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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의 스피커에 대한 내용은 붐박스 스피커 문서, 왈와리의 비트박서 겸 래퍼에 대한 내용은 미스터붐박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붐박스
1. 개요
영어 명칭 : Boombox
한국어 명칭 : 탁상용 오디오, 탁상용 카세트, 라디오 카세트, CD 라디오 카세트, (종류 구별없이) 라디오
한국어 명칭 : 탁상용 오디오, 탁상용 카세트, 라디오 카세트, CD 라디오 카세트, (종류 구별없이) 라디오
음악 감상용, 라디오 방송 청취용, 어학용으로 쓰이는 탁상용 미니 오디오.
미니컴포넌트보다는 스피커 음질이 떨어지지만, 대신 탁상용 미니 오디오라는 컨셉에 걸맞게 크기는 미니컴포넌트에 비해 적당한 것이 장점이다.
보통 실내에서 쓰이지만, C 또는 D형 건전지를 넣으면 야외에서 휴대하여 쓸 수도 있다.
요즘엔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붐박스에 대한 수요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로 많이 대체되었지만, 중장년층이나 노년층 사이에서는 여전히 음악 감상용과 라디오 방송 청취용으로 수요가 제법 있으며, 일부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은 게임기가 아니란다며 어학용으로 사주는 경우도 있다.
2. 생산
1990년대 중반만 해도 10만원대 초반부터 30만원대 후반까지의 다양한 가격대와 사양으로 각 전자제품 회사마다 약 20~30여종의 붐박스를 생산했으나, IMF 외환 위기 이후 라인업이 대폭적으로 축소, 저질화되었다. 국산 업체 기준으로 LG전자는 2005년부터 단종과 재생산을 반복하다가, 2013년 경에 완전히 생산 중단했으며, 삼성전자는 2000년대 후반부터 MP3 CD 재생 기능을 지원하는 일부 모델만 생산했으나, 2013년 8월 경에 생산 중단했고, 외산 업체 기준으로 파나소닉과 소니도 한때 약 20~30여종의 붐박스를 국내 수입 모델로 생산했으나, 파나소닉은 2000년대 후반부터, 소니는 2010년대 후반부터 국내 수입 모델을 각각 생산 중단하고 해외 직구(일본 내수용) 모델만 생산한다.현재 국산 업체 기준으로는 롯데알미늄, 아남전자, 인켈, 아이리버에서 붐박스를 생산하며, 외산 업체 기준으로는 필립스에서만 붐박스를 국내 수입 모델로 독점 생산한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USB 단자 재생 기능을 지원하는 모델이 많이 출시되고 있고, 근래의 붐박스 중 일부 모델은 PC 스피커 등으로 전용(轉用)할 수 있도록 AUX 외부입력이나 블루투스 입출력을 지원하기도 한다.
2010년 중반부터는 붐박스에 내장된 라디오 튜너의 DSP화가 이루어지는 추세다. 바리콘이나 재래식 PLL 회로와 같은 부품은 붐박스에서도 빠지는 식.
최근엔 AI 스피커라는 이름으로 붐박스의 진화가 시도되고 있다. 이미 카세트 테이프 자체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한 골동품이 된 시점인데, 스피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시장 상황을 보면 간과 쓸개는 이미 스마트폰에 다 내어주고 주둥아리만 남은 상황이다(...). 더 나아가 본연의 기능보다는 카카오의 라이언 그림이 그려진 제품에 시선이 집중되는 주객전도 현상도 일어난다.
3. 여담
▲ 삼성 개구리 카세트
▲ LG 윙크 카세트
▲ 소니 CFD-E100* 지금은 단종된 삼성, LG, 소니 붐박스[1] 중에는 동물, 얼굴 표정, 사물을 모티브로 한 제품도 각 제조사별로 하나씩 있었는데, 그 제품이 개구리를 모티브로 한 삼성 개구리 카세트, 윙크하는 얼굴을 모티브로 한 LG 윙크 카세트, 핸드백을 모티브로 한 소니 CFD-E10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