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7 16:30:42

너에게(서태지와 아이들)

서태지와 아이들 2집 수록곡
하여가 우리들만의 추억 죽음의 늪 너에게 수시아 마지막 축제
서태지 6집 Tai Ji 수록곡
오렌지 대경성[1] 탱크 인터넷 전쟁 울트라맨이야 ㄱ나니 너에게[2] Come Back Home[3]

1. 개요2. 커버3. 가사
3.1. 원곡 가사3.2. 6집 수록 Ver. 가사3.3. 6집 Re-recording 앨범 수록 Ver. 가사

1. 개요

1993년에 발매된 서태지와 아이들 2집의 5번 트랙. 작사/작곡/편곡 서태지.

동 앨범 3번 트랙인 우리들만의 추억과 함께 한국 가요 역사 최초의 팬송으로 분류된다. 서태지가 팬들을 생각하며 쓴 곡이라고 하며, 발표 당시부터 지금까지 팬들에게는 소중한 곡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러닝타임 내내 서로 다른 조가 교묘하게 섞이거나(사장조/내림나장조) 랩과 나레이션, 보컬 멜로디가 서로 마디를 나누어 가지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파트를 침범하면서 쉴새없이 얽히는 등 굉장히 치밀하고 복잡한, 어찌 보면 난잡한 구성임에도 결과물은 청자의 귀에 산뜻하고 쉽게 감기는 서태지 특유의 음악적 능력이 십분 발휘된 곡이다.


2000년 6집 태지뉴메탈 버전으로 편곡해 히든트랙으로 수록하기도 했다. 원곡이 다소 따뜻하고 아련하게 끝나는 반면, 6집과 15주년앨범 리메이크 버전은 약간 강렬한 느낌에 끝부분도 '다 잔뜩 힘든일이겠지'라며 새드앤딩으로 끝나는 느낌을 준다. 6집 발매 당시에는 마지막 트랙인 ㄱ나니가 끝나고 3분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이 곡을 들을 수 있었다.[4] 가사가 일부 수정되었고 길이가 다소 줄어들었다. 6집 발매 당시만 해도 한국 가요시장에서 서태지 6집 정도 수준의 하드코어는 정말 드물었기 때문에[5] 음반매장에서는 굳이 이 트랙을 추출해서(...) 무한재생으로 틀어놓는 일도 제법 있었다. 서태지 신보가 나왔으니 틀긴 틀어야겠는데 생전 처음듣는 뉴메탈 장르의 곡들을 듣고 귀따갑다고 항의하는 행인들이 많았다나(...) 그나마 장조음계에다 기존 팬들에게 익숙한 곡[6]인 너에게의 락 버전이 있으니 이거라도 틀자고 한 셈. 당시 언론기사 아카이브를 보면 관련 내용이 있다.

참고로 솔로 첫 컴백인 6집 활동 내내 서태지는 메탈 버전의 너에게만 불렀으며(2000~2002), 2004년 1월 7집 컴백쇼에서도 이 버전으로 불렀다가, 6월달 제로투어에서 원곡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락 테이스트를 가미한 새 리믹스 버전을 공개하였다(2004~2007). 15주년에도 라이브는 이 버전과 이제는 너에게 두 버전이 실렸다. 이후 8집 전국투어에서 6집 버전이 부활하였다가(2009), 9집 컴백쇼에서 2004 rmx에서 록적인 사운드를 배제한 보다 원곡에 가까운 버젼으로 부활하였으며 일겅 클공에서 6집버전이 부활하여 9집 활동은 최초로 두 버전이 공존하게 되었다(2014, 2015).

참고로 위에 링크된 유튜브는 6집 첫발매 히든트랙 버전과 다소 차이가 있다. 정확하게는 6집 Re-recording 앨범에 정식 트랙으로 수록된 버전. 6집 히든트랙은 뒷부분의 "~겠지"가 반복되는 부분, "생각해봐*~"가 반복되는 부분이 아예 없다. 작 "2절 끝에 ~힘든 일이겠지" 하고 곡이 갑자기 끝나버린다. 리레코딩 앨범 버전에서는 그나마 뒷부분을 조금 늘려서, 뉴메탈풍 편곡의 모티브가 된 걸로 보이는 림프 비즈킷의 Faith와 더욱 유사한 구성이 되었다. 다만 뒷부분을 더욱 늘린 버전을 처음 선보인 건 태지의 화 공연이 최초인데, 길게 이어지는 스크리밍 보컬에 맞춰 관객들이 미친듯이 뛰어노는 시간을 더 길게 갖도록 유도하는 구성으로 보인다. 그리고 서태지가 프로그래밍으로 찍은 히든트랙에 비해 리레코딩 버전은 heff가 직접 친 드럼이라 사운드가 다르다. 특히 스네어 치는 부분이 확연히 다르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리믹스 버전 라이브 버전

한편 너에게는 1993년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리믹스된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따로 음원으로 공개된 적은 없고, 태지보이스 시절 공연이나 솔로 커리어 라이브 공연 등에서 오리지널 버전과 이 리믹스 버전을 적절히 섞어서 선보인다.

2. 커버

2.1. 성시경


2013년 응답하라 1994가 방영되면서 OST로 성시경이 리메이크를 하면서 다시금 유명해졌다. 서태지와 아이들 노래 중에서 최초로 리메이크되는 곡이기도 하다. 성시경이 원래 좋아했던 곡이라고 한다. 서태지도 감사의 뜻을 담아 자필 메시지를 전달했다.

2.2. 김우석(업텐션)


2020년에는 보이그룹 업텐션의 멤버 김우석이 복면가왕에 왜들 그리 다운돼있어? 가왕석까지 소리 질러~ 불타는 금요일이라는 가명으로 출연해서 3라운드 경연곡으로 불렀다. 출연 후 인터뷰에서 밝히기로는 팬들에게 바치는 팬송으로 이 노래를 선곡했다고 한다.


그리고 복면가왕 출연 후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의 유튜브 계정에 다시 커버 영상을 올렸다.

3. 가사

원곡과 6집 수록 리메이크 버전의 가사가 조금 다르다. 곡 길이가 2배도 넘게 차이나니 당연한 것일수도.

3.1. 원곡 가사

너에게

음..니가..아무리 지금 날 좋아한다 그래도..
그건...지금뿐인지도 몰라
왜냐하면...어 그건 말야...[7]

너의 말들을 웃어넘기는
나의 마음을 너는 모르겠지
너의 모든 걸 좋아하지만
지금 나에겐 두려움이 앞서

너무 많은 생각들이 너를 가로막고는 있지만
날 보고 웃어주는 네가 (그냥 고마울 뿐이야)

너는 아직 순수한 마음이 너무 예쁘게 남았어
하지만 나는 왜 그런지 모두가 어려운걸

(야이야이야이 never more!)
세상은 분명히 변하겠지
우리의 생각들도 달라지겠지
생각해 봐 (생각해 봐) 어려운 일뿐이지
(워우 야이야이야이 never more!)
나에게 보내는 따뜻한 시선을
때로는 외면하고 얼굴을 돌리는걸
넌 느끼니 (넌 느끼니)
너를 싫어해서가 아니야

너를 만난 후 언젠가부터
나의 맘속엔 근심이 생겼지
네가 좋아진 그다음부턴
널 생각하면 깊은 한숨뿐만

사랑스런 너의 눈을 보면 내 맘은 편안해지고
네 손을 잡고 있을 때면 (난 이런 꿈을 꾸기도 했어)

나의 뺨에 니가 키스할 땐 온 세상이 내 것 같아
이대로 너를 안고 싶어 하지만 세상에는

(야이야이야이 never more!)
아직도 너무 많은 일들이 네 앞에 버티고 있잖아
생각해 봐 (생각해 봐) 어려운 일뿐이지
(워우 야이야이야이 never more!)
네가 접하게 되는 새로운 생활들과
모두가 너에게 시선을 돌리게 되는걸
알 수 있니 (알 수 있니)
너는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조그마한 너의 마음 다치게 하긴 싫어
이러는 것뿐이지
어른들은 항상 내게 말하지
넌 아직도 (넌 아직도) 모르고 있는 일이 더 많다고

(야야야야야 야야야야야)
네 순수한 마음 난 변치 않길 바래

3.2. 6집 수록 Ver. 가사

너에게

너의 말들을 웃어넘기는
나의 마음을 너는 모르겠지
너의 모든 걸 좋아하지만
지금 나에겐 두려움이 앞서

참 많은 생각들이 날 막곤 있지만
날 보고 웃는 네가

넌 순수한 마음이 예쁘게 남았어
하지만 왜 그런지 더욱 더 두렵게 느껴

세상은 결국 변하겠지 우리 생각도 달라지겠지
생각해 봐 (생각해 봐) 다 잔뜩 힘든 일이겠지

너를 만난 후 언젠가부터
나의 맘 속엔 근심이 생겼지
네가 좋아진 그 다음부터
널 생각하면 깊은 한숨뿐만

참 많은 생각들이 날 막곤 있지만
날 보고 웃는 네가

넌 순수한 마음이 예쁘게 남았어
하지만 난 왜인지 더욱 더 두렵게 느껴

세상은 결국 변하겠지 우리 생각도 달라지겠지
생각해 봐 (생각해 봐) 다 잔뜩 힘든 일이겠지

3.3. 6집 Re-recording 앨범 수록 Ver. 가사

너에게

너의 말들을 웃어넘기는
나의 마음을 너는 모르겠지
너의 모든 걸 좋아하지만
지금 나에겐 두려움이 앞서

참 많은 생각들이 날 막곤 있지만
날 보고 웃는 네가

넌 순수한 마음이 예쁘게 남았어
하지만 왜 그런지 더욱 더 두렵게 느껴

세상은 결국 변하겠지 우리 생각도 달라지겠지
생각해 봐 (생각해 봐) 다 잔뜩 힘든 일이겠지

너를 만난 후 언젠가부터
나의 맘 속엔 근심이 생겼지
네가 좋아진 그 다음부터
널 생각하면 깊은 한숨뿐만

참 많은 생각들이 날 막곤 있지만
날 보고 웃는 네가

넌 순수한 마음이 예쁘게 남았어
하지만 난 왜인지 더욱 더 두렵게 느껴

세상은 결국 변하겠지 우리 생각도 달라지겠지
생각해 봐 (생각해 봐) 다 잔뜩 힘든 일이겠지

겠지 겠지 겠지
생각해 봐 (생각해 봐) 생각해 봐 (생각해 봐)
생각해 봐 (생각해 봐) 다 잔뜩 힘든 일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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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2년 이후 'Feel the Soul'로 편곡됨[2] 히든트랙[3] 리메이크 트랙[4] 2009년 재발매 버전엔 히든트랙 버전이 아니라 15주년 앨범 버전이 들어있다.[5] 물론 인디씬에서는 얼마든지 하드코어계열 락 하는 밴드들을 찾을 수 있었다. 바셀린이라든가...[6] 서태지와 아이들 2집은 22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7] 라이브에선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