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년도 | 1981년 |
직업 | 부두 인부 |
전화번호 | 273-555-0164 |
가족 | 웨이드 허버트(사촌) |
무기 | 나이프 |
개인 차량 | 브라바도 바이슨 |
소속 | 로스 산토스 항만 |
성우 | Jimmy Ray Bennett |
난 초등학교 때 연필을 한 번 훔쳤다가 지금까지도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이야.
1. 소개
웨이드 허버트의 사촌이자 10년 동안 항구에서 일하는 고액 연봉 노동자다[1]. 항만 노동자 일은 데브라의 지인이 소개해준 일이라고 한다.2. 작중 행적
평소처럼 잘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사촌 웨이드가 트레버를 데리고 나타나서는 자기가 사는 집에 얹혀사는 바람에 입장이 난처해진다. 트레버가 벌이는 일들 때문에 온갖 개고생을 당하게 되는데, 트레버가 저지르는 범죄에 본의 아니게 휘말리고 심지어 트레버에게 강간까지 당했다.[2][3] 플로이드의 곰인형인 미스터 라즈베리 잼은 트레버에게 몹쓸짓[4]을 당하여 눈알도 빠지고 걸레짝이 된다.[5]게다가 자신이 일하는 항구에 멋대로 쳐들어간 트레버 때문에 경비를 서던 메리웨더 용병들에게 실컷 두들겨 맞기도 한다. 또한 처음에 깔끔하던 플로이드의 집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개판이 된다.
항구 노동자로 근무하면서 크레인 면허를 따놨는지 트레버가 탑승한 잠수함을 크레인으로 끌어올려준다.
이후 자유 낙하 임무에서 트레버가 패트리시아 마드라조를 납치하여 마드라조 카르텔의 추적을 피해 잠시 샌디 해안으로 돌아가 몸을 숨기자 웨이드의 라이프 인베이더에 기쁨을 표하는 글을 올리기도 한다.[6]
그러나 이러한 기쁨도 오래가지 못했다. 신경가스를 빼내는 임무를 마친 트레버가 마이클 드 산타와 같이 마틴 마드라조와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고 다시 플로이드의 집으로 돌아온 트레버가 마침 돌아와있던 데브라와 플로이드 앞에서 헛소리를 늘어놓자 참다 못한 데브라가 욕설을 퍼부음과 동시에 밥이라는 남성과의 외도를 언급하며 총을 겨누게 되고, 믿었던 여자친구가 밥이라는 남자와 외도를 했다는 사실에 플로이드도 격분하여 욕을 하며 옆에 있던 나이프를 주워들고 그 칼끝을 데브라를 향해 겨눈다. 플로이드와 데브라가 서로를 향해 무기를 겨눈 상황에서 분노한 트레버가 너흰 친절이 뭔지도 모르냐고 말하는 모습에서 화면이 전환되고 난 후, 결국 플로이드와 데브라 둘 다 사망한다.
플로이드와 데브라가 사망하고 난 뒤 그들이 살던 집에 가 보면 문에 폴리스라인이 쳐져있으며 더 이상 트레버의 아지트로 이용할 수 없다.[7] 그리고 창문에는 총알 자국과 혈흔이 남아있다.[8]
3. 캐릭터성
희대의 미친 놈 트레버로 인해 멀쩡한 인생이 파탄나고 죽은 불쌍한 인물인 것 같지만, 트레버가 없었더라도 플로이드의 인생은 비참하게 끝났을 것으로 보인다. 플로이드는 자기는 여자친구와 노조가 인생의 전부라고 말하고 웨이드도 플로이드가 데브라에게 끌려다닌다고 말하는데[9], 정작 데브라는 이러한 순정남을 두고 다른 남자랑 바람이나 피고 있었고 그 사실이 드러나자 서로 죽이기 위해 무기를 겨눈걸 생각해보면, 애인한테 휘둘리기기만 하다가 토사구팽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즉 트레버의 영향도 있지만 그냥 인생 자체가 끝장나게 불행한 사람이다.상술한 '항구 정찰' 임무의 대사를 잘 살펴보면 트레버가 너랑 데브라는 '가망이 없다'고 단정지어 말한다. 진지하게 말한 건 아니지만 애인이라는 데브라가 플로이드를 자기 집에 쳐박아 두고 늘 어딘가 떠나있는 걸 보고 트레버는 곧 두 사람의 관계가 파탄날 것을 직감한 것일수도 있다.[10] 트레버의 예측대로 결국 플로이드는 데브라에게 무시당하며 배신당하고 있었던 것도 모자라 살해당하기까지 했다.
물론 트레버의 잘못도 없는 것은 아니다. 워낙 트레버가 막나가는 성격에 상남자 이미지에 너무 미화되어서 그렇지 생판 모르는 사람이 집에 갑자기 처들어 오더니 무단으로 거주하면서 집주인을 꼬붕 마냥 부리고 심지어 관심도 없는 자신만의 사상과 의리를 들먹이며 범죄에 까지 동원하는 꼴인지라 잘 살고 있던 사람을 나락으로 떨어트리기 시작한 트레버의 행위도 절대 옹호될 만한 행위가 아니다. 이 때문에 플로이드 입장에서는 트레버를 주거침입과 협박으로 고소해도 모자랄 상황으로, 물론 플로이드 개인의 비극의 시작은 데브라라는 인간 말종의 탓이기는 하지만 플로이드에게 한 트레버의 만행도 명확하다.
트레버 앞에서는 무서워하며 제대로 말도 못 하고 말 끝마다 Sir을 붙여가며 시중을 들었는데,[11] 웨이드의 라이프 인베이더에 들어가면 니가 알아서 처리하라고 써 놓는 등 하루빨리 트레버가 사라지길 바라고 있다. 자유 낙하 임무 이후 트레버가 다시 샌디 해안으로 돌아가자 드디어 그가 떠났다며 좋아했지만 결국 일시적인 생애 마지막 행복이 되었다.
여러모로 작중에서 혈연하고 사랑때문에 고생만하다가 퇴장한 비운의 인물로, 비극으로 끝난 플로이드는 트레버의 아픈 손가락이 되었다.
4. 여담
- 산 안드레아스 출신이 아니다. 상당히 특징적인 남부지방 발음을 쓰는데[12],이는 웨이드가 쓰는 서부지방 발음과 차이가 난다. 웨이드는 산 안드레아스(캘리포니아) 토박이로, 바로 지척인 로스 산토스에 가본 적이 없을 정도로 블레인 카운티 토박이다.
- 외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 '행 텐' 임무에서 플로이드가 스트립 클럽에 있다는 트레버의 말에 웨이드는 "플로이드는 집에 틀어박혀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상하네..." 라며 문득 이상해한다.
- 가끔씩 분홍색 잠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있는데, 이 잠옷은 자신의 것이 아닌 여자친구의 잠옷으로 보인다. 잠옷의 사이즈가 플로이드의 체형에 비해 확실히 작기 때문.
- 가끔씩 트레버로 화면 전환하거나 집에 들어가면 플로이드가 한마디 하더니 집 밖으로 나가는데, 집 밑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거나 건물 벽에 기대어 쉰다.
- 플로이드의 집이 드러워지는 연출 가운데 이런 글귀도 나온다.
- "Live Love Laugh(고유 필기체)"는 "EAT SHIT DIE"로 대체되어 있다.
- 그리고 "Floyd, Please can you clean up the Kitchen by the weekend D XX(플로이드, 주말에 주방 청소 할 수 있어? 데브라가. 키스.)"라는 문구는 "DEBRA IS A B****!!(데브라는 곧 악녀다!!)"로 대체되어 있다.
- 한국어 번역에는 플로이드가 트레버한테 반말을 하지만 이는 오역이며 플로이드 나이는 스토리 기준으로 32살인 반면 40대 중후반인 트레버한테 편하게 말을 하는 것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빡칠 일인데다가 원문을 들으면 플로이드가 트레버한테 말끝마다 sir을 붙히며 굉장히 조심스러워하는 말투가 분명하다. 플로이드가 극도로 소심한 성격이란 것까지 감안하면 존대말로 번역하는게 적절하다.[13][14]
5. 관련 문서
[1] 트레버 필립스는 항만 노동자는 다 가난한 줄 알았는데 웬만한 의사만큼 번다며 놀라워한다. 사실 이 항구엔 노동조합이 관여하고 있어서 그렇다. 작업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안전규정도 조금 심하게 까다롭게 정해놓은 듯 하다. 물론 좋은 것만은 아니고 미션을 하다보면 노조만 믿고 똥군기를 부리거나 얼렁뚱땅 처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이 노조는 정작 노조원들에게 갑질과 폭행을 일삼는 메리웨더에게는 입 싹닫고 모르는 척 하는 중이다.[2] 트레버로 화면 전환 시 침대에서 트레버가 플로이드를 껴안고 있다가 일어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플로이드가 서럽게 울고 있다. 대사 도중 플로이드가 간통을 언급하는데 단순히 집에 난입해서 사는 건 간통이 아니니 이걸 지칭하는 것이다.[3] 이때 트레버가 엉덩이를 툭툭 두들기며 일어날 때 자리를 옮기지 않고 대사를 들어보면 내용이 정말 처절하다. 처음엔 신음소리와 함께 심호흡을 하면서 "됐어, 됐어... 휴"하다가 곧 흐느끼면서 "래즈베리 잼씨! 대체 왜! 왜애애애!!!"하면서 절규하거나 "미안해 데브라!""내가 뭘 어땠기에 이런 짓을...!" "나쁜 꿈일 뿐이야!! 꿈이라고!!" 등 정말 처참하다.[4] 여자 속옷이 입힌 상태인 걸 보면 성적인 행위로 보인다(...)[5] 추후 스토리를 진행하면 트레버의 개인차량 범퍼에 이 인형을 달고 다닌다.[6] 그런데 엘우드 오닐을 비롯한 오닐 형제의 남은 일당 3명이 트레버가 플로이드의 콘도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대전차 로켓을 쏘려했으나 웨이드가 트레버는 샌디 해안으로 돌아갔다고 얘기해서 무사하였다. 하마터면 트레버 때문에 자신은 물론 여친의 집까지 잿더미가 되어 사라질 뻔 했던 상황.[7] 실질적으로는 자유 낙하 임무 이후로는 사용불가 상태가 된다. 이 미션을 완료하면 트레버가 마틴 마드라조의 아내인 패트리시아를 납치한 것에 대한 후폭풍으로 트레버와 패트리시아의 관계가 정리되고 패트리시아를 다시 마틴에게 돌려 보내는 몽키 비즈니스 임무를 완료하기 전까지는 트레버가 로스 산토스로 들어서면 마드라조 카르텔의 추격을 받게 되기에 이곳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몽키 비즈니스를 마친 바로 다음 이 비극이 일어난다. 다만 트레이너를 사용하면 집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8] 그러나 내부 인테리어를 따로 만들지 않았는지 트레이너나 MOD를 이용해 집으로 강제로 들어가면 아무런 핏자국이 없다. 플로이드 사망 직후 스트립 클럽에 가기 전에 폭발물을 문에다 던져 터뜨리면 열리면서 들어갈 수 있긴 한데, 이때 집 사방에 피가 튀어 있고 플로이드는 폭발 때문에 위치가 랜덤이지만 데브라는 화장실 욕조에 처박혀있다. 정황상 트레버가 데브라를 죽이고 욕조로 옮긴 것이다.[9] 상황판단 잘 못해서 트레버에게 눈치없다고 까이는 웨이드가 이 정도로 말하는거면 사실상 본인 빼곤 다 여자친구에게 끌려다닌다는걸 알고있는셈.[10] 트레버의 말에 플로이드도 처음엔 그럴 리가 없다며 부정하지만 정황을 놓고 보면 아예 허무맹랑한 말이 아니었던지라 불안해한다. 데브라가 외도 중임을 암시하는 대사임과 동시에 트레버의 뛰어난 판단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11] 한글판에서는 반말로 번역되었다.[12] Where을 훼얼로 하는 식으로 wh에서 h소리가 나게 발음하고, 남부지방 특유의 twang이 있다.[13] 이 뿐만 아니라 트레버의 부하들이 전부 트레버에게 반말을 하는데, 갱스터인 프랭클린이 데빈이나 스티브에게도 험억하게 하는 말조차도 꼬박꼬박 존대말로 할 정도로 예의를 중시하면서 왜 이렇게 번역했는지 의문. 웨이드는 플로이드 또래고 셰프는 나이가 불명, 론은 오히려 연상이긴 하지만 이들은 트레버를 상사로 모시고 철저히 따르며 특히 론과 웨이드는 트레버의 말이나 행동 하나에 겁먹을 정도로 눈치를 본다. 트레버 공업 멤버들과 플로이드는 존대말, 프랭클린은 범죄계 대선배로 나름 조심스럽게 대하는 마이클/트레버 정도를 제외하면 반말로 번역하는게 적절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마이클과 트레버가 보안요원으로 위장했을 때 은행 지점장과도 서로 편하게 반말로 대화하는데, 한국어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처음 보는 성인들, 특히 일로 만난 사이에선 존대말을 한다.(트레버는 비상식인이지만 보안 요원으로 위장 중이니 말투도 상식적으로 위장했다) 전반적으로 존대말과 반말의 기준이 일관성이 없다.[14] 사실 존대말 체계가 없는 영어에서 상대를 sir로 지칭하는 것이 상대에 대한 존중을 표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저 정도로 자주 붙히는 것은 비굴할 정도로 저자세로 느껴지는 어감이다. 자신을 솔로몬 리처드의 파트너나 associate도 아닌 assistant(조수)로 자청했던 마이클이 누구보다 존경하는 솔로몬을 대할 때도 저 정도 말투는 아니다. 저 정도면 학생과 (친분이 없는) 교수 사이나, 상대가 막강한 갑, 혹은 엄청난 연장자 정도는 되어야 한다. 즉 플로이드는 그냥 존대말도 아니고 극존칭을 쓰며 트레버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