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align=center><tablewidth=700><tablebordercolor=#f4dfc1,#986b52><tablebgcolor=#fff,#444><tablecolor=#373a3c,#fff><#f4dfc1,#986b52><-2> 체스의 오프닝 ||
⚪ 1.e4 킹즈 폰 오프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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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d4 퀸즈 폰 오프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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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Bf4 런던 시스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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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각각 백, 흑의 수순으로 정렬 순서는 Lichess 오프닝 데이터베이스에서의 마스터 사용 빈도를 따름. |
투 나이트 디펜스 모던 비숍스 오프닝 Modern Bishop’s Opening | |||
[include(틀:체스게임, info=, 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Nb,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Bw, d4=, e4=Pw, f4=, g4=, h4=, a3=, b3=, c3=, d3=Pw,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 | |||
<colbgcolor=#f4dfc1> 수순 | 1.e4 e5 2.Nf3 Nc6 3.Bc4 Nf6 4.d3 | ||
상위 오프닝 | 투 나이트 디펜스 | ||
ECO 코드 | C55 |
1. 개요
체스의 오프닝 갈래 중 하나. 이탈리안 게임 투 나이트 디펜스를 백이 4.d3로 받으며 폰을 지키는 라인을 뜻한다.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비숍스 오프닝에서도 들어올 수 있다.[1] 투 나이트 디펜스의 라인들 중 저레이팅에서는 나이트 어택이 가장 많이 쓰이는 반면 레이팅이 높아질수록 이쪽이 메인 라인에 가까워지며, 마스터 통계까지 가면 나이트 어택에 비해 4배 이상 더 많이 사용될 정도로[2] 사실상 거의 단일 진행이 된다.2. 이론
백의 d3는 어떻게 보면 흑이 원하던 수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밝은 비숍의 전개 때문이다. 백이 밝은 비숍 전개를 마치지 않았는데 d3를 둔다면 밝은 비숍의 길이 막혀서 나쁜 비숍이 되며 e4 폰이 지켜질 때까지 전개가 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생기게 된다.그러나 모던 비숍스 오프닝에서는 백이 이미 비숍을 c4로 전개했기 때문에 d3를 두어도 비숍의 전개나 활동성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즉 백의 입장에서 d3는 지극히 적절한 수인 셈. 그와 동시에 어두운 비숍의 길까지 열어 적당한 타이밍에 Bg5로 나이트에 핀을 걸어 흑을 불편하게 만들거나 킹 사이드 폰 구조를 망가뜨릴 수 있다.[3] 이를 막기 위해 백이 d3를 둔 직후 흑은 Be7 또는 h6 등의 수를 미리 두어서 백의 아이디어 자체를 차단하는 것도 가능하다.기존 이탈리안 게임에서 흑이 3번째 수로 바로 3…Be7(헝가리안 디펜스)나 3…h6(안티-프라이드 리버 디펜스)를 두는 것은 백이 바로 d4를 치면서 중앙을 강하게 차지하기 때문에 좋은 수로 평가받지 못하지만, 모던 비숍스에서는 백이 d3에 한 턴을 소비했고 흑이 e4 칸을 컨트롤하고 있어 쉽사리 d4로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타당한 수가 된다.3. 파생형
- 4…Bc5: 지우코 피아니시모로 전환
- 4…Be7
- 4…h6
3.1. 지우코 피아니시모
[include(틀:체스게임, info=Giuoco Pianissimo,a8=Rb, b8=, c8=Bb, d8=Qb, e8=Kb, f8=, g8=,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Nb, g6=, h6=,
a5=, b5=, c5=Bb, d5=, e5=Pb, f5=, g5=, h5=,
a4=, b4=, c4=Bw, d4=, e4=Pw, f4=, g4=, h4=,
a3=, b3=, c3=, d3=Pw,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4...Bc5)]
흑이 비숍을 적당한 위치에 전개하며 자신도 이후 d6를 노린다. 지우코 피아니시모 라인으로 전환된다.
3.2. 4...Be7
[include(틀:체스게임, info=,a8=Rb, b8=, c8=Bb, d8=Qb, e8=Kb, f8=, g8=, h8=Rb,
a7=Pb, b7=Pb, c7=Pb, d7=Pb, e7=Bb, f7=Pb, g7=Pb, h7=Pb,
a6=, b6=, c6=Nb, d6=, e6=, f6=Nb, g6=, h6=,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Bw, d4=, e4=Pw, f4=, g4=, h4=,
a3=, b3=, c3=, d3=Pw,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4...Be7)]
흑이 지우코 피아니시모로의 전환을 회피하기 위해 많이 선택하는 수이다. 비숍의 위치가 다소 소극적으로 보이지만 어차피 백도 d2-d4를 치지 않고 4.d3에 템포를 썼으므로 문제는 없다. 어두운 비숍이 소극적이지만 안전한 위치에 자리잡는다는 점에서 루이 로페즈 클로즈드와 유사하다.
비숍이 c5칸에 없어서 b4 폰 포크 위협이 없기 때문에 지우코 피아니시모에 비해 ...Na5를 통한 비숍 교환 위협이 더 유의미해지므로, 백이 a4 등으로 미리 비숍의 탈출로를 만들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3.3. 4…h6
[include(틀:체스게임, info=,a8=Rb, b8=, c8=Bb, d8=Qb, e8=Kb, f8=Bb, g8=, h8=Rb,
a7=Pb, b7=Pb, c7=Pb, d7=Pb, e7=, f7=Pb, g7=Pb, h7=,
a6=, b6=, c6=Nb, d6=, e6=, f6=Nb, g6=, h6=Pb,
a5=, b5=, c5=, d5=, e5=Pb, f5=, g5=, h5=,
a4=, b4=, c4=Bw, d4=, e4=Pw, f4=, g4=, h4=,
a3=, b3=, c3=, d3=Pw, e3=, f3=Nw, g3=, h3=,
a2=Pw, b2=Pw, c2=Pw, d2=, e2=, f2=Pw, g2=Pw, h2=Pw,
a1=Rw, b1=Nw, c1=Bw, d1=Qw, e1=Kw, f1=, g1=, h1=Rw,
caption=4...h6)]
상단에 서술한 4…Be7 라인이 백의 Bg5를 간접적으로 무력화한다면 4…h6는 폰으로 g5 칸을 컨트롤해서 백의 Bg5를 원천 차단한다.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보이지만 포지션 특성상 백이 흑을 즉시 공격할 수 없기 때문에 실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먼저 백이 g5 칸을 사용하는 것을 막고 비숍의 전개를 한 턴 미룸으로써 백의 움직임을 보고 그에 맞는 위치에 비숍을 배치하려는 의도를 가지는 다소 유연한 수라고 할 수 있다.
[1] 비숍스 오프닝의 베를린 디펜스에서 3.d3 Nc6 4.Nf3를 통해 들어올 수 있다. 흑의 최선수는 Nc6가 아니라 c6이지만 익숙한 포지션인 이탈리안 게임으로의 전환을 노리고 두는 플레이어가 많다.[2] 모던 비숍스 오프닝이 71%, 나이트 어택이 17% 사용되었다.[3] 어디까지나 “적당한 타이밍에”이다. 흑이 킹사이드 캐슬링을 하지 않았을 때 성급하게 Bg5가 나가는 것은 흑의 h6, g5 이후 킹사이드 영역 확장 및 백의 킹사이드를 공격하는 아이디어를 가져갈 수 있어서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