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align=center><tablewidth=700><tablebordercolor=#f4dfc1,#986b52><tablebgcolor=#fff,#444><tablecolor=#373a3c,#fff><#f4dfc1,#986b52><-2> 체스의 오프닝 ||
⚪ 1.e4 킹즈 폰 오프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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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d4 퀸즈 폰 오프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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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Bf4 런던 시스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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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각각 백, 흑의 수순으로 정렬 순서는 Lichess 오프닝 데이터베이스에서의 마스터 사용 빈도를 따름. |
킹즈 폰 오프닝 King's Pawn Openi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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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4dfc1> 수순 | 1.e4 |
상위 오프닝 | 시작 배치 |
ECO 코드 | B00-B99, C00-C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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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킹즈 폰 오프닝[1]은 체스의 오프닝 중 하나로, 백이 첫 수로 e4를 두는 것을 말한다. 굳이 킹즈 폰 오프닝이라고 말하기보다는 그냥 'e4'[2]라고 말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2. 이론
백의 첫 수로 가장 많이 두어지는 오프닝이며, 폰을 전진함으로써 비숍과 퀸의 길을 열고, 폰을 통해 중앙을 컨트롤할 수 있는 수이다. d4로 추가적인 중앙 장악을 노릴 때, d폰은 퀸의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d4 이후 e4를 시도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더 쉽게 d4를 시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d4와 f4를 약화시키며, 전진한 폰이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에 일부 오프닝 라인에서는 그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3]체스를 처음 배우는 단계에서는 보통 d4보다 e4를 먼저 공부하는 것이 낫다고 여겨진다. 특히 이탈리안 게임이 초보자 레벨에서 추천되는 경우가 많다. 1.e4(e폰을 올려 중앙 차지 및 퀸과 비숍 전개) - 1...e5(흑도 똑같이 대응) - 2.Nf3(나이트를 꺼내 상대 e폰 공격) - 2...Nc6(흑도 나이트로 수비) - 3.Bc4(비숍을 꺼내며 캐슬링을 준비)라는 직관적인 수순으로 이어지며, 큰 이론적 지식이 없더라도 빠르고 직관적으로 전개를 마친 후 전술 훈련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 반면 d4 계열의 메인라인 격인 퀸즈 갬빗은 비숍으로 c폰을 회수하는 방법 및 흑이 무리해서 폰을 지키려고 했을 때 응징하는 방법 등 어느 정도 이론적인 이해가 있어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어서 행마법만 익힌 단계에서 바로 쓰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e4=초보자용, d4=숙련자용인 것은 전혀 아니며, 높은 레벨에서도 e4는 가장 많이 두어지는 첫 수이다. 바비 피셔가 "e4 is best by test"라고 말한 것이 유명하며, 1.e4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바이블처럼 받아들여진다.
3. 파생형
오픈 게임, 시실리안이 e4에 대응하는 양대 산맥이며, 여기에 프렌치, 카로칸을 더해 소위 4대 라인이라고 부른다.그 밖의 수들은 대개 하이퍼모더니즘 이론에 따라 일단 백에게 중앙을 내준 뒤 반격을 통해 싸우는 것을 아이디어로 한다.
3.1. 백의 d4를 저지
흑은 백의 2.d4를 직접적으로 저지하면서, 백과 마찬가지로 중앙 싸움에 집중한다. 오픈 게임은 가장 직관적이고 전개가 빠르지만, 메인라인격인 2.Nf3 Nc6 이후 흑의 c폰은 나이트에 가로막혀 전진할 수 없기 때문에 혼자 c폰을 활용할 수 있는 백에게 결국에는 중앙을 내주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단점이다. 시실리안은 c폰을 미리 밀어놓음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대신 1...c5는 전개에 도움을 주지 않는 수이기 때문에 전개 속도를 어느 정도 희생하게 되어 불균형이 생긴다.
두 경우 모두 백의 2.d4 자체는 가능하지만(센터 게임, 스미스모라 갬빗), 흑이 동등함 이상을 가져갈 수 있어 사이드라인으로 여겨진다.
3.2. 흑이 d5를 준비
일단 백의 2.d4를 허용한 후에 2...d5로 바로 카운터칠 준비를 하는 수이다. 이 오프닝들에서는 흑이 전진된 백의 중앙폰들을 약점으로 보고 공략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프렌치와 카로칸을 비교하자면 카로칸에서는 프렌치와 달리 밝은 비숍이 갇히지 않지만, 카로칸에서 나중에 c6-c5 폰브레이크를 하느라 템포를 잡아먹는 경우가 많은 반면 프렌치에서는 c7-c5를 바로 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3.3. 백의 e4폰을 공격
- 1...d5 (스칸디나비안 디펜스)
- 1...Nf6 (알레킨 디펜스)
지켜지지 않고 있는 e4폰을 곧바로 공격하여 백이 e4폰을 움직이도록 대응을 강제하고 백의 d4-e4 폰 중앙 구축을 방해한다. 백이 2.Nc3으로 전개하면서 폰을 지키더라도 백의 c폰 전진이 막히는 등 흑에게 나쁠 것은 없다. 보통 스칸디나비안에서는 2.exd5로 바로 폰을 교환하는 것으로, 알레킨에서는 2.e5 Nd5로 흑 나이트를 쫓아내는 것으로 이어진다.
3.4. 기타(백의 중앙 장악을 허용)
3.4.1. 이레귤러 오프닝
- 1...Nc6 (님조비치 디펜스)
- 1...b6 (오언 디펜스)
- 1...a6 (세인트 조지 디펜스)
- 1...g5 (보르그 디펜스)
- 1...f5 (프레드 디펜스)
- 1...h6 (카 디펜스)
- 1...a5 (콘 스토크 디펜스)
- 1...f6 (반스 디펜스)
- 1...Na6 (레밍 디펜스)
- 1...Nh6 (아담스 디펜스)
- 1...h5 (골드스미스 디펜스)
- 1...b5 (오닐 갬빗)
[1] 킹즈 폰 게임(King's Pawn Game)이라고도 한다.[2] 이포[3] 예를 들어 스카치 게임 슈타이니츠 베리에이션에서는 (백이 유리한 라인으로 평가받긴 하나) 흑이 퀸으로 계속 위협을 가해 e4 폰을 강제로 잡을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킹즈 폰 오프닝에서는 퀸즈 폰 오프닝과 달리 상대 대응에 상관없이 두는 시스템 계열 오프닝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