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02:11:30

컬렉터(모탈 컴뱃)



모탈 컴뱃 11의 출전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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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ollector_MK11.octet-stream.png
Kollector

1. 개요2. 설정3. 작중 행적

1. 개요



Kollector

모탈 컴뱃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모탈 컴뱃 11에서 첫 등장하였다.

이름의 유래는 수집가를 뜻하는 Colletor이며, 모탈 컴뱃 시리즈의 불문율에 따라 앞의 C가 K로 바뀌었다. 성우는 앤드류 모르가도.[1]

비공식 루머로 세트리온과 함께 이름이 유출됐고, 스토리 모드 트레일러에서 샤오 칸의 옆에 붙어 있는 것으로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러다가 국내 기준으로 2019년 4월 6일,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완전히 참전 확정.

2. 설정

쇼칸족처럼 여러개의 팔이 달린 이종족인 나크나다족 출신 인물.[2] 나크나다는 크로아티아어로 요금(Charge)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아케이드 엔딩의 언급에 따르면 쇼칸족들에게 착취당하며 노예 생활을 하는 종족이라고 한다. 쇼칸족과의 차이점이라면 손가락과 발가락이 5개이고, 체형이 많이 왜소한 편이며, 등에도 작은 팔 두 개가 추가로 달려있다는 것. 그리고 허리춤에 팔이 있는 쇼칸족과 달리, 같은 어깨쪽에 함께 붙어있다.

본래 샤오 칸의 수하였던 인물로, 샤오 칸에 대한 충성심이 굉장히 높다. 상세정보에 의하면 샤오 칸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아케이드 엔딩의 독백을 보면 진심으로 충성하는 건 아니고, 코탈 칸보단 그나마 나으니까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비실비실해보이는 체구[3]와는 반대로 전투력은 굉장히 흉악한 편. 스토리 모드 2장에서 형틀에 묶였던 상태였음에도 힘이 워낙 장사였던 탓에 6명이나 되는 오쉬텍 전사들이 추가로 동원해야 간신히 움직이는 걸 막았을 정도였다.[4] 이를 보아 종족 특성상 최소 성인 남성 6명분의 힘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마법도 다룰 줄 알아서 애프터매스에서는 투기장 짐승 우리의 자물쇠를 전부 따서 안에 갇힌 맹수들을 풀어 공격하기도 했다.

이름답게 여러 보물들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며, 전투시에는 쿠크리 네 자루, 철퇴, 랜턴 등의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싸운다. 허나 평상시에는 유성추 형식의 철퇴만을 들고 있으며 나머지 무기는 공격시 등에 메고 있는 가방에서 끄집어 내서 사용한다.

이 가방에서 무기를 꺼내기 위해 위쪽 손은 평상 시에는 늘 위로 젖혀 있다가 공격할 때 무기를 꺼내 사용하고 다시 집어넣는다. 등에 멘 가방은 작동 방식으로 볼 때 마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가방 크기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건들이 수납되고 또 원하는 물건은 바로 튀어나온다. 승리포즈 중에는 패배한 상대를 가방안에 통째로 쑤셔넣고 가는 모습도 있다.

이런 점 때문에 성능면에서도 다양한 무기들을 꺼내서 상대방을 헷갈리게 만들 견제기랑 압박이 상당한 편으로, 또한 캐릭터 중 가장 빠른 텔레포트를 지니고 있어서[5] 어떻게 다가올지도 모르는 압박+러시형 캐릭터이다. 하지만 역으로 밀리면 확실히 불리해지는 리스크를 지니고 있다.

에론 블랙과의 인트로에서는 그에게 형제가 살해당했고, 이에 복수를 하겠다며 이를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3. 작중 행적

3.1. 모탈 컴뱃 11

스토리 모드에서 코탈 칸에게 붙잡혀서 아웃월드의 콜로세움에서 포박당한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콜렉터는 사형선고를 받은 상태였으며 사형선고를 당한 이유는 아웃월드인을 착취하였다는 이유였다.[6] 콜렉터는 살기 위해 코탈 칸에게 변명[7]을 하지만 코탈 칸은 콜렉터의 말을 들어주려 하지 않고 자신의 검으로 콜렉터를 직접 처형하려 한다. 허나 사형이 집행되기 직전 크로니카가 시간대를 균열시켰고, 그로 인해 아웃월드가 혼란에 빠지자 그 틈을 타서 목의 구속구를 풀고 탈출에 성공하였으며, 이후로는 샤오 칸의 세력으로서 활동한다.

이후로도 쭉 샤오 칸의 편에 서면서 키타나와 싸우나[8], 당연히 패배했고 샤오 칸도 참패하면서 출현 끝. 이후 행적은 불명이지만, 정황상 아예 은둔했거나 초반부에 집행될려다 말았던 사형 집행을 다시 당한 것으로 추정.

애프터매스에서는 화염 신 리우 캉의 도움으로 키타나 챕터 시점[9]으로 회귀한 섕쑹 일행을 눈치채고, 투기장 짐승 우리로 몰래 빠져나온 이들 뒤를 따라서 가장 먼저 싸움을 걸어온다. 샤오 칸 밑에서 일해왔던 만큼 생쑹의 얼굴을 알아보면서 그를 샤오 칸에게 바칠려고 하지만, 나이트울프의 제지로 실패하고 그와 싸우다가 패배한다. 나이트울프가 대결하기 전에 자신의 마력으로 우리의 자물쇠를 풀어서 안에 갇힌 맹수 두 마리를 풀어내기도 했다.[10]

크립트 모드에서는 재화를 받고 스킨이나 커스터마이징 아이템들을 파는 상인으로 등장한다.

아케이드 매치에선 컬렉터가 샤오 칸을 '당신이야 말로 진정한 칸이시옵니다.'라고 말하자 샤오 칸이 매우 극찬하는데 아웃월드를 다시금 위대하게 만들자고 말한다.

컬렉터라는 이름 답게 미참전 캐릭터 관련 아이템들이 수두룩 하다.

페이탈리티는 다음과 같다.
  • 발로 걷어차서 덮치고 손으로 몸을 마구 헤집어 장기들을 적출한다. 개중 심장같은 것들은 따로 가방에 넣는다. 마지막으로 머리를 뽑아 가방에 넣은 다음, 주먹으로 몸을 내리찍는다.
  • 쇠골을 양손으로 붙잡고 낫을 이용해 하반신을 절단한다. 그 다음, 뒤쪽으로 순간이동하여 철퇴를 뒤통수에 날려 안구를 적출한다.
  • 프렌드쉽: 한번에 기타, 파이프, 드럼을 연주한다.

3.2. 모탈 컴뱃 1

인베이젼 모드의 상인 NPC로 등장한다. 쟈니 케이지의 부가설명으로는 본인의 퍼스널 쇼퍼이자 피클볼 팀메이트라고 한다. 이젠 아웃월드인이랑 친구 먹는 쟈니의 인싸력이 새삼 놀라울 따름


[1] 이후 후속작에서 렙타일을 연기한다.[2] 처음 유출 당시 그 호리호리한 체격과 도적에 가까운 복장으로 인해 올드비 모탈리언들 사이에서 드디어 쇼칸족에도 PC 열풍이 부는 줄 알았다는 반응들이 많았다. 진짜 쇼칸족 PC열풍은 게임큐브판 디셉션 특전캐 고로의 자리를 꿰찬 쉬바.[3] 이것도 쇼칸족과 비교했을 때 기준이며, 일반인과 비교해보면 훨씬 덩치도 크고 우람한 편이다.[4] 전사들이 끙끙대면서 힘겨워하는 것만 봐도 일반인 따위는 비교도 안되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마저도 크로니카의 개입으로 빈틈이 생기자, 있는 힘껏 발악해서 간단히 무너트렸다.[5] 제작자가 첫 소개에서도 가장 빠르다고 입증했고, 정말 성능상도 그렇다. 진짜로 선딜이 있다해도 0.2초 쯤, 후딜은 없다시피해서 이동하고 바로 공격할 수 있는 위협적이고 고성능의 텔레포트를 가지고 있다.[6] 이는 설정상 나크나다족이 모탈 컴뱃 세계관에서 고블린의 포지션에 있기 때문이다.[7] 자기는 샤오 칸의 법을 집행했을 뿐이라며 자기가 아니라 샤오 칸이 나쁘다는 식으로 책임 전가를 한다. 물론 코탈 칸은 샤오 칸의 법은 샤오 칸 본인과 함께 죽었다며 그의 변명을 뭉개버린다.[8] 싸우기 전 넌 추위와 배고픔을 모른다, 알았다면 샤오 칸에게 감사했을 거라며 까버렸다. 노예생활도 그렇고 샤오 칸 밑에 들어가기 전에는 상당히 비참한 흙수저 인생이었던 모양이다.[9] 키타나가 자신의 동료들과 쇼칸족, 타카탄족을 이끌고 처형 직전까지 몰린 코탈 칸의 콜로세움에서 전투를 벌인 시점.[10] 물론 섕쑹과 푸진의 능력에 간단히 끔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