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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05년 5월 30일 | |
녹음 | 2003년 12월 ~ 2005년 1월 | |
장르 | 팝 록, 얼터너티브 록 | |
재생 시간 | 42:52 | |
곡 수 | 11곡 | |
레이블 | 빅 브라더 | |
프로듀서 | 데이브 사디, 노엘 갤러거 | |
싱글 발매곡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1. 개요2. 평가3. 트랙 리스트
3.1. Turn Up The Sun3.2. Mucky Fingers3.3. Lyla3.4. Love Like A Bomb3.5. The Importance of Being Idle3.6. The Meaning Of Soul3.7. Guess God Thinks I'm Abel3.8. Part Of The Queue3.9. Keep The Dream Alive3.10. A Bell Will Ring3.11. Let There Be Love
4. 그 외4.1. Stop The Clocks4.2. Lord Don't Slow Me Down
[clearfix]
1. 개요
6집 시절의 오아시스 |
Definitely Maybe의 10주년이 되는 날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앨범 녹음 지연으로 결국 그 날에는 DM의 10주년 기념 DVD 발매가 결정되었고, 최종적으로는 2005년 5월 30일에 발표되었다. 프로듀서 데이브 사디와 노엘 갤러거가 공동으로 프로듀싱했다[1]. 오아시스는 3집 이후로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며 악평을 받았으나, 이 앨범부터는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다시 괜찮은 평가를 받았으며 97년 Be Here Now 발매 이후로 가장 높은 US 차트(12위)순위를 기록한 앨범이기도 하다. 또한 로고 역시 4~5집 활동 기간 동안 잠시 바뀌었던 로고 타입에서 다시 초기와 비슷한 모양으로 돌아왔다.[2]
Definitely Maybe를 녹음했던 쏘밀즈 스튜디오에서 시작된 첫 레코딩은 Death In Vegas와 합작으로 거의 한 달 여간 진행되었지만 결국 두 번이나 레코딩을 갈아엎었고 결국 약 2년의 시간이 지났다. 이 때의 첫 녹음에 대해서 노엘이 말하길 "우리는 똥을 예쁘게 포장하기 위해 애썼던 거다"... 결국 이 시기에 만든 10개의 곡들 중 Turn Up the Sun, Mucky Fingers, A Bell Will Ring, The Meaning of Soul. 단 네 곡만 정식수록이 결정되었으며 그마저도 추가 녹음을 거쳐야했다. 그 이후에도 다시 녹음 스튜디오와 프로듀서가 두 번이나 바뀌는 등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또 다시 9주의 시간을 거쳤다.
그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서 나온 앨범은 2005년 13번 째로 많이 팔린 앨범이 된다. 그리고 2005년 Q 매거진 선정 올해의 앨범 4위, Mojo 선정 올해의 앨범 25위. 그 해의 Q 어워드에서 베스트 앨범 부문과 전부문 최다 득표상에 각각 선정되었으며 이후 2010년에는 Q 매거진 선정 21세기의 톱 앨범 100선 중 41위에 선정되기도 한다.
오아시스 커리어 사상 최초로 모든 멤버들이 고르게 작곡에 참여한 앨범으로 각자의 역할을 넘나들며 작업했으며, 노엘이 아닌 다른 멤버들이 작곡한 곡들이 2~3곡씩 포함되어있다. 특히 리암 갤러거와 앤디 벨이 전에 비해 크게 기여했다. 노엘은 이 앨범에 대해서 그 동안 있었던 '전형적인 노엘식 오아시스 앨범과는 다르게 들리는 앨범'이라고 코멘트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앨범은 7개의 오아시스 정규 앨범 중 유독 어쿠스틱 사운드가 두드러진다.
전성기를 함께 했던 드러머 앨런 화이트가 6집의 Lyla 녹음을 마지막으로 정식 드러머 자리에서 물러난 뒤, 공석이던 드러머 자리엔 링고 스타의 아들 잭 스타키가 객원 멤버로 녹음에 참여했고 라이브 투어를 함께했다. 이 때 이후로 오아시스의 정식 멤버는 해체 전까지 4명으로 유지된다.[3]
빌보드 200 12위까지 올랐으며, 7주간 차트인한다.
전세계적으로 1500만장이 팔렸다.
2. 평가
메타스코어 64 / 100 | 유저 스코어 7.8 / 10 |
상세 내용 |
Album Guide |
★★★★ |
★★★★ |
4.7 / 10.0 |
6 / 10 |
Rate Your Music |
3.13 / 5.00 |
Acclaimed Music |
통산 3000위 이하 |
3. 트랙 리스트
3.1. Turn Up The Sun
오아시스 역사상 최초의 '노엘이 쓰지 않은 앨범의 1번 트랙'이다. 이 곡은 앤디 벨이 작곡한 것으로 DBTT 투어 셋리스트에서 오프닝 곡 이후 첫번째로 연주되곤 하였다.
반복되는 'Love one another'은 조지 해리슨의 유언을 가져온 것.
3.2. Mucky Fingers
노엘 갤러거 작곡. 노엘은 원래 첫 싱글로 Lyla 대신 이 곡을 선택하고 싶어했으나 유통사인 소니뮤직과의 마찰로 결국 무산되었다. 휘몰아치는 피아노와 컨츄리에서 따온 듯한 멜로디에서 밥 딜런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곡이다.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I'm Waiting for the Man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함.# 라이브에선 겜 아처가 이 곡에서 하모니카를 연주한다.
3.3. Lyla
첫번째로 싱글컷된 곡으로 UK차트 1위. 노엘 갤러거 작곡. US 모던록 차트에 31위로 진입해 19위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처음에는 노엘이 이 곡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데모까지만 작업하고 묵혀두고 있었는데, 때문에 하마터면 앨범에 실리지도 못할 뻔했으나 유통사인 소니뮤직 측의 강력한 주장으로 간신히 첫번째로 싱글컷되었다. 이 곡에 대해 노엘이 말하길 "난 이 곡을 처음으로 라이브로 연주하기 전까지는 이 곡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고 있었어. 이 곡은 신나게 점프를 하게 만드는 훌륭한 곡이지."
Heathen Chemistry 시기에 만들어진 곡으로 원래 제목은 'Smiler'였으나, 겜 아처의 전 밴드 헤비 스테레오가 이미 동명의 곡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발음이 비슷한 여자 이름인 Lyla로 제목이 결정되었다고 한다. 헤로인에 관한 곡이다. 'Catch the Silver Star'라는 가사는 우드 스탁에서 따온 것 같다고 한다.
앨런 화이트가 6집에서 이 곡의 녹음만 참여한 뒤 탈퇴한다. 이후 객원 멤버로 들어온 잭 스타키가 나머지 드럼 파트 녹음을 맡는다.
싱글에는 B사이드로 겜 아처의 곡인 Eyeball Tickler와 리암 갤러거의 곡인 Won't Let You Down이 실렸다.
푸 파이터즈가 BBC Radio 1에서 커버하기도 했다. 링크
2005년 발매된 EA 스포츠 축구 게임 피파 06의 사운드트랙에도 수록되어 있다.
3.4. Love Like A Bomb
리암 갤러거와 겜 아처 공동 작곡. 오아시스의 곡들 중
3.5. The Importance of Being Idle
뮤비 주인공은 배우 '리스 이판'이다.
두 번째로 싱글 컷된 곡으로 UK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본 앨범에서 가장 영국적인 팝송. 노엘 갤러거 작곡. 6집을 레코딩할 당시에 쓰여진 곡으로 곡 자체는 킹크스의 'Dead End Street'나 더 라스의 'Clean Prophet' 영향이 느껴지며, 제목은 게으름뱅이가 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말을 적어놓은 책 제목[4]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제목과 어울리게 가사의 화자 또한 지독하게 낙천적인 게으름뱅이. 노엘은 이 곡에 대해 항상 마음에 들어했으며 자신과 어울리는 곡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노엘이 좋아하는 곡이니만큼 노엘의 솔로 어쿠스틱 공연에서도 단골로 연주된 곡인데, 보통 노엘의 공연에서는 Slide Away나 Listen Up 등의 웬만큼 롸킹한 곡들은 잔잔하게 편곡된 버전으로 공연되는데, 특이하게도 이 곡만은 거의 원곡 그대로의 버전으로 연주된다.
싱글 B사이드 곡으로 리암 갤러거의 Pass Me Down the Wine과 겜 아처의 The Quiet Ones가 실렸다.
3.6. The Meaning Of Soul
리암 갤러거 작곡. 노엘은 이 곡과 Guess God Thinks I'm Abel, Love Like A Bomb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대체로 앨범 분위기에 비해 곡 선정이 다소 튄다는 평이 많다. 롤링 스톤스의 'Jumpin' Jack Flash'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7. Guess God Thinks I'm Abel
리암 갤러거 작곡. 단촐하게 시작해서 극적으로 마무리되는 곡. 원래는 이 곡 대신에 Stop The Clocks라는 곡이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결과물이 모두 만족스럽지 않아 결국 앨범 수록곡 목록에서 빠지고[5] 대신 이 곡이 수록되었다고 한다. 리암은 이 곡에서 카인과 아벨의 관계에 형제 자신들을 빗댄 것을 인정했다. 방송에서 이 곡을 공연한 후에 사회자가 "그렇지만 카인은 아벨을 죽이지 않음?"하고 물어보자 "ㅇㅇ" 하고 쉽게 대답한다... 노엘은 이런 식의 비유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다는 식의 반응을 보인 적이 있다.
또, 이 곡의 가사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형제 자신들을 빗댄 것으로 보기에는 좀...위험하다. 노엘이 "난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했어." 라고 말할 정도. 가사를 실제로 보면, 노엘이 이 곡을 받고 기분이 찜찜했다는게 이해가 아예 안되진 않는다.
게다가 가장 마지막 부분 가사는 리암만이 정확히 알고있는 것 같다. 검색해보면 굉장히 다양하게 쓰여있다. "Come on over" 또는 "Come along"
3.8. Part Of The Queue
노엘 갤러거 작곡.
우유를 사러 마트에 갔다가 사람들이 계산대에 줄을 길게 늘어선 것을 보고 작곡했다고.
줄이 너무 길어 우유를 그냥 들고 나오고 싶었다고 하는데, 이 곡은 그 우유를 위해 바치는 곡이라고 한다.
3.9. Keep The Dream Alive
앤디 벨 작곡. 전형적인 오아시스식 팝 록이지만 한번도 라이브 무대에서 연주된 적이 없다.
3.10. A Bell Will Ring
겜 아처 작곡. 멜로디가 리암이 작곡했던 Little James와 비슷하다. 링고 스타가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한다.
3.11. Let There Be Love
세번째로 싱글컷되어 UK차트 2위를 기록했다. 노엘 갤러거 작곡. Acquiece와 더불어 몇 안되는 형제 듀엣곡이기도 하다. Standing on the Shoulder of Giants 시절에 이미 데모 버전으로 작곡되어 있었던 곡으로 당시엔 팬들사이에선 It's A Crime이라고 불렸고 가사도 조금 달랐다. 본인은 이 곡을 발라드로 완성해서 앨범에 넣기가 싫었다고 한다.
싱글 B사이드로 Sitting Here In Silence (On My Own)과 Rock 'n' Roll Star의 2005년 맨체스터 공연 실황 녹음이 수록되었다. 일본반에는 Sitting Here In Silence (On My Own) 대신 Rock 'n' Roll Star와 Don't Look Back In Anger의 2005년 맨체스터 공연 실황이 수록되어 있다.
4. 그 외
일본 한정반에는 보너스 트랙으로 인스트루멘탈 곡인 Can Y'See It Now? (I Can See It Now!!)와 Sitting Here In Silence (On My Own)이 수록되어 있다. 또 미국 아이튠즈 버전 앨범에는 Pass Me Down the Wine이, 영국과 캐나다 아이튠즈 버전 앨범에는 Eyeball Tickler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었다.4.1. Stop The Clocks
자세한 내용은 Stop The Clocks 문서 참고하십시오.4.2. Lord Don't Slow Me Down
이 시기에 있었던 2005년 맨체스터 스타디움 공연 실황(디스크 2)과 2005~06 DBTT 투어 뒷이야기를 찍은 다큐멘터리(디스크 1)가 Lord Don't Slow Me Down이란 이름으로 2007년 라이브 DVD로 출시되었다. 한국에서는 이 라이브를 FTM과 함께 MTV나 MBC 뮤직 같은 음악 채널에서 심심하면 틀어대고 있다.
셋리스트
- Fuckin' in the Bushes (오프닝 연주곡)
- Turn Up the Sun
- Lyla
- Cigarettes & Alcohol
- The Importance of Being Idle
- Little by Little
- A Bell Will Ring
- Acquiesce (Some Might Say 싱글 B사이드/The Masterplan 수록곡)
- Songbird
- Live Forever
- Mucky Fingers
- Wonderwall
- Rock 'n' Roll Star
- The Meaning of Soul
- Don't Look Back in Anger
- My Generation (더 후 커버)
또한 같은 해에 동명의 곡이자 밴드 최초의 디지털 싱글 곡인 Lord Don't Slow Me Down이 발표되기도 했다. 리암 보컬 버전도 있지만 이 버전은 정식으로 발표되지는 못하고 대신 인터넷에 유출되었다. 이 디지털 싱글에는 B사이드 트랙으로 The Meaning Of Soul과 Don't Look Back In Anger의 2005년 맨체스터 공연 실황이 수록되어 있다.
[1] 두 사람의 인연은 이후 7집과 노엘의 솔로 1집까지 이어진다.[2] 이는 곧 이들이 초심으로 돌아갔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3] 잭 스타키는 정식 가입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잭 스타키 탈퇴 이후엔 크리스 섀록이 객원으로 들어왔다.[4]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제목 역시 오스카 와일드의 진지함의 중요성(The Importance Of Being Earnest)의 패러디.[5] 이후로 계속 데모 상태로만 남아있다가 2011년 무렵 노엘 갤러거 솔로앨범에 재녹음되어 수록된다.[6] 앨범 부클릿에서는 Come along이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