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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죠 죠린/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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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쿠죠 죠린의 작중 행적을 다루는 문서.

2. 초반

남자친구 로메오 지소가 운전하는 차에 타고 드라이브를 하다가 한눈을 판 사이 히치하이커를 치어 죽이고 만다. 겁 먹은 로메오와 함께 그 시체를 숨겼다가 살인(실제로는 과실치사지만), 시신 유기 등의 혐의로 체포당하고, 면담을 온 변호사와 사법 거래를 하여 죄를 인정하는 대신 낮은 형량을 받는 선택을 했지만, 그 자체가 변호사의 속임수였다. 변호사는 로메오 쪽에서 더 많은 돈을 받고 있었기 때문. 그렇게 로메오가 무죄로 풀려난 대신 죠린이 모든 죄를 다 뒤집어쓰게 되고, 그린 돌핀 스트리트 형무소에 15년 형을 받고 수감 당한다.

파일:죠린깜빵.png

형무소에 수감될 때 죠타로가 보내온 펜던트 안에 들어있던 스탠드 구현의 화살의 파편에 손가락을 찔린 다음 스톤 프리를 얻게 된다.[1] 그리고 신체검사를 받는 도중에 변호사의 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스탠드로 변호사의 목을 휘감아 숨을 못 쉬게 하여 사고가 나게 만든 뒤 이 교도소에서 견뎌내겠다고 결심을 굳히고, 로메오와의 이별을 다짐한다.

3. vs 게스/구구 돌즈

그 뒤, 머리카락을 자르는 과정에서 박박 깎으려는 이발사와 흥정을 하고, 방을 지정받은 뒤 게스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게스의 짐 중에 자신이 버렸었던 화살의 파편이 들어있는 팬던트를 발견한 뒤, 게스에게 돌려 달라고 하지만 비싼 값에 팔려고 하기에 결국 그만두었다. 다음 날 자신이 자는 모습을 지켜보던 게스에게 화를 내자 팬던트를 돌려주며 화해하자는 모습을 보이기에 화해를 하였다. 그러나 그 뒤 게스가 죠린의 바지를 적셔놓거나, 젖은 것을 말리려다 식사 시간을 놓쳐버리게 만드는 등 일부러 골탕을 먹이는 소행을 보이는 게스를 어떻게 하지도 못하는 사이, 게스가 가지고 있던 앵무새의 수상한 행동[2]을 목격하자 당황해하고 게스는 가버린다.

게스는 앵무새를 가지고 놀다가(말을 한다) 앵무새가 흉내를 제대로 못 한다고 죽이려 들고, 죠린이 스탠드를 이용하여 바나나와 바꾼 뒤 앵무새의 내부를 확인하나 내부에 있는 사람은 이미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 그리고 당황하여 도망가려 하는 죠린의 몸이 갑자기 앵무새 크기로 작아지더니, 게스에게 들켜 잡히고 만다. 그 뒤 작아진 죠린을 탈옥용으로 써먹기 위해 훈련[3]을 하게 되고, 사전답사랍시고 쇠창살 문이 달린 경비구역을 들어가게 하였다. 그러나 사전답사 중에 몸이 서서히 커지더니, 부딪히며 소리까지 나 경비들에게 걸리는 듯 했으나, 몸을 실로 변화시켜 재빠르게 도망가는 데 성공한다. 도망가던 도중 게스의 스탠드 구구 돌즈를 목격하고 그것이 자신을 제거하려 들자[4] 어떻게든 도망치려 했으나, 목이 우연찮게 끼이는 바람에 당황, 설상가상으로 구구 돌즈가 달라붙어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스탠드 스톤 프리가 각성하게 되었다.

각성한 스톤 프리로 구구 돌즈를 흠씬 두들겨 팬 뒤, 다가오는 게스에게 스탠드를 인질삼아 협박하여 자신을 작게 만든 뒤 빠져나오게 한 다음, 팬던트를 돌려달라고 한다. 결국 항복한 게스가 순순히 나오는 듯했으나, 빠져나온 죠린에게 팬던트를 돌려주다가 떨어트린 척 하여 죠린이 주우려고 숙인 사이, 죠린을 밀쳐 경비구역 쪽으로 넣게 한 뒤 경비들에게 죠린이 탈옥을 하려 한다고 소리를 지른다. 그 뒤 경보가 울리고 자신의 마음을 배신했다는 둥 넌 사살당할 거라는 둥 약을 올리자, 스톤 프리를 이용해 러쉬를 먹인 뒤 자신을 작게 만든 다음 빠져나오게 만들었다. 결국 그 일이 있고 나서 게스는 죠린의 꼬붕이 된다.

4. vs 존갈리 A/맨해튼 트랜스퍼

죠린은 스탠드 능력을 능숙하게 사용해 감옥에 적응하던 중[5], 면회가 왔다는 말을 듣고 어머니가 면회를 왔다고 생각해 나가려 한다. 그런데 면회실 앞에서 엠포리오 아르니뇨를 만나게 되고, 엠포리오가 돌아가라는 조언을 하나 듣지 않는다. 그러자 엠포리오는 죠린에게 이상한 뼈를 주며 절대로 놓지 말라고 한다. 그 뒤 면회실에 들어가나, 그 안에 있던 사람은 어머니가 아닌 아버지 쿠죠 죠타로였다.

그동안 쌓인 게 많았던 죠린은 죠타로를 보자마자 다짜고짜 간수를 팬 뒤 자기는 이제 면회가 끝나고 징벌방 행이 확실하다며 바로 뛰쳐나가려 할 정도로 분노를 드러낸다. 그 뒤 화이트스네이크의 환각 능력에 걸리나 엠포리오가 준 뼈 덕분에 환각에서 깨어나게 되고, 몇 차례 더 화이트스네이크에게 능력에 걸리자 쿠죠 죠타로가 스톤 프리의 얼굴을 스타 플래티나가격해서(...) 풀려난다.

도망치던 중에 넘어진 자신에게 죠타로가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고 그래도 아버지가 자신을 생각하는 건가 싶어서 얼굴을 붉히며 쑥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게 아니라 놓친 팬던트를 잘 간수하라고 내미는 것임을 알게 되자 "결국 그럼 그렇지"하고 서운한 마음이 폭발해 반감을 가지지만, 화이트스네이크로부터 죠린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고[6], 또 팬던트가 자신을 탈출시키기 위한 물건[7]임을 알고 죠타로의 진심을 이해한다. 그리고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탈옥 기회도 포기하고 목숨까지 걸게 된다. 이후 탈옥 미수로 5년형을 추가로 받는다.

5. vs 푸 파이터즈

그 뒤 에르메스를 만나게 되고, 에르메스가 선더 맥퀸과의 싸움 뒤 얻은 기억 디스크에 나온 늪지대 주변의 농장에 디스크 무더기가 트랙터의 바퀴 속에 숨겨져있는 걸 보게 된 뒤 교도소에서 그 늪지대에서 실종 사건 수색 관련으로 죄수들을 선발하자 죠린과 에르메스, 나머지 3명의 죄수들과 함께 가게 되었다. 그 곳에서 디스크의 행방을 찾던 죠린과 에르메스는 죄수가 자신들 포함 5명이었는데 어느 순간 6명이 되어있는 것을 발견, 잠입해 온 한 명을 찾아내기 위해 죠린이 한 명 한 명 때려눕히는 방법을 쓰자[8] 잠복한 당사자인 푸 파이터즈가 모습을 드러내고, 디스크를 수호하려는 푸 파이터즈와 싸우게 된다.

늪지대 특성상 물을 구하기 쉬운 탓에 푸 파이터즈가 우세를 차지하나, 디스크가 숨겨진 트랙터를 작동하여 푸 파이터즈에게서 멀어지게 한 다음 에르메스가 트랙터를 잡는다는 죠린의 야바위에 푸 파이터즈는 하는 수 없이 트랙터가 가는 대로 따라가다 물이 부족한 지대로 이동해버렸고, 이에 몸이 부서질 지경까지 가면서도 디스크들을 지키려 하나 끝내 물이 부족해서 몸이 부서진다. 이에 확인사살을 하려는 에르메스를 우리를 위해 디스크를 지켜달라며 막은 죠린에게 감명받아 친구가 되고, 디스크들 속에서 스타 플래티나의 디스크를 찾아내 건네주며, 사실 여기 디스크는 버려진 거나 마찬가지인 것들이라는 푸 파이터즈의 말에 의아해하고, 죠린을 지키고 싶다며 푸 파이터즈가 사망한 죄수 중 한 명인 에트로의 시체에 들어가 몸을 일시적으로 거유로 만들어 디스크를 숨기는 기행을 보인 뒤 함께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6. vs 밀라숀/추심인 마릴린 맨슨

이후 F.F와 에르메스와 캐치볼을 하며, 스탠드 추심인 마릴린 맨슨을 이용해 죠린 일행이 가지고 있는 스타 플래티나의 디스크를 뺏어가려 하는 밀라숀을 캐치볼 러쉬로 부숴버린다.

7. 새비지 가든 작전

스타 플래티나의 디스크를 아버지에게 전달하기 위해 스피드왜건 재단에 연락하자 재단에서는 출입 금지구역인 감옥 안뜰에서 재단이 보낸 자를 만나라는 일명 '새비지 가든 작전'을 하게 하고, 죠린은 엠포리오에게 도움을 청한다. 결국 엠포리오의 도움으로 웨더 리포트와 만나게 되어 그의 도움으로 신부 측에서 보낸 랭 랭글러의 무중력 스탠드 점핑 잭 플래시를 처리한 뒤 부상을 입은 웨더를 숨기고 금지구역인 안뜰로 가려다 처음으로 푸치 신부를 만나게 된다. 아직 신부의 정체를 모르는 죠린은 푸치 신부에게 사정하여 안뜰로 가게 되나, 간수에게 디스크를 넣어 죠린을 쏘고 디스크를 회수하라는 명령을 받게 된 간수에게 총을 맞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웨더는 기지를 발휘해 스탠드 능력으로 폭풍을 일으켜 맹독을 지닌 개구리들을 비처럼 쏟아지게 하였다. 화이트스네이크가 디스크를 회수하려 했으나, 죠린이 스피드왜건 재단에서 보낸 새에게 스타 플래티나의 디스크를 던져서 스피드왜건 재단에 보내 죽어가는 죠타로를 반쯤 살려내게 된다.

8. vs 스포츠 맥스/림프 비즈킷

에르메스가 자신의 언니를 죽인 원수 스포츠 맥스에게 복수하려 들자 푸 파이터즈와 함께 거들고, 처절한 사투를 벌인 끝에 스포츠 맥스가 푸치 신부가 가지고 있던 DIO의 뼈를 스탠드로 부활시켜, 그 뼈가 징벌병동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죠린의 주변에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감옥 측의 판단에 의해 징벌방에 보내지지만 오히려 자신은 여기서 더욱 강하게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가진다.

9. 징벌방 (비비아노 웨스트우드/플래닛 웨이브스, 켄조/드래곤즈 드림)

징벌방에서 스포츠 맥스 사건으로 인해 경고가 제대로 쌓인 나머지 징벌로 교정한단 이유로 징벌방에 감금당하고 만다. 그러나 거기서 녹색 아기를 탄생시키기 위해 함정을 설치한 푸치 신부의 계략에 의해 징벌방에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게 된다.

푸치에게 디스크로 조종당해 스탠드 유저가 된 비비아노 웨스트우드와 푸치가 고용한 스탠드 유저 켄조와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비비아노 웨스트우드의 경우 싸움을 유발하는 서바이버의 유저 구초에 의해 폭주하여 자신의 간수 동료인 소니 리킬을 다 죽여놓을 정도로 패버린 뒤에 폭주를 멈추지 않는 상태에서 푸치의 최면에 유도되어 징벌방의 죄수들을 방출해 징벌방을 파이트 클럽으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푸치의 세뇌에 따라 죠린을 죽이려 했지만 죠린에게 스탠드의 힘으로 밀리는 모습만 보인다. 그러나 비비아노의 투쟁심이 푸치가 심어놓은 스탠드 디스크인 플래닛 웨이브스 스탠드가 발현되어 운석을 소환하는 능력으로 급소에 운석을 적중시키는 방식으로 밀어붙여 승기를 역으로 가져간다. 하지만 비비아노에게서 가죽 부츠를 빼앗은 죠린이 그걸 이용해 운석을 받아내 타격을 경감시키면서 역으로 운석의 운동량에 휩쓸리도록 만들었고 그 결과 운석에 의해 불타는 부츠를 정면으로 맞은 비비아노가 화상과 함께 안면 골격이 부서지게 된다. 그리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죠린이 끝까지 버티면서 최후의 발버둥으로 내지른 비비아노의 주먹을 스톤 프리로 붙잡아 막아내며 헤드벗으로 턱뼈까지 박살내 비비아노를 완전히 끝장내버리며 역전승을 거둔다.

그러나 하필이면 그 다음으로 켄조가 죠린을 죽이기 위해 오자 빡침을 제대로 드러내며 손가락 욕 인사로 화답하고 싸움을 개시했으나 때마침 도와주러 온 푸 파이터즈와 죠린과 결혼하겠다고 함께 싸우는 나르시소 안나수이와 합세해 드래곤즈 드림의 스탠드 유저 켄조를 리타이어 시킨다.

사투가 끝나고 한순간 정신을 잃으면서 예전에 있던 차량 절도 사건의 기억이 되살아나는데, 사실은 지갑을 주웠다가 도둑으로 오인받아 쫓기는 바람에 차를 훔쳐 도주하려다 붙잡혔던 것이었다. 모친이 전화로 울면서 호소하는데도 끝내 일본에 간다며 경찰서에 나타나지 않은 아버지에 대해 원망이 쌓일 대로 쌓여 절정에 달했던 시기였지만, 정신을 차리고 징벌방의 현실로 돌아온 죠린은 스탠드 유저끼리의 살벌한 싸움에 엄마나 자신을 휘말리게 하지 않기 위해 가족을 멀리한 아버지의 진심을 이해한다. 이 시점에서부터 죠린은 사실상 죠타로에 대한 원망을 거의 다 털어내버린다.

10. vs D&G/요요마, 엔리코 푸치/화이트스네이크, 뮤차 뮬러/제일 하우스 록

그 후 DIO의 뼈가 죄수들과 간수들의 시체를 식물로 만들어서 영양분을 흡수, 알이 되어 탄생하였다. 알을 챙기고 도망가려는 죠린 일행이 챙긴 알을 요요마가 삼키게 되어 어떻게 하지 못하고 있을 때, 푸 파이터즈가 본체를 제거하고 아나수이가 죠린과 함께 요요마를 데리고 튀는 계획을 세운다. 요요마가 비밀스럽게 죠린을 공격하자 아나수이가 요요마의 뇌 속에 개구리를 집어넣어 리타이어시키고, 푸 파이터즈가 본체를 쓰러트린 끝에 알을 되찾으나, 알은 이미 부화한 상태였다. 그 알에서 태어난 녹색 아기스탠드 능력으로 죠린과 안나수이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아기가 죠린의 어깨 뒤쪽의 별모양 점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어 공격을 그만두었다.

이후 푸 파이터즈와 상처가 나은 웨더 리포트와 재회, 아기의 처우를 두고 안나수이와 의견 차를 보인다. 안나수이가 웨더에게 동의를 구하나 푸 파이터즈와 같이 온 웨더는 변장한 화이트스네이크였고, 안나수이와 푸 파이터즈에게 치명상을 입힌 뒤 정체를 드러낸 푸치가 나타나 죠린과 수갑 데스매치를 하였다. 푸치 신부가 열세에 몰리자 죠타로의 기억 디스크를 죽어가는 안나수이의 목에 삽입, 안나수이가 죽으면 디스크도 사라진다는 말에 죠린은 수갑을 풀고 안나수이에게 달려가나, 디스크는 이미 몸 속에 완전히 흡수되고 죠린은 비통에 잠기고 만다. 하지만 푸 파이터즈의 희생으로 안나수이는 살아나고, 영혼 상태의 푸 파이터즈와 죠린은 마지막 대화를 나누었다.

푸 파이터즈가 화이트스네이크의 함정으로 살해당한 뒤 탈옥을 결심, 제일 하우스 록을 격파하고 탈옥에 성공한다. 하지만 푸치가 이미 천국으로 갈 방법을 알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탈옥수로 쫓기면서도 푸치를 계속 추적한다.

11. vs 리키엘/스카이 하이

옛 남자친구 로메오의 집에 침입한 죠린은 겁에 질린 로메오에게 돈과 차를 달라며 부탁하고, 상당한 지폐와 헬기를 뜯어내 엠포리오의 지식으로 헬기를 조종하며 신부를 쫓는다. 한편 푸치는 병원에서 우연히 DIO의 세 아들들을 만나 그들의 스탠드 능력을 각성시키고 웅가로의 보헤미안 랩소디로 안나수이, 웨더 리포트를 공격하고 리키엘을 죠린, 에르메스, 엠포리오에게 자객으로 보낸다.

셋은 헬기 안에서 영문을 알 수 없는 공격을 받아 출혈이 일어나고 몸이 움직이지 않는 바람에 추락할 위기에 처하지만 죠린의 기지로 헬기 밖으로 뛰어내려 자신들과 비슷한 속도로 움직이는 로드를 포착하고 자객의 공격 방식을 알아낸다. 강에 추락해 겨우 목숨을 건진 죠린 일행의 앞에 리키엘이 나타나고, 죠린과 에르메스는 리키엘에게 가까이 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돌을 던져 원거리 공격을 하지만 체온을 빼앗아 육체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로드에 의해 점점 몸이 붕괴되고 만다.

죠린은 리키엘이 타고 온 오토바이의 기름을 이용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로드가 체온을 가져갈 위치를 알 수 없도록 하고 리키엘을 공격하려 하지만 리키엘 또한 스스로 분신을 하고 죠린과 똑같은 상황이 되어 로드가 침입하기 좋은 위치인 입을 찾아내 죠린을 공격한다. 로드는 죠린의 벌린 입에서 체온을 빼앗아 시상하부를 마비시켰고, 이때문에 죠린은 잔상이 남는 시각적 문제가 발생하여 리키엘을 쫓지 못한다. 그렇지만 죠린은 등에 별 반점이 있는 자들은 서로 위치를 알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 시각에 의지하지 않고 리키엘을 찾아 두들겨 패버린다.

리키엘은 자신이 직접 죠린의 목 뒤를 손으로 잡아 불을 끄고 로드로 경추의 체온을 빼앗으며 치명상을 입히지만 오히려 자신이 손으로 잡은 탓에 로드가 완전히 체온을 빼앗지는 못해 결국 얻어맞고 자신과 죠린, 신부, 그리고 웨더 리포트의 운명에 대한 말을 하다 열받은 에르메스에게 얻어맞아 리타이어 당한다.

12. vs 도나텔로 베르사스/언더 월드

자신의 별 반점으로 신부의 위치를 파악한 죠린은 엠포리오에게 죠타로의 디스크를 맡기며 신부가 있는 병원에 들어간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병실에서 총탄이 발사되어 한 남자가 쓰러지고, 이것을 본 죠린은 병실에 들어가 바닥에 커다란 구멍이 나있는 것을 본다. 에르메스는 구멍이 함정일지도 모르니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지만 죠린은 신부를 저지할 수 있는 것은 지금뿐이라며 실로 만든 밧줄을 에르메스에게 쥐어주고 직접 구멍 안으로 들어간다.

구멍을 살피던 죠린은 갑자기 비행기 안에 들어오게 된다. 비행기 창 외부에 신부와 베르사스, 그리고 언더 월드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걸 눈치챈 죠린은 에르메스에게 신호를 주어 비행기에서 탈출하려고 하지만 에르메스 또한 구덩이 속에서 자신이 죽였던 스포츠 맥스가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놀라 함께 구덩이에 빠지고 곧 추락해서 불타게 될 비행기에 갇히게 된다.

자신들이 들어온 구멍을 찾지 못한 죠린은 직접 스탠드의 본체를 때려눕힐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 비행기의 문을 열고 베르사스에게 곧장 돌격하지만 베르사스는 추락하는 제트기의 기록으로 죠린을 또다시 가둬버린다. 다급한 죠린은 엠포리오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 상황을 말해주고, 바닥에 추락해 폭발하는 것이 정해진 거라면 그 전까지는 무슨 짓을 해도 제트기가 폭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듣고 제트기를 비행기에 처박아서 다시 에르메스와 합류한다.

유령의 컴퓨터로 해당 사고 비행기의 기사를 검색한 엠포리오는 사고 당시 생존한 두 사람의 자리를 가르쳐주고 죠린과 에르메스는 언더 월드의 방해를 뿌리쳐가며 어차피 진짜 사람도 아닌데다 이번 사고에서는 절대로 죽지 않는 생존자의 기록을 끌어내 좌석을 확보한다. 그렇지만 베르사스는 기록이 아니라 병원에서 데려온 진짜 환자인 아이들 3명을 비행기에 떨어뜨리고 죠린이 이들을 구하고 죽거나 이들을 희생해 살아남고 죄책감을 진 채로 자신과 싸우는 이지선다를 강요한다.[9] 결국 비행기는 폭발하고 베르사스는 승리를 확신한다.

그러나 죠린은 아이 두명을 좌석에 앉혀 살려내고 남은 한명은 생존자의 기록을 키스의 씰로 두명으로 만든 후 그 안에 집어넣었다. 에르메스 또한 또다른 생존자 사이에 들어가 있었으며 죠린은 스스로를 실로 풀어내어 에르메스의 몸 안에 들어있었다. 놀란 베르사스는 바로 땅을 파 또다른 기록을 불러내려 하지만 제압당하고 죠린은 신부 또한 처치하려 한다.

그렇지만 푸치에게 분노가 쌓여가던 베르사스는 푸치가 숨기고 있는 웨더 리포트의 기억 디스크를 미리 보고서 죠린에게 맞을때 미리 디스크를 빼두었으며, 살아남기 위해 언더 월드를 웨더에게 보낸다. 그리고 베르사스가 무슨 짓을 한건지 의아해하는 죠린 일행과 푸치 신부의 앞에 갑자기 무지개가 생겨나기 시작한다.

13. 헤비 웨더

무지개는 예전의 기억이 되살아난 웨더의 폭주하는 스탠드 능력인 헤비 웨더였다. 수많은 달팽이가 생겨나고 그 달팽이에 닿으면 자신도 달팽이로 변해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죠린은 기지를 발휘해 병원에서 탈출하고 베르사스를 추적해 박살내기 위해 자동차를 훔친다. 그러나 병원에서 자신도 모르는 새에 이미 달팽이에 닿았기 때문에 서서히 달팽이로 변하며 운전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는 와중 엠포리오를 습격하고 납치하는 베르사스를 발견하고 그를 공격하지만 언더 월드의 기록에 의해 저지당한다. 베르사스는 결국 엠포리오에게서 죠타로의 기억 디스크를 탈취하지만 죠린은 그전에 이미 엠포리오를 만진 뒤였고, 달팽이가 된 엠포리오를 만진 베르사스 또한 달팽이로 변하며 제압되고 만다.

죠린과 에르메스는 엠포리오를 챙기고 그나마 운전이 가능한 베르사스에게 웨더에게 자신들을 데려다 줄 것을 명령하지만 웨더가 푸치와 싸우며 바닥에 깔아놓은 피로 된 창에 의해 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나고 그 틈에 푸치는 웨더를 죽이고 만다. 그로 인해 서서히 헤비 웨더가 해제되자 죠린은 바로 푸치에게 덤벼들지만 이미 푸치는 빠져나간 뒤였으며 베르사스가 푸치의 대역으로 변해 죽어있었다. 바람이 멎자 웨더 리포트가 완전히 사망한 것을 깨달은 죠린은 그가 화이트스네이크의 능력을 이용해 마지막으로 남긴 웨더 리포트의 스탠드 디스크를 끌어안으며 슬퍼한다.

14. vs 엔리코 푸치/C-MOON

스피드왜건 재단에 죠타로의 기억 디스크를 넘긴 죠린은 케이프 커내버럴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더이상 차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자 의아함을 느낀다. 바깥의 도로 상황을 보자 앞에 있던 차량이 뒤쪽으로 밀려나고, 그들의 앞에는 수많은 자동차와 사람들, 그리고 잔해들이 쏟아져 내려오고 있었다. 이는 중력이 수평으로 바뀌어버린 여파였으며 그들의 차 역시 수평 방향으로 낙하하기 시작하자 죠린 일행은 급하게 차에서 빠져나오지만 앞쪽에서 굴러온 바위에 얻어맞고 에르메스가 도로의 뒤쪽으로 떨어져 버린다. 이때까지 죠타로와 재단이 올 것을 기다릴지, 지금 바로 푸치를 쫓아 박살낼 것인지를 고민하던 죠린은 후자를 선택하고 남은 인원들과 함께 푸치가 있는 우주 센터로 향한다.

우주 센터에서 푸치 신부와 마주하지만, 그가 녹색의 아기와 결합하여 새롭게 얻은 스탠드 능력인 C-MOON의 중력반전 펀치에 의해 손과 발이 속에서부터 뒤집히는 중상을 입는다. 그러나 기지를 발휘하여 뒤집힌 곳을 C-MOON에게 다시 맞아 원래대로 되돌리고, 심장을 타격하려는 C-MOON의 공격을 스톤 프리로 자신의 몸을 뫼비우스의 띠로 바꾼다는 기묘한 파훼법으로 상쇄시킨 다음 C-MOON의 정밀동작성이 높다는 점으로 스탠드 유형이 원격조작형이라는 것까지 추리해내어 푸치 신부를 노리게 된다.[10]

에르메스의 도움으로 순식간에 현장에 도착한 쿠죠 죠타로가 등장하여 완전히 푸치 신부를 잡아냈다고 생각한 그때, 신월의 때를 기다릴 필요 없이 자신이 신월과 같은 중력까지 올라가면 된다는 것을 깨달은 푸치 신부가 형편없이 구겨진 창살에 매달려 공중으로 떠오르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으나,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의 멈춰진 시간까지 인지한 푸치 신부가 귀를 잃어가며 모든 공격을 회피해 스페이스 셔틀 모형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만 있게 된다.

15. vs 엔리코 푸치/메이드 인 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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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죠 죠타로
스타 플래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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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지막에 메이드 인 헤븐을 각성한 엔리코 푸치와의 대결에서 푸치에 의해 본의 아니게 안나수이를 팀킬하고 죠린 본인은 무수히 많은 나이프에 꿰뚫릴 뻔하는 바람에 그걸 막느라 아버지와 에르메스가 푸치를 공격할 찬스를 놓쳐 죽게 되고 아버지 덕분에 공격을 피했던 죠린도 남아있던 나이프가 옆구리에 찔려 쓰러지고 사실상 6부 파티가 전멸한다. 그러나 엠포리오가 푸치를 공격하여 푸치가 한 눈 판 사이에, 돌고래에 엠포리오를 묶어서 도주시킨 뒤[11] 옆구리에 박혔던 나이프를 던져 푸치의 오른쪽 눈을 가격하고 함께 달아나게 된다.
죠린: 엠포리오... 안나수이가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 아버지를 지켜준 덕분에 난 지금... 간신히 살아있는 거야. 또 에르메스신부를 공격해준 덕분에 로프를 뻗어 돌고래를 붙들 틈이 생긴 거고. 돌고래는 사람을 등에 태웠을 때 결코 그 사람이 익사하는 일 없게 헤엄친다고 들었어...
엠포리오 : 얼른! 얼른! 이리 와, 누나! 거꾸로 로프가 늘어나잖아!
죠린: 그 돌고래는 분명 안전한 데까지 데려다 줄 거야.
엠포리오 : ...?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누나! 나 있는 데로 와!
죠린: 엠포리오, 난 갈 수 없어... 신부는 내 안에 있는 죠스타의 위치를 느끼고 있어. 아무리 달아나봤자 나도 느낄 수 있고, 도 느끼고 추적해올 거야. 내가 있으면 넌 달아날 수 없어.
엠포리오 : ...뭐?

파일:죠린 최후.gif
죠린: 혼자서 가는 거야, 엠포리오. 널 탈출시키는 것은 안나수이이자... 에르메스이자, 우리 아버지 쿠죠 죠타로... 살아남는 거야... 너는 '희망'이야!
엠포리오 : 그러니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니까! 서... 설마! 잠깐 기다려! 누나, 하... 하지 마! 로프를 당겨어어어-!
죠린: 은 지칠 거야! 지금 자리에서 내가 놈을 처리할게. (엠포리오에게 이어진 실을 끊으면서) 와라, 푸치 신부! 스톤 프리!!
하지만 푸치가 자신의 안의 죠스타를 감지하여 엠포리오마저 위험에 처할 수 있었기에, 자신의 팔과 이어진 스톤 프리의 실을 스스로 절단한 뒤 푸치를 이길 수 없음을 알고 있음에도 스톤 프리를 꺼내 푸치에게 덤벼든다. 그렇게 최후의 오라오라 러시를 날렸지만 당연히 메이드 인 헤븐과의 속도 차를 이겨내지 못했고, 스톤 프리의 사지가 절단되고 선글라스가 박살나며 처참하게 사망한다.[12] 이로써 죠죠 중 제일 빨리 단명한 죠죠가 되었다.

16. 왓 어 원더풀 월드

죠린 본인은 죽었기에 더 이상 등장하지 않으나, 일순 후의 세계에서 죠린을 닮은 이[13]가 죠타로를 닮은 이와 면회하는 것이 나온다. 이 죠린을 닮은 이는 푸치가 면회실에 나타나 난동을 부리자 죠타로를 닮은 이와 함께 도망치는 것으로 등장 종료.

이후 푸치는 엠포리오를 끝까지 추적하여 확인사살하려 했으나, 엠포리오는 죠린이 전달해준 웨더 리포트의 디스크를 가지고 있었고, 죠스타 가문의 의지를 이어받아 푸치를 심판하는 데에 성공한다.

홀로 남은 엠포리오는 푸치가 죽은 뒤 그 영향으로 탄생한 제3의 세계에 떨어지는데, 그의 앞에 죠린을 닮은 아이린이라는 인물이 차를 타고 등장한다.
파일:jojo_irene.png
부모님은 어쩌고 혼자 있는 거니? 우리도 지금 우리 아빠 만나러 가던 중이야.
이 사람은... 내 남자친구.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우리 아빠만 허락해 주신다면 우리... 결혼할지도 몰라.

여기서는 안나수이를 닮은 아나키스와 정식으로 교제하고 있었으며, 죠타로를 닮은 아이린의 아버지에게 아나키스와의 교제를 허락받으러 가는 길이였다. 마침 가 내리자 엠포리오에게 돈 안 받을 테니 자기 차에 타라면서 호의를 베푼다. 아이린이 엠포리오에게 이름을 묻자 엠포리오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자기 이름은 엠포리오라고 답한다. 가는 길에 웨더 리포트를 닮은 히치하이커도 같이 태우고 가며, 엠포리오가 일순 전의 죠린 일행을 회상하며 6부가 끝난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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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전이 되는 스탠드의 성질상, 어째서 스타 플래티나를 소유한 죠타로의 딸 죠린이 스탠드 구현의 화살로 각성해야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죠타로, 죠셉, 죠스케 모두 DIO의 스탠드 발현 이후 스탠드가 나타난 것을 보아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죠린은 스탠드를 구현할 수 없었다. 죠르노 역시 DIO의 스탠드 발현 전에 태어났다.[2] 머리와 목이 분리되더니, 거기서 손이 나와 음식 부스러기를 가져갔다.[3] 쳇바퀴에 넣어서 달리게 하거나, 책을 들어올리게 하거나.[4] 죠린의 몸이 갑자기 커진 것과 구구 돌즈가 죠린을 제거하려 든 것은 죠린이 구구 돌즈의 사정거리 밖으로 나갔기 때문이다. 물론 둘 다 그걸 의도하거나 알고 있었던 건 아니며, 스탠드 능력에 사거리 제한이라는 게 있다는 걸 전혀 몰랐기에 그런 것이지만.[5] 돈을 점점 많이 빌리는 양아치 죄수에게 스톤 프리로 부순 동전 가루를 먹여서 배탈이 나게 한 다음, 자신은 화장실에 미리 들어가있어 화장실 사용료를 뜯어낸다. 원작에서는 간접적인 암시로 보여주지만 애니판에서는 커피에 동전가루를 넣는 장면이 확실히 묘사된다.[6] 하지만 불행히도 이것은 화이트스네이크가 의도한 것이었다. 애초에 화이트스네이크의 목적은 죠타로로, 죠린은 그저 죠타로가 빈틈을 보이도록 만들기 위해 이용한 미끼에 지나지 않았다.[7] 발신기가 들어있어 해변으로 나가면 탈출용 잠수정이 자동으로 따라온다.[8] 참고로 이 행동은 죠타로가 3부 휠 오브 포츈 전 때 ZZ를 찾아내기 위해 썼던 방법이다.[9] 설령 죠린과 에르메스가 아이 두명을 생존자의 자리에 앉히고 어찌어찌 살아남는다 쳐도 아이 한명은 죽게 된다.[10] 이 때, TVA 한정으로 처음 뫼비우스의 띠가 생성되는 과정이 공개되는 장면에서 주위가 암전되는 연출과 함께 3부의 OST '決戦の時'가 흘러나온다. 어둠 속에 숨어 신부를 노려보는 죠린의 구도가 묘하게 주인공과 적이 뒤바뀐 느낌을 준다.[11] 푸치 자신이 가속화된 세계에 동화될 순 있어도 돌고래가 헤엄친 거리만큼은 직접 따라잡아야 하며, 결국 아무리 빠르든 인간이기에 어느 정도 수영하고 나면 호흡을 고르고 휴식을 취해야 하는 메이드 인 헤븐의 주인이 지니는 맹점을 파악한 것.[12] 분해되는 죠린의 사체가 마치 나비가 해방되듯 날아가며 표현된다.[13] 죠린과 달리 머리 장식이 4개이며, 나비 대신 벌 장식이 있다. 따라서 죠죠러들 사이에서는 벌린 내지 짭린이라고 불린다.[14] 푸치 신부의 설명에 따른다면 이들은 일순 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지만 작중 정황과 이에 대한 해석을 다르게 해 보면 동일인물일 가능성도 있다. 일순 후의 세계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