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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 인류의 기원 2003 |
장르 | 자연사 다큐멘터리 |
기획 | 팀 헤인즈 |
감독 | 팀 헤인즈 재스퍼 제임스 |
제작 | 팀 헤인즈제작 총괄 가이넬 에반스 아담 켐프 |
제작사 | BBC 사이언스 유닛 디스커버리 채널 프로지벤 |
유통사 | BBC 월드와이드 |
VFX | 임파서블 픽처스 프레임스토어 |
촬영 | 존 호와스 피터 손 폴 젠킨스 클레어 알리스톤 |
편집 | 앤드루 윌크스 톰 파커 |
음악 | 벤자민 바틀렛 |
출연 | 나이젤 마븐 |
방영 | BBC 디스커버리 채널 NHK 교육 텔레비전 KBS1 |
방영시기 | 2002년 12월 30일 ~ 2003년 1월 1일 |
사이트 | 위키피디아 팬덤 위키 IMDb 페이지 제작진 목록 |
북미 예고편[1] |
공식 OST |
1. 개요
2002년 12월 30일부터 2003년 1월 1일까지 BBC에서 방영된 공룡대탐험의 연말 및 신년 스페셜 시리즈. 2부작에 회당 29분 구성으로 방송인이자 동물학자인 나이젤 마븐[2]이 백악기를 돌아다닌다는 내용이 전반적인 줄거리이며, 1부는 테리지노사우루스, 2부는 아르겐티노사우루스와 기가노토사우루스를 주제로 했다.국내에서도 방영했으며 나이젤의 목소리는 홍시호가 맡았다. 다만 이쪽은 목소리 안 나오는 음원을 구할 수 없었던지라 어쩔 수 없이 나이젤 목소리에 홍시호 목소리를 덮어씌웠다. 그래서 더빙판에서도 잘 들어보면 원판 나이젤 목소리도 들린다. 재더빙판에선 양지운이 맡았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이 버전은 《공룡의 땅》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2. 에피소드 목록
2.1. 1부 《거대한 발톱(The Giant Claw, 2002)》
7천 5백만년전 백악기 후기 몽골 고비 사막을 배경으로 한다.[3]
정체 모를 거대한 길이의 70cm 길이의 발톱의 주인을 찾아 나이젤은 모험을 떠난다.[9] 그러던 와중 프로토케라톱스의 산란둥지를 지나가는데 이 과정에서 나이젤이 빨간 깃발을 흔들어 녀석들에게 투우 시늉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빡친 녀석들은 주둥이를 다물면서 딱소리를 내며 가까이 오면 물어버리겠다는 식으로 위협한다. 아무튼 무리를 벗어나서 숲으로 향하는 나이젤은 한 프로토케라톱스를 사냥하는 벨로키랍토르 무리를 보게 되고 이 숲이 안전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잠자리에 들게 된다. 그날 밤에 모노니쿠스 무리가 나이젤이 수집했던 작은 전갈을 낚아채간다. 마침 나이젤도 보여줄 것이 있었는지 모노니쿠스 한 마리를 타조 잡듯이 천으로 얼굴을 가린 다음 몸에 난 깃털을 보여준다.[10] 다 보여준 다음 녀석을 놔주는데 이 때에 손가락에 난 피를 보여주며[11] 녀석과 마주해서 영광이긴 했지만 다음 날엔 별탈 없기를 바라며 잠자리로 향한다. 다음 날 익룡들이 날아다니고 풀숲에선 모노니쿠스들이 나이젤을 지나쳐 도망갔는데 알고 보니 근처에 타르보사우루스가 있었다. 다행히 나이젤은 재빨리 숨어서 위기를 넘기고 후에 주변을 탐색하다가 똥과 집단산란지를 발견하는데 처음에는 육식공룡이라고 생각했던 수수께끼의 공룡에게서 초식공룡처럼 보이는 증거들[12]이 나오자 의문을 표한다. 계속해서 여행을 하던 도중 벨로키랍토르 무리를 다시 만나나 이들을 시끄러운 소리로 쫓아낸 다음 호숫가에 다다른다. 이때에 타르보사우루스가 나타나 자리에 숨게 된 나이젤은 이상한 소리에 깜짝 놀라고 그만큼 이상하게 생긴 동물에 깜짝 놀란다. 그 이상한 동물은 나이젤이 그토록 찾아다녔던 테리지노사우루스로 녀석은 타르보사우루스와 몇차례 으르렁거리다가 얼굴에 싸닥션을 날리고 이에 타르보사우루스는 물러간다. 무리의 나머지 일원들이 차례대로 등장하고 나이젤은 이들이 초식 공룡이였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에 나이젤은 기뻐하며 조금 더 가까이에서 녀석을 보고 싶어 머리에 헬멧을 쓴 다음에 카메라를 매달안 관찰하는 것으로 엔딩크레딧이 뜬다. 크레딧이 나갈 무렵 테리지노사우루스가 고개를 내리며 핥자 나이젤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쓰러지는 것으로 1부는 마무리 된다.[13]
2.2. 2부 《거인들의 땅(Land of Giants, 2003)》
1억년전 백악기 후기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하였다.[14]
나이젤은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공룡(아르겐티노사우루스)과[19] 이를 사냥하던 포식자(기가노토사우루스)[20]를 찾아나선다. 그 과정에서 어린 아르겐티노사우루스를 보고 강가에 다가가다가 사르코수쿠스 한 마리가 갑자기 나타는데 호기심이 발동한 나이젤은 녀석이 입을 벌리고 있을때 가지를 세워 머리에 카메라가 달린 헬멧은 쓴 채로 입안을 살펴보는데 순간 녀석이 가지를 부러뜨려 입을 닫으려 하자 나이젤은 재빠르게 도망친다. 이후에 프테라노돈을 만나는 등 모험을 계속하다가 캠프에 돌아와보니 난장판이 되어 있었고 그곳에 육식공룡의 것인 듯한 긴 칼 형태의 이빨 하나가 남아있었다. 다음 날 아침 계곡에서 이구아노돈류 공룡이 상처 입은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육식공룡이 낸 상처라 생각하고 핏자국을 따라간다. 그러자 저 멀리 기가노토사우루스가 먹이를 먹는 것을 보고 나이젤은 몸을 숫기고 벗어난 뒤에 다시 여정을 계속한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나이젤은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무리를 찾으려던 와중 프테라노돈 무리와 오르니토케이루스 한 마리도 보며 기뻐한다. 그리고 마침내 상공에서 아르겐티노사우루스 무리를 발견하게 되고 어느 지점에서 착륙해 무리를 향한다. 무리가 가는 길목에 먼저 도착한 나이젤은 거대한 동물들의 질량을 재는 장치를 바닥에 여러대 설치해 한 녀석의 질량을 측정해보기로 했는데 무려 92.3톤이라는 수치가 나왔다.[21] 아무튼 무리가 지나가고 나이젤도 그 근처에서 야영을 하게 되지만 바로 다음 날에 자신이 기가노토사우루스에게 쫒기는 것을 눈치채고 간신히 지프를 타고 도망친다. 한편 다시 무리를 따라가보니 굶주린 기가노토사우루스 무리가 어린 아르겐티노사우루스 한 마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광경을 보았다. 이 잔혹한 광경은 밤이 되기까지 계속되고 나이젤은 자연의 섭리에 관여해선 안 된다는 것을 알기에 착잡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아침이 밝고 무리가 마침내 집단 산란지에 도착하고 나이젤도 이를 신기한 눈빛으로 지켜보면서 크레딧이 흐른다. 나이젤이 후일담을 얘기하던 도중 갑자기 뒤에서 사르코수쿠스가 튀어나오고 녀석이 입이 닫히는 소리를 끝으로 화면이 블랙아웃된다.
3. DVD 목록
영국판 DVD 초판 | 영국판 DVD 리마스터판[22] |
미국판 DVD 1 | 미국판 DVD 2[A] |
미국판 DVD 리마스터판 | 한국판 DVD[A] |
4. 등장 생물
자세한 내용은 Chased by Dinosaurs/등장 생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고증 오류
- 1부: 백악기 말기의 몽골 - 7천 5백만 년 전 / 캄파니아절[26]
- 마스트리히트절[27]에 처음 출연한 테리지노사우루스, 타르보사우루스, 사우롤로푸스, 모노니쿠스의 이른 등장
- 투로니아절[28]의 우즈베키스탄에서 살다가 멸종된 아즈다르코의 등장
- 엄지 발톱이 있는 채로 복원된 사우롤로푸스. 이건 이구아노돈류에게만 존재하는 특징이다.[29]
- 깃털이 없는 코일루로사우리아 분류군의 공룡들[30]
- 실제보다 크게 나온 모노니쿠스
- 테리지노사우루스의 척추가 수평으로 복원되어 나오는데, 실제 테리지노사우루스류는 원시적인 종류를 제외하면 오늘날의 펭귄과 비슷한 반직립 상태로 걸어다녔다.
- 프로토케라톱스의 볏이 성장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이 반영되지 않았다. 꼬리의 신경배돌기도 없으며 뚱뚱하게 나왔다.
- 실제 벨로키랍토르가 살던 곳은 숲과 같은 지역보다는 사막에 더 가까웠으며, 작중 벨로키랍토르가 발톱으로 할퀴어서 사냥을 하는데 현 학계에선 발톱이 그 정도로 강하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되었기에 사장된 가설이다.[31]
- 타르보사우루스의 몸길이가 12m라고 나오는데 이는 티라노사우루스의 평균 크기와 맞먹는 크기이다. 실제 몸길이는 최대 10m였다고 한다.
- 2부 백악기 말기의 아르헨티나 - 1억 년 전 / 세노마눔절[32]
- 압트절[33]에 멸종된 사르코수쿠스의 등장
- 알바절[34]에 멸종된 트로페오그나투스가 아르헨티나에서 등장[35] 또한 공룡대탐험 본편과 마찬가지로 오르니토케이루스라고 언급된다.
- 산토눔절[36]에 북아메리카에서만 살았던 프테라노돈의 이른 등장. 또한 이들의 성적 이형성이 구현되지 않았는데, 수컷의 경우 몸 크기와 볏의 길이가 암컷의 것보다 더 길다고 한다.
- 산토눔절에 처음 출연한 마크로그리포사우루스[37]의 이른 등장
- 서로 공존하지 않았던 아르겐티노사우루스와 기가노토사우루스가 같이 등장[38]
- 아르겐티노사우루스가 구식 복원도로 나오는데 정황상 살타사우루스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 기가노토사우루스가 실제 크기보다 약간 작게 나왔다. 그러면서 동시에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지나치게 크게 나왔다.[39]
그 외에도 공통적으로 수각류 공룡들의 앞발이 서로 마주보는 구조로 복원되어 있지 않고 실제 익룡들의 몸에 난 피크노섬유의 부재 등의 오류가 있다. 또한 공룡들이 얼굴에 살이 많이 덧붙여지지 않은 채로 복원되었는데, 당시엔 추측에 불과했지만 현 학계에선 공룡들도 현생 동물처럼 뼈를 덮고 있는 피부가 두꺼웠을 것이기에 이들의 생김새를 뼈대를 그대로 복원하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다고 한다.
[1] 나이젤 마븐 왈, "공룡대탐험이라... 그게 말처럼 쉬웠으면 좋겠네요."[2] 영국 드라마 프라이미벌에선 이것에 대한 패러디인지, 카메오로 출현해서 기가노토사우루스에게 잡아먹히고 만다.(...) 스페셜에선 기가노토사우루스들의 무리 사냥을 바로 옆에서 구경하시던데 극중 새끼 랩터보고 하악대는 장면이 백미. 이 분은 후에 Prehistoric Park에도 출연하셨고, 현재도 BBC에서 동물 관련 다큐에 자주 얼굴을 비치신다.[3] 촬영지는 호주의 프레이저 섬[4] 몸통이 직립이 아닌 수직으로 복원되었다. 그리고 앞발의 자세는 새가 날개를 접은 듯한 자세이다.[5] 머리를 제외하고 몸통을 티라노사우루스를 팔레트스왑했다.[6] 극중 익룡으로 표기[7] 오르니톨레스테스와 함께 본작에서 깃털을 달고 나오는 유이한 비조류 공룡.[8] 에드몬토사우루스의 모델링을 머리부분만 수정한 후 팔레트 스왑을 거쳤다.[9] 이때 캠프속에서 얘기하다가 사우롤로푸스 무리가 들이닥쳐 이들을 구경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한 녀석의 침을 맞게된다.(...).[10] 공룡대탐험 시리즈 본편에서 깃털이 있던 비조류 공룡이 오르니톨레스테스 뿐이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시리즈에서 깃털 공룡의 두번째 출연이다.[11] 실제로 촬영 도중 모종의 이유로 손톱이 부러졌다고 하는데 그 상처를 이렇게 커버했다고 한다. [12] 똥에 풀이 섞여있었으며 이빨 역시 초식동물의 것이였고 집단 산란지는 곧 무리를 의미하는데 알다시피 육식동물은 포유류가 아니라면 무리로 다니는 경우가 많지 않다.[13] 여담이지만 한반도의 공룡은 이 스폐셜 1부를 표절했다는 평을 많이 받는데 특히 타르보사우루스와 테리지노사우루스의 대결 구도 부분에서 가장 많이 지적받는다.[14] 촬영지는 카나리아 제도의 테네리페 섬[15] 구시대적 복원도로 나온다.[16] 아르헨티노사우루스와 공존했던 건 마푸사우루스이기에 극 중 등장한 개체들을 아예 마푸사우루스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많다.[17] 본편 4부에 나온 이미지를 그대로 갖다 쓴거라 고증오류는 여전하다.[18] 남아에리카에 살던 이구아노돈류 공룡은 마크로그리포사우루스(Macrogryphosaurus)로 밝혀졌으나 실제론 이 에피소드보다 훨씬 이후에 출현하였기에 맞지 않는다. 모델링 자체는 본편 4부의 이구아노돈 모델에 팔레트 스왑을 한 것이다.[19] 실제로 가장 거대한 공룡이였는가에 대해선 찬반이 오가는 편이다.[20] 전술했듯이 아르헨티노사우루스와 공존했던 건 마푸사우루스이다.[21] 다만 현 학계에선 그 정도로 무거웠을 것이라고 추측되지 않는다.[22] 공룡 이전의 생명체, 공룡대탐험, 빅 앨의 대모험과 같이 있는 버전도 있다. [A] Sea Monsters도 이 DVD에 들어 있다.[A] Sea Monsters도 이 DVD에 들어 있다.[25] 직역하자면 《공룡들에게 쫓기다》[26] 8천 3백 60만 ~ 7천 2백 10만 년 전[27] 7천 2백 10만 ~ 6천 6백만 년 전[28] 9천 3백 90만~8천 9백 80만 년 전[29] 또한 지금은 이들의 무늬가 극중 묘사와는 달리 종에 따라 단색에 옅은 점무늬가 있었거나 등부터 꼬리까지 검은 줄무늬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어처럼 위 쪽은 어둡고 아래 쪽은 밝은 색깔로 배열된 형태를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30] 타르보사우루스는 예외로, 티라노사우루스와 가까운 친척들은 신체의 대부분이 비늘로 덮인 모습에 가까울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2017년에 발표되었다.[31] 오히려 공룡대탐험 본편에서 유타랍토르가 이구아노돈을 사냥했던 것처럼 상대 위에 올라타 발톱으로 살을 움켜잡고 목덜미를 숨이 막힐 때까지 무는 묘사가 더 실제에 가깝다. 자세한 내용은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문서 참조.[32] 1억 50만~9천 3백 90만년 전[33] 1억 2천 5백만 ~ 1억 1천 3백만 년 전[34] 1억 1천 3백만 ~ 1억 50만 년 전[35] 실제 트로페오그나투스의 화석은 브라질에서 발견되었다. 다만 두 나라간의 지리적 간격을 생각하면 그렇게 이상한 묘사는 아니다.[36] 8천 6백 30만 ~ 8천 3백 60만 년 전[37] 작품 내에선 그냥 이구아노돈류라고 하였다.[38] 실제로 아르겐티노사우루스와 공존했던 최대 포식자는 근연종인 마푸사우루스이다.[39] 공룡대탐험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가 5톤이라 나왔고 여기에서는 기가노토사우루스가 2톤 더 크다고 나왔기 때문에 7톤으로 나왔다. 그러나 2024년 기준으로는 양쪽 모두 6~9톤 내외로 추정되며, 가장 큰 티라노사우루스 표본들은 9~10톤으로 추정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