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19:48:32

캐롤라이나 팬서스/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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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단부터 2012 시즌까지2. 캠 뉴튼 시대
2.1. 2013 시즌2.2. 2014 시즌2.3. 2015 시즌2.4. 2016 시즌2.5. 2017 시즌2.6. 2018 시즌2.7. 2019 시즌
3. 포스트 캠 뉴튼 시대
3.1. 2020 시즌3.2. 2021 시즌3.3. 2022 시즌3.4. 2023 시즌3.5. 2024 시즌

1. 창단부터 2012 시즌까지

미국 남동부지역인 노스캐롤라이나주는 대학농구가 가장 치열한 스포츠이며[1]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경우는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클렘슨 대학교의 더비매치를 중심으로 대학풋볼과 농구가 인기를 얻는 지역이다. 프로스포츠의 진출은 늦었지만 노스, 사우스 양 주의 주경에 위치하며 캐롤라이나 지역의 중심이기도 한 노스캐롤라이나의 최대도시 샬럿은 1988년 NBA 팀 샬럿 호네츠가 창단하는 등 프로스포츠 마켓으로써 가능성이 보였고, 두 지역 주지사를 포함한 정치인들이 공화-민주 양당 가릴것 없이 팀 창단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1993년에 NFL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아냈다. 이에 따라 지역 외식체인업자 제리 리차드슨의 주도로 Panthers Stadium, LLC를 창립한 후 샬럿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2]을 건설하여 팀을 창단해냈다. 초대 단장직에 전 버팔로 빌스 단장 빌 폴리안을, 감독직에 전 피츠버그 스틸러스 수비 코디네이터 돔 케이퍼스를 각각 앉혔다.

창단동기 잭슨빌 재규어스처럼 1994년부터 시행된 하드 샐러리캡제도의 수혜자인데, 기존 팀들이 샐러리캡 제한선에 연봉을 맞추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주축선수들 중 일부 가성비에 문제있던 선수를 방출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덕에 재규어스와 팬서스는 확장드래프트에서 조금 비싸긴 했지만 좋은 선수들을 쉽게 구할 수 있었고 그만큼 전력강화가 쉬웠다.[3] 창단 초기에는 펜스테이트 출신 장신 쿼터백 케리 콜린스를 중심으로 팀을 꾸렸으나, 콜린스가 알코올 중독 문제로 방황하자 백업 QB 프랭크 라이크가 대신 팀을 이끌었다. 이 상태로 리그 참여 2년 만에 반대편 재규어스와 함께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첫 경기에서 NFL 명문팀이자 전년도 슈퍼볼 우승팀이었던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26:17로 꺾는 대형사고를 쳤다. 반대편 AFC 플레이오프에서도 동기 재규어스가 버팔로 빌스를 이기고 나란히 창단 첫 플레이오프 승리를 신고하면서 신생팀의 돌풍을 일으켰다.

똑같이 신생팀 돌풍을 일으킨 재규어스가 전력을 끌어올려 슈퍼볼에 도전했지만 AFC의 강팀들에 밀려 1999년 아쉽게 슈퍼볼 문턱에서 주저앉은 반면, 팬서스는 1997 시즌 이후 6시즌 연속으로 플옵 진출에 실패해왔다. 1998년에는 폴리안 단장이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로 떠나자 리차드슨 구단주가 직접 단장을 맡았고, 그동안 천덕꾸러기였던 주전 QB 콜린스를 뉴올리언스 세인츠로 내쳤다. 1999년에 전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감독 조지 세이퍼트를 모셔다가 팀을 바꾸려고 했으나, 라커룸을 장악할 만한 카리스마 넘치는 선수가 없어서 선수단 관리가 안 돼 여전히 하위권을 맴돌았다. 특히나, 2001 시즌에는 개막전에서 승리했지만 남은 열다섯 경기를 모조리 패배하며 NFL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내에 15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게다가 그러고도 전체 1픽은 2002년 창단팀인 휴스턴 텍산스한테 돌아갔다. 다만 세이퍼트 감독은 2001년 드래프트 때 메릴랜드대 출신 수비엔드 크리스 젠킨스를 전체 44번으로, 유타대 출신 와이드리시버 스티브 스미스 시니어를 74번으로 각각 뽑아 체면치레를 했다.

2002년에 리차드슨 구단주는 세이퍼트 감독을 경질하고 전 뉴욕 자이언츠 DC 존 폭스를 감독으로 불러다가 팀 구축방향을 차분한 정공법으로 전환했다. 드래프트에선 UNC 출신 슈퍼스타 수비엔드 흑후추횽님 줄리어스 페퍼스를 뽑아 기존의 스티브 스미스, 마이클 러커 등과 짝을 지어 수비진을 구축했고, 2003년에는 NFL 유럽에서 활약하던 B급 쿼터백 제이크 델홈을 사들여 시즌에 돌입했다. 시즌 도중 샘 밀스 라인배커 코치와 라인배커 마크 필즈가 각각 암 선고를 받는 비극이 있었음에도 선수들이 투혼을 다졌고, 결국 7년 만에 플옵에 다시 진출해 강호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또 이기고, 세인트루이스 램스,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연파하며 슈퍼볼 38에 진출했다. 그리고 상대는 기세등등하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이 슈퍼볼 38도 슈퍼볼 36때처럼 피터지는 혈전이었고 결국 경기 종료 9초전 아담 비나티어리의 필드골 성공으로 아쉽게 팬서스가 29:32로 패배했다.[4] 시즌 내내 팀은 심장이 쫄깃할 정도로 아찔한 플레이를 펼쳐왔기 때문에 'Cardiac Cats'라고 불렸고, 폭스 시절의 팀은 쿼터백보다 스티브 스미스 같은 수비진에 중점을 뒀다.

이후 2005년 다시 한 번 슈퍼볼 진출의 기회를 잡았으나, 쿼터백 부분에서 퍼즐이 제대로 안 맞춰진 터라 컨퍼런스 챔피언쉽에서 시애틀 시호크스에 패해 슈퍼볼 진출에 실패했다. 폭스 감독이 다져놓은 수비는 여전히 훌륭해 그걸로 버텨왔다. 2006년과 2008년에 러닝백 디안젤로 윌리엄스(27번, 멤피스대) 및 조너던 스튜어트(오리건대, 13번) 등을 드래프트에서 꾸준히 뽑았으나, 비니 테스타버디나 지미 클라우센 등 늙거나 버스트급인 쿼터백을 거듭 영입해 실패를 맛봤다. 2010 시즌 후 폭스 감독을 해임하여 전 샌디에이고 차저스 DC 론 리베라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으로 오번 대학교의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자인 듀얼스렛 쿼터백 캠 뉴튼을 지명해 새 출발을 알렸고, 뉴튼은 데뷔 시즌부터 포텐을 보이기 시작했다. 2012 시즌에는 뉴튼이 2년차 징크스를 겪었음에도 선배 스티브 스미스와 루크 키클리가 최선을 다했다.

2. 캠 뉴튼 시대

2.1. 2013 시즌

시즌 내내 경기당 기복이 심한 프로 3년차 쿼터백 캠 뉴튼의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오락가락하면서 초반과는 달리 팬들 입장에서 '기대 이하'로 떨어졌다. 이기는 경기에서의 캠은 리그 누구에게도 빠지지 않는 훌륭한 쿼터백이지만, 패할 시 아직 루키티를 벗지 못한 애송이의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5주차 이후 만난 리그의 약체들을 상대로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3연승을 구가했다가, 8주차까지 4승 3패를 기록했다.

프로 2년차 라인배커 루크 키클리의 기량이 만개한 수비진 또한 작년보다 더욱 강해진 모습. 토마스 데이비스, 찰스 존슨 등의 수비진이 위력을 보여준 팬서스는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약한 스케줄을 바탕으로 시즌 중반부터 연승행진을 이어가서 결국 후반 뒷심부족으로 주저앉은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제치고 후반기 7승 1패. 최종 12승 4패로 지구우승을 거두면서 전체 2번 시드까지 차지했다. 그러나 5년 만에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쿼터백 캠 뉴튼이 인터셉트 2개를 헌납하고 쌕을 4개나 당하는 등 시종일관 포티나이너스 수비진에게 밀린 끝에 10-23으로 완패하면서 시즌 막판의 기세를 살리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2.2. 2014 시즌

오프시즌부터 팀의 에이스 수비수 그렉 하디가 가정폭력 문제로 체포되어 법정에 소환돼 말썽이 일었고, 리차드슨 구단주가 뉴튼의 진보를 위해 왕고참 스미스를 볼티모어 레이븐스에 팔아버리면서 리더가 사라졌다. 이에 따라 뉴튼을 도울 러닝백 등 공격진이 많이 사라져 뉴튼 혼자서 악조건 속에 시즌을 시작해야 했다. 초반에는 뉴튼이 쌕을 수없이 당하고, 러닝백들이 돌아가면서 부상당하는 등 영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가 워낙 막장이라 3승 5패로 지구 2위를 달렸다. 하지만 팀 전력도 막장이므로 플레이오프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였다. 그러나 지구내 라이벌들인 애틀랜타와 뉴올리언스도 똑같이 삽질을 해대면서 결국에는 지구 내에서 승률 5할을 넘을 수 있는 팀이 없게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러면서 시즌 종료를 2주 남겨둔 상황에서 예년같으면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탈락했을 성적인 5승 1무 8패의 성적으로 디비전 우승경쟁을 하고 있다. 슈퍼볼 시대가 시작된 이래로 최악의 성적으로 지구 우승팀을 배출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그야말로 NFC 남부지구 타이틀 싸움은 말 그대로 이전투구의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16주차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경기서 전 주에 교통사고를 당해 경기에 빠졌던 캠 뉴튼이 다시 돌아오고 팀을 승리로 이끌며 고작 6승 8패 1무로 NFC 남부지구 선두자리를 탈환했다. 이제 남은건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최종전. 여기서 이겨야만 무조건 선두에 올라설 수 있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단두대 매치!! 그리고 마지막주차 단두대 매치에서 인터셉션 터치다운을 두개나 기록하면서 애틀랜타를 34-3으로 간단히 이겨버린다. 이걸로 7승 8패 1무의 한심한 성적이지만 어쨌든 2년 연속 지구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그래도 7승 9패로 지구우승을 거둔 2010시즌 시애틀 시호크스보다는 약간이나마 낫다

한심한 성적임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지구우승팀이라고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는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가져간 것도 모자라, 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백업의 백업이 선발로 나서는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상대하는 꿀대진표를 받게 되었다. 불과 2주 전만 하더라도 NFC 전체 1번 시드팀과 소속된 모든 팀이 승률 5할이 안되는 시궁창 디비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도 불확실한 막장팀이라는 하늘과 땅 차이의 위치에 있던 양팀이 불과 2주만에 전세가 역전되었다. 그리고 쿼터백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카디널스를 틀어막으면서 27대 16의 승리를 거두고 다음 라운드까지 진출하는 행운을 거머쥐게 되었다. 그러나 어차피 다음 상대는 UTU의 모범사례를 보인 디펜딩 챔피언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원정경기라 아무도 이 팀이 그 이상 올라갈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대로 경기는 17-31로 시애틀 시호크스에게 패한다. 제일 아까운 장면이 10-24로 뒤처져 있을 때 엔드존까지 10야드를 남겨두고 뉴튼이 날린 패스가 챈슬러한테 걸려서 그대로 90야드 인터셉션 터치다운을 허용한 것. 이 패스가 안 끊겼으면 한 번의 공격기회는 더 있었고, 그 기회에서 터치다운에 성공한지라 승부가 어떻게 될지 몰랐다. 팬서스와 뉴튼 입장에서는 원통할 만한 경기였다. 위와 같은 초반의 실패 속에서도 리차드슨 구단주는 더 나은 미래를 보면서 리베라 감독과 뉴튼을 철저히 신뢰해왔다.

2.3.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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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슨 구단주의 굳은 믿음은 이 해를 기점으로 빛을 발했다. 오프시즌에 5년간 1억 달러의 재계약을 맺은 에이스 쿼터백 캠 뉴튼은 리그 최고의 듀얼스렛 쿼터백답게 패서로써는 평균 정도이며 스스로 실수를 많이 하기도 했으나, 팀의 주전 리시버였던 2년차 켈빈 벤자민을 ACL 부상으로 잃는 악재 속에서도 강인한 육체로 이겨내며 자신의 발로 5개의 러싱 터치다운을 만들어내는 등 팬서스의 공격을 TE 그렉 올슨과 함께 캐리중이며, 루크 키클리, 케이완 쇼트라는 신예들과 베어스에서 영입한 CB 찰스 틸먼, LB 토마스 데이비스 등 베테랑의 분전, 그리고 WR 테드 긴 등 B급 리시버들의 활약으로 8주차에 무패행진중인 그린베이 패커스까지 격파하며 이제는 당당한 슈퍼볼 우승후보 1순위의 반열에 올랐다. 심지어 뉴튼도 터치다운한 공을 어린이 관중에게 선물해 주는 선행을 보여 침체상태였던 팀의 인기를 폭발적으로 상승시켰다.

이에 따라 12승 0패로 NFC 남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한 NFL 사상 역대 4번째 14승 0패를 달성한 팀이다. 하지만 이 상태로라면 2007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다음으로 16승 0패로 시즌을 마감하는 구단, 멀게는 19승 0패 즉, 플레이오프와 슈퍼볼 우승까지 역사상 최초의 퍼펙트 시즌을 달성하는 팀이 될지도.. 그러나 이 문구가 팬서스에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14승으로 승리한 팬서스는 Week 16의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경기에서 거짓말처럼 패배하며 무패행진을 멈췄기 때문이다.[5]

최종 시즌성적 15승 1패. 당연히 지구1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 그리고 캠 뉴튼도 이번 시즌들어 놀랍도록 발전한 전술이해도와 패싱능력을 선보이며 강력한 슈퍼볼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한 주를 쉬고 맞이한 디비전 라운드는 미네소타 바이킹스를 꺾고 올라온 시애틀 시호크스와의 리턴매치였다. 전년도 시즌은 간신히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한 입장에서 상대팀의 홈구장으로 원정을 가는 어려움 속에서 경기를 해야 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홈에서 편안하게 플레이오프를 턱걸이하고 장거리 원정으로 오는 시호크스를 기다리는 입장이라 1년만에 상황이 완전히 역전되었다. 결국 정규시즌 막판에 기세를 올리며 올라온 시호크스를 상대로 31-24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면서 2006년 이후 10년만에 컨퍼런스 챔피언십 게임에 진출해서 2번 시드인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자웅을 겨루게 되었다.

애리조나를 경기 내내 압도하면서 49-15로 승리. 구단 역사상 두번째 슈퍼볼에 진출해 페이튼 매닝덴버 브롱코스와 만나게 되었다. 이날 캠 뉴튼은 300야드 패싱&러싱 터치다운 2개를 기록한 최초의 쿼터백이 된다. 구세대 최고의 프로스타일 쿼터백과 신세대 최고의 듀얼스렛 쿼터백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팀 창단 이후 두번째 슈퍼볼인 슈퍼볼 50에 진출했으나, 그러나 이 사진이가 발생하고 말았다. 상술한 두 쿼터백 모두 터치다운 하나 못 찍은건 안자랑

2.4. 2016 시즌

지난 시즌엔 단 1패만 하며 아주 잘나갔었지만 이번 시즌엔 6승 10패를 기록하며 NFC 남부지구 꼴찌로 추락했다. 이는 주전 쿼터백인 캠 뉴튼이 완전히 맛이 가버린 탓이 크다.

시즌 후반에 캠 뉴튼의 부진 원인이 드러났는데,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주전으로 계속 출전하고 있던 것이었다. 아마도 만족스럽지 못한 백업 QB들보단 부상당한 캠 뉴튼이 낫다고 생각되어 계속 출전시킨 모양인데, 결과는 끔찍했다.

시즌이 끝난 후 뉴튼은 어깨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게 되었다. 이게 혹시 다음 시즌에 지장이 되지나 않을까 팀 관계자들의 걱정이 크다.

2.5. 2017 시즌

드래프트 때 1라운드 7번째 픽으로 스탠포드 대학의 크리스티안 맥카프리를 지명했다. 맥카프리는 다용도 유틸리티 선수로 러싱이면 러싱, 캐치면 캐치 팔방미인의 선수로 활약이 기대된다. 메인 픽으로 러닝백을 뽑아 팀내 주전 러닝백인 조나단 스튜어트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뽑았으리라 예상된다.

Week 2 버팔로 전에서 팀내 중요한 공격 옵션이자 프로볼 TE인 그렉 올슨이 다리 부상으로 벤치 신세가 되었다. 후에 팀 뉴스로 전치 6~8주의 발바닥 골절이라 알려왔다 .

시즌 중반 팀내 1번 리시버인 켈빈 벤자민을 버팔로 빌스로 보내고 2018시즌 드래프트 3라운드와 7라운드 픽을 받았다.

팬서스는 루키 RB 크리스찬 맥카프리의 기용과 리시버진의 교체로 보인 것처럼 팀의 색깔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 시즌 초반의 켈빈 벤자민과 TE 에드 딕슨 으로 비춰지는 체격을 살리는 기존의 플레이가 예전만큼 효과를 보지 못하자 빠른 템포와 넓은 공간활용의 공격으로 변화되었다. 빠른 발을 가진 리시버들이 프론트 7과 세컨더리 사이의 공간을 벌려 주고 셋업시 넓게 넓게 위치하여 러싱을 좋아하는 캠 뉴튼이 수비수들의 견제에서 벗어나 뛰기 편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 결과, 캠 뉴튼은 슈퍼볼에 갔던 15시즌의 폼이 올라와 엄청난 러싱야드를 먹어치우고 있다.

그렇게 NFC 남부지구에서 뉴올리언스 세인츠애틀랜타 팰컨스와 함께 지구 우승을 놓고 아웅다웅 대며 16차까지 11승 4패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17주차 경기에서 애틀랜타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면 지구 우승과 플레이오프 시드 3번을 노릴 수 있었으나, 공격진에서 얼빠진 모습을 보이며 패배했다. 그리고 캐롤라이나는 뉴올리언스와 11승 5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타이브레이커를 뉴올리언스가 가지고 있어[6] 결국 와일드카드로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첫 대결인 와일드 카드 라운드에서부터 세인츠와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전반전에 키커인 그레이엄 가노가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면서 세인츠에게 유리한 포지션을 내줬고, 4쿼터 결정적인 순간에 캠 뉴튼이 결정적인 실책을 하면서 26:31로 패배했다.

2.6. 2018 시즌

창단 시부터 구단주를 해 온 제리 리차드슨은 최초의 NFL 선수 출신 구단주로 1959~60년까지 볼티모어 콜츠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은퇴 후 슈퍼볼 보너스로 개점한 하디스 스파르탄버그점을 기반으로 '스파르탄 푸즈 시스템'을 창업해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의 하디스 매장 등을 위탁운영했다. 1979년 트랜스 월드 항공 계열사 트랜스 월드 코퍼레이션에 팔린 뒤에도 경영진에 남았고, 1995년에 경영자 생활에서 은퇴할 때까지 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 내에서 Denny's 등 2,500여개 프랜차이즈 매장을 위탁운영하는 사업가로 성공했다. 2016년에는 홈구장 앞에 동상도 세워졌다.

그러나 2017년 12월, 그가 '청바지의 날' 때 구단 여직원에 대한 직장 내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흑인 스카우터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것 사실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지에 보도되자 파문이 일어서 구단 매각을 선언했고, 뒤이어 벌금 275만 달러 가량의 징계를 받았다. 그리하여 팬서스는 매물로 나왔고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가 20억 달러에 팔렸으니, 팬서스도 최소한 20억 달러는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스테판 커리, 빈스 맥마흔 등 지역 유명인사들이 팬서스 구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던 가운데 2018년 5월 16일에 세계 5대 헤지펀드 매니저 중 한명으로 불리는 데이빗 테퍼(David Tepper)가 팬서스를 22억 7,500만 달러에 구입했음이 발표되었다[7]. # 이제 남은 절차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연례 구단주 회의에서 전체 구단주의 4분의 3의 찬성(즉, 32팀 구단주 중 24명. 이 중 팬서스의 원 구단주 리차드슨은 당연히 찬성할 테니 실질적으로 23명)을 통해 매입을 승인받는 것 뿐. 그리고, 구단주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테퍼의 팬서스 매입이 승인되었다.[8]

지난시즌 초반 높은 순위로 뽑고도 활용하지 않다 후반에서야 자리를 잡은 크리스찬 맥카프리에게 주전 러닝백자리를 맡겼다. 캠 뉴튼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2순위 러너긴 하지만, 백인 러닝백으로 의미있는 야드 캐리가 가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브롱코스의 C.J 앤더슨을 추가로 영입해 러싱공격 물량을 비슷하게 유지했다. 리시버진에는 지난해 후반부터 팀의 약점이던 리시버진의 스피드 보강에 주력해 49ers의 토레이 스미스, 바이킹스의 재리어스 라이트를 영입해 빠른 발의 리시버를 늘렸다. 팀 러싱의 보이지 않던 중추였던 LG 앤드류 노웰의 재규어스 이적을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하는 것이 공격진의 가장 큰 해결거리.

수비진은 특별한 변화없이 가지만, 애디슨, 페퍼스 두 30대 패스러셔가 체력적인 문제에 직면하지 않도록 백업 패스러셔 보강에 신경을 썼다.

정규시즌의 출발은 아주 좋았다. 정규시즌이 반환점을 돈 9주차 종료 시점에서 팬서스는 6승 2패를 기록, 7승 1패를 기록하며 연승행진을 거듭하고 있던 지구 라이벌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이기기는 쉽지 않아 보이나 적어도 와일드카드 자리만큼은 넉넉히 차지할 강팀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그러나 10주차에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52로 대패한 것[9]을 시작으로, 팬서스는 믿겨지지 않게도 7연패를 하며 주욱 미끌어져 내려가 플레이오프 진출도 위닝 시즌도 모두 증발해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시즌 마지막 경기인 세인츠 원정에서는 양팀 주전들이 모두 빠진 백업들 간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7승째를 챙기는 데 성공, 7승 9패로 시즌을 마쳤다. 웃긴 것이 저렇게 팬서스를 묵사발내버렸던 스틸러스도 여기와 똑같이 DTD를 시전하며 플레이오프에 탈락했다.[10]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두 해 전 캠 뉴튼의 어깨 부상이 시즌 도중 재발한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팀의 갑작스런 7연패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튼은 정규시즌이 끝난 직후 다시 수술대에 올라야 했는데, 뉴튼이 이제 8시즌을 뛴 베테랑으로 나이도 30이 된 만큼 이번에는 완쾌가 될 수 있을는지 팬들의 걱정이 크다.

여담으로, 팬서스는 창단 이래 단 한번도 2년 연속 위닝 시즌을 경험한 적이 없는데 이번 시즌에도 이 징크스는 또다시 적중하며 팀은 타 팀 팬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때만 해도 알았을까? 이 시즌은 결국 팬서스의 끝이 보이지 않는 암흑기의 시작을 알리는 시즌이 되었다.

2.7. 2019 시즌

캠 뉴튼이 선발출전 한 1,2주차 경기에서 모두 패한데다가 뉴튼이 이번엔 발부상을 당해 3주차부터 백업 쿼터백인 카일 앨런이 출전했는데 이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뉴튼이 건강하기만 하면 앨런보다 낫겠지만 어쨌든 현 상황은 건강한 앨런 > 아픈 뉴튼이라 어쩔수가 없다.

게다가 백인 러닝백 크리스티안 맥카프리가 MVP 후보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맹활약을 해주면서 2년만에 다시 플옵 진출경쟁에 뛰어들었지만, 4연승 이후 1승 9패, 1승 1패 이후 8연패로 시즌을 끝내면서 그냥 시원하게 망했다. 맥카프리는 뭔 죄냐... 그렇게 8연패를 하는 사이 9시즌 동안 팬서스의 헤드코치였던 론 리베라 헤드코치도 시원하게 경질당하고 시즌이 끝나자마자 워싱턴 레드스킨스로 갔다.

게다가 8시즌간 수비를 지켜주었던 루크 키클리가 뇌진탕으로 은퇴해버리면서 수비에 엄청난 구멍이 생겼다. 공격도 거의 맥카프리가 원맨쇼를 하며 하드캐리를 했기에[11] 팀의 공격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3. 포스트 캠 뉴튼 시대

3.1. 2020 시즌

3월 24일 결국 캠 뉴튼을 방출했고 거기에 더해서 카일 앨런이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로 가버렸다. 하지만 뉴올리언스 세인츠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테디 브릿지워터를 팀의 신규 쿼터백으로 영입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다른 이적으로는 TE 그렉 올슨시애틀 시호크스로 이적해 타이트엔드 진에 공백이 생겼다.

하지만 기대했던 테디 브릿지워터는 그저그런 성적을 보여주며 결국 쿼터백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사실만 알려주었다. 그 와중에 크리스티안 맥카프리는 9주차에 어깨 부상을 당하고 시즌 아웃되면서 5승 11패로 시즌을 마쳤다.

3.2. 2021 시즌

뉴욕 제츠의 쿼터백이었던 샘 다널드를 영입했는데, 2021 NFL드래프트 6라운드 픽(226번)과 2022년 드래프트 2, 4라운드 지명권을 내줬다.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 픽을 쥐고 있었는데, 이 픽으로는 괜찮은 신인 쿼터백을 드래프트 하지 못할 것 같다는 판단 하에 드래프트 당시의 샘 다널드의 포텐을 믿고 트레이드를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8순위 픽으로 CB 제이씨 혼[12]을 지명하였다.

또한 샘 다놀드의 5년차 옵션을 행사하며 최소 2년은 다놀드를 주전 쿼터백으로 세울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안 맥카프리는 현재까지 건강 이상 무. 완벽한 복귀가 예상된다.

1주차 경기에서 샘 다널드는 친정팀에 복수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데 기여했다. 무엇보다도 맥카프리의 복귀가 반가웠던 상황.

2주차 경기에서는 다널드의 활약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윈스턴이 더 못한건 안비밀 1주차때 한껏 폼을 끌어올렸던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상대로 제대로 관광을 태우며 2연승을 달렸다. 팬들은 도대체 제츠 코치진과 애덤 게이스는 무얼 했냐며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중이다.(...)

3주차 휴스턴 텍산스 원정경기에서 24:9 승리하면서 3연승을 달리게 된다. 참고로 팬서스는 써스데이 나잇 풋볼 성적이 2승 9패로 굉장히 좋지 않았다. 어찌보면 의미있는 승리를 챙긴 셈. 이날 샘 다널드는 러싱 터치다운만 2개를 기록한다.[13] 다만, 크리스티안 맥카프리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는데, 부상 강도가 심상치 않다는 것이 걸림돌이 될 전망.

4주차 댈러스 카우보이스와의 원정 경기언제까지 원정이냐 그래봤자 두 경긴데..에서 재기상 후보에 도전하고 있는 닥 프레스캇시디 램, 이제키엘 엘리엇을 당해내지 못하고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널드는 4경기만에 철저하게 묻혔다(...). 그리고 10월 7일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방출된 코너백 스테판 길모어를 영입했다. 대신에 패츠에게는 2023년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권을 넘겼다고 한다.

5주차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홈팬들에게 망신을 당했다. 제일런 허츠를 커버하지 못한 수비진의 책임이 컸던 경기로, 다시 말하자면 이글스의 올 시즌 공격력은 리그 하위권이다. 변명조차 필요없는 졸전으로 일관했고, 막판에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지 추격을 시도했으나, 딱 거기까지였다. 3쿼터 무득점이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이었고, 꾸준한 득점을 위해서 공수 할 것 없이 다시 재정비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해준 경기였다.

6주차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경기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패했다. DTD가 생각나는건 기분 탓일꺼야 샘 다널드는 시즌 초반의 반짝 활약을 하던 모습은 어디로 다 까먹었는 지(...) 펌블 대잔치를 벌였다. 탈게이스 실패인가 팬서스 수비도 바이킹스를 막아내는데 실패하면서 디비전 하위권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해진 것은 덤.

결국 9경기를 치른 끝에 초반 3연승의 기세는 다 까먹고 4승 5패로 5할 승률 밑으로 처지게 되었다. 샘 다널드는 다시 제츠 시절 모습으로 회귀했고 설상가상으로 그 다널드조차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팬서스는 결국 대체 쿼터백과 급하게 계약하게 되는데... 바로 올 시즌 개막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방출된 캐롤라이나의 상징 캠 뉴튼 되시겠다.

10주차 상대는 8승 1패로 전체 승률 1위를 찍고 있는 애리조나 카디널스. 카일러 머리가 선발로 나오진 않았지만, 팬서스가 34:10으로 시원하게 승리했다. 캠 뉴튼은 잠깐 나오긴 했지만 바로 패싱과 러싱 터치다운을 1개씩 찍어 화려한 복귀를 알렸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티안 맥카프리는 러싱과 리시빙(...) 모두 팀 내 1위를 기록하며 팬서스 전력의 절반이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님을 증명했다.

12주차까지 진행된 현재 상황에서 매카프리는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오펜시브 코디네이터인 조 브래디는 해고당했다.

너덜너덜해진 팀 상황을 뒤로하고 13주차는 바이위크에 돌입했다.

14주차는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라이벌전이며, 캠 뉴튼은 고향팀을 상대로 터치다운을 3개 기록하며 폼을 끌어올렸지만 2쿼터의 무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팰컨스는 10득점하며 진즉에 승기를 잡았다. 결국 29대21로 패배.

15주차에 버팔로 빌스를 만나 14대31로 아작이 났다. 팬서스 오라인이 부실해지니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자조섞인 농담이 나올 정도.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해도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16주차에 만났는데, 32대6으로 먼지나게 두들겨 맞고, 포스트시즌 탈락을 확정지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는 캠 뉴튼샘 다널드를 까는 야유가 쏟아졌다.

17주차 뉴올리언스 세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팀 미팅을 소집했으나, 달라진 것은 1도 없었다. 18대10으로 깨지며 어느덧 6연패를 당했다. 크리스티안 맥카프리의 공백이 이렇게 컸나 싶을 정도.(...)

결국 최종전도 버커니어스한테 41:17으로 완패했고, 이로서 팬서스는 다시 한번 DTD를 했다. 뿐만 아니라 미래도 영 밝지 못한데, 2,3,4라운드 픽이 없다! 다놀드 데려오겠다고 2,4라운드 픽을 날려버렸고, 3라운드 픽은 전년도 전체 9번으로 뽑혔음에도 1년만에 잭슨빌에서 트레이드 매물로 나온 CJ 헨더슨을 데려오는 데 썼다. 즉 전체 6번을 가지고 있지만 그 다음 순번 픽이 100번 이후 픽이다(...)

3.3. 2022 시즌

지난 시즌 또 한 번의 DTD로 인해 쿼터백을 다시 구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이런 와중에 드션 왓슨 트레이드가 무산된 걸로도 모자라, 트레이드 대상이 같은 디비전인 세인츠와 팰컨스로 좁혀졌다. 그러나 팬서스처럼 영입을 포기를 했던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끝내 왓슨을 데려가면서 일단 한 시름 덜었다. 게다가 브라운스에서 튕겨져 나온 베이커 메이필드를 5라운드(조건부 4라운드)픽으로 싸게 데려오면서 다시 한번 반등 기회를 잡게 되었다.다놀드만 새됐다. 자업자득이지만.

1주차 vs.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26-24 (L)
베이커 메이필드는 친정팀을 상대로 이를 바득바득 갈았고, 그렇게 시즌 첫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양 팀은 1쿼터에는 탐색전 양산으로 진행되었는데, 2쿼터부터 브라운스는 기선을 제압하는 17득점을 챙겼다. 이에 질세라 팬서스도 하프타임 이후 지속적인 공세를 퍼부으면서 야금야금 추격해갔는데, 4쿼터 종료 직전에 메이필드가 크리스티안 맥카프리에게 공을 연결해줬는데, 브라운스의 수비진들에 의해 틀어 막히면서 도리어 3야드를 잃었고, 그렇게 경기가 종료되고 말았다.

2주차 @ 뉴욕 자이언츠 16-19 (L)
양 팀 모두 누가누가 펀트를 잘 차나(...)의 대결로 요약할 수 있는 경기. 팬서스는 전반에 펌블 대잔치(...)를 벌이면서 한심한 짓을 하며 경기를 풀어나갔고, 정작 양 팀의 터치다운 갯수는 1개씩이었다. 그러니까 필드골 - 펀트 - 필드골 - 펀트 무한 루프(...). 메이필드는 브라운스 시절 못지 않은 경기 운영 능력으로 팬들의 비아냥을 사고 있는 중이다.

3주차 vs 뉴올리언스 세인츠 (W)
메이필드와 윈스턴의 발암 경기력이 이어졌지만 결국 승리했다.

4주차 vs 애리조나 카디널스 (L)

5주차 vs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L)

그렇게 갱신이 안 되다가 5주차까지 1승 4패로 전과 똑같이 꼴찌로 꼴아박자 결국 5주차 경기가 끝난 직후 맷 룰 감독을 경질했다. 맷 룰 감독은 7년 계약에서 3년도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하게 되었다. 감독대행으로는 올 시즌 디펜스 코디네이터로 영입한 스티브 윌크스가 겸직한다.[14] 이 와중에 안 그래도 못 하던 메이필드는 부상을 당해 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다놀드조차도 부상으로 빠져 있기 때문에 QB3인 P.J. 워커[15]가 6주차 경기에 나서게 된다.

6주차 vs LA 램스 24-10 (L)
결국 부진하고 있던 램스의 보약이 되었다. 경기 이후, 크리스티안 맥카프리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로 트레이드되었다.

7주차 vs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21-3 (W)
모두의 예상을 깨고 벅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다.

8주차 vs 애틀랜타 팰컨스 37-34 (L)
전체 1픽 최유력 후보로 여겨진 팰컨스지만, 지구가 워낙 막장이다 보니 이 경기를 이기면 8주차 시점에서 지구 1위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필드골 실축에 이어서 구영회한테 끝내기 필드골을 얻어맞고 패배했다.

9주차 @ 신시내티 벵갈스 42-21 (L)
반전은 없었다. 조 버로우한테 신명나게 얻어터졌다. 가비지 타임에서 복귀한 베이커 메이필드는 터치다운 2개를 기록했다. 이 경기 직후 OC 2명을 해고했다.

10주차 vs. 애틀랜타 팰컨스 25-15 (W)
DTD를 시전 중이신(...) 팰컨스를 상대로 간신히 이겼다. 2연패를 탈출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11주차 @ 볼티모어 레이븐스 3-13 (L)
필드골 한 개만 성공시키고 졌다. 레이븐스의 경기력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팬서스가 더 못했다. 메이필드는 이 경기에서도 부진하면서 12주차 경기에서는 다놀드가 나서게 되었다.

12주차 vs 덴버 브롱코스 23-10 (W)
웃음후보 브롱코스를 상대로 이겼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지구 라이벌이 아닌 팀을 이겼다.

브롱코스를 이긴 이후 벅스도 함께 떨어지면서 끝까지 플레이오프 경쟁을 했지만 결국 17주차에 벅스에게 패배하면서 지구 우승은 물거품이 되었고 플레이오프 경쟁에서도 탈락했다. 그래도 18주차에 승리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3.4. 2023 시즌

다른 팀이 한창 플레이오프를 진행하던 2023년 1월 26일 신임 감독으로 지난 시즌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서 경질된 프랭크 라이크를 선임했다.

그리고는 그 동안 한맺힌 쿼터백 보강 기회를 드디어 잡았는데, 2023년 3월 10일 2023시즌 전체 1픽을 보유하고 있던 시카고 베어스로부터 2023시즌 1, 2라운드 픽, 2024시즌 1라운드 픽, 2025시즌 2라운드 픽과 함께 D.J. 무어를 넘겨주고 전체 1픽을 획득했다. 이로서 팬서스는 구단 역사상 2번째로 전체 1픽을 행사할 예정으로, 캠 뉴튼 이후 간만에 제대로 된 쿼터백을 지명하게 된다. 현재로서는 구단주 데이비드 테퍼가 원하는 브라이스 영이 감독이 원하는 C.J. 스트라우드보다 더 유력한 상황. 이후 와이드 리시버 D.J. 착 , 애덤 틸렌, 러닝백 마일스 샌더스, 타이트엔드 헤이든 허스트를 영입했다.
캐롤라이나 팬서스 2023 드래프트 결과
라운드 픽순 선수명 포지션 대학
1 1 브라이스 영
(Bryce Young)
QB 앨라배마 대학교
2 39 조나단 밍고
WR 미시시피 대학교
3 80 DJ 존슨
LB 오리건 대학교
4 114 챈들러 자발라
G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5 145 제이미 로빈슨
SAF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대망의 드래프트 당일, 전체 1순위로 브라이스 영을 지명하면서 드디어 새로운 쿼터백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미 지난 시즌 주전 쿼터백이었던 샘 다널드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로 이적했기 때문에 바로 주전 쿼터백으로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그 상대가 바로 지구 라이벌 애틀랜타 팰컨스가 될 예정[16]이다.

10월 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의 시즌 5주차 경기에서 무려 6개의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24-42로 패하면서 시즌 전패를 달리고 있다. 함께 전패를 달리고 있던 시카고 베어스는 사흘 전 경기에서 워싱턴 커맨더스에 승리해 마침내 1승을 올리면서 전패에서 탈출했다(...). ???: “내 청춘 물려내, 이 ㅅㄲ들아!!” “괜찮아 걔네들은 여전히 노답이야.”

6주차 마이애미 돌핀스와의 경기에서 42대21이라는 더블 스코어로 패하며 브라이스 영을 뽑지 않은 휴스턴 텍산스가 점점 승자가 되는 분위기다.[17] 결국 팬서스는 경기 이후 플레이콜링 권한을 공격 코디네이터인 토마스 브라운이 전담하도록 조치를 하면서 변화를 줬다.

7주차는 바이 위크로 인해 경기가 없었다.

8주차 휴스턴 텍산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가진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성공시킨 필드골로 15-13으로 승리, 마침내 무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다만 같은 날 있었던 업셋으로 인해 묻혀버렸다는게 함정(...).

9주차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의 경기도 27-13으로 패배했다. 이 쯤 되면 브라이스 영을 택한 팬서스의 선택이 완벽하게 틀렸음이 드러났다[18]. 이번 경기에서도 인터셉션 3개 씩이나 던지며 1라운드 1번픽의 기대에 완벽히 부흥하지 못하면서 약체 콜츠를 상대로 스스로 수건을 던지고 말았다. 2쿼터에 무려 20점을 헌납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라놨고, 영의 삽질로 올 시즌도 전체 꼴찌에서 머무르고 있다. 더더욱 눈물 나는 현실은 전술했듯이 아무리 못 해봤자 2024년 드래프트의 1라운드 픽은 베어스한테 간다는 사실이다. 즉 삽질해도 베어스 좋은 일만 시켜주는 셈.[19]

10주차 TNF에는 아예 백업 QB를 내세운 시카고 베어스한테도 패배했다. 베어스는 이 승리로 전체 1번 픽을 가져갈 수 있는 위치가 되었다. 브라이스 영은 무려 언드래프티 쿼터백을 상대로 패배하는 치욕을 당했다.

11주차 vs. 댈러스 카우보이스 (L) 33-10
현재까지 브라이스 영은 완벽한 버스트임이 드러났다.[20] 카우보이스 디라인이 강력하다고는 했지만, 이렇게 끈질기게 도망다니던 적이 없었다. 언제는 뭐 도망 안다녔나 3쿼터에 터치다운 1개를 기록했지만 이미 승부의 추가 보이스 쪽으로 기운 상황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팬서스 팬들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브라이스 영을 향해 야유를 퍼붓는 등 이제는 분위기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넘어갔다고 봐야 한다.

12주차 테네시 타이탄스 전에서도 여전히 답답한 공격으로 그나마 약팀이라고 하는 타이탄스를 상대로도 10점 밖에 내질 못 하면서 또 졌다. 그리고 이날 경기 종료 이후 라커룸에서도 사단이 났는데, 팬서스의 엄청난 경기력에 제대로 화가 난 데이비드 테퍼가 대놓고 F-word를 선수단을 향해 날렸고[21], 다음날 바로 프랭크 라이크 감독을 경질했다. 결국 팬서스는 2년 연속으로 감독이 경질되는 불명예를 썼으며, 특히 라이크 감독은 1978년 이후 역대 최소 경기 경질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쓰게 되었다. 감독 대행으로는 스페셜팀 코디네이터 크리스 타보가 선임되었으며, 그 동안 라이크 감독이 담당하던 플레이콜은 시니어 어시스턴트로 자리하고 있던 짐 칼드웰[22]이 필드로 내려와 담당한다.

13주차 지구 라이벌전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상대로도 18:21패배를 당하며, 32개 팀들 중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이후 14주차에도 세인츠한테 또 대패를 당했다. 양팀 전부 쿼터백이 삽질을 했지만 결국 막판에 세인츠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그러나 15주차에는 애틀랜타 팰컨스를 상대로 9:7이라는 신명나는 스코어로 2승째를 챙겼다. 브라이스 영이 잘했다기 보다는, 상대 쿼터백인 데스몬드 리더가 언드래프티급 폐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팬서스한테 승리를 바치는 눈썩 경기였다. 이 날 중고거래 장터에 팬서스의 티켓이 45센트에 올라오는 해프닝도 있었다.

16주차 패커스를 맞아 이번 시즌 최다인 30득점을 하고도 30-33으로 패배했다. 그리고 17주차 백업 QB가 출전한 재규어스를 상대로도 26:0 셧아웃을 당하며 전체 꼴찌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팬서스의 202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은 베어스한테 가 있다. 따라서 팬서스는 전체 꼴찌 주제에 1번픽도 없는 웃음벨이 되며 2023시즌을 처참한 실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18주차에는 지구 우승을 노리는 버커니어스를 상대했지만 여기서도 9:0으로 패배했다. 2경기 연속 영봉패. 2연속 영봉패는 무려 2008년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이후로 최초의 기록이라고 한다. 결국 팬서스는 2승 15패라는 성적으로 약체지구라는 NFC 남부에서조차 로얄 젤리로 등극하였다. 그리고 정규시즌이 끝나자마자 팬서스는 스캇 피터러 단장까지 경질하면서 완전히 새판을 짜게 되었다.

3.5. 2024 시즌

시즌이 끝나자마자 단장과 감독 인선 작업을 단행했는데, 2024년 1월 22일 신임 단장으로 팀의 부단장을 맡았던 댄 모건을 단장으로 승격했으며 2024년 1월 25일 신임 감독으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공격 코디네이터 데이브 카날레스를 선임했다.
신임 단장 댄 모건과 신인 감독 데이브 카날레스는 2010년~17년까지 시애틀 시호크스에서 각각 프론트,필드 코치로 일한 인연이 있어 브라이스 영을 지도할 뛰어난 오펜시브 마인드 코치를 선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제 남은 과제는 오프시즌에서 미래를 위해 현재를 사는 것 뿐.

3월 11일 팀의 주전 라인배커 브라이언 번즈뉴욕 자이언츠로 트레이드했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지 못하다. 약 1년 전 램스가 번즈를 영입하기 위해 그 대가로 1라운드 픽 2장과 2라운드 픽 1장을 제시했는데#, 그걸 거절하고 지금 받아들인 자이언츠의 오퍼는 램스의 것보다 턱없이 부족한 2라운드 픽 1장과 5라운드 픽 1장이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팀의 수비진을 박살내면서까지 공격 스쿼드 강화에 힘썼다. 전체 1픽 QB를 뽑아놓고도 아무것도 지원을 못 해준다면 별 수 없기 때문.

그러나 개막전에서 세인츠를 상대로 10:47로 화끈하게 처발렸다. 수비진이야 노답인건 그렇다 쳐도, 브라이스 영은 첫 스냅부터 인셉을 작렬하는 등 여전히 부진했다. 이에 팬서스 팬들은 아예 체념하는 중. 스트라우드, 리처드슨 거르고 브라이스 영
그리고 홈 개막전인 두 번째 경기에서도 차저스를 상대로 26:3으로 패배하며 그저 NFL 수준의 팀이 아니라는 것만 증명하고 있다. 브라이스 영은 이 날 70%의 패스 성공율을 보이기는 했지만 20야드 이상 패스가 하나도 없었고 패싱야드도 고작 84야드에 그쳤다. 결국 브라이스 영은 단 두 경기만에 벤치행 통보를 당했다.

앤디 달튼이 선발 쿼터백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팬서스는 3주차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믿고 쓰는 데이타임 앤딬ㅋㅋㅋㅋ 하지만 주전 리시버인 애덤 틸렌의 부상이 우려되는 부분.

12주차에서 무려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상대로 브라이스 영이 분전하며 4쿼터 최후반까지 27:27 동점으로 끌고가는 데에 성공했으나 패트릭 마홈스의 엄청난 쿼터백 스크램블에 이은 필드골로 아쉽게 패하고 만다.


[1] NCAA 농구 최대 라이벌이자 최고 인기팀들이 바로 듀크와 UNC인데 둘 다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대학들이다. 두 학교 모두 농구 명문답게 양교 출신 NBA 스타도 수두룩 빽빽한데 뭐 여럿 댈 것도 없이 그냥 UNC 출신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소인배 한 분으로 설명 끝...[2] 개장 당시의 이름은 에릭슨 스타디움[3] NC 다이노스의 선례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 확장드래프트는 기존 팀의 잉여선수들만 나와서 신생팀 머릿수만 채워주는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당시는 샐러리캡 여파로 주전급 선수들이 유출될 수 밖에 없었다.[4] 여담으로 이 슈퍼볼 38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재닛 잭슨 슴가 노출사건(일명 니플 게이트)으로 유명하다.[5] 더군다나 불과 2주 전에 팰컨스를 이미 만났고 38:0이라는 스코어로 압도적으로 찍어눌렀기에 이 패배는 더욱 충격적이었다.[6] 시즌 2번의 맞대결 모두 뉴올리언스가 이겼다.[7] 이미 전부터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지분을 5% 소유한 대주주로 NFL 구단주들과 어느 정도 안면이 있었고, 구단을 매입하려는 당사자들 중 유일하게 다른 사람과 힘을 합칠 필요 없이 자력으로 구매에 필요한 자본을 동원할 재력이 있는 사람이라서 매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8] 매각 당시 리차드슨 전 구단주는 동상만이라도 남겨둘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인한 반 인종차별 움직임이 거세지면서 구단 측은 동상까지 자진 철거했다.[9] 이 날 스틸러스 주전 QB 벤 로슬리스버거는 22/25 패스 성공률, 328 패싱야드, 5 TD 0 INT로 쿼터백 점수 만점(158.3점)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수비진도 픽 식스를 하나 기록하는 등 팬서스를 그야말로 처참하게 털었다.[10] 다만 스틸러스는 현행제도처럼 7번까지였다면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었다.[11] 이번 시즌 16경기 동안 1,387야드를 뛰고 리시빙으로 무려 116캐치(!) 1,005야드를 찍었다. 러닝백이 한 시즌에 1,000야드를 뛰는 것도 은근히 과부하인데 여기에 와이드리시버 수준의 패싱게임까지 감당했으니 사실상 팀을 위해 혹사당한거나 마찬가지다. 참고로 116캐치는 한 시즌 최다 캐치 기록 18위에 드는 꽤 준수한 기록인데, 이걸 리시버가 아니고 러닝백이 했다![12] 지구 라이벌 뉴올리언스 세인츠 레전드 WR 와이드 리시버 항목에 나와있는 통화 세레머니 조 혼의 아들이다. 그렇다. 아마도 이 친구는 그때 TV를 보면서 전화를 받았을 것이다.[13] 팀은 승리했지만, 클러치 상황에서의 불안한 경기력 해결은 숙제로 삼아야 한다. 물론 제츠시절만큼 막장은 아니지만[14] 참고로 윌크스는 2018년 애리조나 카디널스 감독직을 수행한 적이 있다. 물론 3승 13패로 꼴아박고 팀에 1픽을 선사하고 시즌 종료 직후 경질.[15] 올해 맷 코럴이라는 신인 QB를 뽑아서 QB 키우니 딱 적당한 상황이긴 하나 여기도 부상.[16] 현지시간 2023년 9월 10일 오후 1시(동부)[17] 휴스턴이 뽑은 QB C.J. 스트라우드는 1,2주차 패배 이후 경기 운영 능력에 있어서 어느 정도 성장한 모습이 보이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18] 같은 날, 올시즌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텍산스에 전체 2순위로 지명된 C.J. 스트라우드는 그야말로 베테랑 쿼터백급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역시 앨라배마 쿼터백은 믿을게 못된다. 빼고…[19] 베어스가 높은 순번 픽을 버스트로 족족 바꿔먹는 팀이라고는 해도 팬서스도 베어스 못지 않게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팀이다. 그러니 1라운드 상위 픽을 통한 수혈이 불가능한 상황 자체가 망한 것이다.[20] 라지만 그딴 오펜스 스쿼드로는 진짜 엘리트들이 와도 별[21] 참고로 데이비드 테퍼는 팀의 반등을 그리 오래 기다려주지 않는 구단주 중 한명으로, 당장 테퍼 구단주가 소유한 샬럿 FC의 경우 창단 첫 시즌 중간에 미겔 라미레즈 감독이 경질당하고, 라미레즈 감독을 대신해 부임한 크리스티안 라탄치오 감독도 성적이 안 난다며 2023시즌 직후 경질했다.[22] 올해로 46년째 코치 생활을 맞이하고 있는 노장 코치로,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디트로이트 라이언스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특히 그렇게 답 없던 라이언스의 감독을 맡았음에도 통산 승률이 5할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