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8 20:03:08

최우제/선수 경력/20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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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제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2 시즌 2023 시즌 2024 시즌

1.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스프링 개막전 1세트에서는 나르를 픽. 상대의 다이브를 흘릴 뻔하면서도 자꾸 당했지만, 한타에서 페이커의 아지르의 궁과 동시에 상대의 진영을 붕괴시켜 버리거나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반 버스, 반 캐리를 했다.그 와중에 1세트에 오프 더 레코드에서 "왜 탑 갱 안 봐줘"라고 푸념하는 게 목격되었다.

이후 2세트에서는 피오라로 제이스를 상대로 라인전을 팽팽하게 이어나가나, 상대 팀이 자주 뭉쳐 다니기에 킬을 노려보긴 어려웠고, 용 둥지 쪽 한타 때에나 겨우 존재감을 과시하며 특히나 페이커의 큰 활약으로 게임이 이미 빠른 속도로 기울었기에 피오라 특유의 스플릿 푸시를 이용하여 유리한 게임을 빠르게 굳히는 데 일조한다.

2매치 kt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서는 팀의 살짝 아쉬운 밴픽과 미스 플레이가 겹쳐 에이밍의 제리가 걷잡을 수 없이 성장하기 되며 게임을 스무스하게 패배했지만, 2세트에서는 크산테를 픽하여 나르를 상대로 무난하게 라인전을 이어가다 한타 때마다 적 팀 주요 인력에게 계속 CC기를 적중하여 아무것도 못하고 폭사하게 만드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게임의 승리에 일조한다.

3세트에서는 레넥톤으로 적 팀을 확실하게 물어 죽이겠다는 모습을 보였으나, 게임은 이미 적 팀의 밴픽이 꼬이며 시작부터 T1 쪽으로 어느 정도 기울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와중에 세주아니와 함께 적 정글을 찾아가서 죽이고는 처형을 당하고 빠져나오고 하며 이득은 이득대로 보고 손해는 손해대로 최소화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이미 게임은 애쉬와 바루스, 세주아니의 CC기 연계로 인해 가볍게 승기가 넘어오고 있던 상황이라 카사딘이 무난하게 성장하며 승리한다.

2주차에서 광동전, 담원전 모두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좋은 기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시그니처 픽인 제이스로 좋은 폼을 선보였다.

3주차에서 1세트에는 킹겐을 솔킬 내며 기세를 올리고 활약했으나 2세트에서 레넥톤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3세트에서도 킹겐의 탱커를 뚫지 못하고 픽이 썩어버리며 패배, 시즌 첫 패를 또다시 킹겐에게 기록하며 쓴맛을 보았다.

4주차에선 3주차 한화, 농심전에서 나타난 우려를 모두 떨쳐냈다. 브리온전 1세트에선 나르를 픽하여 사이드 운영의 주축으로서 승리 플랜이 되었고, 2세트에선 그라가스를 픽하여 모건의 잭스를 안정적으로 제어해냈다.

DRX전 1세트에선 피오라를 픽하여 게임을 하드 캐리, 만장일치로 POG에 선정되었다. 최근 메타가 탑에 몰아주기 어려운 메타임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2세트에선 반대로 사이온을 픽하여 탱커의 정석을 보여주었고, 해설진이 사이온을 보고 벽 내지 바론이라고 외칠 정도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2: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파일:제우스 나르.gif

2라운드 샌드박스전, 1세트 나르로 상대 탑 버돌을 2연 솔킬을 내며 활약하였고 만장일치로 POG에 선정되었다. 2세트에서도 야스오로 캐리하면서 승리하였다.

2라운드 KT전 1세트에선 나르를 픽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이와 호흡을 맞춘 갱킹으로 카밀을 처치한 뒤 내내 탑 주도권을 잃지 않았고, 상대측 레드를 훔쳐 먹고 그것을 바탕으로 라인을 막으러 온 아지르를 솔킬, 이어진 난전에서도 오공을 손쉽게 제압하였다. 이후 중후반 운영의 주축이 되어 게임 승리에 기여했다. 2세트에선 최근 너프된 크산테를 플레이하였다. 비록 다른 팀원들의 활약상이 빛난 바람에 큰 임팩트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중후반부 안정적인 앞라인 포지션이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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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pring "T1 Zeus"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1st Team

이후 항상 좋은 폼을 보여주며 당연하다시피 LCK 스프링의 퍼스트 탑이 되었다.

포스트시즌에서 KT전 승리한 1,3세트에서는 기인 상대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패배한 2,4세트에서는 기인에게 완전히 박살나며 폼이 오락가락했고, 5세트 초반에도 완전히 기인 상대로 망했으나 대역전극을 거두며 승자 조로 진출했다.

승자전 젠지전에서는 도란 상대로 모든 세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때부터 또다시 월즈가 생각나던 폼을 보여주더니 결승전 때는 월즈 때보다도 더한 최악의 저점을 찍어버리며 준우승에 기여했다. 1세트에서 초반 유리한 판을 점멸 아끼다가 그라가스에게 솔킬당한 것을 시작으로 계속 끌려다니며 패배에 기여하고 2세트에서 유일한 팀에서 가장 중요한 AP 딜러인 케넨을 픽했음에도 유의미한 궁을 사용하지 못하고 폭사 당하고, 상대가 끝까지 탈진을 들지 않았음에도 경기 내내 계속 활약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3세트에서 사이온을 픽하고 CS 수급을 많이 못했으나 바텀 로밍으로 경기를 풀어주고 앞라인을 잡아주며 승리에 기여했고, 4세트에서도 사이온을 픽하고 초반에 탑을 솔킬 내며 유리하게 끌고 나갔으나 한타마다 팀원들의 합이 엇나가고 결국 앞라인은 잘 잡아주었지만 상대의 딜러의 딜을 버텨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1,2세트의 부진이 너무 뼈아팠는데, 선수 개인도 4연속 준우승을 기록하여 큰 무대에 약하다는 이미지만 만들게 되었다.

특히 결승전이 끝난 시점에서 제우스는 월즈부터 치러진 6개의 다전제에서 모두 상대 탑솔에게 라인전부터 솔킬을 내주고 있을 정도로 저점이 치명적으로 낮아진 상태.[1] MSI에 아무튼 진출하게 된 이상 다전제에서 상수처럼 나타나는 낮은 저점을 끌어올리는 게 제우스 본인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이다.

이후 EDG와의 스크림 썰이 공개되었는데, 스크림에서 제우스의 폼이 너무 좋지 않아 EDG가 메타 해석을 잘못 하였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정규 시즌과 다르게 플레이오프에서의 저점이 스크림에서도 드러났다는 게 알려졌다. 다전제에서 일어나는 기복을 어서 보완하는 게 급선무로 보인다. #

2. 2023 Mid-Season Invitational

첫 경기에선 MAD Lions의 체이시를 상대하게 되었고 그간의 자신의 스타일 변화를 시도하듯 크산테와 카르마, 사이온이라는 든든한 국밥 픽으로 활약하며 팀의 3:0 승리를 가져왔다. 특히 1세트 크산테로는 다른 쪽에서 완벽하게 터져 힘들어졌던 게임에서 체이시의 케넨을 솔킬 따고 용 한타에서 큰 활약을 하며 역전을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타워 다이브 과정에서 역으로 솔로 킬을 내주기도 하며 다전제 7매치에서의 피솔킬 기록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또한 3세트에선 사이온으로 과감하게 바텀 1렙 다이브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이어지는 젠지전에선 마침내 다전제 매치 연속 피솔킬 기록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픽은 매드전과 마찬가지로 사이온과 오른, 그라가스 같은 국밥 픽만을 이어나가며 확실하게 스타일을 바꾸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JDG전에서 어느 정도 폼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지막 5세트에서 잘 큰 그웬으로 상대 원딜을 물며 한타를 이겼으나 그 이후로 상대 원딜을 물지 못하고 서포터를 물며 한타를 대패하고 패배를 내주었다.

BLG전에서는 또 큰 경기에서 새가슴 이슈를 보이며 이번 스프링 결승이 연상되는 최악의 모습을 선보였다. 마치 작년 롤드컵 결승과 마찬가지로 경기 세트가 뒤로 갈수록 점점 한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세트에서 케넨으로 상대 사이온이 대량 학살 강타를 쓰는 것이 보임에도 범위에 들어가고 솔킬을 내주는 역대급 본헤드 플레이에 한타마다 또 진입 못하고 폭사당하는 플레이로 역캐리했다.

3세트 잭스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똑같이 잭스를 픽하고 카운터 픽을 상대한 4세트에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못한 채 패배하며 대회를 3위로 마쳤다.
파일:2023msi제우스.jpg
2023 MSI "T1 Zeus"

이번 MSI에서 제우스는 이긴 세트에서는 단단한 탱커를 들며 팀을 잘 보좌했으나 진 세트에서는 그대로 스윕당했다. 징동전 2세트의 오른 같은 탑 오른 운영에서는 단단함을 보여주었지만, BLG전 2세트에서의 케넨은 BLG의 사이온 전략에 망한 사이온에게 솔킬을 헌납하는 등 게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좋지 않은 플레이들이 겹쳐 나왔다.

3.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시즌 초에는 좋은 활약을 펼쳤고, 농심전에서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며 단독 POG를 받을 정도로 폼이 좋았으나 페이커가 빠진 5주차부터는 다른 팀원들처럼 부진에 빠졌다. DRX전에는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포비가 출전하여 팀 전체가 불안했고, 본인 또한 라스칼에게 두 세트 연속으로 압도 당했다. 젠지전에서도 상대의 탑 라인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휩쓸려 나갔다.

농심전 이후 T1을 상대하는 팀들은 제우스의 성장을 집요하게 견제하는 방식을 택했고, 제우스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많았다. 다만 한창 폼이 좋던 시기의 제우스는 이를 자신의 힘으로 이겨내는 경우가 많았기에 지금의 모습은 아쉬울 따름.

2라운드 농심전, 럼블오른으로 상대 탑 든든을 압도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담원전, 다시금 럼블과 오른으로 분전했지만 담원 기아의 상승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화생명전, 두 세트 모두 저렙 단계에서의 무리한 딜교로 손해를 보았고 2세트에서는 솔킬을 내며 이를 이겨내는 듯싶었으나 킹겐레넥톤 활약 앞에 결국 무너지게 되었다. 상대 2차와 3차 타워 사이에서 오버 파밍 하다가 결국 킬을 주는 등 아쉬운 부분을 다수 보여줬다.

페이커가 빠진 이후 제우스에게 메이킹 지분이 상당 부분 넘어왔고, 하이 리스크 플레이를 해야 하는 경우가 늘었지만 이를 수행하는데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브리온전, 여전히 잭스로 선진입을 하다 폭사하는 그림이 나왔고 모건을 제대로 압박하지 못하면서 초반 갱킹 각을 쉽게 내주었다. 최근 치러진 경기들에서 장기인 라인전마저 무뎌진 모습이기에 짊어진 부담을 내려놓고 다시금 본인의 플레이를 되찾는 게 숙제로 남았다.

DRX전, 모든 세트에서 잭스를 밴하여 라스칼을 라인전부터 압박했고 숙련도가 높은 나르와 럼블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레넥톤은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현재 티원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심하게 나빠 날이 갈수록 평가가 깎이고 있는데, 그나마 제우스는 제법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캐리한 경기도 어느 정도 있다 보니 다른 선수들보다는 평가가 좋은 편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제우스는 잡아야 한다는 반응도 자주 나올 정도.

KT전, 1세트 점화 럼블의 라인전 주도권을 이용해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다른 라인이 망해버리며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2세트 에이밍의 베인이 초반부터 게임을 터뜨려버려 제우스의 크산테도 무색무취하게 지워져 버렸다. 제대로 라인전도 해보지 못한 채 라인 스왑으로 바텀의 실책을 틀어막아야 했지만 방심으로 베인에게 2킬을 헌납했으며 잘못된 설계로 서포터인 리헨즈에게 솔킬을 당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줘 패배에 일조했다.

페이커가 복귀한 KDF전, 1,2세트 모두 아트록스를 꺼내어 두두의 레넥톤을 상대로 라인전을 잘 버텨내고 한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페이커의 복귀로 이전의 무리한 진입과 포지셔닝이 사라졌고 오너와의 호흡도 제자리를 찾아갔다. 또한 9주차부터 사용되는 13.14 패치로 방관 아트록스가 부상하고 잭스의 초반 단계가 너프를 당하며 메타 픽인 잭스와 레넥톤 적응에 고생하던 제우스로서는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샌드박스전, 1세트 크산테로 다른 라이너의 개입 없이 클리어의 그웬을 압도하였고 한타 단계에서 상대의 주요 딜러들을 묶으며 POG를 가져왔다. 2세트 나르를 꺼내어 미드와 바텀이 무너진 와중 상대의 잘큰 크산테를 억제하며 한타에서 많은 딜을 넣었으나 카엘과 테디의 슈퍼 플레이가 연달아 나오며 패배하였다. 3세트 마오카이로 잭스의 성장을 억제하였고 리 신을 잡은 오너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무난하게 승리하였다.
파일:2023서머 제우스.jpg
2023 Summer "T1 Zeus"
2023 LoL Champions Korea Summer 3rd Team

페이커 부재로 인해 무너지는 팀 상황과 메타에 적응하지 못하며 이전 시즌들보다 부진했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본인의 폼을 회복하며 올프로 서드 탑에 들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vs DK), 1세트 아트록스를 잡아 상대 세주-레넥의 압박을 오너의 도움으로 잘 이겨내었고 중후반 한타 상황에서 케리아의 메이킹에 좋은 호응으로 보답하며 승리했다. 2세트 레넥톤으로 칸나의 크산테를 압박하며 상단 시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였고 한타에서 전보다 좋은 스킬 활용과 진입을 보여주었으나 양 팀 정글러의 탑 방치와 구마유시의 부진으로 유의미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 3세트 다시금 아트록스를 꺼내 칸나의 크산테를 압도했으며 이를 통해 텔 합류로 바텀의 사고를 수습했다. 티원의 조합이 드러눕는 후반 조합이었기에 제우스의 사이드 강점을 이용한 다이브가 모두 실패로 돌아가며 칸나의 크산테를 뚫어내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기도 했지만 결국 한타에서 좋은 활약으로 승리했다.

4세트 캐니언의 갱으로 말린 상황에서 칸나의 실수를 캐치해 솔킬을 만들었고 한타에서 매서운 딜링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모든 세트에서 티원의 상수로 활약했으며 아트록스로 빅 게임 헌터급 활약을 보여주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vs KT), 1세트 초반 오버 파밍 중 커즈의 렐에게 타워로 몰아세워졌고 곧이어 3인 탑 다이브에 오너와 함께 폭사하며 망해버렸다. 이후 반전 없이 무기력하게 패배하였다. 2세트 기인의 레넥톤을 점화 럼블의 강한 라인전으로 쫒아내고 바위 게를 먹던 커즈를 잡아내며 초반 탑 구도가 무너져버렸고 2라운드 KT전이 생각날 정도로 럼블로 기인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POG에 선정되었다. 3세트 크산테의 궁을 통해 솔킬 각을 보려다 커즈에게 킬을 헌납했다. 다만 이후 큰 사고 없이 성장하여 상대 이즈를 봉쇄하며 POG에 선정되었다. 4세트 아트록스를 꺼냈지만 초반 라인전에서 기인의 레넥톤에게 크게 밀렸고 그대로 다이브까지 당하며 말려버렸다. 이후 한타마다 많은 딜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5세트 잭스를 꺼내 팀의 지원을 몰아 받으며 크게 성장했고 기인의 레넥톤을 사이드에서 압박하며 잘 큰 투 원딜 조합의 상대 본대를 묶어두었다. 티원의 본대는 이를 통해 오브젝트를 독식하고 3억제기를 밀어버렸으며 제우스 또한 좋은 반격을 선보이며 상대 딜러들을 제압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POG에 선정되며 오늘 T1의 POG를 싹쓸이하였다. 기인의 레넥톤 활약에 고전하는 순간도 있었으나 매 세트 어마어마한 탑 영향력을 행사하며 국대 탑 지위를 확고히 다졌다. 이전 시즌부터 이어진 큰 무대의 제우스라는 부정적인 의미의 별명이 있었으나 현재는 팀을 하드 캐리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 조(vs GEN), 1세트 오른을 꺼냈지만 쵸비의 좋은 탈리야 플레이에 딜을 담당하는 아래 라인이 힘이 빠졌고 탈리야 스킬과 세주의 탱킹에 궁 각과 진입 각이 대부분 차단되며 무기력하게 패배하였다. 2세트 상대 돌진 조합과 잭스를 의식하여 그라가스를 꺼냈다. 초반 상대의 갱을 피하며 잭스와 성장 격차를 크게 벌리며 상대의 턴을 잘 받아주었으나 아래쪽에서 지속적으로 사고가 터지며 킬을 쓸어담은 잭스에게 제압 골드가 붙게 되었다. 하지만 일찍이 모은 용 스택으로 상대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상황이 만들어졌고 잭스를 제압하는데 성공하며 승리하였다. 3세트 도란의 레넥톤을 압박하기 위해 나르를 가져왔다. 게임 초반 바텀의 슈퍼 플레이로 게임이 크게 기울어 사이드에서 주도권을 쥐게 되었고 한타에서 제리를 묶어버리며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4세트 초반 잭스-세주 조합의 힘으로 도란의 갱플랭크를 말려버렸고 효과적으로 사이드를 압박했으나 잇달아 열린 교전들에서 상대 팀 요네와 알리스타의 활약 속에 갱플랭크가 성장 차를 따라잡게 되었다. 결국 중후반 한타에서 제우스의 아쉬운 진입 각이 이어지며 패배하였다. 5세트 다시 잭스를 픽하여 도란의 크산테를 상대하였다. 초중반 딜라이트의 로밍에 킬을 내주며 사이드 압박이 어려워졌고 이후 좋은 진입 각으로 상대 주요 딜러들을 묶었으나 이미 성장 차이가 나버린 상대 딜러들을 막지 못해 패배하였다. 이전의 경기들과 다르게 도란과 젠지는 밴픽부터 인게임 플레이까지 제우스의 캐리를 억제하였고 티원의 결승전 티켓 행방은 플레이 오프 4라운드로 넘어가게 되었다.

플레이오프 4라운드(vs KT) 1세트에서 아트록스를 픽해 크산테를 압도하면서도 한타 때 딜을 뿜어내 승리를 달성했다. 2세트 또다시 아트록스를 픽하며 한타에서 슈퍼 캐리로 승리를 했다. 3세트 한 번 더 아트록스를 픽했지만 라인전에서부터 말려 그대로 경기가 넘어갔다. 4세트 그라가스를 픽했지만 상대는 기인의 라이즈였고 어느 정도 라인전은 잘 풀었지만 라이즈 특유의 단단함 때문에 녹이지 못하며 패배하였다. 5세트 나르를 픽하여 라인전을 잘 넘어갔고 경기가 워낙 스틸이 많이 나왔던 경기지만 사이드 압박을 기가 막히게 잘했고 마지막에 제리를 잘 무는 모습으로 결승행에 일조했다.

결승전(vs GEN)에선 최종 결승 진출전을 한 번 더 거치면서 T1의 밴픽적 흐름 및 한계가 모두 드러났고, 젠지가 그것을 잘 분석해온 결과 지난 젠지전 이상으로 차단당하며 허무하게 셧아웃 패배를 당해 또다시 준우승을 거두게 되었다.

4.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평가전

평가전 베트남, 대만전 2:0으로 손쉽게 승리하였다.

5.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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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최우제_항저우아시안게임.jpg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e스포츠(LOL) 국가대표팀
최우제 (Choi Woo-je)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며 생애 첫 국가대표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8강전 손쉽게 이기며 4강에 진출하였다. 4강 상대는 빈인데, 작년 MSI에서는 최우제 선수가 탑 라인전을 압도하여 천쩌빈 선수 본인이 패배를 인정했지만 올해 MSI에서는 시종일관 밀리는 모습을 보여 제우스가 불안하다는 평가가 주류였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제우스가 빈을 시종일관 압도하였다. 4강 중국전 바론 버프를 두르고 중국 측 미드 1차타워를 압박하던 중, 천쩌빈의 레넥톤이 합류가 늦는 것을 간파한 최우제, 류민석의 이니시로 시작된 교전에서 잘 큰 줘딩의 르블랑을 박재혁-서진혁이 제대로 마크하고 끊어내면서 중국 측 챔피언을 셋을 잡아내며 순식간에 5:2 구도가 되었고, 중국의 1차 타워를 밀어낸다.

핵심인 르블랑이 빠진 중국 측에서는 바론 버프를 두르고 5명 모두 살아 있던 대한민국을 막아낼 방법이 없었고, 그대로 2차 타워에서부터 넥서스를 부수며 승리한다.

2세트전 유리한 흐름을 가져온 대한민국은 정지훈의 탈리야 궁극기를 활용해 벽을 치면서 중국에게 교전의 불리함을 강요하고 3용을 챙긴다.

파일:제우스 빈 솔킬.gif

스플릿 구도에서 바텀에서 최우제의 잭스가 천쩌빈을 솔킬 내면서 대한민국은 바론마저 무사고로 챙기고, 초반에 앞서나가던 중국의 천쩌빈-줘딩을 모두 대한민국의 맞라이너가 성장세에서 역전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몰아넣는다. 한번 몸이 풀리자 탈리야 숙련도가 높은 정지훈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대한민국은 라인을 정리하러 돌출된 중국의 챔피언을 계속해서 끊어낸다. 사이드의 핵심인 잭스가 맞상대인 레넥톤을 힘으로 찍어누르는 와중에 합류와 라인 클리어마저 탈리야가 트리스타나보다 유리했기에, 중국 입장에서는 운영으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상황에 처했다.

중국 측에서는 교전때 어떻게든 자오자하오의 징크스가 킬을 내고 패시브를 터트리면서 활약하는 것밖에 믿을 구석이 없게 되었고, 대한민국 선수들은 이를 잘 알고 있다는 듯 징크스를 먼저 공격적으로 마크하면서 미드 쪽 한타에서 승리해 4용과 바론을 모두 챙긴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정지훈의 탈리야 궁극기와 함께 대한민국이 한 수 위의 교전력을 보여주면서 장로 드래곤 앞에서 중국의 챔피언을 대거 잡아내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진격하며 경기를 끝낸다.
파일:롤 국가대표팀 대한민국 금메달.jpg

결승 대만전 2:0으로 승리하며 아시안게임 우승을 하며 금메달군면제를 얻었다. 다른 탑솔러는 당연하고 중국의 빈 상대로도 나름 판정승을 거두었다는 평을 받았다. 비록 빈이 두 판 연속 레넥톤을 하는 동안 라인전이 불리한 오른과 잭스를 들고 초반 단계에서 밀리긴 했지만, 오른으로 마지막 한타의 이니시를 열어주거나 잭스로 빈을 솔킬 따면서 팀원에게 바론을 선물하고 굳히기를 확정짓는 등 중요한 순간에 한번씩 기여했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제우스는 아직도 2004년생, 19세로 어린 만큼 예술체육요원 편입 특례가 추후 제우스의 몸값이 상승하는 데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6.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파일: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휘장 화이트.svg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개인 기록
최다 솔로 킬 최우제
(Zeus)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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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orlds "T1 Zeus"
처음 출전한 22 롤드컵에서 빅 게임 모드의 킹겐에게 크게 밀리며 뼈아픈 준우승을 거둔 이후 2번째 롤드컵에 출전한다. 아시안게임을 통해 군면제를 받았고 4강 중국전에서 빈을 압도하는 등 한 단계 더 스텝 업을 한 만큼 활약이 기대되는 중. 상술했듯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군면제를 받았고, 나이도 만 19세로 막 데뷔했다고 해도 믿을 연령이기에 스토브리그에서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 TL과의 경기에서는 제이스를 픽하여 초반에 무리한 플레이로 표식에게 몇번 짤리기도 했지만 포킹으로 위기의 팀을 견인해가며 승리, POG를 받았다.

2라운드 젠지와의 경기에서는 아트록스로 평이하게 라인전을 마무리하였으나 결국 팀적인 운영에서 밀리고 사이드에서 손해를 보면서 팀에 휩쓸려 무기력하게 패배한다.

3라운드 C9전에는 럼블을 픽하여 상대 잭스를 완전히 압살하고 정글, 서폿의 3인 갱을 흘리고 오너의 완벽한 역공으로 잡아먹으면서 게임이 완전히 터져버린다. 결국 20분에 1만골드 격차가 나며 경기는 퍼펙트 게임으로 압승.

4라운드 녹아웃 진출을 건 BLG와의 승부 1세트에서는 나르를 픽하여 BLG의 전 라인이 메롱한 상태에서 유일한 믿을맨인 빈의 레넥톤을 솔킬 냄으로써 BLG의 전 라인을 멸망시키고 승리를 거둔다. 2세트에서는 그라가스를 픽하여 빈의 잭스를 걸어 잠그는 전략을 세웠으나 2번의 솔킬을 당하며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오너의 자르반과 구마유시의 징크스가 연이어 교전에서 대승을 하고 적의 바이와 신드라가 그대로 썩음으로써 잭스는 사이드 원툴로 전락했고 결과적으로 빈을 걸어 잠그는 임무를 충실히 다함으로써 승리를 가져와 지난 MSI의 설욕을 그대로 갚아주는 데 성공했다.

나머지 LCK 팀이 모두 탈락한 후 LNG와의 8강전에서는 막강한 폼을 보여주면서 3:0 승리를 거두었다. 1세트에서는 아트록스로 갱킹을 당해 퍼블을 내어주긴 했으나 지카의 그웬을 역으로 솔킬하는데 성공하고 4인 드리블을 하며 팀에게 엄청난 이득을 선사해준다. 압도적 딜량 1위는 덤. 2세트에선 교전이 약한 소위 서커스 조합에서 오브젝트 한타마다 신들린 포지셔닝과 무빙으로 공격을 다 피하며 교전을 하드 캐리하고 4용 스택의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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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에서는 누구도 예상 못한 시그니처 픽 탑 제이스를 픽하여 레넥톤을 라인전에서 말려 죽여버리고 다른 챔피언이 끽해야 13레벨일 때 홀로 15레벨을 찍는 등 버그 수준의 격차를 발생시키며 마공 영혼의 힘으로 눈에 보이는 챔피언들을 가리지 않고 망치로 분쇄하면서 DPM 1000을 넘기는 등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도란, 기인, 칸나 등이 다른 의미로 경악스러운 폼을 보여주는 동안 한국 탑 중 든든한 최상위권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어지는 징동과의 4강전에서는 4세트 내내 369를 상대로 우세를 점하였으며, 1세트에서는 아트록스를 픽하여 369의 럼블을 솔킬 내고 4세트에서는 탑 요네라는 승부수를 꺼내들어 뛰어난 기동력을 살려 전투에서 준수한 활약을 하였다. 오너와 페이커의 어마어마한 슈퍼 플레이가 돋보일 뿐, 제우스 역시 꽤나 준수한 활약을 하며 패배한 2세트를 제외하곤 369의 존재감을 가려버리는데 일조했다. 최종적으로 3:1로 승리하며 거산인 징동을 쓰러트리는 데 성공했다.

결승전에서는 LPL을 상징하는 탑솔러인 더샤이를 상대하게 되었다. 4강 BLG전에서 완전히 각성하며 제우스 본인을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고전하게 만들었던 빈을 탈탈 털어버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만큼 어려운 대결이 예상된다. 더샤이는 369와는 다르게 럼블 숙련도가 매우 뛰어나고 아트록스를 상대로 탑 그레이브즈라는 조커 픽을 뽑아 압살한 전적도 있기 때문에 작년 결승전 때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제우스로서는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이다.

파일:롤드컵 결승 제우스 요네.gif

파일:ZeusGwen.gif

결승전, 더샤이를 상대로 신이 강림한 것처럼 압도적인 폼으로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1세트와 2세트에서는 더샤이를 완전히 압도했고, 3세트에서도 킬을 몰아먹고 마지막 한타에서 상대의 레이드를 흘려내고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모든 세트의 활약에 힘입어 작년 눈앞에서 상대 탑 라이너의 파엠 수상을 지켜보았던 아픔을 딛고 월즈 파이널 MVP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만 19세의 나이에 세체탑에 등극하게 되었다. 이제 20대로 넘어가는 나이에 군 면제까지 확정된 프로게이머라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결승 소감 인터뷰에서는 오늘까지만 세체탑으로 살고 다음 날부터는 다시 도전자의 마음가짐으로 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7. 시즌 총평

제우스의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데뷔 2년차에 월즈 우승과 국가대표로는 금메달의 업적을 이루어낸 시즌이다.
파일:제우스 롤드컵 우승.jpg
사실 시즌 중간 중간 흔들린 적도 많았고 완벽한 포스를 뽑낸 탑솔러는 아니었지만 점차 발전하며 가장 중요한 무대인 롤드컵에서 본인의 능력을 세상에 증명하였다. 아직 나이가 젊은 만큼 향후 커리어를 쌓아가면 역체탑의 자리를 넘보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1] 물론 중간중간 역으로 상대를 솔킬 낸 세트도 있다.