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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호리 계통도
2.1. Type 3 Ho-Ni III (3식 포전차 호니 III) - 5단계2.2. Type 95 Ji-Ro (95식 지로) - 6단계2.3. Chi-To SP (치토 자주포형) - 7단계2.4. Ho-Ri Type II (호리 2형) - 8단계2.5. Ho-Ri Type I (호리 1형) - 9단계2.6. Ho-Ri Type III (호리 3형) - 10단계
1. 개요
| 월드 오브 탱크 신규 일본 구축전차! |
일본 전차 계통도가 기존의 중형전차와 중전차 계통도에서 확장될 수 있다는 소문은 수년 전부터 무성했으나 2020년에 블리츠에 먼저 나온 일본 구축전차 테크트리가 언젠가 추가된다는 말을 제외하고는 그동안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이후 2022년 말에 영상을 통해 일본 구축전차 계통도와 2차 중전차 계통도가 2023년에 추가될 것이라고 예고된 후 2023년 2분기에 게임에 추가되었다.
2. 호리 계통도
트리 전반에 걸쳐 공통적으로 큰 구경의 대형 주포를 지니고 있으며, 이로인해 높은 관통력 및 단발 공격력을 지닌다. 방어측면에서는 정면에는 떡장갑을 두르고 있어 단단하지만 반대로 측면은 매우 얇기에 조심해야 한다. 특기할 만한 점으로 전차의 크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위장률이 높고, 선회 속도 또한 전차의 크기와 중량을 고려했을때 일반적인 타국 구축전차들에 비하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만 일본 전차답지 않게 내림각은 -5° ~ -8° 정도로 형성되어 있다.2.1. Type 3 Ho-Ni III (3식 포전차 호니 III) - 5단계
| Type 3 Ho-Ni III (3식 포전차 호니 III) |
개요
| 1944년 초, Hitachi Ltd. 사에 구축전차 개발 의뢰가 접수되었다. Type 97 Chi-Ha 전차를 기반으로 한 소형 구축전차를 제작하려 하였으며 Type 3 Ho-Ni III로 명명하였다. 해당 전차는 회전 포탑 대신 주물식으로 제작된 고정 포탑을 양산형 차체에 탑재하였다. 전투 중량은 17톤에 달하였지만, 기동력에는 영향이 없었다. 총 31대가 생산되었지만, 일본이 점령되면서 실전에 투입되지는 못하였다. |
게임 플레이
모든 면에서 평범한 저티어 구축전차. 쾌적한 후진속도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론 3호 돌격포의 하위호환격 성능을 가지고 있다. 3호 돌격포의 70구경장 75mm와 비슷한 성능의 주포를 사용해 화력은 대동소이하긴 하지만 문제는 화력이 아니라 차량 플랫폼 자체의 성능 부족. 좌우포각, 내림각, 선회속도, 위장률, 추중비에 심지어 장갑까지 딸리는 주제에 피탄 면적은 훨씬 넓다. 장갑은 16~25mm정도가 고작이라 76.2mm부터는 방어가 불가능하니 그냥 절대 스팟되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게임을 풀어나가야 한다.
플레이스타일은 철저히 저격전에 치중해 딜을 누적시키다가 최후반부에 적들이 피가 깎여 1~2방으로 정리되는 수준까지 약해지면 조심스럽게 전진해 하나씩 잘라먹는 식의 운용이 전부이다. 저티어 구축답게 피통도 적어 생존률이 낮고 시야도 짧아 수풀에 철저히 엄폐하고 있지 않은 상태라면 선스팟도 매우 어려워 능동적으로 적진에 구멍을 직접 뚫는 역할로는 전혀 밥값을 못한다.
그나마 포의 명중률 자체는 5티어 구축 수위권이라 나름 신뢰할 만한 수준이고 다행스럽게도 위장률도 5티어 구축중에선 준수한 레벨이므로 정석적인 저격구축으로 운용시 밥값은 해준다. 다만 플레이가 아주 수동적이고 플레이도 무미건조한 특색없는 차량인 것은 분명하니 웬만하면 경험치 부스터를 써서 빠르게 넘기거나 자경을 쓰는 것이 추천된다.
전차 정보
승무원 구성 : 전차장 / 포수 / 조종수 / 무전수 / 장전수
자세한 전차 능력치(영어 / Tanks.gg)장갑 정보 확인하기(3D / Tanks.gg)
2.2. Type 95 Ji-Ro (95식 지로) - 6단계
| Type 95 Ji-Ro (95식 지로) |
개요
| 1940년, 일본은 새로운 구축전차 설계에 착수하였다. 해당 전차에는 생산되지 못한 Type 95 Ro-Go의 차대를 사용하였다. 크기가 거대하여 대구경 주포를 탑재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이미 군에서 사용 중이던 105mm Type 92 야전포를 장착하였다. 엔진실은 차체 전방에, 폐쇄형 전투실은 후방에 배치되었다. 1943년 초, 전차 기동력 및 장갑에 대한 요구 사항이 더 높아짐에 따라 해당 전차 개발이 중단되었다. |
게임 플레이
전반적으로 성능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 일본 구축전차 트리에서 유일하게 지뢰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받는 점은 기동력과 거대한 차체. 전티어에 비해 무게가 2배 올랐으나 엔진마력은 7.5% 오르는 정도에 그쳐 풀업을 해도 8.9 정도의 낮은 추중비[1] 때문에 가속 자체가 극악으로 느리며, 스펙상 최대 속도는 40km/h지만 실제 최대 속도는 30km/h 이하로 제한된다. 출력 자체가 모자라서 기동이 나쁜 것이기 때문에 터보를 달아도 보정이 거의 불가능해 이는 극복이 안 되는 단점이다. 전진속도도 느리니 당연히 후진도 느려서 발각시 노출시간이 길고, 거기에 더해 덩치도 굉장히 큰 편이라 한번 스팟되면 웬만해선 빈사상태에 빠질 정도의 데미지를 먹게 된다. 그나마 현가장치의 기본 선회력은 초당 40°로 좋은 편이다.
장갑이라도 두터우면 조금이나마 생존력이 확보가 됐겠지만 아쉽게도 전방위로 50mm에 불과한 방호력을 가져 철갑탄엔 프리패스, 고폭탄도 KV-2나 O-I처럼 관통력이 높은 대구경 고폭이면 뚫린다. 전면에선 절대도탄각이 나오는 어깨와 상판을 제외하면 맞으면 웬만하면 뚫린다고 봐야하고, 운이 나쁘면 착탄후 도탄되는 탄에 정면이 뚫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장갑을 믿는 플레이는 절대 금물.
여기까지만 보면 일본 저티어다운 나사빠진 전차라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거대한 덩치를 가진 전차치곤 굉장히 높은 위장률[2]과 티어 대비 준수한 화력과 명중률 덕에 중장거리 딜러 역할 정도는 충분히 수행한다. 어차피 기동이 안돼 남들보다 앞서서 전선에 나서는 것이 불가능한 놈이고 앞으로 나서봐야 순식간에 삭제되니 부담없이 뒤에서 전선 지원에 전념하자.
종합하자면 준수한 화력을 최상급 명중률로 투사하는 대신 기동력과 장갑을 빼앗아 극도로 수동적인 플레이스타일과 까다로운 위장 플레이를 강제한 높은 난이도의 전차라 할 수 있다. 물론 위장 플레이에 익숙한 숙련자가 쓰면 딜 포텐셜이 높지만, 움직임이 둔해도 너무 둔한데다 피탄 회피도 어려워 극후반부의 캐리력까지는 기대하기 힘들다.
전차 정보
승무원 구성 : 전차장 / 포수 / 조종수 / 무전수 / 장전수 / 장전수
자세한 전차 능력치(영어 / Tanks.gg)장갑 정보 확인하기(3D / Tanks.gg)
2.3. Chi-To SP (치토 자주포형) - 7단계
| Chi-To SP (치토 자주포형) |
개요
| Chi-To 중형전차를 기반으로 설계된 강습 구축전차다. 우수한 현가장치 성능 덕분에 10cm Cannon Type 92 주포와 같은 강력한 무장을 탑재하여 대부분의 당대 전차를 상대할 수 있었다. 주포는 투사체 방호 장갑을 적용한 완전 폐쇄형 전투실 내부에 탑재하였지만, 차체는 큰 차이가 없었다. 성능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은 Chi-Ri 현가장치가 개발되고 있어 안정성이 낮은 해당 전차 기획은 설계 단계에서 중단되었다. |
게임 플레이
이전 티어에서 불편했던 사항들이 대폭 개선되었으며, 트리에 속한 모든 전차 중에서 티어 대비 방어력이 가장 높다는 특징이 있다.
괄목할 만한 개선점은 장갑과 기동력이다. 특히 장갑이 티어 대비 굉장한 수준인데, 전투실에 큐폴라 약점이 생기긴 했으나 전투실 장갑이 250mm라는 7티어치곤 황당한 수준에 차체 정면장갑도 무려 125mm 72도 경사장갑이라 성작 상대 방어력이 380mm라는 오버스펙을 가지고 있다. 중장갑으로 이름높은 SU-100M1이나 AT-7과 비교해도 정면에서만큼은 뒤지지 않을 정도. 정면에서 노릴만한 약점은 하단부와 큐폴라가 거의 전부라고 보면 편하다. 여기에 덤으로 체력도 1000으로 동티어 구축전차 상위권이다. 생존력 측면에선 확실히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중형전차 차체 기반이라 그런지 추중비도 15 언저리로 크게 올라 전티어와 비교하면 거의 날아다니는 수준이며, 궤도 스펙상 선회는 떨어졌지만 추중비가 오른 덕에 실질적인 선회는 치토SP가 더 빠르다. 약점을 가리는 포지션을 선점하는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터보를 달아 초반 배치를 빠르게 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다만 SU-100M1마냥 전방위로 장갑이 단단한 편은 아니라 개싸움엔 약하기 때문에 혼자서 마구잡이로 내달리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다.
화력은 여전히 쓸 만한 편. 내림각과 포각이 좀 후달린다는 단점이 있긴 하나 320뎀에 205mm 관통은 7티어 구축 평균보다는 나은 화력이고 포분산도 0.34로 여전히 훌륭하다. 동티어 T25 AT의 주포보다 경미하게 앞서는 성능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전티어와 비교해 티어 대비 화력은 떨어지긴 했지만, 화력 외의 다른 스펙이 크게 좋아진 걸로 벌충이 되고도 남을테니 납득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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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Ho-Ri Type II (호리 2형) - 8단계
| Ho-Ri Type II (호리 2형) |
개요
| Chi-Ri 중형전차를 기반으로 설계된 일본 실험 구축전차다. 1945년 당시 구축전차는 적 전차와 교전이 가능한 성능을 갖추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개발되었다. 이에 따라 Ho-Ri 2에는 강력한 105mm 대전차포가 탑재될 예정이었으며 기동력도 우수하게 설계되었다. Chi-Ri 전차 생산이 지연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Ho-Ri 2의 시제 전차도 제작되지 않았다. |
게임 플레이
풀업포로 8티어 구축에 흔한 250관통, 400데미지 12cm 주포를 사용한다. 8티어 구축전차 표준급의 성능이라 사용에 큰 문제는 없지만 골탄 관통이 꼴랑 285mm라 고티어 상대로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다. 물론 일반 철갑이라 노말리제이션에 이득이 있긴 있으나, 슬슬 310mm급 고철탄에 330mm급 성작탄도 등장하기 시작하는 8티어 구축치곤 엄청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전투실 장갑은 유효방어력 250mm 정도에 포방패가 270~280mm 정도라 준수하나 차체 장갑은 220mm라 동티어 상대로 아주 믿음직스럽진 않다. 은탄을 상대로 반반 정도만 막는 방어력이니 골탄엔 맥없이 뚫리고, 전투실은 은탄엔 면역이지만 골탄은 차종에 따라 못 막아내는 탄이 있다.[3] 거기에 정측면 장갑은 각도빨로 막는 것도 좀 있어서 적이 조금만 측면에 있어도 바로 은탄에도 공략 가능한 약점이 된다. 전투실 위엔 35mm짜리 초대형 큐폴라가 있어 구경 107mm 이상의 주포엔 무조건 관통되고, 꼭 120mm급 주포가 아니어도 영국의 고관통 HESH에는 공략되니 평지에서의 근접전은 바람직하지 않다. 여러모로 장갑 활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렇게만 보면 그냥 일본판 야티 프로토같은 스펙이라 전형적인 일선 강습구축같은 스펙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이상하게도 일본 구축 특유의 높은 위장률은 어김없이 적용되어 있어 야티급 덩치를 자랑하는 놈이 정지 위장이 거의 18%에 달하며, 추중비는 치토SP보다 이놈이 더 높다(...) 물론 최대속도가 30km/h로 제한되어 그냥 전형적인 중전차의 기동력 정도만 보여주지만 느려터진 주제에 쐈다하면 들키는 야티 기반 차량들과 비교해 등판력이 우수해 훨씬 편한 전장 배치를 제공하며 위장구축 플레이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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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Ho-Ri Type I (호리 1형) - 9단계
| Ho-Ri Type I (호리 1형) |
개요
| 1940년대 초, 일본은 독자적인 구축전차 개발에 착수하였다. 이때 진행된 기획 중 하나가 Ho-Ri 1 기획이었다. 해당 전차 전투실은 후방에 배치되어 있으며 Chi-Ri 중형전차의 차대를 개조하여 현가장치로 사용할 예정이었다. 105mm 시제 주포를 탑재할 계획도 있었다. 다른 기획에 밀려 개발이 중단되었다. |
게임 플레이
Strv 103-0를 제외하면 9티어 최강의 은탄 관통력을 가지고 있으며, 명중률도 0.34로 화력대비 매우 준수해 알파데미지를 제외한 모든 스펙에서 소련 704의 상위호환에 가까운 스펙을 가지고 있다. 골탄도 일반철갑탄 주제에 관통이 325mm라는 무식한 수치를 자랑해 Obj 705의 포탑도 전면에서 방호가 보장이 안 될 정도. 후방전투실이라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점만 제외하면 확실히 9티어 구축 사이에서도 상위권의 화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여기에 묘하게 높은 추중비(14.98hp/t)에 이런 대형전차치곤 준수한 위장률(15%)도 특징. 야크트티거와 비교할만한 화력을 가졌는데 더 빠르고 덜 들킨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강습 구축이 아니라 다목적 구축전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야전개량에서 5% 추가 위장도 얻을 수 있다! 식량, 위장, 도색, 야전개량까지 마치면 정지 위장이 무려 38%라 수풀에서 활용할만한 스펙이 된다. 여기에 전투실 방어력도 300mm인데다 차체 방어력도 하단으로 가면 훅 떨어지긴 하지만 일단 상단부만 보면 245mm 이상이라 야크트티거의 전투실급이기 때문에 생존성 측면에서도 야크트티거와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높다.
다만 없는 것과 다름없는 측면장갑에[4] 엄청나게 정직한 형상의 정면장갑을 가지고 있어 골탄에 무력한 것은 똑같다. 은탄에 정면 럭키 관통은 봉쇄할 수 있다는 정도에서 만족해야 한다. 선회도 많이 느려 전형적인 중장갑 강습 구축의 순발력을 보여준다. 거리가 좀 벌어진 전면의 적에게 매우 강하나 빠른 기동력을 가진 전차들의 접근을 허용하면 무력해진다는 전형적인 둔한 중장갑 차량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니 너무 과감한 플레이는 좋지 않다.
또한 좋은 화력도 완벽한 것은 아니라서 대구경포의 한계인 느린 탄속은 그대로 가지고 있고, 좌우 10도의 포각도 엄밀히 말하면 많이 좁은 편인데다가 기동/선회시 포 분산도 0.2/0.2로 상당히 커서 구경 대비 명중이 좋다는 말만 믿고 조준을 신중히 하지 않으면 뜬금없이 빗나가는 탄에 고통받게 된다. 스톡포는 상술한 단점을 모조리 다 가지고 있는 주제에 화력까지 그냥 페르디난트급에 불과해서 포 업글을 하지 않은 상태론 포텐셜의 반도 못 뽑아내는 반푼이 9티어에 불과하다. 자경이 있다면 빠르게 써서 업그레이드 하도록 하자.
전차 정보
승무원 구성 : 전차장 / 포수 / 조종수 / 무전수 / 장전수 / 장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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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Ho-Ri Type III (호리 3형) - 10단계
| Ho-Ri Type III (호리 3형) |
개요
| 일본 Ho-Ri 1 전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강습 중구축전차다. 장갑 방호력을 향상하고 차체 정면과 현가장치를 상당 부분 개조하였다. 생산 단계로 넘어가지 않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시까지 목제 시제 전차 한 대만이 제작되었다 |
실제로 차체 전면에 경사장갑이 적용된 호리가 알려진 호리 설계안 중에서 3번째이자 가장 나중에 나온 발전된 설계안이다. 참고로 월드 오브 탱크 모바일 버전인 블리츠에서는 티어가 바뀌어 있으며, 이름도 원래 호리 3형이여야 적절한데 호리 2형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블리츠에서는 9단계가 10단계 호리 3형보다 티어 대비, 그리고 실질적으로도 더 나은 장갑 성능을 보여준다.
게임 플레이
"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대구경 함포입니다. 오브젝트 268의 주포와 같아 보이지만 조금 다릅니다. 특별(프리미엄) 철갑탄을 기억하십니까? 상대가 깜짝 놀랄 수도 있는 포탄이죠 ! "
공식 소개 영상 중
공식 소개 영상 중
다목적 구축전차 - 평균적인 성능을 갖춘 구축전차로 교전 거리와 관계없이 비슷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 전차 통계 확인하기 : Tomato.gg / 전차 통계 / 화력의 증표 요구사양 / 전차 에이스 획득 요구사양 |
일단 구축전차의 핵심인 주포부터가 매우 우수하다. 750의 평균적인 대구경 주포 공격력에 비해서 700의 공격력은 살짝 아쉬워 보일 수 있지만 큰 차이는 아니며, 관통력 360mm 의 "프리미엄 철갑탄"이라는 독보적인 공격 수단을 가지고 있다.
포탄 표준화라고 지칭되는 효과를 받는 철갑탄은 적 전차의 장갑이 경사진 경우 동급 관통력의 포탄보다 더 높은 관통 기회를 제공하며, 성형작약탄과 달리 적 전차의 공간장갑에 포탄이 무력화될 확률도 현저하게 낮다. 그러므로 실전 체감에서는 골탄을 사용할 때 조준만 제대로 한다면 포탄이 씹히는 불상사가 다른 전차에 비해 훨씬 적게 느껴진다. 이는 관통력 375mm 고속철갑탄을 발사하는 미국 구축전차들과 유사한 특성인데 철갑탄이므로 표탄표준화 각도 보정이 더 크다는 장점이 있으며 후술하겠지만 호리3 전차가 주포 신뢰성이 훨씬 우수하다.
또한 호리3는 우수한 대구경 프리미엄 철갑탄을 적에게 확실히 전달할 수 있는 구축전차답지 않은 우수한 주포 신뢰성도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기동시 조준원 분산도" 성능이 좋아서 전차를 회전시키거나 전후진시켜도 조준원이 커지는 정도가 다른 구축전차들에 비해 작다. 현재 호리3와 비슷한 조준원 성능의 구축전차라고는 프랑스의 포슈비뿐인데, 포슈비는 포탄 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고정전투실 대구경 주포 중에서는 독보적인 성능이다. 이외 조준 속도나 최종 분산도 역시 원거리 지원 사격을 할수 있을만큼 충분히 좋다. 경쟁 모드 보상인 중국의 114 SP2 정도가 호리3의 주포에 비견 할만하다.
기동력 또한 특기 할만한 장점이 존재한다. 최대 속도는 비교적 느린편 이지만, 호리3는 고정전투실 구축전차 중에서 차체 회전 속도가 가장 빠르다. 그리고 최종 야전개량과 터보 장비 장착 이후 44km/h 전진, 23km/h 후진 속도까지 확보하는데, 최대 속도는 다소 아쉽지만 구축전차 치고는 궤도 성능까지 좋아서 전후진 최속을 빨리 뽑아낸다. 주포 신뢰성과 종합하면 포탑은 없지만 차체가 포탑 같이 느껴지는, 구축전차가 아닌 중형전차급 조작감을 보여주는 전차이다. 대놓고 아군 중형들의 울프팩에 동참하던 너프 이전 오비옉트 268 4 수준은 아니지만, 확실히 무거운 주포를 올린 구축전차 치고는 매우 경쾌하다.
장점을 합쳐보면 플레이는 다목적 중형전차들과 유사하다. 일단 공격로 형성간 원거리 지원 사격은 문제 없는 주포 신뢰성으로 잘 수행한다. 그리고 공격로 형성이 끝난다면 상황을 읽고 아군을 도와 근거리 교전을 수행할지, 자리를 지키거나 퇴각해서 계속 지원 사격에 전념할지 선택권을 가진다.
만약 공격로 교전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면, 상술한 우수한 차체 회전 성능과 후진 속도 + 기동간 조준원 분산도 + 프리미엄 철갑탄을 통해, 재장전 중인 적 전차나 에임 방향을 잘못 잡고 있는 적 전차에게 빠르게 주포를 발사하고 다시 숨는 중형전차 같은 플레이를 그럭저럭 따라할 수 있다. 이럴땐 중형전차보다 포탄 공격력과 관통력이 훨씬 높아서 일격일탈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신에 사격 이후 퇴각할때 차체를 회전 시켜야하므로 피탄에 더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단점은 라인전에 참여하는 중형전차와 비교해서라는거지 다른 고정전투실 구축전차와 비교하면 차체 회전 성능이 훨씬 좋아서 월등한 우위에 선다. 주포를 움직일 수 있는 각도 또한 영국처럼 좋지는 않지만 -10 / -10 정도로 충분히 괜찮으며 애초에 차체 회전이 빨라서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다.
전차의 장갑은 운좋은 도탄정도만 기대할 수 있는 중형전차급 장갑이다. 구체적으로 비교하자면 성능이 좋은 다목적 중형전차들의 포탑 장갑에 비해서도 취약한 장갑이며 특히 중형 / 중전차의 330mm급 성형작약탄에도 매우 취약하다. 호리3 전차는 근거리 교전에 유리한 주포와 기동을 가지고 있지만, 장갑이 약해서 상술한 공격로의 근거리 교전 플레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적 전차의 조준 방향과 재장전을 파악하는 능력, 적 후방 배치를 예측하는 판단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므로 호리3로 공격적인 근거리 교전을 잘 수행하는 플레이어들은 대체로 게임의 숙련자들이다.
대신 단순하게 저격을 하더라도 구축전차다운 빠른 재장전, 충분히 좋은 최종 분산도, 괜찮은 조준 시간, 상술한 포탄이 씹히는 일을 현저하게 적게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철갑탄 덕분에 지원 사격에 불편함이 별로 없다. 유일한 흠은 탄속이 빠르지 않다는건데 애초에 대구경 구축전차들은 폴란드를 제외하면 대부분 비슷하므로 호리3만의 단점도 아니다. 최대 속도가 느려 중형전차처럼 기민하게 재배치하며 지원 사격을 하거나, 지도의 빈틈을 치고 들어가기는 어렵지만, 구축전차답게 좋은 위치를 잡고 구축전차 특유의 포탄 공격력 / 관통력으로 적 전차들의 전진을 원거리에서 저지시키는 역할을 충분히 잘 수행한다.
이외에는 전차 내구도 역시 든든하고, 사격시 위장률 증가 야전개량을 선택하는게 아니라면 최대 시야도 쉽게 찍는다. 대신 후방 포탑 구축전차라 전방 노출면적이 크기에 -7도의 주포 내림각은 활용하기 불편하다. 실전에서는 얕은 언덕에서도 내림각을 쓸때 체감이 썩 좋지 않다. 위장력도 나쁜 편이라 적에게 발각되기 쉽다. 다만 실전에서는 차체 회전과 후진이 빨라서 사격 이후 뒤로 빠지는 게 쉽다보니 단점이 상쇄되는 느낌이 있다.
정리하자면 고정 전투실 구축전차 중에서는 뛰어난 주포, 공격로 교전에 큰 도움을 주는 민첩한 기동력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구축전차라 플레이어들 사이에서의 평가가 아주 좋다. 아쉬운 최대 속도, 뜬금 도탄만 기대할 수 있는 약한 장갑 단점이 있지만 플레이어의 실력에 따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성능이다. 특히 장갑이 약한 전차로도 공격로 교전을 잘 수행하는 실력이 뛰어난 숙련자들 사이에서는 극찬을 받는 구축전차 중 한대이다.
전차 특별 기능 및 장갑 구조
| 관통력 325mm 고속철갑탄을 상대할 때의 장갑 구조 |
| 관통력 340mm 성형작약탄을 상대할 때의 장갑 구조 |
추천 장비 / 승무원 스킬
추천 장비 확인하기(영어 / Skill4ltu Index)
구축전차다운 화력 발휘를 위한 장전기, 다목적 전차라는 장점을 살릴 수 있게 해주는 터보 장비가 추천된다.
이외에는 더 정확한 사격을 위한 조준장치나 회전장치, 근거리 교전 집중을 위한 경화강이 권장된다. 애초에 장전 10초가 넘어가는 알파데미지가 높은 주포이므로 장전기를 빼는 커스텀을 하는 플레이어들도 있다.
전차 기타 정보
승무원 구성 : 전차장 / 포수 / 조종수 / 무전수 / 장전수 / 장전수
있을 거 다 있는 구성으로 승무원 스킬 압박이 없어서 편하다.자세한 전차 능력치(영어 / Tanks.gg)
장갑 정보 확인하기(3D / Tanks.gg)
[1] 그 느려터졌다는 마우스보다도 추중비가 후달린다.[2] 기본 정차 위장이 19.9%에 달해 거의 헬켓 수준이다. 위장 스킬, 식량, 위장도색 등을 동원하면 40%는 훌쩍 넘어간다.[3] 대표적인 예로 300mm 관통의 성작탄을 쓰는 122TM이나 아이언 아니, 280~290mm 관통의 고철탄을 쓰는 뢰베나 E-75 TS, 토른방, KV-4, 킹타, 270mm 짜리 일반 철갑탄을 쓰는 샤를마뉴 등이 있다.[4] 50mm 수직장갑이라 152.4mm 주포부터는 프리패스로 뚫어대고 그게 아니더라도 재수가 없으면 경전차 고폭에도 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