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8 19:37:34

카토 히사타카

카토 히사타카
[ruby(加藤久嵩, ruby=かとう ひさたか)]
파일:edit_1676831643989.jpg
생일2월 1일
성별
혈액형A형
신장187cm
인물 유형악역, 다크 히어로
체중63kg
출신지교토 부(애니메이션에서는 불명)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
취미비디오 게임

1. 설명2. 원작3. 애니메이션
3.1.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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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강철의 라인배럴의 악역. 성우는 후쿠야마 쥰/토드 하버콘
원작과 애니의 설정이 다르므로 나눠서 서술.

2. 원작

쥬다 코퍼레이션과 대립하는 카토 기관의 수령. 세계 정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 그 진정한 목적은 불명으로 원작 만화에서 밝혀진 자세한 목적은 두가지. 1: 2052년에 올 전 인류의 멸망을 막는 것, 2: 이를 위한 현존하는 모든 마키나의 파괴.

인류의 상상력에 상당한 신뢰를 갖고있기 때문에 상상이나 예측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상당히 싫어한다. 이는 '자기가 죽을것이라는 상상'도 포함되는 만큼 사와타리 타쿠로를 시켜 오우세이 리쿠를 죽이게 하는 일면도 있다.

얻고싶은 것이 있으면 다소간의 희생은 아무렇지도 않게 감수하는 인간으로 하야세 코이치를 각성하게 만든 그 마키나 역시 카토 히사타카가 '버림패'로 생각한 '장기말'이었다.

라인배럴을 각성시키려고 하고 있다. 이는 현존하는 마키나의 파괴라는 목적과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10권에서 그의 마키나 샹그리라도 등장. 자그마치 1km, 중량 370만t이 넘는 초거대 마키나로 실제 카토 기관의 사령부로 쓰이고 있는 마키나였다.

10권에서는 아예 대놓고 직접 찾아와 "3일 늦은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네가 할일은 네가 반드시 우리의 계획을 막아주는 거다"라며 대범함과 불가사의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확인한 사실로는 키자키 에미의 아버지 키자키 아마가츠를 살해한 장본인이다.

원작 14권에서는 카토 기관 전원을 데리고 쥬다 본사로 친히 강림해 이시가미 쿠니오에게 카토 기관으로 돌아오라는 '절실한 부탁'[1]을 하나, 그의 목적은 카토와 같지만, 마키나를 만들어서 멸망을 막는다는 완전히 정반대의 방향이었기에 들여놓아선 안 되는 영역에 발을 들여놓았다라며 평소와 다르게 노발대발한다. 그리고 떠나면서 이시가미에게 마키나에게 조종당하는 너에게, 상상을 언급할 자격은 없어라고 말한다.

현재 추진파들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데 추진파 전원이 키자키 아마가츠다. 게다가 마키나가 11대밖에 없는 이유가 밝혀지는데 카토 히사타카가 11대만 남겨두고 전부 박살냈기 때문. 그리고 그 태반이 바로 버던트다.

그리고 키자키 아마가츠를 죽인 이유는 아마가츠가 라인배럴팩터가 되기 위해 그에게 부탁한 것이었으며, 원래 고아 출신이었으나 키자키 아마가츠의 눈에 들면서 조수로 일했다. 대하는 걸 보면 사실상 '가족'으로 지냈다.

그리고 그가 '상상력'을 그렇게 강조하는 이유가 드러나는데, 마키나 항목을 참고할 것.

17권에서는 그가 직접 아르마 츠쿠요미를 타고 하야세 코이치와 대등하게 싸우는데, 키자키 아마가츠가 유언으로 남긴 '너도 코이치를 도와줘라'란 메세지에 여태까지 자기 방식으로 인류를 구원하려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자기가 했던 게 전부 삽질이 되는 거냐며 좌절하다가 카토 기관의 태반을 잃어버리고 간신히 탈출한다.

그리고 과거 회상에 따르면 그도 유전자에 각인된 '자살 스위치'가 작동되기 시작해, 어린 키자키 에미를 데리고 샹그릴라로 가서 조종석에서 식칼로 자살하여 팩터가 되었으나, 어째서인지 우주로 나와있었기에 에미를 두고 왔다는 사실에 오열한다. 이는 에미를 관제시설에 두고서 샹그리라에 들어갔기 때문.

3. 애니메이션

패러랠 월드 출신. 키자키 에미와 같은 세계에서 왔다. 키자키의 기억으론 키자키의 아버지를 살해한 걸로 되어있다.

목적은 원작과 달리 마키나의 파괴와 관련이 없다. 다만 세계정복을 하려는 것은 공통된다.

'스피어'라는 것을 세계 각지에 설치하고 있으며 이걸로 자신이 온 패러랠 월드와 이어지는 게이트를 열려고 한다. 그 이유는 조직원들에게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애니 7화에서는 쥬다에 정식절차를 밟아서 코이치와 만나는 대범함을 선보였다. 그리고 자신이 패러렐 월드에서 온 사람임을 밝힌다. 이 때 코이치에게 편견을 깨주겠다며 카스텔라를 들고와선 먹이곤 매워서 놀라는 코이치에게 "카레맛 카스텔라다. 넌 지금 카스텔라에서 매운 맛이 날리 없다며 방심했겠지 그것이 편견이고... (이하 생략)"라고 설명하는 기행을 한 것이 팬 사이에서 자주 언급된다. 이후로도 다시 만난 적이 있으며 대체로 코이치에게 호의적이다.

애니 18화에서 "스위스 500년의 평화와 민주주의는 무엇을 낳았을 것 같나? 뻐꾹시계 뿐이지"라는 대사는 영화 《제3의 사나이》에서 오슨 웰스가 한 대사의 인용이다[2].

3.1. 스포일러

사실 키자키 에미의 오빠. 성이 다른 건 엄마 성을 따랐기 때문. 원작에서는 에미의 아버지인 키자키 아마가츠와는 부자관계처럼 가깝게 지내는 관계였지만, 여기선 진짜로 부자지간이 되었다. 당초 마키나에게 지배당해 개인이라는 존재를 상실해 멸종 위기에 몰린 세계의 주민이다. 그리고 마키나에 지배당한 인간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버지를 죽였다.

다만 목적 자체는 아버지의 유지를 이어받아서 인류의 생존이며, 다른 세계까지 자신들의 시스템에 통합시키려고 하는 자신의 세계의 마키나 인류를 막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구가 군사통합으로 일치 단결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무력 세계 정복 및 군사력 증강을 노렸다. 대의를 위해선 다소의 희생은 어쩔 수 없다는 사고관이라 이런 방법을 택했다. 당초 이시가미도 그에게 동조했으나 희생이 너무 크다고 판단해 배신했다.

변경된 설정으로 인해서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목적을 달성한다는 동기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 실제로 작품 중반부에 이시가미 사장과 만났을 때 자신의 행위를 두고 '오히려 희생을 치뤘기 때문에 그만둘 수 없다' 라고 했다.[3] 이 말을 할 당시에는 자기 손으로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게 안 밝혀졌긴 하지만, 결국은 아버지의 희생을 헛되이 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신의 계획을 강하게 추친해왔던 것이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원작과 달리 키자키 아마가츠는 라인배럴의 전뇌화가 되지 않았는지라 원작처럼 아마가츠에게 코이치를 도와주라는 말을 듣고 좌절하는 전개는 나오지 않았다.

스피어로 열려고 했던 게이트도 자신의 세계에서 마키나 군단을 불러오려는 것이 아니라, 이쪽 세계로 워프하려는 마키나들을 시공의 틈새에 가둬버리기 위한 함정이었다. 또한 라인배럴과 코이치에게 지속적으로 시련을 줘서 라인배럴이 각성할 수 있게 도왔다.

최종적으론 자신의 병력들과 함께 쥬다 측에 협력해 같이 평행세계에서 오는 마키나를 막기로 하나, 계획보다 많은 마키나들이 오는 바람에 전력은 열세에 몰리고 이를 돌파하기 위해 전함채로 적진에 돌격해서 사망했다. 다만 그의 계획 덕분에 지구는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평가는 "세계정복에 눈이 먼 파렴치한 악당이라고 생각했는데 과정에만 문제가 있었지 사실은 다크 히어로입니다." 라는 결론.

예고편에서는 키자키에게 "그러고보니 너 어렸을 때 크면 오빠랑 결혼하겠다고 했었지..." 라고 말했다가 "최저예요." 라는 소리를 들었다.[4]


[1] 2권에서 이시가미가 코이치에게 한 말이기도 하다.[2] 본인이 "옛날 영화에 있었던가"라며 간접적으로 언급한다.[3] 이 발언은 카토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일에 대해 최소한의 자각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4] 사실 카토가 한 마디 할 때마다 최저라는 소리가 날아왔는데, 저 발언을 하자 키자키가 억양을 바꾸면서 최저라고 말했다. 최저라는 말을 자그마치 3연타로 들은 전무후무한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