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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藤吉 文世, ruby=ふじよし ふみよ)]
1. 개요
《배틀로얄》의 등장인물. 시로이와 중학교 3학년 B반의 여자 18번.프로그램이 시작되기도 전에 죽어서 지급받은 무기도 없다.
2. 작중 행적
차분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섹시하고 넓은 이마가 특징이다.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 쿠니노부 요시토키를 죽인 사카모치 킨바츠가 프로그램 규칙을 설명하려는데 반장 우츠미 유키에에게 뭔가 이야기하려다가 눈 밖에 났다. 킨바츠는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공포심을 보여주고자 즉시 나이프를 던졌고 이것이 이마에 정통으로 박히면서 즉사했다.
이것은 장난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려는 본보기로 죽음을 당한 것이다.
유키에와 친한 사이라,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 죽지 않았더라면 아마 유키에 일행과 함께 등대에 있었을 것이다.[1]
만화에선 원작과 차이점은 거의 없으나, 유키에와 친했으며 세토 유타카의 짝사랑 대상이었다.
2.1. 영화
배우는 이노우에 아키(井上 亜紀)[2].
텐도 마유미, 야하기 요시미와 함께 나카가와 노리코를 화장실에 가두고 괴롭혔던 과거가 있다.
왠지 사카키 유코와 친한 사이로 나오며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 규칙을 설명해 주는 영상 비디오가 나올 때 옆에 있던 유코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키타노 타케시 선생이 어수선한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싶었는지 "후지요시! 잡담하지 말랬잖아!"라고 외치며 나이프를 던졌는데 하필 그 순간 앞으로 고개를 돌렸고[3] 그대로 나이프에 이마를 맞아 즉사했다. 아이들은 후지요시가 이마에 나이프를 맞아 쓰러질 때까지는 믿겨지지 않았는지 모두 그렇게 큰 동요는 보이지 않았지만 키타노 선생이 나이프를 이마에서 빼내자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되었다.[4]
즉 키타노 타케시의 프로그램 시작 전 공포심과 경각심 조장 용도로 맨 처음으로 희생되고 만 학생이며, 영화에선 이 아수라장 같은 분위기가 군인들이 학생들에게 총질을 하게 된 계기이며, 노리코가 총상을 입은 요시토키를 지키려다 자신도 총상을 입는 만화와 소설과 달리 노리코가 먼저 총상을 입자 쿠니노부가 노리코를 위해 선생에게 대들다가 칼침과 죽빵을 맞게 된다.
이렇게 허무하게 사망하고 난 이후로는 정 자세로 누워있는 시신[5] 상태의 안타깝고 측은한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그녀 다음으로 희생된 학생은 쿠니노부 요시토키로, 같이 바닥에 누워있는 시신 처지가 되어 계속해서 모습을 비춘다.
3. 그 외
- 원작과 만화에서는 2번째, 영화에서는 1번째 사망자다.
- 원작, 만화, 영화를 모두 합쳐 대사량이 가장 적은 학생이다. 만화에서는 죽기 전에 유키에에게 "얘, 얘."라는 대사가 있으며 영화에서는 과거 노리코를 괴롭힐 때 놀리는 대사가 한 마디 있긴 하다. 하지만 둘 다 한 문장인데다가 그나마 영화에서는 단독 대사가 아니라서 무의미하다.
- 요시토키도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 죽었지만 그는 슈야의 절친으로 회상 장면에 많이 나와 비중이 있지만 후미요는 그런 것도 없다(...). 아마 마유미나 카나이 이즈미 이상으로 공기, 병풍, 배경급 단역일 듯 하다. 그나마 원작에서 마유미는 숨겨진 양면성, 이즈미는 집안 버프가 있어 나름 주목받을 요소라도 있지만 후미요는 그런 것도 없다.[6]
- 영화판에서 후미요가 이마에 나이프를 맞아 죽는 장면은 영화가 개봉될 당시 예고편에 사용되었는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고 한다(...). 이 때 기타노 선생 왈 "미안, 내가 죽이는 건 반칙이었지...?"
4. 관련 문서
[1] 실제로 슈야가 등대에 갔을 때 유키에가 후미요가 죽은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까워했다.[2] 1980년 1월 8일 생 배우로, 이 영화 이후로도 2012년까지 2개의 영화들에서 성우로서 참여하였다. 해당 배우의 현재 근황으로는 평범한 외모로 오사카에서 디지털 마케터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을 포함해 총 3개의 영화에서 직간접전으로 출연한 것이며, 이후로는 나고야 텔레비전같은 여러 tv 채널과 기상일보, 라디오 등의 방송에서 진행자로서 활동한 적도 있다.[3] 애초에 작정하고 후미요를 죽이기 위해 이름을 부른 것으로 만약 죽일 의도가 아니었다면 그냥 적당한 곳에 나이프를 던졌을 것이다.[4] 단, 카와다 쇼고와 키리야마 카즈오는 가만히 있었다.[5] 물론 아주 조금씩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이 눈에 보인다. 실제 살아있는 사람이 연기하는 것이라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베개도 없이 바닥에 머리를 대고 누워있기 때문에 해당 배우가 많이 불편해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6] 만화 한정으론 유타카가 짝사랑하는 대상이라 과거회상으로 유타카에 의해 미화된 모습이 좀 나오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