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00:47:54

카르스텐 라멜로프

독일의 前 축구선수
파일:Carsten Ramelowold.jpg
<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카르스텐 라멜로[1]
Carsten Ramelow
출생 1974년 3월 20일 ([age(1974-03-20)]세)
서독 서베를린
국적
[[독일|]][[틀:국기|]][[틀:국기|]]
신체 186cm / 82kg
직업 축구선수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 은퇴)
소속 선수 타스마니아 베를린 (1980~1987 / 유스)
TeBe 베를린 (1987~1988 / 유스)
헤르타 첼렌도르프 (1988~1989 / 유스)
SC 지멘스슈타트 (1989~1991 / 유스)
헤르타 BSC (1991~1995)
바이어 04 레버쿠젠 (1996~2008)
국가대표 46경기 3골 (독일 / 1998~2004)

1. 개요2. 선수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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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은퇴한 축구선수. 과거 레버쿠젠 전성기시절부터 주전으로 13시즌간 뛰였다.

2. 선수 경력

2.1. 헤르타 BSC

베를린에서 태어난 라멜로프는 인근의 헤르타 BSC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처음 2년간은 2.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였고, 승격한 후 3년동안 더 활약하였다. 1992-93 시즌, 헤르타 BSC 리저브팀을 DFB-포칼 결승전에 올려놓았으나, 바이어 04 레버쿠젠에 패하였다.

2.2. 바이어 04 레버쿠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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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arsten-ramelow-bayer-leverkusen-1--fc-koeln.jpg
1996년 1월 분데스리가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는데, 라멜로프가 이적한 이후 레버쿠젠은 15위로 마감한 2002-03 시즌을 제외하고 2003-04 시즌까지 단 한번도 4위보다 낮은 리그 성적을 기록하지 않았다. 수비 지향적인 선수였지만 1부리그 데뷔전인 3월 19일 FC 한자 로스토크를 상대로 2골을 득점하며 팀의 2-0 홈경기 승리를 견인하기도 했다. 그리고 2001-02 시즌에는 주장이었던 옌스 노보트니가 자주 결장하자, 부주장이었던 라멜로프가 주장으로 활약하게 된다. 이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경기[2]를 출전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으나, 팀은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CF에 패하였다. 여담으로 라멜로프는 노보트니의 결장으로 이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뛰었다.
그러던 2004년 11월 3일,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벌어진 AS 로마와의 2004-0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AS 로마프란체스코 토티와 싸움이 붙었는데, 토티를 향해 태클한 라멜로프를 토티가 그대로 밟았고, 옐로우 카드를 받았다.[3]

2006년부터 잦은 부상으로 출전 횟수가 줄었고, 결국 2008년 3월에 34세라는 이른 나이에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다.

그가 레버쿠젠에서 남긴 기록은 437경기 31골이다. 그리고 구단 역대 최다 출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3. 국가대표 경력

파일:Carsten Ramelow germany.jpg

1998년 10월 10일, 터키와의 UEFA 유로 2000 예선전에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첫 출전을 기록하였다.[4] 그후로 국가대표로서 총 46경기를 출전하였고 주요 대회마다 차출되었다. 2002년 FIFA 월드컵에서는 5경기에 출전하였는데,[5] 그는 카메룬과의 E조 최종전에서 경고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였다.[6]

라멜로프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UEFA 유로 2004에 출전할 루디 푈러의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으나, 스쿼드 차출 1주전에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상당히 터프한 스타일의 선수로, 거친 태클과 뛰어난 수비 위치선정으로 수비진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비록 기술적인 세련미는 떨어지는 편이었으나 단단한 수비와 성실성을 바탕으로 궂은 일을 다 해주기도 했다.


[1] 실제 발음은 /ˈkaʁstn̩ ˈʁaməlo/로 '카어스텐 라멜로'에 가깝다. Ramelow에서 어말의 'w'가 묵음이다.[2] 15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3] 사실 토티의 입장에서도 할 말이 있는데, 만약 라멜로프의 태클을 피하지 못했다면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4] 0-1로 패[5] 4강 한국전에도 뛰었다.[6] 그 여파로 16강 파라과이전은 출전하지 못했다. 8강 미국전도 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