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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돌연변이원에 대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원/압도적인 힘으로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
스타크래프트의 무적 치트키. '힘이 넘쳐흐른다' 내지는 '압도적인 힘'이라는 뜻. 말 그대로 압도적인 치트키다. 아칸의 클릭 대사이며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생성 대사에 있다. 즉, 이 치트키의 유래는 아칸의 대사라고 할 수 있다. 각 언어별 명칭에 대해서는 하단 문단을 참고할 것.2. 상세
이른바 '무적' 치트, 즉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아군이 절대 죽지 않게 되는 걸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확한 효과는 컴퓨터가 조종하는 유닛의 데미지를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치트를 입력하고 아군을 강제공격하거나 아군 오사가 되는 스플래시 대미지 공격 및 마법을 쏴보면 그대로 데미지가 들어간다. 뒤집어 생각하면, Free For All 모드같이 컴퓨터끼리도 싸울 수 있는 상태에서 이 치트키를 쓰면, 컴퓨터끼리 교전이 일어났을 때 서로 대미지를 입지 않아서 교전이 안 끝난다. 8인 개인전이라면 쌓이는 물량을 볼 수 있다. 다만 쉴드는 0.5씩[1] 깎이다가 계속 맞으면 0이 된다. 물론 체력은 깎이지 않는다. 또한 일정 체력 이하로 깎이면 알아서 체력이 깎이다가 파괴되는 테란의 건물은 체력이 줄지 않는다.어쨌든 이 치트의 특성 때문에 캠페인의 각종 미션에서 트러블이 발생하게 된다. 다시 입력하면 해제되니 다음 미션 진행 도중에는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서 바로 해제할 것. 특이하게도 모든 미션이 브루드 워에 집중되어 있다.
- 브루드 워 프로토스 캠페인 7장: 알다리스가 제라툴과 아르타니스에게 스포일러를 폭로하려는 순간 케리건이 나타나 알다리스를 죽이려는데, 아무리 찔러도 쉴드만 줄어들고 죽지 않는다. 알다리스가 죽어야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치트키를 풀지 않으면 계속 러커와 케리건이 알다리스를 때리기만 한다. 모르고 보면 알다리스는 생명을 유지하고 있지만 왜인지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에게 아무 말도 안해주고 케리건에게 쳐맞기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브루드 워 테란 캠페인 2장: 자치령의 핵 격납고를 탈취하여 상대 병력을 핵으로 처리하는 구간이 있는데, 치트키를 적용한 상태라면 아무리 핵을 떨어뜨려도 유닛들이 죽지 않는다. 이는 본래 AI 소유의 핵 격납고를 트리거를 통해 플레이어 소유로 만들어서 생기는 일인데, 핵 격납고는 플레이어 소유가 되었지만 그 안의 핵 미사일은 여전히 AI 소유로 판정되기 때문이다.[2] 치트키를 해제하거나, 아니면 최초로 지급되는 4발의 핵을 모두 쏜 뒤 돈 치트키를 이용하여 플레이어 소유의 핵 미사일을 추가로 생산하면[3] 상대 유닛들을 핵으로 처치할 수 있다. 물론 본래 미션 목표는 조종사들을 비콘으로 보내는 것이고 무적 치트키를 켰다면 조종사는 죽지 않기 때문에, 굳이 상대 병력들을 처리할 필요 없이 맞으면서(...) 이동만 시켜도 클리어는 된다.
- 브루드 워 테란 캠페인 7장: 듀란 휘하의 마린들이 분열기 출입문을 폭파하고 스투코프 휘하의 병력들과 교전을 벌이는데 이게 끝이 나지 않아 듀란이 나타나지 않는다. 첫 부분이니 여기선 그냥 듀란이 나온 후에 치트키를 치고 하면 된다. 이는 아래 두 경우도 마찬가지.
- 브루드 워 저그 캠페인 2장: 시작하기 앞서 레이너 특공대가 사이오닉 분열기의 발전소를 공격하는 연출이 나오지만 파워 제너레이터를 아무리 공격해도 파괴되지 않아 미션이 시작되지 않는다. 이쪽도 첫 부분이니 사이오닉 방출기를 든 SCV가 도착한 뒤에 치트키를 치고 하면 된다.
- 브루드 워 저그 캠페인 5장: 중립 러커가 미션 시작 전 자치령 유닛들과 프로토스 하이템플러를 처치한 뒤 아군 병력에 합류하면서 미션이 시작돼야 하는데 이 적 유닛들이 죽지 않는다. 역시 첫 부분이니 러커가 기지로 도착한 뒤에 치트키를 치고 하면 된다.
- 브루드 워 저그 캠페인 8장: 제라툴이 UED의 미성숙한 초월체를 계속 두들기기만 하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브루드 워 저그 캠페인 9장: 제라툴이 라자갈을 죽이기 위해 정지장을 공격해도 난공불락이다.
단, 다크 아칸의 마인드 컨트롤과 퀸의 브루들링[4]이나, 킬 트리거 같은 즉사기, 그리고 자기 유닛을 희생시키는 디파일러의 컨슘은 이 치트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나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은 컴퓨터 유닛이 쓰는 경우에는 아무런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지만, 자신 유닛이 사용했을 경우에는 치트가 적용되지 않고 그대로 대미지가 들어간다. 즉, 운이 나쁘면 무적 치트를 쳐도 자기가 쓴 스톰이나 이레디에 영웅 유닛이 휘말려 죽어서 미션을 실패할 수도 있다는 의미.
이 단어가 무적 치트로 하도 유명하다보니 영단어 시험에서 power 또는 overwhelm의 뜻을 '무적'으로 쓰는 실수도 있다고 한다.
치트키를 한 번 더 치면 무적상태가 해제되는데, 치트가 적용된 상태에서 세이브 후 로드 시 치트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가 된다.
3. 기타
마인크래프트의 베드락 에디션에는 '압도적인 힘'이라는 업적이 있다.[5]개발사 블리자드의 다른 여러 게임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대사이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카라잔의 최종 우두머리 공작 말체자르의 3단계 대사 중 "어찌 감히 이렇게 압도적인 힘에 맞서기를 꿈꾸느냐?"(How can you hope to withstand such overwhelming power?)가 있다.[6] 또한 사론의 구덩이의 마지막 네임드 스컬지 군주 티라누스도 대사중에서 Power Overwhelming이라는 대사를 한다. 여기에서는 "힘이 넘쳐 흐른다!"로 번역되었는데, 대사의 억양이 힘↑이↓ 넘↑쳐↓ 흐른↑다!↓ 식으로 독특하기 때문에 인기를 끌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샤트라스에서 세 종류의 룬 수정이 주는 효과를 혼합하는 업적의 한국어 번역도 힘이↓ 넘쳐↑ 흐른↓ 다 이다. 아즈샤라의 영원의 궁정 3넴인 아즈샤라의 광채도 역시 "압도적인 힘으로" 라는 대사를 한다.
- 하스스톤에서는 흑마법사의 전용카드로 등장한다. 이름은 번역명 그대로인 압도적인 힘. 하수인에게 +4/+4를 부여하지만 턴이 끝날 때 그 하수인이 사망한다. 플레이버 텍스트에서는 "끔찍하게" 죽는다고 표현한다. 보통 임프 등의 비리비리한 하수인한테 걸어서 적의 고코스트 하수인을 저격하고 죽거나, 킬각이 나왔을 때 걸어주고 상대방의 명치를 힘껏 때리거나, 네루비안 알처럼 죽음의 메아리가 끝내주는 하수인에 걸어서 써먹은 다음, 거기서 살아도 어차피 그 턴에 죽을 것이므로 공허의 괴물에게 먹이로 주거나 암흑불길로 나머지 하수인도 찢어버리는 식으로 재활용(?)한다. 모험 모드인 탐험가 연맹의 최종 보스 라팜의 대사 중에도 "하하하! 압도적인 힘으로!" 라는 대사가 있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태사다르의 스킨인 메카 태사다르 착용 후 집정관으로 변할시 "압도적인 동력으로!"라고 외친다[7].
2015년 9월 14일에 공개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영문 트레일러에서도 집정관의 외침으로 들을 수 있다. 이에따라 한국어로 더빙된 트레일러에서도 "압도적인 힘으로!"[8]라고 외치는데, 영문판과 한국어판 둘 다 비장함이 넘쳐 흐르며 진정한 프간지를 느낄 수 있다.- 2016년에 새로 나온 오버워치에서도 자리야의 업적명으로 "압도적인 에너지로"[9]라고 패러디 되었다. 또한 라인하르트가 나노강화제를 맞았을때 "힘이 넘쳐흐른다!"라고 한다. 그리고 리메이크된 토르비욘도 과부하(E)를 사용시 "압도적인 힘으로!"라는 대사를 한다.
전혀 다른 게임 개발사인 Coffee Stain Studio에서 만든 염소 시뮬레이터에서의 도전 과제중 하나가 Power Overwhelming이다.
전함소녀의 헬레나의 개장후 야간전(어뢰전) 공식 번역이 압도적인 화력으로 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다리우스의 대사중 압도적인 힘으로라는 대사가 있다.
동방 로스트워드의 5성 그림패 압도적인 화력의 글로벌판 공식 명칭이 Overwhelming Firepower이다.
Library of Ruina 의 도전 과제 이름 중에 '압도적인 힘으로!'가 있다.
파인딩 파라다이스의 개그성 장면의 ost 제목 중 하나이다.
메이플스토리의 데몬어벤져 4차 스킬 중에 '오버휄밍 파워'가 있다.
4. 언어별 명칭
(한국어는 4:02부터)
- 한국어: 압도적인 힘으로
- 중국어(대륙): 势不可挡(shìbùkědǎng)(세찬 기세를 막아낼 수 없다)
- 중국어(대만): 無與倫比的力量(wúyǔlúnbǐde lìliang)(비교할 수 없는 힘)
- 스페인어: ¡Poder Abrumador! (압도적인 힘)
- 스페인어(라틴 아메리카): ¡Energía Abrumadora! (압도적인 힘)
- 프랑스어: Trop de puissance(너무나도 많은 힘)
- 러시아어: Мощь переполняет (힘이 넘쳐흐른다)
- 독일어: Die Kraft ist überwältigend(힘이 압도적이다)
- 폴란드어: Przechogarniająca moc (압도적인 힘)
- 이탈리아어: Potenza Travolgente(압도적인 힘. 영어 직역에 가까움)
- 포르투갈어: Poder imensurável! (한없이 강력한 힘)
[1] 즉, 한 대 때린 후 일정 시간 안에 한 번 더 맞으면 1 깎인다.[2] 실제로 핵을 쏴보면 자신 진영의 하얀색 핵 미사일이 아니라 AI 진영의 빨간색 핵 미사일이 떨어진다.[3] 단, 이 경우 인구수 제한으로 인해 3발밖에 생산이 불가능하다. 그래도 나머지와 달리 이쪽은 굳이 무적 치트를 풀지 않아도 되어 나은 편. 추가로 인구수 치트까지 적용한다면 4발까지 추가 생산도 가능하다.[4] 하지만 적 AI가 쓰는 퀸들은 아군 영웅 유닛에겐 브루들링을 안 쓰게 설정되어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 다크 아칸의 마컨도 마찬가지.[5] 마법이 부여된 황금 사과를 먹으면 달성된다.[6] 치열한 전투 중에 완벽하게 궁금해하는 투로 나오기 때문에 위화감이 엄청나다.[7] 원문으로는 똑같이 'Power Overwhelming' 인데, 여기서 power는 힘이라는 뜻도 있지만 동력, 에너지라는 뜻도 있다. 즉, 원판 기준으로는 대사를 바꾸지 않아도 되는 언어유희.[8] 위 영상에서 1분 48초경. 성우는 시영준. 여담으로 트레일러 영상에서 나오는 (내레이션을 제외한) 유일한 대사다. 워낙 인기있는 유닛이고 유명한 대사라서 그런듯. 해외에서 촬영한 현장반응 영상을 보면 저 장면에서 관중들이 함께 "Power Overwhelming!"이라고 외치며 환호한다.[9] 영문명은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