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소토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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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즌 전
지난 해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절치부심 해야하는 시즌이다.약물 징계로 인해 지난 시즌을 날렸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소토의 포지션에 대해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지에서는 소토가 좌익수로 이동하고, 타티스 주니어가 우익수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 중이다.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좌익수 랭킹에서 2위에 올랐다.#
2월 22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포지션 전체 TOP 100 부문에서 12위에 올랐다.#
2월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하여 2루타 두개와 쓰리런 홈런을 통해 5타점을 쓸어담았다.
3월 2일 기준으로 시범경기에서 7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올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WBC 일정을 마친 이후 3월 19일, 연습경기를 소화했는데 복사근에 이상을 느껴 교체되었다. 결국 잔여 시범경기 일정에 나오지 못했다.
2.1.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자세한 내용은 후안 소토/선수 경력 문단의 5.1번 문항 참조.3. 정규 시즌
3.1. 3~4월
3, 4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사사구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9 | 99 | 20 | 3 | 0 | 5 | 19 | 11 | 27 | 31 | - | 1 | .202 | .373 | .384 | .757 |
3월 30일 개막전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4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1호. 이후 김하성이 끝내기 홈런으로 세레머니를 해줬고, 물론 김하성이 인터뷰 하던 도중 잰더 보가츠와 외 총 4명이 나타나서 음료와 얼음 세레머니를 해줬다.
4월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즌 2호 홈런 포함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간만에 제 몫을 했다.
4월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는 이틀 연속 2안타를 기록했다. 현재 비율스탯은 .216/.356/.432
4월 12일 뉴욕 메츠 원정에서는 시즌 3호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4월의 타격감은 지난해에 이어 좋지 않은 상황이다. 4월 중순 들어서는 계속 무안타에 그치고 있으며, 어쩌다가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타율은 2할이 채 되지 않으며, 이러다보니 볼넷 출루에 비해 출루율은 3할 중반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삼진 적립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4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오랜만에 홈런을 작렬시키며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4월 3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율을 0.202까지 끌어올렸다.
3.2. 5월
5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사사구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6 | 87 | 29 | 11 | 0 | 5 | 13 | 15 | 25 | 19 | - | 5 | .333 | .482 | .632 | 1.114 |
5월 2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2루타 두 방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5월 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2루타 하나와 볼넷 3개로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5월 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4타수 4안타 2루타 2개 1볼넷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활약으로 시즌 출루율은 4할을 찍었으며, 장타율도 0.4를 돌파했다.
5월 들어서 맹타를 휘두르며 점차 자신의 원래 성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10일 기준으로 최근 11경기에서 2홈런 9타점 5득점 16안타 13볼넷 7삼진 0.400/0.547/0.700 OPS 1.247 등을 기록 중이다.
5월 1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2볼넷 2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까지를 기준으로 6홈런 19타점 21득점 34안타 0.256/0.414/0.474 OPS 0.888 등을 기록 중이다. 불과 4월 26일 기준 0.178/0.339/0.345 OPS .684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12경기 만에 OPS가 0.2 상승했다.
5월 1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솔로포를 터트리며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안타를 하나 추가하면서 시즌 비율스탯은.262/.412/.496까지 상승해 OPS는 0.9를 돌파했다.
5월 22일 기준 최근 21경기에서 .333/.468/.627 wRC+ 198로 우리가 아는 소토의 위용을 되찾은 모습이다.
5월 말 들어 드디어 완벽히 살아난 상황이다. 물론 그야말로 괴물이 따로 없던 워싱턴 시절에 비하면 아직도 아쉽긴 하지만 투수친화구장 펫코 파크가 홈구장임을 생각한다면 참작 가능하다.
3.3. 6월
6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사사구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7 | 95 | 28 | 6 | 0 | 4 | 13 | 16 | 23 | 24 | - | 0 | .295 | .430 | .484 | .914 |
6월 24일 현재 14홈런 40타점 6도루 .275 .429 .508 ops .937을 기록하며 점차 워싱턴 시절의 공격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특히 최근 7일간 슬래시 라인 .478/.613/.957의 무시무시한 불빠따를 휘두르는 중이며,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3.4. 7월
7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사사구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5 | 85 | 23 | 5 | 0 | 6 | 15 | 22 | 23 | 20 | - | 0 | .271 | .418 | .541 | .959 |
조시 헤이더와 함께 올스타로 선정되었다.
7월 2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원정에서는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 모두 밀어쳐서 홈런을 뽑아내며 2홈런 3타점 1볼넷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7월 31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의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268에서 .273으로 상승했다.
3.5. 8월
8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5회초 스리런 홈런, 8회초 솔로 홈런으로 멀티홈런을 휘두르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8월 2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는 시즌 23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7경기에서 25타수 12안타 3홈런 9타점 4볼넷 .480/.552/.880의 미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성적은 109경기 479타석 376타수 104안타(2루타 25) 23홈런 70타점 6도루 98볼넷 95삼진 .277/.424/.527 OPS .950 OPS+ 166 wRC+ 160 fWAR 4.3 bWAR 4.5
타격이 워싱턴 시절의 모습으로 완전히 돌아오며 현재 김하성과 함께 파드리스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8월 4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는 마지막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기록해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홈런.
그러나 8월 5일부터 25일까지 19게임동안 0홈런 5타점 타출장 .153/.228/.194에 OPS 0.422라는 충격적인 부진으로 한때 0.955까지 올라갔던 OPS는 0.874까지 떡락했다.
3.6. 9월
9월 26일 기준 158경기 693타석 557타수 154안타(2루타 31, 3루타 1) 35홈런 108타점 94득점 11도루 128볼넷 125삼진 .276/.410/.524 OPS .935 wRC+ 157 OPS+ 159 WAA 3.3 fWAR 5.5 bWAR 5.4를 기록 중이다.3.7. 10월
4. 시즌 후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이후, 소토가 뉴욕 양키스와 대화를 나눴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빚 문제와 A.J. 프렐러 단장이 2023년에 보여준 돈잔치를 보였으나 정작 페이롤만 높고 가을야구가 좌절되자 고액 연봉자 트레이드를 단행할 정도로 선수단 페이롤 감축이 목표인데[1] 내년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고 내년 연봉 3000만 달러를 넘길 확률이 큰 소토를 데리고 있을 여유가 없다는 것. 게다가 그동안 통큰 투자를 강행했던 구단주 피터 사이들러가 2023 시즌 후 사망하는 바람에 앞으로 돈을 적극적으로 쓸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다. 따라서 소토는 선수 클래스도 높아 장기계약도 무리인데 FA까지 1년밖에 안 남아서 팀 내 가장 유력한 트레이드 후보로 꼽히고 있다.현재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는 중인데 양키스는 카를로스 로돈의 영입[2]으로 인해 사치세 아래로 페이롤을 내리는 것이 힘들어 반강제로 윈나우를 다시 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양키스 외에도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킨 컵스가 페이롤에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면서 소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는 올 시즌 재기에 완전히 성공한 코디 벨린저가 예상대로 선수옵션을 거절하고 FA를 선언함으로서 컵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낮아진데다가 가을야구에 안타깝게도 탈락한 만큼 더 위를 노린다면 대대적인 타선의 보강을 준비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단 샌디에이고 측에서 양키스에게 팀 최고 유망주인 앤서니 볼피, 제이슨 도밍게스를 모두 상대로 요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소토의 트레이드가 마냥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이다.
하지만 다시 트레이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양키스로의 트레이드가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었고 결국 12월 6일자로 트렌트 그리샴과 함께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이로서 2023시즌은 소토의 파드리스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5. 총평
아쉬웠던 2022 시즌을 마치고 절치부심해야 했던 2023 시즌, 4월을 2할초 타율로 시작하는 등 불안한 스타트를 했지만 점차 타율을 높이면서 4월과 9월에만 잘하고 클러치 능력은 0에 가까웠던 잰더 보가츠, 약물 적발 후 타격 성적이 떨어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새로운 장기 계약 후 다시 한 번 아쉬운 스타트를 끊은 매니 마차도, 장기 계약 후 귀신같이 말아먹은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 뭔가 하나씩 나사빠진 샌디에이고 타선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스텝업을 이룬 김하성과 함께 타선의 주축을 맡아주었다.심지어 김하성도 9월에는 부진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소토는 2023 시즌 팀 내 최고의 성적을 낸 타자였다고 평가되기에 무리가 없다. 팀 내 유일하게 100타점 이상 찍은데다가 4할 출루율 132볼넷을 찍으면서 4년 연속으로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즉 후안 소토라는 이름값은 충분히 하고도 남은 것. 물론 워싱턴 시절보다 객관적인 성적이 떨어지긴 하지만 홈구장이 최악의 투수친화구장 펫코 파크라 조정 성적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어져 사실상 워싱턴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봐도 될 것이다.
[1] 중계권료 지급 문제로 인하여 시즌 도중에 2023 시즌 선수단 임금의 일부를 지급하기 위해 5천만 달러 가량을 대출했다고 한다.[2] 그러나 시즌 절반을 날리는 부상과 함께 커리어 로우의 성적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악의 계약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