2022-23 V-리그 포스트 시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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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도드람 V-리그 포스트 시즌 엠블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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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리그의 2022-23 시즌 플레이오프를 정리한 문서.2. 남자부
2.1. 각 구단별 매직 넘버와 트래직 넘버
정규 시즌 종료 기준 / 승점>다승>세트 득실률>점수 득실률>상대 전적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순위 | 구단 | 승점 | 승-패 | 세트 득실률 | 플레이오프 매직/트래직 넘버 | ||
1 | 대한항공 | 76 | 26-10 | 1.833 | C | ||
2 | 현대캐피탈 | 67 | 22-14 | 1.351 | R | ||
3 | 우리카드 | 56 | 19-17 | 1.000 | H | ||
4 | 한국전력 | 53 | 17-19 | 1.014 | Q | ||
5 | OK금융그룹 | 48 | 16-20 | 0.838 | E | ||
6 | KB손해보험 | 42 | 15-21 | 0.734 | E | ||
7 | 삼성화재 | 36 | 11-25 | 0.671 | B | ||
• 파란색: 챔피언 결정전 직행 | 초록색: PO 진출 | 연두색: 준PO 진출 (승점 3점 이내) | 노란색: 진출 실패 | 볼드체: 순위 확정 |
아래 표시의 알파벳에 해당하는 구단은 최소 수치를 확보한 것이다.
Champion - 정규 리그 우승 + 챔피언 결정전 직행
Runners-up - PO 진출
Home advantage - 준PO 홈 어드밴티지 확보
Qualified - 준PO 진출
Eliminated -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 확정
Bottom - 최하위 확정
지난 시즌처럼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어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2강인 대한항공-현대캐피탈이 치고 나가는 가운데, 우리카드-한국전력-OK금융그룹 간의 플레이오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 또한 낮긴 하지만 준PO 진출 가능성이 있으며, 1강이었던 대한항공이 5라운드에서 흔들리고 현대캐피탈이 치고 나가며 1위 싸움 또한 치열하다.
- 2월 21, 22일: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3-0으로 잡아내며 현대캐피탈은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1] 마찬가지로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3-0으로 잡아내며 대한항공 또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 2월 24, 25일: 3일 전과 동일한 상대를 맞이한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다시 한 번 3점 승리를 거두며 최소 2위를 확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 2월 26일: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에게 0-3으로 패배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되었다.[2]
- 3월 7일: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에게 0-3으로 패배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되었다.[3]
- 3월 8일: 우리카드가 OK금융그룹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4]
- 3월 10일: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상대로 1, 2세트를 내리 따내며 3년 연속 정규 시즌 1위를 확정 지었다.[5] 경기는 그대로 3-0 대한항공의 승리.
- 3월 11일: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OK금융그룹의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되었다.[6]
- 3월 14일: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삼성화재의 최하위가 확정되었다.[7]
- 3월 15일: OK금융그룹이 삼성화재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OK금융그룹의 5위와 KB손해보험의 6위가 확정되었다.[8]
- 3월 16일: 우리카드가 3, 4세트를 따내면서 우리카드의 3위와 한국전력의 4위가 확정되었다.[9] 그리고 5세트에서 대한항공이 승리하며 우리카드의 플레이오프 직행 무산과 한국전력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한국전력의 준PO 진출 가능성이다. 우리카드는 3월 16일 대한항공과 정규 시즌 최종전을 치르며 한국전력은 3월 17일 KB손해보험과의 정규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다음은 표로 정리한 우리카드-한국전력의 최종 순위/준PO 진출 여부의 경우의 수이다. 우리카드는 봄배구 진출이 확정됐으며, 두 팀의 승점이 동일할 때에는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에 승수에서 우세한 상황이다.
초록색 배경은 우리카드가 3위가 되고 PO에 직행하는, 연두색 배경은 우리카드가 3위가 되고 준PO 경기를 장충에서 하는, 노란색 배경은 한국전력이 3위가 되고 준PO 경기를 수원에서 하는 경우의 수다. 편의상 우리카드는 '우카'로, 한국전력은 '한전'으로 줄여서 표기했다.
2023년 3월 12일 경기 종료 시점 경우의 수 | ||||||
경우의 수 | 우카 3:0 승 | 우카 3:1 승 | 우카 3:2 승 | 우카 2:3 패 | 우카 1:3 패 | 우카 0:3 패 |
한전 3:0 승 | 3위 우카 승점 58, 4위 한전 승점 56 | 3위 우카 승점 57, 4위 한전 승점 56 | 3위 우카 승점 56, 4위 한전 승점 56[A] | 3위 한전 승점 56, 4위 우카 승점 55 | ||
한전 3:1 승 | ||||||
한전 3:2 승 | 3위 우카 승점 58, 4위 한전 승점 55 | 3위 우카 승점 57, 4위 한전 승점 55 | 3위 우카 승점 56, 4위 한전 승점 55 | 3위 우카 승점 55, 4위 한전 승점 55[A] | ||
한전 2:3 패 | 3위 우카 승점 58, 4위 한전 승점 54 | 3위 우카 승점 57, 4위 한전 승점 54 | 3위 우카 승점 56, 4위 한전 승점 54 | 3위 우카 승점 55, 4위 한전 승점 54 | ||
한전 1:3 패 | 3위 우카 승점 58, 4위 한전 승점 53 | 3위 우카 승점 57, 4위 한전 승점 53 | 3위 우카 승점 56, 4위 한전 승점 53 | 3위 우카 승점 55, 4위 한전 승점 53 | ||
한전 0:3 패 |
- 우리카드가 승점 3점을 얻을 시 한국전력은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준PO 진출 실패.
- 우리카드가 승점 2점을 얻을 시 한국전력은 승점 1점 이상(최소 두 세트 획득)을 거둬야 한다.
- 우리카드가 패배할 시, 한국전력은 준PO 진출이 자동적으로 확정된다.
- 한국전력이 3위, 우리카드가 4위를 하는 경우는 우리카드 0점, 한국전력 3점을 얻는 상황밖에 없다.
3월 16일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에 2:3으로 패배하며 한국전력은 잔여 1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4위와 준PO 진출을 확정하였다.
2.2. 준플레이오프
3-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때만 개최. 그렇지 않으면 3위 팀이 자동으로 2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2022-23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 | |
<colbgcolor=#010048> | <colbgcolor=#ed1c24> |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
한국전력의 준PO 진출이 확정되면서 공교롭게도 1년 전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났던 두 팀이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을 상대로 정규 시즌에서 6전 전승으로 압살했으나 정작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한국전력이 승리하여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정규 시즌에서 양 팀이 3승 3패, 승점 9점을 나눠가지며 백중세를 기록했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을 했던 2023년 3월 4일 열린 6라운드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장충 홈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한국전력에 완승했다.
2.2.1. 경기 내용
2022-23 V-리그 남자부 준플레이오프 2023년 3월 22일 19:00 | 장충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우리카드 | 19 | 18 | 25 | 22 | - | 1 | |
한국전력 | 25 | 25 | 18 | 25 | - | 3 | |
{{{#!wiki style="margin: 0 -11px -5px" {{{#1f2023,#fff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1px" | | 캐스터 : 강준형 | 해설위원 : 김세진 | 리포터 : 오효주 | ||||||
| 캐스터 : 이재형 | 해설위원 : 최천식 | }}}}}}}}}}}} |
<rowcolor=#fff> 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오재성 L | 송희채 OH | 아가메즈 OP | 서재덕 OP | 신영석 MB | 이지석 L 장지원 |
이상현 MB | 박준혁 MB | 임성진 OH | 타이스 OH | ||
황승빈 S | 나경복 OH | 조근호 MB | 하승우 S |
- 리뷰
직전 시즌에 준PO에서 이미 만난 바 있는 양 팀이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맞붙는 리턴 매치인 데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은 양 팀의 정규 리그 상대 전적이 3승 3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6라운드에서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의 2군을 상대로 패배하면서 준PO 진출 확정과 동시에 약간의 휴식 시간을 벌게 된 한국전력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았고, 결국 한국전력이 2년 연속으로 우리카드를 준PO에서 떨어뜨리고 또다시 업셋에 성공했다.
1세트는 전체적으로 한국전력이 우세한 분위기를 점했다. 세트 중반에 아가메즈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점수차가 1점 차까지 좁혀지는 아슬아슬한 상황도 있었으나, 한국전력 공격의 양 날개인 서재덕과 타이스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한국전력이 무난하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여전히 서재덕과 타이스가 공격을 책임졌고, 특히 공이 크게 튀는 상황에서 몸을 날리는 디그를 여럿 선보이며 수비에서도 악착같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우리카드는 수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세트 후반으로 갈수록 점수차가 점점 벌어졌고 결국 타이스가 백어택으로 세트를 끝냈다.
2세트까지의 양 팀의 모습만 보면 한국전력이 무난하게 셧아웃 승리를 가져가리라 예상되었으나, 3세트에는 잠잠하던 우리카드의 블로킹이 살아나며 우리카드가 경기 중 처음으로 리드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2세트까지는 잘 먹히던 오픈 공격들이 연이어 블로킹에 걸리거나 유효블락이 되자 동요한 것인지 수비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세트 중후반에는 다시 정신을 차리고 따라붙는 모습을 보였지만 연이은 서브 범실에 황승빈에게 추가로 서브 에이스까지 얻어 맞으면서 점수차가 벌어졌고, 마지막까지 임성진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3세트는 우리카드가 가져갔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이미 6점 차가 된 세트 중반에 서재덕과 타이스 등 주전들을 빼면서 사실상 3세트를 포기하고 4세트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4세트 초반에는 3세트의 분위기를 이어 탄 우리카드가 상대 범실과 서브에이스를 묶어 4-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번에는 3세트까지 다소 잠잠하던 임성진이 맹활약한 데 이어 신영석의 속공까지 터지면서 다시 한국전력이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한때 5점차까지 벌어졌던 점수차를 세트 막판에 가서 다 따라잡아 동점을 만드는 등 마지막 투혼을 보였지만, 결국 아가메즈의 마지막 공격이 타이스의 블로킹에 가로막히며 한국전력의 2년 연속 PO 진출이 확정되었다. 한편 23:22의 스코어에서 아가메즈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킨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려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이미 한 번 발목을 접질려 상태가 좋지 않은 아가메즈에게 마지막까지 꾸역꾸역 안 될 토스를 올려준 것이 우리카드의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다.
우리카드 입장에서는 아가메즈를 제외한 국내진들이 부진했던 것이 뼈아팠던 경기였다. 경기 시작 전에는 팔도 좋지 않은 데다 체력도 많이 떨어진 아가메즈가 고전하고 국내진이 한국전력의 국내진들에 비해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었는데,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아가메즈는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 반면 국내진은 나경복을 제외하면 전부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치면서 아가메즈를 보조해주지 못했다. 그나마 활약한 나경복도 범실 7개를 기록하며 썩 좋은 몸 상태는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한편 이번 시즌 시작 전 양 팀간 단행된 트레이드로 팀을 서로 맞바꾼 선수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주목되었는데, 오재성은 그나마 60%대의 리시브효율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김지한은 출전 기회마저 자주 얻지 못하고 이번 준PO 경기에서 1득점에 그치며 트레이드는 한국전력의 이득이라는 의견으로 조금 더 추가 기울었다. 반면 우리카드에서 넘어간 하승우는 황승빈과의 세터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고, 장지원은 이지석과 번갈아 꾸준히 코트를 밟으며 소소한 활약을 해주었다.
한국전력은 직전 시즌에 6전 전패를 당한 팀을 상대로 준PO에서 기적적으로 창단 첫 포스트 시즌 승리를 맛본 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시즌 중에 9연패를 당하고도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는 기적을 연출해 냈다.
2.3. 플레이오프
2022-23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 |
<colbgcolor=#000> | <colbgcolor=#ed1c24>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
정규 시즌 2위 현대캐피탈과 준PO에서 3위 우리카드를 누르고 올라온 4위 한국전력이 맞붙는다. 현대캐피탈 입장에서는 정규 시즌에서 상대전적이 2승 4패로 밀렸던 한국전력보다는 5승 1패로 우세했던 우리카드가 올라오기를 바라고 있었으나, 결국 한국전력이 올라오면서 난적을 만나게 되었다. 심지어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유관순체육관에서 3전 전승을 거두었다. 한편 전광인이 시즌 막바지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며[12] 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이 승리한다면 2018-19 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복귀하게 되고 한국전력이 승리한다면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한국전력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경우 다양한 기록이 추가로 세워지는데 우선 남녀부를 통틀어 V-리그 최초로 정규 시즌 4위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되며 남자부 7개 구단 모두 챔피언 결정전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3년 연속으로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는 구단이 생기게 된다.[13]
2.3.1. 일정표
2022-23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현대캐피탈 : 한국전력 | 3전 2선승제 | |||||||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세트 스코어 | 주관방송사 | |||
1차전 | 3월 24일 19:00 | 유관순체육관 | 현대캐피탈 | 3 | 2 | 한국전력 | |
2차전 | 3월 26일 14:00 | 수원실내체육관 | 한국전력 | 3 | 2 | 현대캐피탈 | |
3차전 | 3월 28일 19:00 | 유관순체육관 | 현대캐피탈 | 3 | 1 | 한국전력 |
2.3.2. 1차전
2022-23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2023년 3월 24일 19:00 | 유관순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현대캐피탈 | 27 | 24 | 25 | 23 | 15 | 3 | |
한국전력 | 25 | 26 | 23 | 25 | 13 | 2 | |
{{{#!wiki style="margin: 0 -11px -5px" {{{#1f2023,#fff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1px" | | 캐스터 : 윤성호 | 해설위원 : 최홍석 | 리포터 : 이지현 | ||||||
| 캐스터 : 이기호 | 해설위원 : 김세진 | }}}}}}}}}}}} |
<rowcolor=#fff> 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박경민 L | 홍동선 OH | 문성민 OP | 신영석 MB | 타이스 OH | 이지석 L 장지원 |
최민호 MB | 허수봉 MB | 서재덕 OP | 하승우 S | ||
이현승 S | 오레올 OH | 임성진 OH | 조근호 MB |
역대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이 시리즈에서 승리할 확률이 88%에 달하므로 매우 중요한 경기이다. 과연 어느 팀이 첫 단추를 잘 꿰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경기이다.
- 리뷰
1세트는 전광인의 부재로 인해 한국전력이 조금 더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현대캐피탈이 앞서나가기 시작했으나, 20점을 넘긴 시점에서 한국전력이 경기를 뒤집으며 먼저 세트 포인트를 점했다. 그러나 문성민의 블로킹이 다시 경기 흐름을 바꾸었고, 클러치 상황에서 임성진이 연속 범실을 저지르면서 현대캐피탈이 플레이오프 첫 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2세트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김광국의 블로킹과 임성진의 서브에이스가 연이어 터지며 한국전력이 점수차를 조금씩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2세트 역시 한국전력이 먼저 세트 포인트를 점했음에도 기어이 현대캐피탈이 다시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가며 1세트의 재림이 되는가 싶었으나, 타이스가 연속 공격으로 한국전력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세트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세트 초반에는 현대캐피탈이 정신 못 차리는 모습을 보이며 한국전력이 한때 5-1까지 앞서나갔으나, 허수봉의 서브 차례 때 허수봉이 강력한 서브로 한전 리시브라인을 초토화시키면서 따라붙기 시작했고, 마지막에는 서브에이스 두 개까지 추가하며 무려 7연속 득점을 현대캐피탈에게 안기고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다. 이때 뒤집힌 3점 차의 스코어는 한동안 유지되었으나, 서재덕의 부진과 타이스의 무릎 부상 등으로 교체되어 들어온 구교혁과 공재학 등 한국전력의 교체 멤버들이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기어코 세트 중반에 다시 점수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는 아슬아슬한 점수 차를 유지하며 한국전력이 계속해서 우위를 점했지만 21-21로 따라잡힌 상황에서 연이어 나온 박철우의 삽질이 치명적인 결과를 낳았다.
4세트에는 서재덕의 서브 타임 때 네트의 안테나가 2번씩이나 연속으로 떨어지면서 리플레이가 선언되었는데, 하필 서재덕의 서브를 문성민이 받지 못해 서브에이스가 나온 상황에서 이 해프닝이 벌어지면서 한국전력은 서브에이스를 하나 빼앗겼고, 이후 서재덕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점수를 빼앗긴 것이나 다름없는 꼴이 되었다. 그러나 4세트는 전반적으로 여전히 한국전력의 흐름이었고, 세트 포인트를 점한 상황에서 문성민의 서브가 연이어 들어오면서 한 점차까지 쫓겼지만 다행히 임성진이 이를 끊어내면서 결국 승부는 5세트까지 가게 되었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임성진의 서브에이스가 또 터지며 한때 한국전력이 6-9까지 앞섰으나, 이번에는 김명관의 서브 타임 때 무려 6연속 실점을 허용하면서 전세가 완전히 뒤집혔고, 겨우 다시 13-13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끝내 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타이스의 공격 범실로 인해 현대캐피탈이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전력 입장에서는 6-9 상황에서 나온 어이 없는 포히트 범실로 인해 4점차가 될 것이 2점차가 되면서 현대캐피탈의 흐름에 말려들어가기 시작한 것이 치명적이었고, 세트 초반에 확실하게 아웃된 공에 쓸모없이 비디오 판독 기회를 소모하면서 정작 이후 나온 오레올의 중앙 침범 오심 때 이를 잡아내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현대캐피탈은 어쨌거나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88%의 확률을 잡아냈고, 가뜩이나 체력 면에서 열세라고 여겨졌던 한국전력은 5세트까지 가는 혈전을 치르고도 패배하면서 플레이오프 탈락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 놓은 벼랑 끝의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2.3.3. 2차전
2022-23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2023년 3월 26일 14:00 | 수원실내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한국전력 | 25 | 21 | 25 | 25 | 18 | 3 | |
현대캐피탈 | 18 | 25 | 18 | 27 | 16 | 2 | |
{{{#!wiki style="margin: 0 -11px -5px" {{{#1f2023,#fff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1px" | (생중계) | 캐스터 : 이기호 | 해설위원 : 윤봉우 | 리포터 : 조은지 | ||||||
(생중계)[15] | 캐스터 : 조민호 | 해설위원 : 최천식 | }}}}}}}}}}}} |
<rowcolor=#fff> 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이지석 L 장지원 | 하승우 S | 조근호 MB | 문성민 MB | 오레올 OH | 박경민 L |
타이스 OH | 임성진 OH | 허수봉 OP | 이현승 S | ||
신영석 MB | 서재덕 OP | 홍동선 OH | 최민호 MB |
- 경기 전
반면 현대캐피탈은 이 경기를 승리할 시 2018-19 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 복귀가 확정되고 6년 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전력을 상대로 포스트 시즌 전승 기록을 이어나가게 된다.
이 경기 전날에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는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승리하며 이제 수원 연고 팀은 한국전력만이 남았고, 이름에 현대가 있는 팀은 현대캐피탈만이 남았다.
- 리뷰
벼랑 끝에 몰려 있던 한국전력이 또다시 풀세트 접전 끝에 1차전의 복수에 성공하며 승부를 마지막 3차전까지 끌고 갔다. 양 팀의 용병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국내 선수들이 번갈아 활약하며 접전을 펼친 명승부였으며, 1, 2차전 모두 풀세트 접전으로 끝나면서 역대급 플레이오프라는 찬사를 받게 되었다.
1세트는 한국전력이 크게 앞서나갔다. 앞선 1차전에서 타이스의 무릎 통증이 재발한 상황에서 조근호의 속공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이후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타이스 대신 조근호, 서재덕 등 국내 자원들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려놓았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홀로 분전했으나, 체력이 떨어진 탓인지 오레올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며 부진했고 범실이 여러 차례 쏟아져 나오는 등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은 세트 후반에 플레이으프 처음으로 박상하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으나 결국 한국전력의 25-18 무난한 승리로 1세트가 끝났다.
2세트에서는 정반대의 흐름이 되었다. 한국전력의 공격이 연이어 블로킹에 가로막히면서 현대캐피탈이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허수봉이 건재한 활약을 보여준 데 이어 세터 김명관은 패스패인팅부터 시작해 속공, 블로킹까지 모두 관여하며 사실상 세트를 지배했다. 결국 11-19로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며 2세트는 무난하게 끝나는 듯했으나, 다시 정신줄을 놓은 현대캐피탈이 상대 공격 허용에 범실까지 저지르며 다시 3점 차까지 점수차가 줄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더 이상의 반전 없이 현대캐피탈이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는 허수봉과 임성진이 서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세트 초반부터 허수봉이 연속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먼저 흐름을 가져왔고, 이후에는 임성진이 연속 퀵오픈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이후 한국전력이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김명관이 다시 2개의 블로킹을 추가하며 끝까지 추격했지만 이미 점수차가 너무 벌어진 뒤였던 터라 세트를 완전히 가져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세트에서는 한국전력이 21-17까지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상대에게 24-22로 매치 포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허수봉과 박상하의 연속 득점으로 또 듀스를 만든 데 이어 이시우가 서브에이스까지 성공시키며 도리어 세트 포인트를 가져왔다. 이어지는 이시우의 서브는 네트에 걸리면서 잠시 동점이 되었으나, 타이스의 서브 범실에 이어 오레올이 블로킹을 잡아내면서 1차전에 이어 2차전 역시 5세트에서 승부가 갈리게 되었다.
5세트는 1~2점 차 내에서 계속 엎치락뒤치락하는 혈전이 지속되었다. 한국전력의 12-11 우세에서 현대캐피탈이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왔지만 바로 뒤이어 연속 범실이 나오며 한국전력이 매치 포인트를 따냈고, 그러자 이번에는 또 한국전력이 연속으로 범실을 저지르며 15-16으로 현대캐피탈이 챔피언 결정전 진출까지 단 1점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그러나 타이스가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끌고 갔고, 조근호의 평범한 서브를 이시우가 어처구니없는 리시브로 뒤로 흘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점수는 17-16, 뒤이어 이어진 기나긴 랠리 끝에 서재덕의 백어택이 성공하며 2차전은 한국전력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마지막 백어택을 성공시킨 이후 서재덕은 코트에 무릎을 꿇고 포효했고, 4세트에서 맹활약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왔지만 아쉬운 범실 하나로 경기를 내주고 만 이시우는 눈물을 보였다.
한국전력이 승리하면서 2017-18시즌 이후 5년만에 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리게 되었으며, 한국전력은 구단 최초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기록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 최초로 플레이오프 경기 승리
- 최초로 포스트 시즌 홈 경기 승리
- 우리카드를 제외한 타 구단을 상대로 첫 포스트 시즌 승리
한편 이날 경기에는 3504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이번 시즌 남자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2.3.4. 3차전
2022-23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 2023년 3월 28일 19:00 | 유관순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현대캐피탈 | 25 | 25 | 23 | 25 | - | 3 | |
한국전력 | 19 | 19 | 25 | 21 | - | 1 | |
{{{#!wiki style="margin: 0 -11px -5px" {{{#1f2023,#fff {{{#!folding [ 중계진 보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1px" | | 캐스터 : 윤성호 | 해설위원 : 최천식, 황동일 | 리포터 : 신예원 | ||||||
| 캐스터 : 강준형 | 해설위원 : 윤봉우 | }}}}}}}}}}}} |
<rowcolor=#fff> 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박경민 L | 김명관 S | 최민호 MB | 서재덕 OP | 신영석 MB | 이지석 L 장지원 |
오레올 OH | 이시우 OH | 임성진 OH | 타이스 OH | ||
문성민 MB | 허수봉 OP | 조근호 MB | 하승우 S |
두 차례에 걸친 풀세트 접전 끝에 결국 마지막 3차전에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팀이 가려지게 되었다. 남자부 역사상 4번째로 개최되는 플레이오프 3차전이며, 3차전까지 갔던 앞선 3차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3번 중 2번을 2차전 승리팀이 그대로 3차전까지 승리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바 있다.
- 리뷰
반면 한국전력은 정규 시즌에서 현대캐피탈에 4승2패로 앞서있었고 천안 원정에서는 한번도 지지를 않았으나 준플레이오프부터 하루 간격으로 치러지는 강행군 속에 선수들 체력이 점점 떨어지면서 정작 중요한 포스트 시즌 천안 원정에서 2패를 당해 아쉽게 플레이오프 전적 1승2패로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실패하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2.4. 총평
3. 여자부
3.1. 각 구단별 매직 넘버와 트래직 넘버
정규 시즌 종료 기준 / 승점>다승>세트 득실률>점수 득실률>상대 전적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순위 | 구단 | 승점 | 승-패 | 세트 득실률 | 플레이오프 매직/트래직 넘버 | ||
1 | 흥국생명 | 82 | 27-9 | 2.114 | C | ||
2 | 현대건설 | 70 | 24-12 | 1.514 | H | ||
3 | 한국도로공사 | 60 | 20-16 | 1.149 | R | ||
4 | KGC인삼공사 | 56 | 19-17 | 1.000 | E | ||
<colbgcolor=#ffff99> 5 | GS칼텍스 | 48 | 16-20 | 0.880 | E | ||
6 | IBK기업은행 | 48 | 15-21 | 0.803 | E | ||
7 | 페퍼저축은행 | 14 | 5-31 | 0.347 | B | ||
• 파란색: 챔피언 결정전 직행 | 초록색: PO 진출 | 연두색: 준PO 진출 (승점 3점 이내) | 노란색: 진출 실패 | 볼드체: 순위 확정 |
아래 표시의 알파벳에 해당하는 구단은 최소 수치를 확보한 것이다.
Champion - 정규 리그 우승 + 챔피언 결정전 직행
Runners-up - PO 진출
Home advantage - PO/준PO 홈 어드밴티지 확보
Qualified - 준PO 진출
Eliminated - 포스트 시즌 진출 실패 확정
Bottom - 최하위 확정
여자부도 남자부와 비슷한 흐름이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이 2강을 구축한 가운데, 페퍼를 제외한 나머지 4팀 간의 플레이오프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남자부의 대한항공처럼 줄곧 1위를 지켜왔지만, 외국인 선수의 부재가 뼈아픈 현대건설은 5라운드에서 5연패를 당했다. 그리고 그걸 놓치지 않고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밀어내고 1위에 등극하며 두 팀 간의 1위 싸움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PO 경쟁은 카타리나 대신 캣밸을 영입하며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한 발 앞선 한국도로공사와 준PO를 노리는 KGC-GS-IBK 간의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올 시즌에도 최하위가 확정된 페퍼저축은행은 유종의 미를 잘 거두고 있는데, 5라운드에서 현대건설과 도로공사를 잡아내는 등 순위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6라운드에 들어서 분위기가 다소 바뀌었는데, 파죽지세를 달리던 인삼공사가 3위를 차지했고, 반면 도로공사는 4연패에 빠지며 4위로 내려앉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있는 IBK와 GS는 4위를 엿보고 있다.
- 2월 4일: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3-1로 잡아내며 페퍼저축은행의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되었다.[16]
- 2월 15일: 페퍼저축은행이 흥국생명에게 패배하며 7위가 확정되었다.[17] 또한 흥국생명은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18]
- 2월 17일: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에게 2-3으로 패배했지만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19]
- 2월 19, 23일: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3-1로 잡아내며 최소 3위를 확보했으며[20],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최소 2위를 확보했다.[21]
- 2월 28일: KGC인삼공사가 한국도로공사에게 3-2 승리를 거둠에 따라 현대건설은 최소 2위를 확보했다.[22]
- 3월 11일: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며 한국도로공사는 최소 준PO 진출을 확정 지었다.[23]
- 3월 12일: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GS칼텍스가 2개의 세트를 먼저 획득하며 IBK기업은행의 포스트 시즌 진출이 먼저 좌절, 또한 IBK기업은행 역시 2개의 세트를 따내 5세트로 가는 것이 확정되면서, 두 팀 모두 4위인 KGC인삼공사의 승점, 승수를 넘을 수 없는 것이 확정[24]되어 동시에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다.
- 3월 14일: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둬 3위를 확정했다.
- 3월 15일: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먼저 2세트를 가져오며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했다. 결과는 3-0 흥국생명의 승리.
- 3월 17일: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둬 한국도로공사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KGC인삼공사는 준PO 진출이 좌절되었다.
- 3월 18일: 페퍼저축은행이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둬 GS칼텍스의 5위, IBK기업은행의 6위가 확정되었다.[25]
흥국생명이 1위를 거의 굳힌 가운데, 준PO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도로공사는 GS칼텍스, KGC인삼공사는 현대건설과의 경기가 남아 있다.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는 서로 간의 맞대결에서 두 팀 중 최소 한 팀의 탈락이 확정되는데, 문제는 최소 한 팀이라 두 팀 모두 떨어지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었고, 그게 현실이 되어버렸다.
- 한국도로공사: 3월 14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오며 최종 3위 확정.
- KGC인삼공사: 3월 16일 현대건설을 상대로 3-1 승리하며 승점 3점을 가져옴과 동시에 최종 4위가 확정됐고, 남은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다.
- 승점 3점 획득:
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는 경우를 제외하면 준PO에 진출한다.도로공사의 3-0 승리로 준PO 진출 실패. 승점 2점 획득: 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상대로 패배해야 준PO에 진출한다.승점 1점 획득: 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상대로 승점을 얻지 못해야 준PO에 진출한다.승점 0점 획득: 도공-GS 간의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준PO 진출이 좌절된다.
3.2. 플레이오프
2022-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 ||
<colbgcolor=#50b848> | ||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
Hyojin Construction (효진건설) vs Clutch Park (클러치 박)
지난 시즌 1, 2위를 했던 두 팀이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되었다.먼저 현대건설의 경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황이라 불리던 지난 시즌과 동일한 라인업을 유지하며 시즌 중반까지 1위를 고수했다. 비록 지난 시즌처럼 야스민의 부상이 있긴 했으나 황연주가 그 빈 자리를 어느 정도 메우며 1위를 유지했지만 야스민의 부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외국인 선수의 공백이 뼈아프게 느껴졌다. 뒤늦게 대체 외국인으로 몬타뇨를 영입하긴 했으나 5라운드에서 5연패에 빠지며 흥국생명에게 1위를 빼앗겼고 시즌 막바지까지 1위 탈환의 희망을 놓지 않았으나 결국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 팀의 장점으로는 양효진-이다현의 철벽 MB진, 끈끈한 수비력 등이 꼽히지만, 고예림의 부상[26]으로 대신 나오는 정지윤의 리시브, 부상당했던 김연견이 얼마나 폼을 회복했을지가 관건.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이고은과 켈시가 떠나고 지난 시즌 신인왕 이윤정이 풀주전을 맡았고 새로운 외국인으로 카타리나를 영입했다. 그래서 시즌 전에는 도로공사의 전망을 그렇게 좋게 보지는 않았다. 카타리나의 아쉬운 공격력, 이윤정과 박정아의 기복이 있는 등 전반기를 마무리한 뒤 후반기에 카타리나를 내보내고 캣벨을 영입한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꽤 기복 있는 모습[27]을 보이며 6라운드 초반에는 인삼공사에게 3위를 넘겨주었으나 시즌 막판 4연승으로 3위를 탈환함과 더불어 4위 인삼공사와의 승점 차를 4점 차로 벌리며 준PO를 제끼고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정대영-배유나의 베테랑 MB진, 박정아의 공격력과 문정원-임명옥의 든든한 수비가 장점이지만, 캣벨과 박정아, 이윤정의 기복이 약점으로 꼽힌다.
올 시즌 양 팀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승점 9점씩을 나눠가지며 백중세를 기록했으며, 직전 6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또한 지난 2021-22시즌에 현대건설이 1황이었을 때도 유일하게 2패[28]를 안긴 것이 도로공사여서 명승부가 예상된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이 두 팀은 2번 만났으며, 2번 모두 현대건설이 이긴 전적이 있긴 하나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이 두 팀이 만난 것은 무려 11년 전인 2011-12시즌이다. 11년 전과 비교해서 현재도 동일한 팀에 남아있는 선수는 도로공사에는 문정원 하나 뿐이며[29], 현대건설에는 양효진, 황연주, 김연견, 김주하가 남아 있다. 황민경의 경우 11년 전 플레이오프에서는 도로공사 소속으로 현대건설을 상대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현대건설 소속으로 도로공사를 상대하게 되었다.
양 팀 모두 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30]했기 때문에 어느 쪽이 큰 경기의 부담감을 딛고 승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특히 데뷔 후 첫 포스트 시즌을 맞이하는 양 팀의 세터 김다인과 이윤정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가 관심사다.
포스트 시즌 미디어데이가 열리기 직전의 시즌 흐름을 고려할 때, 플레이오프는 한국도로공사가 상당히 유리한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배구팬들 상당수가 준플레이오프 개최 성사 여부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혹은 직행 3위가 2위인 현대건설은 우습게 셧아웃 시킬 것이라는 의견에는 대부분의 배구 팬이 동의했다.(...) 그 정도로 현대건설의 팀 플레이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정도로 붕괴되었다는 소리다.
3.2.1. 일정표
2022-23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현대건설 : 한국도로공사 | 3전 2선승제 | |||||||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세트 스코어 | 방송사 | |||
1차전 | 3월 23일 19:00 | 수원실내체육관 | 현대건설 | 1 | 3 | 한국도로공사 | |
2차전 | 3월 25일 14:00 | 김천실내체육관 | 한국도로공사 | 3 | 0 | 현대건설 |
3.2.2. 1차전
2022-23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2023년 3월 23일 19:00 | 수원실내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현대건설 | 18 | 25 | 15 | 17 | - | 1 | |
한국도로공사 | 25 | 23 | 25 | 25 | -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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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터 : 신승준 | 해설위원 : 한유미 | }}}}}}}}}}}} |
<rowcolor=#fff> 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김연견 L | 정지윤 OH | 몬타뇨 OP | 문정원 OH | 이윤정 S | 임명옥 L |
이다현 MB | 양효진 MB | 정대영 MB | 배유나 MB | ||
김다인 S | 황민경 OH | 박정아 OP | 캣벨 OH |
- 리뷰
반면 현대건설은 문자 그대로 자멸했다. 범실을 28개나 기록했고(도로공사는 19개) 팀 공격 성공률이 28.5%를 찍은 데다가 리시브 효율까지 32.61%를 찍으면서 도대체 봄배구를 치르는 팀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완전히 멸망했다. 게다가 봄배구 첫 스타팅으로 나선 정지윤이 공수에서 범인 수준으로 말아먹는 바람에 결국 몬타뇨에게 오픈이 집중되었고, 그런 몬타뇨도 33.3%에 그쳤다. 하필 양효진마저 배유나, 정대영에게 막히는 바람에 20득점한 몬타뇨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두 자리수 득점을 넘지 못 했다. 말 그대로 경기 내내 도로공사에게 압살당했으며, 도로공사가 2세트에 자멸하지만 않았으면 셧아웃 당해도 할말 없는 경기력이었다.
3.2.3. 2차전
2022-23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2023년 3월 25일 14:00 | 김천실내체육관 | |||||||
TEAM | 1세트 | 2세트 | 3세트 | 4세트 | 5세트 | TOTAL | |
한국도로공사 | 25 | 25 | 25 | - | - | 3 | |
현대건설 | 23 | 22 | 17 | - | -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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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터 : 이재형 | 해설위원 : 장소연, 김수지 | }}}}}}}}}}}} |
<rowcolor=#fff> 선발 라인업 | 선발 라인업 | ||||
임명옥 L | 캣벨 OH | 박정아 OP | 양효진 MB | 황민경 OH | 김연견 L |
배유나 MB | 정대영 MB | 황연주 OP | 김다인 S | ||
이윤정 S | 문정원 OH | 정지윤 OH | 이다현 MB |
- 리뷰
도로공사에게 가장 고무적인 건 시즌 내내 불안했던 이윤정이 안정적인 운영을 하는 것과 걱정했던 캣 벨, 박정아가 싸그리 다 터진 것. 1세트 때 지난 경기와 동일하게 박정아 아포짓 로테이션을 들고 나왔지만 정작 박정아, 캣 벨이 동시에 후위로 빠질 때 해결사가 없다는 점을 들어 2세트 대 원래 로테이션인 박정아 - 캣 벨 대각 로테이션을 들고 나왔다가 2세트 때 캣 벨이 대폭발을 하면서 승리로 이끌었다. 거기에 이윤정도 첫 플레이오프 시리즈임에도 전혀 긴장한 모습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하면서 팀의 챔피언 결정전을 이끌고 경기 MVP에 선정되었다.
반면 현대건설은 완벽한 용두사미를 완성했다. 지난 경기와 달리 양효진이 살아났으나 몬타뇨가 발목 부상으로 로테이션 멤버로 출전하는 바람에 황연주 정지윤에게 오픈이 몰렸는데, 정지윤은 여전히 공수에서 제대로 해결해주지 못 하고 황연주마저 도공의 수비에 완전히 틀어막히면서 양효진의 보조공격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 했다. 게다가 강성형 감독 역시 기계적인 포지션 스위치를 했다가 이나연의 토스가 계속 공격수와 호흡이 맞지 않음에도 그대로 뒀다가 동점을 내주고서야 그제서야 빼면서 점점 KB 감독 시절의 강성형을 연상케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결국 1위를 차지한 두 시즌 모두 코로나로 인해 봄배구 자체도 치르지 못한 한만 더 깊어지는 봄배구가 되어 쓸쓸히 시즌을 마감했다.
3.3. 총평
한국도로공사가 시즌 막판의 상승세를 살려 4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대부분의 배구 관계자와 팬들은 도로공사가 매우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대로 일방적인 결과가 나왔다.현대건설은 지난 2019-20 시즌과 2021-22 시즌 모두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했으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해 포스트 시즌이 개최되지 못한 것이 천추의 한이 되었다. 올 시즌도 중반까지 잘 나갔으나 외국인 교체를 머뭇거린 것이 크게 작용하여 1위를 빼앗겼고 몬타뇨는 결국 야스민만큼의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시즌 막판 수비를 담당하던 김연견과 고예림의 부상 또한 커서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중반까지의 압도적인 경기력은 어디 가고 두 경기 모두 완패하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이 대권에 도전할 마지막 절호의 기회였는데, 3위로 마감함에 따라 다음 시즌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구슬수를 적게 받기 때문에 야스민만큼 잘하는 외국인 선수를 다시 데려올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을 상대로 첫 플레이오프 승리를 거뒀고 2승을 추가함에 따라 여자부 통산 플레이오프 승리 횟수 단독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31]
4. 여담
- 여자부 입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2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이 개최된다.
- 공교롭게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정규 시즌 2위 팀에는 둘 다 현대가 팀명에 들어간다. (현대캐피탈, 현대건설)
- 여자부는 2015-16시즌 이후 7년 만에 2차전으로 플레이오프가 끝난 반면, 남자부는 2017-18시즌 이후 5년 만에 3차전까지 가게 되었다.
-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수원을 연고로 한 팀은 모두 시리즈에서 패배했다. (한국전력, 현대건설)
5. 관련 문서
- V-리그 준플레이오프
- V-리그 플레이오프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2022-23시즌
-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2022-23시즌
-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2022-23시즌
-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2022-23시즌
-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2022-23시즌
[1] 현재 3위인 우리카드가 잔여 경기에서 승점 3점 전승을 할 시 62점이 되어 현대캐피탈은 잔여 경기에서 0점 전패를 하더라도 최소 준PO 진출을 확정짓는다.[2] 삼성화재의 최대 승점은 43점으로 승점 47점을 확보한 한국전력과 4점 차가 나므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불가능하다.[3] KB손해보험의 최대 승점은 46점으로 승점 50점을 확보한 우리카드와 4점 차가 나므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불가능하다.[4] OK금융그룹의 최대 승점은 51점으로, 승점 53점을 확보한 우리카드는 OK금융그룹을 제치고 최소 4위를 확보하였다. 동시에 한국전력의 최대 승점은 56점이므로 우리카드는 잔여경기에서 0점 전패를 하더라도 준PO 진출이 가능하다.[5] 이 시점에서 대한항공은 승점 1점을 추가하여 승점 72점을 확보했다. 현대캐피탈의 최대 승점은 72점, 승리는 24승으로 대한항공을 따라잡을 수 있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대한항공을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대한항공의 정규 시즌 1위와 현대캐피탈의 2위가 확정되었다.[6] OK금융그룹의 최대 승점은 51점으로, 승점 55점을 확보한 우리카드와 4점 차가 나므로 포스트 시즌 진출이 불가능하다.[7] 삼성화재의 최대 승점은 39점으로 KB손해보험을 따라잡을 수는 있지만 다승에서 밀리며 최하위가 확정되었다.[8] KB손해보험의 최대 승점은 42점으로 45점을 확보한 OK금융그룹을 따라잡는 것이 불가능하다.[9] 한국전력의 최대 승점은 56점으로 우리카드를 따라잡을 수 있지만 다승에서 밀리며 4위가 확정되었다.[A] 승점이 동일할 때에는 승수가 그 다음 조건이며, 우리카드는 이미 19승이므로 한국전력이 18패를 확정지은 상태라 우리카드가 승수에서 앞선다.[A] [12] 아이러니하게도 전광인이 부상당한 경기가 바로 한국전력전이며, 그 여지를 제공한 사람이 바로 반대 코트에 서있는 전광인의 절친 서재덕이다.[13] 2020-21 시즌 우리카드, 2021-22 시즌 KB손해보험[14] 역대 포스트 시즌 최장 시간 경기 기록은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2021-22 시즌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기록한 2시간 57분이다.[15] 야구 중계 종료 후 5세트부터[16] 페퍼저축은행은 잔여 경기를 승점 3점 전승으로 마무리해도 승점이 40점 밖에 되지 않으므로 현재 3위인 도로공사와 승점이 4점 차가 되어 탈락이 확정되었다.[17] 당시 6위였던 IBK기업은행의 승점이 34점인데, 페퍼저축은행이 잔여 경기를 승점 3점 전승으로 마무리해도 승점이 33점에 그쳐 7위가 확정된다.[18] 현재 4위인 KGC인삼공사의 최대 승점은 65점. 흥국생명은 현재 63점이므로 최소 4위를 확보, 준PO에 진출한다.[19] 현재 4위인 KGC인삼공사의 최대 승점은 64점. 따라서 현대건설은 현재 62점이므로 최소 4위를 확보, 준PO에 진출한다.[20] 현재 4위 KGC인삼공사가 얻을 수 있는 최다 승점은 64점이므로 최소 3위를 확보, 준PO 홈 어드밴티지를 확보했다.[21] 3위 도로공사가 얻을 수 있는 최다 승점은 66점, 흥국생명은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69점이 되어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22] KGC가 얻을 수 있는 최다 승점은 63점, 도로공사는 64점이 되지만 현대건설이 다승에서 앞서 2위를 확보한다.[23] KGC의 최다 승점이 56점이 되므로 도로공사는 잔여 경기를 전패해도 준PO에 진출한다.[24] 준플레이오프 개최 조건이 3위팀과 3점 이내에 위치한 4위팀이 있을 때이다. 3위팀과 승점 3점 이내더라도 4위가 아니면 탈락이다. GS가 3:2 승리해도 최대 승점이 52점이 되며, IBK가 3:2로 승리해도 최대 승점은 53점으로 같으나 IBK는 17승이어서 18승의 KGC인삼공사에게 뒤진다.[25] 승점은 양 팀 모두 48점으로 동일하나 GS가 승수에서 앞서 5위가 된다.[26] 원래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이지만 플레이오프를 뛰고 수술한다고 한다.[27] 현대건설을 상대로 3승을 거두긴 했으나 페퍼저축은행의 20연패를 끊어준 것이 이 팀이었으며, 유일하게 페퍼에게 이번 시즌 2승을 준 팀이 바로 도로공사였다.(그것도 두 번 모두 김천 홈에서 졌다.)[28] 다만 현대건설이 도로공사에게 당했던 2번째 패배는 현대건설의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인한 일정 조정(이른바 김천 회군)으로 4일 간 3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 때 패배한 것이었다.[29] 당시 신인이었던 문정원은 해당 시즌에 11경기 20세트 출전에 그쳤고 플레이오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30] 현대건설은 2017-18시즌 이후 5시즌 만에, 한국도로공사는 2018-19시즌 이후 4시즌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물론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지난 시즌 챔결에서 만났을 수도 있긴 했었지만..[31] 16전 8승 8패. 직전 다승 공동 1위는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흥국생명, 현대건설이 거둔 7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