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8 00:40:23

ACS

1. 개요2. 군복
2.1. 특징2.2. ACU와의 차이점2.3. 단점2.4. 채용2.5. 매체에서
3. 스페인의 건설사4. 싱가포르국제학교5. 미국화학회6. 아프리카TV 챌린저스 스타리그

1. 개요

ACS를 이니셜로 사용하는 단체/용어에 대한 문서.

2. 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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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ACS

Army Combat Shirt

미 육군의 ACU에서 발전한 기능성 군복. 미국의 등산업체인 Massif사에서 생산한다.

2.1. 특징

컴뱃셔츠라고도 한다. 정확히는 ACS 이전에도 컴뱃셔츠라고 불리는 배 부분에 위장 무늬가 없는 의복이 있기는 했지만[1], ACS의 등장으로 여러 군대에 채용될 정도로 보급화 되었으므로, 이제는 컴뱃셔츠라 하면 자연스럽게 ACS와 그 변형을 의미하게 되었다.

현대 미군의 전장인 아프가니스탄이라크 등지에서는 워낙 덥지만 어차피 방탄조끼를 입고 다니므로 셔츠의 몸통 부분이 밖에 노출될 일은 없기에, 몸통 부분을 면 60%/레이온 24%/폴리에스터 8%/스판덱스 8% 비율로 혼방하여 만든 원단으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IED 공격에 의한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염처리가 되어 있으며, 스판덱스로 인해 신축성이 있고 땀이 빠르게 흡수되어 활동하기에 편하다. 가슴과 등 부분에는 땀과 열기 배출을 위해 메쉬처리도 되어있고, 팔꿈치 부분에는 쿠션이 덧대어져 있어 포복시 팔꿈치 부분의 마찰을 줄여준다. 초창기에는 UCP 패턴의 ACS가 주류였지만, 각 부대의 요구에 따라서 우드랜드 패턴이나 타이거 스트라이프 패턴의 ACS도 많이 생산되었다.

2012년부터 아프간 미군의 대다수가 멀티캠 군복으로 갈아 입음에 따라 해당 패턴의 ACS 역시 절찬리 보급 중이다. 미 해병대에서도 비슷한 기능성 방염 의류인 FROG를 쓴다.

앞쪽에 있는 미 육군 로고는 구형에는 있었다가 신형에서는 삭제되었다.

위 각주에서 상술했듯이 특수부대에서 먼저 컴뱃셔츠를 써 보고는, 일반 육군에서도 쓰도록 채용한게 ACS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원조인 특수부대용 컴뱃셔츠(주로 Crye제 컴뱃셔츠)는 방염기능이 없지만 ACS는 방염기능이 있다.

2.2. ACU와의 차이점

디자인 자체가 바뀌었지만, 팔뚝에 몇가지 변형이 가해졌다. 몸통쪽 소재도 바뀌었다.
  • 주머니 디자인
어깨 주머니의 디자인을 대폭 변화, 내장형으로 변화시켜 지퍼로 열고 닫게 하였다. 또한 기존의 양측 포켓 벨크로를 삭제하고, 좌완의 큰 벨크로에 현 소속 사단 패치만을 부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른쪽 어깨에는 성조기, 계급장, 이름표 벨크로만 존재하고, 왼쪽 어깨에는 IFF 패치가 숨어있다.
  • 팔꿈치와 팔목 디자인 변화
팔꿈치의 내구성 및 편의도를 보강하기 위하여 특수안감을 덧댔으며, 팔목부위의 조임단을 축소시켰다. 몸 부분을 제외한 팔 부분은 원 전투복과 거의 같은 해병대의 FROG와는 다르게 팔 부분이 기존 전투복보다 상당히 타이트해져서 조임단이 축소되었다. 또한 펜꽂이가 2개로 줄어들었다.

2.3. 단점

소재 때문에 방탄복의 강한 원단에 많이 쓸리는 어깨 등이 잘 찢어진다고 한다. 또한 걸어놓으면 늘어난다. 신축성을 위해 폴리를 섞다 보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듯하다. 어깨 부분만 넉넉한 사이즈의 견고한 패치를 부착하면 될 텐데 단가가 비싸서 안 하는 듯. 탈색, 변색이 심하다는 단점도 있다. 물론, 돈이 많은 천조국 미군은 컴뱃 셔츠의 사용 기한을 1년으로 두고, 대충 늘어나거나 찢어졌다 좀 오래 입었다 싶으면 내다 버린 후 clothing allowance를 가지고 새 제품을 구매하는 방법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 다만, 사용자가 지금 입고 있는 게 괜찮다 싶으면 그냥 입어도 되긴 한다.

또한 몸 부분을 제외하면 통풍이 여의치 않고, 전체적으로 타이트해서 팔 걷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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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딱 붙는지라 체형을 심하게 타는 옷이기도 하다.

2.4. 채용

미군영국군을 시작으로 빠르게 퍼져나갔고, 여러 나라에서 애용되는 형태의 복장이다.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군에서도 사용중이고, 국군 현역들이나 파병나가는 현역들의 ACS 수요 요청이 있을 정도.

한국군해군 특수전전단이나 육군특수전사령부 등 임무 효율성을 위해서 장비나 군장 물품의 자유도가 어느 정도 보장된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했고, 2018년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워리어 플랫폼 사업에서 컴뱃 셔츠의 도입이 다시 추진되고 있어 국군 제식 전투복의 하나로 도입할 예정. 웬만큼 큰 부대 PX에서 컴뱃 셔츠를 판다. 2020년대부터는 당당히 초도 보급 물품이 되었고, 유격 훈련 시에 조교 복장으로 애용되는 등, 한국군에 완전히 정착했다.

파일:fsb alfa.jpg
러시아군도 서방 장구류에 익숙한 알파 그룹을 필두로 일부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이쪽 동네는 개발 의도는 다르지만[2], 컴뱃셔츠와 비슷하게 쓰이는 고르카가 있어서 자주 입지는 않는다.

2.5. 매체에서

21세기 현대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복장이다보니[3], 엄청나게 자주 등장한다. 원조인 여러 특수부대는 물론이고, 뒤가 구린 민간군사기업이나, 전직 군인인 민병대원에게 입혀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다.

아직은 드물지만[4], 202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한국군 매체에서도 시대를 상징하는 물품으로 소소하게 사용된다. 2010년대를 비롯한 이전 시대의 일반 간부과 병사들에겐 볼 수 없는 복장이라 그렇다.

모던 3 이후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선 반드시[5] 등장한다. 델타 포스네이비 씰은 물론이고, 남아메리카 연방군이나 아틀라스 PMC와 같은 악역들도 자주 입고 등장하며, 심지어 먼 미래의 후손들도 자기네 우주복 디자인에 참고해 써 먹는다.

하프라이프의 팬 리메이크인 블랙 메사에서는 HECU 병사들이 시가전 타입 우드랜드 패턴 ACS를 입고 나온다.

3. 스페인의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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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dades de Construcción y Servicios, S.A.

스페인 1위의 건설사이자 명실상부 세계 1위 건설사[6][7]. 2015년 해외 시장에서 328억 7100만달러(한화 약 37조)를 벌었다. 매년 조사 때마다 미국의 Bechtel(벡텔), 독일의 HOCHTIEF(호흐티에프), 프랑스의 Vinci SA(뱅시, 빈치) 스웨덴의 Skanska(스칸스카) 등과 함께 TOP5를 기록 중인 세계적인 건설 그룹. 호흐티에프를 인수하면서 건설 업계에서 더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ACS의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즈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이기도 하다.

4. 싱가포르국제학교


ACS International 항목 참조.

5. 미국화학회

미국화학회 항목 참조.

6. 아프리카TV 챌린저스 스타리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챌린저스 스타리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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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연히 방탄복을 자주 입는 특수부대에 우선 보급되었다.[2] 컴뱃셔츠는 사막에서, 고르카는 산악 지형에서 쓰이기 위해 개발되었다.[3] 이와 비슷한 물건으론 하이컷 옵스코어 헬멧, 멀티캠 혹은 디지털 무늬 전투복, 방탄판 든 방탄복 등이 있다.[4] 대다수의 20년대 전역자들이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창작 업계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기에는 무리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직 20년대 초라 전역자 수도 이전 시대에 비해 많지 않다.[5] 2차 대전냉전 시대 배경의 작품 제외.[6] ENR 시공 순위. 해외 매출액 기준이다. 2016년 기준으로 국내 건설업체는 현대건설이 세계 13위, 삼성물산 17위에 올라와 있다.[7] 자료에 따라 어마어마한 자국 물량을 수주하는 중국 건설사들이 1위를 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