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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선수 경력/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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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규 시즌
2.1. 시즌 초2.2. 2017년 11월2.3. 2017년 12월2.4. 2018년 1월2.5. 2018년 2월2.6. 2018년 3월2.7. 2018년 3월
3. 플레이오프
3.1. vs 미네소타
3.1.1. 1차전3.1.2. 2차전3.1.3. 3차전3.1.4. 4차전3.1.5. 5차전
3.2. vs 유타
3.2.1. 1차전3.2.2. 2차전3.2.3. 3차전3.2.4. 4차전
3.3. 골든스테이트
3.3.1. 1차전3.3.2. 2차전3.3.3. 3차전3.3.4. 4차전3.3.5. 5차전3.3.6. 6차전
4. 시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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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임스 하든과 함께 리그 최고의 백코트 듀오를 이루었다. 그그컨이라는 불명예를 벗어내고 우승 반지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지만 결국 또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2. 정규 시즌

2.1. 시즌 초

  • 개막전 상대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수비에서는 '1번 포지션 최고의 수비수'다운 모습을 보여줬지만[1], 공격에선 업템포 농구를 추구하는 로키츠에 아직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었다.[2]그런데 경기 후 알려진 바에 따르면, 폴의 무릎에 문제가 있었지만 강행하고 뛰었던 것이라고 한다.[3] 휴스턴의 업템포 농구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폴의 출전을 강행한[4] 댄토니 감독은 4쿼터 막판 승부처에서 폴을 빼는 선택을 했다.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4득점[5] / 8리바운드 / 11어시스트 / 2스틸 / 1블락 / 1턴오버

2.2. 2017년 11월

  • 개막전 이후 다리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했다. 그 후, 11월 16일 피닉스 선즈전에 복귀했다. 20분만에 11득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시즌 초반 하든과의 공존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우려한 사람들의 입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이 후에 진행되는 경기들에서도 꾸준히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가장 고무적인 것은 휴스턴의 업템포 양궁 농구에 완전히 녹아들었다는 점이다. 가히 농구 천재라고 불릴 만하다.

2.3. 2017년 12월

  • 2017년 12월 16일, 휴스턴은 크리스 폴과 제임스 하든 백코트 듀오의 활약으로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현재 서부 컨퍼런스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에서 승률 1위를 기록 중. 특히, 폴은 나오는 경기마다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은 크리스 폴이 출전한 경기에서 전승(14경기 14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NBA 역사상 선수 이적 후 최다 연승 신기록이다. 폴 복귀 후 팀이 기록한 13연승 기간 동안 팀은 상대를 평균 15.9점 차로 제압하는 압도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런 기록도 대단하지만 더 대단한 것은, 기존의 팀 색깔에 폴이 빠르게 맞춰간다는 것이다. 휴스턴의 선수답게 롱2를 줄이고 대신 3점 시도를 의도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그 성공률이 현재 43%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웬만한 다른 스탯들도 클리퍼스 시절에 비해 상승 중이다.[6] 2차 스탯은, MVP 후보 중 한 명인 팀 동료 "하든"과 아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정도. 스탯과 경기력 모두 좋으니, 팀이 잘 나갈 수밖에 없다. 하든의 슛감이 안 좋을 땐 팀의 공격을 주도해서 승리나 역전의 발판을 만들고 있다. 폴 특유의 안정감은 여전하며, 트랜지션 상황에서도 매우 뛰어난 모습. 자신의 뛰어난 실력과 높은 BQ를 휴스턴에서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 뛰어난 활약 덕분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12월 2주차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 그러나 현지 시각 12월 20일 수요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3점슛 시도 후 내전근 부상으로 코트를 경기 중 떠났다. 결과는 4경기 결장. 이후 팀은 폴이 출전하지 못한 4경기 모두 패했다. 하든이 2경기 연속 5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 현지 시각 12월 29일에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25분 출전시간 제한을 받으며 복귀했지만 팀은 또 패했다.
  • 12월 31일에 열린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의 새해맞이 홈경기, 대형사고가 터졌다. 팽팽한 접전 중 하든이 4쿼터 부상으로 코트를 이탈한 것! ~폴이 나으니 이번엔 하든이~ 결국 출전시간을 조절하던 폴이 주축으로 2차연장까지 간 결과 드디어 연패를 끊었다. 그러나 팀 승리와는 별개로 폴의 무리[7]와 하든의 부상 등으로 마이크 댄토니 감독의 주전혹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하든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2주 결장 진단이 나왔고, 폴은 2주간 1옵션으로 팀을 이끌게 되었다. 2주간의 일정 중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도 있어 팬들은 우려를 표하는 중. 폴의 능력이 빛을 발해야 하는 시간이다.

2.4. 2018년 1월

* 1월 15일 마틴 루터 킹 데이에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9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상대편 수비진을 농락하는 멋진 플레이도 보여주어 해외 스포츠 팬덤에서 화제가 되었지만, 요즘 가장 뜨거운 Sweet Lou 상대팀 루 윌리엄스의 맹활약으로 팀은 113-102로 패배하였다. 폴의 첫 친정팀 원정이었으나 홈팀 팬들이 야유[8]를 퍼붓고 경기 중 선수들끼리 말다툼이 벌어져 블레이크 그리핀[9]트레버 아리자가 퇴장당하는 등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경기였다. 하지만 이 날의 진정한 경기는 코트 밖에서 일어났는데, 경기 중 벌어진 말다툼으로 인한 분을 참지 못한 휴스턴 선수들이 폴의 지휘하에 클리퍼스 라커룸에 침입을 시도한 것. 폴은 하든과 다투는 척 하며 경호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뒤, 카펠라를 필두로 한 선수 일부가 라커룸으로 정면돌파를 강행하였다. 물론 경호원이 빠르게 저지하여 실패하였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클리퍼스 라커룸 정문에서 카펠라와 몇몇 선수들이 어그로를 끄는 사이 폴이 다른 선수들을 이끌고 숨겨진 라커룸 뒷문으로 백도어 컷인을 시도하였다. 이 역시 경호원의 빠른 대처로 인해 실패하였지만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의 트위터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한국 네티즌들의 조롱을 받고 있다. 댓글에서 폴갈공명, 코트 밖에서도 리딩하는 천재가드. 백도어 컷인 장인, 라커룸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클퍼에서 뛴 이중스파이, 역시 어디서든 무결점의 총사령관, 등등 다양한 드립으로 한국 네티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고, SNS상에서 보면 오히려 재밌고 귀엽다는 반응도 없지는 않다. 물론 이는 국내 팬 한정임을 잊지 말자. 해외 반응은 그냥 재밌다는 식의 반응이 많고 오히려 클리퍼스를 조롱하는 트윗도 꽤 많다. 근데... 이 사건의 원인이 밝혀지고 있다. 그 원인을 밝힌 기사 요약하자면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의 감독 닥 리버스의 아들 오스틴 리버스가 폴의 아내에 대해 경기 내내 험담했다고 한다고 클리퍼스 관계자가 밝혔다.해외 SNS에는 리버스를 조롱하는 트윗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태고, 폴 입장에서는 충분히 화날 수 있는 상황이다..만 화난다고 상대팀 라커룸으로 침투한게 잘한짓은 아니긴 하다...
  • 현지시각으로 1월 20일, 서부 컨퍼런스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커리와 탐슨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33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 한국시간 1월 27일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무려 38득점 8어시스트 활약을 펼쳤지만 드마커스 커즌스앤서니 데이비스 트윈타워에 막혀 팀 승리를 이끌진 못했다. 하지만 크리스 폴의 맹활약과 별개로 더 주목받은 것은 드마커스 커즌스였다. 드마커스 커즌스가 경기 종료 15초전 중요한 풋백 득점 이후 트레버 아리자와의 리바운드 다툼 후 심각한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 코비 브라이언트의 커리어를 끝장낸 부상과 같아 펠리컨스 팬들은 물론 모두의 걱정을 사고 있다. 이번 시즌은 본인입장에서도 첫 올스타 주전으로 선정되는 등 의미있는 시즌이었던지라 더욱 아쉬운 부상이다. 이 부상으로 인해 커즌스는 올스타전 출전 불발은 물론 복귀 여부 자체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2.5. 2018년 2월

  • 한국시간 2월 4일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22득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이 경기로 총 어시스트 8525개를 달성해 안드레 밀러를 제치고 올타임 어시스트 순위 9위로 올라섰다.
  • 후반기 첫 경기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4득점 8어시스트 10리바운드 1스틸의 활약으로 팀의 11연승에 기여했다. 이날 스틸 한 개를 추가하면서 커리어 통산 1,984 스틸을 성공하며 앨런 아이버슨을 밀어내고 올타임 스틸 12위에 올랐다.
  •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5득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 3스틸로 팀의 13연승을 도왔는데, 경기 결과가 정해진 후반 막판 관중석에 있던 하든의 어머니와 하이파이브를 하다가 아웃 오브 바운즈로 판정되며 턴오버를 적립하는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 줬다.

2.6. 2018년 3월

  • 무결점의 총사령관과 농구도사가 된 털보의 맹활약, 그리고 미드시즌 때 알차게 보강한 벤치 멤버들의 강력한 시너지로 3월 7일 현재, 16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3월 3일, 보스턴 셀틱스전에서 15점 7어시스트와 결정적인 수비로 승리에 기여하였고, 3월 6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전에서 25득점 5어시스트 3스틸 3점슛 5/6 성공의 맹활약을 펼치고, 위기 때마다 슛을 성공해 턴오버 10개를 기록한 제임스 하든의 실수들을 완벽하게 메꿨다. 더불어 승리는 덤. 현재까지 크리스 폴의 휴스턴 이적은 휴스턴의 신의 한수가 되어가고 있다.
  • 3월 20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3점슛 다섯개 성공을 포함하여 22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기록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3쿼터 후반, 지고 있는 상황에서 폭발한 연속 3점슛은 결정적이었다. 이 날 하든은 42득점(!!)을 기록하며 폴 하든 듀오의 위력을 듀오를 상대로 맘껏 뽐냈다. 이날 릴맥 듀오는 28점 합작, 3점슛 0개에 그쳤다. 그러나 폴은 이 경기 끝나기 직전 공격리바운드를 따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는 바람에 3월 22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전 출전이 무산되어 전 동료 블레이크 그리핀과의 맞대결 또한 무산되었다. 이날 휴스턴은 굉장히 뻑뻑한 공격 전개 과정을 보여주어 연장까지 가는 졸전 끝에 승리하였다.
  •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폴은 현지시간 3월 27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3경기만에 복귀했다. 이날 경기에는 하든과 카펠라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이날 폴은 13득점 10어시스트 4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하여 3점슛이 폭발한 에릭 고든트레버 아리자와 함께 승리를 이끌었고, 28분만을 뛰며 조기 퇴근했다. 휴스턴은 이날 118-86의 스코어로 32점차 대승을 거뒀고, 정규시즌 7경기 남은 상황에서 이날 유타 재즈에 패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승차를 6.5경기로 늘려 정규시즌 1위 9부 능선을 넘었다.

2.7. 2018년 3월

  • 미국 현지 시간으로 4월 3일 부상 복귀 전이었던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8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기록으로 다소 부진하였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4월 5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전에서 31분 뛰면서 27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팀은 20점차 가량 앞서가며 가비지 타임을 만들었지만, 폴과 카펠라의 조기 퇴근 이후, 휴스턴의 집중력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결국 동점을 허용하였다. 경기 종료 0.8초를 남기고 크리스 폴은 돌파 후 결승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 플레이오프

3.1. vs 미네소타

3.1.1. 1차전

1R 상대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본인의 컨디션이 엉망이었는지, 야투 난조뿐만 아니라 6개의 턴오버를 1차전 때 범했다. 폴의 수많은 플레이오프 경기 중에서 가장 못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폴의 1차전 경기력은 매우 심각했다.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14득점[10] / 3리바운드 / 4어시스트 / 2스틸 / 6턴오버

3.1.2. 2차전

2차전에서 원래의 "CP3"로 돌아왔다. 1차전 때 하든이 팀을 이끌었다면, 2차전은 폴이 이끄는 모양새. 폴은 공수 모두에서 완벽한 활약을 했다. 공격할 땐 상대 수비를 완전히 갖고 놀았으며, 수비에서는 '1번 최고의 수비수'답게 깔끔한 수비를 제대로 보여줬다. 또한, 경기 내내 보여준 볼 핸들링과 드리블은 경이로운 수준.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27득점[11] / 3리바운드 / 8어시스트 / 3스틸 / 1턴오버

3.1.3. 3차전

3차전. 4쿼터 도중에 파울 아웃을 당하기 전까지, 폴은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야투 감각과 패스 셀렉션 모두 괜찮은 수준. 그런데 상대 팀이 너무 잘했다. 휴스턴은 티그의 돌파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고, 카펠라가 코트 위에 없을 때 상대에게 페인트 존을 내줬다. 그리고 미네소타의 외곽이 3차전 때 너무 잘 터졌다.[12]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17득점[13] / 3리바운드 / 6어시스트 / 1턴오버

3.1.4. 4차전

4차전. 폴은 뛰어난 리딩을 보여줬다. 휴스턴은 전반전 동안 야투 난조에 시달렸고, 하든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폴이 팀의 전반전을 어떻게든 끌고 가면서, 휴스턴은 후반전을 기대할 수 있었다. 후반전 들어서자,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볼 핸들링은 하든이 아닌 폴에게 주로 맡겼고, 3쿼터 때부터 팀의 야투가 갑자기 터지면서,[14] 휴스턴은 깔끔하게 4차전에서 승리하게 된다. 림을 향해 달려오는 타운스의 공을, 폴이 페인트 존에서 스틸하는 장면은 오늘 경기의 백미. 폴의 영리함과 뛰어난 수비력을 볼 수 있다. 이날 휴스턴은, 폴과 하든이 동시에 폭발하면 얼마나 무서운 팀인지 보여주었다.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25득점[15] / 6리바운드 / 6어시스트 / 5스틸 / 1턴오버

3.1.5. 5차전

3점슛[16]을 제외하고, 폴은 5차전에서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3점은 아예 안 들어갔지만, 페인트 존 근처에서 쏘는 점퍼는 잘 들어갔다. 센스가 빛나는 패스를 자주 보여줬으며, 무리하지 않고 경기를 운영했다.[17]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12득점[18] / 5리바운드 / 9어시스트

3.2. vs 유타

3.2.1. 1차전

2R 상대는 유타 재즈. 1R 1차전 때처럼 턴오버를 많이 범했지만, 전체적인 경기 운영이나 슛감[19]은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폴은 누워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체 컨디션이 아직 완벽하지 않은 듯.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17득점[20] / 4리바운드 / 6어시스트 / 4스틸 / 7턴오버

3.2.2. 2차전

2차전.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지샷을 놓치는 모습을 간혹 보여줬고, 좀처럼 하지 않는 볼핸들링 실수도 했다. 휴스턴은 오픈 3점을 너무 많이 놓치면서, 유타에게 패했다.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23득점[21] / 5리바운드 / 3어시스트 / 3스틸 / 2턴오버

3.2.3. 3차전

3차전. 폴은 미드레인지 점퍼를 제대로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점슛을 너무 많이 놓쳤지만, 이를 미드레인지 점퍼로 만회한 것. 로우 템포로 경기를 운영했으며, 카펠라와의 픽앤롤 플레이를 자주 구사했다. 질식 수비는 덤.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15득점[22] / 7리바운드 / 6어시스트 / 1스틸

3.2.4. 4차전

4차전. 본인의 생일인 오늘,[23] 폴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3점슛이 유일한 흠. 하지만, 미드레인지 점퍼는 쏘면 들어갔다.[24] 그리고 일부로 템포를 낮추는 경기 운영은 정말 대단한 수준.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27득점[25] / 12리바운드 / 6어시스트 / 2스틸 / 1블락 / 1턴오버

2R 4차전까지의 미드레인지 점퍼 성공률은 52.5%[26]에 달한다.[27]

"드디어 그그컨 탈출"
2018년 5월 8일[28], 크리스 폴은 13년의 도전 끝에, 드디어 컨퍼런스 파이널 무대를 밟게 되었다. 하든이 부진한 가운데, 스스로의 힘으로 오랜 저주를 깨부수고, 열망하던 우승을 향해 중요한 한 발을 내딛었다.

폴의 커리어에서도 손꼽힐만한 경기력을 5차전에서 보여줬다. 41득점[29] 10어시를 할 동안, 턴오버는 0개.[30] 공격[31]과 수비 모두 완벽한 모습. 특히, 4차전까지 터지지 않던 3점이, 이번 경기에서 드디어 터졌다. 성공률이 무려 80%.[32] 2쿼터 막판, 3점슛 연속 성공(6점)과 어시스트(3점)로 팀의 확실한 우위를 가져왔다. 그런데 3쿼터 때 폴이 빠지자마자, 휴스턴의 11점 차 리드가 1점 차 열세(0-12)로 바뀌었다. 결국, 폴은 휴식을 많이 취하지 못하고, 코트에 돌아와야 했다. 그리고 폴의 4쿼터[33]는 이날 경기의 백미.[34] 승리를 위한 폴의 집중력이 돋보였다.[35] 하든이 날릴 뻔한 경기를 어떻게든 승리로 이끈 것.[36] 폴의 도우미는 터커, 카펠라, 그린. 특히, 터커의 3점[37]이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41득점[38] / 7리바운드 / 10어시스트 / 1스틸

NBA 역사상 최초로, 플레이오프 단일 경기에서 '40득점 & 10어시스트 & FG 55.0+% & 0턴오버'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39]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시리즈 승리를 가져오는 경기[40]에서 '40-10'을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41]

3.3. 골든스테이트

3.3.1. 1차전

컨파 상대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차전, 폴은 경기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모습. 스탯만 봤을 땐 괜찮아 보이지만, 중요한 상황일 때마다 득점을 해내지 못했다.[42]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23득점[43] / 11리바운드 / 3어시스트 / 1스틸 / 1턴오버

3.3.2. 2차전

2차전. 1차전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줬다. 폴의 드리블과 패스는 명불허전이었지만, 야투 난조[44]와 몇몇 실수는 약간의 흠이었다.[45]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땐, 공격 조립을 깔끔하게 잘했고, 번뜩이는 플레이를 수차례 보여줬다. 2쿼터 때 나온, '패스 페이크 & 노룩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장면은, 폴의 커리어 하이라이트에 나올 수준. 그리고 3쿼터 때는 슛감이 괜찮았는지, 11점[46]을 해당 쿼터에서 몰아넣었다.[47]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16득점[48] / 4리바운드 / 6어시스트 / 3스틸 / 3턴오버

3.3.3. 3차전

3차전. 수비에서는 번뜩이는 장면을 몇 번 보여줬지만, 공격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3쿼터 막판을 제외하고는 야투 난조에 시달렸으며, 공격 조립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 특히 하든이 교체되어 나간 1쿼터의 마지막 3분간 팀이 9-0으로 끌려갔는데 이 구간에서 패스미스와 야투실패 등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이며 팀의 모멘텀을 내줬다. 반면 폴과 하든이 1~2차전에서 주구장창 괴롭혔던 스테픈 커리는 간만에 35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13득점[49] / 10리바운드 / 4어시스트 / 1스틸 / 2블락/ 2턴오버

3.3.4. 4차전

4차전. 듀란트와의 매치업 수비를 제외하고,[50] 폴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2쿼터 중반까지는 3점슛을 포함해서, 본인 슛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 본인이 슛을 쏴야 할 타이밍인데도, 동료에게 패스를 주려는 모션을 자주 취했다. 그러나 2쿼터 막판 3점슛 세 개 포함 11점을 넣으면서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3쿼터에 스테픈 커리가 미친 퍼포먼스로 경기를 지배하고 있을 때에도 폴이 중요한 몇몇 공격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10점으로 유지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경기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폴의 야투 감각은 좋은 편. 그리고 아이솔레이션 공격도 높은 확률로 팀의 득점을 이끌어냈고, 이 과정에서 멋진 A패스를 몇 번 보여줬다. 수비에서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고, 4쿼터 때는 폴의 리딩이 왜 리그 최고인지 여지없이 보여줬다.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27득점[51] / 2리바운드 / 4어시스트 / 1스틸 / 3턴오버

3.3.5. 5차전

5차전. 폴은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전에는 부진했다. 야투 8개를 시도했는데, 모두 놓쳤다. 득점은 단 2점. 그런데 후반전부터 야투 감각이 살아나면서, 부상으로 나가기 전까지 좋은 활약을 했다. 고든이 4쿼터를 캐리했다면, 3쿼터는 폴이 캐리. 폴은 터프샷을 수차례 넣어주면서, 분위기가 상대 팀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아냈다.[52] 특히, 3쿼터 6분 32초를 남긴 상황에서 나온 3점 터프샷은, 이번 시리즈 최고의 하이라이트. 커리와의 매치업이었는데, 샷클락 1.6초 정도를 남기고, 매우 어려운 3점슛을 성공시켰다. 넣자마자 '커리의 어깨춤'을 커리에게 그대로 선사했는데, '폴과 커리의 표정 + 폴의 어깨춤 실력'은 정말 장관.[53] 그리고 이번 경기는 폴의 리더십이 잘 드러났는데, 코트 위에서뿐만 아니라, 작전타임 때도 팀 동료들을 독려하는 모습. 이날 집나간 슛감으로 고전한 제임스 하든을 독려하는 모습이 자주 비춰졌으며, 댄토니 감독이 4쿼터 클러치 타임 작전타임 때 폴에게 지휘권을 양보하고 전술 지시를 하도록 하였다.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20득점[54] / 7리바운드 / 6어시스트 / 3스틸

그러나... 팀의 승리로 끝난 5차전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폴은 레이업을 올리다가 오른쪽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쓰러졌다.[55] 햄스트링 부상이 상당한 치료시간을 요하는 부상이기에 파이널을 코앞에 두고 당한 이번 부상은 많은 농구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폴 본인은 무리해서라도 출장을 강행하려 했지만 결국 컨퍼런스 파이널 6~7차전의 출장은 좌절되었다. 게다가 바로 전 쿼터에서 승부욕을 드러낸 어깨춤 이후의 어이없는 부상이라 놀림거리로 남고 말았다.

3.3.6. 6차전

결국 폴이 없는 휴스턴은 6차전 하든이 급속도로 퍼지는 모습을 보이며 초반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가비지 패배를 당했다. 홈으로 돌아온 7차전에서 전반전에 앞섰지만, 후반에 팀이 침몰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그리고 파궁사가 되었다.

4. 시즌 후

한편 경기가 끝난 후 얼마 안 돼서 절친이자 이번에 FA가 되는 르브론 제임스를 적극적으로 구애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하지만 팬들은 회의적으로 보는 것이 휴스턴의 샐러리가 르브론을 영입하기엔 턱없이 모자라다, 당장 카펠라와의 게약도 생각해야 하니... 그래도 만약 성사가 된다면 폴하릅이라는 골든스테이트의 커탐듀를 뛰어넘는 역대 최강의 아이솔 3인방을 볼 수 있어서 그걸 기대하는 팬도 적지 않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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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4쿼터 초반 때의 수비는 팀 역전승의 시발점이 됐다.[2] 폴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에서 뛰던 5년간 로우템포 농구를 지휘했다.[3]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한, 팀의 2번째 경기에서는 결장했다.[4] 폴이 개막전을 뛰고자 했든 안 했든.[5] FG : 2/9 & 3P : 0/4[6] (경기 수가 적지만) 대표적으로 '스틸'은 평균 2.5개를 기록 중이다.[7] 무려 42분이나 뛰었다.[8] 사실 야유를 퍼부을 일이 전혀 없는데도 말이다. 크리스 폴이 클리퍼스에 미친 영향을 생각하면 오히려 기립박수를 쳐도 모자랄 판이다. 크리스 폴 영입 전 클리퍼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7번 있었지만, 크리스 폴 영입 후 무려 6번을 더 나갔다. 더군다나 크리스 폴의 클리퍼스는 리그 누적승률 7할에 육박하는 리그 전체 3위이다. 더군다나 트레이드 전 옵트 인을 행사해 클리퍼스의 전력 누수를 최소화해줬는데 클리퍼스 팬들은 이를 야유로 되받았으니...[9] 사실 크리스 폴은 그리핀보다 디안드레 조던과 절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그리핀과는 휴스턴 이적 후 거의 얘기를 주고받지 않았고 디조던과는 거의 매일 연락하는 사이라고.[10] FG : 5/14 & 3P : 1/6 & FT : 3/4[11] FG : 10/18 & 3P : 3/5 & FT : 4/4[12] 3P : 15/27 (57.7%)[13] FG : 7/11 & 3P : 1/3 & FT : 2/2[14] 휴스턴은 3쿼터 때 50점을 넣었다. 하든은 3쿼터 동안 22득점을 기록했다.[15] FG : 9/17 & 3P : 3/5 & FT : 4/4[16] 3P : 0/8[17] 턴오버 0개.[18] 2P : 6/8[19] 전반전 때는 괜찮았지만, 후반전 땐 잘 안 들어갔다.[20] FG : 7/14 & 3P : 3/6[21] FG : 8/19 & 3P : 2/5 & FT : 5/7[22] FG : 6/17 & 3P : 1/7 & FT : 2/2[23] 현지 기준.[24] 폴은 평소에도 미드레인지 점퍼의 도사지만, 4차전은 더 잘 들어갔다.[25] FG : 12/23 & 3P : 1/6 & FT : 2/2[26] FG : 42/80[27] 3점은 29.4%. (15/51)[28] 한국 시각 5월 9일[29] 폴의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 오늘 전까지는 35득점이 커리어 하이였다.[30] 코트 마진 : +20[31] 공격 조립과 A패스는 경이로울 정도.[32] 3P : 8/10[33] 4쿼터 때, 폴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 성공률은 100%.[34] 특히, 4쿼터가 2분 32초 남은 상황에서, 샷클락 1.6초 정도 남기고 던진 3점 터프샷은, 대표적인 4쿼터 하이라이트 중 하나. 그리고 4쿼터 4분 11초를 남기고, 팀이 1점차로 앞서고 있을 때, 샷클락 3.9초 정도 남은 상황에서 던진 3점슛.[35] 4쿼터 마지막 6분 동안, 폴은 휴스턴이 기록한 18득점에 전부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폴 15득점 + 폴 어시스트 3득점)[36] 하든은 4쿼터 때 나온, 스틸 뒤 득점(2점) 말고는 팀 승리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37] 3P : 5/7[38] FG : 13/22 & 3P : 8/10 & FT : 7/8[39] 정규 시즌까지 포함해도, 이 기록은 오직 7명만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월드 B 프리 & 알렉스 잉글리쉬 & 조 듀마스 & 래리 버드 & 스테판 마버리 & 조 존슨 & 크리스 폴. 21세기로 한정하면, 조 존슨(2006)과 크리스 폴뿐이다.[40] 상대팀 입장에선 '일리미네이션 게임'인 상황.[41] 첫 번째 선수는 1989년의 마이클 조던. 40득점 & 10어시스트 & 6턴오버.[42] 아이솔레이션 위주의 공격을 휴스턴이 가져갔기 때문에, 경기 운영보다 득점이 더 중요했다.[43] FG : 8/17 & 3P : 2/7 & FT : 5/7[44] 그래서 폴은 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가져갔다. '돌파 & 킥아웃 패스'를 자주 보여줬다.[45] 파울 관리도 못했지만, 팀이 많이 앞선 상황이었기 때문에, 딱히 문제가 되진 않았다. 4쿼터 초중반 때 5파울을 범하면서, 폴은 벤치로 들어가야만 했다.[46] 전반전 때는 5득점을 기록했다.[47] 3쿼터 때, 레이업과 미드레인지 점퍼를 좀 더 많이 시도했다.[48] FG : 6/14 & 3P : 1/5 & FT : 3/3[49] FG : 5/16 & 3P : 2/8 & FT : 1/2[50] 수비력이 뛰어난 폴은 최선을 다했지만, '신장'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듀란트는 폴만 공략하는 모습.[51] FG : 10/20 & 3P : 5/9 & FT : 2/4[52] 3쿼터 때, 3점슛 3개를 성공시켰다.[53] 하지만 바로 부상을 당해 시리즈 아웃되는 바람에, 지금에 와서는 폴의 흑역사로 재평가 되었다...[54] FG : 6/19 & 3P : 4/9 & FT : 4/4[55] 2차전부터 경미한 발 부상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