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13:04:50

평화의 사자

유희왕의 마법 카드.

1. 설명

1.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파일:MessengerofPeace-DM4-JP-VG.png
한글판 명칭 평화의 사자 (비공식 번역명)
일어판 명칭 [ruby(平和, ruby=へいわ)]の[ruby(使者, ruby=ししゃ)]
영어판 명칭 Messenger of Peace
마법
공격력 1500 이상의 몬스터를 1턴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4 최강결투자전기)
적의 필드의 공격력 1500 이상의 몬스터를 전부 1턴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7 결투도시전설)
공 1500 이상의 적 몬스터는 움직일 수 없다. 자신 턴 개시 시 LP 1000 줄어든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8 파멸의 대사신)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4 최강결투자전기에서부터 등장. 공격력 1500 이상의 몬스터를 1턴간 공격할 수 없게 만드는 효과를 가졌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8 파멸의 대사신에서는 지속 마법처럼 필드에 남아 서로의 필드에 있는 공격력 1500 이상의 몬스터를 행동 불능으로 만들고, 이 카드의 컨트롤러는 턴 개시 시마다 LP를 1000 상실하는 지속 효과로 변경되었다.

1.2. OCG

파일:card100001182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 명칭=평화의 사자,
일어판 명칭=<ruby>平和<rp>(</rp><rt>へいわ</rt><rp>)</rp></ruby>の<ruby>使者<rp>(</rp><rt>ししゃ</rt><rp>)</rp></ruby>,
영어판 명칭=Messenger of Peace,
효과1=양쪽 필드의 앞면 표시의 공격력 1500 이상의 몬스터는 공격 선언을 실행할 수 없다. 자신의 스텐바이 페이즈마다 100 라이프 포인트를 지불한다. 지불하지 않으면\, 이 카드를 파괴한다.)]

비트 다운 계열 덱의 천적 중 하나. 레벨 제한 B구역이나, 그레비티 바인드와 같이 락 카드로 매우 우수한 성능을 지녔다. 라이프 지불도 고작 100포인트에 불과해서 코스트가 없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저 라이프를 지불하지 않으면 파괴된다는 점 덕분에 필요 없다 싶으면 원하는 타이밍에 파괴할 수 있다. 거기에다 앞의 둘과는 달리 습지초원 덱처럼 레벨은 낮은데 필드 효과로 공격력을 부풀릴 수 있는 덱이나, 레벨이 없는 엑시즈 몬스터링크 몬스터도 공격력만 충족하면 막아버릴 수 있어서 적용 대상은 이쪽이 더 넓다.

암흑의 문고철의 허수아비, 위협하는 포효, 배틀 페이더 등과 같이 공격을 봉쇄하는 카드만 추가로 발동해 두기만 해도 락이 단단해진다. 버티기 락이 필수인 종언의 카운트 다운 덱이나, 카드 엑스클루더, 스텔스 버드, 메뚜기 군세같이 약한 데다가 최대한 필드 위에 오래 버텨야 효과를 발휘하는 카드를 보호해 주는 데도 쓸 수 있다. 왕호 왕후가 필드 위에 있다면 공격력이 1401에서 1499 사이가 아닌 이상 몬스터는 아예 공격을 할 수도 없고, 그 수치의 공격력을 가진 몬스터도 많지 않아 사실상 필드에 내놓을 수 있는 몬스터가 없어진다.

혹은 원턴킬 소재가 모이지 않았을 때 깔아두면서 봉쇄를 하다가 모이는 순간 자체 효과로 깨고 나와서 원턴킬을 이루는 데도 쓸 수 있다.

공격력이 1400 이하라 이 카드의 효과를 회피하는 일렉과도 발군의 상성을 자랑한다. 거기에다 no.49 또는 일렉의 효과는 강력한 것이 많아 상대를 일방적으로 괴롭혀줄 수 있다.

서브마린로이드와의 조합도 고려해 볼 수 있다. 공격력 800이라 락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직공 때리고 수비 표시로 돌아가는데 수비력이 1800이나 되기 때문에 1500 이하의 공격력으로는 뚫지 못한다.

여느 지속 마법 카드들처럼 싸이크론과 같은 마/함 제거 능력을 가진 카드들이나, 마법 카드의 효과를 무효로 하는 카드들, 마법 카드에 내성을 가진 카드들이 약점이다. 때문에 이 카드를 지켜 줄 수단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수. 호루스의 흑염룡 LV6의 경우는 모든 마법의 효과를 받지 않으므로 오히려 이 카드를 중점으로 한 덱에 어태커로 투입해 줄 수 있다.

다만 제거 카드가 증가한 현시점에서는 과거처럼 장기적으로 유지되리란 기대는 접는 게 좋다. 3턴 이내에 제거될 가능성이 높다면 빛의 봉인검으로도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제거될 우려가 없는 배틀 페이더처럼 패 트랩 카드를 쓰든, 몬스터를 제거하거나 무력화시키는 방어막 계열의 카드를 쓰는 편이 기습 면에서 뛰어나다. 지속적으로 공격을 틀어막는 카드로서는 일류일지 몰라도 그 개념 자체가 시대를 타기 마련이므로 환경에 맞춰 넣도록 하자.

하위 호환 카드로 고라 터틀이 있다. 그쪽은 유지 코스트가 필요 없는 대신 공격력 1900 이상의 공격 선언을 봉쇄하고, 공격력이 1100이라서 왕호 왕후가 필드에 있다면 아예 필드에 나오지도 못한다.

신기하게도 비전투 계열 덱을 극혐하는 코나미가 레벨 제한 B구역그레비티 바인드를 제한 먹이던 시절에 이 카드만큼은 제재를 받은 적이 없다. 앞의 두 카드와 다르게 능동적으로 자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에도 미스터리.

한동안 메타 게임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았던 카드였으나, 티어급 덱 파괴 덱인 루닉이 등장하면서 인기와 가격이 치솟았다. 본래는 하드카운터인 크샤트리라의 펜리르 특소-공격 선언을 막기 위해 찾아낸 대처법이었으나, 곧이어 이 카드와 스군어센(스킬 드레인/군웅/어전/센서 만별) 등의 지속물을 깔고 덱 파괴에 치중하는 안티메타 비전투 루닉이 주력 전술로 굳어지게 되었다. 다만 저 지속 함정들과는 달리 플레이어 명령형이 아니라 몬스터에게 거는 효과이기에 디 어라이벌 사이버스@이그니스터와 같은 다른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 몬스터에게 뚫린다는 점에 주의.

초중무사스케어클로 크샤트리라 등 수비 표시로 공격을 할 수 있는 몬스터들 중에서 공격력이 1500 이하일 경우 이 카드가 존재해도 수비력이 아닌 공격력을 기준으로 삼기에 제약 없이 공격을 할 수 있단 점도 주의.

유희왕 5D's에서는 가드 로보후도 유세이와의 듀얼 중 사용. 레벨 제한 B구역의 효과를 받지 않는 저레벨 몬스터가 강화되는 순간 공격을 막으려 했다. 이후 패닉 웨이브의 효과로 무효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