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5:08:06

해리슨 델브리지/클럽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해리슨 델브리지


[clearfix]

1. 유소년 시절

본래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넘어가서 축구를 배운 선수였다. CASL 첼시라는 팀에서 2007년부터 소속되어 유소년 시절을 보냈고, 2010년부터는 애팔래치안 주립대학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총 54경기를 뛰면서 점차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대학교에서 커리어를 곧잘 쌓아올리며 주목받는 선수가 되기 시작했다. 동시에 2012년부터는 캐롤라이나 레일호크 U23 팀에서도 활동하였다.

2. USL 시절

2013년 여름부터는 미국 4부리그 격인 프리미어 디벨롭 리그[1] 소속인 벤츄라 카운티 퓨전에 합류했다. 반년간 7경기를 소화한 델브리지는 2014년 미국 2부리그 격에 속하는 USLC 리그의 새크라멘토 리퍼블릭 FC로 이적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 해 델브리지는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5년에는 같은 리그에 있던 포틀랜드 팀버스 2팀에 합류하였다. 이적 후 주전 수비수로 나서며 존재감을 입증한 그는 2016년 FC 신시내티로 한 차례 더 이적했으며, USL 올스타 팀에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리그 최고의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3. 멜버른 시티

미국에서 경력을 쌓던 델브리지는 2018년 1월 호주 A리그의 멜버른 시티로 이적하면서 자신의 모국에서 활동하게 됐다. 2017-18 시즌 14라운드 웰링턴 피닉스전에 데뷔전을 치른 델브리지는 그 후로 차차 출전 시간을 올려가면서 호주 무대에 적응해나가기 시작했다. 첫 시즌 기록은 리그 12경기 출전.

2018-19 시즌에는 완벽한 주전 멤버로 자리잡아 시즌 초부터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경고를 다소 많이 받기는 했지만 주전 센터백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시즌 막판에는 왼쪽 풀백으로도 나서면서 멀티성을 갖춘 선수임을 입증했다. 리그에서는 총 24경기, 컵에서 3경기를 소화하였다.

2019-20 시즌에는 다시 센터백으로 돌아와서 활약을 보여줬다. 다만 이 시즌에는 퇴장을 세 차례나 당하면서 종종 자리를 비우기도 하였다. 시즌 막판에는 오른쪽 풀백까지 커버하면서 수비 전 지역을 돌아다니는 활약을 보여줬고, 팀은 이 시즌 리그 준우승을 거뒀다. 리그 24경기 1득점, 컵 3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4. 인천 유나이티드 FC

멜버른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동하던 도중 K리그 팀으로 이적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의 경력도 괜찮았고 스페셜 영상에서의 활약, 신체 스펙 등이 모두 좋았기에 어느 팀으로 갈지 주목을 받았는데 1월 중순부터 인천 유나이티드가 그 주인공이라는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돌기 시작했다.

이후 2021년 1월 27일 오피셜이 나오면서 K리그1인천 유나이티드 이적을 확정지었다. 등번호는 인천 수비수로서는 상징적인 20번[2]을 받았다.

소개 멘트는 인천만이 건널 수 있는 승리의 브릿지.

4.1. 2021 시즌

1라운드 포항 원정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부터 불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천 팬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시선이 제법 있었다. 2라운드 대구전에도 교체로 출전했는데, 이 날은 좋은 헤더 타점을 보여주면서 장점을 살리는 데 성공하며 여론을 조금이나마 반전시켰다.

3라운드 울산전에 인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는데, 이 날 크게 부진하면서 팀의 3 : 1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빠른 선수를 만났을 때 지속적으로 뒷공간을 내줘 큰 비판을 받았다. 기어이 4라운드 서울전에도 후반 막판에 교체로 투입됐다가 헤더 미스로 기성용에게 실점하는 빌미가 되면서 인천 팬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여론이 나빠졌다. 초반의 나쁜 활약과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호주 부노자, 줄여서 호노자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5라운드를 결장한 뒤 6라운드 강원전에 선발로 복귀했지만 이번에도 중요한 순간 마크를 놓치는 등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하프타임 종료 후 교체되면서 이래저래 힘든 시즌 초를 보냈다. 그 여파로 7라운드 광주전은 벤치에서 출발했으나 문지환의 퇴장으로 인해 수비 강화가 필요해지자 이른 시간에 교체 투입됐다. 이 경기에서도 상대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수비 불안을 일으키면서 결국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당하기까지 했다.

수비수로는 스피드 등 몇몇 부분에서 너무 큰 리스크를 보여주는 바람에 8라운드 수원전에는 아예 수비형 미드필더로 끌어올리는 도박을 감행했다.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아예 못 쓸 정도의 폼은 아니어서 교체되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서 9라운드 전북전에서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나, 5 : 0 대패를 당하면서 팀 분위기도 쳐지고 본인도 혼란기를 계속 겪을 수밖에 없었다.

결국 10라운드 제주전에는 다시 센터백으로 복귀했지만, 또 3 : 0 대패를 당했고 본인도 여전히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시점까지만 해도 델브리지에 대한 여론은 굉장히 나쁜 상황이었다.


그러나 11라운드 성남전에 선발로 출전해서 갑자기 다른 사람이 온 것마냥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수비 상황에서 굉장한 존재감을 펼치면서 팀의 승리에 공헌했고, 이 때를 기점으로 폼이 급상승하여 수비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12라운드 울산전에도 훌륭한 수비로 클린시트를 이끌었고, K리그 공식 유튜브에 개인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업로드되었다.

리그 템포에 적응하고 무리한 역할을 수행하는 대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대인마크에 집중하면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전히 뒷공간 리스크는 남아있지만 이 부분도 초반에 비해서는 확실히 나아졌고, A리그보다 빠르게 휘몰아치는 K리그 템포에 녹아들면서 이제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인천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는 중. 빌드업 면에서도 특유의 롱패스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18라운드 수원 FC 원정 경기에서 이준석에게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하면서 K리그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를 얻어냈다. 이어서 19라운드 전북전에는 수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불합리한 판정 등 문제가 겹치다가 막판 쿠니모토에게 동점골을 내줘 아쉽게도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연기되어 8월에 치러진 20라운드 성남전에는 공중 경합 승리 100%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이젠 리그 전체에서 인정할만한 수비수가 된 상황. 이후 29라운드 제주전에 동점골을 기록하며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막판에 이창민에게 실점하면서 패배를 면치 못했다.

팀이 시즌 말미로 오면서 지치고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델브리지는 그 가운데에서도 좋아진 폼을 유지하면서 신뢰를 얻고 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주전으로 나섰고, 35라운드 성남전에 크로스로 김현의 골을 도우면서 공격포인트를 하나 더 추가했다.

최종적으로 리그 34경기 1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초반에는 많이 불안했으나 시즌 중반부터는 인천의 핵심 자원으로 인정받았고, 스스로의 이미지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4.2. 2022 시즌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발표된 등번호 명단에서 여전히 20번을 배정받으면서 인천 잔류가 확정되었다. 호주에 갔다가 들어오는 과정에서 팀 합류가 다소 늦어져 초반 라운드에는 결정이 예상된다.

예상대로 개막전에는 명단에서 제외됐고, 2라운드 서울전 교체 투입으로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그 후에도 4라운드까지는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몸을 끌어올리는 단계에 있었다.

이후 5라운드 김천전에 강민수 대신 시즌 처음으로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 경기에서 김천의 에이스 조규성을 꽁꽁 묶으면서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고, 시즌 첫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이 때를 기점으로 주전으로 출전하기 시작했고 6라운드 성남전에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며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라운드 베스트 11에 들면서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7라운드 울산전에는 레오나르도의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을 막아냈지만 아쉽게도 엄원상에게는 실점을 허용하여 무실점 기록은 끊겼다. 그래도 팀은 무승부를 거뒀고, 막판 상대의 공세 속에서도 델브리지가 변함없이 맹활약을 펼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전 시즌에 약점으로 지적받던 뒷공간 및 스피드 문제도 제법 해결되면서 다재다능한 수비수로 성장했다.

8라운드 대구전에는 한 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여전한 활약을 보이며 승리에 공헌했고, 팀의 2위 질주에 큰 도움을 주는 중.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12라운드 울산전에도 선발로 출전해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후반에 엄원상과 경합하던 도중 부상을 당해 교체로 빠지고 말았다. 결국 델브리지가 빠진 후 팀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아쉽게도 2 : 2 무승부를 거뒀다. 다행히 부상이 그리 크지 않아서 1경기만 쉰 뒤 14라운드에 명단으로 복귀했고, 15라운드 성남전부터는 다시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19라운드 수원 삼성 원정 경기에서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이며 소파스코어 기준 8.4라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받았다. 특히 상대 선수들의 유효 슛을 자기가 막아내고 공중볼을 죄다 따내는건 소름이 끼칠 지경. 20라운드 수원 FC전에는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이로 인해 21라운드에는 결장했지만 22라운드부터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잔부상은 있지만 부상 빈도도 낮고, 제공권과 빌드업 등 여러 부분에서 능통한 모습을 보이며 명실상부 팀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25라운드 대구 원정에선 9분만에 자책골을 집어넣고 말았다. 그래도 그 후로는 무난하게 버텨줬고, 양 팀은 공방전을 치열하게 벌인 끝에 인천이 막판 김도혁의 득점을 앞세워 3 : 2 승리를 거뒀다.

종종 경기가 막히면 큰 키를 활용해 최전방으로 올라가기도 하지만, 최전방에서의 활약은 그다지 좋진 않다. 애초에 스트라이커가 아니다보니 수비를 위한 헤더가 아닌 연계를 위한 헤더가 많이 부족하고 위치를 잡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31라운드 수원전에는 전반에 강민수와 더불어 좋은 수비를 보여줬으나, 후반에는 수비가 붕괴되면서 3실점을 하고 말았다. 그러자 팀은 경기를 뒤집기 위해 김대중을 투입하고 델브리지를 전방으로 끌어올리는 뒤틀린 투톱 전략을 썼다. 그리고 추가시간 진행 도중 델브리지의 머리에 맞은 공을 김대중이 마무리하면서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얻었고, 이후 혼전 상황에서 김민석이 동점골까지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델브리지 톱 전략이 성공했다. 극적인 동점과 함께 인천은 파이널 A 진출도 확정지었다.

그 후로 남은 시즌도 주전으로 활약하였다. 팀의 기세가 그 전보다 떨어지긴 했지만 충분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전반기의 무고사나 시즌 전체로 봤을 때는 이명주, 김동민 등과 함께 인천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제일 큰 공을 세운 선수였다.

올 시즌 활약으로 리그 베스트 11 중앙 수비수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엔 실패했다. 후반기에 상당히 부진했던 김영권이 델브리지 대신 수상하자 벤투호 주전 센터백인 김영권에게 지나치게 후한 점수를 준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올 시즌 델브리지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2022시즌 인천에서의 기록은 리그 33경기 1도움.

시즌 종료 후, 11월 17일에 2년 재계약 소식이 떴다. #

4.3. 2023 시즌

변함없이 주전 수비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예상대로 1라운드 서울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여러 차례 태클을 성공하는 등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팀은 전체적으로 폼이 나빴고, 결국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막판에는 그 전 시즌처럼 최전방으로 올라갔으나 역시나 그리 특출난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이후로도 선발로 계속 출전하고 있으며,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그나마 제일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중이다. 팀 전체적으로 호흡도 잘 안 맞고 부진하는 가운데 그래도 제일 좋은 폼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9라운드 울산전에 휴식을 위한 로테이션으로 시즌 첫 명단제외가 됐고, 당초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임신 9개월차였던 아내의 양수가 터져 급하게 인천으로 복귀했다. 그 여파로 델브리지 대신 권한진이 선발로 투입됐고, 인천은 18인 스쿼드가 아닌 17인 스쿼드로 경기에 임했다. 다행히 인천도 2 : 0 승리를 거두고, 아내도 무사히 출산을 마치면서 웃을 수 있는 날을 보냈다.

출산 이후 11라운드 수원전에는 교체명단에 들었고, 후반 막판에 투입됐으나 팀은 1 : 0 패배를 당했다. 12라운드부터는 다시 선발로 출전하고 있으며 13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문선민의 크로스가 굴절되어 골문 앞에 있는 이동준에게 연결될 뻔한 순간을 차단하며 팀의 승점 1점을 지켜냈다.

그러나 그 후로는 폼이 저하되는 기색을 보이기 시작했다. 출산 이후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경향도 드러났고, 빌드업 스타일이 너무 모험적이라 팀 전체적으로는 흐름을 끊는 문제도 지적받았다. 결국 팀도 델브리지를 더이상은 무조건 선발로 기용하지 않는 쪽으로 선회했고, 16-17라운드에는 오반석김연수를 선발로 기용했다. 권한진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상황에 따라 로테이션을 도는 가운데 델브리지 본인도 폼을 더 끌어올려야 하는 입장이 됐다.

22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울산을 상대로 수비라인을 상당히 낮게 형성하여 플레이하였고 내려와 있는 수비라인에서 좋은 수비를 여러차례 보여주다가 90분 마틴 아담을 놓치면서 헤더 동점골을 내주었지만 이후 추가시간 막판에 프리킥을 제르소에서 빠르게 넘겨줬고 제르소가 본인의 장점을 살려 골대 앞까지 몰고 가면서 에르난데스의 극장골이 나오면서 골의 기점 역할을 하였다. 팀은 6년만에 울산 원정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증상으로 23라운드 명단제외 되었다.

24라운드 인경전에 코로나에서 돌아오며 벤치에 앉았다. 후반전 막판 음포쿠와 교체되어 짧은 출전을 하였다.

리만 FC와의 창단 20주년 친선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45분을 뛰었다. 달려오는 리만 FC 선수에게 깔끔한 슬라이드 태클을 걸어 공을 걷어내고, 공중볼 경합에 적극 참여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이퐁 FC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상대 공격수 유리 마무테와 몸싸움에서 대부분 승리하였으며 상대의 롱볼 축구를 헤딩으로 잘 컷트해내 인천의 짠물수비를 보여주었다. 또한 가끔씩 직접 빌드업을 해서 중앙 미드필더진의 체력적 부담을 완하했다.

28라운드 수원 FC와의 경기에서 전 경기에서 연장 풀타임을 소화했기 때문에 벤치에 앉았고 이후 후반전 김건희와 교체되어 짧은 출전 시간을 가졌다.

10월 23일 인천구단은 델브리지는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었다고 공식발표했다.

4.4. 2024 시즌

시즌 초반은 재활 및 포지션이 같은 요니치의 영입으로 인해 결장하다가 9R 경기부터 복귀했다.

10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시즌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리고 후반전에 김도혁무고사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태며 라운드 베스트 XI에 선정됐다.

이후 요니치와 쓰리백을 구성하여 꾸준히 출장하고 있다.
파일:델브리지100.jpg

6월 1일 16라운드 경기를 통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하지만 8월 10일 2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 및 힘줄 부분 파열소견을 받으며 정상경기 출전까지는 6주이상 소요될것으로 보인다.

[1] 현재의 USL 2.[2] 레전드 임중용의 번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