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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ava포도주의 한 종류. 스페인에서 샴페인과 같은 제조법을 사용하여 제조한 스파클링 와인이다.[1]
2. 상세
포도의 품종은 보통 스페인 원산의 백포도 종류가 사용되며, 자렐로(xallero), 마카베오(macabeo), 그리고 파레야다(parellada) 품종이 주로 사용된다.샴페인에 비해서는 바디감이 가볍고 부드러운 풍미를 가지고 있는 편이나, 제품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각 제품마다 개성도 뚜렷하다. 제대로 된 카바[2]는 엔트리급 샴페인의 절반 이하의 가격에 그와 비견할 만한 품질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통 1~5만원대에 구할 수 있어 가성비가 좋은 편이나, 만원 내외 저가형의 경우 빈티지별 차이가 크며, 좋지 않은 빈티지의 경우 피니시에서 특유의 흙내나 쓴 맛이 나는 경우가 더러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그래서 저가형은 일반적으로 포도주와 맞지 않다고 평가받는 매운맛 음식(예를 들어 양념치킨)과 페어링하는게 추천되기도 한다. 매운 맛이 이런 잡미를 잡아주기 때문이다.
2.1. 주요 제품 목록
국내에서 괜찮다고 평가받는 라벨로는 보히가스[3], 프레시넷 프레스티지, 로저 구라트[4] 등이 있다. 가성비로는 만원 초반의 페데리코 파데니나, 모니스트롤[5], 그리고 만원 중반대의 프레시넷 꼬든 네그로[6] 등이 많이 추천된다. 이외에 코르도뉴도 추천할 만하다[1] 그 외 제조법을 사용한 제품은 에스푸모소(Espumoso)라 불린다.[2] 보통 "오가닉"급 이상.[3] 브뤼, 엑스트라 브뤼 한정. 세미섹은 평가가 미묘하다.[4] 일본의 모 방송에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돔 페리뇽을 이겼다는 마케팅을 써먹고 있는데, 스낵면의 사례도 있듯이 이런 종류의 미디어 마케팅은 어느 정도 걸러 듣는 것이 좋다. 하지만 국내 가격이 3만원대로 웬만한 샴페인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가성비로서는 뛰어나다 할 수 있다.[5] 이 두 가지의 경우 세일 기간에는 8천원대(!)에 팔기도 한다.[6] 평가가 미묘하다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다른 브랜드의 저가형보단 낫고 무난한 편이다. 꼬든 네그로가 가장 홍보가 많이 진행되는 프레시넷의 주력 품목이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쓴다. 세일 기간에는 만원대에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