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Sweet Home 시리즈 | |
Home Sweet Home | Home Sweet Home EP2 |
Home Sweet Home: Survive | Home Sweet Home: Online |
โฮมสวีตโฮม Home Sweet Home | |
개발 | YGGDRAZIL GROUP |
플랫폼 | | |
엔진 | 언리얼 엔진 |
출시일 | 2017. 9. 27 |
장르 | 1인칭 생존 호러 |
언어 | 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
음성 | 태국어, 영어 |
링크 | 공식 | 스팀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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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9월 27일에 출시된 태국의 1인칭 생존 호러 게임. HSH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2022년 9월에 팬 한국어 패치가 완성됐다.
2. 시놉시스
Tim’s life has drastically changed since his wife disappeared mysteriously. In one night, after suffering from the sorrow for a long time, he woke up in an unknown place instead of his house. While trying to escape from this place, he was hunted by a rancorous female spirit. Can he survive? Is this place actually his house? Does it relate to the disappearance of his wife? Some dark sinister secret is hidden inside this house, and it won’t be a place of happiness as it used to be any longer.
부인의 영문 모를 실종으로 인해 팀의 삶은 극단적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슬픔에 잠겨 긴 시간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던 어느 날 밤, 그는 집이 아닌 전혀 알지 못하는 어떤 장소에서 깨어난다. 그곳에서 빠져나가려던 그는 한 적대적인 여성 악령과 조우하고 쫓기게 된다. 팀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장소가 정말 그의 집일까? 이 상황이 부인의 실종과 관련 있을까? 어둡고 사악한 비밀이 숨겨진 이 집은 더 이상 예전처럼 행복의 장소는 되지 못할 것이다.[1]
부인의 영문 모를 실종으로 인해 팀의 삶은 극단적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슬픔에 잠겨 긴 시간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던 어느 날 밤, 그는 집이 아닌 전혀 알지 못하는 어떤 장소에서 깨어난다. 그곳에서 빠져나가려던 그는 한 적대적인 여성 악령과 조우하고 쫓기게 된다. 팀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장소가 정말 그의 집일까? 이 상황이 부인의 실종과 관련 있을까? 어둡고 사악한 비밀이 숨겨진 이 집은 더 이상 예전처럼 행복의 장소는 되지 못할 것이다.[1]
3. 등장인물
3.1. 주요인물
- 팀(Tim)
본명: Chadchai Tubloy(찻차이 뚭로이)
- 제인(Jane)
본명: Nitharinya(니타린야)
편지의 글씨체가 매우 예쁘고 글 옆에 귀여운 그림이나 이모티콘을 추가하기도 한다.
3.2. 적대적 인물
끔찍한 피투성이 모습이라 링크로 대체 스팀 이미지, 공홈 이미지 (클릭 주의)- 벨(Belle)
배회 중일 때는 매우 느리게 걸어 다니지만, 주변에 있는 플레이어 캐릭터 팀을 인지하면 찢어지는 듯한 새된 비명을 지른 후 빠르게 달려오는데, 이 상태에서는 팀이 아무리 잘 뛰어도 벨이 더 빨라서 언젠가는 잡힌다. 여러모로 화이트데이 시리즈의 수위나 아웃라스트의 정신병자들, 암네시아의 채집자들 등을 연상케 하는 추적 패턴을 따른다. 따돌리는 방법도 사물함에 숨거나 시야에서 벗어나는 것.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배회 상태로 돌아간다. 벨은 자신의 시야 내에서 팀이 움직인 행적은 정확하게 추적하거니와, 시야 밖이나 먼 곳으로 팀이 벗어날 경우 마지막으로 달리기 소리가 들린 자리와 그 주변까지 추적한다. 또한 매우 치사하게도 스토리에 필수적인 특정 아이템을 입수했느냐 여부에 따라 같은 맵에서도 배회 위치가 노골적으로 바뀌는 등 게임 내내 방해꾼 역할을 맡는다.
팀을 붙잡으면 커터 칼로 목을 몆 차례나 찌르며 공격하는데, 게임 진행 도중 얻을 수 있는 팔찌를 장착한 상태에서는 한 번은 이 공격을 버튼 액션으로 막아내고 도망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다만 이 커터칼 막기는 주변에 공간적 여유가 있는 장소나 체력이 회복된 상태에서만 가능하고, 사물함 안이나 사방이 가로막힌 특정 장소, 특정 벽을 등진 상태 등에서는 찔리는 즉시 즉사. 또한 공격을 한 번 막아내고 도망 도중 체력이 회복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 번 더 잡히면 막아내지 못 하고 즉사.
일본어 더빙판도 업데이트가 되었는데, 중얼거리며 다닐 때의 원래 목소리가 망령답게 음산하며 느리게 끌고 노이즈도 끼는 등 공포감을 자극하는 것에 비해, 이쪽은 너무 귀여운 목소리인 데다가 듣기에 또렷하여 이질적이고 공포감이 반감된다. 그러면서 팀을 보고 샤우팅할 때나 못을 게워낼 때의 보이스 등은 재녹음하지 않고 원래의 것을 그대로 사용해서 한층 위화감이 든다.
인간일 적의 행적은 아래 후술.
- 쁘레따(Preta)
불교와 힌두교 등 종교에서 말하는 악령. '쁘레따'는 아귀의 팔리어 표현이다. 작중 입수할 수 있는 문서에서는 쁘레따를 두고 태국 미신이 뭐라고 말하는지 설명하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절도나 패륜 같은 치명적인 죄를 범한 사람이 이 악령으로 환생한다. 키는 야자수만큼 크지만 입은 바늘구멍처럼 작다. 이 악령은 자신이 저지른 모든 죄만큼 허기와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고 전해진다."
작중에서는 폐허가 된 목조건물이나 경찰서에서 등장하며 아귀처럼 흉측한 몰골에 건물 3층 높이를 넘는 거대한 키로 팀을 위협한다. 평소에는 붉은 눈의 광채로 특정 영역을 감시하다가, 팀이 그곳을 지나가면 마치 벌레를 때려잡듯이 손으로 내리쳐 즉사시킨다. 다른 곳을 보고 있거나 탁상 아래로 들어가면 팀을 인지하지는 못하지만, 때로는 자신의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을 치워버리기도 한다. 진정시키는 방법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바치는 것.
인간일 적의 행적은 아래 후술.
- 유령(Ghost)
벨이 없는 곳에서 유령에게 발각되었다면 가장 가까이 있는 피 묻은 벽에서 벨이 출현한다. 사실 이 유령들은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발각 되면 벨 때문에 갑절로 짜증나기 때문에 시선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향초를 이용해 이들을 유인해서 진행이 불가능한 구간을 통과해야만 한다.
이 유령들은 작중에서 그 정체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존재들이다. 한둘이 아닌 여럿이 동시에 출현할 정도로 숫자도 많고, 입수 할 수 있는 문서에서도 그저 Ghost라고만 칭한다.
3.3. 주변인물
- 듀(Dew)
- 차이(Chai)
- 삐차이(Pichai)
본명: Pichai Manapaiboon(삐차이 마나빠이분)
- 셰인(Shane)
그가 남긴 유서에는 "아빠, 엄마 죄송해요. 전 너무 고통스러워요... '이것'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평생 붙어 있어야 하나 봐요... 우린 떨어질 수 없어... 죽더라도..."라는 의미심장한 말이 있었다. 자살 직전까지 초자연적인 무언가에 고통받았음을 추측할 수 있는 내용.
- 체리(Cherry)
본명: Cherry Ananpatsorn(체리 아난빳손)
이후 미술대 건물에서 얼굴만 잘라낸 사진이 못이 잔뜩 박힌 부두인형에서 발견되는데, 부두인형에 붙여진 사진에 찍힌 인물은 체리의 ID 카드에 있는 여자와 동일했다. 즉 셰인과 체리는 사귀는 관계였는데, 누군가 체리에게 앙심을 품은 나머지 체리의 사진으로 부두인형을 만들어 저주를 행한 것이다.
체리에게 저주를 걸기 위해 부두인형을 만든 인물은 빠뜨라였다. 게임 도중 발견할 수 있는 사진들을 보면 빠뜨라가 셰인에게 걸었던 "Lechery Jinx"가 성공적이었고, 셰인은 체리와 헤어졌거나 타의적인 이유로 거리를 멀리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게임 후반부에 피 묻은 사물함에서 체리가 셰인의 부모에게 쓴 편지를 발견할 수 있는데, 편지에는 "셰인이 요즘 상태가 좋지 않은데, 누군가에 의해 마가 끼었으니(jinxed) '두 사람을' 떨어뜨려 놔야 해요." 하고 조언하는 내용이 있다. 여기서 '두 사람'은 '셰인과 빠뜨라 커플'을 가리킨다.
- 빠뜨라(Pattra)
본명: Pattra Srisakul(빠뜨라 시사꿀)
설상가상으로 이후 빠뜨라 또한 이유를 알 수 없는 복통에 시달리다가 행방불명되더니 일주일 뒤에 시체로 발견된다.[3] 신문 기사 내용에 빠뜨라가 실종된 후 빠뜨라의 기숙사 방에서는 각종 미신과 주술의 증거가 쏟아져 나왔고, 공대의 잠긴 다목적실 안에서는 빠뜨라의 시신이 피가 흥건한 채로 발견되었다. 기사는 "차라리 시신을 발견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정도로 너무나 참혹한 상태였다."라고 서술하고, 시신 주변에서 수많은 못이 발견되었다고 설명했다.
4. 챕터
4.1. THE NIGHTMARE BEGINS(닥쳐온 악몽)
행방불명된 아내 제인을 생각하며 잠을 자고 있던 주인공 팀은 자신을 깨우는 아내의 목소리를 듣고 일어난다. 하지만 눈을 뜬 팀의 앞에는 대학교 기숙사로 추정 되는 먼지가 가득한 더러운 방이 있었고, 그는 놀라며 이곳을 빨리 빠져나가려 한다. 난장판이 된 방과 복도를 지나며 손전등을 집어든 팀은 계단에서 사람의 인기척을 느끼고 쫒아간다. 그는 1층에서 등을 보이고 서 있는 어느 여자를 발견하지만, 처참한 피투성이 몰골로 있는 여자는 고개를 기괴하게도 180도 가까이 꺽어서 팀을 바라보고 비명을 지른다. 커터칼을 들고 달려오는 여자를 팀은 겨우 따돌린 뒤 온갖 우여곡절 끝에 퓨즈를 교체하고 닫힌 철문을 열어서 기숙사를 탈출한다.
전체적으로 튜토리얼적 성격이 강한 챕터라 이동방법이나 액션키, 아이템의 수집 등 알림이 사물 위에 글자로 뜬다. 또한 피로 얼룩진 벽에서 벨이 등장한다는 것과 적당한 타이밍에 사물함에 숨으면 벨을 따돌릴 수 있다는 것, 벨이 팀을 인지할 수 있는 범위와 버튼 액션 등 앞으로 맞닥트릴 상황의 기초적인 대처법도 알려준다. 참고로 게임을 처음 시작한 장소가 바로 벨의 방인데, 책상 위에 벨과 셰인이 같이 찍힌 액자가 있고, 침대 아래에는 앞으로 게임 내내 자주 등장할 붉은 실이 이 방에서 다른 어딘가로 이어져 있다.
4.2. HOME SWEET HOME(즐거운 나의 집)
팀이 여자를 따돌리며 하얀 나무문을 밀고 들어온 곳은 자신의 집 계단 아래 창고였다. 그는 뒤를 돌아봤지만 좀 전의 지저분한 기숙사는 온데간데 사라졌고 잡동사니만 가득했다. 이에 팀은 안도하며 자신의 집을 둘러본다. 집 전화에는 자신의 안부를 묻는 친구 '듀'의 부재 중 메시지가 와 있었다. 집에서 아내의 메모나 편지 등을 보던 팀은 아내의 방에 이상한 붉은 실들이 창문을 비롯해 여기저기 매였음을 발견한다. 그리고 소설을 쓰는 제인의 환상 내지 과거 기억을 보는데, 직후 제인의 방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붉은 실이 생기고 팀은 그것을 따라간다. 붉은 실은 좀 전의 계단 아래 창고로 이어졌는데, 제인의 비명 소리를 듣곤 팀은 검은 공간으로 다시 뛰어든다.
2012년 10월 27일에 제인이 쓴 일기를 보면 결혼 1주년 기념으로 이 집을 샀다고 한다. 한국식 집구조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 집의 대문이 어디 있는지 의아해 할 수도 있는데, 거실에 있는 베란다처럼 생긴 유리 미닫이문이 대문이다. 하지만 문이나 창문엔 모두 붉은 실들이 꽁꽁 묶인 상태. 또한 게임 진행과는 상관이 없지만 팀이 2층을 돌아다닐 때마다 1층 거실의 부부사진 액자가 자꾸 넘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4.3. DEEP INTO THE SHADOW(깊은 곳의 그림자)
눈을 뜬 팀은 한밤중에 오래된 목재건물에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라디오에서는 절도갱단의 리더를 경찰들이 추적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는데 이 건물은 마치 불량배들의 소굴인 양 지저분하고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하다. 창 밖을 보면 멀리서 늑대인지 야생견인지 알 수 없는 동물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는데, 1층 울타리에서 바깥을 보면 저 멀리서 빨갛게 빛나는 불빛 하나가 나무들 사이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스포일러3] 이후 흉측하고 거대한 손이 건물을 때려부수기 시작하고 팀은 괴물을 피해 계속 움직이다가 경찰서 건물로 이동한다. 경찰서에서 갱단의 리더가 사망했다는 소식과 함께 쁘레따의 정체에 대한 단서를 얻게 되고, 쁘레따의 방해를 피하며 계속 진행하면 천장이 뚫렸고 탁자가 여럿 놓인 넓은 방에서 제인을 만난다. 하지만 제인은 팀에게 "따라오지 마." 하고 소리치며 도망치고, 쁘레따가 나타나 팀을 다시 방해한다. 쁘레따는 붉은 안광이 비치는 범위 내에서 팀이 움직일때만 손바닥으로 공격하며, 범위 밖은 아예 보지 못하므로 주의깊게 움직이자. 또한 일정시간마다 탁자를 치우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시간을 지체할수록 난이도는 점점 상승할 수 밖에 없다. 열쇠를 찾아 잠긴 찬장을 열면서 무사히 먹을 것을 찾아 중앙의 제단에 바치면 쁘레따는 사라지며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다.
4.4. HOPELESS CIRCLE(희망 없는 윤회)
다시 집으로 돌아온 팀, 집은 불이 꺼져있었고 물건들이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등 난장판이었다. 1층과 2층에서 단서를 찾다보면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리거나 조금 전에 세워둔 액자가 다시 쓰러져 있는 등 이상징후가 포착된다. 제인의 방에 가면 제인이 "내 방 구석에 무언가가 있다." 하고 소리치는 과거회상이 재생되는데, 직후 방 밖에서 검은 형체의 무언가가 사악 소리를 내며 사라진다. 결국 팀은 2층 화장실에 피가 흥건한 것을 발견하고, 그 핏물 웅덩이에 발을 담그자 무언가 빨아당기듯 그 안으로 흡수당한다.
이 챕터에서는 이벤트가 있는데, 거실 텔레비전 앞으로 가서 기다리면 갑자기 화면이 켜지며 노이즈가 가득한 화면 속에서 100에서 99, 98, 97 순으로 숫자 이미지가 재생되며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다. 속도가 느렸다가 점점 빨라지는데 이 숫자는 13까지만 내려가고 13을 계속 비추다가 끝난다. TV를 끝까지 시청해도 '링 시리즈'처럼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튀어나온다거나 플레이어 캐릭터가 죽는 일은 없으니 안심하자. 이 카운트다운 화면은 게임 폴더를 열어보면 동영상 파일로 있다. 또한 챕터2에서처럼 여기서도 팀이 윗층을 돌아다닐 때마다 1층 거실의 부부 사진 액자가 자꾸 넘어진다.
4.5. CURSED BLOOD OF LUST(저주받은 욕망의 피)
본 게임에서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고 긴 챕터이다. 공대, 미술대, 기숙사 등등 건물 세 곳 이상을 오가며 여러 공간을 탐험해야 하는데 그만큼 숨겨진 요소나 적의 조우도 압도적으로 많다. 또한 제목처럼 곳곳에서 많은 피가 등장하는 특징도 있다.
피가 뚝뚝 떨어지는 어떤 방에서 팀은 정신을 차리고 문을 열고 나가자 기숙사 출구와 공대건물을 잇는 골목길이 보인다. 대학교 건물 1층에서 어디론가 뛰어가는 제인을 보고 팀은 쫒아가지만, 문을 열자 벨이 비명을 지르며 달려온다. 사물함에 숨었다가 나오면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며 대학교 건물이 나타나는데, 잠긴 문 건너편에서 제인이 또 도망친다. 팀은 문에서 녹슨 열쇠를 뽑아들고 이 열쇠의 녹을 제거하기 위해 3층 화학실로 향한다.
화학실 칠판에서 녹을 제거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옥살산을 구해야 하는데, 실험대 앞에 있는 열쇠를 갖고 옆 교실로 돌아가 잠긴 찬장에서 꺼내와야 한다. 유령과 벨을 피해 무사히 녹을 제거하고 2층으로 돌아와 문을 열면 저 멀리 다른 건물로 가는 통로에서 제인이 사라진다. 이 잠긴 문을 열기 위해 카드 키가 필요한 상황. 문 옆에 "카드키가 필요한 학생은 2층으로 오라." 하는 관리자의 메모를 발견할 수 있지만 엘리베이터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 붉은 전등이 켜진 복도 끝 전기실로 가서 커버나이프 스위치를 올리면 엘리베이터가 가동하지만 동시에 복도에 벨이 등장한다.
메모에는 2층이라 써져 있었지만, 사실 여기서 카드키를 얻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2층으로 내려가 사무실 컴퓨터에서 새 카드를 발급받는 정석대로인 방법, 그리고 4층으로 올라가 피 묻은 사물함 앞에 떨어진 체리의 카드키를 주워서 사용하는 숨겨진 방법이다. 어쨌든 카드키를 얻어서 옆 건물에 진입하면 유령들이 감시하고 있는 방들 사이에서 유령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 쪽지와 향의 사용법을 알 수 있다. 이후 벨과 유령을 피해 도착한 방은 피가 흥건하게 고인 다용도실이었는데, 의자의 신문기사를 읽어보면 바로 이 장소가 빠뜨라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 방에서 피가 흘러내리는 이벤트를 보고 들어왔던 문을 열면 다시 챕터1에서 봤던 기숙사 건물로 이동한 상태.
기숙사에서 탈출하려면 부적 3개로 봉인된 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부적에는 모두 붉은 실이 이어져 있고 각 붉은 실들은 방마다 숨겨진 촛불에 연결되었다. 앞으로 등장하는 모든 부적들은 촛불을 꺼야 그 봉인을 해제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구간. 역시 이번에도 벨을 피해 문을 열고 나가면 뜬금없이 미술대 건물에 진입한다. 다음 복도로 넘어가는 문에는 자물쇠가 걸려있고, 넓은 실습실의 라이트박스에 여기에서 얻을 수 있는 도화지 3개를 조합해 이리저리 돌려보면 비밀번호를 알 수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벨이 나타나는데 벨을 피해 제일 구석의 방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공간은 공대 4층으로 바뀌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내려가면 마침내 제인을 다시 발견한다.
팀을 발견한 제인은 3층 강당문을 열고 들어가 문을 잠그고 사라진다. 그리고 강당문은 부적 3개로 봉인되었는데, 이 부적들을 해제할 수 있는 촛불은 건물 곳곳에 흩어져 있어서 이제 이것을 찾으러 열심히 뛰어야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부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두 가지의 새 기능이 추가된다. 첫 번째는 성수에 적신 물커튼에 벨이 닿으면 잠시 동안 무력화된다는 사실, 두 번째는 팀의 빠른 이동을 도와주는 '누구게' 유령의 추가이다.[5] 이 누구게 유령은 부적이 걸린 해골을 만지면 등 뒤에서 검은 손이 나타나 눈을 가리며 다른 곳으로 보내주는 워프 장치이며, 이 장치를 통해 이동 후 붉은 실을 따라가 부적 3개를 해제해서 3층 강당으로 진입하면 마침내 벨과 최종 결전을 벌인다.
강당 안에는 성수가 담긴 병과 줄톱이 있는데, 줄톱으로 문에 감긴 철근을 자르기 시작하면 벨이 나타난다. 벨은 맵의 세 곳에 있는 핏자국 중 하나에서 나타나며 트랩이 발동된 성수 커튼에 맞으면 잠시 무력화되고 다시 나타난다. 소심하게 캐비닛이나 사물 뒤에 숨었다가 벨이 멀리 있을 때마다 간간이 톱질을 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벨에게 들키든 말든 열심히 톱질하다가 벨을 성수로 무력화시키고 다시 톱질하는 쪽이 더 빠르다. 다만 강당 안에 있는 트랩의 갯수에 제한이 있으므로 처음엔 멀리 있는 트랩에서 벨을 처치하고, 톱질이 거의 끝날 때쯤엔 문 주변의 트랩을 이용하는 게 안전하다.
철근을 자르고 피로 범벅된 복도를 지나가면 온갖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나타나며 팀의 이동을 방해한다. 문을 열면 난장판이 된 3층 복도가 나타나며[6] 벨의 추적을 따돌리며 방송실 문 앞까지 가면 팀을 따라잡은 벨이 칼을 휘두른다. 이에 팀은 쓰러지지만 벨의 시선은 팀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향해있다. 그것은 바로 목을 매고 자살한 셰인의 시체이다.[7] 벨은 셰인을 보자 커터칼을 떨어뜨리며 무릎을 꿇고 오열하는데, 팀은 이 틈을 타 건너편 문으로 도망친다. 끝이 없을 것 같은 어두운 통로를 지나 팀은 마침내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4.6. DEAD END(종막)
세 번째로 돌아온 집은 그 어느 때보다도 난장판으로 변했다. 팀은 제인의 마지막 일기장 조각을 발견하는데, 거기에는 제인이 어떤 견습 승려에게서 단검을 얻어 이것을 숨겨두었다는 내용이 있었다. 제인은 '남편은 미신을 믿지 않기 때문에' 몰래 이런 일을 행했다고 한다. 부엌에서 사다리를 얻어 팀의 방 장롱 위에 있는 상자를 열면 팀의 시야는 하얗게 물들며 어떤 사람의 과거 경험에 투영된다. 화면이 하얗게 변해서 놓칠 수도 있겠지만 상자 안에는 단검이 없고 칼집만 남아있었다.[8]
어두운 목재건물 안에서 촛불 하나와 단검을 든 여자가 천천히 걸어가고 있다. 정황상 이 여성은 행방불명된 제인일 수밖에 없다. 밖에서는 천둥이 치고 있고 건물 안에서는 태국 전통복장을 입은 나무 마네킹들이 드문드문 세워져 있다. 복도와 방을 관찰하던 제인은 어떤 방 앞에 이르러 뒤를 돌아보았고, 뒤에서는 마네킹이 아닌 진짜 여성 한 명이 태국 전통복장을 입고 제인을 노려보고 있었다. 제인은 필사적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문이 열리지 않는 방 안에 갇히고 전통복장을 입은 여성은 계속 노려보고 있는 사이, 갑자기 뒤에서 다른 누군가가 제인을 잡고 끌어당기면서 게임은 끝난다.
5. 스토리 및 해설
스토리를 이해하려면 게임 진행 도중 발견할 수 있는 여러 종이조각들을 놓치지 않고 모두 모아야 한다. 다행히도 게임 옵션에서 특정 챕터만 골라서 진행할 수 있는데, 여기서 얻은 정보는 팀의 다이어리에 시공을 초월해 모인다. 즉 게임을 리셋하지만 않는다면 챕터1에서 다이어리를 펼쳐도 미래의 모든 자료가 이미 모여 있을 수 있다.제인의 일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다.
팀과 제인 부부는 1년 전 이 집을 샀는데, 새 집에 온 후 어느 날부터 제인은 환청을 듣거나 악몽을 꾸기 시작했다. 악몽에 등장하는 장소 대부분은 팀이 게임 진행 도중 겪었던 목재건물, 기숙사, 대학교 등등이었다. 상황이 점차 심해지자 제인이 견디다 못해 친구에게 도와달라고 한다. 친구는 어느 승려를 알려주고, 그 승려는 또 다시 어떤 견습 승려를 소개시켜 준다. 견습 승려는 제인에게 주술용 단검이 담긴 상자를 하나 주면서 "이것은 당신을 보호해주는 것이지 해칠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이 이야기를 하는 그 승려의 상태는 무언가에 빙의된 듯해서 더 이상 그 승려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한다.
1996년 과거, 칼빵소녀 벨(빠뜨라)은 같은 대학교에 다니는 셰인이라는 남학생을 짝사랑했지만 이미 그에게는 체리라는 여자친구가 있었다. 평소에 미신이나 주술에 관심이 많았던 빠뜨라는 셰인에게는 "Lechery Jinx", 체리에게는 "Cursed Nail Jinx"라는 주술을 걸었다. 셰인에게 건 주술은 성공적으로 작동하여 빠뜨라는 셰인과 사귀며 커플 사진들을 찍는 사이가 됐지만, 정작 사진 속 셰인의 표정을 보면 이 연애의 시간이 그에게는 큰 고통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주술의 부작용을 견디지 감당하지 못해 셰인은 유서를 쓴 뒤 자살했고, 설상가상으로 체리에게 건 주술은 튕겨나와 술자인 빠뜨라에게 되돌아왔다. 체리가 셰인의 부모에게 쓴 편지를 보면 체리는 '저주'의 존재와 대처방법에 대해 잘 알았다고 한다.
6. 남은 의문 & 후속작 연계
1. 작중에서 체리의 행방이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체리의 ID카드와 편지가 발견된 사물함 주변에 피가 흥건했던 것을 보면 좋지 않은 일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겠지만, 다행히도 빠뜨라가 건 "Cursed Nail Jinx"는 체리에게 가지 않고 되돌아간 것이 분명하기에 체리만큼은 저주에 걸리지 않았음이 확실하다. 2편에서는 아예 체리를 언급하지 않는다.즉 체리의 작중 위치는 '벨이 건 저주의 타겟이었으나 반격을 해 저주를 되돌리고 자신은 화를 피하는 데 성공한 피해자'이고, 여기서 서사가 깔끔하게 끝난 것이다. 체리는 애초부터 스토리상 형식적으로나마 목표가 되는 어떤 대상이 아니었고, 셰인과 더불어 벨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한 극중 장치로서 이미 역할을 다 했다는 것. 삐차이의 배경 스토리에 피해자로 나오는 어머니와 비슷한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본작 메인 빌런 벨의 관련인인 데다가 3각 관계였던 대학생, 저주를 반사한 생존자라는 점 때문에 체리의 행방이 더 호기심을 끌긴 하지만, 제작진들이 체리의 후일담까지 굳이 따로 보여줄 필요는 느끼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최후 묘사가 나오지 않은 만큼 저주로 헤어지게 된 남자친구가 자살했다는 것 이후엔 더 이상 험한 꼴은 보지 않았다고 봐도 문제될 것은 없다.
2. 제인에 일기에 따르면 단검이 든 나무상자를 컵 받침대 뒤에 숨겨뒀다고 하는데, 작중에서는 팀의 옷장 위에서 발견된다. 이것을 제인이 옮겼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였는지는 불분명하다. 2편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게임 내내 팀이 머물렀던 자기 집은 모두 '현실과 주술 사이에 걸쳐 있는 세계'이기에 단검의 위치 또한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즉 어차피 조작된 현실의 집이기에 상자의 위치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
3. 주적인 쁘레따나 벨, 유령들이 제인의 악몽이나 실종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 이것은 이 사건에 휘말린 팀 또한 마찬가지이다. 또한 자살하고 고통에서 해방된 셰인과 다르게 악령 벨이 되어버린 빠뜨라는 어떤 저주 때문에 그렇게 되었는지는 불분명하다. "Lechery Jinx"의 추가 설명에 보면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다."라는 내용이 있는데, 벨은 셰인의 시신을 인지하고 오열했을 정도로 죽어서도 '빠뜨라'로서 기억이나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 이 의문들은 모두 2편에서 밝혀진다.
4. 결국 엔딩까지도 제인의 행방이나 제인에게 벌어진 일들의 전말은 알 수 없고, 마지막에 등장한 전통 복장의 여자도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 내용 역시 후속작에서 다룬다.
7. 팁 & 숨겨진 요소
벨이 팀을 인지하는 방식은 총 네 가지가 있다. 1. 거리, 2. 소리, 3. 플래시, 그리고 4. 시선이다.1. 만약 팀과 벨 사이에 장애물이 없다면 일정 거리 이하에서는 무조건 들키는데, 설령 벨의 뒤로 몰래 기어서 접근한다 하더라도 한두 걸음 뒤에서는 무조건 들킨다. 하지만 둘 사이에 얇은 문이나 기둥, 심지어 얼굴만 가리고 몸은 다 드러내는 화이트보드가 있어도 장애물만 존재한다면 거리에 상관없이 들키지 않는다.
2. 또한 벨은 팀의 기어다니는 소리는 듣지 못하지만 걷는 소리는 가까이에서라면 알아차리고, 뛰는 소리는 멀리서도 눈치채곤 소리가 마지막으로 난 장소까지 추적해온다. 다만 문을 여닫는 소리나 다이어리를 펼치는 소리, 플래시를 딸깍거리는 소리 등 개체와 상호작용하는 소리는 아예 듣지를 못한다. 가끔씩 스토리에 필수적인 아이템을 사용하거나 톱질하는 소리 등을 감지하는 듯이 보이지만, 이벤트 스크립트 때문에 그 자리로 오도록 짜였을 뿐이다. 이 때문에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락커에 들어가는 장면만 안 들키고 락커 문 닫는 소리가 크게 쾅 하고 울려도, 바로 뒤에 쫓아온 벨이 락커 문 열어볼 생각을 안 하고 바로 앞에서 얼쩡거리다가 가버린다.
3. 플래시는 벨을 대놓고 도발할 수 있는 한 가지 수단이다. 플래시가 벽에 비치거나 어딘가 반사돼도 벨은 인지하지 못하지만, 일정 거리 내에서 벨에게 직접 빛을 비추면 빛이 오는 방향을 바로 인지하고 그곳을 쳐다본다. 이것은 다른 적 유령들도 마찬가지.
4. 위의 1번부터 3번은 모두 벨이 팀을 감지하는 방법일 뿐이고, 벨이 팀을 실제로 인지하면 비명을 지르고 공격을 시작한다. 이 비명을 지르는 조건은 바로 벨의 시선이 팀의 목을 포착하는 것. 좋은 예시를 들자면 랜턴만 공중에 붕 떠 있는 암네시아의 주인공 다니엘처럼 팀 또한 3인칭으로 보면 허공에 플래시만 갖고 붕 떠 있는 모습인데, 벨이 팀을 인지하는 포인트는 바로 목에만 있다. 이 꼼수를 최대한 이용하려면 마우스 오른 버튼을 드래그해서 머리만 최대한 사물 뒤에 숨기며 이동하면 된다. 이러면 벨의 시선을 상당수 회피할 수 있는데, 심지어 몸은 거의 다 드러났고 머리만 완벽히 가려졌는데도 벨이 팀을 못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있을 정도.
쁘레따와 유령들은 팀을 오직 눈의 붉은 시야로만 인지한다. 이 시야 밖에서라면 뛰어가거나 어떤 소리를 내도 감지하지 못한다. 벨과 마찬가지로 팀의 목을 기준으로 인지하기에 장애물 사이에 머리만 최대한 가리며 행동하면 들킬 확률을 낮출 수 있다.
게임을 꼼꼼하게 진행하면 일부 이벤트를 추가로 더 볼 수 있다. 소소한 이벤트들로는 맵 구석이나 화장실 등에서 깜놀을 목적으로 나타나는 검은 유령들이며, 기타 이벤트로는 위에서도 서술한 챕터 2의 텔레비전 이벤트도 있다. 또한 스토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벤트로는 챕터5에서 자살한 셰인을 미리 보는 방송실 앞 이벤트가 있고, 셰인과 빠뜨라가 커플 시절에 찍은 사진을 보는 이벤트도 두 개 있다.
첫 번째 사진을 보려면 미술대 건물에 진입했을 때 벨이 돌아다니는 상태에서 깨진 문들이 있는 구석 화장실로 들어가야 한다. 이 화장실에서 시간을 끌면 화장실 입구까지 벨이 걸어와서 거기서 가만히 버틴다. 이 상태에서 나가려고 시도하면 벨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오는데, 여기서 들키지 않으려면 깨진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 머리가 보이지 않게 고개를 최대한 숙여야 한다. 그러면 벨은 구석에 가서 피를 토하는데, 나중에 그 자리로 가보면 셰인과 빠뜨라가 함께 찍은 커플 스티커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사진은 후반부에 강당으로 가기 위해 부적 3개의 봉인을 푸는 과정에서 볼 수 있다. 보통 이 단계까지 왔으면 대부분 유저들은 '누구게' 귀신을 이용해서 순간이동할 텐데, 최소한 부적 한 개 이상을 해제한 상태에서 일부러 엘리베이터를 타면 갑자기 불이 깜빡거리며 붉은 빛이 가득한 공간에서 문이 열린다. 마치 사진 암실 같은 이 붉은 방에 들어가면 빠뜨라가 인화한 사진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이나 자신의 셀카들이다. 물론 여기서도 불쌍한 셰인은 모든 사진에서 썩은 표정을 짓고 있다.
8. 기타
오큘러스 리프트를 통한 VR을 지원한다.
해외 리뷰를 보면 영어판의 스크립트는 태국어판에 비해 일부 내용의 표현을 살리지 못했거나 내용이 축약됐기 때문에 분위기나 진실이 덜 드러났음을 지적하였다. 예시 본래 원문을 외국어로 번역하면서 그 의미를 온전히 옮겨오기가 매우 힘듦을 감안해도 아쉬운 부분. 또한 포스터나 낙서 같은 인게임 배경에 등장하는 이미지들도 태국어 그대로이기 때문에 세계관이나 배경지식에 관심이 많아도 이것을 파악하기가 힘들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굳이 번역되지 않은 텍스트들 대다수는 스토리 진행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
체험판도 무료로 해 볼 수 있다. 벨의 움직임이 본편보다 빠른 편이라 난이도가 꽤 높으며, 팀의 비명소리가 구현되어 있지 않아 칼에 찔리면 조용히 죽는다. 무대는 스테이지 1인데 전체적으로 본편과 대동소이하다. 마지막엔 공격을 1회 막아주는 부적 팔찌를 얻는 부분이 생략된 채로 추격전이 펼쳐지는데, 무사히 빠져나가는 본편과 달리 탈출하기 직전 커다란 나무장으로 출구가 막혀 버린다. 혼란에 빠진 팀이 우왕좌왕하며 뒤에서 쫓아오다 사라진 벨이 어디 갔는지 살피다보면 어느새 바로 옆에 순간이동해 와 있고, 놀라 굳어 있는 사이 또 다시 찢어질 듯한 괴성을 지르며 체험판 종료. 접근해 온 벨이 소리를 지르는 트리거는 벨의 얼굴을 직접 마주치는 것이기 때문에, 두리번거리다가 시선이 약간 아래를 향한 채로 벨을 돌아보면 바로 앞에 와 놓고는 습격도 안 하고 계속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그러다가 고개를 들어 눈이 마주치면 바로 샤우팅.
[1] 출처: 공식 홈페이지[2] Steam 사이트 페이지의 배너에 벨의 얼굴 이미지를 볼 수 있다.[3] 스포일러 2. 빠뜨라는 체리에게 저주를 걸었지만, 체리는 저주의 정체를 간파하여 어떤 방법으로 방어했다. 그러자 저주가 술자인 빠뜨라에게 다시 되돌아갔다.[스포일러3] 이 불빛은 쁘레따의 눈빛이다. 쁘레따의 키가 크기 때문에 빛이 공중에 떠서 움직이는 것.[5] 영문에서는 Hidden Spirit.[6] 챕터 맨 처음에 녹슨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던 바로 그 복도다.[7] 셰인의 시체는 게임 진행상황에 따라 미리 볼 수도, 여기서 처음 볼 수도 있다. 4층에서 셰인의 유서와 탁자에 묶인 밧줄을 발견하고 방송실에서 자살 루머에 대해 방송하는 교사의 메시지를 제대로 본다면 방송실 문을 나가자마자 이벤트가 발생하고, 그렇지 않았다면 이벤트를 볼 수 없다.[8] 이 단검이 찍힌 사진은 챕터3 초반부에 지하에서 얻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