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6 05:32:09

SD건담 G제네레이션 3D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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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 SD건담 G제네레이션 3D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
발매 2011.12.22
제작 톰 크리에이트
유통 반다이 남코 게임즈
플랫폼 파일:닌텐도 3DS 로고.svg[1]
장르 SRPG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변경점3. 등장 작품4. 문제점과 평가

1. 개요

닌텐도 3DS로 발매된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슈퍼로봇대전으로 익숙한 정신 커맨드를 탑재하며, 이로 인해 점점 슈로대에 가까워지게 되었다. 또한 비소니계 휴대기종 신작임에도 정통파 시리즈라는 점 역시 특징. 개더비트 계열 팬들은 그저 한숨뿐.

2. 변경점

  • 정신기의 도입
    테라다의 영향 때문인지 점점 SRW화 되어가던 SD건담이 완전히 SRW가 되었다 (…) 정신기의 명칭도 SRW와 동일. 각 캐릭터마다 4개의 정신기를 얻을 수 있다. 사실 정신커맨드를 차용한 요소는 개더비트 계열이 선배격으로, 등장인물의 명대사를 정신커맨드처럼 사용하는 ID커맨드가 이쪽의 원조. 다만 본작의 정신커맨드는 ID커맨드처럼 등장인물의 명대사가 아니라, 진짜 슈로대의 정신커맨드인 집중, 불굴, 열혈 등이 등장한다. 슈퍼로봇대전에서는 한번 더 행동할 수 있게 해주는 정신기인 각성이 찬스 스텝을 무한으로 해 주는 성능으로 바뀌는 등 몇몇 성능이 다른 정신기도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SRW와 거의 유사한 느낌이다.
  • 어빌리티의 변경
    워즈와 월드의 붉은 혜성, 라이트닝 카운트, 진홍의 번개 같은 명칭이나 뉴타입, 강화인간 등의 어빌리티가 전부 삭제. 레벨을 올릴 때마다 캐릭터의 능력치가 더 많이 상승하는 캐릭터 능력상승, 격투공격시 크리티컬률이 상승되는 격투 크리티컬률 상승, ACE 포인트를 더 얻을 수 있는 ACE 포인트 상승, 전함 등의 서포트 캐릭터로만 사용할 수 있는 서포터 등으로 변경. 이 서포터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은 파일럿으로 쓸 수 없다. 서포터 능력이 없어도 서포터 캐릭터로 사용은 가능. 한 마디로 서포터 어빌리티는 서포터용 캐릭터에만 달려있다고 보면 된다.
  • 능력치가 전체적으로 조정
    SD건담 네오 이래 거의 유사한 능력치를 유지해왔던 SD건담의 능력치가 한 차례 대폭 조정. 유난히 능력치가 높았던 몇몇 캐릭터의 능력치가 조절되는 한편, 오랫동안 고정되어있던 캐릭터의 능력치가 상향되기도 하였다. 대표적으로 젝스 마키스와 트레이즈 크슈리나다는 각성치는 0지만 나머지 능력치가 최정상을 달리며 반면 애너벨 가토의 능력치는 20대 중반으로 하락하였다. 또한 세르게이 스밀노프의 능력치는 20대 초중반으로 하락했고, SEED 계열 파일럿의 각성치도 전체적으로 하락하였다. 높은 평가를 받았던 우주세기 파일럿들의 능력치가 전체적으로 하락했으나, 반면 능력이 다소 낮았던 란바 랄이나 가이아 등의 능력치가 다소 상승하였다.
  • 수비 능력치와 매력 능력치의 삭제
    정통 시리즈에서는 사격, 격투, 반응, 수비, 매력, 지휘, 각성의 일곱가지 능력치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3D에서는 사격, 격투, 반응, 지휘, 각성의 다섯가지 능력으로 축소되었다.
  • 설계/교환 시스템 삭제
    기체가 280 종류로 준 만큼, 설계의 의미도 없어졌다. 아무리 봐도 이게 SD건담 G제네레이션인지 슈퍼로봇대전인지 구분이 안 가기 시작한다. 신기체를 개발해서 생산하려면 반드시 기체의 레벨을 올려 개발을 해야하므로 WORLD의 설계루트 축소와 마찬가지로 부족한 볼륨을 레벨링을 통한 플레이타임 강제 연장으로 땜빵하려는 거 아닌가 하는 의견이 많다.
  • 등장 캐릭터의 축소
    죠니 라이덴 등과 같은 설정상에서 등장하는 우주세기의 파일럿 등이 다 짤리고, 주요 등장인물들만 살아남았다. 그러나 검은 삼연성은 나온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에 실제로 등장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짠 것 같다. 또한 캐릭터만 나오고 탑승기체는 대부분 짤린 케이스도 수두룩하다.
  • 등장 기체의 대폭 축소
    기체가 280 종류로 대폭, 진짜 대폭 줄었다.[2][3] 외전 소설이나 설정상의 기체는 하이뉴 건담과 나이팅게일을 빼고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보면 되고, RX-78 건담의 바리에이션도 존재하지 않는다. 나오는 건 알렉스 정도. 물론 건담MK-Ⅲ같은 것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4]
    W는 5기 건담이 등장하나 TV판 후속기, 즉 데스사이즈 헬이나 알트론도 등장하지 않는다. EW버전은 윙 건담 제로만 등장. 톨기스도 Ⅱ와 Ⅲ는 등장하지 않는다.
    SEED? 스트라이크 건담도 안 나온다. 당연히 나머지 G도 안 나온다. 프리덤과 저스티스만 나온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볼은 나온다는 것. 그러나 자쿠Ⅰ은 안 나온다. 헌데 샤아 전용 자쿠Ⅱ는 나온다? 그러면서 볼쟈논은 잘만 나온다.
  • 기체 강화 시스템 변경
    기존작에서는 기체 레벨업시 얻는 포인트를 무조건 투자하거나 일정 레벨당 증가치가 변하거나 하는 식이었으나 3D에서는 포인트 누적이 가능해졌다. 또한 누적된 포인트는 다른 기체로 개발했을 때 그대로 전승되는 것이 특징. 그 대신 파일럿 레벨에 따른 보너스나 기체 레벨업에 따른 상승치 보너스는 사라졌다. 예를 들면 건담을 레벨업해서 알렉스로 개발한다고 할 경우 알렉스 개발 레벨까지 얻은 포인트를 안 쓰고 모아둔다면 알렉스에서 2레벨 찍자마자 모아둔 포인트로 개조가 가능한 셈이다.
  • 캐릭터 별 기체 보너스 포인트
    캐릭터 능력치에 기체 보너스를 주는 스탯이 추가되었다. 기체의 공격/방어/기동력에 보너스를 주는 스탯으로, 공격+1 스탯이 되면 기체의 기본 공격력+1 보정을 받는다. 도감 채우기 위해 부실한 기체를 키울 때 고레벨 캐릭터의 보정을 받으면 비교적 안전하게 키울 수 있게 되었다.
  • 지원 및 추격타 시스템
    3D에서는 지원 공격시 정해진 무기로만 지원이 가능해졌다. 주로 원거리 공격 무기로만 지원이 가능하며 빔사벨류의 사거리 1의 무기나 갓핑거 등 특수 공격 무기들로는 지원을 할 수 없게 되어 고레벨 기체를 붙여놓고 빔사벨 한방에 보내는 지원 방식이 사라졌다. 또한 무기 중에는 추격타가 가능한 무기가 생겨났는데 이는 부대원이 공격시 적 기체의 남은 HP가 적을 때 리더기가 근거리계 무기로 추격타를 먹여서 격파시키는 시스템으로, 전투 애니메이션 진행 중 화면에 락온 마크가 생기면서 A버튼을 누르면 발동된다. 추격 횟수는 리더기가 행동 가능한 상태라면 거리에 상관없이 발동되지만 사용할 대마다 리더가의 MP가 감소한다.
  • 초강기의 약화
    전작까지는 초강기 상태가 되면 공격이 크리티컬로 바뀌었지만 3D에서는 초강기 상태가 돼도 공격력과 크리티컬율이 약간 오를 뿐 전작들과 같은 폭풍 크리티컬은 발동되지 않는다. 하지만 갓건담 슈퍼모드와 같이 일부 기체의 경우 무장이 변하는 시스템은 여전하다.
  • 도전 과제 시스템의 도입
    아이폰용 지제네에서 도입된 시스템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트로피와 마찬가지인 도전과제 100가지가 추가되었다. 달성하면 일정 콜로니 포인트를 지급하며 특정 미션의 고랭크 클리어와 같은 평범한 과제부터 플레이타임 100시간이라는 하드코어한(전작같으면 별 거 아니겠지만 3D에서는 콘텐츠가 적어서 100시간 플레이에는 상당한 근성이 필요하다) 과제까지 있다.
  • 복좌형 기체의 도입
    전작까지는 하나의 기체에 파일럿 한 명이었지만 일부 기체는 복좌형이 되어 하나의 기체에 2명의 파일럿을 태울 수 있게 되었다. 갓 스카우트한 쪼렙 파일럿을 키우거나 원작의 커플을 태우거나 하는 식. 캐릭터 중에서 어빌리티로 서포트를 지닌 캐릭터는 전함의 오퍼레이터나 보조 좌석에만 앉힐 수 있다. 복좌형 기체는 록온과 하로가 함께 탑승했던 건담 듀메나스처럼 원작을 재현하기도 했으나 옵션 파츠에서 서브 시트를 달아주면 단좌형 기체라도 복좌형으로 바꿀 수 있다. 그래서 미션 중에 등장하는 더블 오라이저는 세츠나와 사지가 함께 타고 있다(십중팔구 사지는 쫓아내고 마리나 아니면 펠트로 바꾸겠지만).
  • AR&QR코드 입력 시스템
    3DS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여 특정한 기체 카드나 QR코드를 촬영하면 옵션 파츠나 기체를 얻을 수 있다. AR코드로 입수하는 기체는 기본 능력이 동일한 일반 기체보다 약간 높으나 레벨업은 되는 대신 다른 기체로의 개발이 불가능한 잉여 기체라는 점. 또한 AR카드는 특정 매장 한정판이나 초회 한정판 구입자만 입수할 수 있다고 하나 현실은 카드의 사진 찍어서 올려놓은 일본 공략 위키의 스샷을 찍어도 입수 가능하다.

3. 등장 작품

(※)는 신 참전작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기동전사 Z건담 A New Translation
기동전사 건담 ZZ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기동전사 건담 UC
기동전사 건담 F91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기동전사 V건담
기동무투전 G건담
신기동전기 건담 W
신기동전기 건담 W Endless Waltz
기동신세기 건담 X
∀건담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기동전사 건담 00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 비기닝 G (※)
기동전사 건담 AGE (※)

4. 문제점과 평가

전체적으로 부족한 콘텐츠를 억지로 플레이타임을 늘리기 위한 시스템이 잔뜩 들어 있고 기체 숫자 역시 터무니없이 부족하여 악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플레이타임을 늘리기 위한 시스템으로는 설계 삭제/콜로니 레벨/도전과제/포인트 누적제를 들 수 있다.

전함의 경우 콜로니 레벨이 일정치 이상이 되어야만 입수하고 구입은 불가능한데 콜로니 레벨은 미션을 클리어하거나 도전과제를 달성해야만 입수한다. 정상적인 플레이로 엔딩까지 볼 경우 대략 30~40시간에 콜로니 레벨은 잘 해야 30대 후반이며 도감은 70~80% 전후를 달성하게 된다. 문제는 캐릭터와 전함 도감 100%를 채우려면 적어도 콜로니 레벨 40대 중후반이 되어야 하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포인트가 장난 아니라서 지제네 팬들의 공통 목표인 도감 100% 달성이 억지로 하는 노가다 느낌이 강하다는 것.

포인트 누적제와 설계 삭제 역시 플레이타임 늘리는 수단으로 손꼽히고 있다. 300대도 안 되는 기체수에 설계까지 된다면 도감 채우기는 순식간이라 설계를 삭제한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포인트 누적제는 고급 기체나 마음에 드는 기체에게 포인트를 몰아주기 위해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무개조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중반 이후로 가면 적들의 일반병들도 10~20레벨대 기체를 몰로 나오는데 무개조 기체로 브레이크 조건까지 달성하려면 머리에서 쥐가 난다. 결국 캐릭터 레벨을 올려서 보정치로 메꾸는 수 밖에 없다. 물론 레벨 올리는 것도 노가다.

설계가 없어진 덕분에 거의 모든 기체들이 개발하다 보면 다른 작품의 기체로 바뀌는데 대부분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해놨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막장인 것도 욕을 먹는다. 예를 들어 짐스나이퍼2를 15레벨로 만들면 건담 듀나메스가 되는데 같은 스나이퍼 기체고 15레벨까지 고생했으니 성취감도 있다만 한 작품의 주역급 기체인 톨기스를 8레벨로 키워놨더니 볼과 맞먹는 스펙의 데스페라도가 되는 것을 보면 눈앞이 아득해질 정도.

기체의 연출 역시 손꼽힐 정도로 욕먹는 구조다. 새로 추가된 AGE의 기체들 빼면 95%가 전작 WORLD의 재탕이다. 3D 그래픽으로 바꿨다고 해도 실제는 각종 수치나 HP바 등만 화면 바깥쪽에 보이고 배경은 뒤로 푹 꺼져 있으며 기체는 2D로 그려놓은것 그대로 갖다붙여서 3D그래픽을 켜면 쓸데없이 배터리 소모만 늘어난다.

과도한 AGE 띄워주기도 욕을 먹는 요소. 얼마 전 종료된 1기 12화 정도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등장하는 기체수는 얼마 되지 않고 캐릭터들만 왕창 추가되었다. 첫 스테이지 역시 AGE의 초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최종 보스전에서도 스토리상으로 AGE의 캐릭터와 기체들이 주역을 맡고 있다. 더블오의 경우 1기 기체들은 반수 이상 짤렸는데 기체는 없는 코너횽 등 캐릭터만 충실히 스카우트 목록에 들어가 있다. 새로 추가된 것은 극장판 기체 4종류가 그나마 새로운 것들.

EX스테이지로 나오는 본편 스토리도 영 좋지 않은 부분..간단히 말하자면 ELS그에 관련된 흑막의 야망을 어느 건프라빌더가 막으려 한다는 내용.특히 교전시 나오는 대사에서도 맨날 건프라 타령을 하는 바람에 약간 개그분위기가 나기까지 한다.

한국과 일본을 따지지 않고 구입한 이들이 피눈물을 쏟으며 망작이란 소리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PS Vita완전판을 내기 위한 포석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으며, 실제로 완전판을 내달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또한 전체 스테이지 숫자는 40개가 약간 넘고 정신커맨드가 도입되어 슈퍼로봇대전이 아닌 건담대전이라는 평가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었던 PS Vita판 릿지레이서가 콘텐츠 부실로 욕을 먹었던 것에 비추어 반남이 요새 참 먹고살기 힘든 것 같다거나 돈독이 올랐다는 평도 많다. 일본 아마존의 경우 평가자 68명의 평점이 5점 만점에 2.5점일 정도로 혹평이 쏟아지는 중.

결국 반남은 이 타이틀을 완전히 손 놓고 PSP전작의 완전판을 내놓았다. 제아무리 반남이라 해도 국제적으로 까대는데 버틸 수가 없었던 모양...어떤 의미로는 G 제네 최초의 흑역사가 되버렸다.


[1] New 닌텐도 3DS 대응[2] 스피리츠는 총 기체수 521, 워즈 601, 월드 765. 거의 3분의 1 수준이다.[3] 게더비트쪽이라면 수가 늘어난것에 해당되지만 슬프게도 이작품은 게더비트계열이 아니다.[4] 예를 들어 F91의 등장기체는 F91, 비기나기나, 라플레시아 3기. G건담은 샤이닝건담, 갓건담, 마스터건담, 데빌건담이 끝이다. 그래놓고 기체 하나 없는 자비네는 잘만 나오고 데빌건담이 나왔는데 쿄우지는 또 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