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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멘, The FIRST · 카제로스, The FIRST |
1. 개요
2025년 8월 20일 로스트아크의 카제로스 레이드 종막: 최후의 날 출시 때부터 진행된 퍼스트 클리어 레이스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문서다.앞서선 카멘, The FIRST에 이어 진행되는 퍼클 레이스로서 1부 스토리 마지막을 장식할 레이드이다보니 관심이 크게 쏠린 이벤트다.
2. 참여 조건
The FIRST 이벤트는 '카제로스 레이드 종막 : 최후의 날' The FIRST 난이도로 진행됩니다.
The FIRST 난이도에 도전하는 공격대의 공격대원은 아래의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만 합니다.
* 아이템 레벨 1740 이상 달성
* 카제로스 레이드 '4막 : 파멸의 성채' 하드 난이도 1, 2관문 클리어
* The FIRST 이벤트의 순위 달성을 하지 않은 상태
* ※ The FIRST 이벤트 1 ~ 10위 내 기록을 이미 달성한 계정 내 어떠한 캐릭터라도 공격대에 참여하고 있다면, 해당 공격대의 기록은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The FIRST 난이도에 도전하는 공격대의 공격대원은 아래의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만 합니다.
* 아이템 레벨 1740 이상 달성
* 카제로스 레이드 '4막 : 파멸의 성채' 하드 난이도 1, 2관문 클리어
* The FIRST 이벤트의 순위 달성을 하지 않은 상태
* ※ The FIRST 이벤트 1 ~ 10위 내 기록을 이미 달성한 계정 내 어떠한 캐릭터라도 공격대에 참여하고 있다면, 해당 공격대의 기록은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2025년 8월 20일 4막 노말/하드와 종막 더 퍼스트 난이도가 출시되며, 종막 노말/하드는 더 퍼스트 난이도에서 최초 클리어가 탄생했을 때 다음 정기점검 이후 개방된다.
3. 클리어 보상
10위까지 보상을 지급하며 이벤트 페이지에 10위까지의 공대 멤버 80명이 공식적으로 박제된다. 또한 클리어와 동시에 게임 내에서는 별도 공지와 함께 클리어 파티 인원의 닉네임이 표기되는 알림이 나온다.| 클리어 순위별 보상 | ||
| 1위 | | |
| 트로피 : 신화가 된 카제로스 공격대 모험가 배너 : 파멸 The FIRST 공격대 기념비[1] 칭호 - 카제로스 The 1st | ||
| 2위&3위 | | |
| 트로피 : 전설이 된 카제로스 공격대 모험가 배너 : 붕괴 칭호 - 카제로스 The 2nd, 카제로스 The 3rd | ||
| 4위~10위 | ||
| 트로피 : 역사가 된 카제로스 공격대 모험가 배너 : 균열 칭호 - 카제로스 The TOP 10 | ||
| 공통 | ||
| 칭호 - 심연의 군주 MVP 배경 : 최후의 날 탈 것 : 광휘의 날개 파티 라운지 : 파멸의 성채 휘장 : 카제로스 The FIRST 난이도 정복 | ||
3.1. 더 퍼스트 애프터 랭킹
| <rowcolor=#d2b492> 클래스명 | ||||
| <rowcolor=#d2b492> 랭킹 | 서버 | 대표 캐릭자명 | 전투 진행 시간 | 한마디 |
| 1 | 일 시간 분 초 | |||
| 2 | 일 시간 분 초 | |||
| 3 | 일 시간 분 초 | |||
| 4 | 일 시간 분 초 | |||
| 5 | 일 시간 분 초 | |||
| 6 | 일 시간 분 초 | |||
| 7 | 일 시간 분 초 | |||
| 8 | 일 시간 분 초 | |||
| 9 | 일 시간 분 초 | |||
| 10 | 일 시간 분 초 | |||
매주 공격대 단위로 클리어 타임을 경쟁하는 컨텐츠다. 각 캐릭터마다 매주 1회의 참여 기회가 주어지고 더 퍼스트 난이도 클리어 또는 중도 퇴장시 기회가 소모된다. 공대원 8인 전원이 참여 기회를 가진 채 클리어해야만 있어야만 클리어 타임이 랭킹에 등록되고, 1명이라도 기회가 소진된 인원이 있다면 클리어 타임 자체가 측정되지 않는다.
랭킹은 클래스 단위로 볼 수 있고, 클리어 타임 기준으로 순위를 나열한다. 클래스 순위에 따라 해당 주차의 랭커들에게 기간제(1주일) 직업 문양을 지급하며 이벤트 종료 시 최종 순위에 따라 직업 문양 장식과 휘장을 영구 지급한다. 애프터랭킹은 이벤트 기간이 끝난 후에도 볼 수 있도록 박제된다.
3.1.1. 애프터 랭킹 보상
| 클리어 순위별 보상 | ||
| 1위 | 직업 문양 장식 : 심연의 날개 휘장 : 카제로스 The FIRST 애프터 직업 랭킹 1위 | |
| 2위~10위 | 직업 문양 장식 : 정복의 날개 휘장 : 카제로스 The FIRST 애프터 직업 랭킹 2~10위 | |
| 11위~30위 | 직업 문양 장식 : 지배의 날개 휘장 : 카제로스 The FIRST 애프터 직업 랭킹 11~30위 | |
4. 주요 참여 공대
- 로아사랑단 (로사단)
- 로스트아크 네버 다이 (로네다)
- 로병단
- 로조쿠
- 공대장: 리니링 (바드)
- 멤버 : 랜스 (워로드) / 쭈르야 (블레이드) / 리연 (리퍼) / 게임하는인기 (소울이터) / 코룰라 (바드) / 코워드 (기공사) / 민지아빠 (데빌헌터)
- 특이사항
- 3에스더 (게임하는인기, 쭈르야, 랜스)
5. 결과
| <rowcolor=#d2b492> 순위 | 공대명[10] | 클리어 시각 |
| 1 | 로아헌터스 | 8월 29일 00시 01분 |
| 2 | 로아사랑단 | 8월 29일 13시 29분 |
| 3 | 로병단 | 8월 29일 15시 45분 |
| 4 | 더 잘해야돼 | 8월 29일 22시 35분 |
| 5 | 쥐구멍단 | 8월 29일 23시 06분 |
| 6 | 타도제습 | 8월 31일 00시 09분 |
| 7 | 로조쿠 | 8월 31일 15시 28분 |
| 8 | 노보단 | 8월 31일 15시 37분 |
| 9 | 노크리캔트윈 | 8월 31일 15시 45분 |
| 10 | 로네다 | 9월 01일 06시 03분 |
- TOP 3 공대가 각각 노 에스더 클리어, 딜러 전원 에스더 클리어, 노워로드 클리어라는 개성 있는 구성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 {{{#!folding 직업 통계 (~ TOP 10 / 계 80명) 펼치기 · 접기
- 클리어 기록이 있는 클래스
- 서포터 (총 20명 / 공대별 2명 필수): 바드(13명), 홀리나이트(7명)
- 전사 (총 10명): 워로드(6명), 버서커(2명), 슬레이어(1명), 디스트로이어(1명)
- 무도가 (총 17명): 창술사(7명), 기공사(3명), 배틀마스터(3명), 브레이커(2명), 인파이터(1명), 스트라이커(1명)
- 마법사 (총 10명): 아르카나(5명), 서머너(3명), 소서리스(2명)
- 헌터 (총 9명): 건슬링어(4명), 스카우터(3명), 데빌헌터(1명), 호크아이(1명)
- 암살자 (총 14명): 블레이드(7명), 리퍼(4명), 소울이터(3명)
- 클리어 기록이 없는 클래스
- 전사 : 발키리
- 헌터 : 블래스터
- 암살자 : 데모닉
- 스페셜리스트: 도화가, 기상술사, 환수사
}}}
- 카멘, The FIRST 때와 마찬가지로 TOP 3 공대에 모두 창술사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며 창술사에 대한 관심이 올랐다. 심지어 1등 공대는 창술사가 2명이다.
5.1. 카제로스 The 1st
전 서버 최초로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를 클리어 하였습니다.
- 발구미
- 문설
- Cadlez
- 윤노랑
- 청룡진
- 낀현동
- 힘꽁
- 생각해볼게
카제로스 최초 클리어 채팅창 공지 로그
- 발구미
- 문설
- Cadlez
- 윤노랑
- 청룡진
- 낀현동
- 힘꽁
- 생각해볼게
카제로스 최초 클리어 채팅창 공지 로그
| Clear Record | |
| 일시 | 2025년 8월 29일 00시 01분 10초 |
| 소요 | 8일 14시간 1분 (206시간 1분) |
| 인증/소감 링크 | |
로아헌터스는 방송인이 2명이긴 하나 둘 모두 방송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사실상 일반인 공대에 가깝고, 스펙도 상대적으로 낮아 전원 전투력 4000 미만에 대다수의 퍼클 지향 공대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는 에스더 무기조차 아무도 없다. 그런 파티에서 퍼클을 달성한 덕에 진정한 금손 파티라고 칭송받는 중.
공격대원들의 기존 업적들은 아래와 같다.
퍼클 직후 켜진 청룡진의 후기 방송은 최고 시청자 6만명을 달성하였는데 컴퓨터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청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몇 번이나 터지는 바람에 아쉽지만 결국 도네와 채팅을 모두 닫고 진행해야만 했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클리어 판에서 발악 패턴을 처음 봤다고 하는데, 검은 장판은 밟으면 위험할 것이라는 직감으로 서포터 두명이 노란색 장판만 밟자며 빠른 판단을 내렸고, 검은 장판을 밟은 인원이 하나둘 죽어가던 중 블레와 바드만 남은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딜을 넣고 에스더까지 사용해 클리어했다고 한다.[13]
여담이지만, 로병단 역시 이 발악패턴을 봤었다. 그야말로 한 끗 차이의 직감과 판단, 그리고 운이 퍼클을 가른 셈이 되었다.[14][15]
5.2. 카제로스 The 2nd ~ 3rd
5.2.1. 카제로스 The 2nd
| Clear Record | |
| 일시 | 2025년 8월 29일 13시 29분 32초 |
| 소요 | 9일 3시간 29분 (219시간 29분) |
| 인증/소감 링크 | |
6일차부터 비방 트라이를 진행했으나 퍼클이 나온 직후인 9일차 새벽에 다시 방송을 켜고 공개 트라이를 재개했다. 비록 퍼클 행진은 깨졌지만 한층 부담이 덜어진건지 서로 장난도 치고 방송각도 보면서 여유롭게 트라이를 하다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로 하며 일찍 해산한 뒤 10일차 12시에 다시 출발해 1시간 만에 빠르게 클리어를 마쳤다.
- 캡틴잭
- 퍼클 등장 후 언급
클리어 전날 로아 헌터스의 퍼클 성공 후 켠 방송에서 비방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썰을 풀었는데, 2-3은 월요일인 25일에 진입했으나, 진입하는 날에 문어가 한 5일 클리어 예상이라는 말 때문에 이게 단순 발악 패턴인줄 알고 그날 끝내버리려고 밤 새서 무리하는 바람에 피로가 쌓였고 그 여파로 2-3 진입조차 못하기 시작했으며 화요일은 물론 초기화된 수요일에 1관 클리어마저 지연되는 바람에 이틀이라는 시간을 거의 쌩으로 날려버렸다고 한다.[16] 코앞까지 와서 급해진 나머지 너무 무리하게 체력을 쓴 것이 퍼클 실패로 연결된 듯하다. - 세컨클 후 언급
우리가 이렇게 많이 못했는데도 세컨클이라도 가져간 것에 감사하다는 감상을 남겼다. 이 실력으로 퍼클은 어림도 없겠다고 진작 생각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퍼클 공대에 대한 샤라웃도 날렸는데, 노 에스더 무기 공대라 바훈투르도 없이 저렇게 퍼클을 달성한 것 자체가 엄청난 실력 차이였다고 생각해서 아깝다는 생각조차 안 들고, 자기들도 2년간 늙었다며 공대 이름을 노(老)사단으로 바꿔야 한다는 자조적인 드립을 날렸다.
- 김뚜띠#
어찌저찌 2-3관에 진입은 했지만 기믹 버그로 전멸되는 상황이 많았다며 다른 공대들도 버그 때문에 힘들었을 것이라는 평을 남겼고[17] 그나마 방송에서 공개 트라이를 하던 시점에 확인된 부활 버그나 2-2 카제로스 고정 버그 등등 유저에게 이득이 되는 버그를 우선적으로 패치한다며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18]
- 후니
퍼클 직후 자러갈 때만 해도 이미 로아헌터스가 영상을 다 공개한 상태라 '세컨클은 로병단에 서드클은 로네다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일어나서 보니 아직 안 깨진 것에 안도했다고 한다.
5.2.2. 카제로스 The 3rd
| Clear Record | |
| 일시 | 2025년 8월 29일 15시 45분 03초 |
| 소요 | 9일 5시간 45분 (221시간 45분) |
| 인증/소감 링크 | |
대외적으로 2-3 0줄 발악 패턴을 가장 빨리 본 공대였지만 첫 발악 패턴 때는 장판이 미친 억까로 나와서 퍼클을 실패하고, 그 다음 판에서는 딜이 엄청나게 잘 밀렸으나 오닉쮸가 투따운 상태에서 제물 패턴을 못 들어가서 퍼클을 실패했다.
황당하게도 위의 억까들을 겪은 후 빨리 자고 다음날 10시에 모이자던 공대장 블떡기가 무려 3시간 노쇼를 하는 바람에 클리어 시간이 그만큼 늦어지면서 세컨클의 기회를 허무하게 놓치고 말았다.[19]
레이스 기간 동안 가스라이팅 논란, 뒷담 논란, 지각 논란까지 여러 가지 논란이 많았던 공대였기도 하다. 이번 퍼클런으로 이미지가 너무 나빠져 이후 정상적인 게임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말도 나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눈가루의 말에 따르면 공대원들이 대부분 게임을 접기로 하면서 자연스럽게 로병단은 해체되었다고 한다.[20] 어찌보면 후술할 로네다 공대의 완벽한 안티테제이자, 모든 공대들 중에서 유일하게 배드엔딩으로 끝난 공대가 되었다.
그래도 카멘 The FIRST 때와 똑같이 공대원들의 논란, 미친 억까를 이겨내고 눈가루가 사실상 1인 하드캐리를 해내어서 서드클을 쟁취해 내었다. 서드클 판에서도 공대원들의 투따로 인한 기믹 실패로 지형파괴가 되어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분신을 맞고 죽어서 3분간 누워 있었는데도 밑강이 뜨는 말도 안 되는 DPS를 보여주었다. 이 결과를 알게된 눈가루의 멘탈붕괴한 모습은 로스트아크 시즌 3의 부제인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에 매우 적절한 모습을 보여주어 밈화가 되었다.
5.3. 카제로스 The TOP10
| Clear Record | |
| 일시 | 2025년 8월 29일 22시 35분 02초 |
| 소요 | 9일 12시간 35분 (228시간 35분) |
| 인증/소감 링크 | |
카제로스, The FIRST에 도전한 모든 공격대중에 스펙이 가장 낮은[21] 공격대다. 다른 공격대에서 흔하게 보이는 만렙 공대원이 바드 단 한명 뿐이였고, 평균 방컷에도 못 미친 공대원이 6명이었다. 이에 부족한 딜을 보완하기 위해 공대원 전원이 아드로핀 물약을 들고 레이드에 임했다.
| Clear Record | |
| 일시 | 2025년 8월 29일 23시 06분 06초 |
| 소요 | 9일 13시간 6분 (229시간 6분) |
| 인증/소감 링크 | |
| Clear Record | |
| 일시 | 2025년 8월 31일 00시 09분 22초 |
| 소요 | 10일 14시간 9분 (254시간 9분) |
| 인증/소감 링크 | |
| Clear Record | |
| 일시 | 2025년 8월 31일 15시 28분 18초 |
| 소요 | 11일 5시간 28분 (269시간 28분) |
| 인증/소감 링크 | |
| Clear Record | |
| 일시 | 2025년 8월 31일 15시 37분 58초 |
| 소요 | 11일 5시간 37분 (269시간 37분) |
| 인증/소감 링크 | |
| Clear Record | |
| 일시 | 2025년 8월 31일 15시 45분 00초 |
| 소요 | 11일 5시간 45분 (269시간 45분) |
| 인증/소감 링크 | |
| Clear Record | |
| 일시 | 2025년 9월 01일 06시 03분 59초 |
| 소요 | 11일 20시간 3분 (284시간 3분) |
| 인증/소감 링크 | |
8월 31일 오후 3시경 갑자기 7,8,9위 클리어 공대가 10분 간격으로 연달아 탄생하는 바람에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고, 전 산악회 멤버인 포셔, 노돌리, 베르앤도와 호크의 아버지라 불리는 봉킹이 소속된 로스트아크 네버 다이(약칭 로네다) 공대가 10위를 차지하면서 더 퍼스트 이벤트를 마무리지었다. 이번 카제로스 퍼클 레이스에서 3rd인 로병단과 더불어 많은 이슈[22]를 만들어냈던 공대이다.
로네다는 퍼클을 앞두고 방송인 공대 대부분이 비방으로 진행하는 상황에서도 2-3까지 공개로 진행하여 비방 행진에 지쳐있던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지만, 그 과정에서 특정 일반인 공대원들의 잦은 실수가 노출되면서 비판 역시 상당히 많이 받았었다. 문제는 이미 진도를 너무 많이 빼버려서 전구갈이도 사실상 불가능했던 상황에서[23][24] 한때 4th에 가까울 정도로 빨랐던 진도가 무색하게 점점 순위가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마지막 한 자리를 남겨두고 치킨 레이스를 벌여야하는 벼랑 끝에 처하고 말았다.[25]
특히 마지막 날 모두의 멘탈이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불화가 크게 터졌는데, 이미 피드백이 수십번은 된 패턴에서 블레이드가 또 똑같이 죽어버리자 블레이드를 내내 케어해오던 바드가 멘탈이 나간 나머지 욱한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아예 마이크 송출을 꺼버리고 브리핑에 불참하기 시작했다.[26] 그러나 이 행동이 안 그래도 멘탈이 나가있던 포셔와 봉킹을 제대로 자극하는 바람에 둘 모두 바드를 욕설까지 섞어가며 비판하기 시작했고, 바드 역시 바드대로 방송이 켜져있어 피드백이 안 되니 계속 똑같은 실수가 나오는 것 같다며 불만을 표출하면서 맞대응을 했다.[27]
어떻게 보면 RPG에서 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패턴이었지만[28] 로아 커뮤니티에서 매우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포셔의 네임밸류, 다른 공대가 비방으로 전환하는 와중에도 꿋꿋이 방송을 고집했던 전적, 그리고 마지막 탑10을 두고 타임어택을 벌이는 상황의 특수성까지 겹치는 바람에 거의 모든 로아 커뮤니티의 관심이 로네다로 급격히 쏠려버리며 사태가 급격히 커졌다.[29]
결국 사태 해결을 위해 방송을 끄고 서로 진지한 얘기를 나눈 끝에 봉합에 성공한 후[30] 나머지 일정은 비방 트라이로 이어가게 되었다. 0줄 패턴을 3번 가서 다 실패하는 우여곡절을 겪는 등 수많은 고난 끝에 9월 1일 오전 6시, 끝내 마지막 자리를 쟁취했다.[31] 비방 시작 이후 잦았던 실수가 놀라우리만치 줄어들고 집중도가 올라가면서 포셔도 클리어 후에 비방을 하는 이유에 대해 납득했고, 몇만 명을 대상으로 방송을 송출하는 방송인과 일반인 사이의 부담 때문에 서로 간의 피드백과 소통이 소극적이게 된 것이 원인인 것 같다고 인정했다.[32]
클리어판 당시 공대장을 잡았던 봉킹이 우연히 히든 연합군 스킬을 최초로 발견했고 그대로 클리어로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결말을 찍어냄으로서 퍼클 레이스 엔딩에 걸맞는 마지막을 보여주었다.[33][34]
- 포셔
- 팀 디코에서 나오자마자 이렇게 공대에서 창이 안났으면 못 깼을거라는 첫마디를 남겼다. 이렇게 창 나고 비방 전환 뒤에 서로 진지한 건피를 한 덕분에 겨우 깬 것이라며 쥐크나이트의 심정을 알 거 같다고 한다. 또한 이렇게 창이 난 이상 깨면 단순 헤프닝인데, 못깨는 순간 구멍이었던 사람이나 창을 낸 본인이나 커뮤에서 뭔 소리를 들었을지 모르겠다고 사람을 살리기 위해선 우리가 막차 타는게 맞다며 진심으로 안도했다.
- 또한 '패배를 인정한다, 방송 고집을 부릴게 아니라 진작 비방으로 했어야 했다'는 감상을 남겼는데, 방송이 켜져있으니까 트라이 일정 내내 구멍이었던 일반인 딜러 두명에게 딥한 얘기를 하기도 힘들고[35], 일반인들은 일반인대로 과한 관심이 부담되어서 자꾸 실수하는 악순환의 반복이었다고. 실제로 그 구멍인 두명은 방송을 끄니까 부담이 덜해졌는지 실수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36] 본인도 이렇게 일반인 비율이 많게 퍼클런을 뛴 것은 처음이라 이런 점에 대해서 생각이 짧았다고 하며, 다음 공대는 방송인으로만 짜던가 일반인이 낄 경우 비방을 하는게 무조건 맞을 거 같다는 말을 남겼다.
- 본인이 욕을 박았던 챙뱌(바드)에게 굉장히 미안했는지 쥐순이라고 밝힌 챙뱌를 위해[37] 괴물쥐와의 팬미팅을 주선해보는 재밌는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38] 또한 실력에 대해선 '서폿계의 눈가루' 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는데, 버프업 타이밍이 본인이 했던 서폿 중에 제일 좋을 정도로 금손인데 그거에 신경쓰다가 가끔씩 자빠지는 경향까지 눈가루와 똑같다고.
- 탑 10 달성 시 공대원들 모두에게 밥을 사기로 약속을 했었고, 클리어 후 대화 중에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다음 날 방송에서 익명의 시청자가 회식비 모금을 열었고 약 150만 치즈가 모였다.
- 노돌리
- 7,8,9위가 한번에 나와서 순식간에 막차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니까 너무 부담되서 심장이 너무 아프고 과호흡도 오고 고생이었다고 한다.
-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버그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했는데, 유저에게 이득 되는 버그는 바로 고치면서 유저에게 손해인 버그는 안고친다며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39]
- 버그뿐만 아니라 카제로스 레이드 자체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는데, 특유의 과하게 랜덤화되거나 딜로스를 강제로 유발시키는데 그 딜로스에 대한 피드백도 적거나, 강제로 광폭화 시간을 보내게 해서 리트라이를 강제로 유도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했고, 이로 인해 불쾌한 레이드라고 표현했다. 카멘과 비교하면 카멘은 순수 피지컬 싸움이라 내가 성장하면서 점점 클각에 다가가는게 눈에 보였는데 카제로스는 패턴 가챠를 해서 성공해야 비로소 클각이 보이는 레이드라는 것. 특히 로네다 트라이로 인해 밈화된 노카검무나오라고같은 특정 랜덤 패턴은 거의 샌드백이나 다름없는 딜타임을 제공하는 패턴이면서 요호나 두더지 패턴처럼 이동이 포함된 딜스킬을 못쓰게 만들거나 딜을 소극적으로 하게 하는 패턴이 전부 단시간에 최대한 딜을 집중해야 하는 2-2, 2-3 구간에 랜덤화되어 있는데다 2-3에는 2-3 전용 랜덤패턴까지 추가되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카메라 고정 컷씬이 등장해도 이 동안 광폭화 시간이 지나가서 약 5~7초간 딜을 못하게 만들고, 앵그리버드와 같은 시간을 지연시키는 긴 패턴이 등장하면 해당 패턴을 강제 이행하게 되는데 패턴 중 체력이 1이면 패턴을 끊고 다음 페이즈인 2-4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패턴을 진행하게 되는데, 패턴중 광폭화 시간에 도달하면 그대로 체력을 20줄가량 회복하면서 광폭화에 돌입하고, 리트라이를 강제로 유도하기 때문이다.
- 그동안 쌓여왔던 로스트아크에서의 스킬이나 보스 판정의 불합리함과 더불어, 밸런스나 직업 성능 관련해서도 짧게 이야기를 했다. 본캐인 배틀마스터 직업의 창천각 판정이나[40], 경직면역/상태이상면역과 같은 기술의 직업간 형평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6. 현황
6.1. 1주차 (08.20 ~ 08.26)
1일차 오전 11시 30분 기준 동시 시청자 수는 약 9만 명이었다.[41] 카멘, The FIRST 당시 최고 시청자 수 27만 명을 넘겼던 것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며, 평일 낮에도 10만 명 이상을 기록했던 때에 비해 아쉬운 출발인데, 2025년 로스트아크 유저 이탈 및 경제 악화 사태와 주요 스트리머 이탈 등의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42]다만 카멘, The FIRST 때도 초반 관심이 식은 후 4관문과 5관문 연출로 다시 반등한 전례가 있어, 향후 2관문 퀄리티와 히든 관문의 존재 여부에 따라 성적이 반등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실제로 8월 24일 로사단을 통해 히든 관문이 처음 확인되었으나, 빡빡한 2관문 1페이즈 기믹 탓에 진입조차 힘든 상황이 이어졌다. 더구나 2관문 사막 구간에서는 카제로스의 피격 판정이 중앙 허공에 고정되는 치명적 버그가 발견되어 긴급 점검이 진행되었고, 준비 부족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
6.2. 2주차 (08.27 ~ 09.02)
대부분의 퍼클을 노리는 방송인 파티가 비방을 선언함에 따라 관심도가 그 어느 때보다 떨어진 상태로, 단적으로 말하자면 퍼클이 나오기 이전 2주차의 로스트아크 방송 관심도는 카제로스 종막 레이드가 나오기 전보다 낮았다고 할 수 있다.8월 29일 00시 01분 로아헌터스의 퍼클 소식이 들려왔다. 퍼스트 클리어 어나운스가 나오며 순식간에 모든 로스트아크 커뮤니티가 불타올랐고, 컷신과 스토리, 클리어 영상에 대한 관심도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첫 번째 클리어 공대인 로아헌터스의 소티메리가 로스트아크 인벤에 인증과 함께 글을 써서 컷신과 클리어 영상을 같은 공대의 청룡진이 치지직에서 30분 뒤에 방송을 켜 공개할 것임을 알리자 많은 로스트아크 유저들이 치지직에 몰렸고, 청룡진이 30분 뒤 방송을 키자 3분만에 치지직에서 단일 방송인으로 5만명이 넘는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43] 해당 방송에서 패턴과 컷신이 모두 공개되면서 후발대가 선발대의 패턴 파훼법을 베끼는 문제 때문에 방송을 키지 않았던 스트리머들이 복귀하기 시작하며 더 퍼스트 방송의 시청자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 이후 2번째 클리어 소식은 8월 29일 오후 1시 29분에 로아사랑단이, 3번째 클리어 소식은 같은 날인 8월 29일 오후 3시 45분에 로병단이, 4번째와 5번째 역시 같은 날짜인 8월 29일 오후 10시 35분, 오후 11시 6분에 등장하며 무려 29일 하루만에 1st부터 5th까지 자리가 차게 되었다. 퍼클이 나온 이후 하루만에 4개의 공대가 클리어에 성공하며, 수많은 공대와 방송인들이 나머지 탑텐의 자리에 도전하며 열중하게 됐다. 빠른 속도로 클리어 소식이 들려왔으니 마찬가지로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존재했지만, 아직 5개의 자리가 남아있어 여유가 있는 시점이었다.
그러나 예상 외로 많은 공격대들이 2-3에서 딜부족을 겪으며 난항을 겪으면서 6번째 클리어는 무려 이틀 뒤에 나오게 되었다. 5번째까지는 하루만에 등장했던 것에 비해 꽤 오래 걸린 것. 이로 인해 남은 4자리가 다 채워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돌았고 실제로 6번째 클리어가 나온 이후 15시간동안 다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7~9번째 클리어가 31일 15시 28분, 15시 37분, 15시 45분으로 짧은 시간에 동시에 나오며 이제 마지막 10번째 클리어만이 공석으로 남아있다. 탑텐이 마지막 한 자리만 남게 되자 방송을 키고 도전하던 공대들 대부분 말이 없어졌고 빡겜 상태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 덕에 이미 클리어를 했거나 트라이를 하지 않는 방송인들에게는 새로운 컨텐츠가 생겨났는데, 다른 트라이 방송을 순회하다 2-3에 진입해 소위 '클리어 적기'가 나오는 공대가 보이면 해당 공대의 방송을 보며 트라이 현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것. 이것이 시청자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단 한 자리 남았다는 부담감과, 오랜시간 트라이를 이어간 피로감이 작용해 10번째 클리어는 좀처럼 나오지 않고 결국, 9월로 넘어가게 되었다.
9월 1일 6시경 여러 공대가 새벽까지 트라이를 이어가다 하나 둘씩 쉬러 갈때, 로네다가 새벽까지 트라이를 이어가던 중 2-3에서 히든 아만을 발견하며 10번째 클리어를 달성하였다. 이로서 카제로스, The FIRST의 TOP 10의 레이스가 마무리 끝을 맺게 되었다.
7. 문제점
7.1. 진행상 치명적인 버그 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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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카제로스 레이드/최후의 날#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카제로스 레이드/최후의 날#버그|버그]] 부분을 참고하십시오.7.2. 비방송 트라이 유행
이번 카제로스 더 퍼스트는 이전 2023년 9월에 진행되었던 카멘, The FIRST와는 달리, 아예 퍼클이 나오기 전까지 일반 유저들이 입장해야할 노말-하드를 막아버리는 파격적인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마침 몇달 전에 선발대 대우에 대해서 공론화되며 불탔던 전적이 있기에, 선발대 대우 개선의 의미에서 모든 화제성과 관심이 선발대 스트리머들에게 몰리도록 설계하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문제는 그런 초강수를 둬놓고도 정작 스트리머들이 비방으로 레이드를 진행하는 바람에 그 화제성과 관심이 그대로 증발해버렸다는 것이다.카제로스 레이드가 관심을 못 받은 것은 아니었다. 방송인들도 히든에 진입하기 전까지는 대부분 공개 트라이를 했기 때문에 카멘 정도의 관심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흥행을 하는데는 성공했다. 물론 아예 방송인들이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게임 구조 자체를 뜯어고친 상황이다보니 이미 카멘보다 관심도가 덜 한 이상 처참한 실패이긴 하지만, 그래도 시청자들의 절대 수치만 놓고 보면 무시할 정도는 아니었다. 문제는 앞서 말했듯 대부분의 공대가 히든에 진입하자 아예 비방 진행을 선택해버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1주차 후반부터는 방송이 줄어들더니, 2주차에 들어와서는 로아헌터스가 클리어하기 전까지는 로네다 정도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트라이 방송이 없다시피 했다. 그 결과 2주차에는 더 퍼스트 이벤트 자체의 관심도가 크게 하락했으며, 업데이트 주기가 한국에 비해선 시간차가 어느 정도 있는 해외 로스트아크 유저들 역시 신규 컨텐츠를 관람해 보고자 하였지만 로네다 공대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2관문 트라이는 구경도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퍼클 및 10위권 내의 보상과 그 이후 클리어는 아예 보상 유무 자체가 다르다. 그것이 순전히 비금전적인 명예 보상이라고 할지라도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지차이이기 때문에, 트라이 파티 입장에서는 무조건 퍼클, 안 되더라도 10위 내를 노려야 하며 여기서 벗어나면 설령 레이드 클리어를 성공했더라도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방송을 켜는 행동 자체가 본인들의 전략과 기믹 수행 등이 방송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타 공대에서 파훼법을 익혀버리는 속칭 카카시가 일어나게 된다. 즉, 방송을 켜는 것 자체가 스트리머의 관점에서가 아닌 단순히 퍼클런 레이스의 관점에서만 보면 손해일 수밖에 없다. 이를 카멘, The FIRST를 통해 경험해본 스트리머들은 자연스럽게 하나둘씩 비방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스트리머들 입장에서는 방송을 켜고 했을 때 방송에 몰리는 시청자들로 생성되는 유무상의 수익들이 있겠지만, 그것들과 퍼스트를 비교해 봤을 때 후자 쪽이 이득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스트리머들이 깨달아버린 셈이다. 심지어 이미 1위 공대의 공략 공개로 인해 더 이상 카카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비방송으로 트라이를 하는 것이 클리어 자체에는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꾸준히 방송을 하던 로네다가 비방으로 바꾼 후 10위라는 막차를 타며 증명해버리기까지 했다.[44]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멘 레이드 당시 더 퍼스트 방송이 흥했던 이유는 진도가 가장 빨랐던 공대였던 로아사랑단이 1주차는 풀 방송에 2주차에 들어온 9일차에야 비방을 선언했으며, 그 후 2일만에 빠르게 클리어가 나와서 희석된 면도 있다. 반면 이번에는 첫 주차에 히든 페이즈가 나오자 이게 끝인줄 알고 다들 첫주차에 빠르게 비방에 돌입했는데 그 히든이 하나가 아니라 소위 2-2, 2-3이라고 불리는 2개였으며 결정적으로 2-3 페이즈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던 탓에 예상외로 클리어가 나오지 않은 채 퍼클런 공대들의 비방이 상당히 길어지고 만 것이 문제였다. 즉, 로아 더퍼 레이드 구조상 페이즈를 히든으로 꽁꽁 숨겨놓다보니 다 클리어 해보기 전에는 지금 진도가 전체 레이드의 어느 쯤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가 없는게 원인으로, 로사단도 만약 뒤에 이렇게 남은 진도가 이렇게 많다는 걸 알았다면 비방을 이렇게 빠르게 들어가진 않았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만약 카멘 때도 뒤에 히든 페이즈의 난이도가 높아 클리어가 질질 끌렸더라면, 타 선발대 공대들도 퍼스트가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 자리 욕심에 하나둘 비방에 진입하며 이번과 비슷한 전철을 밟았을 가능성이 높다.
더 큰 문제는 알고 있다고 해서 뚜렷한 답이 나오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애초에 스트리머들에게 방송을 켜도록 강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도전 자체는 조건을 만족하는 공대면 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트라이에 방송인만 참여하는 것도 아니고, 설령 방송인들만 참여한다고 하더라도 방송을 하는 것은 본인 선택이다. 당연하지만 퍼클 이벤트는 '인터넷 방송인과 시청자들의 이벤트'가 아니라 '인게임 유저들의 이벤트'다. 게임사가 화제성 몰이를 통해 게임 홍보를 하려는 게 제 1목적이 아니라, 본인들 게임을 최상위권 선발대까지 도달한 선발대들에게 주는 일종의 '당근'이다. 우리 게임에 이 정도 투자를 해줬으니 이를 명예로 돌려주면서 계속 유저들을 잡아놓고 계속 돈 써달라고 설득하기 위함이 제 1목적이지, 거기서 따라오는 화제성과 홍보 효과는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효과일 뿐. 이 전후관계를 착각하는 사람들은 '스마게가 홍보를 하고 싶었으면 이렇게 비방으로 못하게 막았어야지 이벤트 설계 자체를 허술하게 했다' 고 스마게를 비방하기도 하나, 사실 스마게로서는 막을 수도 없고, 이걸 막아야한다는 생각도 딱히 없을 것이다.
그나마 게임사 입장에서는 나름 카카시의 효과를 늦추려는 듯한 설계가 들어가있어 노력한 티가 보이긴 했다. 문제의 2-3 정체구간은 기믹보다는 개인의 피지컬에 집중된 구조로서 이전 페이즈의 주요 기믹과 짤패들이 반복되고 결정적으로 카제로스의 체력을 확인할 수 없어 비방을 하건 말건 정확한 진도를 유추하기 어렵도록 설계되었다. 오히려 기믹 카카시가 가장 치명적이었을 1관문부터 2-2관문까지는 대부분의 파티가 자진해서 공개 트라이를 했고, 더 퍼스트 가능성이 있는 공대들은 서로 진도가 거의 엇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기믹 파훼법이 어려운게 아니라 그냥 파훼 자체에 요구되는 피지컬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이다.[45] 즉 레이드의 설계 자체는 어느 정도 공개 트라이를 진행해도 경쟁에 지장이 덜 가도록 고심한 흔적은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발자 입장이고 실제로 레이드를 뛰는 유저는 전체상을 모르는게 당연하다. 사실 레이드 내용을 알았다고 하더라도 굳이 방송을 킬 이유는 없는 마당에, 아예 뭐가 나올지가 불명이기 때문에 트라이 파티 입장에서는 방송을 끄는게 오히려 더 나았다.[46]
7.2.1. 타 게임 케이스와의 비교
와우의 WFK 레이스와 비교하는 사람도 있는데, 여러 방면에서 너무 달라서 제대로 된 비교가 성립하지 않는다.일단 체급차부터 너무 크다. 와우야 한국에서는 망겜일지 몰라도,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는 여전히 막대한 수의 유저를 지니고 있다. 월퍼킬 레이스 시즌에는 개인/팀 통틀어 수십만 단위의 뷰어쉽이 터지고 그렇기에 여러 기업에서 방송 송출을 조건으로 스폰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렇다보니 WFK 레이스가 블리자드 공식 대회로 여겨질 정도[47]로 대규모로 진행될 수 있다.
게다가 컨텐츠의 성격도 크게 다르다. 로아는 쉽게 말해 과금을 통해 스펙을 맞추고, 그 후로는 팀원들끼리의 합과 개인 실력을 통해 레이드를 먼저 클리어하는 레이스이다. 그러나 항목을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와우의 월퍼킬 레이스는 공격대 구성원들의 순수한 게임 실력만으로 승부를 가르는 컨텐츠가 아니다. 와우의 월퍼킬 레이스는 참여 공대원 개개인의 실력은 기본 99~100점을 찍는 것이 당연하고[48], 여기에 더해 공략에는 참여하지 않고 순수하게 오더만 하는 공대장, 기믹을 분석하고 필요 딜량과 조합 등을 계산해 주는 분석관이나 온갖 맞춤 애드온을 만들어주는 개발자가 붙는 일종의 '퍼클만 노리는 특화 팀'이 구성된다. 게다가 아이템 파밍을 도와주기 위해 한 사람당 수 명 ~ 수십 명의 일반인들이 달라붙어 도와주기까지 한다.[49] 그래서 단순히 실력으로만 따지면 월퍼킬 공대 구성원보다 더 잘하는 개개인이 존재할 수도 있지만, 설령 그런 사람들을 20명 모은다 한들 각종 서포트를 받는 기존 공대와 월퍼킬 레이스에서 경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명목상으로만 똑같은 게임이지 사실상 완전히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 셈이다.[50] 만약 로아가 스폰서십과 해당 방송 포맷을 어떻게 따라한다 쳐도, 로아의 퍼클런은 와우처럼 전문적인 서포트 팀이 필요한 것이 아니므로 오히려 방송을 본 비방송인 공대가 퍼클을 달성할 가능성만 높이는 꼴이 될 것이다.[51]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와우도 월퍼킬 경쟁 방송을 하니 로아도 하면 된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그냥 본질적으로 방송인들에게 강제 방송을 시키면 된다고 주장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 차이는 단순히 외부에서 얼마의 자금이 들어오느냐 밖에 없고, 앞서 말했듯 어지간히 상금을 많이 퍼주는 스폰서를 구하는게 아니라면 개최가 힘들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대회에 스폰서를 서는 것도 다 광고효과 대비 비용의 이해타산을 따지기에, 로아가 다시 ‘갓겜’ 이미지를 구축하지 못하는 한은 힘들 가능성이 높다.
외부 자본 유입이 없다면 스마게가 직접 사전에 더 퍼스트를 도전할 공대들에게 접촉하여 스폰 계약을 맺고 트라이 중 방송 송출 의무화를 하는 방법 이외에는 선택지가 없으나, 설령 스마게 측에서 그러한 계약을 제안하더라도 어지간한 금액이 아니라면 무시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계약을 모든 공대들에게 제안하는 것 역시 무리가 있다. 8인 레이드인 이상 8명의 의사를 모으는 것 자체가 어렵기도 하며 특히 비방송인이 껴있는 공대도 많고, 아예 비방송인들로만 이뤄진 공대도 있으며 이들과의 경쟁에서 매우 불리해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계약 체결 난이도는 더더욱 높아진다.
아예 스마게가 비용 지출을 하면서 자낳대처럼 일반인들과의 경쟁을 배제한 스트리머 전용 컨텐츠를 만드는 게 그나마 실현성이 꽤 있다. 다만 어째됐든 방송인 공대 사이에서 퍼클이 나와야 흥행이 될텐데, 아예 방송인들만 먼저 클리어하게 서버를 열지 않는 한 근본적으로는 위에서 지적했듯 비방송인 공대가 퍼클을 가져갈 위험성이 매우 높다. 물론 방송인들만 진행하는 것이므로 나름의 수요층이 있겠으나, 퍼킬을 비방송인에게 뺏기는 순간 관심이 확 줄어들 것은 자명하다. 결국 흥행 자체에 구조적인 불안이 존재한다는 소리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처음부터 클로즈베타 마냥 도전 자체를 아예 방송인만 하게 열어준다는 최후의 방법이 있다. 방송인들 사이에서 퍼클자가 나오면 그제서야 비방송인한테도 레이드를 열어주는 것. 다만 그건 또 그거대로 일반 최상위권 공대들에게 극렬한 반감을 살 수 있단 문제가 있다.
8. 여담
- 8월 14일 라이브 방송에서 전재학 디렉터가 개발팀 내 퍼클일을 잘 맞추는 일명 문어[52]에 의하면 유저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된 점을 고려해 최초 클리어까지 5~7일 걸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실제로는 9일차에 클리어가 나왔다. 이로 인해 5일차 이후부터 클리어가 나오지 않았던 9일차 시점까지는 5일이 클리어까지 5일이 걸릴 것이라는 말이 아니라, 클리어가 9월 5일[53]에 나온다는 말을 의미했던 게 아니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기도 했다.
- 지난 카멘, The FIRST 참가자 게임 약관 위반 논란의 전적이 있었기에, 대리행위로 불거지는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스마일게이트는 아예 약관도 뜯어고치는 초강수를 뒀다. 물론 일반적인 유저들은 별 관련없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카멘 때와는 차원이 다른 제재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 그 덕분인지 이번 카제로스 레이드는 참여 단계에서도 공대장들이 본인 계정임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았고 대리나 아이디 구매 등의 이슈는 발생하지 않았다.[54]
- TOP 10 공대에 1명도 없는 직업은 블래스터, 데모닉, 발키리, 도화가, 기상술사, 환수사로 총 여섯 직업이고, 스페셜리스트 직업군은 아예 3직업 모두 전멸하며 '카제로스는 노 키즈존'이라는 놀림을 받기도 했다.[55]
이 중 발키리, 환수사처럼 나온지 얼마 안 됐거나 데모닉, 블래스터처럼 비인기 직업이라 인구수가 적은 다른 직업들과는 달리[56] 기상술사는 1740+ 인구수에선 중위권 정도로 많은 편이지만 출시 이후로 지금껏 고점이 틀어막힌 직업 구조라는 치명적인 족쇄가 있어 선발대에서 기피하는 성향이 강하며, 실제로 카멘 더 퍼스트에 이어 이번에도 취업 자체를 못했다는 기상술사들의 증언이 많았다.[57] 도화가는 인구수 2위의 서포터임에도 TOP 10에서 전멸하며 카멘 더 퍼스트에 이어[58] 또다시 최상위권 레이드에서 외면당하는 현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전부터 바드의 공깎수연의 오버밸런스 논란과 함께 도화가의 최상위권 레이스에서의 부족한 경쟁력을 지적하는 의견은 있었으나 숙제 구간 레이드에서는 도화가가 그리 나쁘지 않다보니 그저 '도징징', 멸칭으로는 '도장연'으로 취급되며 묻혔었는데, 결과를 까보니 이번엔 아예 TOP 10에 단 1명도 들지 못하면서 과거 이초홍의 로접 당시 도화가 관련 발언[59]이 재조명되었다.[60] 또한 퍼스트 클리어 공대 역시 인터뷰에서 도화가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하였다.[61] 특히 이번 레이드의 경우 실패하면 사망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저스트 가드 패턴들이 즐비한데 저스트 가드와 동일한 키로 상호작용하는 오브젝트를 설치해 저스트 가드를 방해한다는 점이 성능을 떠나 도화가를 기피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어서 이에 대한 개편의 요구도 쏟아지고 있다.[62] 결국 이로 인해 상징이나 마찬가지였던 만개 구슬이 사라지고 가장 체력 퍼센티지가 낮은 딜러에게 자동으로 만개만큼의 힐이 들어가는 방식으로 개편이 이루어졌다.[63]
[1] 대도시 '귀환의 석상'이 공격대의 모습으로 더 퍼스트 이벤트 기간까지만 변경[2] 2025년 11월 12일,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게임 결과에 따라 특정 대상에게 실물 기념품을 지급하는 것'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8조 3호'에 저촉될 수 있다는 사유로 이벤트에 대한 내용수정신고 반려 통지를 받아 취소되었다. 대신 해당 멤버들을 겨울 쇼케이스에 초대, 클리어 소감을 듣는 것으로 변경되었다.#[기록말소] [승격] 클리어 당시 기록은 The 9th였으나 4th~8th 공대가 약관 위반을 이유로 기록 말소 처리됨[기록말소] [공석1] 가정사.[공석2] 멘탈 관리의 어려움.[기록말소] [기록말소] [10] 공대명은 로펙에 등재된 이름 기준.[11] 로아갤 및 로벤에서 '소티메리'라는 닉으로 활동하는 네임드 유저이기도 하다.[12] 시련 칼벤투스 최초 클리어 지급 칭호[13] 우연의 일치겠지만 로사단 역시 카멘 퍼클 당시 카단 에스더로 마무리를 넣은 바 있다.[14] 로병단의 눈가루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퍼클 어나운스가 나오기 3시간 전, 마지막 발악 패턴에서 퍼클한 공대와 같이 안전 장판 밟아라 하는 콜이 정확하게 들어갔으나 안전 장판이 정확하게 로아헌터스와 반대 방향으로 나와서 실패했는데, 0줄 발악 패턴을 분석한 인벤 유저에 의하면 폭발주기와 장판 회전속도가 맞지 않아 로병단의 사례처럼 억까를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국 최후의 순간 운이 따라준 로아헌터스와 운이 따라주지 않은 로병단의 명암이 엇갈리게 된 것이다.[15] 이후 발견된 것으로는 반드시 노란 장판만 밟는 것이 아니라 검은 바닥 - 검은 장판, 노란 바닥 - 노란 장판을 밟는 패턴으로 추정되며 무조건 노란색만 밟아야 되는 줄 알고 무리했던 로병단의 실책으로 의견이 기울고 있다. 물론 이것을 감안하더라도 같은 조건에서 노란색만 밟고 살아남은 로아헌터스에게 운이 따라준 것은 사실이다.[16] 실제로 퍼클 이후 방송을 켠 로사단의 2-3 플레이를 보면 로아헌터스나 로병단과 달리 숙련도가 떨어지는 모습이 많이 잡혔다.[17] 로사단에서도 여러번 헤딩하고 나서야 버그였다는걸 눈치챘다고 한다. 실제로 퍼클팟 건슬이 올린 버그 정리글을 보면 버그가 굉장히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18] 이전 카멘 당시에는 4관문이 열리지도 않은 때에 4관문 이펙트 버그를 미리 수정하기도 했던 바 있기에 대응에 있어 아쉬움을 사는 부분이다.[19] 원래 일정대로 출발했다면 클리어 시간상 로사단보다 앞서 세컨클을 차지했을 시간이었다.[20] 논란의 중심이였던 인물 중 하나인 오닉쮸는 클리어 직후부터 악세를 전부 빼놓은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21] 평균 전투력 3213[22] 부정적인 이슈 밖에 없던 로병단과 달리 이쪽은 긍정과 부정 양 쪽 모두[23] 퍼포먼스가 아쉬운 인원을 미련 없이 잘라버리고 새 멤버를 물색하면 그만인 일반적인 레이드 트라이와 달리 해당 일자는 사실상 탑10 트라이 마지막 날이었고, 이미 열흘 넘는 시간을 함께했는데 이제 와서 새 멤버를 물색하기도 어렵고 새로 영입한 딜러가 방출된 인원보다 잘 하리라는 보장도 전무하기 때문. 교체를 한다면 진작 했어야 하고 해당 시점에서 전구갈이는 현실적으로 고려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24] 다만 전구갈이를 했어도 숙련자를 제대로 받았으면 큰 문제가 없었을 거라는 반론도 적지 않았다. 로네다와 동시간대에 새벽 트라이를 하면서 아르카나에서 서머너로 공대원 변동이 있었던 모 공대가 급하게 전구갈이를 했음에도 합을 바로 맞춰 2-3, 0줄 근처까지 진입하며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왔었기 때문. 결국 장시간 트라이로 인한 피로를 버티지 못하고 다음날을 기약하며 자러간 사이 로네다에게 10번째 클리어를 뺏기긴 했지만, 실력이 받쳐주는 인원이라면 전구갈이로 인한 리스크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이다.[25] 특히 서폿 두 명은 대학생이라서 당장 9월이 되는 월요일부터 개강하기 때문에 사실상 월요일 새벽이 타임 리미트였다. 클리어 시간을 보면 알 수 있듯 정말 벼랑 끝에서 클리어한 것.[26] 사실 마이크 송출을 끄고 브리핑에 참여하지 않는 행동이 이전에도 여러 번 있었다. 해당 불화가 있기 전에도 포셔와 노돌리가 마이크를 켜달라고 계속 부탁하는 장면이 방송에 송출되었던 것.[27] 여기서 말한 피드백이란 그냥 단순 피드백을 말하는 게 아니라(당연히 그런 피드백은 계속 들어가고 있었다), 피드백이 끝나고 본인이 자기 플레이를 볼 생각도 안하고 그냥 공부해올 생각도 안 하는 게 보이니까 그냥 그게 너무 답답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트라이 끝나고 방송 끄고 나서라도 8명이서 '이거 내일은 이렇게 안 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좋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으면은 이렇게까지 질질 끌리지도 않았을텐데 트라이 중에는 계속 방송이 켜져있고 정작 방송 끝난 뒤에는 피드백 없이 다들 수고했다는 말만 하고 헤어지니 이런 상황까지 온 것 같다고 얘기했다.[28] 공대의 구멍을 강단있게 쳐내지 못하고 끌고 가는 건 구멍인 당사자도 힘들겠지만 옆에 있는 정상인들이 더 힘들어지며, 결국 모두가 예민해진 상황에서 엄한 일이 트리거가 되어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이 된 구멍들 대신 정상인들끼리 싸우다가 공대가 터지는 것은 와우 같은 RPG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으레 겪어본 패턴이다.[29] 다만 분쟁이 발생한 것치고는 상당히 여론이 갈린 편이었는데 직접적인 분쟁의 당사자인 포셔, 봉킹, 바드 세 명의 입장 모두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 개강이라는 현실적인 타임 리미트와 10th 단 한 자리 밖에 남지 않았다는 상황이 맞물려 모두가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게다가 원인 제공자인 일반인 딜러들 역시 경쟁 공대의 비방송 진행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시선이 로네다 쪽에 집중되며 부담을 과하게 지게 된 점 때문에 변호의 여지는 있었다.[30] 제대로 된 화해가 이루어졌는지 여부는 비방으로 진행되었기에 보여지지 않았지만 이후 중계를 하던 눈가루의 방송에서 일부 송출된 분쟁 당사자들의 대화 분위기는 분쟁 전과 비슷하게 좋은 분위기였으며, 클리어 후 봉킹이 트러블이 있었던 바드에게 명예를 찍어주려 했던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화해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명예는 바드가 로그아웃을 해서 주지는 못했다.[31] 트라이 과정에서 서드클 출신의 눈가루가 디코방에 직접 참여해 여러 조언과 함께 택틱 정립, 브리핑 등을 도와주었고, 특히 방송 중 실수가 꽤 많았던 블레이드에게 같은 블레이드 유저로서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 또한 로네다의 비방 트라이 과정에서 2관문에 진입할 때마다 시청자들에게 메모장 중계를 실시간으로 해주었다.[32] 정작 방송 송출 때는 잘하던 노돌리가 세 번 연달아 퍼블을 당하거나 그 전에는 기가 막히게 잘 치던 격돌에서 5연속 배드를 띄워서 기회를 터뜨리는 등 흔들리기 시작했고, 동일하게 송출 때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베르엔도 또한 비방 전환 이후 큰 실수를 하는 등 마냥 잘 풀리진 않았다고 한다.[33] 타 공대는 해당 발악 패턴에서 공아만을 장판을 피하느라 모자란 딜을 보충하기 위해 사용했기에 발견하지 못했지만, 봉킹은 장판이 생기기 직전에 바로 박아버려 발견이 가능했었다. 참고로 봉킹은 이전에도 이미 일리아칸 하드 3관문 2페이즈 히든 이난나, 카멘 하드 4관문 히든 카단, 서막 에키드나 2관 히든 라하르트를 최초로 발견해 낸 전적이 있어서 이번까지 총 4개의 히든 기믹을 발견했다.[34] 해당 히든 연합군 스킬 사용으로 획득한 칭호가 친구라는 점도 대판 싸운 후 화해하고 다시 협력해서 목적을 달성한 로네다의 서사와도 기가 막히게 맞물렸다.[35] 본인 방송을 한 1~2천명 정도만 보면 그냥 신경 안쓰고 갈 했을텐데, 비방을 안하고 방송 켠 채로 2관을 하는 파티가 로네다 정도밖에 없다보니까 관심이 모두 집중되어서 만명 넘게 보고 있으니 창술 블레가 죽어도 뭔 말을 못하겠었다고 한다. 채팅창 분위기가 가뜩이나 험악한데 자기까지 뱉어버리면 채팅창이 욕 허가서 발급받은 마냥 미쳐 날뛰니까 눈치가 안보일 수가 없었다고.[36] 특히, 가장 욕을 많이 먹었던 블레이드는 클리어한 그 판에서 바드가 저스트 가드 버그로 중간에 사망했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살아남아 딜을 박아넣으며 MVP창에도 나오는 각성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줬다.[37] 괴물쥐 저격을 위해서 롤도 다이아까지 찍었다고.[38] 당시 방송을 보고 있던 괴물쥐도 채팅으로 여기에 흔쾌히 응해주었다.1억 모아서 자신들 예토전생 시킬 생각은 없냐는 개그는 덤[39] 그중에서 격돌 진입을 아예 할 수 없거나 저스트 가드 판정이 안 먹히는 버그의 경우 하위 레이드에서도 꾸준히 발생하는 치명적인 오류이다. 실제로 로네다가 클리어한 그 판도 바드가 저스트 가드 버그로 인해 가드 모션을 띄웠는데도 버그로 인해 실패하였다.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은 정산패턴 실패로 인해 생긴 구멍에 저스트가드 버그로 인한 넉백에 맞아 낙사. 저스트 가드 관련 버그가 터지면 키를 아무리 연타해도 입력이 먹히지 않는다.[40] 긴 백스텝과 점프 이후 내려찍는 스킬. 스킬 모션중 공중에 떠 있지만, PVP와는 다르게 PVE에서 보스의 대부분의 공격은 지상/공중 상태인 Z축 위치를 무시하는 판정이 대부분이다. 이번 레이드에서 창천각 중 뜬 채로 지진, 소멸각이란 악명이 붙었으며, 커뮤니티에서 창천각 스페셜로 악명이 알려졌을 정도.[41] 치지직 4.4만명, SOOP 2.6만명, 유튜브 1.9만명[42] 트위치와 달리 치지직과 숲은 한국 플랫폼이며, 글로벌 진입률 차이도 있다.[43] 이로 인해 방송이 여러 번 터지기도 했다. 긴 시간도 아닌 3분만에 5만명이라는 생체 뷰봇에 가까운 수의 시청자가 몰려서 서버에 부하가 간 것이라는 설과 송출 컴퓨터 사양의 문제라는 설이 커뮤니티에 나돌았다.[44] 물론 이런 점은 로네다라는 공대 특성 상 방송인과 일반인들이 섞여있어 방송이 켜져있다는 부담감에 일반인들이 지속적으로 실수를 하였다는 점에서 카카시와는 조금 다르긴 하다. 물론 방송에 비해 비방송이 유리하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갖는다.[45]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기믹이 어느 정도 이전 레이드에서 학습된 기믹과 직관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았기에 스트리머 공대들은 기믹을 놓고 심도있게 따지고 들기보다 짤패 깎을 겸 계속 리트를 박으면서 겸사겸사 기믹도 풀었다.[46] 이 점은 위에서 언급된 온갖 버그와 더불어 테섭이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가장 큰 단점이다. 테스트 서버가 없으니 온갖 버그가 제대로 QA되지 못하고 터져나와서 공대들의 진행을 방해한 것은 물론이고, 애초에 끝이 어딘지 모르다보니 방송하는 입장에서도 어딜 가려야 할지가 불명이기 때문이다.[47] 레이스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공식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블리자드에서 제공하는 건 세계 200위까지 위업과 칭호를 제공하고 홈페이지에 박제해 주는 시스템(명예의 전당), 그리고 시즌 초 난이도와 밸런스를 이들의 레이스 일정 위주로 맞춰주는 것밖에 없다.[48] 보통 10위권 정도까지 팀들은 Warcraft Logs 기록을 비공개로 두기에 로그 순위권에 이름이 나오지 않는데, 딜딸 금지나 전력 누출 금지 등도 이유가 되지만 애초에 모든 기믹을 완벽히 수행하면서 딜량도 100점인 것이 당연한 사람들의 영역이기 때문에 성적을 굳이 매기거나 공개할 필요가 없다.[49] 와우는 매 시즌 소프트 리셋을 하고, 아이템 파밍에 과금이 전혀 개입되지 않기 때문에 레이드가 새로 나오면 아이템부터 맞춰야 한다. 그래서 파티원 1명당 일반인 N명이 붙어서 저난이도 파밍을 도와 아이템을 몰아주는 대신 골드나 버스 이용권같은 보상을 받는 '배수 파밍'이라는 것을 돌린다. 국내 1위팀 정도만 되어도 공대원 1인당 일반인 5명이 붙는 6배수 파밍을 하고, 월드 1~2위권 팀은 공대원 1명당 두 자릿수의 일반인이 붙어서 17배수, 20배수 파밍을 한다. 국내에서 해외 공격대의 월퍼킬 속도를 못 따라가는 원인 중 하나로 인구수가 적어서 배수파밍을 도와줄 사람도 적은 것이 꼽히기도 한다.[50] 일반적인 레이드가 자동차 경주라면, 와우의 월퍼킬은 선수, 감독, 정비팀, 스폰서, 그리고 팬덤의 지지까지 모두 필요한 F1이라고 할 수 있다. 설령 막스 베르스타펜보다 운전을 잘하는 일반인과 성능 좋은 머신을 구해서 드라이버 자리에 앉힌다고 해봐야 우승은 커녕 완주나 하면 다행일 정도인 것과 마찬가지로, 일반인 공대들이 백날 방송을 봐봐야 공략의 핵심인 참모진과 자체개발 애드온, 배수파밍 등을 그대로 따라할 수 없기에 경쟁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51] 당장 퍼클을 달성한 로아헌터스가 방송인이 두 명이 있긴 하지만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전투력 4000 미만에 에스더 무기도 한 명도 없는 등 사실상 일반인 공대라는 것을 생각해보자.[52] 이전에는 최초 클리어까지 9일을 예상했고 실제로 퍼클이 로아사랑단에 의해 10일차에 나왔다.[53] 이벤트가 시작됐던 시점은 8월 20일이다.[54] 대신, 전 카멘 레이드 당시 타인 계정으로 참여했다 박탈당한 인물들이 본인 계정으로 재참여해서 순위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었어서 좋지 못한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카멘 때의 타 계정 참가는 해당 계정의 정지 및 칭호 박탈이라는 충분한 처벌을 받았고 이번에 본인 계정으로 참여했다면 문제가 될 소지는 없었기에 빈축만 살 뿐 별다른 이슈는 없었다.[55] 이 6직업 중 도화가는 11번째 클리어 공대로, 환수사와 기상술사는 13번째 클리어 공대, 발키리는 서포터 발키리가 16번째 클리어 공대에 포함되었다. 13번째 클리어 공대는 요즈 3직업이 모두 포함된 공대인 점도 특징. 10위권 밖이긴 하지만 애프터 랭킹으로 전환되기 이전 클리어에 이름을 올렸다는 의의는 있다.[56] 1740+ 구간 기준 뒤에서 1등인 발키리(신규 직업), 2등 데모닉, 3등 환수사(비교적 신규 직업), 6등 블래스터다.[57] 고점이 막혀버린 단점의 영향으로 인해 이번 카제로스 더 퍼스트에서도 TOP 10 공대에 들지 못하면서, 기상술사는 모든 클래스중 유일하게 양대 더 퍼스트 클리어 기록이 없는 직업이라는 불명예가 쓰여졌다.[58] 카멘 더 퍼스트 당시에도 TOP 10 공대의 서포터 20명 중 도화가는 단 2명 밖에 없었다.[59] "퍼클레이스에서 도화가는 좋은 서폿이 아니다. 카멘 레이스 때도 노키즈존이라고 할만큼 도화가가 많이 안나왔다. 그래서 이번 폿 개선을 많이 기대 했는데 서포터 밸패 결과가 카제로스 퍼클레이스에 대한 열정이 꺾이게 된 직접적인 원인이다. 퍼클레이스를 포기하는 게 저를 위해서도 공대를 위해서도 좋다고 판단했다. 지금 도화가 데리고 퍼클레이스 하는건 냉정하게 퍼클레이스를 포기하는 것과 같은 거라고 생각한다."[60] 다만 해당 발언 및 로네다 소속 시기 중 인벤에서는 이초홍의 인게임 플레이 실력이 안 좋다는 여론을 조장하거나 산악회 해체 이후의 비하로 이어지는 조리돌림을 한 전과가 있어, 당사자인 이초홍은 해당 발언이 재조명된다는 언급에 대해 의아하다고 말한 바가 있다. 재조명이 될 발언들이었으나, 로스트아크 인벤의 문제점이 드러나는 사례 중 하나.[61] #[62] 상호작용 키를 옵션에서 H로 변경하거나 저스트 가드 서브키를 설정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모르는 유저가 많기도 하고, 더 퍼스트처럼 최선의 실력을 내야하는 예민한 레이드에서는 조금의 변화도 큰 스노우볼링으로 올 수도 있는지라 이런 변화 자체에 예민한 유저들도 있다.[63] 그 외에도 미리내 지점 스킬 변경, 엉뚱한 구슬과 수묵 구슬이 삭제되고 엉뚱한 구슬의 아덴 페이백 효과가 사라진 대신 보호막 부여가 추가되었으며 수묵 구슬 효과가 스택제 효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