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명사] 맞서 싸움. ‘다툼’으로 순화.네이버 사전국가권력자들이 부당한 폭력을 휘두를 때 맞서 폭력을 쓰며 싸우는 것. 폭동과는 가리키는 방향이 다르다. 폭동은 사회에 폭력을 벌이는 것에 중점을 뒀지만, 항쟁은 특정 상대를 향해 맞서 싸우는 걸 말한다. 폭동이 감정적에 더 가깝다면 항쟁은 이성에 따른 것에 가깝다. 예를 들면 이렇다. 최정운 교수가 쓴 '오월의 사회과학'에 따르면 5.18 민주화운동은 분노에 따른 무차별 폭력이 아니다. 공수부대가 폭력을 벌일 때는 분노보다는 공포를 느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공포가 사라지고 이성으로 기억하니 억울함과 분노를 느꼈고 그래서 공수부대와 맞서 싸웠다는 것이다.
2. 사례
2.1. 아시아
2.2. 유럽
- 루마니아
- 루마니아 혁명
2.3. 중동 · 아프리카
- 지부티의 반정부 시위
- 알제리 반정부 시위(2010년~2011년)/(2019년)
- 시리아
- 시리아 민주화 운동: 처음에는 민주화 운동에 속하기도 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민주세력 목적보다는 종파분쟁으로 서서히 변질되기 시작.시리아 국민연합Syrian National Coalition 만 한정하면 그렇지만 하필 이슬람 강경집단이 끼어들고 말았다.
- 바레인
- 바레인 봉기 : 2011년 2월 14일에서 3월까지 일어난 항쟁. 하지만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먼저 실패하고 말았다. 그 이후에도 계속 시위 중이지만 번번히 왕정독재에 제압당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 이라크
- 이라크 전쟁 당시의 사담 후세인에 저항했던 반체제 인사들 및 그 이후 미군과 친미/친서방 정권에 저항했던 일부 저항단체들. 문제는 여기에 일부 이슬람 근본주의 집단들도 있었다. 그리고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이라크 독재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가 있었으나 2014년 다에시가 나타나고 만다. 다에시를 물리친 이후 2019년 10월, 정치 개선을 요구하는 이라크 반정부 시위가 나타났다.
- 레바논
- 2005년 삼나무 혁명 이후 2011년 아랍의 봄 때 다시 반정부 시위가 있었고, 2015년 때도 다시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 2019년 10월 17일 혁명이 나타났다.
- 쿠웨이트
- 2005년 청색 혁명으로 첫 시위가 나타난 이후, 2011년과 2012년 반정부 시위가 다시 나타났다
- 오만
- 2011년 첫 반정부 시위 발생. 이후 국왕이 시민들과 국가 안정을 하겠다며 약속을 하면서 어느 정도 해결.
3. 의견이 갈리는 사례
아래의 봉기들은 현재까지는 시각에 따라 항쟁이라고 보기도 하고 그렇게 보지 않기도 한다. 제도권 학술기관에서는 항쟁으로 서술하지는 않는다.4. 일본
일본에서는 정치나 민중과는 무관한 싸움도 항쟁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야쿠자 같은 폭력조직 간 싸움도 항쟁이라 부른다.[1] 2019년 수단 쿠데타는 엄밀히 쿠데타로 시민들의 항쟁으로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