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25 15:22:16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전반기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330><table bordercolor=#fdedee,#fdedee> 파일:2025 여자리그_로고.png한국여자바둑리그
2025 시즌 경기 일람
}}}
1~9라운드 10~18라운드 포스트시즌


1. 개요2. 방송3. 대회 정보4. 팀과 선수단 명단5. 대진 순번6. 정규리그 순위7. 전반기 일람
7.1. 제1라운드 (휴식: 여수세계섬박람회)
7.1.1. 개막전 : 부광약품 vs 부안 붉은노을7.1.2. 2경기 : H2 DREAM 삼척 vs 평택 브레인시티산단7.1.3. 3경기 :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포스코퓨처엠7.1.4. 4경기 : OK만세보령 vs 영천 명품와인
7.2. 제2라운드 (휴식: 영천 명품와인)
7.2.1. 1경기 : 포스코퓨처엠 vs 여수세계섬박람회7.2.2. 2경기 : 부광약품 vs H2 DREAM 삼척7.2.3. 3경기 : 부안 붉은노을 vs 한탄강 주상절리길7.2.4. 4경기 :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vs OK만세보령
7.3. 제3라운드 (휴식: OK만세보령)
7.3.1. 1경기 : H2 DREAM 삼척 vs 여수세계섬박람회7.3.2. 2경기 :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vs 한탄강 주상절리길7.3.3. 3경기 : 부광약품 vs 포스코퓨처엠7.3.4. 4경기 : 부안 붉은노을 vs 영천 명품와인
7.4. 제4라운드 (휴식: 포스코 / 지역투어: 부안)
7.4.1. 1경기(부안 투어) : 부안 붉은노을 vs 평택 브레인시티산단7.4.2. 2경기 : H2 DREAM 삼척 vs 영천 명품와인7.4.3. 3경기 :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여수세계섬박람회7.4.4. 4경기 : 부광약품 vs OK만세보령
7.5. 전반기 통합 라운드 주간 (5R~8R)
7.5.1. 제5라운드 (휴식: 한탄강 주상절리길)7.5.2. 제6라운드 (휴식: 평택 브레인시티산단)7.5.3. 제7라운드 (휴식: H2 DREAM 삼척)7.5.4. 제8라운드 (휴식: 부안 붉은노을)
7.6. 제9라운드 (휴식: 부광약품)
7.6.1. 1경기: 부안 붉은노을 vs H2 DREAM 삼척7.6.2. 2경기 :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vs 포스코퓨처엠7.6.3. 3경기 :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OK만세보령7.6.4. 4경기 : 영천 명품와인 vs 여수세계섬박람회
8. 전반기 총평
8.1. 리그 총평8.2. 팀별 총평

1. 개요

한국기원 주관 바둑 기전한국여자바둑리그의 2025시즌 전반기(1R~9R)에 대한 문서이다.

2. 방송

3. 대회 정보

  • 이번 시즌은 9개 팀이 18라운드 더블 풀리그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하며 경기는 3판 다승제로 열린다.
  • 대국 규정은 장고 대국(1국)은 각자 기본시간 40분 + 착수시 20초 추가 피셔방식, 속기 대국(2~3국)은 각자 기본시간 10분 + 착수시 20초 추가 피셔방식으로 진행한다.
  • 모든 대국은 1국과 2국은 저녁 7시 30분 부터 시작하며 3국은 밤 9시 부터 대국을 시작한다. 지역 투어 경기에 경우 오전 10시에 세 판이 동시에 진행된다.
  • 이번 시즌에도 사이버오로에서 매 라운드, 매 경기 승자와 승리 팀을 예측하는 승부예측 분석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 전반기에는 5라운드 부터 8라운드가 통합 라운드로 실시된다. 통합라운드는 저녁 7시 30분부터 네 경기, 총 12판의 대국이 동시에 시작된다.

4. 팀과 선수단 명단

{{{#!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tablebordercolor=#fdedee,#fdedee> 파일:2025 여자리그_로고.png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단 명단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color=#fff,#fff> 보령 OK만세보령
감독: 김미리
1
김민서 <colcolor=#fff,#fff>
2
김다영 <colcolor=#fff,#fff>
3
이슬주 <colcolor=#fff,#fff>
윤라은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감독: 안형준
1
스미레
2
김주아
3
고미소
우이밍
삼척 H2 DREAM 삼척
감독: 이다혜
1
김은지
2
권효진
3
김신영
리허
부안 붉은노을
감독: 김효정
1
오유진
2
박소율
3
김상인
뉴 에이코
여수 여수세계섬박람회
감독: 조인선
1
정유진
2
이영주
3
최민서
이나경
포항 포스코퓨처엠
감독: 이정원
1
김혜민
2
김경은
3
박태희
이정은
서울 부광약품
감독: 이상훈(大)
1
김채영
2
이나현
3
최서비
백여정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감독: 김혜림
1
조승아
2
오정아
3
이민진
유주현
영천 영천명품와인
감독: 이상헌
1
허서현
2
김은선
3
김수진
양쯔쉔
}}}}}}}}} ||

5. 대진 순번

  • 대진 순번은 다음과 같으며 전반기는 대진 순번 대로, 후반기는 그의 역순으로 경기 일정이 정해진다. 이번 시즌은 9개 팀으로 진행되므로 대진 순번의 역순으로 휴번 라운드가 지정된다.
  • 2022 시즌 부터 도입된 대진 순번에 따른 흑백 자동 배정에 따라 전반기는 대진 순번이 빠른 팀들이 1, 3국에서 흑을 잡고, 느린 팀들은 2국에서 흑번을 잡는다.
대진 순번
순번 휴식 라운드
1 <colcolor=#fff,#fff> 부광약품 9라운드
2 부안 붉은노을 8라운드
3 H2 DREAM 삼척 7라운드
4 브레인시티산단 6라운드
5 한탄강 주상절리길 5라운드
6 포스코퓨처엠 4라운드
7 OK만세보령 3라운드
8 영천 명품와인 2라운드
9 여수세계섬박람회 1라운드

6. 정규리그 순위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 bordercolor=#fdedee,#fdedee> 파일:2025 여자리그_로고.png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순위
}}}
<rowcolor=#fff> 순위 <colcolor=#fff,#fff> 팀명 경기 개인승 비고
1 부광약품 15 11 0 4 27 -
2 포스코퓨처엠 14 9 0 5 27 -
3 H2 DREAM 삼척 14 9 0 5 24 -
4 영천 명품와인 14 7 0 7 21 -
5 OK만세보령 14 6 0 8 19 -
6 여수세계섬박람회 14 6 0 8 18 -
7 부안 붉은노을 15 6 0 9 20 -
8 브레인시티산단 14 5 0 9 19 -
9 한탄강 주상절리길 14 5 0 9 17 -
: 챔피언 결정전 직행, : 플레이오프 진출, : 준플레이오프 진출
: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 탈락
  • 16라운드 종료(10월 5일) 기준 순위

7. 전반기 일람

  • 대국 결과 정리표
?R ?G (?월 ?일 ?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팀1
(지역)
0 팀2
(지역)
0
19:30 1국
(장고[1])
- -
- 수 - 승
2국
(속기[2])
- -
- 수 - 승
21:00 3국
(속기)
- -
- 수 - 승
해설진 캐스터 : / 해설 :
  • Preview :
  • Review :
  • Etc. :

  • 팀명 표기 :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브레인시티산단
(평택)
H2 DREAM 삼척
(삼척)
부안 붉은노을
(부안)
OK만세보령
(보령)
포스코퓨처엠
(포항)
부광약품
(서울)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
영천 명품와인
(영천)
  • 감독 승부 예측
감독명}}} ||
감독명
||
감독명
||
감독명
||
감독명
||
감독명
||
감독명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팀명 팀명 팀명 팀명 팀명 팀명 팀명

7.1. 제1라운드 (휴식: 여수세계섬박람회)

7.1.1. 개막전 : 부광약품 vs 부안 붉은노을

1R 1G (2025년 7월 10일 목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부광약품
(서울)
2 부안 붉은노을
(부안)
1
19:30 1국
(장고)
김채영 뉴 에이코
197수 흑 불계승[3]
2국
(속기)
최서비 오유진
236수 백 불계승
21:00 3국
(속기)
이나현 박소율
188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배윤진 / 해설 : 박정상
  • 감독 승부 예측
김미리}}} ||
안형준
||
이다혜
||
조인선
||
이정원
||
김혜림
||
이상헌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부안 부광 부안 부안 부안 부안 부안
  • Preview : "11년차 두 팀의 새로운 도전", 여자바둑리그 원년 시즌부터 지금까지 쭉 이끌어온 리그의 터줏대감 부광약품과 부안. 이 두 팀이 펼치는 2025 시즌 개막전! 과연 KB리그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명장을 모신 부광약품이 웃을 것인가? 아니면 지난 시즌 팀을 이끈 오&박 콤비에 뉴 에이코까지 돌아온 부안이 먼저 웃을 것인가?
  • Review : "시작부터 충격적인 주장의 실족, 예상을 깬 부광의 이른 개막 첫 승", 개막전 첫 승을 장식한 팀은 부광약품이었다. 김채영의 여자리그 정규리그 통산 100승 달성의 기쁨 속에 최서비의 한 방이 기분 좋은 승리로 이어졌다. 특히 최서비는 계속해서 좋은 내용을 보이며 흐름을 잡은 시점에서 큰 실수가 나와 하마터면 위기가 있었지만 다시 뒤집어 재역전승을 거두면서 여바리 2년차 시즌의 시즌 첫 승을 상대 주장으로부터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장고판에서는 김채영이 뉴 에이코와의 한일전에서 완승의 내용으로 보태주면서 드디어 정규리그 통산 100승의 금자탑을 세워 팀의 승리를 일지감치 결정짓고 이상훈(大) 감독의 여자바둑리그 데뷔전 승리까지 안겨주었다. 반면 부안은 박소율이 이나현을 상대로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압승을 거뒀으나 믿었던 오유진과 뉴 에이코가 무너지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오유진은 재역전 찬스를 잡았으나 사활 착각을 범하며 무너졌고, 뉴 에이코는 김채영에게 내내 끌려다니다 돌을 거뒀다. 특히 뉴 에이코는 8년전 시즌에서도 한 판도 판맛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패하며 여바리 통산 0승 7패가 됐다. 아직 여바리에서 판 맛을 보지 못한 뉴 에이코의 첫 승이 빠른 시점에서 나와야 하는 것이 앞으로 숙제가 된 부안이다.
  • Etc. : 제27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1차예선 결승[4]

7.1.2. 2경기 : H2 DREAM 삼척 vs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1R 2G (7월 11일 금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H2 DREAM 삼척
(삼척)
1 브레인시티산단
(평택)
2
19:30 1국
(장고)
권효진 김주아
202수 백 불계승
2국
(속기)
김은지 우이밍
282수 백 5집반승
21:00 3국
(속기)
리허 스미레
192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고윤서 / 해설 : 최명훈
  • 감독 승부 예측
김미리}}} ||
김효정
||
조인선
||
이정원
||
이상훈
||
김혜림
||
이상헌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평택 평택 삼척 평택 삼척 평택 삼척
  • Preview : "김은지와 함께 V3! vs 다국적 군단 시즌 2!",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전력으로 평가되는 삼척과 평택. 양 팀은 외국인 선수를 첫 라운드부터 불러들이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여자랭킹(2025년 7월) 2위 김은지와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의 주역 리허가 이끄는 삼척과 스미레&김주아 원투펀치에 우이밍까지 새로 가세한 평택 중 누가 먼저 1승을 얻을 것인가? 그리고 감독직을 떠나 43살의 나이로 여바리 최고령 선수 데뷔전을 치르는 권효진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 Review : "창 vs 창으로 맞선 총력전, 결국 웃는 팀은 업그레이드 다국적 군단!", 이번 시즌 리그 막강 전력으로 평가받은 두 팀의 한 판 승부에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다국적 군단 평택이었다. 우이밍이 패했지만 지난 시즌 평택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쌍두마차 스미레와 김주아의 활약이 있었다. 우이밍이 김은지에게 내내 끌려가다 5집반을 지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장고판에서 김주아가 화끈한 전투력으로 여바리 데뷔전을 치른 대선배 권효진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고, 3국에서 삼척의 외국인 선수 리허와 중일전을 치른 주장 스미레도 오랜만에 만난 리허를 상대로 자신이 "이렇게 성장했다."라는 것을 바둑의 내용으로 증명해 보이며 역시 완승의 내용을 보여 준 끝에 결승타를 터트리고 승리를 챙긴 평택은 이번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반면 삼척은 김은지가 우이밍으로 부터 완승을 거두고 지난 란커배 예선 결승에서의 아픔을 완벽히 설욕하고 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연승 기록을 20연승(역대 3위)까지 늘리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지만, 최고령 데뷔전을 치른 권효진이 김주아에게 내내 끌려가다 호된 신고식을 치렀고, 마지막 판에 등판한 리허도 전과 달라진 스미레의 모습에 압도를 당하며 무너졌다. 김은지 +@가 첫 판부터 잘 되지 않았던 삼척이다.
  • Etc. : 제3기 조아제약배 4강(김상영:조상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1차예선 결승(연기대국)[5]

7.1.3. 3경기 :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포스코퓨처엠

1R 3G (7월 12일 토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0 포스코퓨처엠
(포항)
3
19:30 1국
(장고)
이민진 박태희
314수 백 1집반승
2국
(속기)
오정아 김경은
328수 흑 4집반승
21:00 3국
(속기)
조승아 김혜민
236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한해원 / 해설 : 송태곤
  • 감독 승부 예측
김미리}}} ||
안형준
||
이다혜
||
김효정
||
조인선
||
이상훈
||
이상헌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철원 철원 철원 포스코 포스코 철원 철원
  • Preview : "와신상담 두 팀의 동지명 대격돌!",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올라가지 못한 쓰라린 시즌을 보낸 철원과 포스코 두 팀은 장고판 에서는 3지명 맞대결, 속기로 열리는 두 판에서 2국에서는 2지명 맞대결 그리고 3국은 주장전으로 시작부터 제대로 붙었다. 동일지명 맞대결로 펼쳐지는 경기에서 절치부심의 1승을 얻을 팀은 어느 팀이 될 것인가?
  • Review : "패싸움 비관의 위험성.. 한탄스러운 대역전패 2판으로 개막전부터 무너져버린 철원", 장고판과 2국에서 잘하면 오히려 이길 수도 있었던 철원. 그러나 또 다시 대역전패를 당하고 여기에 역전 찬스를 놓쳤던 조승아 까지 무너지며 시즌 첫 경기부터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먼저 끝난 2국의 오정아는 우세한 흐름으로 끌고 가던 바둑에서 김경은의 날카로운 치중을 당하더니 설상가상으로 좌변에서는 착각까지 저지르면서 크게 손해를 보게 되어 바둑의 흐름을 완전히 김경은에게 넘겨줘버렸다. 오정아는 자신의 착각을 알고 괴로워했고 결국 4집반 역전패를 당했다. 장고판에서는 이민진이 박태희와 엎치락뒤치락 하는 내용을 보이다가 끝내기에서 우위를 잡으면서 반집승이 눈앞으로 다가오는 듯 했다. 그러나 우변 반패 과정에서 패를 이으면 될 것을 형세판단을 잘못하면서 패를 버티다 결국엔 1집반을 지고 말았다. 여기에 주장 조승아마저도 김혜민을 상대로 형세를 뒤집을 상황이 몇 번 있었음에도 놓친 끝에 무너지면서 시즌 첫 경기에서 피스윕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고 팀은 지난 시즌 부터 12연패가 이어지고 말았다. 반면 포스코는 시즌 첫 판부터 완봉 합창하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날카로운 노림을 통해 바둑의 전세를 뒤집어낸 김경은의 선취점으로 시작해 짜릿한 1집반 신승을 거둔 박태희 그리고 좋은 내용을 보여준 끝에 최근 슬럼프와 조승아 상대 9연패까지 끊어내며 팀 승리의 확실한 쐐기를 박은 주장 김혜민의 합작으로 동일지명 자존심 대결에서 싹쓸이에 성공, 시즌 출발을 기분좋게 시작하게 됐다.
  • Etc. : 2025 하나은행배 결승3번기 2국(박정환:신진서), 제27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2차예선 1회전

7.1.4. 4경기 : OK만세보령 vs 영천 명품와인

1R 4G (7월 13일 일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OK만세보령
(보령)
1 영천 명품와인
(영천)
2
19:30 1국
(장고)
김민서 양쯔쉔
183수 흑 불계승
2국
(속기)
이슬주 허서현
276수 흑 반집승
21:00 3국
(속기)
김다영 김은선
312수 백 1집반승
해설진 캐스터 : 김여원 / 해설 : 홍성지
  • 감독 승부 예측
안형준}}} ||
이다혜
||
김효정
||
조인선
||
이정원
||
이상훈
||
김혜림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보령 영천 보령 보령 보령 보령 보령
  • Preview : "간판 바꾼 전기 챔프 vs 모습을 드러낸 신생팀", 지난 시즌 기적의 우승을 뒤로하고 새로운 팀명으로 시작하는 보령과 신생팀으로 데뷔전을 치르는 영천의 한 판 승부. 과연 보령은 지난 시즌 처럼 콤비네이션의 힘을 보여주며 전기 챔프의 저력을 보여줄 것인가? 아니면 영천이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신생팀의 패기를 보여줄 것인가? 그리고 영천의 외국인 선수인 양쯔쉔은 여바리 데뷔전에서 어떤 내용을 보여줄 것인가?
  • Review : "와인처럼 농익은 베테랑의 창단 첫 승 결승타!", 영천이 첫 대국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보령을 상대로 창단 첫 승에 성공했다. 야심차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 양쯔쉔이 김민서에게 역전패를 당했지만 지난 시즌 삼척에서 합을 맞췄던 허서현과 김은선이 활약하며 첫 승을 만들어냈다. 허서현은 이슬주를 상대로 우세한 흐름을 잡다가 바둑이 뒤집혀 역전패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에서 벗어나고 엎치락 뒷치락 하던 바둑을 지나 잔끝내기에서 정교함을 보이며 결국 우위를 잡은 끝에 반집 신승을 따내면서 우여곡절 끝에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고, 김은선은 김다영을 상대로 팽팽한 흐름에서 중앙에서 노림수를 터트려 큰 이득을 보면서 승세를 잡았으며, 비록 몇 차례 실수가 나와 차이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우세한 흐름을 마지막까지 유지하고 안전하게 마무리 한 끝에 1집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영천은 승리한 두 판을 합쳐 단 두 집으로 창단 첫 승을 만들어냈다. 양쯔쉔의 피셔 적응이라는 과제를 확인 시켰지만 1, 2지명인 허서현과 김은선의 찰떡 호흡으로 승리를 거두고 기분 좋게 2라운드 휴번을 맞이하게 됐다. 반면, 보령은 너무나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장고판에서 김민서가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돌들이 붙을 수록 힘을 발휘하면서 형세를 맞추고 자신의 전투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주장의 역할을 했지만. 이슬주가 패색이 짙었던 바둑을 역전시켜놓고도 끝내기에서 결국 바둑이 다시 뒤집히며 쓰라린 반집 패배를 당했고, 김다영도 한때는 두자릿수 잡차이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추격을 해봤지만 결국 뒤집지 못하면서 한집 반을 졌다. 2연패를 향한 출발이 삐걱거렸던 보령의 시즌 첫 대국이었다.
  • Etc. : 제27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2차예선 2회전[6]

7.2. 제2라운드 (휴식: 영천 명품와인)

7.2.1. 1경기 : 포스코퓨처엠 vs 여수세계섬박람회

2R 1G (7월 17일 목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포스코퓨처엠
(포항)
3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
0
19:30 1국
(장고)
김경은 이영주
195수 흑 불계승
2국
(속기)
김혜민 이나경
202수 백 불계승
21:00 3국
(속기)
박태희 정유진
215수 흑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배윤진 / 해설 : 박정상
  • 감독 승부 예측
김미리}}} ||
안형준
||
이다혜
||
김효정
||
이상훈
||
김혜림
||
이상헌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포스코 포스코 포스코 포스코 포스코 포스코 포스코
  • Preview : "주장으로의 첫 단추는?", 새로운 감독, 새로운 선수들로 새로 시작하는 여수의 시즌 첫 대국. 그리고 이제는 팀의 당당한 주장이 된 정유진은 과연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지난 라운드 화끈한 스윕승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포스코가 기세를 이어가 연승에 성공 할 것인가?
  • Review : "포스코를 막을 수 없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이 시즌 초반 돌풍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 라운드에 이어서 또 다시 스윕에 성공하며 개막 2연승과 개인승수 6승 무패로 시즌 초반 치고 나갔다. 이날 포스코 선수들은 멋진 바둑내용을 보여주었다. 먼저 끝난 2국에 출전한 주장 김혜민은 노련한 바둑 내용으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이나경을 제압했고 장고판에 출전한 김경은은 찝는 묘수로 완벽한 우위를 잡은 후로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완승을 거뒀다. 여기에 3국의 박태희는 불리한 상황에서 중앙에서 원래는 안되는 수였지만 거기서 승부를 걸었고 그 승부수가 통하면서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하여 멋진 역전승을 거두고 팀의 개막 2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여수는 시즌 첫 대국부터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나경은 김혜민에게 내내 끌려다니다가 돌을 거둘 수 밖에 없었고, 장고판에서 2년 만의 복귀전을 치른 이영주는 김경은의 통렬한 맥점 한 방에 넉다운을 당하고 말았다. 여기에 초중반 유리한 형세로 박태희를 몰아붙이던 정유진 마저 중앙에서 상대의 안되는 수에 버리는 것으로 선택했다가 바둑이 완전히 뒤집히며 무너져 혹독한 주장 데뷔전을 치르고 말았다. 포스코 선수들에게 그아먈로 완력으로 무너져버린 여수다.
  • Etc. : 제27회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최종예선 결승(홍성지:강동윤, 신민준:안성준),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선발전 4회전

7.2.2. 2경기 : 부광약품 vs H2 DREAM 삼척

2R 2G (7월 18일 금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부광약품
(서울)
2 H2 DREAM 삼척
(삼척)
1
19:30 1국
(장고)
김채영 김신영
285수 흑 불계승
2국
(속기)
최서비 권효진
307수 백 반집승
21:00 3국
(속기)
이나현 김은지
214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고윤서 / 해설 : 최명훈
  • 감독 승부 예측
김미리}}} ||
안형준
||
김효정
||
조인선
||
이정원
||
김혜림
||
이상헌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부광 부광 부광 삼척 부광 부광 삼척
  • Preview : "6년 만에 돌아온 자와 쎈 상대를 만난 2년차 리거들", 연승에 도전하는 부광약품과 첫 승에 다시 도전하는 삼척의 대결. 2019시즌 이후 6년만에 여자바둑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김신영. 과연 상대 주장과 대결로 가지게 된 복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그리고 팀의 감독이었던 대선배절대강자를 맞이한 부광의 2년차 리거들은 어떤 내용을 보여 줄 것인가?
  • Review : "끝내기에서 주인이 바뀐 의문의 1집, 제대로 비상 걸린 삼척 그리고 다크호스가 될 조짐이 보이는 부광!", 부광약품이 개막 2연승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김채영과 최서비가 승리를 쌍끌이했다. 장고판에 나선 김채영은 6년 만의 리그 복귀전을 치른 김신영을 상대로 좌상에서 시작된 전투에서 큰 우세를 잡은 이후 시종일관 우위를 점하면서 완승을 거두며 주장의 역할을 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속기판인 2국이었다. 2국에서는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이 벌어졌다. 권효진이 중간에 한 번 삐끗했었지만 그래도 다시 우세를 되찾고 바둑을 전개해 나갔다. 그런데 잔끝내기만 남은 과정에서 5집반 가량 유리했던 바둑이 점점 차이가 좁혀지더니 끝내는 바둑이 뒤집어져버리고 말았다. 충격적인 반집 역전패가 나오고 김신영까지 완패를 당하며 삼척은 언니라인의 부진에 울어야 했고 부광약품에겐 짜릿한 1승을 가져오게 만든 값진 대역전극이었다. 최서비에겐 두 경기 연속 행운도 따라준 승리이기도 하다. 언니 라인의 부진도 서러운 삼척은 설상가상으로 김은지 마저 초중반에 불리한 형세를 보이며 하마터면 스윕패 위기까지 몰리고 말았다. 그나마 김은지가 좌변과 중앙등지에서 이어진 전투에서 전세를 뒤집은 끝에 항복을 받아내 자신의 여자바둑리그 연승 기록을 21연승으로 늘리며 개인승 1승을 가져다 준데 위안을 삼아야 했던 삼척이었지만 언니라인들의 출발이 삐걱 거리며 시즌 초반 비상이 걸리게 됐다. 반대로 부광약품은 이날 승리로 포스코에 이어 개막 2연승에 성공하면서 다음 라운드에서 포스코와 부광의 맞대결이 더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다.
  • Etc.[7]: 제3회 농심백산수배 선발전 결승(김기헌:김영환, 박승문:김종수)

7.2.3. 3경기 : 부안 붉은노을 vs 한탄강 주상절리길

2R 3G (7월 19일 토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부안 붉은노을
(부안)
2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1
19:30 1국
(장고)
뉴 에이코 오정아
346수 흑 반집승
2국
(속기)
오유진 이민진
270수 백 5집반승
21:00 3국
(속기)
박소율 조승아
238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한해원 / 해설 : 송태곤
  • 감독 승부 예측
김미리}}} ||
안형준
||
이다혜
||
조인선
||
이정원
||
이상훈
||
이상헌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철원 부안 철원 부안 철원 부안 철원
  • Preview : "굴레를 벗어나...", 지난 라운드 일격을 당안 부안과 첫 판 부터 참패를 당한 철원의 격돌. 통산 리그 성적 0승 7패. 오랜만에 온 여자바둑리그 첫 등판에서도 패점을 쌓고만 부안의 뉴 에이코. 과연 이번엔 7전 8기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 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철원이 지난 시즌 부터 이어져온 연패의 굴레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인가?
  • Review : "반집으로 굴레를 벗어난 외국인 선수, 반집으로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팀", 오유진이 이민진을 상대로 시종일관 안정적인 내용을 펼친 끝에 5집반을 남겨 시즌 마수걸이 승리이자 자신의 여자바둑리그 정규시즌 통산 99승을 기록했고, 조승아 역시 박소율을 상대로 불리했던 상황에서 상대 실수로 잡은 기회에서 정확히 응징하며 양 팀 주장이 모두 시즌 첫 승을 따내는 분위기로 갔던 상황이었던 부안과 철원, 양 팀의 승부는 장고판에서 벌어진 반집승부가 양 팀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장고판에서는 중반 들어서 오정아가 우위를 잡으면서 바둑을 전개해나갔다. 그러나 오정아가 후반 들어 실수가 나오며 알 수 없는 미세한 승부로 바둑이 이어졌고 결국엔 뉴 에이코가 짜릿한 반집 신승으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를 안겨주었다. 뉴 에이코는 여바리 통산 8번째 경기 끝에 첫 승에 성공하며 외국인 선수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 이렇게 부안은 주장과 외국인 선수의 활약으로 드디어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반면 철원은 오정아가 또 다시 역전패를 당한게 뼈아픈 패배로 이어졌다. 오정아는 최근 기업은행배 결승에 오를 만큼 다른 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리그에서는 최근 힘든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1라운드에서 맥점을 당하고 착각까지 나오며 무너지더니 이번엔 이길 수 있던 바둑을 막판에 뒤집히고 말았다. 또한 이민진은 실전감각 부족 여파인지 오유진에게 내내 끌려가다 패했다. 그나마 조승아가 첫 승을 챙긴게 다행이었지만 철원은 결국 팀의 연패가 지난 시즌부터 13연패까지 이어지고 말았다.
  • Etc. : 제30기 GS칼텍스배 결승5번기 1국(신진서:안성준), 2025 챌린지바둑리그 개인전 7R, 8R

7.2.4. 4경기 :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vs OK만세보령

2R 4G (7월 20일 일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브레인시티산단
(평택)
1 OK만세보령
(보령)
2
19:30 1국
(장고)
스미레 김다영
157수 흑 불계승
2국
(속기)
김주아 이슬주
185수 흑 불계승
21:00 3국
(속기)
고미소 김민서
170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김여원 / 해설 : 홍성지
  • 감독 승부 예측
이다혜}}} ||
김효정
||
조인선
||
이정원
||
이상훈
||
김혜림
||
이상헌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평택 평택 보령 평택 평택 평택 평택
  • Preview : "찐하게 맞붙은 지난 시즌 챔결의 주인공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찐하게 맞붙었던 평택과 보령의 시즌 첫 맞대결! 지난 라운드 삼척과의 일전에서 승리한 평택이 연승은 달릴 것인가? 아니면 지난 라운드 영천에게 일격을 당한 보령이 평택을 잡고 시즌 첫 승에 성공 할 것인가?
  • Review : "챔결의 악몽은 끝이 없다!, 절치부심 보령의 뒤집기",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의 주인공들이 붙은 대결에서 보령이 이번에도 웃었다. 보령은 특히 이번 라운드 오더의 승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국에 배치된 이슬주가 김주아에게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기 때문[8]. 그 천적 관계가 오늘도 말했던 바둑이었다. 강력한 전투력으로 김주아를 몰아붙이며 대마를 잡고 선취점을 안겨주었다. 비록 장고판에서 김다영이 거의 다 추격하던 흐름에서 착각이 나오며 무너진 건 아쉬웠지만 보령은 3국에서 김민서가 고미소에게 계속해서 강수로 밀어붙이며 완승의 내용으로 팀의 승리를 안겨주는 결승타를 터트렸다. 보령의 김미리 감독의 전략적인 오더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보령의 시즌 첫 승이었고, 기분 좋게 3라운드 휴번을 맞이하게 됐다. 반면 평택은 시즌 첫 출전한 고미소가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여기에 스미레와 쌍두마차 역할을 하고 있던 김주아가 천적 이슬주에게 잡힌게 아쉬운 패배로 이어졌다. 다행히 장고판에서 스미레가 상대의 착각을 응징하여 대마를 잡고 개인승을 챙긴 것에 만족을 해야 했던 경기였다.[9]
  • Etc. : 제30기 GS칼텍스배 결승5번기 2국(신진서:안성준), 2025 챌린지바둑리그 개인전 9R

7.3. 제3라운드 (휴식: OK만세보령)

7.3.1. 1경기 : H2 DREAM 삼척 vs 여수세계섬박람회

3R 1G (7월 24일 목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H2 DREAM 삼척
(삼척)
1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
2
19:30 1국
(장고)
김신영 정유진
304수 백 5집반승
2국
(속기)
권효진 이영주
351수 흑 9집반승
21:00 3국
(속기)
김은지 최민서
131수 흑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배윤진 / 해설 : 박정상
  • 감독 승부 예측
김미리}}} ||
안형준
||
김효정
||
이정원
||
이상훈
||
김혜림
||
이상헌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삼척 삼척 삼척 삼척 삼척 여수 여수
  • Preview : "친정을 만난 김은지", 여수에서 3년 동안 주장으로 활약했던 김은지. 그가 이제 적으로 여수를 만났다. 개막 2연패에 빠진 삼척은 김은지와 함께 언니라인의 부활까지 이루며 첫 승을 만들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지난 라운드 쓰라린 스윕패를 당하고 시작한 여수가 삼척을 잡고 시즌 첫 승에 성공 할 것인가?
  • Review : "또 다시 소녀가장(...), 이제는 진짜 큰일난 삼척!", 김은지를 보유한 팀의 고민은 김은지 +@가 되지 않을 때 생기는데 삼척은 또 다시 김은지 +@에 실패하며 결국 개막 3연패 늪에 빠졌다. 권효진은 이영주를 상대로 상대의 헛팻감을 통해 전세를 뒤집고도 우변 전투에서 실착을 범해 다시 바둑을 넘겨주면서 3연패의 부진에 빠졌고, 장고판에 나선 김신영도 정유진에게 내내 끌려가다 완패를 당하고 5집반을 졌다. 김은지가 여바리 데뷔전을 치른 최민서를 상대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며 여자리그 22연승[11]을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삼척의 나머지 멤버들이 또 다시 뒤를 받쳐주지 못했다. 김은지는 여수 시절에 이어서 또 다시 '소녀가장'이라는 멍에를 뒤집어쓸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2, 3지명의 승리는 물론이거니와 리허의 구원 등판도 생각을 해야하는 상황에 몰린 삼척의 뜻밖의 개막 3연패다. 반면 여수는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비록 이날 여바리 데뷔전을 치른 최민서에겐 김은지는 너무 강한 상대였다는 것을 확인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지만, 2년만에 컴백해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 된 여수팀의 중심을 잡아줘야할 맏언니의 중책을 맡은 이영주가 복귀 첫 승을 재역전승으로 일궈냈고, 장고판에 나온 정유진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타를 터트려 주장 데뷔 시즌으로써의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고 결승타를 터트렸다. 이와 함께 조인선 감독도 두 번째 경기 만에 감독 데뷔 첫 승을 따냈다.
  • Etc. : 제48기 명인전 16강(안조영:금지우), 제11회 국수산맥배 선발전 1차예선

7.3.2. 2경기 :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vs 한탄강 주상절리길

3R 2G (7월 25일 금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브레인시티산단
(평택)
1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2
19:30 1국
(장고
고미소 이민진
230수 백 불계승
2국
(속기)
스미레 오정아
306수 흑 2집반승
21:00 3국
(속기)
김주아 조승아
135수 흑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고윤서 / 해설 : 최명훈
  • 감독 승부 예측
김미리}}} ||
이다혜
||
김효정
||
조인선
||
이정원
||
이상훈
||
이상헌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철원 철원 철원 철원 철원 철원 철원
  • Preview : "설상가상?", 지난 시즌 11연패 그리고 이번 시즌 개막 2연패로 현재 팀 13연패에 빠져있는 철원. 설상가상으로 이번엔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전력으로 평가받는 전기 준우승팀 평택을 만나게 됐다. 과연 철원은 평택을 잡고 시즌 첫 승에 성공할 것인가? 아니면 지난 라운드 보령에게 일격을 당했던 평택이 승리를 챙길 것인가?
  • Review : "어둠의 터널에서 빛을 찾아 빠져나온 철원!, 우승후보의 위상을 구겨버린 평택 (...)", 철원이 드디어 지난시즌 부터 이어진 길고 길었던 13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철원의 연패 탈출은 베테랑 언니라인의 대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정아는 상대 주장 스미레를 상대로 우상귀에서 우위를 잡은 이후엔 시종일관 우세한 형세를 마지막까지 유지한 끝에 2집반을 남기면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했고, 장고판에서는 팀의 맏언니 이민진이 고미소를 상대로 화끈한 전투바둑으로 좌상 대마를 잡는 압승으로 복귀 첫 승을 거뒀다. 비록 주장 조승아가 김주아에게 대마가 잡혔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선수들의 절실함이 철원의 연패 탈출이란 값진 승리로 돌아오게 됐다. 반면 평택은 2연패에 빠졌다. 특히 평택 입장에서 제일 아쉬웠던 건 주장 스미레의 완패. 스미레가 오정아를 상대로 중간에 형세가 좁혀져 기회가 있었음에도 놓치고 내내 끌려가다 진게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은 패배였다. 김주아가 자신의 속기 능력 그리고 힘으로 조승아를 찍어누르면서 개인 승수 1승을 보태주었지만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우승후보로 평가됐던 평택에게 이번 3라운드는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한 라운드가 됐다.
  • Etc. : 제48기 명인전 16강(이지현:이형진), 제11회 국수산맥배 선발전 1차예선

7.3.3. 3경기 : 부광약품 vs 포스코퓨처엠

3R 3G (7월 26일 토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부광약품
(서울)
1 포스코퓨처엠
(포항)
2
19:30 1국
(장고)
김채영 김혜민
290수 백 불계승
2국
(속기)
최서비 김경은
165수 흑 불계승
21:00 3국
(속기)
이나현 박태희
209수 흑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김여원 / 해설 : 송태곤
  • 감독 승부 예측
김미리}}} ||
안형준
||
이다혜
||
김효정
||
조인선
||
김혜림
||
이상헌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부광 포스코 포스코 포스코 포스코 포스코 포스코
  • Preview : "돌풍의 주인공은?", 시즌 초반 개막 2연승으로 선두권을 형성한 부광약품과 포스코퓨처엠의 선두권 빅매치! 과연 김채영과 최서비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부광약품의 3연승인가? 아니면 보호지명 3인방의 세 시즌 째 맞춰온 호흡이 시즌 초반부터 발휘되고 있는 포스코의 3연승인가?
  • Review : "도저히 막을수 없는 폭주기관차 포스코!" , 개막 3연승의 기세를 이어간 쪽은 포스코퓨처엠이었다. 속기판이었던 2국에서 김경은이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최서비의 대마를 잡고 완력으로 찍어눌러 선취점을 안겨주었고, 주장 맞대결로 펼쳐진 장고판에서 김혜민이 김채영을 상대로 자신의 별명 '거북이' 처럼 뚜벅 뚜벅 쫓아온 끝에 대역전승을 일궈내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비록 3국에서 박태희가 패하면서 3연속 스윕승을 이루지는 못했으나 주장의 역전승과 함께 2023시즌 MVP 모드를 보여주는 중인 김경은의 합작으로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낸 가운데 4라운드 휴번을 맞이하게 되었다. 반면 부광약품은 주장 김채영의 패배가 치명타가 되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김채영이 김혜민을 상대로 매우 우세한 형세를 잡고도 실착을 범하며 이길 수 있던 바둑을 그르쳐버렸다. 여기에 최서비도 김경은에게 힘도 써보지 못한 채 완패를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나마 3국에서 이나현이 박태희에게 완승을 거두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데 위안을 삼아야 했던 부광약품의 3라운드였다.
  • Etc. : 제11회 국수산맥배 선발전 1차예선 결승, 2025 챌린지바둑리그 개인전 10R

7.3.4. 4경기 : 부안 붉은노을 vs 영천 명품와인

3R 4G (7월 27일 일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부안 붉은노을
(부안)
1 영천 명품와인
(영천)
2
19:30 1국
(장고)
오유진 김은선
277수 흑 불계승[12]
2국
(속기)
박소율 허서현
171수 흑 불계승
21:00 3국
(속기)
김상인 양쯔쉔
218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김여원 / 해설 : 홍성지
  • 감독 승부 예측
김미리}}} ||
안형준
||
이다혜
||
조인선
||
이정원
||
이상훈
||
김혜림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부안 부안 영천 영천 부안 영천 영천
  • Preview : "-박 vs -, 콤비들의 전쟁", 지난 시즌 부안의 포스트시즌 진출의 주역 오&박 콤비와 삼척부터 호흡을 맞춘 모습을 개막 라운드에서 제대로 보여준 허&김 콤비. 이 두 콤비가 크로스로 붙었다. 과연 어느 콤비가 쎈 콤비인가? 그리고 시즌 첫 출전한 김상인과 두 경기 연속 출전하는 양쯔쉔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 Review : "100승의 경사, 그러나 너무 오묘했던 와인의 잔상" , 신생팀 영천이 주장과 외국인 선수의 합작으로 원년팀 부안을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 2국에 나온 주장 허서현은 박소율을 시종 압도하는 내용으로 완승을 거두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고, 3국에 이번 시즌 두 번째 등판이자 연속 등판에 나선 외국인 선수 양쯔쉔은 김상인을 상대로 초반 불리를 뒤집고 김상인의 결정적인 실수를 정확히 응징해내며 승기를 굳힌 후 안정적으로 국면을 마무리지으며 여자리그 데뷔 첫 승을 신고하며 개막전 패배를 만회했다. 1국에서 김은선이 상대 주장 오유진을 상대로 선전하며 좋은 승부호흡도 몇 차례 보여주는 등 좋은 내용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패한 것은 아쉬웠지만 주장 허서현의 연승과 외국인 선수 양쯔쉔의 여자리그 첫 승으로 팀 역시 연승을 달렸고, 역대 5번째 신생팀 개막 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게 4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반면 부안은 지난 라운드 승리를 이어가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2국에 나선 박소율이 무기력한 내용으로 완패를 당했고, 1국에서 주장 오유진이 중후반 몇 차레 위기를 잘 넘기며 동점타를 터트림과 동시에 정규리그 통산 100승의 대기록을 세웠지만 3국에 이번 시즌 첫 등판한 김상인이 초반에 상당히 우세한 장면도 있었으나 손빼지 말아야 할 곳에 손을 빼는 큰 실수가 나오며 이후 국면을 흔들어보았으나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하고 패했다. 오유진의 대기록이 팀 승리로까지는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이번 라운드 부안이었다.
  • Etc. : 2025 챌린지바둑리그 개인전 11R
  • 라운드가 끝나고...
  • 2025 주간 여바리 1화(특별 출연: 고윤서(여자바둑리그 캐스터))
일자구분 대회및기전
7월 28일 제48기 명인전 16강(김명훈:한상조)
제30기 여자국수전 16강(유주현:김은지)
제19회 지지옥션배 본선14국(최정:조한승)
제11회 국수산맥배 선발전 최종예선
7월 29일 제48기 명인전 16강(박정환:심재익)
제30기 여자국수전 16강(오유진:김주아, 박소율:정유진)
제19회 지지옥션배 본선15국(조한승:김채영)
제11회 국수산맥배 선발전 최종예선 결승(김명훈:이지현, 류민형:박상진, 박현수:원성진, 김승진:신민준)
7월 30일 제48기 명인전 16강(신진서:나현)
2025 IBK기업은행배 결승1국(오정아:최정)

7.4. 제4라운드 (휴식: 포스코 / 지역투어: 부안)

  • 4라운드 1경기는 부안 붉은노을의 연고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서 지역 투어로 열린다. 이번 시즌 첫 지역투어 대국으로 오전 10시부터 세 판 동시에 대국을 하며 저녁 7시 30분에 녹화 방송한다.

7.4.1. 1경기(부안 투어) : 부안 붉은노을 vs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4R 1G (7월 31일 목요일 / 부안 투어)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부안 붉은노을
(부안)
1 브레인시티산단
(평택)
2
10:00 1국
(장고)
박소율 스미레
222수 백 불계승
2국
(속기)
오유진 고미소
194수 백 불계승
3국
(속기)
김상인 김주아
164수 백 불계승
대국 장소 부안 문화예술회관
해설진 (19:30 본방송) 캐스터 : 배윤진 / 해설 : 박정상
  • 감독 승부 예측
김미리}}} ||
이다혜
||
조인선
||
이정원
||
이상훈
||
김혜림
||
이상헌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평택 평택 평택 평택 평택 평택 평택
  • Preview : "1승 2패, 부안에서 도약의 길 찾기", 부안과 평택이 펼치는 이번 시즌 첫 지역투어 대국.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올랐던 평택과 부안. 그러나 시즌 초반 행보는 1승 2패로 썩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 과연 '패승패'의 행보를 보인 부안이 홈에서 승리로 일궈낼 것인가? 아니면 시즌 첫 승 후 2연패에 빠진 평택이 부안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우승후보의 자존심을 세울 것인가?
  • Review : "원정에서 빛난 원투펀치의 위력" 올시즌 첫 지역투어 경기에서 시즌 전 강력 우승후보로 꼽힌 평택이 부안 원정에서 승리하며 시즌 연패에서 벗어났다. 3국에서 김주아가 김상인에게 강력한 전투력을 앞세워 초반 우변 전투에서 흑돌을 잡아내는 큰 성과를 바탕으로 완승을 거뒀고, 2국에서는 고미소가 상대 주장 오유진에게 완패를 당했지만 1국에 출전한 주장 스미레가 박소율을 상대로 독특한 초반 감각으로 우세를 잡은 후 끝까지 강수로 일관하며 중앙 흑대마를 쫓아간 끝에 결국 대마를 잡아내며 화끈하게 결승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 평택의 정규리그 우승을 합작했던 스미레와 김주아의 절친 원투펀치의 콤비가 다시 한 번 빛이 나며 평택은 연패를 탈출함과 동시에 외국인 선수 우이밍까지 합류한다면 더욱 무서워질 화력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번 라운드였다. 반면 부안은 홈 투어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3국에서 김상인이 완패를 당했고, 주장 오유진이 2국에서 안정적인 내용으로 완승을 거두며 원점으로 돌렸지만 1국에 출전한 박소율이 스미레에게 대마가 잡히며 무너지고 말았다. 부안은 2지명 박소율의 리그 연패가 뼈아프게 다가오고 있는데 박소율은 첫 라운드 승리 후 조승아와 허서현, 그리고 이번 라운드 스미레까지 상대 1지명들을 연이어 만나며 험난한 대진운도 이어지고 있다. 오유진의 활약을 뒷받쳐줄 멤버들의 활약이 앞으로의 과제로 남게 된 부안이다.
  • Etc. : 제3기 조아제약배 결승(김승진:조상연), 제7회 대통령배 예선 1회전

7.4.2. 2경기 : H2 DREAM 삼척 vs 영천 명품와인

4R 2G (8월 1일 금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H2 DREAM 삼척
(삼척)
2 영천 명품와인
(영천)
1
19:30 1국
(장고)
권효진 양쯔쉔
279수 백 4집반승
2국
(속기)
김신영 허서현
257수 백 4집반승
21:00 3국
(속기)
김은지 김은선
175수 흑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고윤서 / 해설 : 최명훈
  • 감독 승부 예측
김미리}}} ||
안형준
||
김효정
||
조인선
||
이정원
||
이상훈
||
김혜림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영천 삼척 삼척 영천 영천 영천 영천
  • Preview : "위기에 빠진 우승 후보 vs 순항 중인 신생팀", 권효진&김신영의 언니라인의 극심한 부진에 위기를 맞은 삼척. 삼척은 과연 이번엔 김은지+@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을 일궈낼 수 있을까? 반면 개막 2연승 특히 외국인 선수 양쯔쉔까지 판맛을 보며 의미있는 연승을 신고한 영천은 세 경기 연속 출전한 양쯔쉔과 함께 개막 3연승을 일궈낼 수 있을 것인가?
  • Review : "드디어 원하던 시나리오 대로!, 주장을 눕힌 임팩트가 강한 첫 승!!", 삼척이 드디어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역시 삼척의 승리 시나리오 '김은지 + @'가 이번 라운드에서 처음으로 맞아들어갔다. 1:1 분위기였던 상황에서 3국에 출전한 김은지가 상변 전투에서 압승을 거두고 마지막엔 대마를 잡고 자신의 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 연승 기록을 23연승까지 늘려놓는데 성공하며 이 기록에서 단독 2위에 오름과 동시에 결승점을 만들었다. 오늘 김은지와 함께 팀 승리를 합작한 '+@'의 주인공이 된 선수는 6년 만의 리그로 돌아온 김신영. 그것도 상대 주장 허서현을 무너뜨렸다. 김신영은 허서현을 상대로 중반에 좌변과 중앙에서 우세를 잡으며 바둑을 이어간 끝에 4집반을 남기면서 드디어 복귀 첫 승을 신고하게 됐다. 비록 맏언니 권효진이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삼척은 이날 승리로 반전을 모색 할 계기를 마련했다. 삼척은 다음 주 열리게 되는 통합 라운드 주간 중 토요일에 열리는 7라운드가 휴번이라 세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리허의 합류가 이뤄질 경우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반면 영천은 허서현이 무너진게 뼈아픈 패배로 이어졌다. 김은선도 초반에 바둑을 그르치면서 힘든 경기를 해야했다. 그나마 세 경기 연속으로 나선 외국인 선수 양쯔쉔이 한 번의 삐끗한 모습이 있었지만 우세한 흐름을 이어간 끝에 연승을 이어간건 위안이 되었던 경기였다. 영천도 다음 주 열리는 통합라운드 주간에서 양쯔쉔의 출전이 이어질 경우 순위싸움의 동력을 이어갈 수 있기에 양쯔쉔의 연승은 패배 속에서 하나의 소득이 되었다.
  • Etc. : 제30기 여자국수전 16강(최정:전유진), 제48기 명인전 패자조 1회전(나현:심재익, 박재근:문민종, 한상조:박민규, 이형진:금지우), 제7회 대통령배 예선 2회전, 제7회 대통령배 예선결승

7.4.3. 3경기 :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여수세계섬박람회

4R 3G (8월 2일 토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0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
3
19:30 1국
(장고)
이민진 이영주
349수 백 반집승
2국
(속기)
조승아 최민서
261수 흑 3집반승
21:00 3국
(속기)
오정아 정유진
314수 백 불계승[13]
해설진 캐스터 : 한해원 / 해설 : 송태곤
  • 감독 승부 예측
김미리}}} ||
안형준
||
이다혜
||
김효정
||
이정원
||
이상훈
||
이상헌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철원 철원 철원 철원 철원 철원 철원
  • Preview : "이제는 연승으로!", 지난 라운드 길고 길었던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온 철원과 조인선 감독 체제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여수의 대결. 과연 지난 라운드 언니라인의 분전이 빛났던 철원이 연승을 달릴 것인가? 아니면 1~2지명의 활약이 돋보였던 여수가 연승을 달릴 것인가?
  • Review : "한 라운드 만에 다시 고장나버린 철원, 또 다른 다크호스의 조짐을 보이는 여수", 자난 라운드 시즌 첫 승을 연승으로 이어간 팀은 여수였다. 철원에게 싹쓸이 승리를 거뒀는데, 이날 싹쓸이 승리의 선봉장은 바로 루키 최민서. 그것도 상대 주장 조승아를 상대로 초반부터 우세를 잡고 풀어갔다. 최민서는 중반 전투에서 큰 실수가 나와 역전을 당하기도 했지만 상대의 타협이 나와 다시 전세를 뒤집은 후 침착한 모습을 보인 끝에 결국 3집반을 남기면서 자신의 여자바둑리그 통산 첫 승을 신고했다. 여기에 양 팀 맏언니 대결이 펼쳐진 장고판에서는 이영주가 시종일관 우세를 유지한 가운데 상대의 추격이 있었지만 결국 반집을 남기면서 승리를 결정지었고, 주장 정유진은 최근 컨디션이 좋던 오정아에게 엎치락뒤치락하다 승리를 챙기며 쐐기를 박았다. 승리를 거둔 여수는 연승은 물론 개인 승수 3승까지 두둑히 챙기고 통합 라운드 주간을 준비하게 됐다. 반면 철원의 지난 라운드 연패 탈출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조승아가 역전의 기회를 잡고도 순간적으로 형세를 너무 낙관했던 나머지 판단 미스를 저지르며 찬스를 놓쳤고, 이민진은 내내 끌려가던 바둑을 반집까지 추격해봤지만 끝내 뒤집지 못하고 패했다. 여기에 최근 기업은행배 결승에서 최정을 상대로 먼저 선승을 거두는 등 컨디션 좋던 오정아까지 무너져버린 철원은 지난 라운드 첫 승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쓰라린 하루가 되고 말았다. 통합 라운드 주간에서 반전을 다시 모색해야하는 철원이다.
  • Etc. : 제9회 여자기성전 아마선발전

7.4.4. 4경기 : 부광약품 vs OK만세보령

4R 4G (8월 3일 일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부광약품
(서울)
2 OK만세보령
(보령)
1
19:30 1국
(장고)
김채영 김다영
135수 흑 불계승
2국
(속기)
최서비 이슬주
285수 흑 불계승[14]
21:00 3국
(속기)
이나현 김민서
283수 흑 5집반승
해설진 캐스터 : 한해원 / 해설 : 홍성지
  • 감독 승부 예측
안형준}}} ||
이다혜
||
김효정
||
조인선
||
이정원
||
김혜림
||
이상헌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보령 보령 보령 보령 부광 보령 보령
  • Preview : "뚝심의 오더와 또 만난 자매들", 부광의 이상훈 감독이 무려 4주 연속으로 똑같은 오더를 내는 결단을 내린 가운데 지난 라운드 포스코에게 시즌 첫 패점을 당한 부광약품과 시즌 첫 승 후 휴식기를 갖고 돌아온 보령의 대결에서 2023시즌 11라운드 이후 햇수로 2년 만에 여자바둑리그에서 만난 김채영과 김다영 두 자매가 장고판에서 격돌한다. 과연 이번에도 언니가 웃을 것인가? 아니면 이번엔 동생이 웃을 것인가? 그리고 자매대결과 함께 펼쳐질 속기판의 어린 선수들의 대결까지 과연 어느팀이 승리를 가져갈 것인가?
  • Review : "보령을 수렁에 빠트린 주장의 치명적인 끝내기 실족, 뚝심의 오더는 결국 웃었다!" 부광약품이 네 경기 연속으로 동일한 오더를 낸 이상훈 감독의 승부수가 성공하며 보령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2국에서 최서비가 이슬주에게 불리한 바둑을 중후반에 역전시켰으나 다시 끝내기 실수가 나오며 미세하게 패해 선취점을 허용했으나 1국에서 주장 김채영이 김다영과의 자매 맞대결에서 김다영의 무리수를 제대로 받아쳐 큰 득점을 올린 후 대마를 잡아내고 승리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결승판이 된 3국에서 이나현이 상대 주장 김민서와 미세하고 팽팽한 승부를 벌이다 중후반 실착이 몇 차례 등장해 불리해진 상황이었으나 김민서의 연이은 끝내기에서의 큰 실수와 착각으로 우세를 잡은 후 침착하게 바둑을 마무리해나간 끝에 5집반 역전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리그 연승과 동시에 전체 기전인 대통령배에서도 홍일점으로 본선에 진출하는 등 최근 상승세가 눈에 띄는 이나현과 함께 언제나 팀의 든든한 주장이자 맏언니로써 중심을 잡아주는 김채영이 승리를 합작하며 부광약품은 지난 라운드 역전패를 털어내고 상위권으로 도약하며 기분 좋게 통합 라운드 주간을 맞이하게 됐다. 반면 보령은 지난 라운드 승리를 이어가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2국에서 이슬주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바둑 끝에 미세한 우세를 지켜내며 선취점을 만들었으나 1국에서 김다영이 언니를 만나 부담감이 너무 컸는지 팽팽한 형세에서 갑자기 지나치게 무리하다 무너졌으며, 3국에서 주장 김민서는 이나현에게 미세한 바둑에서 승기를 잡아가나 싶었던 장면이 있었다. 그러나 몇 번이나 할 기회가 있었던 좌하귀의 큰 선수끝내기를 계속해서 방치하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순을 보였고 여기에 착각까지 범하며 끝내기를 하던 돌이 끊겨 잡히는 큰 손해까지 본 것도 모자라 결국 이나현에게 좌하귀 지킴까지 허용했고, 결국 김민서가 끝내기 실족으로 무너지며 보령도 상위권으로 올라갈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아직 이번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김다영의 부담감 탈출과 함께 주장 김민서가 이번 라운드 역전패의 충격에서 얼마나 잘 벗어날 수 있느냐가 통합 라운드 주간에서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보령이다.
  • 라운드가 끝나고...
  • 2025 주간 여바리 2화(특별 출연: 윤라은(보령 4지명))
일자구분 대회및기전
8월 4일 제30회 LG배 8강(설현준:쉬하오훙, 안국현:이치리키 료, 박정환:변상일, 강동윤:신민준)
제19회 지지옥션배 본선16국(조한승:이나경)
2025 울산시장배 시니어 최강전 예선
8월 5일 제30기 여자국수전 16강(조혜연:스미레, 이민진:김채영, 김다영:조승아, 오정아:김경은)
제48기 명인전 승자조 8강(안조영:김은지)
제19회 지지옥션배 본선17국(조한승:오유진)
2025 울산시장배 시니어 최강전 예선
8월 6일 제30회 LG배 4강(변상일:이치리키 료, 신민준:쉬하오훙)
2025 IBK기업은행배 결승3번기 2국(오정아:최정)

7.5. 전반기 통합 라운드 주간 (5R~8R)

  • 5라운드 부터 8라운드까지는 8월 7일 부터 10일까지 나흘간 통합 라운드로 실시된다. 통합라운드는 바둑TV 스튜디오와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진행하며 한국기원 신관에 검토실을 운영한다.
  • 5~6라운드의 오더는 8월 4일에 발표됐다. 5~6라운드 에서는 외국인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또한 이번 통합 라운드에서 백여정(부광약품)과, 김수진(영천)은 5라운드, 이정은(포스코)은 6라운드에서 시즌 첫 대국을 갖게 됐다.
  • 7~8라운드 오더는 6라운드가 열리는 8월 8일에 발표됐다. 7~8라운드에서는 외국인 선수 두 명이 출전한다.(우이밍, 리허) 우이밍(평택)[15]이 두 라운드에 모두 나오며 리허(삼척)는 8라운드에 출전한다.

7.5.1. 제5라운드 (휴식: 한탄강 주상절리길)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 5라운드 (8월 7일 목요일)
<rowcolor=#fff,#fff> 5R 1G 부광약품 2 여수 1 대국 결과
1국 (장고) 백여정 이나경 176수 백 불계승
2국 (속기) 이나현 이영주 116수 백 시간승
3국 (속기) 김채영 정유진 199수 흑 불계승
<rowcolor=#fff,#fff> 5R 2G 부안 2 보령 1 대국 결과
1국 (장고) 박소율 김다영 263수 흑 불계승
2국 (속기) 김상인 이슬주 303수 흑 3집반승
3국 (속기) 오유진 김민서 155수 흑 불계승
<rowcolor=#fff,#fff> 5R 3G 삼척 2 포스코 1 대국 결과
1국 (장고) 김은지 박태희 109수 흑 불계승
2국 (속기) 김신영 김경은 287수 흑 7집반승
3국 (속기) 권효진 김혜민 273수 흑 불계승
<rowcolor=#fff,#fff> 5R 4G 평택 1 영천 2 대국 결과
1국 (장고) 스미레 허서현 279수 백 4집반승
2국 (속기) 김주아 김은선 245수 흑 불계승
3국 (속기) 고미소 김수진 247수 흑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배윤진 / 해설 : 박정상

  • 감독 승부 예측
    부광약품 5:2 여수 / 부안 5:2 보령 / 삼척 0:7 포스코 / 평택 5:2 영천
  • 5라운드 결과 부광약품이 주장전에서 승리한 김채영과 시간승이었지만 사실상 완승의 내용으로 이영주를 잡은 이나현의 활약을 앞세워 여수에게 승리를 거두고 삼척에게 패한 포스코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 삼척은 포스코에게 시즌 첫 패점을 안기고 연승에 성공했다. 김은지가 박태희를 상대로 승리을 거두며 리그 연승 기록을 24연승까지 늘렸고, 여기에 팀의 맏언니 권효진이 상대 주장 김혜민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자신의 여자바둑리그 선수로써의 데뷔 첫 승을 장식했다.
  • 지난 시즌 우승팀과 준우승팀인 보령과 평택은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보령은 부안을 상대로 이슬주가 김상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나 김다영과 김민서가 나란히 무너지며 연패에 빠졌고, 평택은 영천을 상대로 믿었던 원투펀치 스미레와 김주아가 무너지며 패배를 당했다. 반대로 보령을 잡은 부안은 간만에 오유잔&박소율 콤비가 나란히 승리를 합작해냈고, 평택을 잡은 영천은 3승째를 거두며 3위로 올라섰다.

7.5.2. 제6라운드 (휴식: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 6라운드 (8월 8일 금요일)
<rowcolor=#fff,#fff> 6R 1G 포스코 2 보령 1 대국 결과
1국 (장고) 이정은 김다영 198수 백 불계승
2국 (속기) 김혜민 이슬주 170수 백 불계승
3국 (속기) 김경은 김민서 273수 흑 불계승
<rowcolor=#fff,#fff> 6R 2G 부광약품 1 영천 2 대국 결과
1국 (장고) 이나현 김수진 221수 백 반집승
2국 (속기) 김채영 김은선 194수 백 불계승
3국 (속기) 최서비 허서현 162수 백 불계승
<rowcolor=#fff,#fff> 6R 3G 부안 1 여수 2 대국 결과
1국 (장고) 박소율 정유진 225수 흑 불계승
2국 (속기) 김상인 최민서 201수 흑 불계승
3국 (속기) 오유진 이영주 226수 백 불계승
<rowcolor=#fff,#fff> 6R 4G 삼척 2 철원 1 대국 결과
1국 (장고) 김은지 이민진 201수 흑 불계승
2국 (속기) 권효진 오정아 234수 백 불계승
3국 (속기) 김신영 조승아 293수 백 10집반승
해설진 캐스터 : 배윤진 / 해설 : 최명훈

  • 감독 승부 예측
    포스코 1:6 보령 / 부광약품 6:1 영천 / 부안 4:3 여수 / 삼척 0:7 철원
  • 통합 6라운드에서 포스코가 보령을 꺾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포스코는 김혜민이 이슬주의 대마를 잡는 압승을 거뒀고, 김경은이 상대 주장 김민서를 제압하면서 5전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보령은 김다영이 시즌 첫 승을 거뒀지만 김민서와 이슬주가 무너지며 3연패에 빠졌다.
  • 부광약품은 김채영이 이겼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하며 영천에게 패해 3위로 내려갔다. 반면 영천은 허서현의 활약과 함께 시즌 첫 승을 거둔 김수진까지 보태주며 4승 1패로 부광약품을 3위로 끌어내리고 포스코에 개인 승수에서 뒤진 2위에 오르며 신생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여수는 부안을 잡았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바로 이영주. 이영주가 오유진을 상대로 완승의 내용을 보여주며 승리한 것이 큰 보탬이 됐다. 여기에 최민서가 김상인을 잡으며 리그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큰 수확. 비록 정유진이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지만 허리층의 활약이 빛이 났다. 반면 부안은 오유진의 패배가 매우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오게 됐다.
  • 삼척과 철원의 '강원 더비'에서는 삼척이 3연패 후 3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을 맞췄다. 무엇보다 삼척은 2지명 권효진이 연승으로 살아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권효진은 오정아를 상대로 완승의 내용을 보여주었다. 김은지는 이민진에게 승리를 거두며 리그 25연승을 질주했다. 김은지의 전승 행진과 언니라인의 호흡이 맞아가고있는 삼척은 8라운드에서 리허가 합류할 예정이라 순위 상승을 계속 노릴 수 있게 됐다.

7.5.3. 제7라운드 (휴식: H2 DREAM 삼척)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 7라운드 (8월 9일 토요일)
<rowcolor=#fff,#fff> 7R 1G 철원 1 영천 2 대국 결과
1국 (장고) 조승아 허서현 182수 백 불계승
2국 (속기) 이민진 김수진 276수 백 불계승
3국 (속기) 오정아 김은선 267수 백 반집승
<rowcolor=#fff,#fff> 7R 2G 보령 1 여수 2 대국 결과
1국 (장고) 김다영 이영주 198수 백 불계승
2국 (속기) 김민서 정유진 278수 흑 18집반승
3국 (속기) 이슬주 최민서 207수 흑 불계승
<rowcolor=#fff,#fff> 7R 3G 부광약품 2 평택 1 대국 결과
1국 (장고) 이나현 스미레 100수 백 불계승
2국 (속기) 최서비 김주아 224수 백 불계승
3국 (속기) 김채영 우이밍 291수 흑 불계승
<rowcolor=#fff,#fff> 7R 4G 부안 1 포스코 2 대국 결과
1국 (장고) 오유진 김혜민 226수 백 불계승
2국 (속기) 김상인 김경은 151수 흑 불계승
3국 (속기) 박소율 박태희 267수 흑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한해원 / 해설 : 송태곤

  • 감독 승부 예측
    철원 5:2 영천 / 보령 7:0 여수 / 부광약품 1:6 평택 / 부안 7:0 포스코
  •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팀은 부광약품에게 패한 평택이었다. 평택은 스미레가 이나현에게 단명국으로 승리했고 김주아도 큰 우세 그리고 우이밍도 김채영에게 역전을 시킨 후 대마를 거의 잡는 분위기로 이어져 싹쓸이 승리도 노릴 수 있었으나 김주아가 좌하귀 사활 착각으로 대역전패를 당하고 우이밍도 막판에 큰 착각을 저질러 대마를 되려 잡히는 참패로 끝이나버려 3:0 승리가 유력했던 상황에서 오히려 1:2로 패하고 말았다(...).
  • 평택에게 승리를 거둔 부광약품과 함께 포스코와 영천도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돌풍을 이어갔다. 먼저 영천은 철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위 자리를 지켰는데 김은선이 오정아를 상대로 반집승리를 거뒀고, 장고판에서 맞붙은 주장전에서 허서현이 상대전적에서 많이 밀려있던 조승아를 꺾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부안을 상대한 포스코는 김혜민과 김경은이 막강 원투펀치로 자리잡는 모양새이다. 김경은이 화끈한 바둑으로 김상인을 제압하고 시즌 전승을 이어간 데 이어 주장 김혜민이 상대 주장 오유진을 제압하면서 5승째를 거두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영천과 포스코는 다음 날인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하는데 두 팀이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 반면 5라운드 휴번 후 6라운드부터 통합 라운드 주간을 시작한 철원과 전기 우승팀 보령은 힘겨운 통합 라운드 주간을 보내고 있다. 철원은 오정아가 난조에 빠지면서 팀 분위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3연패에 빠졌고, 보령은 지난 시즌 팀의 확실한 원투펀치였던 김민서와 김다영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김민서는 정유진과의 주장전에서 대차로 지며 시즌 4패(2승)가 됐고, 지난 6라운드에서 승리했던 김다영은 이영주에게 패하며 1승 5패로 부진이 이어졌다. 결국 보령은 이날 패배로 팀 4연패에 빠졌다. 보령에게 승리를 거둔 여수는 4승째를 거두며 시즌 예상과는 달리 상당히 선전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영주가 4승 2패로 활약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 이날 경기에서 김채영(부광약품, 6승 1패)과 김경은(포스코, 6전 전승)이 시즌 6승을 챙기면서 이날 경기가 없었던 김은지(삼척, 6전 전승)과 함께 다승 공동선두로 올라섰고, 허서현(영천)과 김혜민(포스코)도 시즌 5승을 챙기며 5승 1패로 1위 그룹을 뒤쫓고 있다.

7.5.4. 제8라운드 (휴식: 부안 붉은노을)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 8라운드 (8월 10일 일요일)
<rowcolor=#fff,#fff> 8R 1G 삼척 0 보령 3 대국 결과
1국 (장고) 리허 김민서 234수 백 불계승
2국 (속기) 김은지 김다영 348수 흑 반집승
3국 (속기) 권효진 이슬주 295수 백 4집반승
<rowcolor=#fff,#fff> 8R 2G 평택 3 여수 0 대국 결과
1국 (장고) 김주아 이나경 189수 흑 불계승
2국 (속기) 스미레 정유진 345수 백 반집승
3국 (속기) 우이밍 이영주 247수 흑 불계승
<rowcolor=#fff,#fff> 8R 3G 포스코 1 영천 2 대국 결과
1국 (장고) 김경은 김수진 241수 흑 불계승
2국 (속기) 이정은 김은선 279수 흑 불계승
3국 (속기) 김혜민 허서현 283수 백 2집반승
<rowcolor=#fff,#fff> 8R 4G 부광약품 2 철원 1 대국 결과
1국 (장고) 최서비 조승아 116수 백 불계승
2국 (속기) 이나현 오정아 263수 백 반집승
3국 (속기) 김채영 이민진 187수 흑 불계승[16]
해설진 캐스터 : 김여원 / 해설 : 홍성지
  • 보라색으로 칠해진 칸의 대국은 바둑TV 스튜디오 대국.
  • Etc. :

  • 감독 승부 예측
    삼척 5:2 보령 / 평택 7:0 여수 / 포스코 3:4 영천 / 부광약품 3:4 철원
  • 영천과 포스코의 선두권 대결에서는 영천이 승리를 거두면서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허서현이 주장전에서 김혜민을 제압하며 통합라운드 전승을 기록했고, 김은선은 이정은에게 역전승을 거두면서 팀의 선두 자리를 탈환을 이끌었다. 반면 패한 포스코는 부광약품이 철원에게 승리를 거두는 바람에 승률에서 밀려 3위로 내려갔다.
  • 이번 라운드에서는 두 경기에서 3:0 싹쓸이로 끝이 난 경기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평택과 보령. 먼저 여수를 상대로 스윕에 성공한 평택은 스미레가 정유진과 난전끝에 짜릿한 반집승을 거뒀고, 김주아가 이나경을 잡았다. 그리고 우이밍도 이영주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거두면서 '다국적 군단'의 위용을 과시했다. 한편 보령은 삼척에게 싹쓸이 승리를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보령의 승리의 주역은 김다영. 그것도 여바리 정규리그 25연승 중이었던 김은지의 연승을 반집으로 끊으며 이번 시즌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 만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다영이 초중반 불리했던 바둑을 역전시켰다가 마지막에 시간 연장책을 쓰느라 팻감을 너무 많이 소진시켜 하마터면 위기를 맞았지만 결국 팻감 하나 차이로 반패를 이겼고 계가 끝에 흑 10집, 백 3집으로 반면 7집을 남기는데 성공하며 극적으로 반집을 남겼다. 여기에 권효진을 완승으로 제압한 이슬주와 리허를 상대로 연패를 끊은 김민서까지 보태주며 삼척의 연승을 저지했다.
  • 부광약품은 철원을 제압하고 2위에 올랐다. 김채영이 이민진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여자리그 정규리그 통산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고, 이나현이 오정아를 상대로 반집신승을 거두면서 팀의 승리를 만들었다. 부광약품은 9라운드가 휴번이므로 이 대국이 전반기 마지막 대국이었는데 좋은 모습을 보이며 반환점을 돌게 됐다. 철원은 조승아가 최서비를 상대로 단명국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오정아의 부진이 해결되지 못한채 결국 통합라운드 세 경기를 모두 패하고 팀도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 이날 경기에서 김채영(부광약품, 7승 1패)과 김경은(포스코, 7전 전승)이 시즌 7승을 챙기면서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김은지(삼척, 6승 1패)의 전승이 깨지면서 이번 시즌 전승자는 김경은만 남았다.
  • 라운드가 끝나고...
  • 2025 주간 여바리 3화(특별 출연: 김다영(보령 2지명)
일자구분 대회및기전
8월 11일 제48기 명인전 패자2회전(김지석:금지우)
제19회 지지옥션배 본선18국(오유진:이정우)
2025 더메리든 오픈 예선1회전
8월 12일 제48기 명인전 패자2회전(안조영:나현)
제19회 지지옥션배 본선19국(오유진:최원용)
2025 더메리든 오픈 예선2회전, 예선결승
8월 13일 2025 챌린지바둑리그 좌은그룹 준플레이오프(맥아더장군:바둑의 품격)
제48기 명인전 패자2회전(김명훈:문민종)
2025 IBK기업은행배 결승3번기 최종국(오정아:최정)

7.6. 제9라운드 (휴식: 부광약품)

7.6.1. 1경기: 부안 붉은노을 vs H2 DREAM 삼척

9R 1G (8월 14일 목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부안 붉은노을
(부안)
1 H2 DREAM 삼척
(삼척)
2
19:30 1국
(장고)
뉴 에이코 리허
224수 백 불계승
2국
(속기)
오유진 김은지
173수 흑 불계승
21:00 3국
(속기)
박소율 권효진
252수 흑 2집반승
해설진 캐스터 : 고윤서 / 해설 : 박정상
  • 감독 승부 예측
김미리}}} ||
안형준
||
조인선
||
이정원
||
이상훈
||
김혜림
||
이상헌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삼척 삼척 삼척 삼척 삼척 부안 삼척
  • Preview : "외국인 선수 & 동일 지명 대격돌", 중위권 도약이 절실한 부안과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는 삼척의 대결. 양 팀은 이번 라운드에 외국인 선수를 투입시키며 총력전을 예고했는데 리허와 뉴 에이코가 제대로 붙었다. 과연 장고판에서 중일전 대결이 성사된 외국인 선수 대결과 함께 주장전과 2지명전까지 동일지명 맞대결이 펼쳐지는 두 팀의 대결에서 과연 도약을 이루고 후반기를 준비할 팀은 어느 팀이 될 것인가?
  • Review : "연승이 끊긴 아픔을 화끈하게 풀어낸 주장과 마수걸이를 챙긴 리허가 합작한 1승!!", 삼척이 김은지와 외국인 선수 리허의 활약으로 전반기를 5할로 마쳤다. 먼저 지난 라운드에서 정규리그 25연승이 끊어졌던 김은지는 오유진과의 주장 대결에서 자신의 전투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오유진의 백 대마를 잡아버리는 화끈한 바둑으로 압승을 거두며 지난 라운드에서 연승이 끊긴 아쉬움을 풀어냈고 시즌 7승째를 거두며 김경은(포스코), 김채영(부광약품)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그리고 장고판에서 펼쳐진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는 리허가 뉴 에이코에게 완승을 거두면서 일지감치 팀 승리를 결정짓고 자신도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비록 2지명 대결이 열린 3국에서 권효진이 아쉽게 패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리허의 승리가 나온 것이 삼척 입장에서는 후반기를 기대 할 수 있는 전반기 마지막 대국이었다. 반면 부안은 3연패에 빠지며 전반기를 마쳤다. 약간 우세한 흐름을 잡았으나 전투에서 무너진 오유진과 리허에게 완패를 당한 뉴 에이코가 아쉬웠다. 그나마 권효진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일궈낸 박소율이 개인승수 1승을 건진데 위안을 삼아야 했지만 지난 시즌 보여준 오-박 콤비의시너지가 생각만큼 이뤄지지 않으면서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 여전히 보여지고 있는 부안은 이날 패배로 8위로 내려앉으며 전반기 반환점을 돌게 됐다.
  • Etc. : 제48기 명인전 패자2회전(강승민:박민규)

7.6.2. 2경기 :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vs 포스코퓨처엠

9R 2G (8월 15일(광복절) 금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브레인시티산단
(평택)
0 포스코퓨처엠
(포항)
3
19:30 1국
(장고)
스미레 김혜민
244수 백 불계승
2국
(속기)
고미소 김경은
217수 흑 불계승
21:00 3국
(속기)
김주아 박태희
242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김여원 / 해설 : 최명훈
  • 감독 승부 예측
김미리}}} ||
이다혜
||
김효정
||
조인선
||
이상훈
||
김혜림
||
이상헌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평택 평택 평택 평택 평택 포스코 평택
  • Preview : "어린 주장 vs 고참 주장 그리고 전반기 전승 도전자", 지난 라운드 다국적 군단의 위용을 과시한 평택과 지난 라운드 패배로 선두자리에서 내려온 포스코의 대결. 9팀 주장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스미레와 9팀 주장 중 가장 최고참인 김혜민의 장고판 주장 대결과 함께 2-3지명 크로스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과연 어느 팀이 귀중한 1승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8라운드까지 유일하게 남은 전승자가 된 포스코의 김경은은 과연 전반기를 전승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인가?
  • Review : "주장 잡는 주장, 전반기 전승, 한 방 터트리는 3지명.. 두려울 게 없는 포스코의 시즌 세 번째 스윕승", 포스코가 전반기 마지막 대국에서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선취점을 안겨준 김경은은 고미소를 상대로 완승의 내용을 보여주고 시즌 8전 전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 지으며[17], 2023시즌 MVP를 수상했을 때 그 이상의 기량을 자랑하는 화려한 전반기를 보내고 다승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김경은의 선취점에 이어 주장 대결에서는 검토실에 온 남편의 응원을 받은 김혜민이 스미레를 상대로 중반 대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바둑을 뒤집어내는데 성공하며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번 시즌 후반, 끝내기에서 장점과 정교함이 돋보이는 주장 김혜민은 전반기 주장전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김경은과 함께 그야말로 무적의 원투펀치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마지막 3국에서 박태희가 김주아를 상대로 중앙에서 승세를 잡아 쐐기점까지 터트리며 이번 라운드 휴번인 부광약품을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번 시즌 세 번째 싹쓸이 승리를 거두며 훌륭한 전반기를 보낸 포스코이다. 반면 평택은 그야말로 최악의 전반기 마무리를 하고 말았다. 고미소의 완패도 아프지만 팀의 확실한 원투펀치였던 스미레와 김주아가 나란히 무너졌다. 스미레는 초중반 큰 우세를 잡고도 우하에서 백돌을 잡으려 하다 역습을 제대로 당해 결국 무너지고 말았고, 김주아마저 박태희에게 패하면서 3승 5패. 여기에 개인 승수도 하나도 못챙기고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말았다. 후반기 도약을 위해서 분발해야 할 상황에 우이밍의 많은 출전도 필요할 듯한 평택이다.
  • Etc. : 2025 챌린지바둑리그 혁기그룹 준플레이오프(부산 이붕장학회:의정부 행복특별시)

7.6.3. 3경기 : 한탄강 주상절리길 vs OK만세보령

9R 3G (8월 16일 토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3 OK만세보령
(보령)
0
19:30 1국
(장고)
오정아 김다영
171수 흑 불계승
2국
(속기)
조승아 김민서
209수 백 6집반승
21:00 3국
(속기)
이민진 이슬주
205수 흑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한해원 / 해설 : 송태곤
  • 감독 승부 예측
안형준}}} ||
이다혜
||
김효정
||
조인선
||
이정원
||
이상훈
||
이상헌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보령 보령 보령 보령 보령 보령 보령
  • Preview : "희망을 품에 안을자는?", 전반기 고전을 면치 못한 철원과 보령의 대결. 지난 라운드 김다영의 짜릿한 반집을 시작으로 스윕에 성공하여 4연패를 벗어난 보령은 여세를 몰아 연승에 성공하고 후반기 희망을 볼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4연패에 빠지며 올해도 최하위에 전전하는 중인 철원이 연패를 끊어낼 것인가?
  • Review : "어제 나락으로 간 챔결 준우승 팀을 따라가는 우승팀의 날개없는 추락", 이번 라운드에서 전기 준우승팀 평택에 이어 이번엔 전기 우승팀 보령이 충격적인 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 주장전에서 김민서는 조승아에게 추격의 기회를 놓친채 완패를 당했고, 장고판에서는 김다영이 오정아에게 무너지면서 지난 라운드 김은지를 잡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여기에 이슬주마저 치명적 착각으로 패한 보령은 지난 통합 8라운드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둔 기쁨이 채 못간채 싹쓸이 패배를 당하며 8위가 됐고 개인승수 1승차로 철원에 쫓기며 탈꼴지 싸움을 후반기까지 이어가야 하는 형편이 되었다. 반면 철원은 시즌 2승째를 거두며 탈꼴지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되었다. 세 판 모두 철원 선수들의 완승의 내용이었다. 조승아는 김민서를 상대로 우하 패 공방으로 흐름을 잡은 후엔 우중앙에 대궐을 건설해내 6집반을 남겼고, 장고판의 오정아는 김다영을 상대로 초반 맹공을 버틴 후 우위를 잡으며 항복을 받아내 지난 기업은행배의 준우승의 아쉬움과 자신의 리그 연패까지 털어내며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여기에 팀의 맏언니 이민진까지 이슬주의 착각을 응징하며 쐐기를 막았다. 철원은 이날 승리로 개인승수 3승을 두둑히 챙겨 보령을 개인승수 1승 차이로 추격하여 탈꼴지의 희망을 살리는 값진 승리를 챙겼다.
  • Etc. : 제7회 대통령배 32강, 16강

7.6.4. 4경기 : 영천 명품와인 vs 여수세계섬박람회

9R 4G (8월 17일 일요일)
<rowcolor=#fff,#fff> 개시 대국 영천 명품와인
(영천)
1 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
2
19:30 1국
(장고)
허서현 정유진
181수 흑 불계승
2국
(속기)
김은선 최민서
277수 흑 불계승
21:00 3국
(속기)
양쯔쉔 이영주
254수 백 불계승
해설진 캐스터 : 고윤서 / 해설 : 송태곤
  • 감독 승부 예측
김미리}}} ||
안형준
||
이다혜
||
김효정
||
이정원
||
이상훈
||
김혜림
||
<rowcolor=#fff,#fff> 예상 승리팀 영천 영천 영천 영천 영천 영천 영천
  • Preview : "이제는 적으로...", 부광약품과 삼척에서 네 시즌 동안 함께했던 허서현과 정유진. 이 둘이 이제 적으로 만났다. 한솥밥을 먹던 두 선수의 주장 대결이 열리는 가운데 지난 통합 라운드 주간에서 4승을 쓸어담으며 선두까지 오른 상황에서 양쯔쉔까지 가세한 영천이 선두를 지킬 것인가? 아니면 정유진의 여수가 영천에게 일격을 가하고 후반기 순위 싸움의 동력을 만들 것인가?
  • Review : "섬섬옥수의 모습으로 치명적인 일격을 가한 여수 그리고 정면으로 얻어맞은 와인농가 영천", 여수가 5승째를 거두고 4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서는 허리층의 활약이 주효했다. 먼저 루키 최민서는 김은선을 상대로 중반에 실수가 나와 하마터면 우상귀 대마가 잡힐 뻔한 위기가 있었지만 거기서 상대의 실수가 등장해 다시 바둑을 뒤집어 결국 재역전승에 성공하며 팀에게 선취점을 안겨주었고, 3국에서 맏언니 이영주가 외국인 선수 양쯔쉔을 상대로 하변, 중앙 등지에서 벌어진 상황에 전세를 역전시키고 우세한 흐름을 마지막까지 잡아간 끝에 결승점을 터트리며 승리를 안겨주었다. 여수는 비록 정유진이 패했지만 빠르게 리그에 적응해가는 최민서 그리고 맏언니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며 정신작 지주의 역할을 해내고 있는 이영주가 보태주며 당초 하위권으로 전망되었던 예상을 깨고 선전하는 전반기를 보냈다. 반면 영천은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포스코에게 개인승수 차이로 선두를 내주고 전반기를 2위로 마무리하게 됐다. 허서현이 주장대결에서 정유진을 상대로 수읽기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며 7승 1패로 주장의 역할을 다했으나 속기판에서 김은선이 최민서의 대마를 거의 잡았던 순간 치명적인 대착각이 등장해 패했고, 양쯔쉔도 이영주에게 초중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중반 중앙과 하변 전투에서 조금씩 밀려 패하면서 아쉽게 전반기를 마쳤다. 하지만 영천은 이번 시즌 창단 첫 시즌 전반기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전반기의 성적을 후반기 때도 이어가면 포스트시즌을 기대할 수 있는 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Etc. : 제7회 대통령배 8강, 4강
  • 2025 주간 여바리 4화(특별 출연: 김경은(포스코 2지명))

8. 전반기 총평

8.1. 리그 총평

  • 전반기 순위
<rowcolor=#fff> 순위 <colcolor=#fff,#fff> 팀명 경기 개인승 비고
1 포스코퓨처엠 8 6 0 2 17 -
2 영천 명품와인 8 6 0 2 14 [승자승A]
3 부광약품 8 6 0 2 14 [승자승A]
4 여수세계섬박람회 8 5 0 3 12 -
5 H2 DREAM 삼척 8 4 0 4 11 -
6 브레인시티산단 8 3 0 5 11 -
7 부안 붉은노을 8 2 0 6 10 [승자승B]
8 OK만세보령 8 2 0 6 10 [승자승B]
9 한탄강 주상절리길 8 2 0 6 9 -

예상을 깬 전반기라고 해도 좋을 만큼 당초 우승후보로 거론된 팀들이 생각보다 어려움을 겪은 반면 신생팀 영천과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탈락에도 불구하고 전원 보호를 선택한 포스코퓨처엠과 부광약품이 순위표 최상단에 자리하며 3강을 형성하고 당초 하위권으로 평가되었던 여수가 4위까지 오르며 예상을 뒤엎은 전반기의 모습이 됐다.

8.2. 팀별 총평

  • 포항 포스코퓨처엠 | 2023시즌 부터 합을 맞춰온 김혜민, 김경은, 박태희가 다시 폭발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2023시즌 준우승 시즌 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특히 김혜민과 김경은은 막강 원투펀치를 구축했는데 김혜민은 주장전 4승 1패 포함 전반기 6승 2패로 관록을 과시했고 김경은은 8전 전승으로 다승 단독 선두를 찍고 전반기 반환점을 돌아 2023년 시즌 MVP를 받았던 시즌을 뛰어넘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예고하는 활약을 펼쳤다. 박태희는 3승 3패로 반타작을 했지만 3승 모두 팀의 싹쓸이 승리에 관여하는 승리로 개인승수를 많이 쌓는데 역할을 해줬다. 후반기에서는 김혜민-김경은의 원투펀치의 꾸준한 모습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박태희는 물론 아직 승수가 없는 이정은(2패)의 분발이 이어진다면 포스트시즌을 충분히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 영천 명품와인 | 창단 첫 시즌 드래프트때 김은지를 노렸으나 추첨으로 인해 삼척으로 김은지가 가면서 팀 구성부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있었지만 지난 시즌 삼척에서 호흡을 맞췄던 허서현과 김은선이 5할 이상의 승률로 역할을 해주며 선두 싸움을 벌이는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다. 허서현은 전반기에서만 주장전 4전 전승 포함 7승 1패를 찍으며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예고하는 활약을 펼쳤다. 또한 영천은 이상헌 감독이 외국인 선수 양쯔쉔을 많이 투입하겠다고 공언했는데 통합라운드 주간에는 나오지 못했지만 전반기 8경기의 절반인 4경기에 나와 2승 2패를 하면서 4승 4패를 한 김은선과 함께 보태주었다. 후반기에서는 허서현의 페이스 유지와 함께 4승 4패로 반타작을 한 김은선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그리고 김수진(1승 3패)의 부진 탈출과 함께 이상헌 감독의 공언 대로 양쯔쉔이 얼마나 많이 출전해서 팀 승리를 보태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 서울 부광약품 | 미래를 본 지명은 현재까지는 옳았음을 보여주고 있는 전반기를 보냈다. 김채영이 7승 1패로 든든한 맏언니이자 주장의 역할을 해주었고, 이나현이 4승 4패, 최서비가 3승 4패로 두 선수 중 한 선수가 돌아가면서 김채영의 +@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백여정이 한 번 등판해 승을 챙기진 못했으나, 이나현과 최서비가 지난 시즌의 경험을 갖고 2년차 시즌 전반기에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기에서는 김채영이 전반기와 같은 꾸준한 모습을 유지함과 함께 2년차 3인방이 역시 전반기와 같이 돌아가면서 승을 보태주는 승리 공식이 계속 될 수 있을지가 중요한 포인트로 여겨진다.
  • 여수세계섬박람회 | 주장 데뷔 시즌을 치르는 정유진, 2년만에 돌아온 이영주와 신예급인 최민서와 이나경까지 당초 하위권이 예상됐던 평가와는 달리 상당히 선전하는 전반기를 보냈다. 정유진이 주장 자리에 아직 적응이 덜됐는지 3승 5패로 부진했으나 여수는 허리층이 강점을 보였다. 특히 팀의 맏언니 역할을 맡은 2지명 이영주가 팀내 최다승인 5승 3패를 기록하며 관록을 과시했고,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3지명 최민서가 3승 2패로 빠르게 리그에 적응을 해내는 것이 전반기 선전에 큰 역할을 했다. 이나경이 1승 2패로 아쉬웠으나 2~3지명이 잘 버텨주었다. 여수는 결국 2~3지명의 활약이 지속되는 것도 중요하나 주장인 정유진이 전반기 부진을 털고 주장으로써 얼마나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을 것인지가 남은 시즌에서 포스트시즌의 향방을 좌우할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 H2 DREAM 삼척 | 이번 시즌 드래프트 최대어 김은지를 품에 안고 여자리그에서 감독에서 선수로 변신했지만 이미 레전드리그에서 선수로 경험을 쌓은 권효진 여기에 외국인 선수 리허와 복귀파 김신영이 가세했는데 특히 김은지와 리허의 존재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되었으나 생각만큼의 모습이 나오지 못했다. 특히 시즌 초반 김은지와 팀원들의 호흡이 맞지 않아 3연패를 당해 고전하기도 했으나 이후 3연승을 타면서 조금씩 반등을 하는등 결국 4승 4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김은지가 7승 1패로 변함 없는 활약을 했으나 권효진이 2승 6패, 김신영은 1승 4패, 리허가 1승 2패를 하는 등 2~4지명 선수들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기에서는 2~3지명과 리허가 활약하여 김은지 +@라는 확실한 승리 공식을 얼마나 많이 만들어내는지가 포스트시즌 향배를 좌우 할 것으로 보인다.
  • 평택 브레인시티산단 |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의 주역 스미레, 김주아의 원투펀치를 보호했고 여기에 외국인 선수로 우이밍을 데러오는 등 다국적 군단의 팀컬러를 유지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지만 생각보다 아쉬운 전반기를 보냈다. 스미레와 김주아가 각각 5승 3패와 4승 4패로 지난 시즌 대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여기에 우이밍도 1승 2패로 좋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여기에 고미소도 1승 4패를 기록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전반기동안 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거나 스미레와 김주아가 나란히 무너진 경기들이 나온 것이 아쉬웠던 평택이었다. 결국 후반기에서는 고미소의 부진 탈출도 중요하지만 지난 시즌 쌍두마차였던 스미레와 김주아의 호흡 그리고 외국인 선수 우이밍이 얼마나 많이 출전해서 보태줄 수 있느냐가 후반기 순위싸움의 관건으로 보인다.
  • 부안 붉은노을 | 지난 시즌 막강 콤비 중 하나였던 오유진과 박소율이 엇갈렸던 모습을 보인 전반기였다. 박소율이 5승 3패로 준수한 활약을 했으나 오유진이 4승 4패로 평소 이름값과 그동안 여자바둑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고, 뉴에이코와 오유진으로 1승을 만든 철원과의 2라운드를 빼면 오유진과 박소율의 동반 승리가 나온 경기는 보령과의 5라운드 대국 한 경기 밖에 나오지 못했고 초반엔 오유진만 이기는 결과가 많이 나오더니 이후에는 오유진이 6라운드부터 3연패 부진에 빠진 사이 박소율만 이기는 경기가 속출하여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이 이어졌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뉴 에이코도 철원전 오정아 상대 반집승을 제외하면 1승 2패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3지명 김상인도 5전 전패로 보탬이 되어주지 못한 전반기였다. 결국 후반기에서는 오유진이 연패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탄 박소율과 다시 호흡이 맞아가는 경기가 많이 나오는 것과 함께 뉴 에이코와 김상인이 부진을 터는 모습이 나와주는 것이 반등을 위한 과제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 OK만세보령 | 전기 우승팀의 날개없는 추락이 되어버린 전반기였다. 특히 지난 시즌 팀의 핵심 원투펀치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김민서와 김다영의 동반 부진이 팀의 발목을 잡았는데 김민서는 3승 5패, 지난 시즌 MVP였던 김다영은 2승 6패로 그야말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린 전반기를 보냈다. 이슬주가 5승 3패로 팀내 최다승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부진을 막는데는 역부족이었던 보령의 전반기였다. 결국 후반기에서는 김민서와 김다영이 부진을 만회하여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느냐와 함께 아직 등판하지 못한 윤라은이 출전 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도 남은 시즌의 과제로 남은 보령이다.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결국 전반기 최하위로 마무리했다. 조승아가 4승 4패로 반타작에 그쳤고, 이민진이 3승 5패 그리고 오정아가 2승 6패로 부진했다. 특히 철원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2지명 오정아의 부진이 계속 발목을 잡는 모양새이다. 게다가 오정아는 6패 중 3패가 반집패라는 불운까지 겹쳤다. 결국 후반기에서는 조승아가 더욱 폭발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이민진과 오정아의 부진 탈출도 탈꼴지 싸움은 물론 아직 등판이 없는 유주현도 출전했을 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높은 순위로 올라가기 위한 키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 철원이다.


[1] 각자 40분 + 20초 피셔룰[2] 각자 10분 + 20초 피셔룰[3] 김채영의 여자바둑리그 정규시즌 통산 100승(최정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기록되었다.[4] 오유진(부안)이 이 날 더블헤더를 치른다. (해당 대국은 연기대국(1차예선 2회전))[5] 스미레(평택)가 이날 더블헤더를 치른다.[6] 이날 경기 해설위원인 홍성지 九단은 오후 대국 승리 후 저녁 여자리그 경기를 해설하며 더블헤더를 했다.[7] 신진서의 2:0 우승으로 2025 하나은행배 결승3번기 최종국 취소[8] 이 대국 전까지 이슬주가 김주아에게 상대전적 7승 1패로 앞서고 있었고, 이 대국까지 이슬주가 승리하며 8승 1패로 더 벌어졌다.[9] 이날 평택의 검토실에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이 방문한 모습이 잡혔다.[10] 신진서 九단의 3:0 우승으로 4,5국 자동취소[11] 김채영(부광약품)과 공동 2위 기록이다. (1위는 최정의 27연승)[12] 오유진은 이 승리로 여자바둑리그 정규시즌 통산 100승(최정, 김채영에 이은 역대 세 번째)을 달성했다.[13] 공배만 남기고 정유진의 1집반 승리가 유력했던 상황에서 오정아가 돌을 거뒀다.[14] 계가했을 시 이슬주의 1집반승이었으나 최서비가 공배만 남겨두고 돌을 거뒀다.[15] 우이밍은 중국 여자국수전 일정이 일부 겹쳐 7라운드부터 합류한다. 참고로 우이밍은 결승까지 올라 러추웨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16] 김채영은 이 승리로 정규리그 통산 106승을 기록하며 최정이 가지고 있었던 105승을 뛰어넘고 여자바둑리그 통산 정규시즌 다승 1위에 올라섰다.[17] 여담으로 김경은은 전반기 8전 전승 모두 흑번으로 대국이었으며 전반기 동안 백으로는 둔 적이 없었다.[승자승A] 6R 2G - 영천 2:1 부광약품[승자승A] [승자승B] 5R 2G - 부안 2:1 보령[승자승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