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역대 사장 | ||||
제임스 김 | → | 카허 카젬 | → | GM 한국사업장 전환/로베르토 렘펠 |
{{{#ffffff {{{+1 카허 카젬}}}}}} Kaher Kazem | |
<colbgcolor=#f5f5f5,#555> 본명 | 카허 카젬 (Kaher Kazem) |
출생 | 불명 |
국적 | 불명[1] |
학력 | 애들레이드 대학교 (전기전자공학 / 학사) 라트로브 대학교 (경영학 / 석사) |
현직 | SAIC-GM 총괄 부사장 (2022.06~현재) |
경력 | GM 호주 (1995~??) GM 태국 부사장(2009~2015) GM 우즈베키스탄 최고운영책임자(2015~2016) GM 인도 시장(2016~2017) 한국GM 사장 (2017.09~202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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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자동차 기업인 제너럴 모터스 출신 인사 중 한 명으로 2017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한국GM의 사장을 맡았다.2. 생애
애들레이드 대학교(University of Adelaide)에서 전기전자공학 학사학위를, 라트로브 대학교(Univerity of La Trobe)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1995년에 GM 호주 법인에 입사했으며, 홀덴의 생산 부문에서 상당한 요직을 두루 거치기도 했다.
2009년에 GM 태국(Thailand) 법인에서 아세안(ASEAN) 지역 생산 및 품질 부사장, 2012년에 우즈베키스탄 법인의 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2015년부터 GM 인도 법인에 입사해 COO 자리를 거쳐 인도 법인 사장이 되었다.
2.1. 한국GM에서의 행보
2017년 9월 1일부터 제임스 김 사장의 후임으로 한국GM 사장이 되었다. 과거 그가 사장이나 요직을 거쳤던 지역 거점의 경우, 생산 물량을 줄이거나 공장을 폐쇄하고 심지어는 철수를 단행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면서 한국GM에서도 이러한 행보를 보일까 우려하기도 했다. 특히 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수익성 개선과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한국GM 사장 재직 당시 불법 파견 논란이 있어 세 차례 출국금지를 당하기도 했다.
2022년 6월에 중국 법인인 SAIC-GM의 총괄 부사장직으로 이직하면서 한국GM을 떠나게 되었다. 후임 사장은 GMTCK의 수장을 담당하던 로베르토 렘펠이 이어받았다.
한국GM에서의 행보는 대체로 부정적으로 평가받는다. 물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및 뷰익 앙코르 GX와 같이 북미 시장에 직접 생산/판매하는 차량들을 만들어 내 어느 정도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했고,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나름의 의지를 보여준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지역 산업의 타격[2]과, 국내 생산 차량의 라인업을 줄이고 가격경쟁력이 없는 수입 차종을 늘려 수출 물량 감소 문제를 야기시켰다. 또한 노동자 불법 파견[3] 및 임금격차 갈등[4] 문제 등으로 노사관계가 최악에 치닫는 등 역대 한국지엠 CEO들 가운데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떠날 때는 국내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 과거 닉 라일리 시절에도 노사 간의 협력을 통해 무너졌던 GM대우를 회복시켰던 사례를 생각해 본다면 한국지엠의 노사관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과거 닉 라일리, 마이클 그리말디, 제임스 김, 그리고 후임인 로베르토 렘펠 사장과 같이 한국GM에 대해 나름의 애착을 보여줬던 사장들의 행보와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이러한 기조는 그가 상하이 GM으로 옮겨간 뒤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중국에서 우리나라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 중 “중국에서는 노사 문제가 없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다”며 중국의 노동환경이 기업 입장에서 한국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를 내리는데 반면 한국에 있을 때는 노사문제가 업무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자신은 포로처럼 수감당해왔다며 누가 한국에서 CEO직을 맡고 싶어하겠냐며 실토했던걸 보면 한국사업장에 있던 시절을 대체로 안 좋은 시기였다고 생각하는 듯.
이러한 공과와는 별개로 한국GM 형성 이후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사장을 역임하였으며, 기존 GM대우 시절 초대 사장을 지낸 닉 라일리보다도 더 길게 근무한 편이다. 다만, 한국GM을 다루는 두 CEO의 성향은 정반대였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구조조정을 피력하면서도 국내 시장에 계속 투자하겠다는 도미닉 시뇨라 시기 르노삼성자동차와도 대조적이었다. 물론 스테판 드블레즈 시기 들면서 행보는 르노코리아나 GM 한국사업장이나 별반 다를 바 없어진 신세지만 말이다.
3. 둘러보기
역대 GM 한국사업장 사장(GM대우/한국GM/GMTCK 포함)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GM대우 시기 | ||
1대 | 2대 | 3대 | |
닉 라일리 | 마이클 그리말디 | 마이크 아카몬 | |
한국GM 시기 | |||
1대 | 2대 | 3대 | |
마이크 아카몬 | 존 버터모어 (임시) | 세르지오 호샤 | |
4대 | 5대 | 6대 | |
제임스 김 | 카허 카젬 | 로베르토 렘펠[1] | |
7대 | |||
헥터 비자레알 | |||
GMTCK 사장 | |||
1대 | 2대 | ||
로베르토 렘펠 | 브라이언 맥머레이 |
[1] 대외명칭 GM 한국 사업장으로 변경.
[1] 호주로 추정.[2] GM에서는 이를 생산성 저하로 인한 원인을 들고 있지만, GM대우 시절 초대 사장을 맡았던 닉 라일리의 경우에는 GM의 유럽 시장 철수로 인한 한국GM의 물량이 크게 빠지면서 발생한 상황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3] 물론 이는 한국GM의 최전성기였던 닉 라일리 사장 시절 때도 불거졌던 문제 중 하나이기도 했다.[4] 구조조정 당시 임금 동결과 성과금 미지급을 합의했던 생산직/말단 근로자들과 달리, 팀 GM(Team-GM) 리더 등의 고위 간부/임원들이 1,000만원 이상의 성과금을 지급받아 문제가 되었다. 고위직 인사들의 성과급 잔치는 현재도 한국지엠의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