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비아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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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فزان
영어, 이탈리아어: Fezzan
리비아의 남서쪽 지역. 사막지대라 인구수는 44만 명으로 가장 적으며 중앙정부의 통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고대에는 지하수 자원이 지금보다 풍부한 편이었고 이 덕분에 가라만테스 왕국이 번성하기도 했다. 중심 도시는 사브하이며, 서쪽으로는 알제리, 남쪽으로는 니제르, 차드와 접한다. 그리고 북쪽으로는 트리폴리타니아 지역[1], 동쪽으로는 키레나이카 지역[2]과 접한다. 주요 관광지로 가다메스가 있다. 역사적으로 이곳은 예로부터 베르베르인들의 영역이었으며, 2014년 리비아 내전이 다시 발발한 이후 이곳에서 분리독립운동이 나타나기도 했다. 2018년 이후에는 분리독립운동은 소멸되었지만 일부는 군벌화되기도 했다.
현재는 북서부의 가다메스 정도를 제외하면 동부 투브루크 정권의 지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