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1 12:54:12

한위

파일: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로고.svg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스킵 서드 세컨드 리드 핍스
한위 왕루이 동지치 장리쥔 장신디

<colbgcolor=#87ceeb><colcolor=#ffffff> 한위
韩雨 | Han Yu
파일:한위.png
출생 2000년 10월 6일 ([age(2000-10-06)]세)
산둥성[1]
국적
[[중국|]][[틀:국기|]][[틀:국기|]]
종목 컬링
1. 개요2. 선수 경력3. 수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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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의 여자 컬링 선수이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스킵을 맡았다.

2. 선수 경력

2014년에 컬링을 시작했다. 원래 초등학생 때는 키가 커서[2] 선생님의 권유로 농구를 했다. 그런데 훈련 중 몸싸움을 하다가 손가락을 다치면서 농구를 그만두고 몸싸움이 덜한 종목을 찾다가 선택한 것이 컬링이었다. 학생들 대상으로 진행했던 강습을 통해 컬링을 접한 후 1주일에 3번 정도 컬링 연습을 할 정도로 컬링에 푹 빠졌다.

컬링에 입문한지 불과 2년만인 2016년청소년 동계올림픽에 참가해, 믹스더블에서 영국의 로스 화이트와 호흡을 맞춰[3] 은메달을 땄다. 2017년에는 세계믹스선수권(혼성 4인)에 중국 대표팀 세컨드로 참가했다.

2018년 중국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돼 중국팀의 포스를 맡았다.[4] 팀은 예선 1위를 했지만 결선 진출 후 연패하며 최종 4위를 했다.

이후 중국 대표팀은 체력 훈련을 통해 4명의 2019년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했는데 당당히 4명 안에 들었고, 4명 중 가장 나이가 어렸음에도 팀의 스킵으로 선발됐다. 2019년 11월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서 3위권으로 예상됐던 것과 달리[5] 한국의 경기도청일본주부전력을 꺾고 우승했다. 중국으로서는 2014년 이후 5년 만의 아시아태평양선수권 우승이다.

코로나의 유행으로 2020년 세계선수권이 취소되고, 이후 2020-2021 시즌은 한국이나 일본과 마찬가지로 해외 투어에 나오지 못했다. 2021년 세계선수권에서는 10위를 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있는 2021-2022 시즌에는 중국 대표팀은 자국 내 훈련만으로 올림픽을 대비하면서 중국 대표팀에 대한 정보가 한동안 베일에 싸인 가운데, 올림픽을 앞둔 2022년 1월 중국 대표팀 명단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며 스킵으로 이름을 올렸다.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10개국 팀 중 최연소 스킵이자 팀내에서도 최연소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예선에서 3경기 연속 내리 패하면서 스웨덴전, 한국전, 일본전에서 서드인 왕루이가 포스를 맡고, 한위는 스킵 겸 서드를 맡았다. 평창 올림픽 금, 은메달리스트인 스웨덴의 안나 하셀보리 팀과 대한민국의 김은정 팀을 연달아 꺾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이어 평창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후지사와 사츠키 팀을 상대로는 2대10으로 대패하자 결국 왕루이가 스킵 겸 포스를 맡고 한위는 아예 후보로 밀려나 그대로 올림픽 일정을 마쳤다. 왕루이가 스킵을 맡는 동안 영국의 이브 뮤어헤드와 캐나다의 제니퍼 존스를 이기면서 마지막 라운드로빈 결과에 따라 중국이 예선 4위로 올라가는 경우의 수까지 생겼었지만[6] 결국 중국은 최종 7위를 했다.

3. 수상 기록

아시아태평양선수권
금메달 2019 선전 단체전
세계대학경기대회
금메달 2023 레이크플래시드 단체전
청소년 동계올림픽
은메달 2016 릴레함메르 믹스더블

[1] 올림픽을 의식해서인지 프로필에 베이징 출신으로 등록된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산둥성에서 태어나 유년기부터 베이징에서 보냈다.[2] 지금은 키가 그리 큰 편은 아닌데 중학교 진학 이후로는 키가 거의 안 컸다고 한다.[3] 청소년 동계올림픽에서 믹스 종목(혼성 4인)은 자국 선수끼리 팀을 이루지만, 믹스더블 종목(혼성 2인)은 화합을 목적으로 타국 선수와 짝을 이룬다. 이 때문에 청소년 동계올림픽의 각국 메달 집계에서 믹스더블 결과는 제외된다.[4] 당시 스킵은 서드였던 장지아이가 맡았다.[5] 2019-2020 시즌 초반에는 하얼빈의 장이룬 팀과 메이지에 팀이 투어 대회에 출전하고 있었기에 한국이나 일본에게 한위는 갑툭튀나 다름 없었다.[6] 물론 4강 경쟁팀이 모두 져야 했기에 그 가능성은 희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