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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 Ji | |
<colbgcolor=#e92009><colcolor=#ffde4a> 아티스트 | 서태지 |
유형 | 정규앨범 |
발매일 | 2000년 9월 9일 |
장르 | 뉴 메탈, 얼터너티브 메탈, 하드코어 펑크 |
곡 수 | 9곡 |
러닝타임 | 28:49 |
스튜디오 | 테크노 태지 스튜디오 |
발매사 | 와와엔터테인먼트 (초판) 예당엔터테인먼트 (재판) 스포트라이트 (리마스터링) |
기획사 | 서태지컴퍼니 |
프로듀서 | 서태지 |
타이틀곡 | 울트라맨이야 |
[clearfix]
1. 개요
2000년 9월 9일 서태지가 은퇴선언을 번복한 뒤 컴백을 선언하면서 공개한 6집(솔로 2집). 전작인 5집때와는 달리[1] 인터넷을 통한 컴백 선언과 함께 한국으로 귀국하여 지상파를 비롯한 앨범 활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는데, 귀국부터 음반 작업과 리허설에 이르기까지 철통같은 보안을 거쳐 세심히 만들었다.
5집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제목은 없다. 앨범 표지에 이상한 서체로 '서태지 여섯'이라는 글자가 나오도록 적혀 있다. 부클릿 옆에 영어로 "TAI JI"라 적혀있어 '태지'라 부르기도 하고, 혹은 타이틀곡인 <울트라맨이야>가 CD 파일 대표 이름으로 돼있어 이걸로 부르는 경우도 몇몇 있다.[2] 전작이 파란 케이스에 담겨있다면 이 앨범은 붉은 케이스에 담겨있다.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공연 조명에도 붉은 색을 높은 비중으로 차용하는 등 전체적으로 붉은 색을 컨셉에 많이 적용했다.
서태지 밴드로 활동한 첫 앨범이기도 하다. 6집의 멤버 구성은 다음과 같다.
2. 특징
뉴메탈, 하드코어 스타일의 곡들로 구성되어, 굵직한 리듬과 반음 내려 튜닝한 두꺼운 기타 리프, 서태지의 랩이 앨범 전반을 관통한다. 다만 전반적으로 차갑고 날카로운 곡(탱크)부터 그루브 넘치는 곡(인터넷 전쟁), 싸이키델릭한 사운드 (ㄱ나니) 등 6곡 치고는 사운드의 베리에이션은 넓은 편이다. 2000년 당시에 이런 곡이 한국에서 단 한 번도 주류로 나온 적이 없었다.표절 및 이미지 카피 등의 소리를 많이 들었으나, 당시 잘 나가던 뉴메틀 밴드인 림프 비즈킷[3]이나 콘[4] 등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즘 선정 2000년대 최고의 앨범 20장 중 하나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도 담보했다.
음악취향Y에서 한국의 역대 락, 메탈 계열 음악만을 선정한 <Heaviness 50+5>에서 34위를 하기도 했다. 링크
3. 성적
이 음반은 발매 당일 90만장 판매라는 기록을 갖고 있으며 하드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5집과 비슷하게 팔려 총 1,112,310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2000년에 발매된 음반들 중에 판매고 4위를 기록했다.[5]타이틀 곡인 <울트라맨이야>는 MBC 음악캠프에서 3주 1위를 차지했으며, 후속곡인 <인터넷 전쟁>도 가요차트 중위권에 올랐다.
4. 트랙 정보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재생 시간 |
01 | 아이템 | 서태지 | 0:36 | ||
02 | 탱크 | 4:11 | |||
03 | 오렌지 | 3:54 | |||
04 | 인터넷 전쟁 | 4:39 | |||
05 | 표절 | 0:28 | |||
06 | 대경성 | 4:09 | |||
07 | 레고 | 0:44 | |||
08 | 울트라맨이야 | 3:24 | |||
09 | ㄱ나니 | 5:03 | |||
09-1 | 너에게 (Rock Ver.)[6] | 1:41 |
참고로 재발매반에선 인트로 연주곡인 아이템, 트랙과 트랙을 연결하는 연주곡인 표절, 레고가 빠졌다. 또한 ㄱ나니 에서 공백파트도 삭제되었고 일부 수록곡의 선곡도 상이해졌다.
4.1. 아이템
- 인트로 곡.
4.2. 탱크
- 라이브 영상.
- <탱크>는 기존 체제를 공격하는 내용이다. 7현기타로 녹음된 지라 6집 수록곡 중 가장 헤비한 축에 속한다. 앞서 탱크가 굴러가는 소리가 인상적. ㄱ나니와 마찬가지로 곡 해석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정부에 대한 비판이라는 얘기도 있고, 심의제도에 대한 얘기도 있고.
- 후반부의 기타리프는 5집의 수록곡 브릿지인 Radio의 리프 중 하나를 그대로 쓰고 있다. Radio는 곡 제목 특성 상 라디오의 채널과 주파수를 맞추듯이 불규칙적으로 튀어나오는 기타리프가 인상적인 곡인데, 당시 이 곡에 쓰였던 리프를 재활용 한 것. 나머지 리프는
버릴 리프였는지재활용은 하지 않고 있다. - 가사 중 "엿같애"라는 부분이 있어 KBS에서는 방송심의불가판정을 받았고,[7] MBC에서는 "삐-" 소리로 대체하거나 '뭣같애' 로 대체했으며, SBS에서도 '뭣같애'로 대체해서 나왔다.
- 그런데 MBC에서는 "삐-"처리를 할 때 타이밍이 맞지 않아 삐-엇같애로 방송에 방영되었다. 당시 서태지의 방송분은 사전녹화...여기에 대해선 발녹화라는 설과 당시 편집자가 심의제도에 반대하던 사람이었다는 두 개의 가설이 있다. SBS에서는 가사가 바뀌었다지만, 실상은 자막만 바뀌었다. "뭣같애"로. 물론 들리는 소리로는 정확한 발음으로 "엿같애"...
- 6집 수록곡 중 서태지가 가장 아끼는 곡이라고 한다.[8]
그런데 정작 공연에서는 별로 안부른다. 부르기도 아까울 만큼 아끼나 보다.15년 클공에서 불러줬다. 17년 25주년 기념때도 불러줬다.근데 이제 불러주기는커녕 언제 컴백할지도 모르겠다 - 2002년 말에 미군 장갑차 여중생 압사 사건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뒤늦게 다시 관심을 모은 바 있다.[9] 1997년에 발매된 Coal Chamber의 Big Truck에서 상당히 영향을 받은 듯하다.
탱크 |
조건 |
4.3. 오렌지
오렌지 |
당시는 뭐가 뭔지 |
4.4. 인터넷 전쟁
- 6집 후속곡. <인터넷 전쟁>은 인터넷에 의한 폐해를 다뤘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전쟁 문서 참고.
- 뮤직비디오는 밴드 연주 장면과 함께 인터넷 상의 익명성을 무기로 키보드 배틀을 펼치고, 채팅을 통해 원조교제를 하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상당히 잘 표현하는 등 꽤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colbgcolor=#e92009><colcolor=#ffde4a> 인터넷 전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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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표절
- <표절>은 짤막한 브릿지 트랙이긴 한데, 제목에서 자신의 노래들을 표절이라고 하는 사람들에 대한 조소가 담겨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사실 이 곡 자체가 LOOPZILLA II라는 샘플링 CD에 있는 음원이다. 그래서 제목이 <표절>. 서태지식 유머를 담았다 할 수 있다. 6집 발표 당시 성기완 평론가는 유일하게 서태지의 이러한 시도를 주목했고, 6집이 전반적으로는 신선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도 이 곡에 대해서만큼은 28초짜리 브릿지 곡인 “표절”만큼은 신선하게 들렸다.라고 평가했다. 당시 서태지 팬들 사이에선 "샘플링 음원인 줄도 모르고 저런 소릴 했다"고 깠으나, 사실 성기완 평론가는 그 곡이 샘플링 음원이란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 음원을 브릿지 트랙으로 넣은 서태지의 의도까지 간파한 상태에서 이런 평을 내린 것이다.[10][11] 유일하게 힙합 그루브 스타일의 곡이다. 다만, 서태지는 딴지일보 인터뷰에서 그냥 막간을 위한 경음악 정도의 의미라고 말했다.
4.6. 대경성
- <대경성>은 씁쓸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경성으로 대유해 비관하는 곡이다.
- 이 앨범에 수록된 <대경성>은 이후 2001년 리마스터링 되어 일본에서 싱글 "Feel The Soul"[12]을 발매했으나 SUMMER SONIC 페스티벌 및 한일 위성공연을 제외하면 활동도 미진했으며, 레코딩이 서태지 본인의 의사로 일본어나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녹음이 되어 인지도는 부진했다.[13]
- 후에 <Feel The Soul>은 이 앨범의 리마스터링 판에 재수록. 위의 뮤직비디오는 일본 활동을 위해 제작되었고 미스터 칠드런,히데,루나씨와 같은 일본 유명 뮤지션들의 PV를 촬영한 단 슈이치(丹 修一) 감독이 촬영하였다.
<colbgcolor=#e92009><colcolor=#ffde4a> 대경성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가사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여지껏 힘겹게 버틴 여긴 곧 파멸 직전 온 도시 주위를 큰 권위로 감싼 것 같지 미리 예측 못했던 일이 아니란 말이 쉽게 들렸던 거리 급격한 발전 다 해냈다 믿는 건 막막한 재도전 기권했던 넌 절대 안 돼 그건 미친 건배 이젠 또 다신 절대 No change Suck my brain Let still me gone Know what I'm saying No change Suck my brain Let still me gone Know what I'm saying (넌 또 날 탓하겠지) 도대체 정직한 듯한 정책 무가책 뒤를 쳤던 네 술책 너를 문책해도 결국 중책 맡은 자만 죄다 면책 No change Suck my brain Let still me gone Know what I'm saying No change Suck my brain Let still me gone Know what I'm saying Sounds like a bomb Then it looked like a bomb 우린 서로의 코앞에 칼과 장미를 밀어놓고 그제야 대화를 시작해 즐겁게 받아줄게 No change Suck my brain Let still me gone Know what I'm saying No change Suck my brain Let still me gone Know what I'm saying | }}}}}}}}} |
4.7. 레고
- <레고>는 서태지가 자신의 작곡 스타일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레고를 쌓는 것처럼 각 악기의 트랙들이 하나하나씩 쌓이는 연출이 그러하다는 것.[14] 참고로 이 곡은 힙합 분위기의 곡이고, 뒤에 이어지는 <울트라맨이야>는 강한 디스토션의 기타리프가 꽉 채워진 뉴메탈 곡으로 분위기 자체는 상당히 다르지만 곡이 끝나고 드럼의 인트로와 함께 터지는 울트라맨이야의 리프로 이어지는 두 트랙의 전개가 매우 잘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태지와 아이들 2집에서 <Yo, Taiji>에서 <하여가>로 넘어가는 부분과 연출이 비슷하다. 미공개곡이라는 소문이 있다. 실제로 가사까지 존재하지만 녹음이 되어 있지 않다나 뭐라나.
- 이에 대해서 논란이 좀 많다. 이 외에도 처음 앨범이 나왔을 때 <ㄱ나니>와 <너에게> 사이에 사실 한 곡 더 있었다.'라는 출처 불분명의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네이버뮤직이나 벅스뮤직의 가사 등지에서 가사를 확인할 수가 있었는데, 현재는 없어진 것 등 여러모로 확실치 않다. 하지만 '6집에서 <레고>는 언제 공개 해 주실 건가요?'라는 팬의 질문에 '레고가 다 무너지면?'이라 대답하며 미공개곡의 존재에 부정하지 않는 서태지의 태도로 미루어 보아 가사가 있는 곡인지 아닌지 더욱 불분명하다. 이제까지 자신의 음악에 관해서 있는 걸 없다고 한 적은 없었지만... 애초에 저 가사의 진위여부조차 알 수 없으니 현재까지는 뜬소문에 불과하다. 어차피 저 가사가 진짜여도 부르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서태지가 멜로디를 공개하지 않는 이상 의미는 없다. 또한 서태지는 이전부터 앨범에 실리는 것보다 더 많은 수의 곡을 작곡한 뒤 그 중 앨범에 가장 잘 맞는 일부 곡들만 선별하여 레코딩해왔기 때문에 최종 후보에서 탈락한 미공개곡의 일부를 브릿지 트랙의 형태로 실었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다.
- 아래는 사라진 것으로 짐작되는 가사. 흡사 토이스토리의 줄거리를 연상케 한다
나는 레고야 진짜 레고야 정말 레고야 나를 믿어줘 나는 너를 기쁘게 만들 수 있어 너는 오래전부터 나를 좋아하게 만들었지 너는 나의 영원한 친구 너는 나의 오랜 벗 (But) 나는 너를 이제 잊겠어 (Because) 나는 이제 커버렸어 너는 이제 나에겐 무의미한 존재일 뿐 이제 내곁에서 사라져 |
4.8. 울트라맨이야
- <울트라맨이야>는 팬들에게 헌정하는 노래. 동시에 특촬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이 세상의 모든 오타쿠를 응원하는 응원가이기도 하다.
- 처음 의도는 제목과 뮤직비디오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울트라맨에 대한 추억을 생각하는 노래로 지었다가 몬데그린으로 영어발음이 Ultramania가 되어서 매니아들을 위한 노래로 중의적인 표현을 한 것이다.
몬데그린의 제왕 서태지곡의 메시지 또한 중의적이다. "매니아가 욕먹는 세상[15]에 대해서 이런 매니아와 같은 사람들을 인정하지 않으면 이 세상에서 진정한 영웅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서태지가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16] - 타이틀곡 <울트라맨이야>의 뮤직비디오는 과거 울트라맨 인형으로 인연을 맺은 두 친구의 이야기를 소재로 노래와 자연스레 매치를 시켰는데, 뮤비 중간 부분에 두 친구가 성인이 되면서 음악 콘솔 앞에서 대화도 나누고, 일산 정발산역 중앙공원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장면에서 자연스레 공연장으로 시퀀스가 넘어간다. 이 장면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다 넘어지며 헬멧도 없이 타일 바닥에 뒤통수를 그대로 찧는 위험한 모습도 나오는데 이는 당연히 연출이 아니고 NG컷을 그대로 살린 것이다.
- 뮤직비디오 초반에 나왔던 괴수는 울트라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인 울트라맨(1966)에 나온 해저원인 라곤과 투명괴수 네론가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정식으로 방영된 적이 없다.
- 뮤직비디오 인트로에 나오는 음악은 데블스 애드버킷 OST 중 James Newton Howard가 작곡한 New York이라는 트랙이다.
- 기타의 키를 Bb로 잡았는데, 딴지일보 인터뷰에 따르면, 기타 리프 중 피킹 하모닉스[17]를 살리는 데 좋았기 때문이라 한다. 전주의 리프가 잠시 멈추며 뺑~ 하는 고음이 피킹 하모닉스다.링크
- 여담으로 밴드 못이 공연 때 커버를 한 적이 있었는데 밴드의 음악 성향 때문에 매우 몽환적인 느낌을 주었다.
- 펌프 잇 업에 한때 수록된 적이 있었다. 영문화된 제목은 Ultramania.
- 2020년 영화 <콜>에 삽입되면서 해외 네티즌들에게도 알려졌다. 울트라맨이야 뮤직비디오에는 "콜이 나를 이 뮤비로 데려왔다" 등 댓글을 볼 수 있다.
울트라맨이야 |
Mic check 1 2 |
4.9. ㄱ나니
- <ㄱ나니>는 사회적 약자들의 처지를 표현한 곡이다. 자세한 내용은 ㄱ나니 문서 참조.
- 실제 <ㄱ나니>의 재생길이는 4분 58초 정도이다. 그리고 약 4분간 공백을 지나다가 7분 58초부터 히든 트랙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2집 수록곡인 <너에게>의 메탈 버전이 나온다.
- 서태지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익숙한 곡이다. 왜냐하면 항상 노래방 제목 검색에서 1번을 차지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어지간하면 안 바뀔 것 같다... 웹툰작가 귀귀가 정열맨에서 패러디 소재로 사용했다.
<colbgcolor=#e92009><colcolor=#ffde4a> ㄱ나니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가사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날 좀 가만히 놔둬 줘 널 배신 못 할 나여도 가혹하게 찢긴 상처 핥았지 가만히 난 착하게 두 눈을 깔고 난 죽고 싶었건만 가끔 내겐 그나마 문득 따뜻한 감언 결국 또 네 속에 날 긋고 싶었건만 감히 네겐 차마 문득 난 죄책감만 결국 또 네 속에 넌 내 고통을 엿보고 난 또 감추려 애썼어 꽤 뚫린 난 저항할 순 없었지 알았어 신이란 내 곁엔 없어 난 죽고 싶었건만 가끔 내겐 그나마 문득 따뜻한 감언 결국 또 네 속에 날 긋고 싶었건만 감히 네겐 차마 문득 난 죄책감만 결국 또 네게 웃네 만족한 듯 무척 즐겁게 넌 웃네 섬짓한 가끔 때때로 날 묶고 절대복종을 다 토해 낼 듯한 내 두뇌를 넘어선 두려움이 내 피로 고통을 뿜어 올렸어 난 죽고 싶었건만 가끔 내겐 그나마 문득 따뜻한 감언 결국 또 네 속에 날 긋고 싶었건만 감히 네겐 차마 문득 난 죄책감만 결국 또 네게 웃네 만족한 듯 무척 즐겁게 넌 웃네 섬짓한 미소를 띠고 넌 웃네 만족한 듯 웃네 섬짓한 | }}}}}}}}} |
5. 트랙 리스트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01 | 아이템 | 서태지 | ||
02 | 탱크 | |||
03 | 오렌지 | |||
04 | 인터넷 전쟁 | |||
05 | 표절 | |||
06 | 대경성 | |||
07 | 레고 | |||
08 | 울트라맨이야 | |||
09 | ㄱ나니 | |||
09-1[18] | 너에게 (Rock Ver.)[19] |
5.1. 라이브 영상
2001 SUMMER SONIC 페스티벌 <탱크> 라이브
2000년 컴백스페셜 <탱크> 라이브
2015년 서태지 클공 일겅 남녀차별파티 <오렌지> 라이브
2000-2001 태지의 話 전국투어 <오렌지> 라이브 (Feat. 마스타 우)
2001 ETPFEST <인터넷 전쟁> 라이브[20]
2008 서태지심포니 <인터넷 전쟁> 라이브
2000-2001 태지의 話 전국투어 <대경성> 라이브
2009 Mobius Tour <Feel The Soul> 라이브
2000년 컴백스페셜 <울트라맨이야> 라이브
2000-2001 태지의 話 전국투어 <ㄱ나니> 라이브
2000-2001 태지의 話 전국투어 <너에게> 라이브
2009 Mobius Tour <너에게> 라이브
5.2. 라이브 시점
곡목 | 첫 공연시점 | 비고 | 마지막 공연 시점 | 비고 |
아이템 | 아직 라이브한 적 없음 | |||
탱크 | 20000909 컴백스페셜 서태지 | 25주년 기념 공연 TIME TRAVELER | ||
오렌지 | 20000909 컴백스페셜 서태지 | 25주년 기념 공연 TIME TRAVELER | ||
인터넷 전쟁 | 20000909 컴백스페셜 서태지 | 25주년 기념 공연 TIME TRAVELER | ||
표절 | 아직 라이브한 적 없음 | |||
대경성 | 2000-2001 태지의 話 라이브 | 2002 ETPFEST(RMX, 대경성이라는 이름으로 공연한 건 이 공연이 마지막) 2009 ETPFEST(Feel the Soul이라는 이름으로 공연) | ||
레고 | 아직 라이브한 적 없음 | |||
울트라맨이야 | 20000909 컴백스페셜 서태지 | 25주년 기념 공연 TIME TRAVELER | ||
ㄱ나니 | 2000-2001 태지의 話 라이브 | 2002 ETPFEST | [21] | |
너에게 | 2000-2001 태지의 話 라이브 | [22] | 남녀차별 애프터파티 일겅 WITH 서태지 |
6. Seotaiji 6th Album Re-Recording and ETPFEST 2002 Live
2003년 2월에 발매된 6집 리레코딩과 2002 ETPFEST 실황 음원으로 구성된 앨범으로, 6집에 수록되어 있던 인터루드 트랙들이 모두 다 빠져버려 원성이 아주 개미 발톱만큼 있었다. 후에 발매된 & 박스세트에도 해당 앨범의 구성을 따랐다. 서태지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일반인 뿐만 아니라 뒤 늦게 입문한 매니아들도 잘 모르는 내용이지만, 원래 해당 앨범은 국내에 발매 될 가능성이 희박했던 앨범이다. 정확하게는 6집 활동 중, 일본 BMG측과 계약을 맺고 일본 진출용 앨범으로 제작되었던 사양이 현 앨범의 구성이다. 서태지 솔로 시절 발매된 싱글 중 FEEL THE SOUL(대경성)과 오랜지, 울트라매니아가 수록된 맥시 싱글 형태의 앨범이 존재하는데 이 앨범을 본 앨범 결과물과 비교해보면 동 시기에 작업 된 것이 맞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썸머소닉 공연 이후 일본 활동을 염두에 두고 촬영한 뮤비가 바로 FEEL THE SOUL이다.[23] 최종적으로 사유가 무엇이었는지는 불분명 하지만, 서태지 측과 일본 BMG측의 계약은 해지되었고 해당 앨범과 뮤비등에 소요된 일체의 제작 비용을 서태지 측이 정산 하고 판권을 회수한 이후, 일본 발매를 취소하고 노선을 변경하여 ETPFEST 2002의 음원과 함께 더블 구성하여 내놓은 게 본 앨범이다. #
무턱대고 서태지를 까는 안티들이 자주 무는 떡밥으로 똑같은 앨범을 돈 벌어먹으려고 다시 내놓았다면서 이 케이스를 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리마스터링도 아니고 말 그대로 리레코딩. 즉 다시 녹음한 것이다. 실제로 재녹음에 4억 정도를 들였다고 하니, 돈 더 벌려고 다시 내놓았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잃는다. 6집 자체의 녹음 수준도 당시로서는 국내에선 독보적으로 뛰어난 퀄리티인데 본인 맘에 들지 않았는지 이미 다 만들어 놓은 곡을 처음부터 다시 재연주 & 재녹음한 것이다. 또한 태지의 화에서 선보인 메탈버전 컴백홈과[24] 히든 트랙으로 실렸던 너에게 역시 풀 스튜디오 트랙으로 녹음하여 수록하였다.
발매 직전에 누군가가 트랙리스트를 유출하여서 서태지가 급히 트랙리스트를 변경했고 그 결과, 오렌지가 첫 트랙으로 배치되고 탱크가 뒤로 갔다는 설이 있다.[25]
콘 등을 프로듀싱한 것으로 유명한 척 존슨이 참여했으며 기존 6집과 비교해 공간음 마이크도 비치하고 보너스 시디에 수록된 메이킹 필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골동품 앰프를 일부러 구해와 기타는 훨씬 더 투박한 질감으로 녹음했고 베이스도 더 공격적으로 녹음이 되었다. 여려모로 사운드 구성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이 엿보이는 앨범으로 해당 음반을 듣고 6집 원판을 들어보면 일반인에게도 다소 밋밋하게 들리는 것을 느낄 정도이다. 리레코딩 작업과정
그 결과로 훨씬 강화된 6집의 트랙들이 탄생했는데 처음 듣는 사람이 비교해도 차이가 확 느껴질 정도로 리레코딩 트랙들이 거칠면서도 훨씬 깔끔한 사운드를 선보여준다. 단순히 강화된 사운드 외에도 드럼, 스크래칭, 인트로 등의 사운드 요소가 수정되는 등 곡 자체의 재편곡도 가해졌다.
모든 파트를 서태지가 녹음했으며 드럼 역시 드러머 오디션을 보기도 했고 당시 서태지밴드 소속이었던 헤프 홀터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레코딩 세션으로 함께 해온 조쉬 프리즈가 녹음에 참여했다. 어느 관점에서 보면 그저 사운드가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이런 일을 벌인 셈인데. 수제작비는 억의 제작비를 들였다고 한다.
참고로 아이템, 표절, 레고의 세 브릿지곡은 재녹음되지 않은 채로 빠졌다. 그리고 ㄱ나니는 후반부 노래가 끝난 뒤에 나오는 노이즈 이후 공백파트가 삭제 되었고 공백파트 이후 히든트랙 개념이였던 너에게 (Remake)곡도 공백파트가 삭제 되면서 단독 곡으로 분리되었다. 또한 단독 곡으로 분리되면서 너에게 (Remake) 트랙타임이 약간 길어졌다.[26] 이는 재발매판도 같다.
트랙 | 제목 |
Seotaiji 6th Album Re-Recording | |
1 | 오렌지 |
2 | 인터넷 전쟁 |
3 | 대경성 (Feel The Soul) |
4 | 울트라맨이야 |
5 | ㄱ나니 |
6 | 탱크 |
7 | 02 너에게 (Remake) |
8 | 02 Come Back Home (Remake)[27] |
2002 ETPFEST Live | |
9 | 대경성 |
10 | 울트라맨이야 |
11 | 환상속의 그대 |
12 | ㄱ나니 |
13 | 널 지우려 해[28] |
14 | 시대유감 |
15 | 난 알아요[29] |
16 | Take Five |
트랙 | 제목 |
15th Anniversary Ver. | |
9 | 울트라맨이야 ‘00~’01 태지의 화 |
10 | 인터넷전쟁 (‘04 Zero Live) |
11 | 03' 대경성 (Feel The Soul) (Remix) |
12 | 03' 인터넷전쟁 (Remix) |
트랙 | 제목 |
VCD - 2002년 ETPFEST 공연 영상, 미공개 셀프카메라 | |
1 | 대경성 |
2 | 울트라맨이야 |
3 | 환상속의 그대 |
4 | ㄱ나니 |
5 | 널 지우려 해 |
6 | 시대유감 |
7 | 난 알아요 |
8 | Take Five |
9 (BONUS) | Self Cam (In L.A) |
발매 당시 텍스트와는 역으로 인쇄된 포스터 덕택에 많은 음반점에서 포스터를 거꾸로 붙이는 희대의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러니 지금 보고 있는 저 포스터는 뒤집혀진 모습이다. 글자를 보면 텍스트나 레이블 마크등 모두가 사진과는 반대로 인쇄된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6집 재발매 시 리마스터링으로 쓰인 음원은 6집 본작이 아닌 요 리레코딩 앨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것도 15만장이나 팔렸다.
7. 6집 활동 주요 공연 한눈에 보기
컴백스페셜 서태지 | ||||||
Take One[A] | 오렌지[A] | 탱크[A] | Take Two[A] | 교실 이데아 | 인터넷 전쟁[A] | 울트라맨이야[A] |
inEmpire Super Concert | ||
울트라맨이야 | 탱크 | 오렌지 |
TTL CONCERT 2000 | ||
탱크 | 오렌지 | 울트라맨이야 |
2000년 평화콘서트 | |||
발해를 꿈꾸며[39] | 탱크[40] | 울트라맨이야 | 오렌지[new] |
하드코어 페스티벌 2000 | ||||
인터넷 전쟁 | 울트라맨이야 | 너에게[A] | 오렌지 | 대경성[A] |
2000-2001 태지의 話 라이브 투어 | ||||||
Opening + 대경성 | 탱크 | 오렌지[new] | Come Back Home[nu][YG] | 하여가[YG][E] | 울트라맨이야[49] | 환상속의 그대[nu] |
Take One[51][E] | Heff Solo + 슬픈 아픔 | 아이들의 눈으로 | 시대유감[A][54] | 필승[55] | ㄱ나니 | 인터넷 전쟁 |
Free Style[56] | Rock & Roll Dance[M] | 너에게 | Take Six[A][59][E] | Take Five[A][E] |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 Closing[63] |
2001 Summer Sonic Fest | |||||||
Intro(화 오프닝) | 탱크 | 울트라맨이야 | 오렌지 | Come Back Home | 대경성 | ㄱ나니 | 인터넷 전쟁 |
2001 ETPFEST | ||||||||
| 울트라맨이야 | 슬픈 아픔 | 오렌지 | Come Back Home | 대경성 | ㄱ나니 | 너에게 | Take Five |
2002 ETPFEST | ||||||
대경성 RMX | | 울트라맨이야 | 환상속의 그대 | | ㄱ나니 | Come Back Home[MU] |
| 널 지우려 해[67] | 시대유감 | | | 난 알아요(Rock Ver.) | Take Five |
6집 활동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나간 서태지는 <울트라맨이야>와 <인터넷 전쟁>을 메인으로 TV 활동을 하였으며 <탱크>와 <오렌지> 등의 곡은 약간의 편곡과 컷을 거쳐 두 곡의 뒤에 연주하는 형태로 활동하였다.
방송 활동은 MBC를 중점으로 활동했고 평화 콘서트[69] 등의 연합 공연에도 심심찮게 등장했다. 음악캠프 킹카[70]에도 오르는 등 컴백한 서태지의 음악적 역량과 위력 그리고 충격을 안겨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메사 홀과 워커힐 수영장에서 벌어진 사전 녹화 무대구성은 당시 서태지였기에 가능했다고 평가받는다. 당시에는 음악방송이 모두 생방송으로 진행되었고, 밴드의 라이브는 커녕 MR 라이브조차 제대로 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그 상황에서 서태지는 자비를 들여 사전녹화를 진행했고, 당시 서태지와 관계가 좋았던 MBC에서 이를 수락해서 국내 최초의 사전녹화 음악방송이 진행되었다. 당시에는 특혜 시비까지 일어났을 정도니, 사전녹화가 일상화된 현재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 지금이야 록 페스티벌들도 많이 활성화 된 마당이지만 당시엔 홍대 근처를 제외하고는 스탠딩 공연 자체가 흔치 않았던 시절이었으니...
안타깝게도 정작 컴백스페셜을 통한 귀환선언 이후 TV 출연은 확 줄었고 서태지의 5집 이전 디스코그라피를 공연에서 볼 기회도 흔치 않던 와중, 평화콘서트 날짜가 결정되었고 서태지의 공연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2000년 평화콘서트는 아직까지도 개판 음향으로 회자되는 공연이다. 서태지뿐 아니라 모든 출연진의 소리가 현장에서 잘 들리지 않았고, 열받은 서태지가 <울트라맨이야>가 끝날 때쯤 마이크를 뒤로 던져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물론 <울트라맨이야> 무대 컨셉이긴 했지만, 감정이 들어갔다는 평도 꽤 있다.
이 콘서트에서 서태지 솔로 커리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연된 <발해를 꿈꾸며>는 전개부로 넘어가기 전 팍! 하는 소리와 함께 끊기고 <탱크>로 넘어간다. 팬들은 '다른 하늘이 열리고'와 같은 6집의 정식 공연[71]에서 <발해를 꿈꾸며> 풀버전을 듣길 희망했으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얼마 후 서태지의 단독 콘서트 날짜 확정과 동시에 6집 활동 종료가 확정되었다. 단독 콘서트 태지의 話에 관한 내용은 아래 문단을 참고.
7.1. 태지의 話
2000년 12월 23일에 시작하여 12월 31일까지 여드레 중 5일간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12월 31일의 마지막 공연은 밤샘공연으로 진행되어 서태지밴드는 2001년을 관중과 함께 맞이했다.'다른 하늘이 열리고' 시기부터 전위적 무대를 시도했던 서태지답게 헤프를 제외한 모든 서태지 밴드 멤버들이 감옥문을 열고 나타나는 것으로 공연이 시작되며, 6집 앨범 분위기와 유사한 인트로가 종료되고 <대경성>의 초반부 기타리프가 시작된다.
얼마 후 서태지 밴드 멤버 전원의 과격한 동작을 시작으로 <대경성>이 공연되며, 6집 곡인 <탱크>가 이어서 공연되고, 마스타 우의 프리스타일 랩 피처링 및 곡의 랩 파트 피처링으로 <오렌지>가 연주된다. 평화콘서트에서 최초 공개되었던 트립합 버전이다.
멘트 이후 6집 활동 내내 6집 외의 곡을 거의 듣지 못한 팬들을 위해 이 공연에서는 아이들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곡들인 <Come Back Home>, <환상속의 그대> 등이 연주된다. 전부 뉴메탈 편곡으로. 특히 <환상속의 그대>의 경우에는 아예 리믹스의 경지를 넘어서 새로운 작곡이라고 회자될 정도로 이미지가 달라진 편. 훅에서의 서태지의 스크리밍이 돋보인다.
<컴백홈>은 일반 공연에서는 마스타우가 <오렌지>처럼 프리스타일 랩과 곡의 랩 파트를 함께하며, 그런지 느낌이 나는 기타리프로 시작해 브레이크를 건 뒤 원곡의 느낌이 완전히 없어진 초반 리프를 연주한 후 가벼운 원곡 반주처럼 되돌아갔다가, 훅에서 다시 빡세게 치고 들어오는 형식의 편곡으로 변경되었다.
<울트라맨이야>의 경우 멀티큐브로 곡 연주 전 '더이상 너의 영웅은 없다.' '이미 죽은지 오래다.' '바로 이날의 영웅은...'까지 보여준 후 '바로 너야~'로 시작. 인트로의 'we are the youth youth youth 항상 못된 네겐 Truth Truth Truth' 떼창을 여러 번 시키면서 일부 부분을 제외한 새로운 편곡을 보여주었다.
<환상속의 그대>가 끝나자 드러머 Heff의 기나긴 드럼솔로가 시작되며[72] 기나긴 드럼솔로가 조용해질 때쯤 동화처럼 꾸며진 무대 위 의자에 앉아 기타를 메고 서태지 홀로 <슬픈 아픔>을 부르기 시작한다.
서태지와 아이들 4집의 3번째 활동곡이었던 이 곡은 끝내 4집 활동 내에서 컴백쇼를 제외하고 라이브 되지 못한 채 남았고, 6집 활동에서 초반부를 일부 자르고 제대로 선보였다.[73] 라이브 전용 가사인 마지막의 '웃음소리'를 듣고 환호하는 팬들의 반응이 백미.
이어 무대에 키보디스트가 등장하고, 서태지는 의자에 그대로 앉은 채 <아이들의 눈으로>를 부르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라 모든 관중들이 라이터를 들고 불을 켜놓은 채 손을 흔드는 모습이 현재 기준에서 보면 묘하다. 어린 시절을 진심으로 그리워하는 듯한 서태지의 1절 독창이 끝난 이후 2절에서는 의자에서 일어서서 팬들과 같이 부른다. 팬들의 떼창과 서태지의 노래가 교차하며 마지막 순간 '사...랑...을....하나, 둘, 셋, (주세요)'로 마무리. 다른 하늘이 열리고 때와 유사하나, 공연 당시 추가되었던 두 줄은 빠지고 원곡에 가까워졌다.
의자고 뭐고 다 치워진 채 또다시 붉은 조명으로 변경되며 서태지 등장. <시대유감>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시대유감의 공식 첫 라이브를 보여준다.
한을 미친듯이 푸는 팬들의 떼창이 돋보이며, 실제로 태지의 화 <시대유감> VCD와 DVD에서는 서태지 목소리와 떼창이 거의 동일한 수준의 볼륨으로 들린다! 마지막 '내 가슴에 맺힌 한을 풀 수 있기를....'까지 라이브한 직후 위에서 서태지의 신비주의 논란을 비판하는 대형 신문기사 스크랩본이 무대로 내려온다. 팬들의 바람에 따라 서울 공연부터 이후에 있을 모든 6집 공연에서 <시대유감>이 라이브될 때 서태지와 밴드 일원들이 이 스크랩본을 찢어버리는 것이 전통이었다. 완전히 찢어버린 후 기타를 메고 "오늘이야!!!!!!"를 외치며 곡이 끝난다.
곧이어 <필승>이 이어진다. 처음으로 스크리밍을 완벽히 해낸 라이브이며, 5년의 시간이 지나서인지 서태지 본인도 약간 버거워하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시간 단축을 위함이었는지 스크리밍을 제대로 하기 위함이었는지 초반부는 자른 채 '정말 난 바보였어'부터 들어간다.
그리고 "11년전 이었어....기억나니?"라는 말과 함께 멀티스크린에 영상이 다시 나타난다. 뮤직비디오가 아닌 드라마 클립이었는데, 샤워중인 어떤 사람이 급작스레 트라우마를 연상하며, 그 트라우마 속의 과거에 가정폭력 및 성폭력을 연상시키는 기묘하고 괴로운 내용이 들어가있는 긴 클립이었다. 공연장에서도 비명이 터져 나올 정도로 강한 수위였던 후반부는 덤. 그리고 후반부에서 남자에게 또 폭행당할 것을 느끼고 불안해하는 여자를 마지막으로 <ㄱ나니>가 시작된다. 마이크에 이펙터를 걸어 보컬은 앨범과 동일하게 나온다.
<ㄱ나니>가 끝나가자 다시 멀티스크린에서 영상이 나오고, 여러 가지 노이즈가 나온 뒤 이내 TV 꺼지는 소리와 함께 영상이 꺼진다.
많은 팬들에게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준 동시에, <ㄱ나니>의 해석을 어려워지게 만든 주범이기도 하며, 강력한 트라우마를 안긴 곡이기도 하다.
이 클립은 태지의 화를 제외하고 그 어느 공연에서도 상영하지 않았지만, 이 당시 <ㄱ나니>의 첫 라이브를 본 사람들의 강력한 트라우마가 서태지에게도 전달되어 <ㄱ나니>는 2002년 이후 라이브되지 않고 있다.
싸해진 분위기 이후 다시 나온 곡은 <인터넷 전쟁>. 앨범처럼 스탠다드의 극치를 보여주던 초반부에서 점점 관객들과 서태지의 에너지가 더해져가더니 두 번째 후렴구에서 미친 듯한 관객반응이 터져 나온다.
그리고 앨범보다 훨씬 더 감정이 강하게 실린 "결국 노예가 되어...."는 덤. 그리고 다시 Verse 3인 "아동학대 자학변태 소녀들을 노리는 네 추태 천태만상의 실태 애석하지만"까지 하고 끊기더니 "항상 난, 지나치기만 했네."로 시작하며 <Free Style>로 넘어간다. KBS 빅쇼 이후 첫 라이브인지라 이 곡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셈.
"나의 기타, 빅 에너지, 나의 장갑 속의 너의 김종서"까지 외친 후 갑자기 감옥 문을 열고 김종서가 등장하며, <Free Style>의 무대를 둘이 같이 소화한다. <Free Style>이 끝난 뒤 오랜만에 흘러나오는 <Rock & Roll Dance(93 Metal Ver.)>. 서태지가 팬들에게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힘차게 뛰어 몸을 부딪혀"의 구절을 인용하며 치킨슬램을 가르치는 곡으로 쓰였다.
그리고 미친 듯한 치킨슬램과 함께 팬들의 요구에 따라 7~8분 이상 늘어나며 끝나지 않는 곡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마지막 곡은 <너에게>. 6집 히든트랙에서 락 편곡 버전으로 나온 버전과 동일하게 라이브한다. 다만 기타 애드리브가 일부 추가되었고 후반부 애드리브가 일부 추가되었다.[74]
이후 이 레퍼토리를 기반으로 전국투어를 진행했다.
광주까지의 마지막 공연 이후 2001년 2월 3일 앵콜 공연이 확정되었으며 훨씬 더 많은 즐길 거리를 가져다주었다.
앵콜 공연 한정으로 양현석이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곡들에서 등장한다. <컴백홈>의 경우에는 마스타우가 이주노의 파트를 대신하여 셋이서 안무를 추며 불렀다. <하여가>가 <컴백홈> 다음 트랙으로 추가되었으며 양현석과 서태지가 함께 라이브하다가 양현석이 훼이크를 치며 나가버리려 하자, 서태지가 이주일의 흉내를 내며 양현석을 붙잡는 소소한 콩트가 있다.
<환상속의 그대> 다음에는 드럼 솔로가 아닌 <Take One>이 나왔으며, <ㄱ나니>와 동일한 이펙터를 사용하여 앨범과 비슷하지는 않지만 태지의 화 스타일의 <Take One>이 정립되었다. 다만 서태지가 1절 가사를 실수하는 바람에 그대로 VCD와 DVD에 실렸다.[75]
또한 <너에게> 이후 앵콜 대신 확성기를 가지고 나와 여러 가지 언급을 하던 도중<Take Six>의 인트로를 스피커로 틀어주었는데, "머나먼 길을 떠나"가 끝나자마자 역시 라이브 시작.
활동 이래 첫 라이브였기에 현장 분위기는 아주 환상이었다. 서태지는 확성기로 1절을 불러 이펙터 들어간 보컬을 흉내 냈으며, 카메라의 줌기능으로 본인의 얼굴과 입까지 확대하여 보여주었다. 보컬트랙 더블링 + 퍼포먼스 때문에 일부 부분은 라이브하지 않은 채 보컬음원이 흘러나왔으며, 일부 2절 가사를 누락시켰다.[76]
그리고 그 다음 라이브된 곡은 <Take Five.> "여러분들이 가장 듣고 싶어한 곡"이란 멘트와 함께 다섯 손가락을 펴며 인트로 기타 연주가 시작된다. 서태지는 크레인과 지미짚 카메라의 이동장치를 이용해 공중으로 올라가 팬들의 반응을 지켜보기도 했으며, 돌출무대 쪽으로 내려와 "빛이라는 건, 일어서는 것, 가까이 있게"를 불러준 후 "한 자리에서"라는 라이브 가사를 한 마디 추가한다.
안타깝게도 <Take Five>에서도 실수가 있었다. '내 안에서 난~(믿음을 찾았어)'라는 1절 가사와 '내가 못 다한~(꿈을 이룬다면)'이라는 2절 가사를 혼동하여 1절에서 2절의 '내가 못 다한' 을 불렀고 코러스로는 '믿음을 찾았어.'가 자비 없이 흘러나옴으로써 실수 크리...[77]
클로징인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역시 마지막 축제 이후 오랜만의 라이브였으며, 3분간의 키보드 인트로가 끝난 후 색소폰 연주자인 대니정씨의 색소폰과 함께 서태지가 노래를 부른다. 이 때 뒤에 상영되는 영상은 <Good Bye>의 뮤직비디오였고 보컬 파트가 다 끝난 후 서태지는 밴으로 가서 문을 열고 시동을 건다. 그리고 차를 타고 떠난다. 이때까지 색소폰 연주는 끊기지 않으며 비로소 전광판에는 Good Bye My Ultra Mania라고 뜨며 투어가 끝난다. 사실상 은퇴시의 트라우마를 이용한 연출이라 팬들 사이에서 여지껏 논란이 꽤 많지만 당시에는 전국투어 마지막 트랙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러한 여운이 남고 울음바다가 되는 곡들을 아예 7~8집에서는 본인의 앨범에 넣어버리며, 8집까지의 전국투어 마지막 트랙은 눈물 쏟을 각오를 하고 들어야 했다.
8. 초판과 재판 구별방법
가장 간단한 방법은 뒷면의 트랙리스트 확인이다. 위에 보면 알 수 있듯이 트랙리스트가 확 다르기 때문에 손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재발매판의 경우는 <탱크>까지만 부클릿에 적혀있기 때문에 6트랙뿐인가 싶지만 부클릿에 기재가 되어 있지 않을 뿐 저 곡들 그대로 다 들어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초판의 경우는 부클릿 뒷면에 당시 배급을 맡았던 와와 엔터테인먼트와 반도음반초판에 한해 소량으로 광택이 나는 디스크가 판매되었다. 사진에서 상단의 2장이 그것인데 팬들 사이에선 골드씨디라고 불린다. 발매일 날 샀음에도 다 저걸 구입한 게 아니었던지라 뽑기운이 따라줬어야 했던 듯. 일반 CD보다 보존도 오래간다는 말이 있는데 부정확한 정보라 추가가 필요하다. 참고로 아래의 두 장 중 왼쪽이 초판, 오른쪽이 재판이다. 재판의 경우 괴수대백과사전과 서태지닷컴 마크가 프린팅 되어 있다.
9. 여담
-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을 모르던 세대들도 이 앨범을 통해 서태지의 곡들을 듣게 되는 경우가 많다. SS501의 김현중은 고등학생 때 <울트라맨이야>를 듣고 충격 받아서 자퇴했다고 한다.
- 2000년 당시, 서태지가 그것이 알고싶다 담당 PD와의 인터뷰에서 공연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에너지의 원초적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밥이라고 대답해 담당 PD를 웃게 만든 적이 있다.#
- 서태지 컴백 이후 서태지 죽이기 활동이 방송계와 언론에서 난무했었는데,[78] 서태지의 앨범이 콘, 림프 비즈킷 등의 뉴메탈 밴드들과 비교되었던 탓에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직접 림프 비즈킷을 만나 서태지의 음악을 들려주기도 했다. 프론트맨인 프레드 더스트는 서태지의 음악을 들으며 노래를 따라 흥얼거리기까지 하면서 "자신이나 콘을 따라하는 외국 밴드들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보컬이 아주 독창적"이라며 맘에 들어했고[79] 같이 동석한 웨스 볼랜드도 듣고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맘에 든다며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고 부클릿을 뒤적였지만 본 앨범 부클릿엔 서태지의 사진이 없어서 노래가 좋다, 자신이 안부를 전한다고 전해달라고 인터뷰어에게 부탁했다. 그리고는 한밤에서 준비한 국내 플래티넘 인증 트로피를 받고는 서태지의 앨범을 들고는 '넘버 원' 이라고 하고 자기네는 넘버 2라고 카메라에 대고 치켜세워주는 것은 덤. 프레드는 서태지의 앨범을 가져갔고, 웨스 볼랜드 역시 하나 더 달라고 하여 가져갔다고 한다. 그 후 그들은 9년 뒤에 서태지와 ETPFEST에서 만나 같이 대기실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 <울트라맨이야>와 <인터넷 전쟁>의 뮤직비디오 제작은 서태지와 아이들 4집의 타이틀 곡 <컴백홈>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홍종호 감독이 맡았다. 하지만 2001년 이재수가 <컴백홈>을 패러디한 <컴배콤>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뒤 영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바람에 결국 홍종호 감독과 서태지와의 인연은 이 두 작품을 끝으로 더 이상 이어지지 않게 되었다.
- 앨범 커버가 독특한데, 저 그림은 프랙탈을 바탕으로한 그림이다.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를 비롯한 과학 서적들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 2020년 넷플릭스로 공개된 영화 콜에 울트라맨이야가 삽입되면서 넷플릭스로 해당 작품을 본 외국인들의 입덕(?)이 이어지고 있는 듯 하다. 공식 유튜브 뮤직비디오를 보면 Call brought me here 같은 댓글들이 많이 보인다.
- 6집 발매 당시 팬들이 해외 웹진 리뷰를 의뢰했었다. 그중 응답이 온 곳의 리뷰들을 번역해 올렸다. 1# 2# 3# 4# 5# 6# 7# 8# 9# 10# 12# 그중 일부 웹진은 아직 링크가 살아있다. 영어를 사용하는 독일 웹진 kindamuzik 리뷰 아카이브
- 울트라맨이야의 주제가 주제인지라, MBC 예능 프로그램 능력자들의 오프닝 음악으로 사용되었다.
- 뉴메탈 음악을 틀고 노는 파티인 SUGAR: THE NU-METAL PARTY의 DJ Chaplin Hull이 가장 영향력 있는 뉴메탈 앨범 중 하나로 선정했다.화이트 좀비, 시스템 오브 어 다운, 콘 등의 아티스트와 함께 선정한 것이다. 링크
10. 제작진
- 서태지 - 작사, 작곡, 보컬, 연주[80], 프로듀싱, 녹음 엔지니어
- 제이슨 로버트 - 녹음 및 믹싱 엔지니어
- DJ 바부 - 스크래칭
- 전상일 - 음반 디자인
- 오승욱 - 보조 디자이너
- 채송아 - 카피라이터
11. Special Thanks to My Fans
지난 시간 -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건
너를 믿지 못함이 아니라
나를 믿지 못함이었다.
아무런 시간과 위로없이
시간과
이 시대의 속도감을 이겨온, 너에게
내가 약속이 되고 위로가 되었으면
너를 믿어왔고 내가 나를 믿게된 오늘 -
뭐든 다시 시작할 것이며
무엇에든 용감해져야지
그리고 내일 -
우리 만나자
내가 가장 두려워했던 건
너를 믿지 못함이 아니라
나를 믿지 못함이었다.
아무런 시간과 위로없이
시간과
이 시대의 속도감을 이겨온, 너에게
내가 약속이 되고 위로가 되었으면
너를 믿어왔고 내가 나를 믿게된 오늘 -
뭐든 다시 시작할 것이며
무엇에든 용감해져야지
그리고 내일 -
우리 만나자
[1] 5집 때는 미국에 체류해서 일절 앨범 활동을 하지 않았다.[2] 이런 경향은 특히 외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편. 5집 이름이 Seo Tai Ji 라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그런 듯 해 보인다.[3] 인터뷰 영상[4] 인터뷰 기사[5] 참고로 이 당시 판매고 1, 2위 모두 조성모가 휩쓸었다. 2000년 가을에 발매한 3집 <아시나요>가 1위, 2000년 초에 발매한 2.5집 <가시나무>가 2위다. 3위는 god 3집 <거짓말>.[6] 히든트랙[7] 이 때문에 평화음악회에서 불렀던 탱크는 아에 통편집됐다.[8] 인터뷰에서의 타이틀곡 선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탱크와 같은 트랙들을 가장 좋아한다. 다만, 탱크와 같은 트랙은 대중들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아서 그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울트라맨이야가 타이틀 곡이 되었다."라고 이야기 했다.[9] 물론 시기상 2000년에 발매된 <탱크>가 2002년 여름에 발생한 사건을 모티브로 했을 리 없지만 당시 인터넷에는 이 둘을 연관 짓는 글들이 가끔 보였다. 실제로는 마이클 잭슨 공연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서태지 또한 마이클 잭슨 리즈 시절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뮤지션 중 한 명이다. 당시 세대들 중 안 받은 사람이 몇이나 있겠느냐만[10] 사실 그 당시에는 밴드가 막 데뷔했을 시점이라 서태지의 팬들도 성기완의 능력에 대해 잘 몰라서 이런 일이 벌어졌겠지만, 성기완이 있던 밴드는 무려...[11] 하지만 당시 리뷰에 대해 서빠들은 서까 평론이라 깠다. 여담이지만 서까들은 비슷한 시기에 성기완 씨가 쓴 <난 알아요> 리뷰를 서태지를 빨아 준다고 깠다. 그런데 성기완은 난 알아요에 퍼블릭 에너미의 목소리가 샘플링 되었다는 사실도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리뷰를 한 것이다. 이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다. 다들 보고 싶은 것만 봤다.[12] soul이 일본어 발음의 서울(소우루)과 발음이 같은 것을 착안한 작명. 원곡은 대경성(경성이란 의미 역시 서울을 뜻하는 옛 말). 이 제목을 팬들은 'Feel the xowl'이랑도 연관 짓는다. xowl는 발음상으로는 소울과 같고, 한글입력 모드로 적으면 '태지'.[13] 서태지는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도 일본 활동을 한국어로 했던 전적이 있다[14] 곡이 끝날 때쯤엔 베이스연주가 끝나면서 베이스가 빠지긴 한다.[15] 많이 완화된 요즘도 색안경 끼고 보는데, 옛날은 오죽했으랴.[16] "솔직한 해답을 갖자 영웅이란 존재는 더는 없어 이미 죽은 지 오래 무척오래 저 태양아래 바로 이 날의 영웅은 바로 너(매니아들)야"와 같은 가사들에서 표현하였다고 이야기 하였다. 그렇게 곡을 쓰다보니 슈퍼히어로의 대표캐릭터인 울트라맨과 매니아의 이미지가 절묘하게 (곡 제목과 함께) 맞아 떨어졌다고 한다.[17] 기타 연주법의 하나로, 강한 고음을 냄.[18] 초판발매 앨범엔 ㄱ나니와 연결된 트랙이였다.[19] 히든트랙[20] 이 라이브는 다른 게 아니라 역대급 실수 레전드로 꼽힌 라이브다. 밴드에서 한 명이 실수하면 곡이 혼파망이 되는 것을 넘어서 모든 것을 말아먹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 라이브. 이 이후 서태지가 서밴 멤버들의 감금을 시작했다는 카더라가 존재한다.[21] 10집 활동에서 라이브 시 16+a년만의 라이브.[22] 너에게는 방송 한정으로 컴백스페셜에 울트라맨이야가 끝날때 컴백스페셜에 영상을 편집해 울트라맨이야+너에게로 나온 적이 있다.[23] 그래서 6집 곡중 뮤비가 있는 세곡 중 인터넷 전쟁과 울트라맨이야는 오리지널 버전과 리레코딩 버전 둘 다 뮤비가 있지만 대경성은 오직 리레코딩 버전의 뮤비만 존재한다.[24] 라이브 믹스여서 공명음과 관객 소리도 같이 들어가있다.[25] 그러나 6집 원판도 발매 직전 당시 소리바다 등에서 일부 유출되긴 했었다.[26] 태지의 화에서의 너에게 공연 때처럼 마지막 후렴의 스크리밍 파트를 늘린 것과 같은 타임으로 녹음되었다. 태지의 화 공연판의 레코딩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지도.[27] 뉴메탈 버전.[28] NELL의 리메이크버전.[29] 락버전(!). 이걸 들은 팬들은 그저 충격과 공포. 이후 약간의 편곡을 거쳐서 제로투어 때도 써먹었다.[30] 드럼셋이 두 대가 쓰였다. ETPFEST 특전 영상에서 서태지가 "Come Back Home의 레코딩에 사용한 힙합 느낌이 많이 나는 사운드를 낼 수 있는 또 하나의 드럼셋"이라고 소개하는 장면이 나온다. 1절과 2절에서 나오는 랩파트에서 들려오는 드럼소리가 그 것. 스네어 사운드가 4집 원곡의 비트의 색감을 최대한 떠올리게끔 만드는 사운드이다.[31] 리믹스에 참여한 사람은 8집에서 키보드 겸 FX를 맡은 김석중.[32] 이 때는 전야제가 따로 있었으며, 다음 날 출연할 인디밴드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서태지는 출연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기습(?)적으로 나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A] 활동 이래 첫 라이브[A] 활동 이래 첫 라이브[A] 활동 이래 첫 라이브[A] 활동 이래 첫 라이브[A] 활동 이래 첫 라이브[A] 활동 이래 첫 라이브[39] 인트로, 두소절만 연주하고 끝낸다.[40] 탱크는 방송때 편집되었다.[new] Feat. 마스타 우(트립합 느낌 편곡)[A] 활동 이래 첫 라이브[A] 활동 이래 첫 라이브[new] Feat. 마스타 우(트립합 느낌 편곡)[nu] 뉴메탈 편곡[YG] Feat. 양현석[YG] Feat. 양현석[E] 앵콜공연에서만 공연[49] 인트로 편곡[nu] 뉴메탈 편곡[51] 확성기형 이펙터 사용[E] 앵콜공연에서만 공연[A] 활동 이래 첫 라이브[54] 아이들 은퇴 이후에야 음원이 공개된 곡으로서, 팬들은 이 라이브에서야 한을 풀게 되었다.[55] 스크리밍 O[56] BPM 빨라짐, 인터넷 전쟁과 연결[M] 93 Metal Ver.[A] 활동 이래 첫 라이브[59] 1절 확성기 사용[E] 앵콜공연에서만 공연[A] 활동 이래 첫 라이브[E] 앵콜공연에서만 공연[63] 색소폰 연주,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와 이어짐[64] 대형사고급 실수로 악명이 높다. 라이브 영상 참조[new] Feat. 마스타 우(트립합 느낌 편곡)[MU] Feat. 마스타 우[67] with Nell. 김종완 + 이재경 + 서태지 + 헤프의 변칙 밴드였다.[68] 스크리밍 X[69] 우리가 공연장이나 녹음실 등에서 볼 수 있는 마이크의 99%는 모노 방식이다. 스테레오 마이크를 사용해 녹음하는 것은 바이노럴 레코딩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 평화콘서트의 경우에는 그냥 현장 PA를 담당하는 엔지니어의 역량이 부족해서 그 꼴이 된 것이다. 서태지 자신의 개인 공연이 아닌 만큼 분명 좋은 음향을 선보이고 싶은 점에도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이전 버전에서 다음 주석을 통해 서태지가 마이크를 가리키며 돌려까기도 했다고 나와 있었는데, 이 역시 그냥 음향이 자신의 성에 안 찬다는 것을 표현하는 제스처일 뿐이다.[70] KING of CAmp. 3주 연속 1위. 예전 가요 TOP10 골든컵을 생각하면 편하다.[71] 이때는 태지의 화가 전국투어로써 공개되기 전이었다.[72] V앱과 태지의화 VCD와 DVD로만 볼 수 있다.[73] 4마디 전주 이후 '내가 여기 있는 건 무슨 뜻인가' 부터 바로 들어간다.[74] 후반부 애드리브는 2003년 발매된 리레코딩 6집에서는 스튜디오 버전으로 이식된다.[75] 너는 알 수 없는 아득한->너는 알지 못한 미래가 로 실수.[76] 코러스 역시 2절 가사가 아닌 1절 가사가 나오는 것이 있어 논란이 있었다. 자 이제 나 또다시 너를 보고 있어 널 하루도 잊지 않았다고(원래 가사)->자 이제 난 또다시 일어서는 거야 나 힘 있게 다시 만들 거야(코러스 포함된 투어버전 가사)[77] 이렇게 앵콜에서만 공연된 모든 Take 시리즈의 실수 후유증 때문인지 서태지는 7~8집 정규공연인 제로투어, 뫼비우스투어에서 앵콜 공연에서만 연주해준 곡을 DVD에 집어넣은 바가 없다. 그 덕에 <널 지우려 해>, <Heffy End(Acoustic Ver.)>, <이너비리스너비> 등의 희귀 라이브가 전부 잘려나갔다. 특히나 <이너비리스너비>는 뫼비우스투어 앵콜 라이브가 현재까지 유일하여 라이브 기록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라이브음원을 들을 수 없다...[78] 심지어 KBS에서는 서태지의 빨간 드레드 머리가 방송에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흑백처리하여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79] 프레드 더스트는 림프 비즈킷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행동이 매우 과격하다. 입이 험하고 사생활도 난잡해서 사이가 좋은 음악인들이 거의 없다. 그런 점에서 다른 외국 스타들 같은 립서비스가 아닌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80] 드럼은 서태지가 직접 샘플을 녹음해서 미디로 찍었다고 한다. 5집도 같은 방식이다. 참고로 7집은 서태지 밴드 전 멤버인 헤프 홀터, 8집은 Pia의 드러머 양혜승, 9집은 현재 서태지 밴드의 멤버 최현진이 녹음했다. 기타와 베이스는 8집(7집이라는 말도 있음)까지는 본인이 직접 연주하다가 9집은 서태지 밴드 멤버들이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