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 노! 모어 Say No! More | |
<colbgcolor=#ffe302><colcolor=#fff> 개발 | Studio Fizbin |
유통 | Thunderful Publishing |
플랫폼 | Windows | macOS | iOS | Nintendo Switch |
ESD | Steam | App Store | 닌텐도 e숍 |
장르 | 어드벤처, 시뮬레이션, 풍자 |
출시 | 2021년 4월 9일 |
엔진 | Unity |
한국어 지원 | 지원[1]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해외 등급 | ESRB E10+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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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1년 4월 9일에 발매된 세계 최초 NPG(NO!-Playing Game) 게임. 독일의 인디 게임 제작사인 Studio Fizbin에서 만들었다.
인턴인 주인공의 입장에서 인간관계와 회사 규정 등의 이슈에 대해 다룬 게임이다. 모두가 "네!"라고 대답하고 "싫어!"가 금지된 세상에서 주인공은 당당하게 싫다고 말하면서 회사의 터무니없는 요구를 돌파해나가게 된다.
2. 특징
90년대 비디오 게임 스타일을 표방하여 만들어졌다. 색감이 매우 컬러풀하며 과장된 애니메이션으로 코믹한 연출을 보여준다.모든 대사가 풀 더빙이 되어있다. 그러나 주인공이 하는 대사는 오직 한 마디, "싫어!"다. "싫어!"의 보이스는 게임에서 지원하는 열 가지 언어가 지원되며 각각의 언어 모두 여성 보이스와 남성 보이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3. 플레이
조작법이 매우 간단하다. 일직선의 맵을 돌아다니며 "싫어!(No!)"라고 외쳐 동료들을 놀라게 만들면 된다.
"싫어!"의 표현 방식으로 열정적, 차가운, 게으른, 웃기는이 있다. 대상의 반응에 따라서 방식을 골라 "싫어!"라고 말하면 된다. 또 충전을 통해 더욱 강력하게 "싫어!"라고 말할 수 있다.
"싫어!"라고 말하기 전에 방해를 해 앞을 막는 동료의 기를 꺾어놓을 수 있다. 방해에는 비웃기, 박수치기, 끄덕이기, 빈정대기가 있다. 이 역시 대상에 따라 적절한 방해를 고를 수 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특정 싫어나 방해만 통하는 일은 없으니 취향껏 거부표현과 비아냥을 즐기면 된다. 적으로 등장하는 일부 인물들의 대사는 분홍색 말풍선에 나오는데, 분홍색 말풍선의 대사들은 주인공에게 적대적이지 않거나 호의적인 대사들이다. 물론 이 대사들에도 싫다고 날려버릴 수 있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플레이어가 조종하게 되는 캐릭터.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즈하고 보이스를 고를 수 있다.이 세상의 규칙에 따라 "싫어!"라고 말하지 못하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인턴으로 입사한 회사에서 'No!'라고 적힌 카세트 테이프를 듣고 "싫어!"라고 답할 수 있게 된다. 이후 다른 사람은 감히 발음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싫어!"를 통해 회사의 부당한 요구에 맞서싸워 나간다.4.2. 짱친
주인공의 베스트 프렌드.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한국어판에서는 짱친이라고 나온다.
취준생으로 같은 취준생이었다가 마침내 취직한 주인공을 자랑스러워 한다. 첫 출근날에 주인공을 격려하며 직접 만든 도시락을 준다. 이미지에서 보이듯이 무지개 유니콘이 그려진 런치 박스에(...).
주인공의 다정한 친구지만 돈과 관련해 불편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형편이 힘들어 주인공에게 집세를 대신 내달라고 부탁한다. 후반부를 보면 그 전에도 주인공이 아홉달치 집세를 내줬다고 한다. 처음에 부탁을 받은 주인공은 역시나 싫다고 말하지 못하고 "싫어!"를 배운 후에도 부탁을 거절하기 힘들어 한다. 공적인 사이보다 사적인 사이에서의 거절이 더 힘들고 괴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
결국 주인공은 고층 건물에서 떨어져 죽기 직전의 상황이 돼서야 짱친에게 싫다고 말한다. 짱친은 처음엔 화를 내지만, 그동안 주인공이 자기 고민은 털어놓지 않고, 항상 자신에게 진심을 보여주지 않아 아쉬웠다며 사과와 함께 화해하고 주인공이 각성하는 계기가 된다.
마지막 모든 일이 끝나고 회사 내에서 푸드트럭 장사를 시작하며 백수에서 탈출했다.
4.3. 코치
주인공이 우연히 듣게 된 카세트 테이프의 목소리. 주인공에게 "싫어!"라고 말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다양한 "싫어!"의 표현 방식과 효과적으로 "싫어!"라고 말하는 법을 플레이 중간중간에 알려주는 주인공의 스승과 같은 존재. 단순한 게임 상 튜토리얼을 하는 가이드 NPC를 넘어서, 살면서 부당한 요구를 들었을 때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조언을 해주는 게임의 메세지 전달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4.4. 인턴들
주인공과 함께 입사한 인턴들이다. 무조건 "네!"라고 말하라고 하는 회사에 순응한다.오른쪽의 남자 인턴의 이름은 노아. CEO가 주최한 토론에서 이름을 소개하다가 저주받은 이름(Noah)이라고 까이고 '노'를 뺀 '아'로 개명당한다. 기본적으로 착한 성격으로 '네'는 친절한 말이라고 말한다. 같이 입사한 여자 인턴에게 조금 휘둘리곤 한다.
왼쪽의 여자 인턴의 이름은 마야. 노아와 마찬가지로 순종적이고 성실하지만 회사의 규정과 승진을 위해 그렇게 한다는 식으로 말한다. 반항적인 주인공에게 반감을 가진다.
4.5. 관리자
주인공과 다른 인턴들을 담당하는 관리자. 실없고 재미없는 농담을 남발한다. 회사에서는 무조건 "네!"라고 대답해야 한다고 가르쳐준다.
주인공이 다른 인턴들과 같이 교육을 받을 때 주인공에게 주인공의 도시락을 달라고 했다가 농담이라고 한다. 그러나 자리를 배정해준 뒤 혼자 있게 된 주인공에게 도시락을 집에 두고 왔다고 하며 진심으로 도시락을 달라고 한다. 주인공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네'라고 한 걸로 들었다고 하며 도시락을 가져가 버린다.
4.6. 매니저
주인공이 관리자 인턴[2]이 된 층을 담당하는 매니저. 주인공에게 친근하게 굴면서 여기서는 모두 친구고 가족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작 그가 친근하게 말을 거는 사람들은 다들 당황스러워 보인다.
자판기 뒤에 있는 조그마한 주인공의 자리를 보고 놀라며 더 좋게 만들어 준다고 한다. 그래서 좀 있다 가보면 초등학생 그림체로 창문을 그려 환풍기에 달아놓은 걸 볼 수 있다(...). 그러고는 자연스럽게 주인공의 도시락을 훔쳐간다. 쫓아가면 작고 남루한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벽을 날리면 지상낙원 같은 환경이 나오면서 모두가 매니저의 말을 따르고 있다. 직원들의 말을 들어 보면 자신의 동상을 세우고 벚나무를 심으며 여섯개의 코스를 식사로 하는 등 황제처럼 지내고 있었다. '친구'라는 명목하에 직원들을 마구 부려먹는 권력남용에 공금 횡령까지 한 모양. 결국 이 모든걸 회장에게 들키고는 해고당한다.
4.7. 회장
강력한 포스를 가진 회장. 역시나 주인공의 도시락을 훔쳐간다. 쫓아가면 회의장을 전전하며 다른 직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따라잡으면 여기 인턴이 대신 주제에 대해 설명해 줄 것이라고 하고 도망간다.
회의에서 다른 직원들을 통해 회장의 말을 들을 수 있다. 초과근무를 파워근무라고 불러서 초과근무수당 지급을 회피하는 건 기본, 노동조합의 결성은 해고 사유이며 사내에는 때려부수자합이라고 하는 임원과 보안 직원들로만 결성된 조합이 있어 일반 직원들은 거기에 돈을 내야 한다고 한다. 그야말로 블랙기업이 따로 없다.
4.8. CEO
회사의 CEO.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CEO라기엔 위엄이 없어 보이지만 어지간해서는 흥분하지 않는 등 다른 간부들에 비해 자신의 페이스를 잘 지킨다.
직원들을 모아 동기부여 연설을 한다. 연설에서 회사의 모두는 가족이며 가족에게는 "네!"라고 말해야 한다고 해 모두가 예스맨이 될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공개 토론회를 열어 노아와 주인공을 토론석에 앉힌다. 승자가 받는 상은 다름 아닌 주인공의 도시락. 토론의 내용은 물론 정상이 아니며 마지막에는 바닥에서 불구덩이가 나와 노아와 주인공이 목숨걸고 싸운 뒤 떨어진 쪽을 해고시키자는 정신나간 주장을 한다(...). 그런 그녀는 어쩐지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 것 같은데...
5. 스토리
자세한 내용은 Say No! More/스토리 문서 참고하십시오.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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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03-11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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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가 나왔을 때의 반응은 전형적인 인디 병맛 게임으로 여겨졌으나 막상 게임이 출시되고 보니 플레이 내부요소가 약할지언정 무게감 있는 스토리를 코믹하게 잘 풀어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출시 2주 정도 지난 시점에서의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 등급 중에서도 93%로, 매우 뛰어난 평을 받았다. 그러나 게임 플레이가 지나치게 단순해 15,500원이라는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못한다는 비판이 있다. 할인 할때 사는 게 좋다.
7. 여담
초월 번역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번역이 잘 되어있다. 게임 곳곳에 있는 말장난을 매우 잘 살린 편. 하지만 No라는 단어에 '싫다'와 '아니다'라는 뜻이 합쳐져 있다보니, '싫어!'가 어색한 장면들이 있다.[3]게임의 핵심단어인 No를 말할 때 다양한 언어가 나오는데 그 중 한국어로 싫어요를 고를 수 있다.
CEO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