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아프가니스탄 사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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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1년 8월 아프가니스탄의 판지시르 주 바자라크 시를 거점으로 한 반(反) 탈레반 저항군인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 8월 전황을 알려주는 내용이다.탈레반 측 주장과 신북부동맹군 측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많다. 각자 과장된 주장을 한 것이 존재한 만큼 양 측의 주장을 완전히 듣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양 측의 주장을 고루 듣는 것이 좋다.
2. 전황
아프가니스탄 내 국민 저항 전선 분포도[1][기준일] 출처: Frenkie Mark |
2.1. 결성 초기
8월 16일, 남부 지역에서 출발했던 NDS 병력들이 카불쪽 고속도로를 경유해 판지시르 쪽으로 향하다 탈레반에게 공격받아 일부는 항복, 일부는 다시 후퇴했다는 암울한 소식이 날아들었다파키스탄 언론에 따르면 카불 북부에 있는 파르완 주에서 탈레반과 저항군이 교전 중이라고 한다. 저항군은 이미 파르완을 회복했다고 하고 탈레반은 아직 교전중이라고 하면서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파르완 주를 점령하여 아직 카불 서쪽에 잔존해 있는 정부군 점령지와 판지시르를 연결하고 탈레반 손에 떨어진 카불을 압박하는 게 목적인 듯하다. 의외의 빠른 행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탈레반이 카불로 입성해 정권이양과 민심수습 및 국가 재정비에 시간이 걸리는 틈에 선제적인 타격을 가해 탈레반을 혼란에 빠뜨리고, 군사적 실력을 보여서 반탈레반 세력들을 빠르게 통합하려는 목적도 있어보인다.
8월 18일, 파르완주의 주도 차리카르를 탈환했다#. 또한 20일, 판지시르 북쪽에 위치한 풀 에 헤사르(pul-e-hesar)라는 지역을 탈환했다고 판지시르 공식 계정에 밝혔다. 바글란 주 3개지구를 탈레반으로부터 탈환했으며, 그중 데 에 살레(deh-e-salah)라는 마을에 아프가니스탄 국기를 걸었다. 판지시르군 메인 트위터에 내용이 있다. 이후 바노(혹은 안다라브)라는 곳도 탈환하였다고 한다. #
국기 게양 모습 | |
해당 트위터 계정 소유자는 아프간 군대의 일원으로 보인다. |
8월 21일, 쿤두즈에서 출발한 탈레반 정예부대가 전날 재탈환한 안다라브를 공격하였으나 저항군의 반격에 사령관 아미르 자자이(Amir Zazai) 1명을 포함한 탈레반 부대를 전멸시켰다고 한다.
저항군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코만도 대원이 트위터를 통해 바글란 주 킨잔지구를 해방하였다고 주장했다. 킨잔지구는 안다라브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주거 지구다.
2.2. 8월 22일
8월 22일, 탈레반이 쿤두즈에서 700여 대의 차량과 중화기로 무장한 3,000여 명의 대원을 이끌고 다시 안다라브 지역을 재탈환하려 시도했고, 이날 저항군 측에서는 교전 없이 철수하여 탈레반이 바글란 주의 세 지구를 재탈환했다고 알렸다. 반면 탈레반 측에서는 마지막 지구에서 치열한 교전이 있었다고 주장하였다.탈레반 측은 한국시각으로 22일 15시 55분 "현재 안다라브 지구에서 저항군과의 큰 교전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해방군 측은 한국 시간으로 17시 25분경 교전이 끝났다고 알렸다. 사실이라면 저항군이 고지대로 물러나 있다가 반격을 가한 모양.
이 와중에 우즈베키스탄으로 퇴각한 압둘 하시드 도스툼 측에서 대규모 파견대를 판지시르로 보냈는데 지휘관으로 도스툼 본인의 아들을 보내면서 반탈레반 진영에 설 것을 확실히 했다는 보도가 있으나, 출처가 불분명하다. 당장 도스툼의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 그의 아들이 어디 있는 지조차 불분명한 상태. 저항 전선이 공식적으로 활용하는 판지시르 공식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도스툼 세력이 합류했다는 소식은 올라오지 않았다.
한국 시간으로 22일 18시 23분, 판지시르 공식 트위터에 탈레반이 판지시르 계곡을 공격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탈레반은 4시간 안에 판지시르 일대의 항복을 요구했다. 그러나 탈레반한테 항복해 봐야 어차피 모조리 처형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판지시르 일대는 항복할 의사가 전혀 없다. 다만 저항군이 공개한 판지시르로 출동한다는 영상에는 일전에 쿠두즈에서 출동했던 영상도 있어 확인이 필요.
신북부동맹이 직접 전투한 것은 아니지만, 탈레반이 다시 손에 얻은 안다라브 지역에서 여성과 어린이들을 학살하는 굳이 안해도 될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였고, 이 때문에 동네 노인[4]에게 11명이 전사하고 7명이 포로로 잡혔으며, 데 에 살레 지역으로 향한 탈레반 병력이 포위됐다고 한다.
해방군 측은 트위터를 통해 쿤두즈 주의 주지사와 바글란 주의 부주지사가 안다라브 지역에서 포위된 끝에 항복했다고 알렸다. 반대로 탈레반 측은 민병대가 안다라브 지역에 포위되었다고 주장하며 양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방군측의 주장이 맞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탈레반 측은 전사자만 300명이 넘는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반면 해방군 측은 민병대 사망자 24명, 부상자 1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탈레반 측은 큰잔지구라는 곳에서 탈레반이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알렸으나 실은 도주 중에 포위된 것으로 보인다. #
저항군, 탈레반 점령지 바글란주 3개 지구 탈환, #, #
8/23 오후5:02 현재 탈레반 군이 판지시르주 내부까지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5] | |
공격준비중인 탈레반군 판지시르주 인근 다리를 통과하는 탈레반군 |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탈레반 측에서는 적극적인 진압을 시도하고 있다. 20일 시행된 1차 공격은 실패로 끝났고, 22일의 공격은 자발 시라즈 지역에서 저항군측의 매복공격을 당해 계곡에 투입된 탈레반 부대는 현지에서 포위되었다. 공격당하는 탈레반 분대 교전 장면 22일 저녁부터 탈레반 특수부대를 포함하여 판지시르를 목표로 재공격이 시작되었다. 대기중인 탈레반[6]
위 사진 속의 무전기를 들고 있는 인물은 탈레반 병력의 고위 지도자라고 한다.
탈레반 군이 저항군의 거점인, 판지시르 주를 통과하였다고 한다.[7] |
2.3. 8월 23일
타지키스탄이 저항군에게 헬기, 무기, 탄약, 식료품 등을 지원하였다는 트윗이 올라왔다. ## No new government until last US soldier leaves Afghanistan: Taliban sources
(번역)탈레반 소식통은, 마지막 미군 병사가 아프가니스탄을 떠날 때까지 새로운 정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23일 탈레반은 미국측이 철수연장 시한을 늘릴 수도 있다는 소식에 미국이 철군을 완료할 때까지 정부 구성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즉, 미군의 완전한 철수 이후에야 탈레반이 정부를 수립할 것이라는 뜻이다. # #[8](번역)탈레반 소식통은, 마지막 미군 병사가 아프가니스탄을 떠날 때까지 새로운 정부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Iran restarted exports of gasoline and gasoil to Afghanistan a few days ago, after receiving a request from the Taliban, Iran's Oil, Gas and Petrochemical Products Exporters' Union said on Monday.
(번역) 이란 석유, 가스, 석유화학제품 수출업체 연합은 탈레반의 요청을 받고 며칠 전 아프가니스탄으로의 휘발유와 가스 석유 수출을 재개했다고 월요일 발표했습니다.
이란이 탈레반의 요청을 받고 아프가니스탄에 석유수출을 재시도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번역) 이란 석유, 가스, 석유화학제품 수출업체 연합은 탈레반의 요청을 받고 며칠 전 아프가니스탄으로의 휘발유와 가스 석유 수출을 재개했다고 월요일 발표했습니다.
23일 탈레반측이 쿤두즈에서 병력을 충원받아 바글란 주의 대부분 지역을 다시 차지했다고 밝혔다. # 그러나 저항군은 방어하기 쉽지 않은 여건상, 다수의 지역 민병대와 함께 철수한 것으로 보이며 일단 탈레반이 재수복을 주장하지만 저항군과 현지민병대의 매복기습이 계속 이뤄지는 등,코만도 계정(열람주의)# 바글란 주들 두고 교전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9]
2.4. 8월 24일
한편, 판지시르를 직접 공격하던 탈레반 부대는 몇 차례의 공세를 실패했고, 판지시르의 무지막지한 지형 탓인지 진입을 주저하며 판지시르 계곡 입구에서 멈추고 계속 협상을 종용하고 있다. ##탈레반은 아프간을 통치하기 위한 '12위원회'에 아흐마드 마수드를 넣어주겠다고 제안했으나 마수드는 이 제안을 거절하였다. #[10] 결국 24일 탈레반과 저항세력간 양자회담이 긴급히 열렸다. # 저항군 측은 평화를 원하지만 굴복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 #
판지시르 남부를 통한 공세가 실패하자, 24일 탈레반은 판지시르의 북동부 바다흐샨 주를 통해 진입을 시도했지만, 안주만 고개(Anjuman Pass)에서 패퇴했다. 코만도 계정[11]
바글란 주의 안다라브(Andarab)에서 신북부동맹 저항군이 행군하고 있는 영상이 게재되었다. # #
2.5. 8월 25일
판지시르를 포위하는 형태를 유지하려는 탈레반과 북서쪽과 서쪽 방향(바글란 주와 파르완 주)으로 돌파하려는 신북부동맹 사이에 교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격전지는 안다라브로 보인다.안다라브가 북부동맹군에 의해 수복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탈레반이 안다라브를 수복한 신북부동맹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그들의 가족들을 남부 지역으로 끌고 가겠다고 선언했다. #
탈레반이 판지시르 남부 인근에서 판지시르 강에서 쉬고 있는 영상과 판지시르 거리로 보이는 영상을 업로드 하였으나, 실제로 입성한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
신북부동맹은 트위터에 "폭풍 전의 고요인가?" 라며 의미심장한 트윗을 올렸다. #[12]
더 타임스지의 보도에 의하면, 판지시르 일대에 있는 신북부동맹 측의 병력은 약 15,000명, 탈레반의 병력은 약 8만 명이라고 한다. #
2.6. 8월 26일
안다라브에 있는 신북부동맹군을 지원할 병사를 모으기 위해 각 주위의 지역 마을 장정들을 집결시키고 있다.#아프가니스탄 중부 산악지대에 주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하자라족의 대표 추장(족장) 모함마드 모하키크(Mohammad Mohaqiq)가 "탈레반이 통합된 정부를 따르지 않고 판지시르를 계속해서 공격한다면 신북부동맹인 아흐마드 마수드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
탈레반과 북부동맹군 사이의 협상에서 최종결의가 나올때까지 서로간의 공격을 중단하기로 했다. 협상은 신북부동맹이 점령한 파르완 주도 차리카르에서 진행되었다. # #
2.7. 8월 27일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폭탄 테러 사건으로 탈레반과 아프가니스탄 국민 저항 전선 사이 평화 협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또한 사건을 주동한 단체로 추정되는 ISKP라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IS)의 지부격 단체가 독자적으로 테러를 벌이면서 3파전이 될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탈레반은 폭탄 테러에 대해서 부인해왔고, 또한 사건 주동자를 비난한 바 있어 미국과의 암묵적인 평화와 철수에 관련한 조약을 깨지 않는 이상 ISKP와 예전처럼 동지로 같은 정치적 행보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호라산은 이란 북동부와 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 투르크메니스탄 남부를 말하는 곳이나, 현재 이슬람 국가 호라산(ISKP)은 동부 낭가르하르 주, 쿠나르 주, 라그만 주, 누리스탄 주를 근거지로 두고 있는 점조직이다.# #
그림 상에 노란색 원이 그려져 있는 곳이 ISKP(IS-K)의 주 근거지이다. ISKP는 점조직이기 때문에 이렇게 표시한 것이고 정규군 간의 전면전 형태로 싸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2.8. 8월 28일
탈레반과의 협상이 결렬되었다. #카피사 주(Kapisa Province)에서 탈레반과의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트위터 상에서 카피사로 링크된 세 개 이상의 조회수가 많은 계정이 탈레반과의 전투를 알렸다. 카피사 주 인근의 마을 장정들이 신북부동맹에 가담했다고 한다. #1 #2 #3 #4
판지시르 주 경계에 있던 탈레반이 휴전을 어겼으나, 막대한 피해를 입은 쪽은 탈레반 쪽이었다. 탈레반이 먼저 공격을 시도했으나, 카피사 주 산잔(Sanjan)에 있던 북부동맹군이 반격하여 탈레반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고 후퇴했다. # #
산잔에서 북부동맹군과 탈레반 사이에 간헐적으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
동시에 신북부동맹은 바글란 주(Baghlan Province) Khost-Wa-Firing[13] 지역으로 진격하여 탈레반과 교전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 지역은 바글란에서 동부에 해당하는 지역이며, 25일 수복한 안다라브(Andarab)에서 북동쪽으로 48km에 있는 지역이다.#
친 탈레반 트위터에 따르면 판지시르 강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게시하며 그 지역으로 탈레반 증원군을 보냈으며, 감제고지도 점령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또한 강에서 물장구치는 영상만으로 그곳이 판지시르강인지는 알 길이 없으므로 확실한지는 알 수 없다. 신북부동맹 측은 이 소식이 가짜뉴스라고 하며 판지시르에 진입한 탈레반은 없다고 반박했다. 그 증거로 판지시르 계곡의 현재 영상을 보여주었다. # #
수주 간 잠적했던 도스툼이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ISIS가 등장하기 전에 누가 테러를 저지르고 다녔는가?,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카불 공항 테러와 그 이전에 탈레반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수 많은 테러들과 비교했을 때 무엇이 다른가? 라고 직접 탈레반이 했던 테러 사건들을 언급하며 지금은 온건 단체인 양 행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 탈레반을 경계할 것을 촉구했다. ##
아프가니스탄 마오주의 공산당에서 탈레반을 비판하였다. #
2.9. 8월 29일
아프간내에서 신북부동맹에 가입해 탈레반에 대항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탈레반이 판지시르의 인터넷을 차단했다. #
아타 무함마드 누르(Atta Mohammad Noor) 전 발흐주(Balkh) 주지사의 아들인 칼리드 누르(Kalid Noor)는 압둘 라시드 도스툼을 비롯한 아프간의 소수민족 군벌이 반탈레반 연합전선을 만들기 위해 곧 모일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 동시에 누르, 도스툼은 탈레반과 협상을 하고 있다. #
2.10. 8월 30일
밤 사이 북부동맹군과 탈레반과의 상당한 규모의 교전이 벌어졌다. 저항군은 안다라브에서 전략적 후퇴를 하여 카왁고개(Khawak Pass) 쪽으로 물러나는 척을 하였고 추적하는 탈레반군을 안다라브에 있던 저항군이 기습하여 공격하였다고 한다. 상당한 규모의 교전은 22일 저항군이 탈환하였던 안다라브의 풀 에 헤사르 마을에서 벌어졌다. 친 저항군 기자의 트위터에 따르면 100명 이상이 탈레반쪽에서 죽었고 탱크와 장비를 버리고 후퇴했다고 한다. #1 #2탈레반이 판지시르 북부동맹 방어선을 공격했다. #1#2
북부동맹군 트위터에 따르면 안다라브에서 탈레반 85명 사망, 108명 부상, 자발시라지(JabalSiraj)[14]에서 탈레반 12명 사망, 26명 부상이라고 알려왔다. 탈레반이 소유했던 34개의 미공개 영상물(H.A.W)도 발견했다고 한다. #
탈레반이 29일 어제 판지시르에 인터넷을 끊었으나 북부동맹이 트위터가 어떠한 방법으로 되었는지는 몰라도 본부와 전투병들 간에 연락·통신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위성전화로 연락을 주고받아 대신 대필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링크 역시 일반 사용이 거의 가능한 수준까지 위성 배치와 시스템 정비가 끝난 상황이기 때문에 아프가니스탄 내의 유선회선 차단은 큰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위의 상세한 교전 소식이 확실한지, 전황이 북부동맹군에게 유리할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회의론자들은 이전에 일어났던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의 전쟁에서 아르메니아가 승전을 주장한 사실이나 탈레반의 카불 점령 이전 친 정부군의 트위터도 승전소식을 알려왔다면서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2.11. 8월 31일
미 대통령 조 바이든이 8월 10일[15] 결정한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舊 카불 공항)에서의 미군 철수 예정일이다.##미군의 마지막 수송기가 떠났다. 탈레반은 미군이 떠난 것을 기뻐하며 축포를 쏘고 있다. #
탈레반이 카불 공항으로 진입하여 격납고를 수색하고 있는 영상이 올라왔다. #
미군이 완전 철수하자 안심한 탈레반이 판지시르에 본격적인 공세를 가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1] 주황색 지역은 저항과 충돌이 치열한 곳, 보라색 지역은 조직적인 지역 저항군이 결성되거나 최근 무장 충돌 빈도가 증가한 지역, 하늘색 지역은 최소 한번 이상 총격전 등의 무장 충돌이 발생한 지역을 의미한다. 지도를 보면 판지시르 주를 중심으로 저항 물결이 짙은 것을 알 수 있다.[기준일] 21/11/9[3] 현실적으로 탈레반이 들어줄 수 없는 조건이라 재정비할 시간 끌기용으로 보인다는 추정이 있다.[4] 아마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던 베테랑 무자헤딘 출신인듯 하다.[5] 상: 탈레반군의 진입 확인 위치(노란색 동그라미), 하: 판지시르주에 진입하여 행군중인 탈레반군[6] 8월 23일 기준, 해당 동영상은 당일에 촬영된 것이 아니라고 저항군 일원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는 트위터가 알렸다.[7] 다만 영상 속의 인물들은 탈레반이 아니라 저항군 소속이다.[8] 이후 바이든 정부는 결과적으로 철수기한을 8월 31일로 못 박았다.[9] 이 지역의 전황은 고전적인 게릴라전처럼 낮과 밤, 시간대에 따라 시시각각 올라가는 깃발과 소유주가 바뀌고 있으며 24일 기준, 저항군과 탈레반이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고 있다.[10] 12위원회는 탈레반이 아프간을 통치하기 위한 일종의 과도 내각으로 포린폴리시 보도에 의하면 최고 권력자 3명은 탈레반의 공동 창립자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 탈레반 창설자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의 아들이자 탈레반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물라 모하마드 야쿠브, 아프간 동남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탈레반 내 강경 무장단체 하카니 네트워크의 칼릴 하카니 등이다.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하기 전 평화회담을 진행했던 아프간 정부 측 하미드 카르자이 전 대통령도 맴버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 사진을 보면 고지에서 중기관총 사격을 가하고 있는데, 안주만 고개의 해발고도는 4,430m에 이른다(...).[12] 원문 : Is it the Calm before the Storm?[13] Host-va-Fereng[14] 파르완 주 소속의 지역(district). 파르완 주 고르반드(Ghorband River) 강과 판지시르 주 판지시르 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15] 탈레반의 카불 함락(8월 15일) 직전 시기.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수 문서 참고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