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식 중전차의 개발은 일본군이 1927년에 최초로 개발한 전차인 시제 1호 전차로 거슬러 올라간다.
試製1号戦車
시제 87식(1호) 중전차 제원
승무원
5명
길이
6.03m
너비
2.40m
높이
2.78m
무게
18.0t
장갑
6~17mm
주포
57mm 90식 갑형 전차포 1문
부무장
6.5mm 중기관총 2정
엔진
??? 수랭 V형 8 기통 가솔린 엔진
출력
140 hp
현가장치
판 스프링 식
톤당마력
6.5 hp/t
최대속력
20 km/h
항속거리
110 km
시제 1호 전차는 당시에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나, 무리한 무게의 증가로 발생한 느린 기동성과 많은 연료 소비가 문제가 되어 결국 제식화되지 못하고 그대신 치로가 제식화된다. 그러나 중전차의 필요성을 느낀 육군이 1928년에 개발을 결정하여 시제 1호 전차를 개량한 시제 2호 전차라고도 불리는 시제 91식 중전차가 등장한다.
試製九一式重戦車
시제 91식(2호) 중전차 제원
승무원
5명
길이
6.30m
너비
2.47m
높이
2.57m
무게
18.0t
장갑
9~20mm
주포
70mm 94식 전차포 1문
부무장
6.5mm 중기관총 3정
엔진
BMW IV 수랭 직렬 6 기통 가솔린 엔진
출력
224 hp
현가장치
판 스프링 식
톤당마력
12.4 hp/t
최대속력
25 km/h
항속거리
160 km
시제 91식은 시제 1호와 같은 무게이나, 엔진 출력을 강화하여 속도가 증가했고, 57mm였던 전차포도 70mm로 교체하는 것으로 화력도 증가했다. 이후 한번더 개량을 거치게 되어 1935년에 등장한 전차가 바로 이 95식 중전차 로호이다.
테스트 중인 95식 전차
95식 중전차는 육군으로부터 시험받은 결과 그 성능이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제식화되기에 이른다.
95식 중전차는 제식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4대만이 생산되었다. 이렇게 적은 분량이 생산된 이유는 할힌골 전투 등의 전투 경험을 토대로 한 일본군이 고속전투에 중점을 두고 95식 중전차보다 빠른 속도의 치하나 시제 전차 치니 등의 생산 및 정비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생산된 95식은 실전배치조차 받지 못하였고, 사실상 어느 전장에서도 사용되지 않은 전차가 된다. 하지만 95식 중전차의 제원을 보았을 때, 치하보다 느린 속도에 큰 덩치에서 나오는 넓은 피탄 면적, 게다가 다포탑 전차라는 점에서 나올 수 있는 전차 자체의 문제점 등을 생각해보면 대량 생산되어 실전에 배치되어도 치하보다도 못한 활약을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얇은 장갑과 느린 속도 등 쓸데없이 고증을 잘한 덕분에 월탱에 등장하는 모든 전차를 통틀어 최악의 똥탱으로 불린다. 고증 잘했다고 욕먹는다 또한 위에서 언급된 10cm 캐논포 탑재형은 일본 구축전차 트리의 6티어 구축전차 '지로' 로서 구현되었다. 역시 기동성은 원판과 똑같이 최악이지만, 위장률이 높고 주포는 나쁘지 않아 최악은 면한 전차.
[1]치리등의 경우 중전차급의 체급을 갖고 있지만 일본군에서는 중형전차로 분류했다.[2] 당시 T-28등 다포탑 전차중 평균을 조금 웃도는 수준의 장갑을 가지고 있었다.(T-28 최대 장갑이 30mm)[3] IXWA STRIKE 업데이트 출시 당시 게임 내 명칭은 '히로샤'였으나 RED SKIES 업데이트때 '지로'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가 DIRECT HIT 업데이트때 '로고 시제형'이란 명칭으로 또다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