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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a Universalis IV/공략/리투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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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스킨

1. 개요
1.1. 운영 전략
2. 추천 이념3. 코사크 독립

1. 개요

폴란드의 도시락 취급이나 받고 잘해봐야 힙스터용(...) 국가였던1.34버전 이전과 달리 북방의 사자 DLC에서 정부체제, 미션트리, NI 등 여러 부분이 대대적으로 개편되면서 전반적으로 대폭 상향되었다. NI만 보자면 여전히 폴란드의 하위호환이지만[1] 전반적인 컨텐츠 추가 및 상향폭이 워낙 커서 1.33버전까지 리투아니아의 좋지 않은 NI와 미션트리를 갈기 위해서 정석으로 취급받았던 프로이센, 루테니아, 러시아로 변신하려고 하는 플레이는 이제 컨셉용이나 다름없어졌다.

1.1. 운영 전략

1.34버전 이전처럼 똥땅 투성이에 무역노드도 좋지 않아서 초반부터 적자보기 쉬운건 여전하다. 대신 폴란드 퍼유를 매우 빠른 타이밍에 할 수 있게 되어서 약간의 동맹운만 따라준다면 시작하고 몇 년 안되어서 폴란드를 동군연합으로 삼을 수 있다. 게임 시작 후 보통 1450년 내에 폴란드에서 야기에우워 왕조 관련 이벤트가 뜨는데, 이때 동군연합 당하는 대신 독자노선 트리를 타면 리투아니아의 초기 미션 중 하나가 완료되면서 동군연합 재결성 명분이 주어진다.

동군을 거부한 리투는 4/4/1의 군주인 반면 폴란드는 6/6/6이나 그에 준하는 개사기 군주를 받고 시작하게 되므로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리투아니아의 군렙이 밀리기 때문에 어설프게 기다리지말고 즉시 폴란드를 치는게 좋다. 폴란드가 이렇다할 동맹이 없다면 1:1 영끌로도 승부를 해 볼 수 있지만 신롬 소국, 특히 브란덴부르크 같은 나라라도 동맹이라면 리투아니아 단독으론 폴란드를 밀어내기 힘들어지니 게임 시작 직후 폴란드와 경쟁국이 걸린 나라와 동맹을 맺어 땅투암으로 불러서 같이 싸우는 게 좋다. 추천하는 동맹은 인접국에다 높은 확률로 폴란드에게 경쟁국을 박아서 바로바로 불려오는 보헤미아 또는 헝가리. 둘 다 가능하기도 하지만 서로 경쟁국을 박아서 둘 다 동맹을 유지하기가 힘들고 이후의 리투폴 이벤트 체인 때문에 동맹 상황이 어지간히 꼬이지 않았다면 둘 중 하나쯤은 남겨두는 게 좋다.

이렇게 1:1로 붙던 땅투암으로 동맹을 불러 사기쳐서 먹던 폴란드를 동군연합하는데 성공했다면 이후에는 느긋하게 미션트리를 따라가며 내정에 집중하다가 리보니아&리가, 튜튼, 모스크바를 차례차례 집어먹으면 된다. 리보니아의 경우엔 속국화 명분이 주어지는데, 취향에 따라서 속국화 후 변경국으로 굴려도 되고[2] 그대로 점령해버려도 된다. 튜튼은 폴란드에게 땅이 40개 넘지 않는 선에서 약간만 찢어주고 나머진 리투아니아가 먹는 식으로 정리하면 된다.

모스크바는 다소 까다로운 내정미션들을 클리어하면 동군연합 명분을 받을 수 있는데, 선행 미션 클리어 조건이 노브고르드 주를 전부 장악하거나, 노브고르드를 종속국화시키는 것이다. 만일 러시아 형성을 기다리지 않고 모스크바를 바로 딸 생각이라면 준비가 되는대로 미션을 진행해도 되지만 러시아 형성 후 동군연합을 노린다면 미션클리어를 상당히 미뤄야 한다.

추천하는 초반 동맹은 상단에 언급한 보헤미아와 헝가리다. 둘 중 하나는 폴란드 잡아먹을 때 땅투암으로 쓰고 버리고, 나머지 하나는 호의작하면서 계속 친분을 쌓다가 나중에 리투폴 형성 후 바르나 미션체인을 깨면 외교적 동군연합화를 노려 볼 수 있다. 약간의 세로질만 하면 전쟁없이 평화롭게 동군연합이 되는데다 역사적 우방 모디파이어도 주어지는지라 독립열망 관리가 엄청나게 쉬워져서 꽤 매력적인 선택지다. 주의할 점은 동군연합 대상국에게 속국이나 다른 동군연합 종속국이 있다면 절대로 동군연합 선택지를 고르지 않으니 이때는 대상국가가 합병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그냥 동맹끊고 모욕박고 강제 퍼유 해버리자. 공교롭게도 시작시점 기준 보헤미아와 형가리 모두 종속국을 지니고 있다.

행정레벨 10이 된 후에는 리투아니아-폴란드 연방을 형성할 수 있는데, 무조건 폴리투로 변하고 NI는 각 국가 고유 NI에서 변함없던 과거와 달리 리투폴을 형성하면 미션트리는 폴란드의 그것을 쓸 수 있으면서 동시에 NI는 리투폴 전용으로 바꿀 수 있다. 몇몇 쓸모없는 내정용 아이디어를 규율같은 군사에 도움되는 것들로 바꿔주니 NI를 갈아치우는 것을 추천한다.

리투폴 형성 후에는 폴란드 플레이하듯 사방팔방 전쟁 걸어대며 다 밀어버리면 된다. 1.34이후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는 미션만 잘 깨주면 무지막지하게 쎈 국가로 체급이 성장하기 때문에 초반부만 무난히 플레이하면 큰 난관은 없다.

리투아니아 고유 정부 체제인 대공국이 새롭게 개편을 받아서 리투아니아 미션을 깨면 대왕국, 대제국으로 단계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통치역량이 증가하면서 대왕국부터는 이교, 이단의 모든 패널티를 제거하는 사기적인 효과를 받으며 대제국으로 올라가면 통치역량이 더 증가하고 패널티 제거 효과와 더불어 군주 행정 능력 +2라는 사기적인 버프까지 추가로 받는다. 리투아니아의 고유 미션부터 정부체제까지 이단과 이교 관용에 특화되었으니 종교나 인본에 매달릴 필요는 없어서 첫 아이디어를 고르기 한결 편하다.

2. 추천 이념

리투아니아는 미션 보상으로 지역 강대국인 폴란드와 모스크바 대공국에 대한 동군연합 클레임을 공짜로 얻을 수 있다. 그렇기에 다른 국가들이 최우선으로 찍는 행정 아이디어를 일찍 찍을 필요가 없고, 대신 거대한 두 동군연합 종속국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주로 영향을 찍어 직접적으로 종속국 상호 작용을 늘리거나 아예 기반시설 이념을 찍어 리투아니아의 체급 자체를 늘리는 편을 추천하며[3], 군사 이념의 경우 아이디어를 찍기보다는 군사 레벨을 선점하는 쪽이 낫지만 굳이 가야겠다면 기병 보너스를 주는 귀족이나 윙드후사르를 더 많이 쓸 수 있게 해주는 공격을 추천하며 사기 보너스가 아예 없는걸 감안해 방어를 찍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국교와 지역 프로빈스의 불일치 문제도 있기는 한데 전통으로 이단 관용 3을 가져가고 6번 아이디어에 불만도 감소 2가 붙어있어 종교나 인본을 빠르게 찍을 필요는 없다.

종합해보자면 리투아니아는 기반시설->영향을 찍는걸 추천하며[4] 3번째 아이디어는 확장을 염두에 둔 행정, 신교의 출현을 염두에 둔 종교/인본으로 갈린다. 4번째 아이디어를 찍을때 즈음이면 십중팔구 열강일테니 이후에는 뭘 찍던간에 상관이 없다.

3. 코사크 독립

모든 코사크 계층을 소유한 국가는 코사크 계층 영향력이 100%에 도달하면 충성도에 비례하여 재앙이 활성화하며 재난 카운터가 100에 도달했을 시, 일정 개발도 이하의 슬라브 프로빈스가 일정 비율로 독립한다. 특히 리투아니아는 루테니아 형성에 필요한 대부분의 프로빈스를 가지고 있기에 코사크 재앙을 일부러 터뜨리면 철인이라 할지라도 국가를 옮겨 플레이 할 수 있다. 리투아니아는 시작하자마자 영향력 100에 도달후 47년 1월에 재앙을 터뜨릴 수 있으며 가장 많은 프로빈스가 독립해 나온다. 이때 영향력 초과를 위한 특권 부여 순서는 다음과 같다.
  • 일시정지를 누른 후 '코사크 토지 권리' 부여
  • '코사크 토지 권리' 박탈 후 재부여
  • '코사크 탐험대 원정' / '코사크 자치' / '코사크 지도자 고용' / 'Cossacks Military Leadership'을 부여
  • 토지 몰수
  • 코사크 연대설립 부여
  • 의회 소집
  • 왕권위의 최고위권
  • 코사크 각료모집 디시전 실행 (충성도 하락, 육군 사기 조언가 2레벨 고용가능)

이때 키예프/키이우를 개발도 착취 1회하자. 개발도가 10 이상인 프로빈스는 독립에서 제외되는데 일부러 개발도 착취를 진행해 9로 만들면 키에프 수도원의 기념물 단계 하락 없이 가지고 올 수 있다. 이후 취향에 따라 성채 지우기, 군사 제거, 파산을 때려버린 후 옮겨가면 된다. 이때 코사크 지도자는 능력치가 무작위이되 대체로 젊은 지도자가 등극하므로 기왕이면 세로질을 해도 좋다.

이러한 코사크 독립을 이용한 국가변환 플레이는 1.34 북방의 사자 DLC 이후 리투아니아 자체가 큰 폭으로 버프를 받아 그 이전까지 통용되던 국가변환 플레이들이 컨셉으로도 못써먹을 수준으로 의미 없어지는 와중에 사실상 유일하게 남은 방식인데, 이들이 워낙 독특한 고유 정부개혁을 갖고 있어서 한 번쯤 해볼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역사에서 코사크들은 칸국들의 등쌀에 시달리며 생존을 위해 억센 기질을 갖고 유목민에 가까운 삶을 영위한 것을 반영해 사크 리다(Sach-rida)라는 전용 정부를 가진다. 분명 개혁 공화정인데 지역 초토화 해금, 유목 이념 해금, 기병과 보병 비율 +20, 기병 비용 -20%등 비범한 정부체제. 1.35에서 추가된 '기병전' 개혁까지 감안하면 웬만한 나라들은 꿈도 못 꾸는 유목 / 귀족 이념을 다 찍은 후 100 올기병 플레이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그리고 엔드태그도 아니기 때문에 주문화 세탁을 통해 폴란드. 혹은 폴란드를 거쳐 모스크바 계 문화로 갈아타 러시아를 만들어버리면 궁극 말박이가 탄생한다(...).[5]


[1] 그마저도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 모스크바/러시아를 쉽게 동군연합으로 삼을 수 있다는 막강한 개성이 있어서 리투아니아를 더 선호하는 유저들도 많아졌다.[2] 리투아니아 및 리투폴 미션을 깨는데 지장은 없다.[3] 타국에게는 그리 좋은 이념이 아니나 리투아니아의 경우 시대관을 수용하기 힘든 위치에 있고, 프로빈스는 많은 대신 가치가 대체로 낮은 편인데다가 고유 미션 트리로 개발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4] 둘의 순서를 바꿔도 큰 상관은 없지만 르네상스를 편하게 수용하려면 기반시설을 먼저 찍는 쪽이 낫다.[5] 리투아니아 이외에 이런 플레이를 시도할 수 있는 국가로는 홀리호드가 추가된 튜튼 기사단 정도가 있다. 튜튼 기사단 역시 홀리호드 미션을 끝까지 깨면 전용 정부로 인해 유목 이념이 개방되고, 마찬가지로 엔드태그가 아니어서 주문화만 갈아버리면 폴란드나 러시아 등등으로 변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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