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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흔히 포메라니안 하면 생각나는 풍성한 황색 털의 포메라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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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omeranian개의 품종 중 하나. 원산지는 독일 포메른이며 포메른의 라틴어, 영어식 지명 표기인 포메라니아의 영어 형용사형에서 포메라니안이라는 명칭이 비롯되었다.
스피츠 계열에 속하는 견종이며, 원래 스피츠와 사모예드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츠버그스피츠라 불리기도 한다.
2. 역사
사모예드와 스피츠의 개량종이다.포메라니안(Pomeranian)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사모예드와 스피츠를 열심히 소형화시켜 실내견으로 만들어낸 북독일의 포메른 공국에서 따왔다. 포메른(Pomern)의 라틴어 및 영어식 표기가 포메라니아(Pomerania)다.
포메라니안은 현대 이전에도 인기가 많은 개여서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 개를 길렀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 미켈란젤로도 한 마리 길렀다고 하며 몇몇 교황들도 반려견으로 길렀다. 또한 당시의 포메라니안은 지금의 포메라니안보다 훨씬 큰 개였다.
이 개가 영국에 처음 소개된 것은 1761년 조지 3세의 왕비인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의 샤를로테가 이 개를 독일에서 데려오면서부터였다. 샤를로테는 독일 메클렌부르크슈트렐리츠 대공국의 공주였고, 메클렌부르크는 포메라니안의 고향인 포메른과 이웃한 지역이다.[1] 포메라니안이 영국에서 대중적으로 유명해지게 된 것은 19세기말 반려견 사랑이 지극했던 빅토리아 여왕이 이탈리아산 포메라니안을 데려와 키우게 되었으며 이러한 사연 덕분에 영국 왕실견이라는 영예로운 타이틀도 달게 되었다. 다만 빅토리아 여왕이 키우던 포메라니안도 지금의 기준으로는 제법 크기가 커서 현재 기준으로 볼 때는 폼피츠에 가까운 개였다.[2]
19세기말 미국에 포메라니안이 소개되었고 1888년 미국애견협회(AKC)에 정식으로 등록되면서 빠른 시간 안에 널리 알려지며 인기를 얻게 되었다. 1900년대초 미국의 포메라니안은 크기가 2.7kg 미만으로, 오늘날의 포메라니안보다는 크기와 골격이 크고 모량도 작았다. 하지만 이후 미국에서 더욱 소형화 교배가 진행되어 오늘날과 같은 포메라니안이 탄생하게 되었다.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많이 기르는 반려견 종류 중 하나가 되었다.
포메라니안이라는 품종으로 분류되기 전에는 'Kleinspitz'라는 품종에 포함되어 취급되었다. Kleinspitz는 '작은 스피츠'라는 뜻으로 중소형 스피츠를 뜻한다. 그런데 계속 소형화가 이루어지면서 3kg 이하의 Kleinspitz를 아예 'Pomeranian' 혹은 'Zwergspitz'(난쟁이 스피츠)이라는 새로운 품종으로 재분류하게 된 것이다. 현재 영어권에서는 주로 '포메라니안', 유럽 대륙에서는 주로 'Zwergspitz'라 부르고 있다. 애견협회의 혈통서를 보면 토이 스피츠(Toy Spitz)가 정식 품종명이다. 사모예드, 스피츠와의 품종적으로 사촌뻘이다보니 유사한 면이 많은데 사모예드야 그렇다고 쳐도 스피츠는 중-소형견 급이다보니 유아기일 때 헷갈리는 일이 많다. 이를 악용한 사기 분양도 한 때 사회 문제화 되었을 정도이다. 성견이 된 상태에서는 품종 간의 크기 차이가 확연한데, 포메라니안은 최대 3kg까지 이며[3]스피츠는 보통 5-10kg 정도이다.
세부적인 외모에서도 스피츠의 주둥이와 귀가 좀 더 길쭉한 편이고 특이하게 다리 쪽 털들은 뻣뻣하지만, 포메라니안은 주둥이(머즐)가 좀 더 짧고 귀도 스피츠에 비해 짧아 비교적 둥근 느낌이며 다리 쪽 털들도 짧기만 할 뿐 부드러운 편이다. 하지만 언급하였듯 아직 제대로 성장하기 전에는 외모가 비슷하기 때문에 작정하고 속여서 팔면 구분하기 힘들다.
3. 외모
또한 사모예드처럼 기본적으로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웃는 상이다.
애견 선진 국가들의 켄넬협회에서 지정한 스탠다드에 따르면 아몬드 모양의 눈을 가지고 있으며 속털/겉털 구조의 이중모가 빽빽하며 모량이 많아서 귀가 덮여 안 보일 정도가 되어야 한다. 크기가 작고 등허리가 짧으며, 꼬리까지 풍성한 털을 갖추고 있다. 스피츠보다 머즐이 짧으며 얼굴까지 털로 풍성하게 덮여 있고, 액단이 수직으로 떨어진다. 물론 위와 같은 기준들은 주관성이 개입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포메라니안이냐 아니냐에 대해 명확하게 따질 수 있는 기준은 뾰족귀다. 최근 포메라니안의 소형화를 위해 다른 소형견들과의 교배[5] 로 인해 포메라니안처럼 생겼는데 귀가 접힌 믹스견들이 급증하고 있으나 순종 포메라니안은 생후 30일을 전후로 귀가 선다.
각국 애견협회의 무게 기준을 보면 가장 러프한 기준이 7파운드(3.17kg)까지인데, 7파운드는 소형견의 최대 무게로서 다른 소형견 대부분에 적용되는 기준이다.[6] 소형견 중에서도 작은 사이즈로 어필하고 있는 포메라니안에게는 실질적으로 이보다 낮은 2.7kg 미만의 무게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미국 켄넬협회의 기준에 따른 색상/패턴 종류는 다음과 같다.
색상 : 붉은색(open red), 오렌지(orange), 크림색(cream), 세이블(sable), 검은색(open black), 갈색(brown), 블루(blue), 세이블 믹스(cream sable, orange sable) 블랙탄 (black Tan)
패턴 : 얼룩무늬(Brindle), 파티(Parti), 강한 흑백 얼룩(Extreme Piebald), 흑백 얼룩(piebald), 아이리쉬(Irish), 탄(Tan points)
갈색 털 | 하얀색 털 (자견) | 흑색 털 |
3.1. 유형성숙
유형성숙(neoteny, 幼形成熟)은 어린 시절의 모습을 성체가 되어서도 유지하는 성질로 인간, 개, 쥐 등이 대표적인데, 포메라니안은 개과 동물 중에서도 유형성숙이 가장 두드러지는 편이다.소형견들이 대체로 유형성숙의 특성이 두드러지며 성체의 크기가 작을수록 유형성숙의 특성이 더 잘 나타난다. 유형성숙이 가장 두드러지는 대표적인 견종이 치와와인데, 치와와의 경우 성체의 평균 몸무게가 가장 작은 견종이다. 포메라니안의 경우에도 성체의 크기가 소형견 중에서도 작은 편이며, 얼굴에서 주둥이가 길게 나오지 않는 등 어린 시절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털이 매우 풍성하기 때문에 주둥이, 눈, 다리 등 돌출된 부분들을 최대한 커버쳐주고 동글동글한 모습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더욱 어린 시절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게 만든다.
4. 성격
성격은 상당히 사납고 다혈질이며 참을성이 없고 예민하다. 포메라니안의 경계성은 상당한 수준으로, 조금만 낯선 기척이 느껴지면 캉캉 짖어댄다. 이는 바깥의 사람 걷는 소리만 나도 짖어댄다는 것이므로 공동주택 생활에서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포메라니안의 지능은 바깥의 소리를 분별해 짖을까 말까를 정하지 못한다. 학습 능력도 떨어져서, 바깥 소리에 자주 장기간 노출되어도 적응하지 않고 언제 그랬냐는 듯 쉴 새 없이 짖어댄다. 아이러니한 점은 포메라니안의 까다로운 성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많은 견주들이 포메라니안들을 떠받들며 살면서 견공님의 불편한 심기에 노심초사하면서 살고 있는데, 그 이유는 포메라니안의 사진을 보면 알듯이 귀여운 외모 덕분이다. 포메라니안은 전형적인 유형성숙이라 작고 귀여운 외모를 늙을 때까지 갖고 가는, 외모 측면에서 축복받은 개라고 볼 수 있다.다른 개체에게 매우 공격적, 적대적 모습을 보인다.[7] 포메라니안은 다른 개나 사람에게 죽기살기로 대드는 경우가 많은데, 기본적으로 다른 동물들을 야생에서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이겨야 할 경쟁자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즉 자신이 이기지 못하면 죽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 딴에는 나름 정말로 죽기살기로 목숨 걸고 하는 행동들인 것이다. 인간중심적 관점인 반려견 평가에서 포메라니안은 다른 스피츠 계열과 마찬가지로 사회성이 매우 떨어지는 견종으로 분류된다. 다른 동물이나 다른 사람 뿐만 아니라 주인에 대한 애착 정도 역시 가장 낮은 견종으로 분류된다. 다른 스피츠 견종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본능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강하여 훈련을 잘 받아들이지 않으며 주인의 의도를 따르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하다. 해외 자료에 따르면 주인을 따르려는 성향, 주인과 교감하려는 성향이 소형견종 중에서 최하 등급으로 평가되고 있다.
소형견종 중에서도 서열에 대한 인식과 그에 따른 행동의 차별성이 특히 매우 강한 견종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서열을 매기고 그 서열에 따라 행동이 확연하게 달라진다. 같은 집에 사는 식구들에게도 서열을 매기고 차별적으로 대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가족구성원 중에서 낮은 서열의 가족에게는 무시하거나 공격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 서열은 실제 가족구성원들간의 서열이나 포메라니안의 진짜 주인과는 무관하게 포메라니안 자신의 주관적인 기준에 의한 서열이라는 점이다. 심지어 가족 중에 포메라니안의 진짜 주인인 사람이 정작 포메라니안에게는 아랫 서열로 매겨지는 경우도 있다. 포메라니안은 자신에게 먹이를 주고 챙겨주는 진짜 주인을 단지 밥을 셔틀해주는 시다바리로 여기는 것이다. 또 위에도 나와 있지만 주인이 오냐오냐 키우면 주인을 약한 존재로 인식하여 자신보다 아랫 서열로 여기고 스스로를 무리의 우두머리로 착각하는 자뻑 성향이 심한 견종이기도 하다. 그리고 약하다고 생각되는 구성원이 있다면 자신이 그 사람보다 윗 서열로 올라가려고 한다. 이처럼 서열 의식이 강한 것 역시 스피츠 계열 개의 특성이다.
5. 인기와 가격
한국에서는 원래 몰티즈, 시추, 요크셔 테리어보다는 인기가 적었지만, 1990년대 초반 잠깐 인기가 있었다가 최근 인기가 급증하여 비숑 프리제와 함께 반려견 인기 순위 1~2위를 다투고 있다. 2015년 대한민국의 수입 반려견 1위로 꼽히기도 했다.#순종 포메라니안이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이유는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기인한다. 포메라니안은 소형견 중에서 골격이 무척 작고 연약한데다가 야생성이 높은 스피츠 계열이기 때문에 한 번에 새끼를 1 ~ 3마리밖에 낳지 않는다. 3kg 미만의 순종 포메라니안의 경우 보통 한번에 2마리 밖에 태어나지 않고 달랑 한 마리만 태어나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다른 견종에 비해 출산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
펫샵에서 파는 강아지가 순종 포메라니안일 확률은 거의 0%라고 보면 된다. 강아지 공장->경매장->펫샵으로 이어지는 유통 구조상 펫샵 강아지가 순종 포메라니안일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할 수 있으며, 펫샵에서 포메라니안이라고 팔리는 모든 강아지는 어느정도 스피츠의 피가 섞여 있다는 것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순종 포메라니안은 일년에 새끼를 한두 마리 밖에 못 낳기 때문에 강아지 공장에서 순종 포메라니안으로는 도저히 수지타산을 맞출 수가 없다. 일반 샵에서 20~30만원 대의 포메라니안이 있다고 한다면 거의 99%의 확률로 스피츠이거나 폼피츠다. 그럴싸하게 3kg 언저리이며 퀄리티가 높지 않은 순종 화이트 포메라니안의 가격조차 200만원을 웃돌 정도로 분양가가 비싼 견종이다.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그만큼 우월한 외모를 가지고 있느냐 하면 또 그렇지만도 않다. 예쁜 포메라니안을 구하고자 몇시간씩 고속도로를 달려 포메라니안 전문견사(켄넬)에 방문하여 혈통서가 구비된 포메라니안을 보면 의외로 생각한 외양과 다르고 생각했던 만큼 예쁘지가 않아서 당황하기도 하는데, 전문 견사에서는 오히려 순종일수록 우리가 길에서 보는 포메라니안과 다른 모습인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원래 애견 전문가들이 쇼독 대회에서 강아지를 선별하는 기준은 체고(키)와 체중, 모량, 자세 등이며 얼굴은 이목구비 형태와 모량 등으로 판별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예쁨, 귀여움은 쇼독 기준과 무관하다.
6. 키울 때 유의해야 할 점들
털이 많이 빠진다. 어떻게 보면 포메라니안의 외모에서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풍성한 털이기 때문에 털빠짐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 때문에 털을 싹 미는 경우도 종종 보이나 이렇게 하면 털이 두번 다시 안 날 위험이 있다. 이 털이 안 난다는 것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말 그대로 아예 안 자란다.
- 어느 정도 길이까지만 자란다.
- 자라는 속도가 매우 늦어진다.
포메라니안은 사모예드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에 추운 극지방에서 살던 썰매견의 후예로서 매우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고, 때문에 더위와 습기에 매우 약한 동물이다. 집에서 키우려면 항상 시원하게 해줘야 하며 집안을 항상 건조하게 유지해 주어야 한다. 특히 습한 여름은 털이 많은 포메라니안에게 피부병을 유발시킬 위험이 크다. 개의 피부는 의외로 사람보다도 약하며, 털이 많은 포메라니안은 습하고 더운 환경에서 피부병에 걸리기 쉽다.
털날림과 함께 문제가 되는 게 목욕과 그루밍이다. 얇고 가벼운 털이 두툼하게 많이도, 그것도 이중으로 나있기 때문에 목욕시키는 것은 둘째치고 말리는 게 진짜 고역이다. 여름에는 습해서 잘 안 마르고 겨울에는 잘 마르긴 하지만 개가 감기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드라이기와 수건으로 다 말려줘야 하는데 이것을 하다 보면 땀이 비 오듯 흐른다. 그리고 그루밍은 최소 며칠에 한 번은 필수적으로 해줘야 하는데, 이거 역시 털이 좀 많아야지... 게다가 개가 절대로 가만히 있으리라는 법이 없다. 아마도 대부분 다 그루밍을 해주는 동안 벗어나보겠다고 발악을 하는데, 그 개를 잡고 빗으로 빗겨주려면 진짜 고역이다.
7. 유전병
대부분의 인기 반려견종이 그렇듯 포메라니안 역시 인위적인 근친교배로 개량된 품종으로 유전적, 신체적 결함이 빈번한데,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주요 반려견종 중에서는 유전적 문제가 가장 심각한 편이다.[8] 선천적으로 뼈와 관절이 약해 슬개골 탈구나 골절의 위험이 매우 높은 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그냥 일상적으로 뛰어놀거나 심지어 가만히 서 있기만 하는 것도 포메라니안의 관절에는 큰 위험이 된다. 때문에 해외의 일부 동물단체들은 선천적으로 유전병을 달고 있는 종인 포메라니안을 교배하고, 분양받아 기르는 것을 비윤리적인 행위라고 규정한다.포메라니안의 뼈가 약한 것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종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소형화에 소형화를 거듭했기 때문이다. 특히 포메라니안은 스피츠 특유의 삐죽한 주둥이를 어떻게든 집어넣기 위해 노력한 품종이다보니 머즐 뿐만 아니라 모든 뼈들이 전반적으로 다 가늘고 약하게 개량되어온 것이다. 비슷한 무게의 다른 소형견과 직접 만지면서 비교해보면 포메라니안의 가는 팔다리에 놀라게 될 것이다. 말티즈만 하더라도 비슷한 무게의 포메라니안보다 다리뼈가 훨씬 굵은데, 이는 말티즈의 경우 인워적으로 개량된 포메라니안과 달리 자연에서 저절로 진화된 품종이기 때문에 야생에서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골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토이 푸들 역시 스탠다드 푸들을 인위적으로 소형화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포메라니안과 달리 머즐을 굳이 밀어넣으려고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포메라니안보다는 골격이 튼튼하다. 포메라니안의 골격이 충격적일 정도로 가늘지만 너무나 풍성한 털 때문에 완벽하게 은폐가 되고 있는 것이다.
포메라니안에게 문제가 되는 슬개골 탈구는 특별히 과격한 움직임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움직임에서 발생한다. 관절은 쓰면 쓸수록 닳고 망가지는 소모성 조직이다. 관절염은 관절을 많이 사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때문에 관절염은 건설업 등에 종사하는 육체노동자와 운동선수가 많이 걸리는 반면 화이트 칼라 직종들은 사적으로 특별히 과한 운동을 즐기지 않으면 거의 걸리지 않는 질환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포메라니안의 관절도 많이 사용한 정도에 비례해서 빨리 망가진다. 포메라니안은 인위적인 교배와 소형화로 인해 선천적으로 관절이 약하게 타고 났지만, 스피츠 계열 종특의 활동성이 높고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인하여 움직임이 매우 많은 편이라 관절이 매우 쉽게 망가지는 것이다. 대부분의 포메라니안들이 관절 질환을 앓고 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다.
호흡이 곤란해지는 기관지협착증, 기관허탈증이 발생한다. 기관지협착증은 소형견이나 단두종에게 심하게 나타난다. 포메라니안은 머즐을 극단적으로 줄이기 위해 이런저런 단두종들과 많이 교배되었고 뼈 생성이 최대한 억제되는 쪽으로 교배되어 왔기 때문에 기관지협착증이 많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견종으로 꼽힌다. 기관지협착증은 연골 생성에 문제가 있어 기관지의 연골이 점차적으로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기관지의 연골이 편평해져서 호흡하는 기관의 구멍 크기가 작아지면서 호흡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기관지협착증이 발생하면 켁켁거리며 숨을 잘 못쉬고 가래침을 뱉기도 한다. 보통 어린 포메라니안 강아지라 할지라도 한번 우다다 하고 나면 호흡할 때 꺽꺽거리는 소리를 내는 경우가 흔한데 이 역시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좋지 않아 호흡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장할수록 요구되는 호흡량도 급증하기 때문에 성장하면서 이런 증상은 더 심해진다. 때문에 포메라니안은 스피츠와 달리 성견이 되면서 특유의 활동성이 크게 줄어든다. 위에 나와있는 관절 문제 때문에 움질일 때마다 관절에서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이기도 하며 몸을 좀 과격하게 움직이면 호흡이 힘들어 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빨이 약해지므로 입질 또한 줄어든다. 폼피츠에 비해 짖음이 덜한 것도 기관지의 미발달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한다.
8. 여담
포메러브 포메라니안 전용 커뮤니티가 있다.미국에선 줄여서 Pom이나 Pom-Pom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이다. 셀라맛자린의 모델견이기도 하다.
PS3 게임 도쿄 정글에서는 거의 메인 마스코트 캐릭터이지 플레이 캐릭터 동물. 초반 선택 가능한 동물답게 엄청 약하다. 하지만 초판 DLC인 흰둥이&검둥이는 성능이 좋다. 대신 다른 동물 언락 해제를 못하는 패널티가 있다.
계단이 발명되기까지 로켓 점프로 위층에 올라가는 어느 정신 나간 FPS 세계관에서는 1996년 미국의 대통령이다.#
개무룩짤로 유명한 달리가 흰색 포메라니안이다.
인터넷 밈이 된 포메라니안+아메리칸 에스키모인 Gabe the Dog가 있다.
EVERGLOW의 멤버 이런의 별명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포메가 별명이다.
타이타닉 침몰 사고때 살아남은 개 세 마리중 두마리가 포메라니안이었다. 크기가 작은 덕분에 구명보트에 탈 수 있었다.
9. 대중매체
- 개를 낳았다 - 김명동, 정이, 노이, 몽룡, 춘향, 베베
- 고스트 트릭 - 미사일
- 롤랑롤랑 - 아멜리아, 클로이
- 마이펫의 이중생활 - 기젯
- 명견 래시 - 노인이 키우는 개
래시가 주인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차에 잡화를 싣고 파는 노인과 동행하는 에피소드에서 나온다. 나중에 물건과 돈을 노리고 도적들이 습격하는데, 용감하게 대들다 발길질 한 번에 그만 숨지고 만다. - 불꽃의 임신 젖가슴돌 마이스타학원 Z - 호시자키 히메
인간으로 변신 할 수 있는 포메라니안이라고 한다. - 붉은 하늘 - 조세핀
- 블루이 - 폼폼, 폼폼 엄마
- 소라토로보 - 쇼콜라 젤라토
포메라니안 수인. 대형견에게도 대든다는 것을 반영했는지, 철부지에 금전감각 없는 의붓오빠 레드 사하란을 자기가 누나인 것처럼 자주 들들 볶고 돈 관련 문제에는 매우 예민한 모습을 보인다. - 언더테일 - 짜증나는 개
제작자인 토비 폭스의 오너캐이다. - 쫑알쫑알 똘똘이 - 몽실이
- 팜 겟 와이파이 - 팜
- 포켓몬스터 - 이브이[9], 나룸퍼프[10]
- 플라워링 하트 - 해피
- JT저축은행 - 마스코트 캐릭터 쩜피
- Yes! 프리큐어 5 - 코코
- 범인 한자와 씨 - 포메타로
- 휴먼버그대학교 - 럭키(휴먼버그대학교)
[1] 제2차 세계 대전의 패전으로 동부 힌터포메른 지역이 폴란드에 할양되었기 때문에 오늘날 독일에서는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통합되어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를 구성하고 있다.[2] 당시에도 아직 포메라니안이라는 품종이 확립되지 않았기에 정식으로는 스피츠로 분류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3] 즉 4kg 이상 나간다면 스피츠와의 혼종일 가능성이 꽤 있다고 볼 수 있다. 비만인 경우 어떻게 3kg를 좀 넘을 수 있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3kg(7파운드)까지를 포메라니안, 그 이상을 스피츠(작은 스피츠)로 분류한다.[4] 사실상 곰돌이컷의 주된 이유. 가슴털이 풍성한데다가 머즐과 목까지 짧아 앞가슴털에 물이나 음식물을 엄청나게 묻혀대서 관리가 어렵다. 곰돌이컷은 이걸 잘라주기 때문에 훨씬 관리가 쉽다.[5] 특히 치와와[6] 사실 7파운드(3.17kg)도 유럽의 소형견 기준인 3kg을 파운드 단위로 근사한 정수 단위가 7파운드가 되기 때문에 이같이 정해진 것이며, kg 단위를 쓰는 유럽에서 소형견의 기준은 일반적으로 3kg이다.[7] 이런 공격성은 해당 개체에 대해 서열의 내면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된다.[8] 모든 견종을 통틀어 보아도 거의 기형적이라 할 수 있는 불도그류를 제외하면 포메라니안의 유전적 결함은 가장 심한 편에 속한다.[9] 사막여우와 포메라니안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10] 솜사탕과 포메라니안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진화체인 나루림은 휘핑크림을 모티브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