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20:21:03

김진희(농구선수)

김진희의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개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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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 [1]
2018 2020
}}} ||
파일:김진희2020-21.png
<colbgcolor=#fff> 김진희
출생 1997년 1월 21일 ([age(1997-01-21)]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68cm|체중 60kg
포지션 포인트 가드
학력 가양초등학교 (졸업)
월평중학교 (졸업)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광주대학교 (졸업)
프로입단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 아산 우리은행)
소속 아산 우리은행 위비-우리WON (2017~2022)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
2.1. 고교 시절2.2. 대학 시절2.3. 프로 시절2.4. 국가대표 경력
3. 플레이 스타일4. 시즌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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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여자농구 선수.

2. 선수 경력

2.1. 고교 시절

2012~14 3년간 대전여상에서 활약했지만, 고교 시절 우승은 한 번도 하지 못했다. 본인도 농구를 힘들어해 그만두다시피 하고 학교에 취업계를 낸 후 과자공장에서 박스 포장 일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광주대학교 여자농구부 국선경 감독의 "농구는 그만 둬도 대학 졸업장은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설득으로 대학 농구부에 진학하게 됐다.

2.2. 대학 시절

2015년 대학 1년차, 대학리그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MBC배 모두 준우승을 차지한다.

2016년 대학 2년차, 대학리그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MBC배, 종별선수권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한다.(대학리그 역사상 첫 전관왕)

2016년 대학리그 MVP에 오른다.

2017년 1월, KUSF 어워드시상식에서 학생선수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2017년 대학 3년차, 대학리그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MBC배 우승을 이끈다.(3관왕) 이 기간 광주대 전적 19승 0패.

2017 대학리그 어시스트상을 수상한다(7.92 어시스트).

2.3. 프로 시절

광주대 3학년 때였던 2017년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우리은행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성했다.

이후 몇 해 동안은 1군 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2019-20시즌은 십자인대 부상의 여파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020년 트리플잼 1차대회 박지현, 유현이, 나윤정과 팀을 이뤄 출전해, 우리은행을 우승으로 이끈다.

2020년 박신자컵에서 한층 더 올라온 기량을 선보이며 팬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

2020년 11월30일 삼성생명과의 홈경기, 1분36초를 남기고, 3점차에서 5점차로 달아나는 샷클락 버저비터를 터뜨렸다!영상

20-21시즌 우리은행 선수들의 계속되는 부상과 본인의 기량발전이 맞물려 주전 포인트 가드에 가깝게 뛰고 있다. 위성우 감독도 "왜 이런 선수를 (그동안) 안 썼을까? 아직도 감독 보는 눈이 부족한 것 같다"며 이례적인 톤으로 칭찬했을 정도.

20-21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 MIP(기량발전상)에 선정됐다. 같은 라운드 MVP는 팀 동료 박지현.

20-21 WKBL 정규리그가 마무리돼가는 2월 중순까지 30분을 상회하는 평균 출전시간과 5.4개 정도의 안혜지와 리그 전체 1,2위를 다투는 경기당평균 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21년 2월 21일 BNK센터에서 열린 부산 BNK 썸과의 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원정 경기에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상대팀의 안혜지를 단 1개 차이로 제치고 결국 어시스트 1위 자리에 올랐다. 한 시즌을 통째로 뛰지 못할 정도의 무릎 부상을 당하고 돌아오자마자 전 경기를 잘 소화한 공로를 팀에서도 인정했는지, 이 경기에선 위성우 감독과 주장 박혜진도 김진희의 어시스트 1위 탈환을 위해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성우 감독은 승패가 결정난 상황에서도 어시스트는 득점하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베스트5를 교체하지 않았고 박혜진은 김진희의 어시스트 8개 중 5개를 장거리 3점슛도 불사하며 혼자 책임진 것. 우리은행, 모두가 함께한 '김진희의 어시스트 1위' "진희 줘!" 팀만 생각했던 위성우 감독이 마지막에 생각난 이름

결국 3시즌 동안 11경기 52분밖에 뛰지 못하고 장기부상에 괴로워했던 김진희는 2021년 2월 25일 열린 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어시스트상을 수상하며 주전 첫 시즌에 타이틀 기록을 따낸 가드로 성장했다.

2021-22시즌, 벤치에서 주로 출전하였다. 출장 시간이 전년에 비해 절반으로 떨어져 볼륨 역시 떨어졌으나 어시스트 능력은 여전히 출중하였다.

21-22시즌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구단에서는 만류했지만, 시즌 도중 가까웠던 누군가가 세상을 떠나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다고 한다.[2]

2.4. 국가대표 경력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국대로 뽑혀 참가한다. 한국은 14위(16개국 출전).

2017년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 국대로 뽑혀 참가한다. 한국은 15위(16개국 출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 대표팀에 발탁되어, 김진영, 박지은, 최규희와 함께 8강이라는 성과를 낳는다.

3. 플레이 스타일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인 드리블, 넓은 시야와 맞물린 정교하고 이따금씩 날카로운 패스를 바탕으로 볼 운반을 주 역할로 삼았다. 하프코트를 넘어가 첫 패스를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에 불안한 장면이 잘 보이지 않고 신속한 편이었다. 움직임이 빠르다 보니 돌파도 공격 옵션 중 하나였다. 또한 수비나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팀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패스 능력이 매우 좋아 유의미한 수치의 어시스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 20-21 어시스트 1위의 기록은 물론, 21-22 시즌에는 벤치에서 출격하여 평균 출장시간 15분 가량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3.15 어시스트를 기록했을 정도이다. 만약 21-22 시즌에도 주전으로 뛰었다면 2년 연속 어시스트 1위를 차지했을 가능성이 높다.

위의 장점만 보면 이렇게 좋은 선수가 단명했을까 생각하겠지만........... 김진희가 특급으로 올라서는 데 발목을 잡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슛이 너무 안 좋았다는 것.
그것도 그냥 안 좋다 정도가 아니라 세 시즌 동안 2점이 34.7%, 3점이 19.2%로 WKBL 가드 중에선 그야말로 최저 수준으로 상대팀들이 대놓고 섀깅을 하는게 일상이었다. 이명관이 김진희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반 농담 삼아 대학 시절부터 섀깅을 했다고 놀렸을 정도[3]. 종합하면 안혜지 MK2

4. 시즌별 성적

역대 기록
시즌 소속팀 경기수 2점슛(%) 3점슛(%) 자유투(%) 득점[G] 리바운드[G] 어시스트[G] 스틸[G] 블록슛[G]
2018-19 우리은행 11 0.0 18.2 0.0 0.55 0.09 0.73 0.27 0.00
2019-20 1군 기록 없음
2020-21 30 34.4 19.3 47.7 5 3 5.47
(1위)
0.9 0.0
2021-22 26 39.4 19 77.8 2.65 1.27 3.15 0.42 0.04
WKBL 통산
(3시즌)
67 34.7 19.2 50.9 3.36 1.85 3.79 0.61 0.03

5. 여담

  • 강계리를 좋아한다. 악착같은 모습도 닮았고, 헤드밴드를 쓰는 것도 닮았다.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여한 걸 계기로 가까워진 듯하다. 강계리한테 직접 헤드밴드도 받은 적이 있다고.... 관련기사
  • 쾌활한 성격으로 현역 시절 우리은행 관련 유튜브 촬영 시에는 거의 주연급이거나 씬스틸러로 맹활약했었다. 때문에 짧은 선수 경력에도 불구하고, 제법 팬이 많은 편이었다.
  • 20-21 시즌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4Q 1분36초를 남기고, 샷클락 소리와 함께 결정적인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했다. 상대편이 작전타임을 불러서 김진희가 벤치로 돌아오자 위성우 감독이 안으며, 등을 두드려 주었다.# 김은혜 해설위원이 이런 모습 처음 본다며 놀랐다. 김진희는 인터뷰에서 약간 심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길 때 표정은...

6. 관련 문서



[1] 2019-20 시즌 챔피언 결정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향으로 인한 시즌 조기 종료로 인해 미개최했으나 공식적으로 우승이 인정했으므로 기술함[2] 이류농구 원석연 기자가 언급했다. 이외에 다른 이유는 없다고 한다. 가능하면 다시 돌아오면 좋겠다고 하기도 했다.[3] 사실 대학 리그 기록만 보면 2학년~4학년 세 시즌동안의 3점 성공률이 32.6%(30/92)로 아주 나빠보이진 않는다. 다만 한 시즌에 2~30개, 경기당 2~3개 정도로 많이 안 쐈기에 좋다 나쁘다를 말하기엔 표본이 적은 수준. 또한 이명관으로선 대학 리그 경기 말고도 김진희를 상대할 일이 많았을 것이니 대학 때도 슛이 안 좋다고 놀린데는 나름 근거가 있었을 듯하다.[G] 경기당 평균[G] [G] [G]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