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긍정적 평가
1.1. 다양하고 내실 좋은 신규 이동수단
총 17대로 작년 연말 업데이트 보다도 많은 차량이 신규 이동 수단으로 추가되었고, W124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i8,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등을 오마주한 차량을 내놓으며 신차의 가짓수만 채운게 아니라 내실도 괜찮다는 평을 받고 있다.불법 정비소에 이어 그간 소외받던 쿠페 클래스에도 신규 차량이 추가되었고, 3D 세계관에서 전통으로 있어왔다가 HD 세계관에 나오지 않았던 배달 오토바이인 피자 보이가 LCS 이후로 19년 만에 추가된 것[1]도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일명 '각벤츠'라고 불리는 구형 W124 E클래스를 모티브로 한 포쉴라크하마, 각종 미디어에 등장한 경찰차들부터 실제 경찰차까지 재현할 수 있는 5대의 신규 경찰차들, 사실상 GTA 4에 등장했던 우라누스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도미네이터 FX 등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해 줄 수 있는 차량들이 대거 등장하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현대자동차를 모티브로 한 볼로칸의 신규 차량이 11년 만에 신차로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있다. 그것도 단순 신차가 아닌 현대 N 비전 74를 모티브로 한 차량이라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업데이트된 차량들도 유명세가 아예 없다시피한 차량을 모티브로 한 피피스트렐로와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는 카스티게이터를 제외하면 하나같이 유명한 차량만을 등장시켰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규 차량들의 외형도 모티브가 된 차량을 충실히 따른 데다 각각의 성능도 매우 뛰어난 편이어서 차량을 수집하는 유저들에게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 악명 높은 산 안드레아스 용병들 업데이트가 비판을 받은 이유가 차량의 대거 삭제도 있지만, 업데이트로 등장한 차량 라인업이 매우 부실해서였음도 존재하는 것을 생각하면 [2] 바텀 달러 바운티스 업데이트는 신규 이동수단 면에서는 호평받을 만 하다.
1.2. 신규 메인 콘텐츠
새롭게 추가된 현상금 사냥 콘텐츠도 로스 산토스 마약 전쟁 마냥 영화나 미국 드라마를 어설프게 오마주하던 것에서 벗어나 빌런들이 주인공들과 같은 범죄 기업 CEO, 은행강도들이라 메리웨더같이 기존에 쓰던 조직들을 재사용하지 않아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임무 자체도 작전명 추적이나 프로젝트 전복처럼 극악하지 않아, 매우 쉽고 간단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잠입의 경우 적들이 시체를 인식하지 않고 순찰도 많이 돌지 않아서 사각지대로 들어가서 한 명씩 제압할 수 있으며, 총격전은 알맞은 수의 적들이 구역별로 나뉘어 배치되어있고 무한 리스폰을 하지 않기에 솔로 플레이라도 적당히 엄폐하고 스낵과 방탄복으로 버텨가며 해볼만 하다. 송신탑 찾기같은 탐색도 근처에 적들이 대기하고 있고 적이 있던 곳으로 가면 정확한 위치를 표시해주기에 큰 어려움이 없다. 그리고, 일급 수배자를 잡는 임무마다 어떤 조직과 상관되었냐에 따라 임무 중에 특별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3] 덕분에 수익성이나 스케일은 이전 컨텐츠에 비해서는 떨어지더라도, 신규 임무의 난이도와 과정은 크게 어렵지 않고 가볍게 즐길만한 컨텐츠로 이루어져 있어서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1.3. 추가 콘텐츠
메인 콘텐츠 외에 서브 콘텐츠로 추가된 마틴 마드라조의 의뢰와 피자디스, LS 태그 스프레이 콘텐츠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LS 태그 스프레와 마틴 마드라조 의뢰 작업은 간단하고 쉬우면서도 수익도 꽤 쏠쏠해서 과거 청부계약의 공중전화 암살처럼 습격 쿨타임 동안 할만한 괜찮은 작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LS 태그 스프레이는 오프레서 Mk II가 있다는 가정하에 5번만 해도 3분에서 5분 남짓한 시간에 무려 $75000 를 가져갈수 있고 마틴 마드라조 의뢰도 원하는 무기로 목표를 암살하면 5분 남짓한 시간만에 $30,000 를 벌어갈수 있다.또한 피자 디스도 습격 콘텐츠들로 엄청난 자산을 축적한 로스 산토스의 거물이 고작 한다는게 배달대행 알바라는 사실 자체가 재미있다는 반응도 많다. 또한 그런 거물급 인물이 식기 전에 피자를 배달하기 위해 신호위반, 과속, 교통사고까지 감수해가면서 직접 피자를 전달해주고 손님이 문을 열고 나와서 받아가는 모습이 소소한 재미를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부정적 평가
2.1. 과장 광고 및 낮은 회전율
뉴스와이어에서 락스타가 직접적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라 과장 광고를 한 것에 비해 스토리의 양 자체가 적을 뿐만 아니라 호송중 현상범의 대사 스크립트도 겨우 대사 한 두마디 툭툭 던지는 것에 불과하여 캐릭터가 시종일관 같은 말만 반복하는 등 내용물이 초라하며, 다른 컨텐츠 대비 수익성도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다.[4] 그나마 다른 콘텐츠들처럼 팔레토 항구가 목적지로 나오면 세션 이동으로 갈아치우면 되긴 하지만, 자경단 임무는 세션 이동조차도 불가능하다.[5]또한 파견임무의 종류도 민간 불온 세력/불순한 불장난/압수물 공매/짭새의 비밀 단 4개 뿐이며 구성도 단촐하고 보상또한 25,000$로 VIP 명령과 보상과 클리어 타임이 거의 동일한데 쿨타임은 무려 5분이다.2.2. 성의 없는 스토리
하루에 한 번 플레이가 가능하며 공개 세션에서 잡는 다른 현상범과 달리 인게임 임무로 들어가는 일급 현상범조차 대사 몇 마디가 전부이며 컷씬 같은 연출이라 부를 만한 것도 없고, 새롭게 추가된 자경단 컨텐츠인 파견 임무도 단순하고 뻔한 내용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빌런 소재를 새로 만들었다는 점은 분명 호평할 만한 점이나, 그 메리웨더보다 제작진들에게 많은 편애를 받기로 악명높은 더 프로페셔널즈가 비중만 줄여놓고 이번 콘텐츠는 일급 현상수배범-브록 톰슨 임무와 파견 - 불순한 불장난에서 적으로 어김없이 등장하며, 사실상 양대 메인 조직으로 승격된 듀건 패밀리에 대한 세세한 설정을 풀 정도로 편애받고, 그런 주제에 불법 정비소 때처럼 또 털리는 모습으로 묘사되어서 비판받고 있다.
이와 별개로 바이커 사업장 BGM을 재탕하긴 했지만, 탠저린 드림의 원년 멤버들의 사망, 사운드를 담당하는 기존 제작진들의 부재로 인해 어쩔 수 없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추가 콘텐츠가 출시되자마자 메리웨더가 마틴 마드라조의 일일 암살 임무 중 메리웨더 기지 앞에서 무명 민병대와 같이 등장했고, 결국 평이 좋지 않은 3신기 조직이 전부 등장한 업데이트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2.3. 일부 시스템 개악
드리프트 튜닝 성능도 심하게 하향되어 논란이 많다. 드리프트 튜닝 출시 당시 적용 이전과 이후에 비해 속도감이 달랐었지만, 언제부턴가 드리프트 레이스에서 적용되지 않게 패치되던 것이 자유 모드에도 적용되면서 전체적으로 코너 주행 속도감이 죽었다.더군다나 해당 패치 이후로 플레이어가 구매하는 경찰 차량은 재판매 가격이 0달러라는 정책도 생겼다.[6][7] 이 부분도 비판을 받고 있고, 상점에 판매 중인 경찰차들도 종류가 다양한건 좋지만 전부다 300만 달러 이상의 고가의 차량이고, 심지어 할인가를 해금해도 350만 달러 이상으로 매우 비싸서 비판을 받고 있다.
3. 총평
3.1. 비판
이 때문에 서양 게임계의 정몽규와 홍명보에 가까운 평가를 받는 스트라우스 젤닉과 샘 하우저, 그리고 스토리를 반복해서 말아먹은 온라인 각본가에 대한 경질 여론도 재점화되고, 특히 후술할 여름 업데이트 혹평 징크스도 이어져서 "앞으로도 업데이트 나오면 또 욕 먹는거 아니냐?", "두 번 다시 GTA 온라인 업데이트 따위는 기대하지 않는다."는 의견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Grand Theft Auto VI 트레일러 공개이후 한동안 사그라들었던 락스타 게임즈 를 비판하는 문구 "We will never forget or forgive the betrayal of Rockstar Games(우리는 락스타 게임즈의 배신을 절대 잊지않을 것이다.)"라는 댓글이 락스타 게임즈의 공식 유튜브 댓글 창에 부활하거나 "11년 된 게임 놓아주고 GTA 6 2차 트레일러나 공개해라."는 등의 락스타를 비판하는 댓글들이 다시금 달리고 있다.
그나마 GTA DE나 산 안드레아스 용병들처럼 겨울 업데이트를 비롯한 차기 업데이트나 GTA 6를 위해 액땜했거나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하자는 반응도 있지만, 락스타 게임즈의 연속된 실책과 논란이 트릴로지 DE부터 연속적으로 누적되는 등 부정적인 평가가 극심한 암흑기가 아닌, 단순 슬럼프였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으며, 2022년부터 유저 적대적으로 돌변해 이전의 긍정적이었던 팬 서비스도 매우 부정적으로 변해버린 회사다보니 다음 업데이트는 물론이고, GTA 6가 나와도 정신을 차릴 것 같지 않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10]
3.2. 옹호
상술할 비판과 달리, 탄탄한 신규 이동 수단과 우려먹기로 악명이 높은 메리웨더가 아닌 새로운 적대 NPC들이 등장하는 등 신선한 시도를 한것도 호평을 받고있다. 게다가 작년 여름에 있었던 역대급 호러쇼의 임팩트가 너무나도 컸다 보니, 산 안드레아스 용병들 시즌 2급의 총체적 난국까지는 아니다는 평가도 받고 있는 업데이트이다. 일례로 지난 해 여름에 나왔던 산 안드레아스 용병들 당시 인게임 판매 차량 대거 삭제와 비슷한 수준의 패악질은 하지 없었고, 신규 이동 수단 라인업도 그 당시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괜찮은데다가,[11] 현상금 임무도 프로젝트 전복 보다는 대체적으로 쉽기 때문에, 산 안드레아스 용병들처럼 폭망한 수준까지는 아니며, Steam 평점에 테러를 가하는 사태도 발생 하지 않았다.[12]
또한 일부 차량 수집이 취미인 유저를 비롯한 온건한 성향의 유저들은 서비스한지 11년이 넘어가고 차기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에 이 정도 신차 라인업을 추가 해주는 게 어디냐며 옹호하는 반응[13]이 있으며, 언제나 그랬듯이 향후 락스타의 행보를 위한 일종의 예방주사를 맞았거나 액땜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새롭게 추가된 서브 콘텐츠 피자 디스, 마드라조 임무, LS 테크 스프레이 콘텐츠는 출시 초기 혹평을 어느 정도 커버할 수준의 호평을 받고 있고, 시즌제로 진행되는 고스트 익스포즈드 시즌 2에 소소한 떡밥도 풀리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게다가 GTA 5 게임 자체가 출시 기준 11년이 된 거의 끝물인 게임이고, 락스타 게임즈의 개발진 대다수도 GTA 6에 매진하며, 제작진들의 역량도 크게 떨어진 상황이라 더 이상 카요 페리코 습격과 비슷한 대규모 습격 콘텐츠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을 인지한 사람들이 늘어났고, 최근 락스타의 연속된 실책 및 유저 적대적 운영으로 인해 이미 떠날 사람들은 다 떠나거나 다른 게임으로 이주하는 바람에 GTA 온라인의 뉴비들의 유입이 줄어들고 고인물과 충성 유저층만 남아, 그에 따라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치도 많이 내려가서 대체적으로 온라인 업데이트로 나오는 신규 콘텐츠보다는 GTA 6에 거는 기대가 더 크기 때문에 새로 추가된 신규 이동 수단만으로 만족하는 반응을 얻고 있다.
4. 여담
- 해당 업데이트가 혹평을 받으면서, 2021년 로스 산토스 튜너즈에 등장한 무디맨의 편애 논란과 스토리 퀄리티 비판으로 시작된, "매년 여름 업데이트의 스토리는 반드시 혹평을 받는다"는 부정적인 징크스가 4년 연속으로 유지되었다. 사실 징크스라고 보기가 부끄러운 것이, 2021년 이후로 호평받은 스토리가 청부 계약 밖에 없다보니 당연한 수순이었다.
5. 관련 문서
[1] 물론, 잉글리시 데이브의 피자 배달 의뢰에서 잠깐 모습을 비추긴 했었다.[2] 산 안드레아스 용병들 업데이트로 등장한 이동 수단은 총 13대로, 비행기인 라이주, 스트리머216과 자전거인 인덕터, 사실상 재탕인 무기화 코나다를 제하면 9대가 끝이다. 그 9대마저도 클리크 왜건(...)과 같은 마이너한 차량들이 끼어 있어서 사실상 F-35를 모티브로 한 라이주와 고스트 버스터즈 팬덤들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었던 알바니 브리검 말고는 건질게 없다는 평을 받았고 차량 삭제와 별개로 업데이트 차량으로도 비판을 받았었다.[3] 일급 수배자중 리로이 오닐을 예시로, 임무 중간에 플레이어를 제압하고 납치해서 모든 복장과 무기를 빼앗는, 이전 임무들에는 없었던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해서, 임무가 지루해지지 않고 어느정도 긴장감을 제공 해주기도 한다.[4] 시내에서 팔레토 항구까지 범인 잡으러 갔더니 주는 보상은 고작 4만 달러다. 헬기나 특수 이동 수단으로 금방 갔다오게 하면 상관없지만 특수 수배자는 특수 이동 수단이 막히고(그나마 개인 항공기는 호출가능하다) 임무 세션이든 일반 세션이든 호송은 무조건 보석 집행 부리토로 와야만 되며 카고밥 꼼수도 안 먹힌다.[5] 자경단 임무는 세션 이동 시 쿨타임이 걸려버린다.[6] 업데이트 이전에 구매했던 경찰 차량들 같은 경우에는 이전처럼 재판매할때 약간의 환불을 받을 수는 있다.[7] 적어도 개조 비용은 환불 받을 수는 있지만, 그마저도 20~30만 달러밖에 되지 않는다.[8] 단순 GTA 6이나 트릴로지 등 다른 게임들을 배제하더라도, 2021년부터 비판받고 있는 콘텐츠 및 스토리 퀄리티 품질 저하, 운영 문제가 단지 일시적인 현상이었음을 증명해야 하는 꼬리표가 달린 상황이었다.[9] GTA를 풍자하기로 유명한 유튜버 Mors Mutual Insurance를 비롯한 대다수의 게이머들에게는 혹평이 매우 우세하다. 카페인_CARfeine같이 이동 수단 수집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라면 옹호하는 평을 내리기도 하지만 애초에 GTA에서의 차량 수집 자체가 고인물 유저들의 서브 콘텐츠 수준이라 전자에 비해 매우 적다.[10] 당장 트롤로지 참사만 봐도 지속적인 게임 품질의 개선을 약속하겠다고 입장을 밝힌지 2달도 못 가서 사후 지원을 포기하며 반성의 기미라고는 단 하나도 없는 모습을 보였었고, 역대급 최악의 한 해라 평가받는 2023년에는 스토리 퀄리티 논란, 인게임 상점에서의 차량 삭제, 레드 데드 리뎀션 이식 논란 등 샘 하우저 독점 체제 이후로 논란이 많아지며 게이머들의 인식이 크게 추락하고 오히려 불신감이 부쩍 올라서 게이머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해버린 바 있다.[11] 유튜버 카페인_CARfeine의 올해 신규 이동 수단 라인업 평가로는, 2022년의 범죄 조직급 라인업 만큼은 아니더라도, 작년 업데이트에서 라이주 말고는 볼거리가 크게 없던 것과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다양하다는 평가를 내렸다.[12] 옹호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이 모두가 비판을 하고 매우 긍정~압도적 긍정을 웃돌던 스팀 평가 마저 대체적으로 부정적으로 급추락한 산 안드레아스 용병들과는 달리 바텀 달러 바운티스는 상술한 카페인_CARfeine같은 소위 차쟁이 유저들을 중심으로 옹호하는 반응도 있고 스팀 평점도 여전히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13] 예시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FPS인 오버워치도 신작 개발을 위해 몇년간 게임을 방치하다 시피했고 결국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탈했던 사례도 있다. 물론 락스타도 산 안드레아스 용병들에서 차량 195대를 상점에서 내려버리는 등 명백한 잘못을 저지른 것은 비판받아야 마땅하나, 최소한 블리자드처럼 없데이트가 아닌 신작 개발도 하면서 기존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이 이탈하는 것을 최대한 막기위해 신규 이동 수단을 비롯한 콘텐츠들을 추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