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5-24 01:02:06

카라반 : 사마르칸트의 고구려 사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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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 사마르칸트의 고구려 사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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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역사, 고구려
작가 글 : 오사함, 그림 : 쿠르, 감수: 송영대
연재처 이만배
연재 기간 1부: 2022.11.24 ~ 2023.08.03
2부: 2023.11.30 ~ 2024.07.11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2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연5.2. 고구려5.3. 위구르5.4. 서돌궐5.5. 거란(키탄)5.6. 당나라5.7. 바야르쿠
6. 여담

1. 개요

역대 표지
파일:카라반 표지.png
1차 표지 (1부)
파일:카라반 2차 표지.png
2차 표지 (2부)
7세기 고당전쟁 시기의 고구려서역을 배경으로 하는 한국의 시대극 웹툰. 글작가는 오사함, 그림 작가는 쿠르, 감수는 송영대. 이만배에서 2022년 11월 24일에 연재를 시작하여 2024년 7월 11일까지 약 2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연재되었다.

사마르칸트아프라시압 궁전 벽화에 그려진 두 고구려 사신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1] 왕후의 제국과 더불어 웹툰계에서 보기 드문 고구려 시대극이다. 제목부터가 사막을 오가는 상인들을 지칭하는 카라반이니 만큼 극의 배경이 고구려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거란돌궐, 위구르만주중앙아시아 전체에 걸쳐 전개된다. 이렇듯 극의 배경이 장엄하고 넓을 뿐 아니라 당대 고구려의 건축과 복식 등 물질적인 고증의 수준도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한국 웹툰계에서 보기 드문 거대 모험극의 성격을 띄고 있는 작품이다.

2. 줄거리

1300여년 전, 고구려와 당의 국운을 건 전재의 소용돌이 속에서 각국의 이해관계와 서로 다른 꿈들이 격돌한다.
고구려 사신단 고정원과 고정민, 그리고 소그드 소녀 이즈하는 고구려의 동맹을 찾기 위해 광활한 초원과 사막을 가로지른다.
짐을 실은 낙타와 혹독한 모래바람 속을 걷는 상인들(카라반)이 만드는 거대한 역사의 한줄기 길이 펼쳐진다
작품의 배경은 7세기 중반, 정확히는 1차 고당전쟁이 끝나고 10년이 흐른 655년에 시작된다. 이 시기 고구려당나라를 포위 압박하기 위해 동맹 세력을 찾고 있었다. 이를 위해 연개소문이 저 멀리 사막까지 외교 사절단을 파견하고, 이 사절단에 포함된 인물들이 서역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여러 사건을 겪으며 마침내 동맹 세력을 찾아 위기에 처한 고구려를 구하는 것이 작품의 주요 줄거리다.

3. 연재 현황

  • 2022년 11월 24일 이만배에서 연재가 시작되었다.#
  • 2023년 7월 27일에 40화로 시즌 1이 끝났으며, 8월 3일에 1부 후기가 업로드되었다.
  • 거의 3달만에 2023년 11월 9일에 시즌2 복귀 예정 공지'가 떴고, 이후 시즌 2가 11월 30일에 시작되었다.
  • 2024년 2월 1일에 휴재했고 다음주에 정식화 더불어 후원 기능이 생겼어 추가 기념으로 특별편 업로드 했다.
  • 2024년 7월 4일에 최종화가 업로드되었고, 7월 11일에 에필로그 및 후기와 함께 작품 전체가 마무리되었다.

4. 특징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재현이 이루어졌다.[2] 연개소문당나라를 외교적으로 포위하기 위해 동맹 세력을 몰색했다는 것은 남아있는 기록을 토대로 했을 때 근거가 뚜렷한 편이며, 사절단의 이야기가 사마르칸트 벽화의 고구려 사신 그림과 이어지기 때문에 역사와 창작 조화의 좋은 예시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복식과 건축 고증이다. 영상 매체보다 제작이 비교적 쉬운 웹툰이기에 가능한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 고구려를 다룬 영상 매체, 그러니까 드라마영화들은 제작 환경의 어려움, 제작진의 소양 부족 등 여러 이유로 남아있는 자료를 토대로 가능한 고증 재현에 소홀했다.[3] 반면 본 작품은 고구려 고분벽화를 기반으로 인물들의 복식과 장신구를 철저하게 재현했으며, 여러 자료를 참고하여 삼국시대의 건축과 고구려 특유의 붉은 기와까지 충실하게 재현했다. 이는 제작비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웹툰이기에 가능한 것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고구려 복식과 건축을 이렇게 잘 재현한 사례 시각 매체가 정말 드물다는 점에서 눈여겨볼만 하다.

고증 뿐 아니라 서역 각국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광대한 초원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배경감을 잘 살렸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현대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유목민들의 세세한 풍속과 복식까지 모두 높은 수준으로 재현했으며, 먼 길을 떠났다가 목적을 이루고 귀향한다는 모험극의 성격을 잘 살려냈다.[4] 1부에서는 이런 요소들이 상대적으로 덜 두드러지고 이야기의 전개도 느렸지만,[5] 2부에서는 서역 국가들을 둘러싼 고구려당나라의 외교 전쟁이 본격화되고 다양한 세력이 등장함에 따라 하나의 서사시라고 부를만한 장대한 요소들이 크게 늘어났다. 한국에서 제작된 모든 역사 콘텐츠를 통틀어 이만한 규모를 갖춘 작품이 별로 없는터라 연재가 종료되고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주기적으로 정주행하며 영상화를 바라는 팬들이 많다.

5. 등장인물

5.1. 주연

  • 고정원

    • 서역에 파견되는 고구려 사신단[6]의 일원으로 이 만화의 주인공. 나이는 고대 기준으로도 아직 어린 18세. 성격이 활발하고 말재주가 좋으며 주변 인물에게 많은 호감을 사고 있는 쾌활한 인물이다. 그러나 성격이 급하고 신중하지 못한 탓에 가끔 필요하지도 않은 화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연개소문이 사신단 파견을 명령했을 때 사신단에 참여하기는 했지만, 어떤 거창한 목적이나 대의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서역에서 큰 이익을 노려보자는 생각으로 사신단에 참여했다. 본인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사신단에 모집할때도 서역에 다녀오면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다는 등의 말로 설득을 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생각없는 한량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담력이 대단하고 임기응변 실력이 좋아 결정적인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계획이나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등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깊은 고민이나 생각보다는 행동이 먼저 앞서는 캐릭터. 이런 성격은 사절단의 수장이자 아버지인 고원덕이 죽은 후 크게 바뀌고, 결국 마지막에는 사절단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서역 국가들과의 동맹을 성사시키고 661년의 2차 고당전쟁에서 고구려를 구하는 일에 성공한다.
      이후 연개소문으로부터 국빈 대우를 받으며 막대한 재화와 관직을 제안받지만, 그런 것보다는 자유롭게 초원을 오가는 것이 성미에 맞다고 판단하여 제안을 거부하고 상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다시 고구려를 떠난다. 668년 고구려가 멸망하기 전 고정원은 일본으로 건너갔고, 그곳에서 아래에 후술할 여주인공 이즈하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얻는다. 이 아이는 훗날 발해의 사신이 되어 돌궐로 파견된다.
  • 이즈하

    • 고정원과 동갑인 18세. 이 만화의 또 다른 주인공. 활약상으로만 보면 고정원보다 많지만 등장 비중은 고정원보다 적은 편. 고구려 사람은 아니며, 스스로를 페르가나[7] 샤슈 카라반에서 온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부터 상업에 종사했으며, 고정원과는 오래전 만난 적이 있다. 이후 오랫동안 고정원과의 연이 없었으나, 서돌궐에서 고구려 사신단과 교역을 하던 중 고정원과 재회한다. 고정원은 오랜만에 본 이즈하와 사랑에 빠져 여러번 고백에 가까운 속마음을 표현했으나, 이즈하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고정원의 진심을 믿게 되고, 결국 어느덧 고정원의 사랑을 받아들여 끝내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상업에 오래 종사한 사람답게 계산과 수에 매우 밝으며, 생각이 깊고 차분한 편이다. 아버지를 대신하여 사실상 샤슈 카라반 전체를 휘어잡으며 고구려 사신단의 진짜 목적이 당나라를 견제할 동맹국을 몰색하는 것임을 알아챈다. 카라반의 전체 캐릭터 중에서 두뇌와 협상 능력, 그리고 언변이 가장 뛰어난 인물이다. 위기 상황마다 앞에 나서 고구려 사신단을 도와주고 고구려의 작전을 방해하려는 당나라에게 유효타를 날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상인답게 자신과 부족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여기지만, 날이 갈수록 포악해지는 당나라와 서역 여러 부족들의 친당 행위에 질려 차츰 고구려를 진심으로 돕기 시작한다.[8]
      고정원과 고구려 사신단을 따라 동행하다가 어느덧 고구려에까지 오게 되고, 고정원과 함께 2차 고당전쟁에서 고구려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다. 이후 연개소문의 관직 제안을 거부한 고정원과 함께 세상을 떠돌며 장사를 하다가 일본으로 건너가고, 그곳에서 아이를 낳는다. 이즈하의 아이는 서역의 피를 물려받아 벽안을 가졌으며, 그 아이는 훗날 발해가 건국되자 발해의 사신이 되어 돌결로 파견된다. 그리고 이즈하 본인은 결말에 이르러 자신의 고향인 서역으로의 귀환길에 오르는 것으로 극이 끝난다.
  • 고정민

    • 고정원의 동생. 나이는 고정원보다 한살 어린 17세. 고정원과 고정문이 함께 있으면 고정원이 행동하고 고정문이 말리는 구도가 계속된다. 형이 무모함을 겸비한 행동가에 가깝다면, 고정민은 신중함을 겸비한 방관자에 가깝다. 연개소문이 서역 파견을 명했을때도 고정민은 위험성을 언급하며 신중하게 생각했을 정도다.
      고정원과 이즈하에 밀려 비중이 그리 많지 않다. 이야기의 큰 틀에 있어서는 고정민을 제외해도 무슨 내용인지 파악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수준이다.

5.2. 고구려

  • 고원덕
    고정원과 고정민의 아버지이자, 서역으로 파견되는 고구려 사절단 카라반의 대사. 관직은 대사자로, 연개소문에 의해 견서해제국대사로 임명됐다. 나이는 40세. 과거 642년 연개소문의 정변에 동참했으나 연개소문이 영류왕을 살해한 것에 실망하여 평양을 떠나 요동 일대에서 상인으로 살았다. 그러다 13년 후 연개소문이 당나라를 견제할 동맹국을 찾을 목적으로 구성한 사신단의 총책임자로 임명되어 어쩔 수 없이 서역으로 떠난다. 연륜이 깊은 인물로 사신단을 능수능란하게 지도하며 위기를 해쳐나가지만, 당나라의 마수가 닿은 서역 일대에서 점차 다가오는 위협을 느낀다. 그의 예상이 맞듯이 당나라가 튀르크로 침공하며 당군이 사신단을 공격하자 수비하던 와중 소사업의 아들인 소경영의 철편에 맞아 전사한다. 그의 죽음은 철모르고 제멋대로 구는 장남 고정원을 각성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 연개소문
    우리가 아는 그 실존인물 연개소문이다. 고구려의 대막리지로 권력을 위해서라면 왕도 의동생도 거침없이 베어버릴 수 있는 잔혹하고 냉혈한 성격이다. 1차 고당전쟁이 끝난 후 당나라를 포위할 동맹국을 구하기 위해 전례가 없던 외교전을 준비하고, 한때 자신과 친한 사이였으나 지금은 갈라진 고원덕을 서역에 파견될 사신단의 대사로 임명한다. 등장 비중이 많지 않지만[9], 나올 때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 고연무
    연개소문의 호위대장으로 연개소문이 고원덕을 감시하기 위해 사신단의 부사로 임명했다. 무예 실력은 상당하며, 고구려 사신단이 위기에 처했을 때 손수 칼을 뽑아 상대방을 견제하는 호위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 무예 실력 뿐 아니라 말투 또한 무사에 걸맞게 거칠고 강렬한 편이다.[10] 하지만 고원덕과 의견 마찰이 많으며, 궁극적 목적이 연개소문의 명을 받아 사신단을 감시하는 것이라 독자적으로 움직인다는 인상이 강하다. 고원덕이 죽은 후 고정원과도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충돌했으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그의 능력을 인정하고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그 녀석 참 좋은 놈이었지'라고 기억할 정도로 사이가 좋아진다.
    사신단 캐릭터 중에서 사실상 유일한 실존인물이다. 고연무라는 이름은 실제 역사에도 등장하며, 고구려 멸망 후 부흥운동을 펼쳤다. 그에 걸맞게 이 만화에서도 고구려 멸망 후에도 살아남아 남쪽의 신라의 장군 설오유와 손을 잡고 670년 요동의 오골성을 공격하는 신라-고구려 연합군의 사령관이 된다.

5.3. 위구르

  • 사르두
    위구르 부족의 상인. 위구르의 한해도독 바얀이 신뢰할 정도로 정보 탐지에 능한 인물이다. 당나라에 빌붙어 고구려 사신단과 주변 인물 뿐 아니라 서역 전체를 위협하는 인물이다. 작중 당나라는 서역의 여러 부족들과 서돌궐을 장악하기 위해 위구르 부족에 손을 뻗치고 있는데, 그 위구르 내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당나라를 돕는 사람이 사르두다. 때문에 당나라가 등장하지 않을때는 작품의 빌런 역할을 수행중이다. 위구르 입장에서는 사실상의 매국노요, 고구려 사신단의 입장에서 보면 적과 다름없는 인물.
  • 바얀
    당나라에게 한해도독직을 임명받은 위구르 부족의 이르킨. 당나라의 위세에 눌려 감히 저항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 탓에 서역으로 향하는 고구려 사신단을 경계하고 있다.

5.4. 서돌궐

  • 사발라가한
    서돌궐의 제14대 카간[11] 이자 마지막 카간. 당태종이 죽은 후 돌궐 부흥의 대업을 이루었으며, 자신의 나라가 다시는 패망하지 않게끔 고뇌하는 인물로 나온다. 당나라와의 연이은 전쟁에서 승리한 고구려가 자신들을 얕보는 것을 굉장히 불쾌하게 여기고 있다. 이런 이유로 고구려의 사신단이 서돌궐을 방문했을 때 웬만하면 만나지 않으려 했고, 만난 후에도 고구려 사신단의 태도에 불쾌감을 느낀다. 협상 끝에 결국 고구려와 혈맹의 관계를 맺기는 하나, 속으로는 고구려의 '오만한' 태도에 이를 갈고 있다.

5.5. 거란(키탄)

  • 아돌가
    고원덕과 호형호제하는 거란족. 서해 제국으로 가는 고구려 사신단에 합류했다.
  • 올란
    아돌가의 딸. 서해 제국으로 가고 싶어 상자에 몰래 숨어 따라왔다.

5.6. 당나라

  • 소사업
    연연부도호. 튀르크 땅에서 자란 옛 황실의 후손이라고 한다. 당나라를 견제할 혈맹을 찾기 위해 파견된 고구려 사절단을 저지하려는 자로, 이 작품의 빌런에 해당한다.
  • 소경영
    절충도위이자 소사업의 아들. 고구려를 향한 증오심이 강한 인물이다. 고구려 사신단을 공격할 때 기병들을 이끌고 좌측 방진을 뚫고 고원덕을 죽였으나 철륵의 지원군이 오자 퇴각하려다 고정원이 쏜 화살이 양볼을 뚫어버리자 말에서 떨어져 투멘이 창으로 가슴을 찔러 죽었다.

5.7. 바야르쿠

  • 이둑
    바야르쿠 부족의 이르킨. 당나라의 산하에 있지만 당나라의 강압적인 요구로 불만을 품어 고구려와의 회담에서 고원덕의 설득으로 고구려와 외교관계를 맺고 고구려 상단을 튀르크까지 안내해주는 도움을 제공한다.
  • 뵈리
    이둑의 아들. 고구려 상단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올란에게 반해 긍정적인 태도로 변한다.
  • 누르
    이둑의 최측근으로 이둑이 밀명을 주며 수행단의 길잡이 임무를 내리게 되어 고구려 상단과 동행하게 된다.

6. 여담

  • 사실 이만배에 연재하기 전에 2020년 네이버 웹툰 최강자전에 도전했는데 예선 진출을 됐지만 결국은 떨어졌다. 여담으로 이전 제목은 카라반이었다.
  • 다른 이만배의 만화들과 비교했을 때 꽤나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 이만배는 학습 만화의 비중이 높은데 카라반은 완연한 이야기의 형식을 갖추고 있으며, 또 그런 것 치고는 한회 분량이 다른 플랫폼의 웹툰들보다 굉장히 짧은 편에 속한다. 이 탓에 내용이 좀 전개되려고 하면 회차가 끝나는 구조라 몰입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 매화마다 끝나면 TMI가 들어가는데 아무래도 실제 역사에 기반으로 보니까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어서 한 것 같다.

[1] 해당 벽화 속 두 고구려 사신이 바로 본 작품의 주인공들이다.[2] 글작가 오사함은 현재 서강대학교에서 한국사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림 작가 쿠르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역사 관련 그림들을 올리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3] 광개토태왕(드라마)주몽(드라마)이 최악의 고증으로 유명하며, 안시성(영화), 달이 뜨는 강 등 비교적 최근에 나온 작품들도 고증이나 역사 재현 부분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4] 몇몇 독자들은 반지의 제왕을 보는 것 같다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5] 대부분의 호평이 2부에 집중되어 있다.[6] 궁극적 목적은 외교 사신단이지만, 서역 부족들과의 원만한 협상을 위해 카라반, 즉 상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7] 오늘날 우즈베키스탄의 도시. 한나라에서는 대완이라고 불렀다.[8] 물론 겉으로는 고구려를 돕다보면 그 이상의 이익이 따라올 것이라고 말하지만, 극이 전개되며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고구려를 진심으로 돕게 된다.[9] 초반과 결말에 잠깐 나오고, 그 외에는 언급만 되는 수준이다.[10] 서돌궐카간이 고구려를 폄하하자, 카간의 앞에서 '서돌궐이 오늘날 잘 나가는 것도 고구려에 미쳐있던 당태종 이세민이 시의적절하게 죽어준 덕이 아니냐'고 응수한다.[11] 한국에서는 북방 유목민들의 군주 칭호로 가한이 유명하지만, 가한은 원어 카간을 한자로 음차한 것이다. 본 만화에서는 원어를 살려 카간이라고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