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0:06:41

치요(토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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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
2.1.1. 샤봉 후르츠2.1.2. 쿠킹 페스티벌 편
2.2. 2부
3. 기술4. 풀코스

1. 개요

토리코의 등장인물로 요리사. 성우는 사카모토 치카/김선혜[1].

미식 인간문화재 중 한 사람인 세츠노와 거의 동급의 실력을 지녔으며[2] 그에 걸맞게 (前)요리사 랭킹 5위 안에 항상 들었다고 하는 최정상급 요리인이다. 요리사들의 제전인 쿠킹 페스티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적도 있다. 식림사 사범이자 또 다른 미식 인간국보인 친 친친의 파트너인 인물로 친 사범 부재시 사범 대리 역할도 수행하는 그야말로 문무겸비의 초인. 외형은 중국풍의 키작은 노파 모습인데 뾰족하게 생긴 얼굴 형태가 니트로와 조금 비슷해 보인다.

요리사로서 식칼 실력 일류를 넘어 따라올 자가 없는 최정상급. 어찌나 실력이 굉장한지 식칼 한 번 휘두르는데 1억 엔의 요리인이라고 칭송받으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전 세계에 열렬한 제자도 많았다고 한다. 그녀의 요리 솜씨에 대해 친 친친은 특수 조리 식재료인 샤봉 후르츠의 조리법인 속껍질을 벗겨서 데치는 것임을 설명하면서도, 식의를 단련한 요리사들도 이를 어려워했지만 치요는 오히려 특기였다고 할 정도로 요리실력이 굉장했다고 한다. 남의 이름을 지독히 안 외우는 친 친친도 이런 치요의 실력에 감탄해 처음으로 이름을 외웠던 상대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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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부

2.1.1. 샤봉 후르츠

181화에서 구름에 숨겨진 식당에서 식사하며 토리코와 코마츠를 기다렸던 친 친친이 치루[3]에게 치요의 행방을 물으며 소개된다. 세간에서 매우 유명한 요리사 중 한명이지만 몇 년전부터 갑자기 행방불명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파트너이자 남편인 친 친친과 제자 치루가 걱정해 치요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 또한 공교롭게도 치요가 행방불명 된 후부터 전 세계에 실종되는 요리사들이 급증했다고 한다. 토리코는 납치를 의심했지만 친 사범은 부정한다. 미식 인간 국보 친 친친 사범의 파트너이자 아내이며, 사범 대리를 역임할 정도의 실력자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녀석에게 납치당할 만큼 약하지 않다고 한다.

185화에서 코마츠의 옛 친구, 미식회에 납치당한 오오타케와 근육질 인간형의 괴물과 함께 살이 거의 다 발려져 뼈만 남은 그로테스크한 괴물 새를 타고 식림사를 습격하러 가는 충격적인 모습을 등장한다.

186화에서 치요의 흉흉한 기척에 놀란 로스트 포레스트가 식림사는 물론, 숲과 땅, 심지어 산까지 모습을 감춰버리는데, 치요는 여전히 겁많은 숲이라고 코웃음 치더니 모습을 보이라고 패왕색 패기를 내뿜어 숲을 호통침으로서 을 줘 강제로 모습을 보이게 하고 유유히 식림사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토리코를 수행시키던 중인 친 친친은 치요의 흉흉한 기척을 느끼고 서둘러 돌아가고 싶었지만 토리코의 수행을 위해 일단 참어내고 있었다.

187화에서 식림사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식림사의 부사범들도 상황 파악에 나서는데, 치요가 데려온 인간형 괴물 골렘, 통칭 잿물 짐승(원문은 회즙수)[4]미식회 밖에 다루지 못한다고 파악하자, 치요도 이미 식림사 지부는 전부 끝장냈다며 위협이 될 식몰의 뿌리를 뽑기 위해 왔다면서 식칼을 꺼내들어 전투 태세를 취한다. 사범 대리 중 한명인 웨건이 먼저 선봉에 나서 실력을 보이는데 아직 군더더기가 보인다고 핀잔을 주며 자신도 같이 실력을 선보였다고 한다. 다름아닌 웨건의 가슴부터 배까지 모든 살과 고기, 장기까지 빠르게 발라낸 것.[5] 죽어가는 와곤은 너무 빠르고 섬세한 공격에 자신의 몸상태를 인식하지 않았다면 조금 더 살아있었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절명한다.
두려워할 것 없어. 하나도 아프지 않으니까…. 저항하지만 않는다면.
- 전투태세를 갖춘 치요의 위협

188화에서 자신에게 덤벼오는 부사범들을 문자 그대로 뼈와 살을 발라내며 차례차례 죽여나간다. 서로 알던 사이인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는 치요의 모습은 그야말로 공포. 스쳐도 뼈와 살을 분리해내는 공격에 나름 식의에 조예깊은 부사범들조차 속수무책으로 보일 정도로 압도하는데, 여기에 괴물 새와 같이 난동을 부리는 잿물 짐승을 부사범인 조차 저지하지 못한 탓에[6] 난동까지 더해져 식림사는 풍비박산나기 시작한다. 다행히 토리코의 식몰 수행을 끝마치고 돌아온 친 친친이 식림사에 복귀한다. 서로 흉신악살의 안면으로 노려보는 두 사람. 친 친친은 도저히 제압할 수 없을 거라고 판단해 자리를 바꾸려 하자 그 틈을 노린 치요의 기습이 친 친친의 가슴에 꿰뚫어 버린다. 모두가 위기인 순간, 식몰의 습득하고 샤봉 후르츠로 성장한 토리코가 등장해 가세하게 된다.

189화에서 친 친친이 자신의 무기인 스푼으로 만든 감옥, 스푼 돔으로 치요와 자신을 가둬 버린다.[7] 마지막 제자를 신뢰하는 거냐고 비웃는 치요에게, 친 친친은 조금 실력있는 정도론 머리 속에 이름도 안 들어오는 애송이들과 토리코와 코마츠는 다르다면서 치요 이후 이름을 외운 자들이라고 칭찬하며 최후일지도 모를 데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토리코가 골렘을 처치하는데 성공하자 스푼 돔이 개방되면서 친 사범이 모습을 드러내지만… 알고보니 친 사범은 치요에게 당한 상태로 추락하고 만다.

190화에서 모습을 드러낸 치요는 '감사'의 단어를 마치 저주하듯이 말하며[8] 추락한 친 사범을 짓밞아 확인사살하지만 친 사범은 죽지 않았다. 친 사범은 치요가 미식회로 들어간 이유에 동요한 나머지 졌다고 비웃는데, 그런 그의 안면을 짓밟아 입 닥치게 하고선[9] 식몰의 전승자인 토리코를 제거하기로 한다. 토리코도 치요의 실력이 세츠노와 동급이라고 긴장하는 모습에 치요와 언젠가 자웅을 겨룰 것임을 예언하면서 한 번에 1억엔,[10] 국보급의 식칼 솜씨를 토리코에게 선보이며 싸우기 시작한다.

토리코도 일취월장한 실력을 선보이며[11] 압박해오자 까불지 말라고 분노한 나머지 식의가 흐트러지면서 토리코의 트윈 대못 펀치[12] 와 격돌한 탓에 식칼은 깨지고 유효타를 허용하자 토리코는 가치가 떨어진 물건은 부서지기 쉬운 법이라고 일침한다. 그러자 치요는 품에서 또다른 식칼을 꺼낸다. 알고 보니 지금까지 사용한 식칼은 예비품으로 본인의 진짜 전용 식칼은 따로 있었다. 이 식칼만은 더럽히고 싶지 않았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다고 자평하는데, 토리코는 그 예쁜 식칼의 사용자가 이렇게 더러워져서 아깝다고 하자 오오타케가 치요를 막아세운다.

191화에서 구르메계의 맹수, 빅뱅 샤크와 등장한 스타쥰의 GT로봇[13]이 마중 온 것이었다. 오오타케는 치요를 부축해 미식회로 복귀하는데, 뒤늦게야 치요도 친 사범에게 부상을 입은 것으로 묘사된다. 그것도 그냥 부상도 아니고 죽기 직전의 치명상으로 이를 숨긴채 토리코와 호각의 접전을 벌였던 것이었다 허나 부상의 응급조치가 한계에 달했던 건지 뒤늦게야 가슴에서 피가 터져나오기 시작했고[14] 더이상 토리코와 싸우는 것은 무리였다고 판단한 스타쥰도 오오타케도 최정상급 요리사를 잃을 수 없어 황급히 치요를 부축한 것이었다.

192화에서 치루의 치료로 회생한 친 친친이 치요가 미식회로 들어간 이유를 설명한다. 구르메 시대엔 생명체를 치료하는 재생 식재료와 재생 식칼[15]이라는 수단은 있지만 이조차 죽은 자의 소생은 절대로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아카시아의 풀코스 중 숨겨진 여덟번째 식재료이자 전채, 센터(C)라고 한다.

친 사범이 진 이유도 다름아닌 이 때문이었다. 공방을 주고 받던 친 사범이 이유를 반드시 듣고자 고집하자 치요도 순순히 이를 알려주었는데, 사실 이 식재료의 이름은 제0비오톱 멤버들 밖에 모르는 최고 기밀이었으며 "그때"는 알 지 못했다고 한다. 바로 친 친친과 치요가 아들을 잃었던 그 날, 친 친친은 그저 모든 것에 감사하라고만 내뱉었던 두 사람의 최악의 순간에 말이다.[16] 친 친친도 이치류를 통해 그저 불확실한 전설 정도로만 알고 있었지만, 치요의 설명에서 아들을 되살리 가능성이 진짜로 존재했음을 알게 되자 평정심을 잃고 당황해 식의를 지탱할 겨를이 없어져 치명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친 친친은 마지막으로 정보 제공자를 묻는데 치요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복면을 쓴 정체불명의 인물이였으나 그의 설명엔 신빙성은 있었다고 한다. 더욱이 치요도 GOD도 전설인 만큼, 닿지 않을 "[ruby(과거,ruby=절망)]"에 감사할 바에야, 허황된 "[ruby(미래,ruby=희망)]"에 손을 뻗어서라도 아들을 살리기 위해 발악한 것이 미식회에 들어간 내막이었다.

치요는 아들을 잃은 상실감이 어찌나 원통했는지 죽은 후에도 아이의 나이를 셈하고 있었다고 한다. 너무나도 비극적인 과거와 모성애에 그녀의 폭주는 그 자리에 있던 누구도 비난할 수 없었다. 이야기를 이어서 아카시아의 풀코스는 인간계에 전채를 제외한 7개만 알려져있고[17] 이는 아카시아가 고의로 감춰을 것이라는 것 만큼은 사실일 것이라고 한다. 때문에 친 사범은 이런 사실을 전투 중에 빠르게 이치류와 제0 비오톱 일원들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2.1.2. 쿠킹 페스티벌 편

222화에서 세츠노가 자신의 능력인 압력 조절을 이용한 이미지[18]로 맹수들을 쫒아내자, 지하에 숨어있던 맹수들이 습격과 동시에 식칼을 이용한 검기를 날려보낸다. 이 식칼을 압력으로 방어한 세츠노를 제외하고 직격당한 맹수들은 몸통이나 장기는 물론, 머리와 뇌까지 발라졌는데도 죽은 줄도 모르고 움직인다.
히히히. 국보 세츠노…. 너만 없으면 내가 '국보'라 칭해졌을 텐데….
- 세츠노 앞에 모습을 나타낸 치요.

세츠노는 치요를 추락했다고 비난하나, 치요는 정점에 오른 증거이자 다음 스테이지 나아가는 증거라고 받아친다. 서로 가볍게 주고 받으면서 세츠노는 서로가 라이벌로 불린 시절도 있었고 가능하면 요리로 승부하고 싶었다고 씁쓸해하자, 치요는 이것도 요리라며 지는 쪽이 요리되어 돼지 먹이가 될 것이라고 위협한다.

231화에서 제브라가 관객들을 대피시키고 곧장 니트로의 싸움을 시작. 제브라의 파괴력에 35 km2의 쿠킹 스타디움을 넘어 18000km2의 섬을 통째로 날려버릴 화력이 서서히 전개되기 시작한다. 사실 섬에 있는 실력자 몇 명들은 진작에 섬을 통째로 날려버릴 힘을 가지고 있었으나 요리인이나 아군, 관객들이 휘말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억제하고 있었다. 그런데 제브라가 관객들을 전원 대피시키는데 성공하자 힘을 자제없이 힘을 쓰기 시작했고 마찬가지로 세츠노와 치요의 싸움도 과열되면서 섬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싸움이 이어지고 있었다.

치요가 호흡이 거칠어져 밀리는 것처럼 보였지만 세츠노가 치요 주변만 저기압으로 만들어 낸 저기온, 저산소 지대를 형성시킨 것이었다.[19] 하지만 치요는 오히려 저기압 변화는 실수 아니냐면서 엄청나게 빠른 움직이으로 세츠노를 압박한다. 다름아닌 공기저항도 같이 낮아져 섬세함이 더해진 초속은 세츠노의 반격도 쉽게 피하고 오히려 공격도 허용하지 않는 움직임을 만들어낸 것. 세츠노도 이런 치요의 움직임을 따라잡기 위해 똑같이 자신의 주변을 저기압 상태로 대응하려던 순간, 제0 비오톱의 일원인 냄비장인 쿠리보, 구르메 선인 코사이로, 그리고 미식회의 습격으로 죽은 줄 알았던 자우스가 세츠노를 습격한다.

232화에서 세 사람의 습격으로 상처를 입은 세츠노는 몇 백년만의 상처라고 자평하면서 분노하기 시작한다. 갑작스런 상황에 치요도 당황한 듯 사태를 주시하는데,[20] 세츠노는 자우스의 흉터가 늘어난 것을 발견하고 200년 전 이야기를 시작한다. 현재 쿠킹 페스티벌의 우승자로 알려진 건 총 다섯 명. 바로 세츠노, 자우스, 유다, 브란치, 치요지만 사실 한명 더 있다고 한다. 200년 더 전, 그 우승자는 대회 종료 후 수많은 규칙 위반이 적발되어 당시 2위였던 세츠노가 초대 우승자가 되었고 그 자는 요리계에서 사실상 영구 추방되어 역사에 매장당한 자, 그 실격된 초대 우승자의 이름은 어둠의 요리인 죠아였다고 한다.

200년이 흐른 지금에선 아는 자는 거의 없지만, 세츠노는 검은 소문이 희미하게 들려오는 것을 포착하고 있었고 자우스는 죠아와 접촉하면서 방심한 나머지 흉터가 늘어나 그 수하에 들어간 것이라고 한다.[스포일러] IGO와 미식회도 아닌, 제 3세력을 언급하는 세츠노에게 이야기를 듣던 자우스는 방심은 이런 거라면서 당황하고 있던 치요를 기습한다. 치요도 뒤늦게 대응하려고 했지만 반응이 늦은 탓에 리타이어. 더욱이 스카우트 권유당한 세츠노는 기가 막혀 더이상 혈압 올리면 후회할 시간도 없을 거다라고 단언한다.

257화에서 난데없는 제 3세력 등장, 이치류미도라의 결전 후 메테오 스파이스[22] 재앙 등. 온갖 악재 속에서 다행히 구조되어 치유의 나라 라이프에서 온몸에 붕대를 감고 치료받고 있었다. 간신히 의식을 되찾자 자신을 걱정하는 남편 친 친친, 그리고 친구인 세츠노가 간병해준 것을 알게 된다. 몸을 일으켜 세워 말을 하려고 하지만 쇠약해진 나머지 말도 제대로 못 할 정도였다.

친 친친은 치요가 무사한 모습에 눈물을 흘리며 이 이상 가족을 잃는 슬픔은 겪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하자 남편이 아들을 쉽게 떠나보낸게 아니라 그저 참고 있었을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지금까지 인상을 찡그려 날카로웠던 눈매가 풀리게 된다.

2.2. 2부

2.2.1. 페어

308화에서 토리코 일행이 에어 포획 성공 및 구르메계 식재 운송 성공으로 인간계에 활기를 띄기 시작하면서, 이런 토리코 일행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한 미식가, 요리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321화에서 네오 조직의 기습으로 생명의 위기에 처한 코마츠, 이를 구하기 위해 에어리어 7으로 향한 토리코 일행의 이야기를 듣고 한시 빨리 이동해왔지만 이미 사태는 진정되어 있었고 코마츠도 부활해 있었다. 스프 페어의 효과(성별 반전)에 흥분한 코마츠에게 진정하라고 하지만, 마침 옆에서 분수처럼 터져나오는 액체가 페어라는 것을 깨닫자 이번에 치요가 당황해 흥분하자 오히려 진정하라는 말만 듣는다(…)

이후 코마츠를 살펴보다 코마츠가 회생한 건 페어 덕분이 아니라는 것을 파악한다. 네오 조직에 세뇌된 텟페이가 코마츠의 심장을 뒷세계로 이동시켜 파괴했는데, 페어는 뒷세계를 연결시킬 수 만 있지만 파괴된 심장을 재생하는 효능은 없다는 것이었다. 이는 심장이 파괴와 동시에 재생한 것이며, 그 목적은 구르메 세포의 악마가 깨어난 코마츠를 위한 것 아닌가 추측한다. 구르메 세포의 악마는 깨어날 당시 엄청난 부담감을 주는데,[23] 무엇보다 심장이 버티지 못할 것을 우려한 텟페이가 일부로 파괴한 뒤 강인한 심장으로 재생시킨 것 아닌가 추측한다.[24]

2.2.2. 어나더

325화에서 맛의 신선이라고 불리는 니트로 카카가 네오 조직, 아카시아, 블루 니트로의 목적 등을 설명하다가 죠아에게 묵살당하고 다른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산개해 포획해야할 난관에 부딪치게 된다. 에어리어 7에 있던 문명의 영혼, 식혼들로부터 맛의 신선 지지를 소개해주자 네오 조직에 잠입해 정보를 수집하던 쿠리보와 캠핑 몬스터 귀구를 통해 에어리어 6로 향한다.

에어리어 6에 잠든 아카시아의 풀코스 생선, 어나더는 블루 니트로의 계획에 필요한 성분이 있어 가장 빨리 포획해야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구르메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드는 위험구역인 블랙 트라이앵글에 중심에 포획할 수 있다는 것에 아이마루가 구르메 점균[25]을 통해 리얼 지구의[26]를 통해 최단 루트를 검색한다. 이때 아이마루가 생물의 뇌에 영향을 미치는 균[27]을 이용한 암기가 존재하며, 쿠킹 페스티벌 전에서 푸킨을 통해 텟페이와 접촉하면서 우연히 이를 알게 되었다고 설명을 더한다. 치요도 이 설명에 그 사용자를 입에 담을려고 하지만 구르메계의 자연재해 마더 토네이도[28]와 마주하는 비상사태가 터진다. 다행히 카카의 이야기를 통해 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지지와 만나는데 성공해 한숨 돌리게 된다.

326화에서 지지를 통해 아카시아의 풀코스 포획팀을 선정. 치요는 친 친친과 더불어 대부분의 요리사들과 일부 미식가들과 함께 에어리어 6의 어나더 포획팀으로 선정된다.

328화에서 블랙 트라이앵글을 이동하던 중 어나더의 치어들이 만든 별가루의 강[29]를 아름답다면서 어딘가에서 아들도 강을 보고 있지 않을지 기대하고 있었다. 같이 지켜보던 코마츠에게 구르메계 지원팀에 참가한 이유를 귀뜸하는데, 다름아닌 영혼 세계와 연관된 뒷세계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정을 아는 이들도 치요의 말을 조용이 경청하는데, 친 친친과 치요의 아들은 선천적으로 병을 앓아 태어난 순간부터 12년 동안 쭉 튜브를 꽂은채 병원 생활에 시달렸다고 한다. 처음으로 퇴원이 허락된 날, 가장 먼저 치요의 식당으로 식사하러 가던 중 용태가 급변. 결국 그대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고 치요는 아들에게 손수 만든 요리를 먹여주지 못했다는 미련, 그리고 아들이 먹는 기쁨과 맛있다는 말을 모르고 가버린 것이 너무나도 원통했었다고 한다. 그 후 여러 일을 통해 경험에 감사하고 체념함으로서 미련을 정리한 듯 했지만, 만약에라도 아들에게 요리를 만들어 같이 식사만 할 수 있다면 설령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한 모습을 보인다.

329화에서 경왕 문과 생태계 밸런스를 유지하는 일곱마리의 바다 맹수, 칠수 중 하나인 호왕(瑚王) 산호 골렘(포획레벨 4,500)의 파편이 에어리어 6의 인간문명, 블루 그릴까지 쫒아와 습격받게 된다. 허나 블루 그릴에 있던 실력자가 산호 골렘을 깍둑 설기(다이스 컷)로 처리하자[30] 다들 놀란 중에 꽤 레벨 높은 환영 인사라고 감탄하며 다른 수준임을 어필한다. 지켜보던 친 친친은 산호 골렘을 회수한 일행의 모습을 우려하는데, 치요도 그 말에 환영 인사에 보답해야겠다고 하더니 얼마 안있어 파편을 회수한 일행 앞에 산호 골렘의 파편이 재생하자 치요가 더 먼 거리에서 더 섬세하고 더 잘게 깍둑설기한 후 산호 골렘 조각을 노킹시켜 버린다. 그야말로 "썰기"에서 최강급 실력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후 남편과 유유히 데이트를 즐기러 간다.

그런데 밤이 되면서 블루 그릴 전체에 진짜 유령이 출몰하는 위험지대로 변모하는데, 친 친친, 쿠리보와 함께 2년 전, 에어리어 6에 어나더 포획을 위해 대기하다가 네오와 블루 니트로에게 급습당한 줄 알았던 제0 비오톱의 멤버 택과 조우한다.

331화에서 전사이자 샤먼인 택을 통해 블루 그릴에서 육체에서 영혼만은 교체하는 영혼 교환의 이야기를 듣자 제0 비오톱 멤버인 러브 소장과 구르메 천문학자 라라가 영혼 교혼을 통해 타인의 영혼이 깃들었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한다. 블루 그릴에선 이런 영혼 거래를 통해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여기에 참석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344화에서 블루 그릴의 최고 요리사 5인, 십패오인중과 대결을 벌이던 인간계의 요리사들과 조우한 뒤 갑작스런 사정으로 요리 대결이 중단되고 식령의 문으로 향하게 된다. 블루 그릴의 지배자 돈 슬라임이 난데없이 블루 그릴을 침범한 식령들을 제거하면서 의아해하는 동안 치요는 식령의 문을 주시한다. 그리고 식령의 문 안쪽에 식념(食念)이 충만한 곳이자 영혼들 모두 굶주린 곳이라는 설명에 표정이 굳어버린다.

345화에서 블루 그릴에선 어나더 포획을 위해 실력있는 많은 요리사들이 필요해 요리 대결이 진행한 것, 그리고 국가 프로젝트로 빈민들을 희생시켜 아카시아의 풀코스의 복제판을 재생시키고 있음을 설명한다.

346화에서 코마츠가 복제판 에어를 120% 조리를 선보이자 이를 맛본 십패오인중은 감탄한다. 코마츠의 실력도 그렇지만, 치요도 앞서 실력을 선보였던데다 십패오인중은 대결했던 요리인들 중 비교해 누구보다 더 높은 단계에 있었다고 칭송한다. 게다가 베스트 멤버가 아닌 요리인들과의 요리 대결에서도 2:2의 백중세였던지라 인간계 요리사들 전원 어나더 조리에 참여하기로 한다.

349화에서 어나더 조리를 위한 식기 준비를 마친 후 식령의 문으로 입장한다. 영혼 세계에서 구르메 세포를 가지지 않은 순수한 인간의 영혼은 식욕이 약해 형체를 유지하지 못하고 사라지고 설령 남는다고 해도 식에 관한 기억 밖에 남지 않은 채 가족의 얼굴,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 수백 년을 부부로 산 배우자와 자신의 이름까지 전부 잊어버린다고 한다. 이는 누구에게도 평등해서 식욕의 악마 또한 마찬가지라고 한다. 코마츠는 식욕이 약한 나머지 다른 요리사들에 비해 영혼 세계에서 자신의 식욕을 붙잡는 것이 힘들어 떠돌던 중 치요는 어느 작디 작은 영혼과 마주해 눈물을 흘리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351화에서 조리시간 60만년이라는 어나더가 코마츠의 지휘 하에 65년으로 종료된다. 조리된 어나더는 영혼 세계를 자신의 감칠맛을 채워가더니 이윽고 넘처난 맛이 한계 이상으로 채원진 영혼 세계가 폭발한다.[31] 코마츠를 필두로 다른 요리사들도 감칠맛에 휩쓸려 출구인 식령의 문으로 배출된다.

영혼인 채 영혼 세계에서 65년의 경험이 스며든 육체는 모두에게 피로를 선사했고 치요도 친 친친의 간병을 받다가 깨어난다. 그리고 친 친친에게 곧장 아들, 치유를 만났음을 이야기한다. 작디 작은, 정말로 작은 영혼으로 마주한 아들은 생전에 아무런 식사도 만들어주지 못해 후회하는 엄마의 모습에 힘을 쥐어짜 영혼의 빛을 밝혀 이야기를 해주었다며 친 친친에게도 그 내용을 알려준다.
배가 불렀어…. 엄마. 난 쭉 배가 불렀어…. 엄마의 애정을 항상 잔뜩 먹고 있었으니까. 난 조금도 배고프지 않았어….
난… 고기나 생선의 맛을 몰라도 훨씬 맛있는 맛을 배운 거야…. 다 먹지 못할 정도로 많은 애정을… '애정의 맛'을…
고마워, 엄마… 고마워….
- 영혼 세계에서 엄마에게 감사하는 치유

아들의 애정어린 말을 통해서야 마음을 정리한 치요는 얼마 남지 않은 인생, 함께 힘껏 걸어보자며 남편과 후회없이 함께 하기로 한다.

352화에서 블루 그릴를 떠나는데 갑자기 전 인원 급속도로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 지지의 설명으론 시간의 흐름이 다른 뒷세계에 오래 있다가 본래의 시간으로 향하면 몸이 반응하는 현상이라고 한다. 블루 그릴에서 3년은 지상에서 3주. 그리고 원상복귀까지 3주가 걸린다고 한다. 나이 먹은 사람들도 예외가 아니라서 남편인 친 친친은 안그래도 나이가 있는데 더 늙어서 지팡이 없으면 걷지 못할 정도로 쪼그라들었다. 이는 그 누구도 예외가 아니라서 남자든 여자든 평등하게 지팡이 없으면 안되는 노인들로 변해 고생하게 된다.

356화에서 에어리어 5, 4, 3까지 이동해 포획한 아카시어의 풀코스를 회수. GOD을 포획하러가는 일부 인원들을 제외한 친 친친과 치요를 포함한 대부분의 인행들은 인간계로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수송하는 임무를 맡게된다.

3. 기술

본래 식의의 달인이었지만, 죽은 아들 때문에 타락하며 식의를 증오하게 되었었다. 이후 '식압'이라는, 식의와 비슷하지만 다른 형태의 기술이 언급되는데 치요도 이걸 익힌 듯 하다.[32]

주 싸움법은 식칼을 이용한 칼질. '한 칼에 1억엔'이라고 불리는 환상의 칼솜씨를 자랑한다. 어찌나 섬세한지 공격을 받은 자도 아무런 고통을 느끼지 못해 뼈만 남아서도 움직일 정도. 그녀가 한 건지는 모르지만 거의 뼈만 남은 괴조[33]를 타고 날아오기도 했고, 식림사 부사범 와곤의 경우엔 갈비뼈만 남을 정도로 배가 도려졌는데도 그걸 보기 전까지 모르고 있었다. 토리코와 싸울 때는 쌍칼을 썼는데, 사실 진짜 아끼는 전용 식칼은 따로 있지만 작중에선 한번도 사용하는걸 보여주지 않았다. 즉, 한번도 전력을 낸 적 없음에도 불구하고 식칼질로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신기를 보여주었다.[34]

그 외에 '도마 쉴드'라는 기술도 있다. 토리코나 친 친친처럼 식기를 구현해내는 것으로, 도마를 방패처럼 쓰는 건데 토리코의 레그 나이프 연사에는 결국 쪼개졌다.

4. 풀코스

  • 전체 - 석가꽃 무침 (헌팅레벨 불명)
  • 수프 - 감사의 샘의 된장국 (헌팅레벨 불명)
  • 생선요리 - 출가연어의 회 (헌팅레벨 불명)
  • 고기요리 - 합장돼지의 순간훈제 (헌팅레벨 불명)
  • 메인요리 - 공작대불의 식의구이 (헌팅레벨 불명)
  • 샐러드 - 맑은파(清葱)의 따듯한 야채샐러드(헌팅레벨 불명)
  • 디저트 - 샤봉 프루츠의 단팥죽 (헌팅레벨 98)
  • 드링크 - 청수차(清水茶) (헌팅레벨 불명)


[1] 공교스럽게도 티나와 동일성우다! 기묘하게 후에 재더빙판에서는 세츠노를 맡는다.[2] 그러나 세츠노와는 달리 미식 인간국보는 아니다.[3] 요리사 랭킹 15위의 요리인이자 치요 할멈의 제자이기도 한 요리사. 치요의 식당인 구름에 숨겨진 식당이 주인을 잃은 탓에 임시 주방장을 맡고 있다.[4] 모든 생물의 혼합종으로 부리는 인공 생물의 일종이라고 한다. 워낙 위험해서 뒷세계에서 이를 다루는 것도 미식회 밖에 없다고 한다.[5] 너무 잔인해서 웨건의 등 뒤로 갈비뼈와 척추만 남은 그림자로 호러한 광경을 선보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공격의 여파로 웨건의 뒤쪽 땅이 갈비뼈와 척추만 남은 모양으로 파이는 것으로 묘사되었다.[6] 슈는 식의를 익히기 전의 토리코와 코마츠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런 슈조차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의 강함을 보인다.[7] 스푼 돔이 닫히기 전에 빠져나가려고 했으나 친 친친이 자신의 가슴을 뚫은 팔을 가슴 근육으로 잡아서 못 빠져나갔다.[8] 나중에 치요의 사정을 보면 정말 저주하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9] 이를 본 부사범은 슈는 치요에게 일말의 인정도 식에 대한 감사도 없다고 전율했다.[10] 토리코는 악인이 휘두르는 식칼에 더 이상 1엔의 가치도 없다고 비난한다.[11] 치요의 살 발라내는 섬세 식칼을 포크 실드로 막는 것과 동시에 치요도 모르게 나이프로 발을 찔러 묶었다. 치요도 발을 찌른 나이프의 대미지를 못느껴 레그 나이프를 느리다고 비웃으며 회피하려다가 뒤늦게 혀를 차며 방어 태세로 바꿔야 했다.[12] 토리코는 치요의 식칼에 닿으면 뼈와 살이 분리된다는 것은 변함이 없어서 포크를 너클로 사용해 보호시켜 사용했다.[13] 토리코는 GT로봇이 개량된 덕분에 조종자의 기백이 그대로 느껴져 나오는 존재감에 기겁하는데, 무려 세계에서 몇 없는 클래스였기 때문. 후에 밝혀지길 스타쥰의 실력은 미식회의 2인자급이였다고 한다. 미식회에서 정체불명의 조직에 회유된 최고 간부급들이 대거 있어서 배신하지 않은 미식회에 속한 자들 중 2인자인지, 아니면 정말 실력적으로 2인자인지 불명이었는데, 나중에 이런 배신자들을 다른 부요리장과 합세해 상처없이 처리한 것을 보면 정말 2인자급에 어울리는 실력자였던 것으로 드러난다. 1부의 토리코로선 절대 못이길 실력자였던 것.[14] 일반인이었으면 진작에 쇼크사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과다 출혈이 일어났다.[15] 재생력을 높히는 소재로 만든 식칼을 이용해 생물체의 세포와 세포 사이를 절단함으로서 식재료를 일정 부분 무한히 재생시켜 획득하는 것과, 상처 부분 주변의 세포와 세포 사이를 정확히 도려내 재생을 촉진시키는 칼질. 단, IGO에선 식의 유통과 윤리적인 관점, 그리고 습득 난이도 문제로 인해 어둠의 기술로 분류되어 습득에 제한 및 금지시켰다.[16] 친 사범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식의)으로 치요를 위로하기 위해 한 말이겠지만(친 사범도 겉으로 드러내지만 않았지 아들의 죽음에 크게 슬퍼한건 매한가지였다.), 듣는 사람 입장에선 고인드립으로 밖에 안들리니 정 떨어지는 건 필연이었다.[17] 이전 구르메 사원 에피소드 당시 풀코스에 해당하는 사당의 개수가 7개라는 언급으로 복선을 뿌리기는 했다.[18] 대압력솥이라는 기술 이미지로, 고압력으로 맹수들의 머리통을 압박해 폭발시키는 기술. 작중에선 접근한 생명체는 절대 버틸 수 없는 압력이라고 설명된다.[19] 세츠노의 설명으론 통상 치요의 주변은 통상 기압의 20% 정도. 해발 10000m의 산 정상과 비슷한 기압으로, 기온은 영하 50도, 대기 밀도는 통상의 약 30%인 일반인은 산소 결핍으로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는 환경이라고 한다.[20] 치요의 당황은 자연스러운게 사실 두명의 싸움이 처음부터 진지했다고 하기엔 애매했다. 세츠노나 치요나 각자 자신들의 식칼을 사용하지 않은채 싸우고 있었기 때문. 전력이 아닌 둘의 전투에 IGO와 미식회의 공멸을 바라는 3세력 측의 자우스와 코사이로, 쿠리보가 둘 중 한명이라도 피해를 입히기 위해 난입한 것.[스포일러] 그리고 이 흉터의 정체는 죠아가 다루는 뇌를 조종하는 균이 심어지는 세뇌된 흔적이라고 한다.[22] 미도라가 자신의 에너지를 고폭탄 에너지로 바꿔 운석처럼 폭격하는 기술. 나중에 미도라의 강함을 본 토리코가 작정하고 사용하면 지구 전체를 파괴할 수 있었지만, 힘조절해서 인간계를 파괴하는 정도로 끝났다고 한다.[23] 악마가 깨어난 IGO 사천왕 중 써니는 사탄 헤어 처음썼다가 그 자리에서 정신이 날아갈 것 같다며 힘겨워했고, 코코도 데빌 포이즌을 첫 시전했다가 온 몸의 에너지를 거의 악마에게 빼았겨 머리가 백발이 될 정도로 쇠약해졌고, 토리코는 스타쥰과의 결전에서 거의 다 죽어가는 상태에서 세포의 악마가 튀어나왔다가 코마츠의 재생 식칼 치료가 아니었으면 정말 죽을 뻔 했다. 악마의 각성은 이렇듯 숙련되기 전엔 부담감이 엄청난 것을 보여주었다. 초인적인 사천왕도 죽는 줄 알았다고 하소연할 정도인데, 신체능력은 일반인 이하인 코마츠에겐 정말 위험할 정도의 부담인 것.[24] 일종의 화전(농업)처럼 크래시&빌드로 재생하는 것이지만, 페어 정도의 영양이 없으면 반드시 실패하는 행위라고 한다.[25] 현실은 점균은 복잡한 미로에서도 먹이까지 도달할 수 있는 효율적인 최적 루트를 도달할 수 있는데, 구르메 점균은 오직 맛있는 식재료에만 반응하며 맛있을 수록 더욱 최적화된 루트를 찾아낸다고 한다.[26] IGO에서 위성을 통해 관측된 사진을 토대로 지형까지 세밀하게 제현, 인공 인력 장치까지 내장한 초 리얼 지구 모형. 하나에 15억 엔이나 한다. 구르메계의 지형도 일단 재현하긴 했지만 인공위성이 구르메계를 자세히 관측할 수 없어 자연환경이나 맹수들의 서식 상황까진 재현하지 못했다.[27] 작중 예로 어떤 버섯은 개미의 뇌에 기생해 정신을 탕취한 후 지배하는 특성을 언급한다.[28] 거대한 소용돌이가 수직, 수평, 대각선 등등 하늘을 덮은 자연재해. 심지어 그 아래의 섬들은 해류의 위력으로 미친 회전목마 마냥 움직이는 회전 섬 밖에 없다.[29] 어나더나 그 치어들이 이동하면서 생긴 빛의 물줄기. 사실 바닷속이라 강이라기엔 어폐가 있지만, 바닷속에서 밝게 빛나는 은은한 한 줄의 물줄기가 마치 강처럼 보인다. 이 빛의 강은 어나더의 감칠맛도 남아 있어서 포식자들이 모여들기도 한다.[30] 그것도 눈 앞에서 썬 것도 아니고 적어도 수십~수백km는 될 원거리에서 깍둑설기를 한 것이었다.[31] 폭발이 워낙 거대해서 영혼 세계가 파괴된 것으로 보였지만 식욕이 존재하는 한 영혼 세계도 불멸이라고 한다. 때문에 사라진 것은 영혼 세계와 현실 세계를 이어주는 문, 식령의 문만 파괴되었다고 한다.[32] 식의가 식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기본으로 한다면, 식압은 '위협'을 기본으로 한다. 실제로 감사의 마음을 가진 자한테만 모습을 드러내는 식림사를 위협을 통해 강제로 드러내게 했다.[33] 사람을 잡아먹었는데 목에 살점이 없어 턱 쪽으로 그대로 떨어지자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했다. 즉, 자기가 거의 뼈만 남았다는 걸 모르고 있는 것.[34] 치요보다 강력한 공격을 보인 인물로 죠아가 있지만, 치요처럼 공격한 개체가 대미지를 못느껴 죽었음에도 움직이기까지 하는 신기는 치요 밖에 보여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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