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5A4245><colcolor=#F1D170> 테세우스 テセウス Θησεύς / Theseus | |
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 |
키 / 몸무게 | 183cm / 77kg |
출전 | 그리스 신화 |
지역 | 유럽 |
성향 | 질서·선 |
성별 | 남성 |
좋아하는 것 | 영웅담[1] |
싫어하는 것 | 과도한 자신감, 오만함, 탐욕스러움, 자기 자신 |
클래스 적성 | 세이버 |
성우 | 에고시 아키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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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일러스트레이터는 시마드릴.타입문 에이스 11호에 수록된 히가시데 유이치로 作 단편 소설 'Fate/Grand Order 영령전승 ~아스테리오스~'에서 첫 등장했다. 클래스는 세이버.
칼처럼 날카로운 눈빛을 지닌, 아름다운 외모의 금발 청년. 펜테실레이아는 자기 여동생 안티오페를 납치해 아내로 삼은 자라면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죽일 거라고 한다. 철면피라고 언급한 걸 보면 딱히 반성은 안 했다.[2] 젊은 시절에는 어디의 정의의 사도처럼 올곧은 인간이 되려 하고 세상의 불합리함에 반발한 청년이었지만 말년에 나이를 먹어가면서 마음이 썩어갔고 긍지조차 잃어버려 허무하게 죽었다고 하는 걸 보면 이 궁병이나 이 암살자와 동일한 말로를 걸어간 셈이다. 이는 실제 신화를 반영한 묘사로 신화속 테세우스 역시 청년기의 영웅적 모습과 초라한 말년으로 유명하다.
2.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 |||||
근력 B | 내구 A | 민첩 A | 마력 C | 행운 A+ | 보구 C |
인게임 성능에 대한 내용은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테세우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원래 그리스 신화 양대 영웅을 뽑자면, 한 자리는 헤라클레스 고정이고, 또 한 자리는 테세우스와 페르세우스, 둘 중 한 명을 꼽을 정도의 영웅이기에[3], 그에 걸맞은 뛰어난 스테이터스다.
2.1. 스킬
■ 클래스 스킬
대마력 | 랭크 | |
A |
기승 | |
랭크 | |
B |
■ 고유 스킬
아리아 드네의 기도 | 랭크 | 올바른 길, 올바른 장소에 도달하기 위한 기도를 받는다. 직감과 함께 사용하면 테세우스의 행동에 일체의 망설임이 사라진다. 게다가 보구와 조합하면 더 강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
C |
직감 (미궁) | 랭크 | 전투 시에 늘 자신에게 최적인 전개를 “감지하는” 능력. 테세우스의 직감은 평상시 B랭크에 머무르지만 미궁에 숨어든 경우엔 그 예리함이 솟구친다. 암흑에서 시야를 차단당해도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전투 행동을 가능케 한다. |
B+++ |
무예응보 | 랭크 | 적대하는 상대의 무기를 강탈, 그 무기를 사용하여 반격한 에피소드가 승화된 것. 상대의 공격력을 내림과 동시에 자신의 공격력을 올린다. B랭크면 판정에 따라서는 영웅이 지닌 무기를 빼앗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성검이나 마검, 마창의 일종, 혹은 신조병장 등을 빼앗는 것은 불가능하다. |
B |
2.2. 보구
이리하여 실은 극점으로 이끈다 - 아리아드네 아폴리토 아디스 (かくして紡糸は極点へ誘う / Αριάδνη Απόρρητο Άδης) | |||
<rowcolor=#FFF> 랭크: C++ | 종류: 대인보구 | 레인지: 1~3 | 최대포착: 2명 |
미노타우로스(아스테리오스)라는 괴물에게 도달하는, 그리고 탈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아리아드네의 실이 보구로서 승화된 것. 실은 영광과 승리의 길을 개척하지만, 발을 헛디디면 나락으로 이끄는 일종의 저주예장이다. 실은 강력한 적대자에게도 휘감겨, 행동을 방해하지는 않지만, 쓰러트릴 실마리를 찾아내는…… 돌파구를 개척할 수 있다. 보유 스킬과 조합하는 것으로, 거물 사냥(자이언트 킬링)을 달성할 확률을 상승시킨다. ▶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
자기보다 더 강한 상대와 싸울 때, 보정을 이끌어 오는 보구다. 단순히 보정을 끌고 오는 걸 넘어, 없는 돌파구도 만들어 낼 수 있는, 그야말로 자이언트 킬링에 특화된 보구. 하지만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만큼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확실하게 나락으로 빠지는 저주예장이라고 할수있다.
시전자인 아스테리오스를 쓰러뜨리거나, 아스테리오스가 적을 모두 쓰러뜨리기전까지는 해제되지 않는 케이오스 래버린토스에 대한 특공 보구이기도 하다. 아무런 사전준비 없이, 미궁의 간섭을 무시하고 자신과 동료를 밖으로 워프시키는 게 가능하다. 이걸 통해서 아스테리오스에게 케이오스 래버린토스를 전개시키고, 본인과 아스테리오스는 밖으로 워프해서 미궁을 해체 불가능으로 만들어 버리는 희대의 버그를 의도적으로 일으켰다.
험난한 숙명나선 - 디스코리아 스피라 (いと嶮しき宿命螺旋 / Δυσκολία Σπεῖρα) | |||
<rowcolor=#FFF> 랭크: B | 종류: 대인보구 | 레인지: 1 | 최대포착: 1명 |
테세우스가 영웅이 되는 과정에서 행한, 험난한 여행길. 그 과정이 보구로서 승화된 것. 스케일은 다르지만, 헤라클레스의 『열두 번의 시련』과 같은 타입의 보구라고도 할 수 있다. 가는 길을 가로막은 악명 높은 자들을 차례대로 타파한 그는, 마지막에 아스테리오스와 싸워, 평생 낫지 않을 상처를 입게 된다. 그의 여행은 인과응보의 여행. 곤봉으로 상대를 때려눕힌 자[5]에게는 곤봉으로. 거대한 바다거북 괴물에게 인간을 먹이려던 상대[6]에게는 그 자신을 먹이로 만들었다. 그 유래 탓인지, 보구는 상대의 공격을 반사하는 카운터 타입의 것이 되었다. 본작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
인과응보를 가져오는 제2보구. 작중 묘사로는 테세우스의 아군을 저격시 그 타격은 저격자에게 되돌아갔다. 다만 본래는 테세우스 본인에게의 공격도 반사가 가능한 모양.
다만 대인보구이고 최대포착도 1인인지라 "1명을 대상으로 한" 공격만 적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애초에 테세우스 '혼자' 가던 여행길에서 덤벼드는 악당들을 똑같은 방식으로 죽여버린 것이 유래니까 자연스러운 일.
작중에서 아스테리오스에게 향한 저격은 반사했으면서 테세우스 본인을 향한 저격을 반사하지 못한 것은, 거기서 곧장 자기를 노려올지 몰라서[7] 보구대상을 전환하지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3. 생전의 행적
단편소설 영령이문 아스테리오스 편에서 공개.어릴 적부터 영웅이 될 자질을 갖추어서, 네메아의 사자 가죽을 본 아이들이 모두 비명을 지르며 도망갈 때 혼자서 도끼를 들고 덤벼들었다. 이 모습을 본 헤라클레스는 그가 장래에 영웅으로 성장할 것을 예감했다. 본인은 나름대로 네메아의 사자에 전율했고 저 사자를 때려잡은 헤라클레스에게 두려움과 존경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자신도 언젠가 저런 자가 되고 싶다고 여겨 타고난 재능에 스스로를 강하게 단련한다.
영웅으로서의 자질을 갖춘 테세우스는 소년 시절 이름 높은 산적들을 퇴치하고, 빼앗은 곤봉으로 야만족과 마수들을 쓰러뜨렸다.
많은 업적을 이루며 찬양받은 테세우스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불합리를 쳐부수는 것이 정의'라는 지극히 영웅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자라난다. 청년이 된 테세우스는 9년에 한번 소년소녀를 산제물로 바치는 미노스 왕의 괴물에 대해 듣고, 그 괴물을 잡기 위해 스스로 산제물을 자원해 미궁에 들어선다.
아리아드네 공주가 준 주술이 담긴 실타래는 미궁 속에서도 괴물의 위치를 찾아 굴러갔다. 그러나 횃불 하나뿐인 어두운 회랑을 식료품도 없이 벌레와 흙탕물로 배를 채우며 기약없이 다이달로스의 대미궁을 며칠이고 걷게 되자 괴물을 찾기도 전에 테세우스의 정신에 한계가 찾아온다. 뱃속이 텅 빌때까지 구토한 테세우스는 절망하고 쓰러질 뻔하지만 그때 어린아이의 유골을 발견한다. 그것을 보고 어린아이에 대한 연민과 괴물에 대한 분노를 되새긴 테세우스는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미궁 속을 걸어갔다. 이 시절의 그는 젊었기 때문에 세상의 불합리나 선악의 공평함 따위를 인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쓰러져가는 그를 지탱한 것은 영웅으로의 긍지가 아닌 불합리에 대한 반발이었다.
결국 아스테리오스와 마주친 테세우스는 아스테리오스가 실타래에 정신이 쏠린 사이 단검으로 복부를 베어 선공했고, 아스테리오스는 분노해 두 자루의 도끼를 마구잡이로 휘둘렀다. 횃불 하나뿐인 어둠 속에서 회오리처럼 퍼부어지는 맹공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수많은 전투 경험을 통해 얻은 직감을 지닌 테세우스는 공격을 여유롭게 피하며 오히려 그 틈을 파고들어가 반격을 가한다.
하지만 테세우스는 산제물로서 들어온 것이기에 갑옷도 방패도 없었고, 애용하던 곤봉도 없이 무장이라고는 단검 하나뿐이었다. 자신은 도끼를 한번만 맞아도 치명상인데 자신의 단검으로는 괴물다운 맷집을 지닌 아스테리오스를 아무리 베어도 사소한 상처밖에 입히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 그런데도, 한계가 오기 전까지 계속한다는 우직한 생각으로 도끼를 피하며 단검으로 베는 공방을 반복한다.
육체는 피로로 너덜너덜해지고 정신은 폐인이 되기 직전인 상태에서 맨손으로 바위를 깎아내는 거나 다름없는, 통하는지 안 통하는지도 모를 공격을 수천 수백 번이나 반복한 결과, 결국 아스테리오스의 심장에 단검을 찌른다.[8]
아스테리오스가 죽기 전 가면을 벗기지만, 그 정체가 인간이었다는 것을 보고 경악한다. 그리고 아스테리오스의 과거에 대해 들은 뒤 미궁에 갇히는 처지가 되어 괴물이 되는 길을 택한 아스테리오스를 연민하고, 그에게 도움의 손을 내미는 대신 공격부터 가한 자신을 자책하며 미궁을 떠나간다. 미궁에서 어린아이들을 구해내 사람들에게 칭송받을 때도, 어딘가 패배감을 풍기는 허무한 눈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후일 현명한 왕이 된 테세우스에게 한 사람이 묻기를,
"당신은 정말로, 그 크레타 섬의 미궁에 사는 괴물을 쓰러뜨린 겁니까?" 남자는 미소지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 미궁에는, 괴물 따위는 없었다." 그 미궁에 있던 것은, 설 자리를 잘못 찾은 아이 한 명과. 그 미궁에 미련을 남기고 떠난 영웅 한 명이다. |
늙어서 죽기 직전, 처자식이나 신들이 아니라 아스테리오스를 다시 떠올린다. 아스테리오스를 희생시켜야 한 것을 자책한 젊은 시절과 달리 세계를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그래도 '괴물'을 처치하고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삶을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죽어가며, 대미궁에서 고통받으며 살다가 죽은 아스테리오스에게 세계의 아름다움과 인간이라는 존재와 살아가는 기쁨을 알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빈다.
4. Fate/Grand Order
4.1. 아종특이점 II - 전승지저세계 아가르타
펜테실레이아가 여동생 안티오페를 납치혼한 철면피라고 디스하는 것으로 언급된다.4.2. 키르케 막간의 이야기
키르케가 설명을 해주겠답시고 후지마루 리츠카와 마슈 키리에라이트를 아르고호의 신참 선원으로 설정시키고 아이아이에 섬에 막 난파되었을 당시 이야기를 해 준다. 키르케가 배(아르고노츠)가 박살났으니까 버리라고 하자, 이아손이 저 배를 버릴 리가 없잖아!라고 흥분했는데, 이아손에게 진정하라면서 등장. 리츠카의 말에 따르면 말끔한 차림의 젊은 남자. 인간? 아니면 반신? 누구지?라는 반응을 볼 때 인간 같아 보이기도 하지만 인외 같아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대규모 보수를 하게 되면 배 자체를 통째로 바꿔야 하는데 본래 형태와 다르지 않냐고 하자 이아손이 버리지 않겠다고 일축한다. 그 말을 듣고 바다에서 살아가는 자라면 그런 삶의 방식도 있을 수 있다 납득하고, 키르케에게 달의 신의 예지와 가호를 받은 자애의 신이라 부르며 깍듯하게 인사한다. 키르케는 무릎 꿇고 정식으로 인사를 받는 건 오랜만에 본다면서 흡족해한다. 키르케는 이오니아인의 피가 진한 용모에 남방 뱃사람같은 말투, 왕족에게만 허락된 화려하게 물들인 고가의 히마티온을 걸친 자라면서 아테네의 왕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자신에 대해서는 이아손의 친구이자 배의 일원일 뿐이라고 한다. 하지만 키르케는 이런 녀석까지 태우고 있다면 저주받는 게 당연하다면서 잘도 내 앞에 얼굴을 들이밀었다고 화를 낸다. 리츠카는 저 자도 처음부터 타고 있었냐면서 놀란다. 키르케는 여동생인 파시파에의 행동에 종지부를 찍어줬다면서 미궁에서 탈출한 뒤 그의 딸인 아리아드네를 데려갔을 텐데 소문은 들리지 않고 다른 왕비를 왕궁에 들였다는 것만 들렸다면서 그 아이가 왕비로서 부족했던 것이냐고 묻는다.
테세우스는 감사도 사랑도 하고 있지만 아이를 낳을 마음이 없었고 한 사람의 남자로서는 존중해 주지만 왕으로서는 그럴 수 없어서 그랬다고 일축하자 키르케는 왜 우리 조카들은 영웅이라는 자들에게 놀아나기만 하는 것이냐고 깐다. 이아손은 상황을 파악했는지 테세우스에게 배의 보수를 감독하라 말하자 주제넘게 바보짓을 했다면서 떠난다. 이아손은 테세우스와 키르케가 만나면 일이 복잡해질 걸 알고 있어서 일부러 말을 안 했던 것이었다고 한다.
키르케는 짜증나기는 하지만 도와줬는데 저주를 몬스터의 형태로 끄집어내 쓰러뜨리지 않으면 더 강한 저주로 들러붙는다 말하고 이아손은 테세우스를 불러 헤라클레스는 이미 배에서 내린 뒤니까 네가 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키르케는 너는 빠지라면서 내가 하겠다고 말한다. 테세우스는 참전해주는 건 고마운데 기껏 고친 배가 다시 넝마가 되지 않게 해 달라고 말한다. 거기다 아직 먹구름이 섬 근처에 있어서 해변까지 몰려온다면 배가 무사할지 보증할 수도 없다고.
단편집에서 설명된 말마따나 정중하지만 칼같이 냉혹한 성격인지라 다른 그리스 영웅들과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데,[9] 이때 모습을 보고 에미야 시로의 또 다른 흑화 버전같다는 평도 있었다.
4.3. 이아손 마테리얼
아르고 호 원정에 참여했다고 밝혀졌다. 막간의 이야기에서도 나왔듯이 메데이아와는 구면이 되는 셈인데 원전 그리스 신화대로라면 둘의 관계가 꼬이게 된다. 정확한 이야기가 풀려야 알겠지만 페이트 세계에서는 미궁으로 가기 전 자신을 해치려는 메데이아를 몰아내는 전승은 뺐을 가능성도 있다.4.4. 성배전선 ~백천의 성, 흑야의 성~
아스테리오스, 펜테실레이아, 에우리알레와 같이 등장한다. 태공망과 프톨레마이오스가 결판을 내려는 순간에 난입해서 태공망을 쓰러뜨리고 성배의 물방울을 받아가고는 서쪽의 영주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러곤 아스테리오스가 테세우스를 진명으로 부르며 동쪽 성주인 태공망을 쓰러뜨렸다고 말하자, 훌륭한 일을 할 때마다 너는 괴물에서 멀어진다며 칭찬한다.그리고 프톨레마이오스가 자신의 업적들을 말하며 놀라자, 아무래도 날 알고 있는 모양인데 슬픈 기분이라 말하더니, 다 빈치가 테세우스와 아스테리오스는 너희에게 최악의 조합이라며 도망치라 말하자마자, 아스테리오스가 케이오스 라비린토스로 리츠카를 포함한 칼데아 일행+태공망을 가두자마자, 자신의 보구인 아리아드네 아포리트 아디스로 탈출하는 전술로 리츠카 일행의 활동을 제대로 봉쇄한다.
그러나 아직 살아있던 태공망이 마지막 힘을 짜내 미궁 밖에 있는 사불상과의 인연을 되짚는 방법으로 결계를 꺼내 리츠카 일행은 탈출하고, 이를 금방 알아차리더니 시무룩한 아스테리오스를 다독인다. 그러곤 마침 온 펜테실레이아가 리츠카 일행은 성의 증축보다 정찰을 우선시했다고 보고하자, 그림자 기사와 성의 증축 모두 동시에 하기엔 마력이 모자라고, 마스터가 인간인 이상 지구전은 불리해 하루이틀 내로 공격해 올 것이라 예측하며 펜테실레이아와 아스테리오스에게 부탁해 선봉으로 보낸다.
그리고 펜테실레이아가 출발하기 전에 여러가지 이야기하고 싶은 것도 많을텐데, 조용히 따라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이에 펜테실레이아가 지금은 네가 성주니까 내 명예를 걸고 배신하지 않겠지만 성배를 얻으면 복수에 쓰겠다고 답하자 그래도 상관없다 말한다.
펜테실레이아와 아스테리오스가 출정나가자 지켜보던 에우리알레가 그걸로 된 거냐, 이겼을 때의 일이야말로 제일 먼저 생각해줘야 하잖냐고 충고하는데, 지금의 나에게는 귀 따가운 말이라 답하고는 생전의 당신과는 다른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 혹시나 또 다른 소환에서의 기억이라도 가지고 있냐고 묻는다. 그러곤 에우리알레가 신령이라 당신과는 시점이 다르다며, 여태까지 계속 이겨왔으니까 이번에도 이길 테지만 그런 너라도 아스테리오스를 괴롭히면 용서 안 한다고 경고하자,지켜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었을 터인 여신이 누군가를 지키고 싶다고 하는 것에 놀라며, 아리아드네의 이름을 부르며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의미로 이기고 싶다 독백한다.
리츠카 일행의 공세에 펜테실레이아와 에우리알레가 소멸, 아스테리오스의 보구 발동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노려 젠쥬보가 아스테리오스를 저격하자 자신의 보구로 반사해 한방 먹이나, 프톨레마이오스가 이 수를 예측하고 첫 발은 평범하게 쏴서 아스테리오스가 표적이라고 착각하게 하고, 두번째에 보구를 써서 이것으로 테세우스를 쏘라며 블랙 불릿, 그러니까 배럴의 열화판을 건네줬었고, 이 전술에 제대로 당한다.
노림수가 제대로 성공한 프톨레마이오스의 설명을 듣고 이아손이라면 예측했을 지도 모르는데 자신은 안 되었다고 실소하나, 진짜 왕인 아스테리오스에게 성배의 물방울을 건네 리츠카 일행이 경악한다. 이에 자신의 과거를 밝히고는 생전의 자신은 출발점부터 잘못되어 있었으니까, 아스테리오스야말로 미노타우르스(괴물)의 진실이었고, 괴물이라고 했던 전설이 단순한 거짓이었으니 자신은 아스테리오스를 구하고 부왕(父王)과 함께 죄를 갚겠다며, 아스테리오스에게 성배를 마음대로 써달라고 호소한다. 그러나 아스테리오스는 "테세우스야말로 자신의 구원이었다, 자기는 역시 괴물이다."고 테세우스가 자신을 죽였던 것을 긍정하고는 미노타우르스의 모습으로 변해 티폰의 현현을 위한 그릇으로 변한다. 테세우스는 자신은 아스테리오스가 네 그릇이 되길 바란 것이 아니라 아스테리오스를 구하고 싶었던 것이라며 경악하지만, 미노타우루스를 그릇 삼은 티폰이 재차 공격해서 당한다.
그러나 아스테리오스가 그를 위해 성배의 물방울을 써준 덕에 실은 살아있었고, 아리아드네의 실로 프톨레마이오스를 마킹해 다른 특이점으로 건너가 티폰을 쫓는 리츠카 일행을 따라갔었다. 그리고 리츠카 일행에게 패배한 티폰이 조금씩 마력을 모아 우화하면 되었는데 이제야 깨달았다며 특이점 밖으로 날아 도망치려 들자, 눈치 채는 게 조금 늦었다고 답해 경악하게 만들고는, 아리아드네 아포리트 아디스로 티폰의 핵을 마킹해줘서 프톨레마이오스와 젠쥬보의 저격을 도와 복수한다.
복수를 끝마치자 다른 성주였던 프톨레마이오스와 함께 그간 벌였던 성배전선을 나름 즐겼다고 회포를 나누더니, 리츠카와 서로 감사 인사를 나누며 진짜로 퇴거한다.
드디어 제대로 된 모습으로 등장했건만 일러스트레이터가 시마드릴이라 안타까워하는 반응이 많다.[10] 특히 그림체와 갑옷의 디자인이 내는 시너지가 매우 역해서 여기저기서 안 좋은 반응만 터져나왔는데, 가슴 바로 아래를 받쳐주는 어두운 색 갑옷 때문에 한쪽만 깐 가슴이 부각되는 것도 모자라 처지고 지방으로 가득찬 느낌으로 칠해진 오묘한 그림자 탓에 여유증에 걸린 것 같다며 괴로움을 호소하는 중. 심하게는 크레타의 암소판 테세우스를 떠올리며 임신해서 젖이 부푼 거 아니냐는 기가 막힌 섹드립을 치기도 한다. 원조 젖닌의 별명을 빼앗아 간 건 덤이다(...). 3차 재림은 그나마 목에 머플러같은 망토가 추가돼서 가슴을 좀 가리지만[11] 뜬금없이 꽃관이 머리에 추가돼서 더욱 언밸런스한 모습이 된다.이 외에 1차 재림부터 추가되는 왼팔의 방어구는 잘 보면 아스테리오스의 가면을 아리아드네의 실로 팔에 묶어둔 것이다. 3차 재림이 되면 뿔 장식까지 생겨서 확실히 알아볼수 있다.
28일 공개된 클래스는 세이버이며, 레어도는 ★3이다.
4.5. 발렌타인 스토리
5. 기타
헤라클레스와 더불어 그리스 양대 영웅으로 불리는 테세우스지만 인간같지 않은 12가지 과업을 이룩한 헤라클레스에 비해 밀린다는 느낌이 있는데, 그가 토벌한 아스테리오스의 괴물같은 능력치가 나오며 재평가받은 분위기.[12] 거기에 단편소설이 나온 뒤로는 전투력 면으로도 정신적인 면으로도 대영웅으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호평을 받고, 서번트로 이후에 등장하기를 바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미궁 내에서 며칠 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헤매다 포기하려고 마음먹었을 때 죽은 아이의 유골을 보고 이런 불합리함은 용서할 수 없다고 각오를 다지며 기어코 도달한 걸 보면 대단한 정신력[13]이다. 아스테리오스와의 싸움은 나나야 키리와 키시마 코우마와의 싸움의 오마쥬로 보인다. 여기서는 반대로 테세우스가 이겼지만.첫 언급은 캐릭터 마테리얼. 라이더의 초안으로 테세우스가 잡혔다고 언급된다. ...하지만 앞뒤 정황상 페르세우스를 잘못 적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캐릭터 마테리얼 외에는 늘 페르세우스로 나오고, "라이더만은 불행한 최후가 아니었던 영웅으로 했다"는 말로 보아 테세우스이기는 힘들다.
펜테실레이아는 여동생 안티오페를 납치해가서 억지로 신부로 삼아 히폴리토스를 낳게 만들었고 그것도 모자라 끝내 버렸기 때문에 자기를 죽이고 의도치 않게 모욕한 아킬레우스와 언니를 죽인 헤라클레스와 마찬가지로 언젠가 반드시 죽이겠다며 벼르고 있다.[14]
아르고노트에 참전했기 때문인지 후반부 행적 중 최악의 실수인 헬레네 납치 건에 대해선 언급이 없다. 쌍방과실이 이팔전쟁급인 디오스쿠로이와도 그저 아르고노트 시절의 이야기만 있는 상황[15]. 사실 메데이아-아르고노트-스파르타 전쟁의 시간 순서를 제대로 배치하려면 워낙 심각하게 꼬이기 때문에 그냥 삭제한 듯 하다.
그리고 원전 속 테세우스와 고르곤 자매는 접점이 전혀 존재하지 않지만, 성배전선 ~백천의 성, 흑야의 성~ 이벤트에서 에우리알레와 나누는 대화를 보면 타입문 세계관에서는 왜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에우리알레와는 생전에 만난 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우리알레는 '테세우스는 맛있는 부분만 채간다'고 말하고 테세우스가 칼데아에 소환되니 째려보면서 자신보다 먼저 아스테리오스의 본성을 알고 친해진 테세우스를 은근히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2차창작에서는 이아손을 포함한 아르고노트, 아스테리오스와 엮이는데 제3특이점 기록을 보고 이아손한테 따지는 모습도 보인다.
[1] 영웅담을 이야기하는 것도, 자신이나 다른 이의 영웅담을 듣는 것도 좋아한다.[2] 여러 언급상 애초에 그가 진심으로 사랑한 여성은 아리아드네 한 명뿐이었지만, 그녀와의 결혼 생활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 했다. 키르케의 막간를 보면 아리아드네는 아이를 가지는 것을 거부했지만, 왕인 테세우스에게는 강한 후계자를 낼 의무가 있어서 새 아내를 들였다고 언급이 나온다.[3] 둘 다 유명한 괴물들을 처치한 적이 있다.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목을 베었고, 테세우스도 미노타우로스를 죽였다.[4] 아이러니하게도, 생전 이렇게 빼앗은 무기 중 가장 유명한 강철 곤봉은 헤파이스토스가 빚은 물건이다. 즉, 타입문 설정을 참고하면 신조병장. 서번트로 소환되어 너프된 건지, 영령화되며 한계가 생긴 건지, 단순히 전승을 모르거나 채용하지 않은 건지 어느 쪽인가는 불명.[5] 페리프테스[6] 스키론[7] 이아손이라면 눈치가 빨라 알아차렸을것이라 자조하는 모습을 보인다[8] 의도한건지는 알 수 없지만 흡사 가월십야에 나오던 나나야 키리와 키시마 코우마의 싸움을 떠올리게 하는 전투다. 이쪽도 마찬가지로 도검의 거의 들지않는 코우마의 목을 한곳만 집중적으로 찔러 내구도를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코우마를 거의 죽일뻔했다. 다만 성공한 테세우스와 달리 나나야 키리는 파고드는게 조금 모자라서 도리어 코우마에게 죽고 말았다.[9] 아킬레우스의 말을 보면 그리스의 영웅들은 기본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편이고 오히려 헤라클레스나 자신의 아버지가 특이한 경우라고 한다.[10] CM에 등장했을 때 부터 특유의 삼각형 눈매를 보고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시마드릴 같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고 결국 적중해버렸다.[11] 이마저도 언더붑 패션이냐며 놀리는 사람들이 있는 실정이다.[12] 현실에서도 테세우스는 미노타우로스 퇴치 단 하나만으로 헤라클레스의 12과업 전체와 동등한 수준의 시련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헤라클레스와 테세우스는 사실상 동급이나 마찬가지로 취급된다.[13] 거기다 설정상 다이달로스의 미궁은 아라야 소렌이 만든 오가와 맨션처럼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구조로 된 건물이다. 그 맨션에서 살고 있었던 주민들은 처음부터 불안정한 정신상태를 가진 자들이기는 했지만 건물 자체에 부여된 마적인 영향으로 미쳐서 서로 죽이고 죽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들보다 짧은 시간이었다 하더라도 그가 괜히 영웅이라는 소리를 들은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14] 다만 그거와는 별개로 히폴리토스는 또 나름 조카 취급을 하고 있다. 증오하는 테세우스 이전에 안티오페의 아이이기도 해서 그런 걸지도.[15] 테세우스는 파이드라가 죽은 뒤, 어렸을 적의 헬레네를 키워서 결혼하기 위해(...) 납치했는데, 이에 화가 난 헬레네의 쌍둥이 오빠 디오스쿠로이가 헬레네를 되찾기 위해 테세우스의 외할아버지를 공격, 테세우스의 어머니와 여동생을 강간하고 납치한다. 이로 인해 테세우스는 아테네의 왕위에도 쫓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