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2 09: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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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탈레반과의 연관성3. 인도와의 관계4. 대중매체

1. 개요

정식 명칭은 بین الخدماتی مخابرات(Directorate for Inter-Services Intelligence), 즉 내무정보부 또는 삼군통합정보부. 파키스탄정보기관으로 1948년 인도와의 전쟁직후에 설립되었다. 이후 군부정권 시절에는 잠무 카슈미르동파키스탄의 정보수집임무를 맡게 되었고,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기간 중에는 CIA가 보낸 지원물자들을 아프간 무자헤딘들에게 지원하는 중간책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사실 ISI의 가장 중요한 일은 파키스탄의 핵개발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때문에 묵인했기 때문에, 이 핵무기를 가지고 정치권이나 군부가 허튼 짓을 하지 못하도록 핵을 관리하고 감시하는 공동 관리자역할이다. 이때문에 파키스탄 군부는 파키스탄 총리도 모르게 미국 허가만 받으면 배치한 핵미사일을 장착하거나 발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ISI는 모든 무자헤딘들에게 물자를 지원하기보다는, 친파키스탄적 색채를 띄고 있는 무자헤딘 세력들에게만 집중적으로 지원해서, 아흐마드 샤 마수드같은 소련에 위협적인 게릴라들이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태들이 발생하곤 했다. ISI가 집중적으로 지원했던 부대들은 굴부딘 헤크마티아르가 이끄는 헤즈비 이슬라미 (Hezb-i-Islami)와 잘랄룻딘 하카니가 이끄는 하카니 네트워크(Haqqani Network)가 있었다.[1] 하카니 네트워크의 수장 중 하나인 할릴 하카니에겐 미국의 현상금 5백만 달러가 걸려있기도 한데, 하카니 군벌은 정작 소련-아프간 전쟁 때는 미군이 가장 '총애하던' 반소 게릴라 집단이었다.... [2]

약자 때문에 ISIL하고 같은 존재라고 착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실체이다.[3] ISI의 경우 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 멸망 이후 잔존한 할크파 무신론자들이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사면초가에 빠져있었을 당시 미그기 조종사 등 쓸만한 사람들을 골라서 파키스탄으로 귀순시킨 적이 있다.#

2. 탈레반과의 연관성

1994년, 탈레반의 탄생에도 깊숙히 개입돼 있고 사실상 ISI가 주도적으로 창설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4] 파키스탄은 이 신생조직을 이용해서 아프가니스탄에 친파키스탄 성향의 괴뢰정부를 수립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약 10만명 이상의 파키스탄 탈레반이 훈련돼서 아프가니스탄으로 보내졌으며 이들의 훈련을 돕고 무기와 자금을 지원했다. 9.11 테러 이후 파키스탄은 탈레반에 대한 지원을 끊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파키스탄 내 일부 탈레반 세력에 대한 직접지원을 중단했다는 말이 맞다.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탈레반 지도부가 파키스탄 퀘타로 후퇴해서 재정비#하는 것을 도와준 정황이 보이며, 탈레반과 알 카에다의 간부들을 숨겨주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하이바툴라 아훈드자다오사마 빈 라덴으로, 오사마 빈 라덴의 노트북에서 파키스탄 ISI가 이들의 편의를 대거 봐준 사실이 탄로나면서 ISI의 테러리스트 지원이 거의 사실로 굳어진 상태. 위키피디아 영어판 압둘 가니 바라다르 문서에 의하면 퀘타에 머물던 압둘 가니 바라다르가 2010년 갑자기 파키스탄군에 체포된 이유도 바라다르가 ISI의 개입 없이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측과 평화협상을 시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1년 당시 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은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는 탈레반계 무장단체 하카니 네트워크가 카불을 공격한 이후 파키스탄이 테러리스트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사실 미국이 이걸 알고 있었다는 것은 넵튠 스피어 작전 당시에도 어느정도 드러났다. 작전 내용 자체가 파키스탄 주권 문제와 큰 연관이 있음에도[5] 파키스탄의 양해를 미리 구하지 않은 것은 그렇게 할 경우 ISI에 의해 미리 정보가 새나갈 것으로 100%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6] 이러한 내용은 해당 작전을 그린 영화 제로 다크 서티에서도 살짝 다뤄진다.

탈레반물주 파키스탄 정부도 공격하기 시작하고 국제적 압력이 높아지고는 있으나, 파키스탄 정부는 탈레반을 더 이상 통제를 못 하는 상황이다. 2005년 5월 2일, 카이베르파크툰크와 반란에 맞서 마르단에서 탈레반 3인자인 아부 파라즈 알리비미국 중앙정보부 등과 협조해 체포하는 데 성공하기는 했다. 그러나, 탈레반의 중추가 파슈툰인인데 아프가니스탄에 거주하는 파슈툰인 인구보다 파키스탄 카이베르파크툰크와에 거주하는 파슈툰인 인구가 2~4배 정도 더 많다. 서방권에서는 ISI가 친 탈레반 세력에 장악돼 버린 것이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파키스탄 정치에 끼치는 영향력도 상당하며 2011년에는 ISI와 알 카에다의 연관에 대해서 취재하던 파키스탄 기자가 실종되더니 고문되고 살해된 채로 발견되기도 했다.관련기사

탈레반 재집권 이후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과의 전투에서 파키스탄 공군과 무인기들이 동원정황 및 지난 탈레반 공세때 파키스탄 육군이 개입했다는 정황을 보더라도 이들의 관계가 어떠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서 탈레반 강경파와의 마찰이 파키스탄도 심해지는지 권력투쟁에 밀려서 아프간 남부로 떠나버린 아프간 탈레반 온건파쪽으로 지원방향을 틀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7]

3. 인도와의 관계

1947~48년 인도와의 전쟁 이후 창설된 단체로서 카슈미르의 무자헤딘을 지원하는 일로 인도인들 사이에서 주적으로 찍혔다. 카슈미르 독립운동 지원 뿐만 아니라 인도 각지에서 테러를 후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뭄바이 연쇄 테러 등등이 있다. 공식적으로 ISI는 테러 지원을 부인하고 있으나, 인도군에게 사살당하던 테러리스트가 몸에 총알을 맞는 순간 하필 “파키스탄 진다바드!(파키스탄 만세!)[8]”라고 외치며 죽은 사례 등등 증거야 차고 넘치는 상황이다.

2011년 비나 말리크라는 파키스탄 여배우가 인도의 FHM라는 잡지에서 세미 누드 사진을 촬영했는데, 해당 잡지사에서 비나 말리크와 상의 없이 포토샵으로 팔뚝에 ISI라고 문신을 그려넣은 상태로 사진을 공개하면서 파키스탄이 발칵 뒤집힌 적이 있었다.“난 속았다” 알몸 누드 여배우 결국.… 해당 잡지사는 포토샵을 한 적이 없다고 발뺌했는데 여배우가 미쳤다고, 자국 내 첩보기관 이름을 장난삼아 문신할 리도 없다.

4. 대중매체

홈랜드 시즌4의 흑막으로 등장한다. 극중 등장하는 탈레반 최종보스의 이름부터가 하카니. 홈랜드의 주인공과 같은 CIA 요원을 모티브로 한 제로 다크 서티에서는 그나마 선하게(?) 묘사돼서 미끼의 허벅지에 폭탄을 둘리고는 알 카에다 타겟을 불러낸 뒤 여장남자(라 해봤자 부르카 속에 AK를 든) 요원들을 투입해 생포하는 위엄을 보이지만 CIA 이슬라마바드 지부장의 신상털이를 작렬해서 빅엿을 먹이기도 한다.

NCIS: LA에서도 테러리스트들과 마찬가지로서 주로 악역으로도 등장한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의 미래 파트 미션 "Fallen Angel" 에서도 적으로 등장. 여기서는 무인 드론으로 수재민들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쏴죽일 뿐만 아니라 마약상 출신테러리스트 라울 메넨데즈와 ISI 대빵이 짝짜꿍하고 있는 개막장집단으로 나온다. 브리핑에서 "Rogue ISI Leader" 라는 걸 보면 실제 ISI처럼 정부 따위 쌩까는 (....) 듯. 그리고 드론으로 수재민 학살은 덤이다 (....).[9] 과연 명불허전 ISI.(....). 전투원들이 모두 사막색 민무늬 전투복 차림이다.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의 "파라즈 포획" 미션(실제 작전 바탕)에서도 무기상 파라즈를 비호하는 적세력으로 등장하여 TF 블랙버드를 방해한다. 단 여기서는 그냥 민병대 같은 복장으로 위장하고 등장. 엄밀히 말해 모델링은 알 카에다 모델링을 우려먹었지만, 그나마 유일한 차이점은 AKS-74U도트 사이트를 달고 나온다는 것.

그리고 위 두 게임은 ISI를 나쁜 놈으로 묘사한다는 이유로 파키스탄에서 발매금지를 먹었다 (....). 그래도 할 사람은 알아서 다 하겠지.


[1] 아이러니하게도, 이 둘은 2000년대 초반 이후로 미국-파키스탄과 사이가 틀어져선 적대관계로 돌변했다.[2] 하카니 군벌 외에도 미군과 관계가 밀접하던 파슈툰 군벌로는 압둘 하크가 있었지만 압둘 하크는 미국한테 바른 말을 거리낌없이 하는 성격이라서 나중에 지원을 받지 못했다.[3] 다만 ISIL의 전신 조직인 이라크 이슬람 국가의 약자는 ISI이다.[4] 파키스탄은 탈레반 지원에 대해 부정하고 있었으나, 페르베즈 무샤라프 대통령은 94년~ 9.11테러 전까지 탈레반을 지원하고 있었음을 시인했다.[5] 미군이 파키스탄 영토 안으로 들어가서 누군가를 사살하는 작전이니까....[6] 클린턴 행정부 시기 아프가니스탄을 공습한 일이 있었는데 이때 인도와의 우발적인 전쟁을 막기 위해 파키스탄에 공습 일시를 알려주었더니 빈 라덴과 탈레반들이 미리 내뺀 정황이 있었다.[7] 탈레반 강경파가 지속적으로 반 파키스탄 성향을 드러내고 있었다는 점에서 방향을 튼 것으로 예측된다.[8] '진다바드'는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널리 쓰이는 구호이며 진다바드의 반댓말은 무르다바드('죽음을!'이라는 뜻)이다.[9] 그래놓고 수장이라는 놈이 메넨데즈와 하는 얘길 잘 들어보면 "그들은 (홍수 피해가 나던 말던)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라고 한다. 지들은 수재민들 드론으로 학살하는 주제에 뭔 헛소리인지(...). 즉 저녀석들은 애초에 수재민들이 죽든 말든 신경도 안쓰는거다 사실 고통을 덜어주는 거라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