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23:17:53

허예은(농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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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시즌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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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bc00><colcolor=#000> 감독 김완수
코치
수석코치
진경석 ·
코치
오정현
스태프
전력분석팀장
정미란 ·
관리지원팀장
박남희 ·
의무/재활팀장
안은진 ·
컨디셔닝팀장
박지은 ·
멘탈 코치
최옥숙
트레이너
이은주 · 신주영 · 서정현 · 편창범 ·
매니저
김경란 (통역겸임) · 박주희
가드 0 성수연 · 2 허예은 · 3 이채은 · 4 염윤아 [[주장|
C
]] · 22 이혜주 · 40 신예영
포워드 6 이윤미 · 8 김민정 · 9 성혜경 · 11 강이슬 · 12 양지수 · 13 김예진 · 14 안정현 · 17 고현지 파일:부상 아이콘.svg · # 나윤정
센터 1 김소담 · 7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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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예은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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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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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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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1999 시즌 2000 시즌 2002 시즌 2003 시즌 2004 시즌
변연하
삼성생명 / 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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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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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빌리 로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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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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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슬
하나외환 / 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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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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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KB스타즈 /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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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우리은행 / 가드
허예은
KB스타즈 / 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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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
하나원큐 / 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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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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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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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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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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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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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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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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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bc00><colcolor=#000> 청주 KB 스타즈 No.2
CHEONGJU KB STARS
파일:허예은_23KB.png
허예은
Heo Ye-Eun
출생 2001년 7월 24일 ([age(2001-07-24)]세)
경상남도 창원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65cm | 56kg
가족 부모님, 여동생
포지션 포인트 가드
학력 산호초등학교 (졸업)
마산여자중학교 (전학)
상주여자중학교 (졸업)
상주여자고등학교 (졸업)
프로 입단 2019-20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KB스타즈)
소속 청주 KB 스타즈 (2020~)
응원가 조유리 - 러브 쉿!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경력2.2. 프로 경력
2.2.1. 2019-20 시즌2.2.2. 2020-21 시즌2.2.3. 2021-22 시즌2.2.4. 2022-23 시즌2.2.5. 2023-24 시즌
2.3. 국가대표 경력
3. 플레이 스타일4. 여담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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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청주 KB 스타즈 소속 농구 선수. 포지션은 포인트 가드.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경력

2018년 고교 2년차 시절,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경기에서 2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다.

6월 23일 동주여고전 30득점 11리바 11어시, 24일 삼천포여고전 28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9년 고교 3년차 시절, 상주여고의 협회장기대회 우승을 이끈다. 대회 MVP를 수상했다.

2.2. 프로 경력

2.2.1. 2019-20 시즌

2020년 1월 WKBL 드래프트에서 청주 KB 스타즈에게 1순위로 지명되었고, 계약하였다.

계약 직후인 2019-20시즌 후반기에 벤치멤버로 총 9경기 출전, 3.3득점 1.6어시 2점야투 50% 3점야투 28.6%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그러나 전년도 신인왕 수상자가 하필 박지현으로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했던데다가, 급기야 코로나 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하여 아무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사실 12-13시즌의 양지영이 단 8경기 출장만 출장하고 신인상을 받은 이후로, 최소 경기수를 기록한 신인왕이다.

2.2.2. 2020-21 시즌

벤치멤버로 28경기에 출장하여 2.7득점 1.6어시를 기록, 볼륨면에서는 전년과 거의 유사한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2점야투 33.3%, 3점야투 22.9%로 효율면에서는 전년보다도 좋지 못했다. 단, 어차피 KB스타즈에서 효율이 좋다고 할 만한 선수는 박지수밖에 없었다고 할 정도로 KB 농구는 효율과 거리가 멀었고(…), 특히 허예은의 경우에는 벤치멤버로서 효율성을 따지고 말고 할 것도 없이 득점시도 횟수 자체가 적었기 때문에, 잘했다 못했다를 따지기가 어려웠다.

오히려 이 시즌에 허예은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정규시즌이 아니라 플레이오프였는데, 3점은 좋지만 핸들링이 불안한 심성영이 대환장 턴오버 파티를 벌일 때마다 교체 투입되어 상당히 좋은 안정성을 보여줬다. 시도 횟수가 적긴 하지만 3점슛 또한 8개를 시도하여 3개를 넣어 37.5%의 좋은 효율을 보여주었다.

2021 박신자컵의 우승을 이끌었다. 팀의 에이스로 5경기 동안 평균 17.4득점, 3.2리바, 9.8어시, 2점야투 58.6%, 3점야투 22.7%를 기록하면서 이번 대회 강력한 MVP후보로 언급되었다.[1]

2.2.3. 2021-22 시즌

새로 부임한 김완수 감독 아래에서 완연한 주전으로 도약했다. 평균 28분 28초를 뛰면서 8.54득점 5.64어시(리그 2위) 2.79리바를 기록하며 모든 기록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통합우승의 한 축을 맡았다. 가드 출신 김완수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많은 출장시간을 보장받았고, 스스로도 본인이 왜 1라운드 1픽으로 뽑혔는지 증명한 시즌이었다.

라이벌 우리은행과의 3라운드 경기 3쿼터, 최이샘의 팔꿈치에 맞아 눈이 부어 반쯤 감기는 부상을 입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승부처인 후반에 속공 시 유로 스텝에 이은 레이업, 미드레인지 풀업 점퍼, 김소니아를 달고 드라이브 인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

2022년 1월 20일 BNK썸과의 경기에서 15득점(3점 1개)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오랜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넘겼고 본인은 이날 수훈선수로 선정되었다.

2022년 2월 13일 호주와의 농구월드컵 3차전 경기에서 27분 45초 동안 9득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2022년 3월 26일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20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시 커리어하이를 갱신했다.

2.2.4. 2022-23 시즌

시즌 초반의 모습은 '최악'

상대팀들의 허예은에 대한 분석도 끝났고 박지수가 장기 결장하게 되어 상대 수비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되자 정신을 못 차리는 중이다. 상대 수비가 대놓고 타이트하게 집중수비하는데 안타깝게도 KB에는 허예은을 위해 스크린을 서줄 센스를 갖춘 선수도 없고, 팀 또한 그런 전술을 잘 쓰지도 않는다. 설령 어떻게 어떻게 수비가 스위치 되더라도 스위치된 수비수가 허예은에게 달라붙으면 다른 선수에게 공을 돌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어찌보면 팀 선배 심성영이 겪었던 길을 그대로 겪고 있는 셈.

어쨌거나 그 결과,처음으로 주전으로 출장한 시즌이었으나 박지수의 부재로 인해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3점슛 성공률이 11% 하락하며 23.68%, 2점슛 성공률은 8% 하락하며 37.82%를 기록했다.

2.2.5. 2023-24 시즌

국제대회로 변경된 박신자컵에 팀의 주전 가드로 나섰다. 박지수가 돌아오면서 지난 시즌에 비해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2024 WKBL프로리그 시즌이 시작되고 작년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점 야투율은 현재 55%로 리그 1위에 랭크되 있으며 2점야투율도 작년보다는 나아진 50%로 9위에 랭크되 있다. 자유투는 100%로 현재 자유투 성공률 1위이며 어시스트 역시 현재 5위권이내로 경기마다 화려하고 멋진 패싱력을 선보이고 있다. 거기다 매경기 10득점이상의 득점을 하며 기대주답게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달라진 점은 수비이다. 앞선 수비에서 스틸 후 빠른 속공돌파로 마무리 짓는 장면을 자주 연출하고 있다.

2023년 11월11일 열린 삼성생명과의 경기에는 17득점 7리바운드 5어시트를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으며, 시즌 내내 박지수, 강이슬과 함께 빅3로 거의 매번 선발 출전하고 있다. 2023-2024 시즌 중 2023년에 치른 경기 중 과반수를 두 자릿 수 득점을 찍으며 득점 면에서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점 능력도 갖추면서 득점을 수월하게 하고 있다.

2.3. 국가대표 경력

2017년 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발탁된다. 한국은 5위.

평균 8득점 3.8리바 7.3어시 야투 30.8%를 기록한다.

2019년 FIBA U19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한국은 9위.

평균 6.7득점 3.6리바 4.9어시 야투 38.6%를 기록한다.

2022 월드컵 최종예선 데뷔 첫 성인대표팀 12인 엔트리에 차출되었다.

2022년 2월 13일 호주전에서 성인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약 27분동안 9득점 7어시 3리바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3. 플레이 스타일

장점과 단점이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오묘한 매력을 가진 단신 가드.

가장 큰 단점은 피지컬이다. 165cm의 키는 WKBL 기준으로 많이 작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래프트 전체 1순위(1라운드 1픽)로 뽑힌 것에는 이유가 있다. 드래프트 당시 안덕수 감독이 가장 좋게 보았던 점은 트랜지션 상황에서의 상황 판단과 정확한 패스 능력이었다. 공을 간수하는 드리블과 패스는 확실히 수준급의 기량을 갖춘 선수이다. 이런 허예은의 장점을 보고 한 눈에 반한 안덕수 감독은 이런 허예은을 꼭 데리고 오기 위해 WKBL 역사상 최초의 '지명권 스왑 딜'을 하기까지 했으니...[2]

특히 허예은의 장점은 정확한 패싱력과 드리블,돌파능력,리딩능력에 있다. BQ(농구지능)또한 굉장히 뛰어나다. 특히 패싱력과 경기를 조율하는 리딩능력은 드래프트 당시 트라이아웃을 지켜본 6개구단의 모든 감독이 감탄할 정도로 천재적인 감각이 있다. 그도그럴것이 고등학교때 유소년 지도자들 사이에서 "10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하는 포인트 가드"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여기에 더해 패턴수행능력도 월등해 포인트 가드로서의 자질은 200% 갖추고 있다.

돌파능력 또한 좋아서 상대팀 에이스급 스토퍼들을 상대로도 성공적인 1:1 아이솔레이션을 자주 보여주기도 한다.
승부욕이 강하고 악바리 같은 근성 또한 있어서 가끔 경기장에서 신경질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작은 피지컬에서 오는 수비가 약점임에는 분명하다. 신장도 작지만 윙스팬도 동신장대비 짧은 편에 속하고 손도 작아 농구를 하기에는 큰 핸디캡을 가지고 있다. 상대팀에게는 당연히 미스매치의 공략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부분은 벌크업을 해서 몸의 볼륨을 키우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허예은의 앞선 수비는 굉장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틸도 비교적 괜찮게 하는 편이다.

4. 여담

  • 데뷔 첫 시즌까지는 덧니가 있었지만 시즌 종료 후 교정하였다. 이때 인터뷰나 구단 행사 동안 앞니 하나가 없는 채로 돌아다니는 영상이 유튜브 등지에 남아있다.
  • 우연히 농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초등학교 시절, 클럽활동쯤으로 생각하고 농구부에 가입신청서를 냈고 어머니 또한 클럽활동인 줄 알고 별 생각 없이 허가서에 도장을 찍어줬는데, 들어간 뒤에 봤더니 30년 전통의 엘리트 농구부였던 것. 다만 시작은 이렇게 우연이었을지라도 막상 해보니 농구가 너무 재밌어서 꾸준히 계속 하게 되었다고.
  • 신인 드래프트 당시 드래프트장에 교복에 짐까지 싸서 왔다고 한다. 박지수 이후 드래프트에 교복을 입고 나오는 것이 대세가 된 상황이라 허예은의 교복 차림이 특별한 것은 아니었지만, 짐까지 싸서 온 경우는 없다시피 하고, 실제로 그날 짐을 싸서 온 것은 허예은이 유일했다고. 본인 말에 따르면, 어차피 프로에 가게 될 것은 정해진 상황에서 어느 팀에 뽑히든 집에서 너무 멀고, 뽑히는 대로 팀에 바로 들어가야 되는 줄 알고 별 생각없이 짐을 가져왔다고 한다.
  • 애틀랜타 호크스 가드 트레이 영의 팬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별명이 허레이 영이다. 허예은도 역시 트레이 영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플레이를 자주 선보인다.
  • 여자선수로서는 드물게 화려한 패스(노룩패스,비하인드 빽 패스와 같은 고난이도의 패스 위주)와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이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서 남성팬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 호불호가 엇갈리는 팬층을 보유한 스타기질이 있는 플레이어로 소위 '-빠'와 '-까'를 동시에 다수 확보하고 있는 편이다.
  • 21/22 시즌 우리은행과의 경기 4쿼터 최후반 경기 도중에 감독과 작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감독이 패턴 플레이를 지시하자 볼 핸들러인 허예은이 발을 동동 구르며 손사래를 치며 본인의 아이솔레이션을 주장했고, 감독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수락했다. 허예은 고집 못 이긴다. 농구에서 선수가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감독이 이를 수용하는 일은 종종 있는 일이지만, 이렇게 남들 다 보는 앞에서 일어나지는 않는데다가, 특히 위계질서가 강한 WKBL에선 확실히 드문 일이었다. 심지어 허예은은 팀의 막내뻘이기에 매우 드문 장면이 발생한 것. 그런데 이렇게 자신의 의견을 관철한 결과는 3점 에어볼이었다. 본인은 "시간도 얼마 남지 않고, 지수 언니도 힘들어 보이고, 미스 매치 상태라서 1:1로 성공하고 싶었는데. 실패해서 굴욕짤을 만들었다. 부끄럽습니다.#"라고 하며, 쑥스러워했다. 그런데 사실 경기후 인터뷰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시즌, 이 경기에서의 허예은은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얼마든지 플레이할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었고, 신인답지 않은 과감함, 배짱, 도전정신에 대해서 대부분 좋은 이야기들이 나왔다. 다만, 일부에선 상대가 미스매치 수비가 나쁘지 않은 김소니아였다는 점, 수비를 벗겨내기도 좋고 공격이 풀리지 않았을 때 후속대처할 수 있는 돌파가 아닌 스탭백 3점이라는 좋지 않은 셀렉션, 그리고 모든걸 다 떠나 공격에 실패했다는 것에서 허예은의 판단이 좋지 않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어쨌든 본인도 욕심을 부려봤는데 막상 결과가 좋지 않자 상당히 신경 쓰이고 민망했던 듯, 직후에 가진 작전 타임에서 한숨을 쉰다거나 언뜻언뜻 넋 나간 표정을 짓기도 하였다.
  • 약한 비둘기 공포증이 있다. 무서워하게 된 계기는 딱히 없고, 그냥 싫어하게 됐다고.
  • 21/22 시즌에서 허예은의 환상적인 비하인드 빽 패스가 담긴 틱톡영상이 100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된 바가 있다.영상
  • 워낙 화려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여서 유튜브에 허예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많이 올라가 있다. 그만큼 여자농구선수치고는 매니아팬층이 두터운 편이며 스타성이 있는 선수이다. 영상1 영상2 영상3
  • 귀엽고 동안인 외모를 가졌지만, 경기 중에는 그 누구보다 악바리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5. 관련 문서



[1] 그러나 MVP는 김소담이 받았다.[2] 당시 안덕수 감독은 허예은을 꼭 데리고 오기 위해 구단 프런트와 함께 ‘허예은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그러나 U19 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이미 허예은은 모든 구단의 1순위 후보가 돼 있었다. 대표팀뿐만 아니라 2019년에만 연맹회장기와 협회장기에서 득점상, 어시스트상, 최우수상, 수비상 등 무려 6개 트로피를 휩쓸었으니 이러한 평가는 당연했다. 문제는 직전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KB가 1순위 구슬을 차지할 확률은 4.8%에 불과했다는 것. KB 프런트와 안덕수 감독은 골몰했다. 직전 시즌 우리은행처럼 구슬을 잘 뽑는 법부터 지명 후 트레이드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연구했다. 그리고 결국 고심 끝에 내린 결론, ‘확률을 높이자’. KB는 FA 시장에서 김수연을 원했던 신한은행과 딜을 했다. 사인앤트레이드로 김수연을 내주는 대신, 2020년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신한은행의 1라운드 지명권 순위가 KB보다 앞설 경우, 순번을 교환하는 거래. 직전 시즌 정규리그 6위였던 신한은행의 1순위 지명 확률은 리그에서 가장 높은 28.6%였다. 만약 KB가 희박한 확률로 신한은행보다 앞선 순번이 나오면 이 거래는 아무 것도 남지 않는 '쪽박'이 되지만, 안덕수 감독은 개나 걸을 쫓는 사람이 아니었다. 이로써 4.8%에 그쳤던 KB의 1순위 확률은 신한은행의 28.6%를 더해 33.4%가 됐다. 허예은을 뽑기 위해 WKBL 역대 최초의 ‘지명권 스왑 딜’이 이뤄진 것이다. 6개월 뒤 열린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KB가 4.8%의 기적으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면서 꿈에 그리던 허예은을 품에 안게 되었다. -ROOKIE 기사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