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2-17 08:26:14

Lumia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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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양3. 상세4. 기타

1. 개요

노키아가 2011년 10월에 공개한 Windows Phone 7 스마트폰. 코드네임은 Sabre.

2011년 12월 26일 KT를 통해 출시되었으며 이 제품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정식 출시된 Windows Phone 스마트폰이다.

2. 사양

프로세서퀄컴 스냅드래곤 S2 MSM8255 SoC. Qualcomm Scorpion 1.4 GHz CPU, 퀄컴 Adreno 205 GPU
메모리512 MB LPDDR1 SDRAM, 8 GB 내장 메모리
디스
플레이
3.7인치 WVGA(480 x 800) RGB 서브픽셀 방식의 TFT-LCD with ClearBlack
멀티터치 지원 정전식 터치 스크린
네트워크HSPA+ 21Mbps, HSDPA & HSUPA & UMTS, GSM & EDGE
근접통신Wi-Fi 802.11b/g/n, 블루투스 2.1+EDR
카메라후면 500만 화소 AFLED 플래시
배터리Li-Ion 1300 mAh
운영체제Windows Phone 7.5 (Mango) → (Tango) → 7.8
규격62.4 x 119 x 12.5 mm, 125.5 g
기타FM 라디오 지원, Micro SIM

3. 상세

Windows Mobile에서 실패를 맛 본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새로운 소형 기기용 운영체제인 Windows Phone 7을 탑재한 최초의 스마트폰으로, 노키아 Lumia 800과 같이 런칭되었다.

기기 사양과 업데이트를 제조사가 아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직접 통제하는 Windows Phone 특성상, 플래그쉽이라 하는 동사의 Lumia 800과는 디스플레이, 내장 메모리 용량, 카메라 화소, LED-스트로보 유 / 무, 디자인 정도로 소소하게 차이가 날 뿐 핵심 부품이라 할 수 있는 AP나 RAM 등의 사양은 모두 동일하다.

한국에는 KT를 통해서 출시되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지 이쁘다라는 이유로 Lumia 800의 출시를 더 바랬다. 그러나 Lumia 800은 물론이고 이 제품의 실패로 그 후속 제품들도 들여오지 않았다.[1]

2011년 12월 22일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하지만 인기가 없어 정식 출시일인 26일에도 예판 물량이 반도 나가지 못했다. [2] 게다가 출시 첫날 오프라인에서는 할부원금이 절반으로 깎였다. 일부는 Lumia 800을 내놨어야 했다면서 노키아가 한국 시장을 여전히 모른다고 깠다.

2012년 1월 3일에 11만원대로 떨어져버렸다. 2월에는 3만5000원도 등장. 3월 초 할원3, 3무, 별2라는 조건이 등장. 4월 1일 드디어 현급완납 24/8 요자가 등장. 4월 중순, 결국 24/4 요금제 자유 + 별4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사양은 낮으나 퍼포먼스는 동급 타사 스마트폰보다 우월하다는 평이 있다. 하지만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과 윈도우폰 앱의 부재로 인해 실패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3] 그리고 그 예상은 2012년 10월까지 3000대 안팎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적중한다(…). 개통량 기준.

2013년 1월 30일 7.8 업데이트가 실시되었다. #

4. 기타

  • 외산폰이지만, 루미아 710은 전량 국내에서 생산한 Made in Korea 생산품이다. 노키아는 오래도록 경상남도 마산시[4]에 위치한 마산자유무역지역 내에서 휴대전화 생산공장을 운영했기 때문이다. 국내 유일의 Windows Phone 정식 출시 모델인데 생산지가 한국이다 본격 정식 역수입 휴대폰[5] 여기서 더 웃긴건 Windows Phone 7.5가 적용된 노키아 루미아 초기모델들은 거의 한국에서 만들어졌다.
  • 후면 배터리 케이스를 교체할 수 있다.
  •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엑스박스 360에 끼워 팔기도 했지만 반응은 그대로였다.
  • 발매 초기 윈도우폰 홈페이지의 홈 화면을 장식하기도 했다. 지금은 변경.
  • 의외로 카톡이 된다. 다만 서비스가 시작된 것이 카톡이 유행한지 한참 지난 후다. 그리고 2016년 12월 5일부로 서비스 종료 되었다.
  • 기기 실물을 보고싶다면 산업통상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 홍보관에 가면 볼 수 있다. 노키아 TMC가 관리원에 생산 제품을 기증했기 때문이다.


[1] 물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LTE 탓도 못하는게 일단 KT의 1.8 GHz 주파수는 웬만한 LTE 지원 글로벌 모델이면 대부분 다 지원한다. 이는 Windows Phone도 마찬가지다.[2] 예판 물량은 이름에 걸맞게 710대였다.[3] 사실 고사양은 가상머신 위에서 구동되는 안드로이드OS의 고질적인 문제 때문에 생긴 대처방안일 뿐이다. 가상머신 위에서 무언가를 작동시키려면 무식하게 생각해도 일단은 사양이 좋아야 한다. 네이티브로 돌아가는 iOSWindows Phone은 그렇게 사양을 타지 않아도 된다.[4] 현재 창원시 마산회원구[5] 국내에 출시된 노키아 휴대전화들 대다수가 대한민국 생산제품이다. 다만 2018년에 출시된 노키아 8110은 국내 생산제품이 아니다. 노키아 한국공장인 노키아 TMC는 노키아 본사가 휴대전화사업부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하면서 2014년 자연스레 철수하였다. 8110 바나나폰은 브랜드 상표권을 획득한 HMD글로벌에서 만든 OEM 전화기임으로 오리지널 노키아폰이라고 보기에는 힘들다.[6] 윈폰은 카메라 프리뷰 화면에서 바로 공유로 넘어갈 수 있지만, iOS 와 안드로이드는 카메라를 빠져나와 갤러리로 들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