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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설정화 |
1. 개요
토리코의 등장인물. 성우는 치바 스스무/현경수.정발 단행본에선 '슈우'로 번역되었다.
이름 지독히 못 외우는 친 친친에겐 쇼지, 슈운, 쥬우 등. 음차만 비슷하게 기억되고 있다.
2. 상세
식의의 본고장 식림사의 사범 대리들 중 한명. 중국식 옷차림에 검은 눈, 머리에 밝은 색 터번을 두른 댕기머리가 특징. 작중 등장한 식림사 사범 대리들 중 액면가가 가장 젊다.생일은 10월 23일. 혈액형은 A형.
침착하고 예의 바르면서 정직하기까지한 인물. 항상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해 상대방의 단점을 지적하나 이는 자기자신조차 예외 아니라 자신의 단점도 타인에게 술술 털어놓는다.
토리코와 코마츠가 식의를 배울 때 오의를 전수하려는 친 친친을 대신해 먼저 식의에 대한 선행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토리코와 코마츠가 식의에 대한 높은 재능을 보유한 것을 눈여겨보고 그들에게 식의의 힘을 알려주기 위해 각각 대결을 행하는데, 토리코와 스펙에서 전체적으로 미달이었으나 식의로 단련된 섬세함과 효율성 만으로 압도했고, 마찬가지로 코마츠와 양배추 채 썰기 대결에선 효율적인 움직임으로 발현된 속도로 압살해 두 사람에게 식의의 실력을 대신해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구르메 세포를 가지고 있지만 토리코 세계관에서 보기 힘든 세포의 힘이 매우 약한 인물. 이를 식의로 보충하고 있긴 하지만 칼로리를 많이 저장하는 신체도 아니고, 강력한 피부를 가진 맹수들을 상대론 유효타를 가할 힘이 매우 뒤떨어져 미식가로선 부적격인 인물이다. 그 대신 반대로 사람을 상대로 제압만 하는데 있어 특출난 힘을 낼 수 있다.
3. 기술
보유한 기술은 페티 나이프. 위 이미지에서 수도 동작을 취하고 있는 이유다. 다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토리코가 시전하는 나이프에 비하면 위력과 내구성이 매우 뒤쳐져서[1] 실전용으로는 부적합하다. 대신 위력이 약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최대한 상처없이 제압하는데 있어선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반대로 약한 위력을 한 점에 집중에 급소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식기(食義) - 순간 피 빼기[2] : 양 손 패티 나이프를 전개한 후 위력을 단 한점에 모아 동맥을 베는 기술.
- 젓가락 -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기술. 슈가 자신의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젓가락을 전개해 이를 던져 토리코의 공격을 회피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와 더불어 토리코가 36연발 트윈 대못 펀치를 날릴 때 젓가락으로 토리코의 움직임 속 군더더기를 전부 짚어냈다.
4. 작중 행적
182화 샤봉 후르츠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 작중 식림사 사범인 친 친친을 대신해 토리코와 코마츠에게 식의를 전수한다. 식의를 전수하기 이전에 토리코와 대결하는데 파워면에서는 토리코가 압도적으로 앞서나 섬세함과 기술 사용의 효율성 등에서는 토리코보다 몇수 앞선다. 작중 토리코가 혼신의 힘을 다해 날린 공격들을 여유롭게 모두 피하고 동시에 토리코의 얼굴에 난 미세한 솜털들을 상처하나 입히지 않고 잘라낼 정도. 결국 전력을 다하고 먼저 지친 토리코가 항복을 외치며 승리했다.[3] 직후엔 코마츠와 양배추 썰기 대결을 하기도 했는데 코마츠는 자신도 수준급인 1분 이내에 한다고 했지만, 슈는 10초 이내에 다해서 간단히 승리해 식의의 실력을 체감시켜 주었다.이후 토리코와 코마츠에게 식의를 가르치는데 두 사람의 재능을 엿보고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 상급 코스를 강행. 처음엔 힘들어하는 두사람이었지만 재능만큼이나 훌륭히 해냈다. 중간에 토리코가 수행에 스트레스가 쌓여 홧김에 날린 나이프가 초거대 플라잉 나이프로 발현된 것에 기겁하자 여지껏 한 수련들의 내막은 감사의 마음을 통한 집중, 섬세한 식재료들을 먹기 위해 집중, 수련에 열중하기 위해 집중 등. 오로지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음을 설명했다. 바로 집중력의 향상은 동작의 재빠름과 정확성을 낳아 불필요한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사라져 최소한의 자세와 힘으로 기술의 전개가 가능해지는 것.[4] 때문에 이는 토리코가 수련으로 강해진 것이 아닌, 토리코가 가진 기술의 본래 힘이라며 자신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사용으로, 아직 시작 부분에 불과해 여전히 집중하는데 의식하는게 필요하지만 조만간 눈을 깜빡이거나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더 폭발력이 있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마찬가지로 코마츠에겐 식림사에 보관 중이던 복고래를 꺼내 손질을 권유하는데 코마츠는 이전에 코코의 조언으로 고생스럽게 해체한데 비해 식의의 수련으로 향상된 집중력이 풍부한 조리 경험 및 지식과 조화를 이뤄 식재료를 다루는 방법,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직관적으로 느끼고 복고래를 손질하다 못해 그 섬세하고 신속한 식칼질은 복고래가 칼로 베이는 통증을 느끼지 못해 독이 제거된 걸 느끼지도 못하는 경지였다.[5]
이후 토리코와 코마츠가 식의에 대해 감을 잡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자 자신의 일도 금방 끝날 것을 확신하고 두 사람이 충분히 성장하자 지금껏 상급 코스와 최종 수행 때 먹어야할 식재료로 교육했음을 실토하며 식의를 터득했다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친 친친이 토리코에게 오의를 전수하는 동안 사범 대리를 전원 소집해 만약을 대비하라는 말에 낌새를 눈치채고 토리코와 코마츠에게 부디 목숨을 잃지 말라고 충고하며 한시 빨리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친 사범의 경고대로 미식회에 붙은 치요와 그녀가 데려온 회즙수(잿물 짐승)[6]의 일종 중 하나인 '골렘'이 등장해 난동을 부리자 저지하고자 했으나 힘의 차이가 너무 나는 바람에 실패. 심지어 슈의 패티 나이프는 회즙수 골렘의 두터운 피부를 전력을 다해도 베어내지 못해 유휴타가 불가능한 반면, 회즙수 골렘은 식의와 비슷한 효율적 움직임으로 공격해오니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심지어 토리코의 오의 수행을 끝내고온 친 사범이 재빨리 가세했지만 치요의 방해로 인해 부상을 입으면서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토리코가 난입해 미식회를 쫒아내 구사일생한다.
이후 식림사를 복구하기 위해 친 사범, 치루와 함께 식림사에 남을 수 밖에 없어 간단하 작별인사를 끝으로 헤어졌다.
272화 빌리언 버드 에피소드 막바지에 부사범 콧푸와 함게 구르메계로 여행하러 가는 IGO 사천왕과 코마츠를 배웅하며 한 컷 등장했다.
최종화 직전인 395화에서 토리코와 린의 초호화 구르메 결혼식에서 하객으로 등장했다.
[1] 이 에피소드에서 치요가 데려온 위험 생물 잿물짐승(회즙수)인 '골렘'을 슈가 공격했을 때는 피부에 미세한 흠집만 냈는데 식의를 익힌 토리코의 나이프는 골렘의 팔을 그냥 썰어버렸다.[2] 더빙판에선 '순간 기습 공격'[3] 슈의 설명으로 모든 능력치는 토리코가 훨씬 우세하지만 효율 하나만큼은 슈 자신이 앞선 결과라고 이야기해준다. 토리코가 1000의 체력을 가졌지만 초당 10씩 소모해 총 100의 효율을 가졌다면, 슈는 100의 체력을 가졌지만 초당 0.1씩 소모해 1000의 효율의 가졌다고 이해하면 된다.[4] 더불어 힘에만 의지하면 자세가 올바르지지 못하고, 효율적인 움직임은 더 효과적으로 힘을 전달해 힘의 방출이 대단히 자연스러워져 큰 힘의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첨엄한다.[5] 기록에 따르면 식의의 달인이 물 속에서 헤엄치는 복고래에게 노킹하지 않고 직접 독주머니를 빼내는 섬세한 기술을 사용하는 요리인도 있었으며, 그 정도 수준의 요리사가 바다속에서 해체한 거대어가 머리와 뼈를 제외한 모든 살이 발라졌음에도 죽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고 몇 년이나 계속 헤엄쳤다는 기록도 있다고 한다.[6] 온갖 생물체를 융합해 만든 생물의 총칭. 작중 이치류가 미식회 본거지에 처들어 왔을 때 처음으로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