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9 11:44:19

카우딥테릭스

카우딥테릭스[1]
Caudipteryx
파일:external/2684767afea6bd7166f88a6b130b6c2eea1e9fb9c5b314b92949d2503e88f5e9.jpg
학명 Caudipteryx
Ji et al., 1998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수각아목Theropoda
†카우딥테릭스과Caudipteridae
카우딥테릭스속Caudipteryx
  • †카우딥테릭스 조우이(C. zoui)모식종
  • †카우딥테릭스 동기(C. dongi)
파일:Ei2mqdpWAAExq57.jpg
복원도

1. 개요2. 특징3. 대중매체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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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악기 전기 지금의 중국 랴오닝성 지역에 서식한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꼬리 깃털'.

2. 특징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audipteryx.gif
골격도[2]
몸길이는 최대 89cm에 몸무게는 5kg 정도 되는 작은 공룡이다. 여느 마니랍토라 공룡들처럼 파충류조류 간의 혼합된 특징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상악에 몇 개의 가는 이빨이 달린 새 부리 모양의 주둥이가 있는 짧은 두개골을 가졌다. 앞발에는 15~20cm의 뻣뻣하고 대칭적 구조의 깃털이 있었는데, 앞발에 난 첫번째 깃들은 다른 마니랍토라나 조류들처럼 두번째 발가락을 따라 부채처럼 나열되어 있다. 또한 이들은 꼬리에 부채꼴 형태로 나 있는 깃털이 있었는데, 학자들은 이것이 구애나 과시용이었을 것으로 추측하였다.

꼬리 구조는 오비랍토르류 공룡들과 비슷했으며, 방협골과 측두린, 방형골, 관골, 하악골 개구부에서 원시적인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짧고 통통한 몸통과 길다란 다리를 고려하면 아마도 민첩하게 움직이면서 천적의 위험을 피했을 것으로 보인다.

카우딥테릭스는 잡식성이었을 것으로 보이며, 현생 조류들처럼 모래주머니가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위치에 위결석들이 있는 화석 표본이 발굴된 바 있다. 대퇴골 화석에서 추출한 골반 연골 조직에서 세포질, 핵막, 세포핵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3] 또한 색상이 밝혀진 공룡이기도 하다.

3. 대중매체

2015년에 SKY 3D에서 방영된 영국의 3부작 다큐멘터리 'David Attenborough's Conquest of the Skies'에 화석이 잠시 소개되었으며, 해당 다큐멘터리에서 데이비드 애튼버러가 해설 및 진행을 맡았다.

2016년에 방영된 프랑스의 3부작 고생물 다큐멘터리 'Les Mondes Perdus'[4]에 출연하였다. 그러나 실제 공룡의 색상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는데, 이는 공자새도 마찬가지이다.

4. 같이 보기


[1] 가끔 코우딥테릭스라고 표기하기도 하는데, 영어식 표기이므로 올바른 표기는 아니다.[2] 참고로 지질박물관에서 새의 깃털을 설명하는 부스에 카우딥테릭스의 복제 골격과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3] 여담으로 단백질과 DNA의 복합체도 있다고 하는데, 당연히 이 공룡의 DNA는 이미 다 분해되었기에 이것이 공룡 복원의 가능성을 높여주지는 않는다.[4] 영어권에선 'A New Prehistory' 또는 'Ancient Earth'라는 제목으로 수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