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Hearts of Iron IV 싱글플레이에서 게임에 각종 유리한 꼼수성 플레이를 소개하는 문서이다.날빌에 많이 활용되는 공수부대, 상륙작전, 내전 등이 주요하며, 해군 생산량 중첩 버그 등 버그성 플레이도 서술한다.
싱글 플레이에서 유리하다고 했지만 충격적이게도 사실 이런 플레이들은 싱글하다가 발견한 게 아니라 전부 멀티플레이에서 탄생했다.
이 창발적 플레이의 발단은 멀티에서 프랑스가 참호와 방어 보너스를 극한으로 찍고 참호전으로 틀어박히면서, 이를 추축유저들이 뚫을 방법을 도저히 못찾는걸 계기로 어떻게든 이기려고 별의별 수단을 다 동원하다 보니 탄생했다.
2. 내전으로 빠른 정권교체
1.11 패치로 인해 내전으로 정권을 교체해도 정당 지지율이 변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한다. 따라서 아일랜드, 벨기에 등 초반 민주주의 지지율이 높은 상태에서 내전으로 정권을 교체하면 '(나라이름)의 봄' 이벤트로 계속해서 내전이 발생하니 유의하자. 민주주의 지지율이 70% 아래가 되도록, 즉 벨기에 같은 경우에는 파시즘 지지율을 30%까지 끌어올려야 무한 내전이 발생하지 않는다. |
이름만 내전이고 사실상 쿠데타로 정권을 교체하는 꼼수이다.
벨기에, 이라크 등 일반 중점 국가와 영토가 크지 않은 나라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브라질처럼 영토가 넓은 나라는 이러한 방식으로 내전을 빠르게 끝낼 수 없다.
유고슬라비아처럼 시작 안정도가 50% 이하일 경우에는 '내전 준비' 디시전만 찍어도 된다.
단 노 스텝 백 DLC 이후로 버그가 생겼는데, 내전을 일으켜도 이념 지지율이 그대로여서 강제 내전 이벤트가 뜨며 내전을 무한히 해야 하는 버그이다. 싱글/멀티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따라서 초반 민주주의 지지율이 매우 높은 국가들은 실추된 정부, 민간 지원 확충 등을 많이 해서지지율을 떨어뜨려 놓고 내전을 해야 한다.
쿠데타, 내전 등 세력 갈아타기도 멀티의 막장스러운 상황속에서 도저히 못이길거 같으면 그냥 팀을 갈아타면 된다는 이론으로 시작되었다. 세력 수장들 빼고(...)
3. 공수 어그로 및 공수 꼼수
멀티에서 체코, 유고, 프랑스가 요새와 참호전으로 버티기에 들어가자 전쟁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전쟁 끝낸다고 추축국 유저가 시작했다. 초기엔 모두가 공수부대를 그렇게 사용할거라고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유저는 물론 당시 덜떨어진 AI까지 당연히 모든 병력이 최전방에 몰려가 있었고, 연합 국가들은 추축국 공수부대 한테 빠르게 뚫렸다. 이때문에 유저들은 이전까진 최전방에만 몰빵하던 전략에서 주 방어용 병력을 따로 빼게 되었고, 어디가 점령 되었다 싶으면 항복도를 체크하기 시작했다.
이후 점령한 주에 있는 모든 공장을 시간이 지나기전에 광클하면 일시에 전체 철거 시킬수 있는 버그가 발견되어 공수부대를 공장 사보타주 하는데 사용했다. 그것도 역시 멀티에서(...)
최근에는 AI가 이전보다 더 승점 보호를 우선하기 때문에 거의 통하지 않는다고 보면 되며, 아래의 방법을 통한 어그로 역할에 집중해야한다
현재는 명령 시스템과 특수전 교리가 추가되면서 공수부대 역시 버프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과거와 거의 같은 수준의 위력을 다시 내보일수 있게 되었다.
예시와 같이 이탈리아로 프랑스 상대로 사용할 수도 있고,[3] 다른 나라에도 사용할 수 있다.[4]
4. 제해권 100% 확보
A국이 B국의 독립을 보장하고 있을 때, B국에 전쟁목표 정당화 후 선전포고하면 보통 A국도 참전한다.
A국에 유저가 직접 전쟁목표를 정당화하면 A국이 유저를 상대로 해군과 병력을 모두 배치한다. 그러나 B국에 정당화를 걸고 선전포고할 경우, 해군을 미리 배치하지 않아 잠깐 재해권을 100% 확보할 수 있는 시점이 발생한다.[5]
이를 이용하면 잠수함 1척 만으로 상륙을 무조건 성공할 수 있다.
5. 수도 포위
1.11 패치 이후, 수도 포위 시 보급 중심지가 이동하므로 조직력이 깎이지 않는다.그러나 여전히 수도가 포위되면 수도에 있는 사단들 이외의 장비의 충원은 차단되므로, 활용할 여지는 있다.
Hearts of Iron IV의 보급 경로는 국가의 수도에서 시작한다. 국가의 수도를 포위하면 모든 사단이 소모되기 시작하며, 조직력이 하락한다. 조직력이 하락하면 AI는 전선 재배치를 하지 않으므로 아주 쉽게 승리할 수 있다.
난징 포위에만 성공하면 AI든 유저든 중국군은 보급이 박살나면서 더는 방법이 없고, 일본은 국공합작 세력 자동 가입을 이용해서 중국 항복시키면 최소 아프간에서 이란까지 쾌속 합병 시켰다. 동부전선에선 독일이 모스크바 까지 밀고가서 소련을 상대로 시전 했다. 최후에는 수도가 블라디보스토크로 변경 되기 때문에, 수도 변경을 레닌 or 스탈린그라드 등으로 유도해서 보급을 틀어막고 잔당 소탕 형식이고, 서부전선은 연합이 독일 한테 시전했다. 그러다보니 거의 대부분의 멀티에서 금지하고 있는 플레이이다[6]
이걸 멀티플레이에서 쓰다가는 욕을 들어먹고 심하면 밴까지 먹을 수 있으므로 쓰지 말자. 멀티에서는 수도를 포위하지 않고 퇴로를 열어주거나 그냥 함락시켜야 한다.[7]
6. 항구를 이용한 군대 섬멸
대표적인 예시는 이탈리아의 차라.상대방이 군대를 배치할 수 있는 항구가 있는 해안 지역 주위를 군대로 둘러싼다. 그리고 그 지역의 군대를 섬멸한 뒤, 점령하기 직전 멈춘다. 그러면 상대는 다시 군대를 배치한다.
이를 반복하면 상대의 군대는 점점 줄어들고, 충분히 섬멸한 뒤 상대 본토로 공세를 하면 된다.
다만 이건 AI의 특성을 이용한 것에 가깝고, 멀티플레이에서는 작은 땅은 유저들이 별로 신경쓰지 않는데다 역으로 뚫릴 위험도 있으니 쓸모가 없다. [8]
7. 연구창 30일 단축
https://m.dcinside.com/board/dokpponghansabal/38930보통 연구의 속도를 줄여주는 전자가 가장 효과가 좋다.
먼저 처음 시작했을때 연구슬롯이 3개라고 가정하면 3개중에 2개를 전자, 건설에 쓰고 하나는 남겨놓는다. 그렇게해서 30일이 지나면 전자를 기초 공작 기계로 바꾸고 전자를 남겨놓은 연구 슬롯에 배정한다. 이렇게 만들면 전자를 연구하는데 처음 연구슬롯이 스택을 쌓을때 30일+스택이 쌓인 연구슬롯 30일을 사용하여 연구하는데 20일정도밖에 안걸린다.
8. 한번에 많이 상륙을 보내기
상륙 1단계를 연구하면 상륙이 가능한데, 상륙을 실행시킨후 상륙이 가는, 상륙작전을 하는 군대를 눌러 Ctrl+H를 눌러 할당을 빼고, 그 작전에 다른 사단을 집어넣으면 계속 상륙을 보낼수 있다.9. 지역 방어에서 작전계획
사단을 군과 집단군에 할당하고 집단군은 원수선으로 공세 계획을 세운 뒤, 군을 접근 불가능한 지역에 지역 방어를 선택한다. 이후 원수선에 군을 보내면 작전계획이 늘어난다.10. 막힌 플레이
10.1. 군사통행권 점령꼼수
원하는 국가에 군사통행권을 받은 상태로 방어 명령을 활용해서 해당국가에 1보짜리 스팸 군대를 왕창 주둔시킨후 선전포고를 통해 일시에 점령한다. 오더 66라고도 불린다.선전포고를 당하거나, 전쟁 대상국이 독립보장한 국가나 대상국의 세력에 가입된 국가에 선전포고를 해야한다. 괴뢰국에 선전포고시 미리 배치된 모든 군대가 수도로 순간이동 된다. 마찬가지로 내가 참전을 통해 전쟁에 참여하면 모둔 군대가 수도로 순간이동 된다.
일본,영국에 효과가 좋다. 각 국가마다 각주를 걸어놨으니, 각주를 통해 효과나 방법을 확인하자.
1.11 패치 이후 선전포고 시 자국의 수도로 모든 군대가 강제 이동된 채 전쟁이 시작되거나 버그로 군대가 증발(인력, 장비도 모두!)할 수 있으니 시도하더라도 세이브를 추천한다.
2023년 12월 패치 이후 내 병력이 위치한 국가에 직접 전쟁을 선포할 수 없게 패치되고, 독보 등으로 딸려올 경우 병력이 수도로 돌아가게 되어 해당 꼼수는 더 이상 불가능해졌다.
10.2. 공수부대로 무한 조직력 하강
AAT에서 추가된 공수부대 두번째 우측 교리의 조직력 감소 효과가 30일 쿨타임 없이 계속 발동하던 버그가 있었는데, 이것으로 공수만 계속 보내면 사단의 조직력이 모두 깔 수 있었다. 핵폭탄보다 좋아 공수핵이라고도 불리던 이 버그는 24년 8월 1.14.8 패치로 쿨타임이 정상적으로 적용되도록 수정되어서 막혔다.[1] 그 외에도 멀티 플레이는 주최하는 스트리머와 갤러리, 디스코드에 따라 규칙이 조금씩 다르므로 꼭 읽고 들어가자.[2] 여담이지만 비매너 플레이는 호이4의 시스템 부재로 인한 오해 이다. 이유는 패독사의 전통적인 DLC 출시 방식을 보면 된다. 아무튼 호이4라는 게임 자체의 특성상 무기복사에서 공장파괴 같은 버그성 플레이는 패독사가 인지하면 패치와 DLC 출시로 고쳐버렸지만, 비매너라고 정의할만한 플레이 같은건 없었다. 초기 멀티 유저들의 모든 행동은 정말 단순한 대전략적 전술과 승리를 위한 외교적 혐성질이었다, 초기부터 멀티를 중심으로 시작한 유저들은 상대를 아득바득 이겨보겠다고 온갖 새로운 전략 전술을 다 가져와서 써먹고 이걸 서로 양측에서 모두 시전하다보니 이러한 미쳐버린 플레이가 멀티에서 당연한 행위가 되어버리면서, 이를 모르는 신규 유입 유저와, 싱글 위주로만 하다가 멀티로 전향한 유저들은 출시 초기, 싱글에서 하던 전략만 생각하고 멀티로 들어왔다가, 출시 초 부터 멀티만 줄창 하던 고인물들의 손에서 탄생한 다양한 전략 전술과 외교 인성질에 대응하질 못하다 보니 유입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원활한 멀티 플레이를 위해 몇몇 멘탈 파괴를 심각하게 유도하는 전략 전술 행위를 비매너로 확립하게 된 것. 다시 말하면 이 게임은 시스템적인 버그는 있어도, 이른바 말하는 비매너 플레이는 없다. 그저 고인물들이 아득바득 만들어놓은 미쳐버린 전략 전술들이 비매너가 되어 버린것(...)[3] 비서유럽 국가의 경우는 추축국에 가입한 후 라인란트 공군기지에서 공수를 출발시키면 된다.[4] 단 공수 자체가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식이라서 그런가 대부분 1공수를 뽑기에 공수 자체는 마이너를 상대로도 가능하다. 이를테면 헝가리가 핵심주 3개 먹히면 개복치마냥 항복하고, 멀티라면 종종 공수방어 안하는 상대로 핵심주 공수라는 도박으로 항복시킬수도 있다. 실제로 그렇게 해서 항복한 이탈리아나 프랑스도 먼 모 방송에서도 나온 적 있고 잠깐 이렇게 적고보니 공수부대가 최고인것 같잖아[9][5] 상대 국가가 플레이어이거나, 상대 국가의 동맹에 플레이어가 있다면 해군을 미리 배치해두므로 싱글플레이에서만 활용가능 하다.[6] 재밌는 건 고인물들은 수도 포위를 쓰든 말든 취급이었는데, 수도 포위 이전에 상대 전선 뚫는 게 더 피곤하고 수시간씩 소모하다보니, 상대의 잔존 병력을 말려죽이기 위한 정당한 전략이었기 때문[7] 단 종종 수도가 너무 심하게 안 뚫려서 수도포위가 되어버린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서 사단 배치해서 막는다든가 42너비 숙련병 전차 정예사단에다가 요새 10단계를 박아놓았다든가, 아예 수도에 그라드를 깔아버렸다던가. 이 경우는 뉴비라면 채팅으로 안 밀린다고 찡찡대면 어느 정도 뉴비임을 알아봐주고 봐주는 경우도 있다. 다만 저런 상황이 나면 100% 자기가 져야 하는 상황이니 사단 다 지우고 게임오버 될 때까지 기다리는게 욕 최대한 덜 받는 방법이다.[8] 심지어 이탈리아 유저는 차라도 모자라서 알바니아 합병했다면 알바니아도 버리는 매정한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