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 스토리
메인 스토리에서 율하와 애드미와 함께 방주를 해킹하려고 한 엑시아를 사살하면서 첫 등장한다. 지상에서 방주로 돌아온 카운터스를 심문하려고 하지만 영장이 없어 실패하고[1] 라피를 보며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지만 기억이 없다고 생각해 은근슬쩍 본인의 21전 21패 전적을 삭제한다.[2]모더니아를 탈취하기 위해 등장한 트라이앵글 스쿼드 |
챕터 14에서 모더니아를 탈취하기 위해 아마 1부대로 보이는 군사경찰대 소속 니케 부대를 이끌고 전초기지를 습격하고 여기서도 너무 앞에 나와 있다가 총에 맞을 뻔하는 맹한 모습을 보인다. 카운터스를 끝까지 추적해 투항을 요구하나 이에 아니스가 제대로 분개하여 중앙정부의 따까리 취급을 하는 쌍욕을 퍼붓자 본인도 상당히 내키지 않지만 상부의 명령 때문이라며 억울하다는 말투로 해명한다. 그러나 아니스가 기어이 프리바티를 중앙정부의 개로 취급하며 아예 실제로 개가 울부짖는 소리를 내며 도발하자 결국 폭발해 교전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엔더슨의 명령으로 가까스로 멈춘다.
카운터스 스쿼드와 재회한 프리바티 |
이후 카운터스가 모더니아를 필그림에게 인도한 뒤로 다시 카운터스와 대면한다. 정말로 필그림한테 탈취당한 게 맞는지 의심스러워하지만, 프리바티도 내심 모더니아가 중앙 정부에 넘어가 실험체 신세가 되는 걸 바라진 않았기 때문에[3] 다음에 다시 만나면 잘 지내라고 전해달라고 츤츤대면서 어렵게 말한다.
2. 캐릭터 에피소드
- 커피는 맛있다
- 환심을 사는 법
- 잃어버린 것
- 변하지 않은 것
- 그녀의 집
전초기지에 방문한 프리바티는 아우터 림이 따로 없다며 거들먹거린다.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난 지휘관과 카운터스 스쿼드는 항의하려 하지만, 전초기지가 누추한 건 사실이었기에 프리바티가 꺼드럭거리며 묻는 질문에 아무 대답도 못한다. 그렇지만 전장에 나오면 너도 다를 바 없다고 프리바티에게 한 방 먹이고 카운터스는 떠난다. 삐진 프리바티는 마지못해 지휘관과 전초기지를 구경한다. 카페 스위티에 방문한 프리바티는 자존심 높은 척하지만 자판기 커피 하나에도 놀라는 귀여운 모습을 보인다.
전초기지 여기저기를 보고 돌아온 그녀는 제법 나쁘지 않다며 칭찬하면서도 아직 중앙 정부만은 못하다고 자존심을 세우며 조만간 다시 오겠다고 한다. 그 뒤로 프리바티는 전초기지에 필요한 것들을 왕창 갖다주며 츤데레의 모습을 보이는데,
커피가 맘에 들어서 들락날락거린다는 소문은 이미 카페 스위티에도 퍼진 상태였고, 밀크는 프리바티에게 서비스라며 니케도 취하는 맥주를 준다. 한편 텔레비전에서는 어제 병사들이 말했던 니케 다큐가 나오고 있었고, 프리바티는 기분 나쁘다며 카페 스위티 스쿼드가 의뢰를 처리하러 간 사이 맥주를 마신다. 그리고 지휘관의 친절에 부끄러워한다.
한편 율하와 애드미는 프리바티의 행적을 다 파악하고 그녀에게 왜 그랬냐고 따진다. 그리고 프리바티는 거기 커피가 맛있어서(...)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댄다. 열받은 율하는 프리바티가 니케가 되고 싶어서 전초기지의 지휘관에게 로비하러 다닌다는 소문이 떠돈다고 알려준다.[4] 율하가 말하길 1부대 부사령관의 명령으로 프리바티가 근신 처리가 됐다며 당분간 아무도 만나지 말라고 덧붙인다.[5] 감정에 북받친 프리바티는 니케라는 정체를 숨기고 사는 답답함에 대해서 울분을 토하지만, 율하는 단호하게 인간에게 니케로서 인정받을 생각하지 마라고 말을 자르고 결국 프리바티는 더는 못하겠다며 그대로 뛰쳐나간다.
이 소식은 전초기지 쪽에도 퍼진 상황. 프리바티는 전초기지를 찾아와 여기 있어도 되냐며 묻고 지휘관은 허락한다. 그렇게 그녀는 이불 속에 틀어박혀 나오지를 않고 라피는 그녀가 수많은 힘든 전투를 치렀건만, 니케가 된 후로는 부대원들과의 유대감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했을 테니 충격이 클 거라고 말한다. 그때 프리바티의 전화가 와서 지휘관이 찾아간다. 라피가 온 줄 안 그녀는 엄청 당황하며 이불 밖으로 안 나가겠다고 땡깡을 부린다. 그러나 지휘관이 중앙 정부에 테러가 나 건물이 반파됐다고 알려주자 바로 일어나지만... 뻥이었다.
그렇지만 지휘관은 프리바티가 부대의 모든 이들을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프리바티
얼마 후, 전초기지에 프리바티가 또 방문한다. 이번엔 제대로 허가를 받고 나왔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이 지휘관의 생존율 상승을 위해 체력을 증진시켜줄 교관 자격으로써 찾아왔다고 말한다.[6] 그리곤 지휘관의 장난에 또 삐져서 나가려다가 안 붙잡냐며 징징댄다... 삐져서 떠나려던 그녀를 백허그로 붙잡은 지휘관에게 프리바티는 전초기지가 니케를 위한 집이라는 게 아직 자신에게도 유효하냐고 물어본다. 그렇다는 지휘관에게 자신의 집은 중앙 정부인데도 유효하냐고 묻자 이곳은 니케 프리바티의 집이 되면 된다고 말하고 프리바티는 그걸로 충분하다고 하며 에피소드가 끝난다.
3. 돌발 스토리
쇼핑몰 돌발 스토리에서는 평소처럼 전초기지에 놀러오는데 전초기지의 백화점을 보고 별 거 없다며 비웃는다. 그때 도라가 나타나 VVIP 전용 매장으로 끌고 가는데, 그녀의 현란한 말빨로 비타민을[7] 할부로 대량으로 구매하게 된다. 속았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잠시, 도라가 준 팸플릿에 40만 크레딧을 더 쓰면 화장품을 준다는 말에 다시 눈이 돌아가 물건을 더 사러 백화점으로 달려간다.법원 돌발 스토리에서는 프리바티가 율하에게 지휘관이 돈을 빌려놓고 발뺌을 한다며 보챈다. 한 시간 전에 지휘관이 폰이 고장 나서 고쳐야 되는데 지갑이 없어서 급전이 필요하대서 돈을 빌려줬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가 받은 번호는 지휘관의 것과 달랐다. 한마디로 사기를 당한 것.(...) 율하는 여느 때처럼 한심해하고 프리바티는 얼떨떨해한다.
또다른 법원 돌발 스토리에서는 라이가 법원으로 체험 학습을 오고, 프리바티가 모의 재판을 준비했다며 맞이한다. 라이는 판사 역할을, 지휘관은 인원이 부족해서 피고인, 그리고 라이의 펭귄인 나루들이 변호를 맡기로 한다. 지휘관이 장난으로 프리바티의 마음을 훔친 죄가 죄명이라고 말해 벙찌는 모습을 보여주고 지휘관이 그냥 라이의 초콜릿을 훔친 절도죄(...)로 바꾸자 그러지 않아도 괜찮았다며 내심 좋아하다가 놀라서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지휘관이 뇌물로 초콜릿을 2배, 5배, 아니 10배로 주겠다는 말에 라이는 그냥 다짜고짜 무죄를 내려버리고, 황당한 프리바티는 그냥 둘을 내보낸다.
기차역 돌발 스토리에서는 맥스웰이 AZX를 처음 보며 신기해한다. 그리고 연구에 쓸만한 걸 찾겠다며 멋대로 안으로 들어갔다가 그만 열차 문이 닫혀서 꼼짝없이 갇혀버린다. 그때 프리바티가 밖에서 뭐라고 웅얼거리며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또다시 문이 닫혀 이젠 셋이 갇혀버린다.(...) 탈출 방법을 고민하던 중 프리바티가 소화기로 문을 부순다며 던지지만 도리어 약재만 쏟아져 나오며 더 상황이 악화된다. 그러던 중 결국 솔린이 화를 내며 문을 열어주고, 셋은 멍하니 기차역에 앉아 있는다.
커맨드 센터 돌발 스토리에서는 어두운 지휘관실에 이사벨이 쪽지를 받았다며 찾아와서 지휘관을 구속시키고 샤워실로 간다. 그리고 잠시 후 라푼젤도 쪽지를 받았다며 찾아와서 풀라는 구속은 안 풀고 단추만 풀어헤친다.(...) 그러던 중 누군가의 발걸음 소리가 들려서 지휘관은 그녀에게 이불 속으로 들어가라고 하고, 알고 보니 발소리의 주인은 얀이었다. 그녀는 꼬라지가 그게 뭐냐며 역시나 풀라는 구속은 안 풀고 이상한 얘기만 한다. 그리고 지휘관의 호출이 있었다는 프리바티까지 오면서 결국 니케 넷한테나 덮쳐질 위기에 처할 그 순간... 라피가 그를 깨운다.
종합 체육관 돌발 스토리에서는 누아르가 블랑처럼 슬림한 몸매를 만들고 싶다며 전단지를 보고 체육관에 온다.[8] 이때 프리바티가 체육관에 온다. 자신은 평소처럼 운동하러 왔다고 하지만 그녀의 손엔 누아르가 봤던 전단지가 들려 있었다.(...) 결국 지휘관이 둘의 트레이너가 되어주기로 한다. 프리바티는 곧잘 따르지만 누아르는 풍만한 가슴 때문에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이에 지휘관은 누아르의 특기를 살려 밧줄을 타고 오르는 운동을 제안한다. 다행히도 누아르는 주변의 응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밧줄을 탄다. 그녀는 사실 정말 블랑처럼 되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마음이 많이 건강해졌다며 둘에게 감사를 표한다. 프리바티는 자신이 부족한 게 뭔지 확실히 깨달았으니(...) 다음엔 정정당당하게 승부하자고 답한다.[9]
4. 이벤트 스토리
4.1. Maid in Valentine
발렌타인 이벤트인 Maid in Valentine 에필로그에서 거버넌트 노멀 코스튬 차림으로 밀크[10], 시그널과 깜짝 출연한다.관리자 스윗 조니의 초콜릿 공장에서 지상의 음식들이 무단으로 반입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휘관, 시그널, 밀크와 함께 공장으로 들어온다. 근데 내부가 왜 이리 깨끗하냐고 물어보려던 찰나, 버튼을 찾고 밀크가 그걸 누르게 되자 스윗 조니가 튀어나오게 된다. 스윗 조니가 튀어나오자마자 밀크가 바로 총을 발포하고,(...)[11] 프리바티가 깜짝 놀라 왜 갑자기 총을 발포하냐고 묻자 밀크는 의뢰인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대답한다. 그래도 멋대로 총을 쏠 거면 미리 말을 해야 할 거 아니냐고, 이럴 거면 슈가에게 의뢰하는 게 나았다고 하며 밀크가 슈가였다면 바이크나 타고 있었을 거라고 하자 진짜 그럴 것 같아서 무섭다고 대답한다. 어쨌든 의뢰를 받았으면 제대로 하라고 하며 내년까지 제대로 된 초콜릿을 만들려면 1년도 부족하다고 한다. 밀크가 그래서 의뢰한 거였냐며 지휘관햔테 주려고 초콜릿을 만들려는 거냐고 묻자, 친구한테 수제 초콜릿을 만들어주려고 하는 거라며 얼버무린다.
프리바티는 지휘관에게 초콜릿을 준 적이 있냐며 밀크에게 물어보고, 밀크가 준 적 있다고 대답하자 호들갑을 떨며 수제로 줬냐고 묻거나, 상황은 어땠냐며 호텔에서 단둘이 있을 때 줬냐고 캐묻는다. 밀크가 길 가다가 마주쳐서 줬다고 대답하자, 방법이라도 특별했겠다며(...) 입으로 문 상태로 줬냐고 묻고 밀크는 그냥 던져줬다고 대답한다. 그럼에도 끝까지 당황하며 호들갑을 떤다.
프리바티와 밀크의 대화로 인해 분위기가 개판이 되어버려 시그널과 지휘관이 대신 스윗 조니에게 사과를 하고, 스윗 조니가 자기 소개를 하자 프리바티는 조용히 하라며 이야기하고 있지 않냐며 화를 낸다. 조니가 너야말로 조용히 강의를 들으라고 응수하자 지금 그럴 때가 아니라고 말하려다 옆에 있는 지휘관을 보고 이쪽으로 오지 말라 하지 않았냐며, 언제 이쪽으로 온 거냐며 또다시 호들갑을 떤다.
4.2. HAPPY 1ST ANNIVERSARY
1주년 기념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엠마의 초대장을 받은 지휘관과 은화와 베스티가 무기고로 모인다. 엠마는 초대장을 여기저기로 돌렸다며 또 누가 오지 않을까 하는데, 갑자기 연회의 공주 코스튬으로 한껏 차려 입은 프리바티가 나타난다. 그녀는 앱솔루트 스쿼드도 와 있는 걸 보고 화들짝 놀라며 지휘관이 초대장을 보낸 줄 알았다며 또 츤츤댄다. 그 와중에 엠마가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하자 너 나 할 것 없이 다들 도망친다...4.3. LIAR'S END
뜨거운 밤을 함께 보낼 사람을 찾는다는 지휘관의 단톡을 보고 찾아온 많은 니케들 중 한 명으로 다른 니케들과는 달리 엄청나게 당황해서 빨리 메시지 지우라고 호통치지만 직접 찾아온 것을 보면 내심 기대한 듯하다. 그러다 율하를 발견하고 서로 너가 왜 여기 있냐는 말을 하며 당황한다.프리바티에 율하 말고도 누아르, 블랑, 로산나, 루피, 메어리도 왔는데 이들 모두 배리에이션 버전을 포함해서 스토리에서 지휘관과 한번씩 관계를 가진 적이 있으나[12] 프리바티만 없다는 것이 안습한 점.[13]
4.4. COLORLESS
마르차나를 대신하여 지휘관과 함께 통합 P반의 임시 선생으로 부임한다. 담당은 실기.[1] 정황상 영장실질심사에서 엔더슨과 잉그리드가 반대한 것으로 보인다.[2] 이후 블라톡에서 지휘관과 대화를 나누는데, 사실은 트라이엥글 스쿼드와 본인 역시 지휘관을 심문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중앙 정부의 명령 탓에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특히나 이들이 군인 중에서도 가장 법을 잘 지켜야 하는 군법무관임을 고려하면 법을 담당하는 공무원으로서 상부의 명령을 거역하기 어려웠을 것이다.[3] 본인 입으로 한 말은 아니지만 '목표 놓침. 작전 끝.' 이라는 식으로 매듭지었고, '(너도) 안 내켰구나?' 라는 라피의 물음에도 별다른 반박은 하지 않은 것을 보면 확실하다. 게다가 상대가 그 필그림이었다고 하니 버닝엄이 따지더라도 적절하게 둘러대기 좋은 구실도 얻었다.[4] 설정상 높으신 분들 등 극소수의 인물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이들이 니케인 줄도 모른다.[5] 여기서 1부대 부사령관이 누구인지 나오지는 않으나 메인 스토리에서 이들에게 명령을 내린 게 버닝엄 부사령관이니 율하가 말하는 1부대 부사령관은 버닝엄으로 추정된다.[6] 라피는 그런 이유를 댔는데도 율하가 순순히 보내준거냐고 물어보고 프리바티는 이에 율하가 그 정도로 머리를 쓴거라면 인정해 주겠다며 잘 놀다오라면서 보내줬다고..[7] 방주 사회에선 극심한 식량난이 일어나면서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제대로 된 '음식'은 보기 매우 힘들어졌다. 때문에 일반적인 비타민을 섭취하기 어렵다.[8] 비록 8세대 이후 바디라 신체 변화가 없을 게 현실이지만, 그래도 뭐라도 해보고 싶었다고.[9] 누아르의 압도적인 볼륨과 비교가 되어서 그렇지, 프리바티도 나름 큰 편에 속한다. 밑의 코스튬 연회의 공주만 보더라도 얼굴과 크기가 비슷하거나 큰 사이즈로 보여지고 있다.[10] 이때 기본 차림이 아닌 별개의 코스튬으로 나오는데, 이후 2월 22일 업데이트에서 익스트림 파이터라는 이름의 코스튬으로 추가되었다.[11] 스윗 조니는 홀로그램이라 총을 발포해도 소용이 없다.[12] 해당 에피소드에서의 대화를 보면 각 캐릭터의 인연(누아르+블랑은 돌발) 스토리에서 진짜로 했다는 것을 공인한 셈이다.[13] 하지만 이벤트 스토리 대사들과 블라블라에서 관계를 언급한 경우도 있어, 관계를 가졌지만 그저 언급이 안된 경우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