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7 13:05:58

쇼칸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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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외모3. 고유기술4. 쇼칸족 캐릭터

1. 개요

모탈 컴뱃 시리즈에 나오는 종족. 게임상에서 용인(龍人)형 종족이라고 설명되며, 아웃월드 최강의 종족 중 하나로 꼽힌다.[1] 샤오칸 사후 쿠데타를 일으킨 코탈 칸 진영에 대항해 밀레나 진영의 편을 들었으나 패전, 리더인 바라카가 전사해 쇠퇴한 타카탄 족보다는 낫지만 역시 세력이 위축된 채 사망(추정)한 고로를 대신해 쉬바가 족장이 되어 XI까지 종족을 유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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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칸족 군주의 왕관과 망토

이름은 고로(五郎), 킨타로(金太郎), 마이(舞,麻衣 등등) 처럼 일본인 인명을 의식해 작명한 것으로 보이지만, 쉬바처럼 인도 쪽 명사를 따온 경우도 있고 고르박처럼 국적불명인 경우도 있다. 아웃월드가 그냥 동양짬뽕판타지풍이니 그러려니 하자.

모탈 컴뱃판 첫째 시간선에서 고로의 나이가 1000세인만큼 어지간한 지구인들보다 장수하며, 마법 다루기도 더 능숙하거니와 웬만한 지구인들을 아득히 초월하는 신체 능력을 (특히 내구력과[2] 도약력) 지녔다.

2. 외모

외모는 남녀공통 대머리에 근육질 거구, 팔이 4개인 반면 팔 하나에 달린 손가락은 3개이며 발가락은 다리 하나에 2개뿐이다.[3] 고로와 쉬바는 등에 용의 비늘이 돋아있고 킨타로는 호랑이 같은 무늬와 털이 나 있는 등 개인적인 외모 차이는 있다. 여성인 쉬바의 경우 꽁지머리에 주군처럼 등에 용의 비늘이 돋아있긴 하지만 머리카락이 남아 있어서 외형이 쇼칸족 중 가장 인간에 가까우며 거유이다. 또한 고로 왕자와 킨타로가 준결승전 상대인 반면 쉬바는 일반 캐릭터로 격하되었다. 모탈 컴뱃(2011)의 캐릭터 프로파일에서 쇼칸족을 좀 더 자세히 묘사했는데, 고로와 쉬바는 '드라코'(Draco) 혈통이고 킨타로는 '티그라르'(Tigrar) 혈통이다. 드라코 혈통은 쇼칸족에서도 상류 계급이라고 한다. 모탈 컴뱃 11의 투기장 지하 동물 우리에 나오는 호랑이 비슷한 야수의 이름이 티그라르인 것을 보면 티그라르라는 말 자체가 아웃월드어로 검치호라는 뜻으로 추정된다.

실사 구작 시리즈에서 인게임상에서는 인간에 비해서 상당한 이형을 당시 분장기술로 소화하기엔 무리였는지, 다른 인간형 캐릭터는 배우들을 써서 디지타이즈 캡쳐한 것과 달리, 쇼칸족 캐릭터들은 모형을 만든 다음[4] 그것을 디지타이즈 스캔하는 식으로 스프라이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척 봐도 모형 특유의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진다.

3. 고유기술

쇼칸족 캐릭터 3명 모두 공중에 높이 점프해서 짓밟는 기술과 강력한 장풍기술(고로와 킨타로의 장풍은 범위는 좁지만 속력이 광속이고 데미지는 패왕상후권급이며 쉬바는 데미지 자체는 약하지만 속력은 초광속에 공격 범위가 위아래로 매우 넓다)을 갖고 있는 걸로 봐서 이 두 가지 기술은 쇼칸족 고유 기술인 듯.
쉬바를 제외하면 중간보스 포지션이기도 하다. 물론 게임 난이도가 난이도라 쇼칸족 보스들은 보스 보정에 cpu도 장난이 아니라 미친듯이 어렵다. 물론 이것도 클래식 실사 시리즈 이야기이고 플레이어블로 내려온 3D, 대체 시간대에서는 적당한 수준으로 난이도가 내려왔다.

4. 쇼칸족 캐릭터


[1] 왜 최강이 아니라 최강 중 하나인가 하면, 거의 비등한 전투력과 빠른 기동력을 지닌 라이벌 켄타우리언 족이 있고, 전투력은 많이 딸리지만 번식력이 엄청난 타카탄 족도 있기 때문이다. 샤오칸은 이 세 종족 중 하나를 번갈아가면서 중용하는 방식으로 아웃월드를 통치한다. 다만 샤오칸 개인적으로는 타카탄족에 호감이 있는 듯하다. if 설정인 아케이드 엔딩들을 보면 샤오칸의 주력부대는 항상 타카탄 족이고, 타카탄족의 대표인 바라카 역시 온갖 배신이 난무하는 모탈컴뱃 세계관에선 드물게 샤오칸만 섬기는 충성스런 인물이다. 샤오칸이 원래 타카탄족의 대왕이었다는 설정과도(시리즈 초기에만 유효했고 이미 삭제된 지 한참이지만) 무관하진 않을 것 같다.[2] MK11 애프터매스에서 지구 특수부대원들의 소총 난사에 벌집이 되면서도 아랑곳 않고 닥돌하여 끝내는 특수부대원들을 쇼칸족의 강점인 백병전으로 제압한다. 헤드샷을 제외하면 소구경 탄환은 큰 피해도 못 줬다.[3] 킨타로도 처음에는 다리 하나에 발가락이 2개씩 있었으나, 아마게돈 때부터는 고양이과 동물의 발로 바뀌었다.[4] 클래식 둠 시리즈에서 둠가이를 포함한 대부분의 캐릭터 스프라이트들을 제작한 방식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